ICF를 이용한 재가 장애인의 방문 물리치료 효과 및 환경 요인 분석
박승규1, 허재원1,2, 양대중1, 강정일1, 이준희1
1세한대학교 일반대학원 물리치료학과, 2세한대학교 홈케어 청년사업단
Effects of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and Environmental Factors Analysis Using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
Seung-Kyu Park, PT, PhD1, Jae-Won Heo, PT1,2, Dae-Jung Yang, PT, PhD1, Jeong-Il Gang, PT, PhD1, Jun-Hui Lee, PT, PhD1
1Department of Physical Therapy, School of Public Health, Sehan University, 2Home Care Service, Sehan University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home-stay disability’s activity, as well as the participation domains and the environment factor domains of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ICF), in order to examine the effect of the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and the disability’s activity.
Methods: A total of 211 home-stay disabled subjects with brain lesions or crippled disorder, living in 5 cities and districts of Jeollanam-do, underwent 90 minutes of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per week during a 6-month period, and using the ICF checklist, evaluated the subject’s activity and participation domains and environmental factor domains.
Results: The performance qualifier showed a significant statistical change in the movement, self-care, domestic life, interpersonal interactions and relationships, community, society and civic life domains (p<0.05); and the capacity qualifier showed a significant change only in the mobility domains in the before and after of the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p<0.05).
The barrier factor in the order of services, systems and policies domains, product and technology domains, and attitude domains it influenced significantly in the performance (p<0.05), and in the facilitator factor in the order of product and technology domains, support and relationships domains, services, systems and policies domains it influenced significantly in the performance of the disabled (p<0.05).
Conclusion: The visiting physical therapy can help in the improvement of the activity and participation of the home-stay disabled subjects, and for the accurate evaluation of the home-stay disabled subjects, it is considered that an evaluation including various environmental factors, such as ICF, must be fulfilled.
Keywords: ICF, Visiting physical therapy, Activity and participation, Environmental factor
I. 서론
성공적인 재활은 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의료재활과 더불어 퇴 원 후 가정이나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인 치료, 환자의 적응상 태 및 환경개선 등의 추후 관리를 통해서 이루어 질 수 있다.1 방문재활의 한 부분인 방문 물리치료란 물리치료 서비스가 필 요한 환자들을 의사의 처방을 기초로 하여 가정이라는 생활환 경 내에서 뇌혈관 질환자, 척추 손상환자, 뇌성마비, 관절의 만 Received June 30, 2012 Revised August 10, 2012
Accepted August 15, 2012
Corresponding author Seung-Kyu Park, [email protected]
Copyright © 2012 by The Korean Society of Physical Thera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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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Journal of Korean Society of Physical Therapy Original Article
성 질환자, 장애자 등 집중적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에게 가정에서 물리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2
