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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Among Children's Perceived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and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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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임저자: 박영숙,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11-1

󰂕 120-750,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Tel: 02-3277-3565,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08년 8월 31일, 게재승인: 2008년 9월 15일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및 자아탄력성과 친구간 갈등해결전략과의 관계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장 영 수 ㆍ박 영 숙

The Relationship Among Children's Perceived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and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Young Su Chang, Young Sook Park

The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Ewha Womans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factors which have an influence on th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a child employs with his/her peers by focusing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 child’s conflict resolution strategy and parent-child communication as well as ego-resilience. This study analyzed 557 sixth graders from elementary schools in Seoul and Incheon. The scales of measurement used were parent-child communication scale (Barnes & Olson, 1982), ego-resilience scale (Block & Kremen, 1996), and child’s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scale (Bae, 2000).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1) Girls seemed to engage in more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mothers than boys and the boys were inclined to use dominating strategies more frequently than girls.

2) The result of correlations analysis showed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open communication with parents and ego-resilience, and negative correlation between problem communication with parents and ego-resilience. Open communication with parents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compromising-integration strategies while ego-resilience showed positive correlation with compromising- integration strategies, avoiding strategies, and dominating strategies. 3) The results of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showed that compromising-integration strategies are influenced by ego-resilience, open communication with parents, and problem communica- tion with fathers. Avoiding strategies are influenced by ego-resilience, and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Obliging strategies are influenced by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s, ego-resilience, and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Dominating strategies are influenced by ego-resilience,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and problem communication with parents. Concluding from these observations, ego-resilience and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s seem to be highly correlated with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a child could employ. In addition, ego-resilience seems to have more influence on th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than parent-child communication. Also, communication with fathers seemed more influential compared to communication with mothers.

Therefore, additional attention should be paid to the children in order to allow them opportunities to develop ego-resilience and intensive educational courses should be offered to the parents to encourage open communication with their children. (Korean J Str Res 2008;16:271∼280)

Key Words: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2)

서 론

아동은 성장해 나감에 따라 가까운 가족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폭넓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사회적 관계 중 아동기 이후 전반적인 발달에 지대한 영향 을 미치는 것으로 친구관계를 들 수 있다. 아동은 친구관 계를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을 경험하고 정서를 교류하며 성공적인 사회적응에 필요한 사회적 기술을 습득한다.

친구관계가 원만한 아동은 친구와의 수평적인 관계 속 에서 협동이나 경쟁, 친밀감 등을 형성시키며(Hartup, 1989), 이로부터 정서적인 지지를 얻고 협력적인 태도로 친 구와의 갈등을 해결해 나간다. 학교장면에서도 협력적인 방법으로 갈등을 해결하는 아동은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 해나가지만 친구간의 갈등을 공격적이거나 파괴적인 형태 로 해결하려는 아동은 친구에게 거부되고 무시당하여 친 구관계를 잘 형성하지 못하는 것을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초기 연구자들은 주로 아동기의 갈등을 사회화 실패로 인식하고 아동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최근 연구자들은 아동이 갈등을 효율적으로 다루 는 것은 친구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 할을 한다고 하였다(Asher et al., 1996). 즉 친구 갈등은 아동 발달에 필요한 현상으로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회적 이해를 증진시키고(Dunn & Slomkowski, 1992), 적절 하게 의견을 교환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을 배울 수 있게 한다(Katz et al., 1992).

이와 같이 아동들이 친구들과 경험하는 갈등은 일상생 활에서 흔히 겪는 사건으로 아동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친구관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아동이 원만한 갈등해결을 통해 긍정적인 친구관계를 형성하도록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환경적 요인으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심리적 요인 으로 자아탄력성을 함께 고려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부모-자녀간의 관계를 형성하 고 유지, 변화하는 수단으로 부모-자녀 상호작용의 기초가 된다. 부모는 의사소통의 과정을 통해 자녀의 심리적, 신체 적 성장의 틀을 제공하고, 자녀는 이를 바탕으로 자기표현 과 사회성, 가치관을 정립해 나간다고 할 수 있다. 부모-자 녀간 의사소통은 서로의 감정과 생각, 태도 등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서로의 상호 공통적 이해를 도우며(Min, 1991),