2001년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신체의 기능 평가 방법으로 건강의 여러 측면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국제 기능 장애 건강 분류(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를 제안하였다. 이는 기 능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건강 또는 건강과 관련된 상태를 표현하는 체계와 통일된 표준분류 를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건강영역’과 ‘건강관련 영역’이 포 함되어 있다. ICF에서 장애란 전체적인 건강상태의 구성요소 로서 묘사된다. 즉, 장애란 신체의 기능과 구조의 손상, 활동의 제한 및 참여의 제약을 포함하는 포괄적 용어로 사용된다. 따 라서 한 사람의 기능과 장애는 건강조건(질병, 질환, 상해, 외상 등)과 배경요인 간의 복합적인 상호관계로 인식하는 것이다.3
ICF는 각기 두 개의 구성요소로 이루어진 두 부문으로 구 성되어 있다. 기능과 장애(functioning and disability) 부문은 신체 기능과 구조(body function and structures), 활동과 참여 (activity and participation)라는 구성요소로 이루어졌으며, 배 경요인(contextual factors) 부문은 환경요인(environmental factors)과 개인요인(personal factors)으로 구성되어 있다. 활동 과 참여 구성요소의 영역은 수행과 능력이라는 두 가지 평가 치에 의해 규정된다. 능력(capacity) 평가치는 임무를 수행하 거나 행동을 하는 개인의 능력을 설명하는 것으로 제한된 시 간에 주어진 영역 속에서 개인이 발휘할 수 있는 최대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개인의 최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는 개인의 능력에 상이한 환경이 미치는 갖가지 영향을 중화 시킨 표준화된 환경이 필요하다. 이 표준화된 환경은 능력평 가를 위해 흔히 사용되는 실험조건을 갖춘 실질적인 환경 혹 은 동질의 효과를 가지리라 생각되는 가상적인 환경일 수 있 다. 따라서 능력은 개인이 자신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를 반영 한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적용되므 로 국제적 비교가 가능해진다. 반면 수행(performance) 평가 치는 개인이 자신의 환경 속에서 하고 있는 바를 설명한다. 현 재 환경은 사회적 배경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수행은 ‘생활 에 연루되는 것’ 혹은 사람들이 처한 상황 속에서 겪는 ‘살아 가면서 경험하는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3
국내·외에서 ICF와 관련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 다. 국외에서는 ICF를 이용하여 장애 개념을 재정립하고 질병 코드를 분류하는 연구들을 시작으로 ICF 코드 분류, 장애인의 기능 상태와 관련 요인 조사, ICF 기능 평가 항목 추출, ICF 기 능 평가 항목과 기존의 표준화된 평가도구들 간의 비교 연구
와 항목 추출 등 다각적인 연구들이 진행되었다.4-6 또한 국내 에서는 WHO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여 ICF 한국어판을 발행 하여 출판, 보급한 것을 시작으로 ICF에 대한 이해와 장애 개 념의 필요성, 장애인의 기능 상태와 관련요인 분석 등을 비롯 하여 임상 분야에까지 활용범위가 확대되고 있다.7-11
ICF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방문 물 리치료의 효과에 대해 수행과 능력 평가치를 이용하여 밝힌 연구들은 아직 다양하게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특히 환경요인 들이 실제로 얼마나 재가 장애인들의 활동과 참여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는 더욱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ICF를 이용하여 재가 장애인들의 활동제 한과 참여제약 영역과 환경요인 영역을 분석하고 방문 물리치 료가 재가 장애인들의 활동과 참여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 자 하며, 이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ICF의 폭넓은 활용과 방문 물리치료에 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 을 주목적으로 한다.
II.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및 시기
본 연구는 2011년 7월~12월에 시행되었으며, 전라남도 목포 시, 영암군, 함평군, 강진군, 무안군에 등록된 지체장애 혹은 뇌병변장애 1등급에서 6등급 사이의 장애등급을 가진 자로 발병기간이 2년 이상 경과된 만성질환의 재가 장애인으로 한 정하였다. 대상자 선정은 전라남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회복 지서비스 중의 하나인 ‘재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전체 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이에 참여의사를 밝힌 211명으로 하 였다. 실험 전 면접을 통해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을 조사 하였으며, 의사소통이 어려운 대상자들은 가족이나 주 간호사 들의 도움을 받아 실시하였다. 대상자들의 일반적인 특성은 Table 1과 같다.
2. 측정방법 1) 측정도구 및 내용
(1) ICF checklist (version 2.1a, clinician form)
ICF checklist는 개인의 기능과 장애에 관한 정보를 도출해 내 고 기록해 둘 수 있는 실용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얻어진 정보는 치료 및 사회사업업무와 같은 분야에서 사례기록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ICF checklist는 ICF의 2단계 분류에 해당하는 362개의 항목 중 125개의 항목을 추출한 것
으로 신체기능 29개, 신체구조 16개, 활동과 참여 48개, 환경 요인 3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3,12
본 연구에서는 ICF checklist version 2.1a, clinician form의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 및 환경요인 영역을 이용하여 대상 자를 평가하였으며,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은 수행 평가치 와 능력 평가치, 환경요인 영역은 장애요인과 촉진요인을 각 각 평가하였다.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의 수행 평가치와 능력 평가치는 0-어려움 없음(no difficulty), 1-약간의 어려움(mild difficulty), 2-중간정도의 어려움(moderate difficulty), 3-심한 어려움 (severe difficulty), 4-완전한 어려움(complete difficulty) 5단계 로 평가하였으며, 8-상세하지 않음(not specified)과 9-적용할 수 없음(not applicable)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제외되었다. 환
경요인 영역의 장애요인은 0-장애요인 없음(no barriers), 1- 경도 장애요인(mild barriers), 2-중등도 장애요인(moderate barriers), 3-고도 장애요인(severe barriers), 4-완전 장애요인 (complete barriers) 5단계, 촉진요인은 0-촉진요인 없음(no facilitator), +1-경도 촉진요인(mild facilitator), +2-중등도 촉 진요인(moderate facilitator), +3-고도 촉진요인(substantial facilitator), +4-완전 촉진요인(complete facilitator) 5단계로 평 가하였다.12
2) 측정 및 치료중재
방문 물리치료를 실시하기 전에 ICF checklist에서 활동제한 과 참여제약 영역과 환경요인 영역을 이용하여 대상자들을 평 가하였고, 방문 물리치료 후 동일한 평가방법으로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을 평가하였다. 평가한 값은 각 영역의 세부문 항 합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이용하였다.
방문 물리치료는 물리치료사 면허를 소지한 10명의 치료사 에 의해 1회 90분, 주 1회, 6개월간 시행되었다. 물리치료의 주 요 내용은 온열치료 및 전기치료, 테이핑 적용, 의수족 및 보조 기 사용 교육 등과 함께 각 대상자의 상태에 적합한 운동치료 로 이루어졌다.13 운동치료의 개념은 정형도수치료와 신경생 리학적 접근법 등을 적용하였으며, 평가도구의 측정방법과 측 정 시 자주 발생하는 일반적인 문제점들을 숙지하도록 하였다.
3) 통계분석 및 자료처리
모든 통계처리는 부호화 한 후 SPSS ver. for Windows 18.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분석을 위해 빈도분석을 하였고, 방문 물리치료 전·후의 수행 평가치와 능력 평가치 각 각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하여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다.
대상자의 장애요인과 촉진요인이 수행 평가치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해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통계 적 유의수준은 α=0.05로 정하였다.
III. 결과
1. 방문 물리치료 후 ICF의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의 변화 수행 평가치를 이용하여 방문 물리치료의 효과를 분석한 결 과 이동 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183명에 대해 치료 전 6.90±
5.32, 치료 후 6.69±5.14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p=0.00), 자기관리 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47명에서 치료 전 6.23±4.72, 치료 후 5.91±4.21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2). 가정생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Variables Category Distribution
Gender Age (year)
Current marital status
Current occupation
Types of disability Degree of disability
Total
Male Female
<20 20~39 40~59 60~79 80<
Never married Currently married Widowed Others
Paid employment Self-employed Student Keeping house Retired
Unemployed (health reason) Unemployed (other reason) Farming
Crippled disorder Brain lesions 1
2 3 4 5 6
94 (44.5) 117 (55.5) 2 (0.9) 9 (4.3) 58 (27.5) 120 (56.9) 22 (10.4) 13 (6.2) 124 (58.8)
64 (30.3) 10 (4.5)
3 (1.4) 13 (6.2) 3 (1.4) 47 (22.3) 15 (7.1) 36 (17.1)
4 (1.9) 90 (42.7) 161 (76.3) 50 (23.7) 34 (16.1) 55 (26.1) 39 (18.5) 43 (20.4) 26 (12.3) 14 (6.6) 211 (100.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활 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72명은 치료 전 5.94±4.00, 치료 후 5.75±3.98, 대인관계 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37명의 경우 치 료 전 5.43±3.30, 치료 후 5.30±3.32로 각각 치료 전·후 비교 에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p=0.00, p=0.02). 또한 공동체, 사 회 및 시민 생활 영역에 어려움이 있는 41명도 치료 전 4.56
±2.26, 치료 후 4.07±2.24으로 방문 물리치료 전과 후에 대 상자들의 수행 평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p=0.00) (Table 2).
능력 평가치를 이용하여 방문 물리치료의 효과를 알아본 결과 이동 영역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183명에서 치료 전 6.25±4.88, 치료 후 6.17±4.80으로 방문 물리치료 전과 후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0) (Table 3).