가족 간의 갈등을 해결하고 문제해결에 필수적이다. 의사 소통은 부모-자녀간 상호작용 방식에 따라 개방형 의사소 통과 문제형(폐쇄형) 의사소통으로 구분된다. 개방형 의사 소통이란 부모가 자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자녀의 의견을 존중해주어, 자녀가 자유롭게 자신의 생각이나 감 정을 표현하는 기능적인 의사표현을 말한다. 문제형 의사 소통은 부모가 일방적이고 권위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강 요하거나 자녀를 비난하는 표현을 하여, 자녀가 자신의 의 사표현에 주저하거나 회피하게 되는 역기능적인 의사표현 을 말한다(Barnes & Olson, 1982). 개방형 의사소통은 또래와 원만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Sim & Kim, 2000) 반 면, 문제형 의사소통은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사 회적 부적응 문제를 유발한다(Ko, 2000).

한편, 최근 급격한 사회변화에 효율적으로 적응하기 위 한 성격특성 중 하나로 자아탄력성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 지고 있다. 자아탄력성은 내적이나 외적 스트레스에 맞서 유연하고 풍부하게 적응할 수 있는 개인의 일반적 능력 (Block & Block, 1980)을 의미하는 개념으로, Garmezy(1993) 는 환경적 어려움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뛰어나게 잘 기능 하며, 스트레스에 저항적인 아동의 특성을 탄력성(resilience) 으로 정의하였다. 탄력적인 사람들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융통성 있게 행동하며 환경적 상황에 따라 자기 조절을 원 활하게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닌다. 자아탄력적인 아동은 친구들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인기가 있고 친구들과 유대 감이 깊다(Garmezy, 1983). 또한 또래 관계의 어려움에 보다 잘 대처하여 또래 관계에도 잘 적응하고(Hur, 2004), 낮은 집단에 비해 스트레스에 민감하지 않으며, 효율적인 대처 전략을 사용한다(Kwon, 2002).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의하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은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요인으로써,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전략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 러나 현재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대한 부모-자녀간 의사 소통과 자아탄력성을 함께 살펴본 연구는 찾아보기 힘들 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 력성이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봄으로써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 나아가 이를 통해 아동이 친구간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원만한 친구 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아동 및 부모교육 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3)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haracteristic Category Number (%)

Sex Male

Female

271 (48.7) 286 (51.3)

Total 557 (100.0)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및 대상

본 연구는 2008년 3월 11일에서 3월 25일까지 서울, 인천 소재 6개 초등학교 6학년 23학급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하였다. 설문지는 총 710부를 배부하여 704부를 회수하였 다. 이 중 한 문항이라도 누락하거나 응답이 불성실한 경 우와 양부모와 함께 거주하지 않는 자료를 제외하고, 최종 적으로 557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Table 1에서 보면, 성별은 남자가 271명(48.7%), 여자가 286 명(51.3%)이었다.

2. 측정 도구

1)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 Min(1991)이 번안한 청 소년용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검사 PACI (Parent Adolescence Communication Inventory; Barnes & Olson, 1982)를 아동에게 맞게 수정ㆍ보완하여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개방형 의사 소통 10문항, 문제형 의사소통 10문항의 총 20문항으로 구 성되어 있으며, 5점 척도(1=전혀 그렇지 않다, 5=매우 그 렇다)로 되어 있다. 개방형 의사소통은 점수가 높을수록 보 다 기능적인 반면 문제형 의사소통은 점수가 높을수록 보 다 역기능적이라 할 수 있다. 부모와의 의사소통 전체 수 준은 문제형 문항을 역채점하여 합산한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은 .89, 어머니와의 의 사소통은 .90로 나타났으며, 하위척도별 Cronbach's α는 아 버지-개방형 .90, 아버지-문제형 .77, 어머니-개방형 .91, 어 머니-문제형 .77로 나타났다.

2) 자아탄력성 척도: Block과 Kremen(1996)이 개발한 자아 탄력성 척도(Ego-Resiliency Scale: ER)를 You(2002)가 번안한 뒤, 수정ㆍ보완한 것을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14개의 문항 으로 구성되어 각 문항의 반응을 4점 척도로 측정하게 되 어 있으나, 본 연구에서는 척도 간 구성을 통합하기 위해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문항을 합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78로 산출되었다.