2. ICF의 활동제한과 참여제약 영역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요인 환경요인이 활동과 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장애
요인과 촉진요인, 수행 평가치를 이용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 석을 시행하였다.
우선 장애요인과 수행 평가치를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수행을 설명하기 위한 독립변수로 제품과 기술 영역, 자연환 경 및 인위적 환경변화 영역, 지원과 관계 영역, 태도 영역, 서 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을 투입한 결과 자연환경과 인위적 환경변화 영역과 지원과 관계영역은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 다. 모형에 포함된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제품과 기술 영역, 태도 영역의 F 통계값은 14.92, 유의확률은 0.00으로 수 행에 대해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다. 회귀식은 다음과 같고, 이 회계식의 설명력은 31.7%이었다(p<0.05).
수행 평가치=8.67+8.25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6.94 (제품과 기술 영역)+2.46 (태도 영역)
Table 3. Capacity qualifier of activities limitations & participation restriction change after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Variables (n) Pre-test Post-test t p*
d1. Learning and applying knowledge (64) d2. General tasks and demands (46) d3. Communication (29)
d4. Mobility (183) d5. Self care (47) d6. Domestic life (72)
d7. Interpersonal interactions and relationships (37) d8. Major life areas (73)
d9. Community, social and civic life (41)
5.31±3.99 3.09±2.59 4.21±3.23 6.25±4.88 5.45±4.23 4.90±3.91 4.54±3.26 4.26±3.27 2.44±1.47
5.28±3.96 3.04±2.51 4.17±3.22 6.17±4.80 5.34±4.08 4.88±3.90 4.49±3.25 4.25±3.28 2.37±1.53
1.43 1.43 1.00 3.05 1.53 1.42 1.43 1.00 1.78
0.16 0.16 0.33 0.00† 0.13 0.16 0.16 0.32 0.08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Paired t-test, †p<0.05.
Table 2. Performance qualifier of activities limitation & participation restriction change after home visiting physical therapy
Variables (n) Pre-test Post-test t p*
d1. Learning and applying knowledge (64) d2. General tasks and demands (46) d3. Communication (29)
d4. Mobility (183) d5. Self care (47) d6. Domestic life (72)
d7. Interpersonal interactions and relationships (37) d8. Major life areas (73)
d9. Community, social and civic life (41)
5.75±3.94 3.22±2.33 4.72±3.49 6.90±5.32 6.23±4.72 5.94±4.00 5.43±3.30 4.73±3.66 4.56±2.26
5.72±3.89 3.20±2.33 4.62±3.31 6.69±5.14 5.91±4.21 5.75±3.98 5.30±3.32 4.68±3.65 4.07±2.24
1.43 1.00 1.80 4.04 2.54 3.01 2.37 1.76 4.01
0.16 0.32 0.08 0.00§ 0.02† 0.00‡ 0.02† 0.08 0.00§ Values are presented as mean±standard deviation.
*Paired t-test, †p<0.05, ‡p<0.01, §p<0.001.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 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05에서 수행에 유의하게 영향 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t=8.25, p=0.00), 제품과 기술 영역(t=6.94, p=0.01), 태도 영역(t=2.46, p=0.03)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제품과 기술 영 역, 태도 영역의 순으로 수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Table 4).
촉진요인과 수행 평가치를 이용한 다중회귀분석에서 자연 환경과 인위적 환경변화 영역과 태도 영역은 유의하지 않아 제외되었다.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제품과 기술 영역, 지원과 관계 영역의 F 통계값은 22.47, 유의확률은 0.00으로 수행에 대해 유의하게 설명하고 있다. 회귀식은 다음과 같고, 이 회계식의 설명력은 28.2%이었다(p<0.05).
수행 평가치=4.84+2.59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3.71 (제품과 기술 영역)+2.16 (지원과 관계 영역)
개별 독립변수의 종속변수에 대한 기여도와 통계적 유의 성을 검정한 결과, 유의수준 0.05에서 수행에 유의하게 영향 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t=2.59, p=0.00), 제품과 기술 영역(t=4.52, p=0.00), 지원과 관계 영역
(t=3.32, p=0.00)이며, 독립변수의 상대적 기여도를 나타내는 표준화 계수에 의하면 제품과 기술 영역, 지원과 관계 영역, 서 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순으로 수행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able 5).