3)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척도: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 전략을 측정하기 위해, 청소년용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척 도를 Bae(2000)가 초등학교 고학년 아동에게 적절하게 문 항내용을 수정한 것을 사용하였다. 본 척도는 아동이 상대 방과 자신의 욕구 충족에 어느 정도 관심을 갖는가에 따라

‘절충 및 협력’, ‘회피’, ‘양보’, ‘지배’의 4개의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절충 및 협력’은 서로 조금씩 양보하거나, 문제해결을 위해 친구와 나 모두 호혜적인 방법을 찾는 전 략이다. ‘회피’는 서로 기분 나쁜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 하거나, 다툴지 모르는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전략 이다. ‘양보’는 서로 의견이 맞지 않을 때 내 생각을 친구 생각에 맞추거나, 친구가 하고 싶은 쪽으로 생각을 바꾸는 전략이다. ‘지배’는 가능하면 내 생각대로 하려 하거나, 친 구를 설득하려는 전략이다. 각 하위척도별 4문항씩 총 16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의 반응은 ‘그렇지 않 다(1점)’, ‘조금 그렇다(2점)’, ‘대체로 그렇다(3점)’, ‘많이 그 렇다(4점)’, ‘'아주 많이 그렇다(5점)’의 5점 척도로 구성되 어 있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절충 및 협력 .70, 회 피 .60, 양보 .72, 지배 .63으로 나타났다.

3. 자료 처리 및 분석

본 연구에서는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12.0 통계 프로그 램을 사용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배경의 특성을 알 아보기 위해 빈도와 백분율을 산출하였으며, 척도의 신뢰 도 검사를 위하여 척도별 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부모 -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이 성 별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기 위해 기초통계치(평 균,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독립표본 t-test를 실시하였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 였으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이 친구간 갈등 해결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중다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 과

1. 성별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각 변인들의 성차에 대한 분석 결과를 Table 2에서 살펴

(4)

Table 2. Differential test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according to sex.

variables

Male (n=271)

Female

(n=286) t(557)

M SD M SD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69.24 34.17

25.00 13.47 8.50

6.57 69.32 34.17

24.91 14.25 8.50

7.29

−0.07

−0.00

0.15

Communication with mo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72.89 37.85

24.95 13.30 8.40

6.68 75.16 39.43

24.27 13.10 7.74

6.86

−2.03*

2.31*

1.20

Ego-resilience 48.26 8.41 48.59 7.41 −0.48 Compromising-integration

strategies

Avoiding strategies Obliging strategies Dominating strategies

13.15

12.76 11.60 10.81

3.43

3.33 3.61 3.26

13.16

12.31 11.03 9.81

3.05

3.08 3.30 3.01

−0.01

1.64 1.94 3.75

*p<.05, p<.01.

Table 3. The correlation analysi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CF OF PF CM OM PM ER CS AS OS DS

CF 1.00

OF .92 1.00

PF −.87 −.61 1.00

CM .52 .49 −.45 1.00

OM .46 .52 −.30 .91 1.00

PM −.47 −.35 .52 −.87 −.58 1.00

ER .39 .45 −.25 .37 .43 −.20 1.00

CS .30 .38 −.15 .33 .39 −.17 .52 1.00

AS .12 .18 −.03 .10* .15 −.02 .26 .48 1.00

OS .03 .10* .06 .11 .14 −.04 .18 .38 .47 1.00

DS .09* .16 .03 .01 .09* .09* .26 .19 .11 .09* 1.00

*p<.05, p<.01. CF: Communication with Father, OF: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F: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CM:

Communication with Mother, OM: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M: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ER: Ego-Resilience, CS:

Compromising-integration Strategies, AS: Avoiding Strategies, OS: Obliging Strategies, DS: Dominating Strategies.

보면,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은 성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어머니와의 의사소통 수준 은 남아에 비해 여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t(557)=−2.03, p<.05), 특히 하위요인 중 개방형 의사소통 수준이 남아에 비해 여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

다(t(557)=−2.31, p<.05).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의 하위 요 인 중 절충 및 협력, 회피, 양보 전략에서는 성별 차이가 없 었으나 지배 전략에서는 여아에 비해 남아가 유의하게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t(557)=3.75, p<.01).

2.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 해결전략 간의 관계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 략의 상관분석 결과를 Table 3에서 살펴보면,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은 정적 상관(r=.39, p<.01)을 보였 다.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중 개방형은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r=.45, p<.01)을, 문제형은 부적 상관(r=−.25, p<.01) 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와의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도 정 적 상관(r=.37, p<.01)을 보였다. 어머니와의 의사소통 중 개방형은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r=.43, p<.01)을 보였고, 문제형은 부적 상관(r=−.20, p<.01)을 보였다. 아버지와 의 의사소통과 절충 및 협력 전략은 정적 상관(r=.30, p

<.01)을 보였는데, 특히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절 충 및 협력 전략과 정적 상관(r=.38, p<.01)을 보였다. 또 한 어머니와의 의사소통과 절충 및 협력 전략도 정적 상관 (r=.33, p<.01)을 보였고 하위요인 중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절충 및 협력 전략과 정적 상관(r=.39, p<.01) 을 보였다. 자아탄력성은 절충 및 협력(r=.52, p<.01), 회피 (r=.26, p<.01), 지배(r=.26, p<.01) 전략과 정적 상관을 보 였다.

(5)

Table 4.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according to subfactor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and ego-resilience.

Criterion variables Predictation variables β t(557) R2 (adj, R2) F(5,551)

Compromising-integration strategies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Ego-resilience

.185 .101 .173 .022 .389

3.52 1.98*

3.35 .44 9.54

.320 (.314) 51.864

Avoiding strategies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Ego-resilience

.133 .092 .050 .051 .211

2.17*

1.55 .83 .89 4.45

.082 (.074) 9.844

Obliging strategies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Ego-resilience

.122 .207 .051

−.049 .144

1.97*

3.45 .84

−.84 3.00

.059 (.051) 6.961

Dominating strategies Open communication with fa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father Open communication with mother Problem communication with mother Ego-resilience

.172 .123 .019 .145 .233

2.85 2.10*

.32 2.53*

4.99

.106 (.098) 13.100

*p<.05, p<.01.

3.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이 친구간 갈 등해결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이 친구간 갈등해결 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해 부-개방형, 부-문제형, 모-개방형, 모-문제형과 자아탄력성을 독립변수 로, 절충 및 협력, 회피, 양보, 지배 전략을 종속변수로 하 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첫째, 절 충 및 협력 전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자아탄 력성(t=9.54, p<.01), 부-개방형(t=3.52, p<.01), 모-개방형 (t=3.35, p<.01), 부-문제형(t=1.98, p<.05) 이었으며, 이 변 수들은 절충 및 협력 전략을 32%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 났다. 둘째, 회피 전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 는 자아탄력성(t=4.45, p<.01), 부-개방형(t=2.17, p<.05)이 었으며, 이 변수들은 회피 전략을 8.2%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양보 전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 변수는 부-문제형(t=3.45, p<.01), 자아탄력성(t=3.00, p

<.01), 부-개방형(t=1.97, p<.05)이었으며, 이 변수들은 양 보 전략을 5.9%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지배 전략에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독립변수는 자아탄력성 (t=4.99, p<.01), 부-개방형(t=2.85, p<.01), 모-문제형(t=

2.53, p<.05), 부-문제형(t=2.10, p<.05)이었으며, 이 변수 들은 지배 전략을 10.6% 설명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찰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은 친구관계의 형성과 유지 에 중요한 요인으로 아동의 사회성 발달과 관련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있어 서 환경적 요인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심리적 요인인 자아탄력성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 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에 따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에서는 어머니와의 의사소통과 하위요인 중 어머 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 여아가 남아보다 더 개방적 인 의사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머니와 의 개방형 의사소통에서만 여아가 남아보다 높게 나타난 Choi (2001)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정서표 현력에 있어서 남아보다 여아가 더 발달되어 있으며, 여아 들이 부모, 교사 등 권위적 인물에 더 순종적(Maccoby, 1990; Cervantes & Callanan, 1998)이라는 결과에서 지지될 수

(6)

있다. 또한 시기적으로 초등학교 6학년은 감수성이 풍부해 지는 사춘기 초기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동성으로서 어 머니와 정서적 유대감을 더 느끼는 것과 관련이 있다. 일 반적으로 여성들에게 정서적 개방이 더 격려되고 대인관 계에서도 표현적이며, 관계지향성이 더 강조되는 것도 이 와 관련이 있다(Melson, 1989).