IV. 고찰
본 연구는 ICF의 활동과 참여 영역을 이용하여 방문 물리치료 의 효과를 알아보고, 환경요인 영역을 이용하여 재가 장애인 에게 영향을 미치는 장애요인과 촉진요인을 분석하였다.
방문 물리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대상자들의 ICF의 활동과 참여 영역에서 수행 평가치와 능력 평가치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수행 평가치는 이동 영역, 자기관리 영역, 가정생 활 영역, 대인관계 영역, 공동체, 사회 및 시민 생활 영역에서 각각 유의한 감소를 보여(p<0.05) 방문 물리치료를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실제 생활하고 있는 생활영역 내에서의 활동과 참 여 부분에 개선을 가져올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능력 평가치 의 경우 방문 물리치료 후 이동 영역에서 유의한 변화를 나타 내어(p<0.05) 방문 물리치료가 물건 들어올리기, 나르기, 섬세 한 손동작, 보행, 장비를 이용한 이동, 교통수단 이용 등의 영 역에서 재가 장애인들의 실질적인 능력 자체를 향상시킬 수
Table 4. Barrier factor of environmental factors that influences in the performance qualifier
β Standard error Beta t p*
e5 e1 e4 Constant
8.25 6.94 2.46 8.67
1.67 2.53 1.13 4.04
0.45 0.25 0.19
4.93 2.75 2.19 2.15
0.00§ 0.01‡ 0.03† 0.04†
e1: products and technology (0=no, 1=mild, 2=moderate, 3=severe, 4=complete), e4: attitudes (0=no, 1=mild, 2=moderate, 3=severe, 4=complete), e5: services, systems and policies (0=no, 1=mild, 2=moderate, 3=severe, 4=complete).
Adjusted R square=0.32, F=14.92 (p<0.05),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p<0.05, ‡p<0.01, §p<0.001.
Table 5. Facilitator factor of environmental factors that influences in the performance qualifier
β Standard error Beta t p*
e5 e1 e3 Constant
2.59 3.71 2.16 4.84
0.85 0.82 0.65 2.85
0.24 0.32 0.25
3.03 4.52 3.32 1.70
0.00† 0.00‡ 0.00† 0.09
e1: products and technology (0=no, +1=mild, +2=moderate, +3=substantial, +4=complete), e3: support and relationships (0=no, +1=mild, +2=moderate, +3=substantial, +4=complete), e5: services, systems and policies (0=no, +1=mild, +2=moderate, +3=substantial, +4=complete).
Adjusted R square=0.28, F=22.47 (p<0.05),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p<0.01, ‡p<0.001.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문 물리치료 효과에 대한 기존 연구들의 경우 주로 재가 장애인들의 기능이나 일상생활동작 수행능력 등을 평가하 는 modified Barthel index (MBI)나 functional independence measure (FIM)등을 사용하였는데 Kim 등9의 연구에서 ICF 능 력 평가치는 FIM (r=-0.29), MBI (r=-0.67)와 ICF 수행 평가치 는 FIM (r=-0.45), MBI (r=-0.64)간에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 고, FIM과 ICF의 수행 평가치가 가장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Ahn 등10의 연구에서는 ICF 능력 평가치와 FIM (r=-0.97), MBI (r=-0.90)의 관계는 ICF 수행 평가치와 FIM (r=- 0.73), MBI (r=-0.69)의 관계보다 더 높은 음의 상관관계가 있 다고 하였다. 이러한 연구들을 근거로 방문 물리치료 효과에 대해 주로 MBI를 사용하여 분석한 선행 연구들과 비교해 보면 Roh14는 재가 만성 뇌졸중 편마비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가정 방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8주 동안 주 3회로 30∼35분간 시 행하고 악력, 하지근력, 보행 소요시간, adapted Barthel index 를 이용한 일상활동 수행능력 등을 비교하여 측정한 결과 보 행 소요시간과 일상활동 수행능력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또한 Hwang 등15의 연구에서는 재가 장애인 50명을 대상으로 8주간 방문 물리치료를 실시한 결과 modified Ashworth scale 과 MBI에서 유의한 증가를 나타냈으며, Park 등13은 지체 혹은 뇌병변장애를 가진 재가 장애인 111명을 대상으로 방문 물리 치료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6개월 동안 주 1회, 90분간 방문 물리치료를 실시한 후 MBI와 Berg balance scale의 변화를 분 석한 결과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MBI의 평가 항목 중 몸치장 하기, 목욕하기, 식사하기, 화장실 사용, 옷 입기, 대·소변 조절 등과 같은 항목은 본 연구에서 이용한 ICF의 자기 관리 영역에 포함된 세척활동, 국소적 신체 관리, 화장실 사용, 옷 입기, 먹 기, 마시기, 자신의 건강 돌보기 등의 항목과 유사며, 계단 이 용, 걷기, 의자/침대 이동 등의 항목은 이동 영역에 포함된 보 행, 장비를 사용한 이동 등과 유사한 항목이라 할 수 있다. 