자아탄력성에서는 남아와 여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 타나지 않았다. 이는 Kwon(2002)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아동이 십대가 되면 남아와 마찬가지로 여아도 문제행동 이 부각되면서 부모의 부정적인 반응을 많이 유발하기 때 문에 아동의 성이 탄력성의 보호요인이 되지 않을 수 있다 고 주장한 Werner(1984)의 의견을 간접적으로 지지해 주는 결과이다.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서는 남아가 여아에 비해 상대방 보다 자신의 욕구충족에 관심이 많은 지배 전략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배 전략에서만 성차를 보인 Chung과 Asher(1996)의 연구결과와 일치하지만 지배 전략과 절충 및 협력 전략에서 차이를 보인 Jung(2007)의 연구결과와는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남아가 여아보다 지 배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아동의 사회화 과정과 관 련이 있다. 흔히 부모의 양육행동에 있어서 여아는 관계지 향적으로 양육되지만 남아는 성취지향적으로 양육된다 (Block, 1973). 따라서 여아는 대인간 조화를 최대화하는 대 처전략을 사용하지만 남아는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대처전략을 많이 사용한다. 또한 여아는 표현적이고 순응 적이도록 사회화되고 남아보다 공격적 행동을 금기시하는 반면, 남아는 공격적 행동이 더 용인된다는 연구결과 (Shaffer, 2000; Kwon, 2003에서 재인용)가 지배 전략에서 성 차가 나타나는 이유를 설명해 준다.

둘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 결전략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중 아버지,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 관을 보였다. 특히 아버지,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정적 상관을 보였고, 문제형 의사소통은 부적 상관을 보였 다. 즉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개방적이고 긍정적일수록 아동의 자아탄력성 수준은 높고, 폐쇄적이고 부정적일수 록 자아탄력성 수준은 낮다. 탄력성은 가족 분위기가 따뜻 하고 일관적이며 양육태도가 긍정적이고 민주적일 때 높 아진다(Block & Block, 1980). 또한 탄력성이 높은 아동들의 부모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이해심이 많고 지지적이다 (Werner & Smith, 1982; Jung, 2003에서 재인용). 부모-자녀간

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자녀에 대한 이해심과 지지를 바탕 으로, 원활한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긍정적인 양육태도 이다. 따라서 아동의 자아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부 모는 자녀와 긍정적이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 록 노력해야 한다.

아버지, 어머니와의 의사소통은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의 하위요인 중 절충 및 협력 전략에서 정적 상관을 보였고, 회피, 양보, 지배 전략에서는 상관이 낮거나,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버지,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 통은 절충 및 협력 전략과 정적인 상관을 보였다. 즉 아동 은 부모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많이 할수록 친구와의 갈등상황에서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협력하며, 상대방과 자신 모두에게 호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전략 을 많이 사용한다. 이는 부모와의 개방적인 의사소통은 유 능한 대인관계 기술을 갖게 하고(Roh, 2003), 문제 상황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추구하게 하며(Cho, 2006), 부모 의 수용적인 양육행동이 아동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함으 로써, 갈등 상황에서 협동적이고 자신의 문제에만 집착하 지 않는 친사회적 행동을 발달시킨다는 결과(Maccoby, 1980)와 일치한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개방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 아동의 대인관계기술이나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그 결과 가장 건강한 방법으로 갈등 을 해결할 수 있도록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 라서 부모와 자녀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실 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활 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자아탄력성은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하위요인 중 절충 및 협력, 회피, 지배 전략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양보 전 략과는 상관이 낮았다. 특히 절충 및 협력 전략과 가장 높 은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이는 Kim(2005)의 연구와 일치된 결과로 자아탄력성의 의미와 자아탄력적인 아동의 특징과 관련이 있다. 자아탄력성이란 변화하는 환경이나 주어진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여 융통성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아탄력적인 아동은 사회적 지지를 충분 히 얻고, 문제 상황에서 다양한 문제해결전략으로 대처한 다고 한다(Block & Block, 1980). 따라서 자아탄력성이 높을 수록 아동은 친구간 갈등상황에서 다양한 갈등해결전략을 사용하며 특히 가장 긍정적인 해결방법인 절충 및 협력 전 략을 많이 사용하여 서로에게 가장 조화로운 방식으로 갈 등을 해결한다. 또한 회피 전략이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 을 나타낸 배경은 회피가 근본적인 갈등을 해소시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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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호 친구관 계를 유지하기 위한 욕구가 잠재된 행동으로(Bae, 2000), 아 동에게는 긍정적인 해결방법의 하나로 인식되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자아탄력적인 아동은 자신감이 있 고 또래 지지가 높아(Block & Block, 1980) 상황을 자신의 의 도대로 잘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욕구에 관심이 많은 지배 전략을 잘 구사할 수 있다. 양보 전략은 상대방 의 욕구나 관심에 자신을 맞추는 방식을 의미하는데 이는 소극적인 갈등해결방식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감이 있고 친구지지가 높은 자아탄력적인 아동과 양보 전략은 상관이 낮다.