방 문 물리치료 후 본 연구에서도 이러한 영역들에서 유의한 차 이를 보여 선행 연구들과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그러나 MBI 는 ICF의 활동과 참여 영역인 가정생활 영역, 대인관계 영역, 공동체, 사회 및 시민 생활 영역 등에서 평가될 수 있는 폭넓은 사항들을 모두 반영하지는 못하였다.
그리고 FIM과 기타 다른 기능평가들을 이용하여 분석한 선 행 연구들과 비교하면 Rodriquez 등16의 연구에서 평균 발병 기간이 27개월인 18명의 뇌졸중 환자에 대해 평균 22개월간 가정에서 체중부하, 균형, 분절 조절, 스트레칭, 호흡 등에 관 한 훈련을 실시하고 Wiscosin gait scale (WGS)과 falls efficacy
scale (FES)을 이용해 평가한 결과 훈련 후에 보행능력 증진과 기능증진이 나타났으며, 낙상에 대한 두려움도 감소하는 등 의 효과가 있었다. An17의 연구에서는 뇌병변 재가 장애인 20 명을 대상으로 6주간 방문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그 효과를 FIM을 통해 알아본 결과 일상생활기능이 개선되었음 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방문 물리치료 후 재가 장애인들의 일 상생활 수행능력과 기능이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본 연구의 결 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들에서 사용한 FIM, WGS, FES과 같은 평가들 역시 MBI와 마찬가지로 재가 장애인의 활 동과 참여에 대해 ICF 만큼 폭넓게 평가하고 있지는 못했다.
환경요인에서 장애요인이 재가 장애인의 수행에 어떤 영향 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행 평가치와 비교하여 분석한 결과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 제품과 기술 영역, 태도 영 역 순으로 재가 장애인의 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자연환경 및 인위적 환경변화 영역과 지원과 관계 영역은 장애요인으로써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와 유사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18 자료에 따르면 장애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일반버스(35.8%), 자가 용(32.2%), 지하철(10.4%), 일반택시(6.9%) 순서로 대중교통의 이용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으며, 장애인가구의 주택유형이 전 반적으로 일반가구 주거실태와 비교하여 다소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장애인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의 54.0% 수준이며, 월평균 지출은 67.9% 수준으로 전국 월평균 가구지출 보다 낮게 나타났다. 또한 2010년 5월 기준 장애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38.5%, 고용률은 36.0%, 실업률은 6.6%로 전체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 61.9%, 고용률 60.0%, 실업률 3.2%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내용은 본 연구에서 운송 수단 서비스, 주택 공급 서비 스, 사회적 보장서비스, 보건 서비스, 노동과 고용 서비스 등의 항목을 포함하고 있는 서비스, 시스템 및 정책 영역이 재가 장 애인의 수행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결과와 유사하며, 향 후 재가 장애인들의 수행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이러한 다양한 환경요인들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와 정책의 개발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환경요인 중 촉진요인이 재가 장애인의 수행에 미치는 영 향을 분석한 결과 제품과 기술 영역, 태도 영역, 서비스, 시스 템 및 정책 영역 순으로 수행에 영향을 미치며, 자연환경 및 인 위적 환경변화 영역과 태도 영역은 촉진요인으로써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과 기술 영역은 개인의 소 비용품, 일상생활 용품, 실내·외 이동과 운동을 위한 제품, 공 적·개인적 용도의 건축물과 기술 부분을 포함하고 있으며, 태