셋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이 친구간 갈 등해결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절충 및 협력 전략은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 통의 순으로 영향을 미쳤다. 즉 자아탄력성이 높고, 부모와 개방적이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아동은 친구간에 갈등이 발생했을 때 서로에게 조화로운 갈등해결방법을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이는 아버지가 자녀의 태도와 개성 을 존중하는 자율적인 양육행동을 보일수록 절충 및 협력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는 Jung(2003)의 연구결과와 일관된 다. 그러나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정확하게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 으로, 본 연구에서 표집한 연구대상의 일반적인 배경과 관 련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다양한 표본을 대상으 로 후속 연구를 진행하여 이러한 결과가 나타난 이유를 구 체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회피 전략에는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는 아동의 자아탄력성이 높고 아버지와 개방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경우에 회피 전략 을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Jung(2001)은 아동이 실제 갈등상황에서 갈등을 해결할 때, 절충 및 협력, 회피, 양보 전략을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 였다. 따라서 자아탄력적인 아동은 상황에 따라 절충 및 협력 전략의 대안으로 회피 전략을 선택한다고 해석할 수 있다. Baek(2005)은 자녀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존중하는 아버지의 수용적 의사소통이 회피 전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 즉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이 지나치게 수 용적이면 갈등해결을 경험할 기회가 적어 갈등의 발생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게 된다. 따라서 상대방과의 관계에 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친구관계를 오래 유

지하기 위해 시간을 두고 잠정적으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회피 전략을 사용한다.

양보 전략에는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 자아탄력 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쳤다. 이는 자 녀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부정적인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자신의 생각을 내세우기 보다는 자신의 욕구 를 억압하고, 상대방의 의견에 맞추는 양보 전략을 많이 사용하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아탄력성과 아버지와 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충돌을 일으키 지 않고 갈등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회피와 양보 전략을 긍 정적으로 지각하고(Bae, 2000; Jung, 2001), 양보 전략이 소 극적인 해결방법이지만 보편적으로 상대방을 배려하는 것 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관련 이 있다.

지배 전략은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어머니 및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쳤다.

자아탄력성이 지배 전략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은 자아 탄력적인 아동은 자신감이 있고 문제해결에 적극적이어서 자신의 의견을 잘 관철시킬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 다. 또한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의 영향은 아버지와 의 의사소통이 개방적일수록 절충 및 협력과 지배 전략을 많이 사용한다는 연구결과(Jung, 2007)와 일치한다. 이는 아 버지가 자녀의 발달을 고려하지 않고 자녀의 의견을 지나 치게 무조건적으로 이해하고 수용하는 개방형 의사소통은 오히려 갈등해결에 있어서 지배적인 경향을 갖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지 않고 부정적 이고 폐쇄적인 부모-자녀간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대인관 계에서 어려움을 느끼게 하고(Ko, 2000), 그 결과 상대방보 다는 자신의 욕구대로 갈등을 해결하려는 지배 전략에 영 향을 미친다.

위의 결과를 살펴보면,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하위 요인 중 양보 전략을 제외한 절충 및 협력, 회피, 지배 전략에 대 해서 자아탄력성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보다 더 큰 영향 을 미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아동의 사회적 유능성 에 대해 정서성, 대인간 문제해결전략과 같은 심리적 요인 이 어머니 행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Kwon(2003)의 연구결과와 일관된다. 또한 남아는 절충 및 협력, 회피, 양보 전략에서, 여아는 절충 및 협력, 지배 전 략에서 자아탄력성이 부모간 갈등보다 더 큰 영향을 미쳤 다는 Kim(2005)의 연구결과와 부분적으로 일치한다. 즉 친 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있어서 자아탄력성과 같은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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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성격특성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같은 환경적 요인보다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친구간에 갈등해결 이 미숙하여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을 지도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심리적 성격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다.

한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중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 소통은 갈등해결전략의 하위요인 모두에 영향을 미쳤으 나,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절충 및 협력 전략에서, 어머니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은 지배 전략에서만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와의 의사소 통은 어머니와의 의사소통보다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미 치는 상대적 영향력이 컸다. 이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어머 니와의 관계보다 청소년의 긍정적 갈등해결방식에 더 영 향을 미친다는 Kim(2002)의 연구와 일관된 결과로, 아동의 사회적 능력 발달에는 아버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Cho & Soon, 1998)와 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 즉 아버 지는 자녀 양육에 있어서 이성적이고 공정한 판단자의 역 할을 수행하므로 갈등해결과 같은 사회적인 특성을 나타 내는 영역에서는 어머니보다 아버지의 영향을 더 받는다.

Baek(2005)도 아버지와의 촉진적 의사소통이 친구간 갈등 해결전략에 있어서 어머니와 유사한 영향력을 갖는다고 하고, 아버지와의 의사소통도 중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처럼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자녀의 원만한 친구관계에 중요한 요인이므로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와 개방적인 의 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강조되어야 한다. 특히 아버지들 이 자녀와의 대화에 관심을 갖고 개방적인 의사소통이 이 루어질 수 있도록 아버지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결론적으로, 자아탄력성과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개방 적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은 아동이 친구간에 발생하는 갈등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게 하여 원만한 친구관 계를 유지하게 하며, 나아가 건강한 사회인이 되게 한다.

따라서 자아탄력성과 같은 개인의 긍정적인 자질을 증진 시키기 위한 노력이 더욱 요구되며, 자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개방적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특히 아동의 자 아탄력성은 부모와의 개방적인 의사소통과 같은 긍정적인 양육태도와 관련이 있으므로 가족 내에서 아동의 자아탄 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적 방법들을 모색하여, 이 를 부모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해야 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제한점 및 후속 연구를 위한 몇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자아탄력성은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보다 아동의 갈등해결전략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나, 아동의 심리적 요인이 환경적 요인 보다 더 중요한 요인임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아동의 심리적 요인인 자아탄력성에 관한 구체적인 연구 가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아탄력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자아탄력성과 관련된 요인을 좀 더 중점적으로 다루는 것 이 요구된다. 또한 본 연구는 도시지역의 한정된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만 평가하 였다. 따라서 후속연구에서는 다양한 지역의 아동을 대상 으로 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으며, 아동이 지각한 부모- 자녀간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부모가 평정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도 포함시켜 부모와 아동 사이에 이루어지는 의 사소통을 다각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아동의 친구관 계에 영향을 미치는 친구간 갈등해결전략과 관련된 변인 을 밝히기 위해 환경적 요인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을, 개인의 긍정적인 심리적 특성인 자아탄력성을 함께 살펴 보았다는데 그 의의가 있을 것이다. 앞으로 본 연구의 제 한점을 보완하여 아동의 인성 발달과 부모교육에 시사점 을 줄 수 있는 보다 의미 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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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있어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파악 함으로써, 아동의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대상자는 서울, 인천 지역의 6학년 아동 557명이었으며, 연구에 사용된 측정도구는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척도(Barnes & Olson, 1982)와 자아탄력 성 척도(Block & Kremen, 1996),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척도(Bae SY, 2000)이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아가 남아보다 어머니와 개방형 의사소통을 많이 하고, 남아가 여아보다 지배 전략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과 정적 상관을, 문제형 의사소통은 자아탄력성과 부적 상 관을 나타냈다. 또한 아버지, 어머니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절충 및 협력 전략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고, 자아탄력성 은 절충 및 협력, 회피, 지배 전략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셋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자아탄력성이 친구관계에 서의 갈등해결전략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절충 및 협력 전략에는 자아탄력성, 아버지 및 어머니와 의 개방형 의사소통,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쳤다. 회피 전략에는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양보 전략에는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쳤 다. 지배 전략에는 자아탄력성,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 어머니 및 아버지와의 문제형 의사소통이 영향을 미쳤 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보면, 자아탄력성과 아버지와의 개방형 의사소통은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하위요인 전체 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구간 갈등해결전략에 있어서 자아탄력성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보다 영향력이 컸으며, 아버지와의 의사소통이 어머니와의 의사소통보다 영향력이 컸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아동이 친구간 갈등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자아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교육프로그램으로 활용하 고, 개방적인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부모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중심단어: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자아탄력성, 친구간 갈등해결전략

수치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Table  3.  The  correlation  analysi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ego-resilience,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Table  4.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of  conflict  resolution  strategies  in  children’s  friendship  according  to  subfactors  of  parent-child  communication  and  ego-resilience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