도 영역의 경우 직계 가족이나 친구, 돌봐주는 사람의 태도, 사 회적인 태도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 원18 자료에서 현재 장애란 이유로 장애인 본인이 차별을 받 고 있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전체의 35%가 장애란 이유로 차 별을 항상 내지는 가끔 받고 있다고 느낀다고 응답하였고, 우 리나라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있다고 생각하는 장애인이 79.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에서 장애인의 수행에 대한 촉진요인이 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영역과 태도 영역들이 아직까지 우리나라 장애인들에게 촉진요인으로 작 용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앞으로 사회전반에 걸친 장 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다양한 제품과 기술의 개발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보다 높은 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Kim 등9이 ICF를 이용하여 병원에 내원하는 서울시 거주 재가 장애인 108명을 대상으로 환경요인을 분석한 연구 에서 재가 장애인에 대한 촉진요인이 지원과 관계(51.9%), 태 도(45.8%), 서비스 및 정책(28.1%), 제품과 기술(5.1%), 환경변 화(1.6%) 순으로 조사되었고 장애요인은 제품과 기술(19.5%), 환경변화(15.5%), 지원과 관계(10.2%), 서비스 및 정책(9.4%), 태도(8.0%) 순서로 나타나 본 연구와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선행 연구에서는 장애유형을 분류하지 않았으며, 병원을 내원 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평가한 반면 본 연구에서는 실제 장 애인들이 거주하는 가정에서 지체장애와 뇌병변장애로 분류 하여 빈도분석이 아닌 재가 장애인들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해 분석하였고, Jo19의 연구에서 같은 재가 장애인 이라 할지라도 65세 이상 일반노인과 장애노인 439명을 대상 으로 일상생활수행정도, 사회참가 및 생활수행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을 조사한 결과 보건복지서비스, 지역사회편의 도, 거주형태, 사회적 지지(독거유무, 교육 정도, 경제상태) 등 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 결과에 비추어 볼 때 대상자들의 거주 지역의 차이도 연구결과에 영향을 미쳤을 것 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는 방문 물리치료 실시에 따른 재가 장애인 의 활동과 참여에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환경 요인들이 재가 장애인들의 수행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는 재가 장애인들에 대한 방문 물리치료 의 필요성을 확인하기 위한 연구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 을 것이며, 또한 재가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 정책 개발 등을 위해 고려해야 할 여러 환경요인들에 대한 기초자료로서의 의 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재가 장애 인의 지역적 특성과 장애유형 등 재가 장애인들의 특성에 맞
게 세분화하여 비교하지 못하였으며, 전라남도 5개 시·군의 지체·뇌병변 장애인으로서 ‘재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맞 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자들로 한정하여 전 체 재가 장애인으로 일반화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대상자 선 별에 있어서 중복장애를 고려하지 않았으며, 약물 복용 및 다 른 병원 치료 등 방문 물리치료 이외의 치료적 처치에 대해 통 제되지 않았다는 제한점을 가진다. 또한 ICF의 활동제한과 참 여제약 영역과 환경요인 영역만을 평가하여 신체기능 영역과 신체구조 영역들과의 연관성은 알 수 없었다. 앞으로 재가 장 애인들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 ICF의 다양한 영역들을 활용한 연구들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Author Contributions
Research design: Park SK, Heo JW Acquisition of data: Heo JW
Analysis and interpretation of data: Gang JI, Heo JW Drafting of the manuscript: Lee JH, Yang DJ
Administrative, technical, and material support: Yang DJ Research supervision: Heo JW, Park SK
Acknowledgements
본 연구는 2012년도 세한대학교 교내연구지원에 의하여 쓰여 진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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