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저자: 변주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산2-20
561-182,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Tel: 063-270-3128,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12년 2월 17일, 심사: 2012년 2월 24일 게재승인: 2012년 3월 10일
선호 음악 감상이 수술 전 환자의 불안에 미치는 효과
*전북대학교병원 간호부,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대학원, ‡예수대학교 간호대학, §전북대학교 간호대학
황 순 정 *ㆍ서 남 례 *ㆍ최 미 아
†
ㆍ임 경 자‡
ㆍ변 주 나§
The Effect of Preferred Music Listening on Anxiety among Pre-operative Patients Soonjung Hwang*, Namrye Seo*, Mia Choi†, Kyungja Im
‡, Juna Byun
§
*Department of Nursing, Chonbuk National University Hospital, †College of Nursing, Chonbuk National University, Graduate School, ‡College of Nursing, Jesus University, §College of Nursing, Chonbuk National University, Jeonju, Korea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measure the effects of listening to music on anxiety for pre-operative patients. Subjects were 48 pre-operative patients waiting for surgery at C University hospital in J City. A non-equivalent control group with pre and post-test design was used for the study. The 24-patient study group had listened to preferred music continually from the ward to the operation room for 2 hours while the 24-patient control group had been on bed rest. The 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pielberger, 1975) was employed before and after testing. The study found that listening to music was significantly effective on blocking anxiety level increase in the mean while anxiety level was increased in control group. The degree of anxiety was significantly reduced in women and the young by vocal music. However, age was the one significant predictor that reduced anxiety by 22.2% explanation of the total. To conclude, listening to patient's preferred music w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anxiety intervention, especially for the pre-operative young age group. (Korean J Str Res 2012;20:31∼40)
Key Words: Listening to music, Pre-operative anxiety, The young
서 론
1. 연구 필요성
수술을 앞 둔 대부분의 환자들은 그 정도의 차이는 있으 나 불안을 호소한다(Cook et al., 2005; Song BJ et al. 2008).
이러한 불안은 수술 받을 것을 권고 받을 때부터 시작되어 마취 후 의식소실에 대한 두려움, 마취에서 깨어난 후 예
상되는 통증, 수술 후 신체의 손상과 변화, 그리고 수술과 관련되어 만약에 있을 수도 있는 죽음에 대한 생각들로 인 하여 가중된다(Cheon SJ et al., 2000). 가중된 불안은 수술실 입실 후 가족들과의 격리되어 홀로 된 생소한 환경에서 수 술실 환자들, 수술기구, 마취기계, 마스크를 착용하여 눈만 보이는 의료진들과의 접촉, 그리고 환자 자신의 몸에 부착 되어 있는 복잡한 의료기기들로 인한 물리적 스트레스에 의해 최고조에 달하게 된다(Hong ST, 1994). 이처럼 고조된 불안은 마취 유도 시 더 많은 마취제 투여를 필요로 하게 되고(Song BJ et al. 2008) 수술의 경과와 회복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Park SY 1981; Eun SS et al., 1996; Maria et al., 2002; Choi JC et al., 2007; Lee SY et al., 2010). 따라서
Table 1. Research design.
Pre Tx. Post
Experimental group
Control group
Anxiety
Anxiety
Listening music preferred Bed rest
Anxiety
Anxiety Tx.: treatment.
수술 전 환자들의 불안을 경감시켜주는 것은 필수적인 의 료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수술을 앞 둔 환자들은 극도의 불안 상태로 어떠한 중재도 없이 방치되고 있는 것 이 현실이라 해도 과언은 아니다(Hong ST, 1994; Kim JH et al., 2008).
음악요법은 불안감소를 위한 효과적이며 중재방법 중 하나이다(Sin ES, 1993; Sung EH et al., 1995; Kim KH, 1997;
Kim JM, 1998; Lee PH et al., 1999; Jo MJ et al., 2000; Joo MJ, 2002). 특히, 음악요법은 여러 가지 치료적 약물을 사용하 고 있으며 극복의 불안을 경험하는 수술 환자를 위해서는 가능한 비침습적인 방법으로 불안을 경감하게 할 수 있다 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방법이다(Park SH et al., 2000;
Park JY et al., 2007; Kim JH et al., 2008; Lee JM et al., 2008).
그러나 불행이도 수술 현장에서 음악요법은 많이 사용되 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You SY et al., 2003). 그 이유는 음악 이 수술환자의 불안 중재에 효과 있다는 주장(Park SH et al., 2000; You SY et al., 2003; Kim JH et al., 2004; Kim MJ et al., 2006; Lee JM et al., 2008; Kim YO et al., 2011)과 효과 가 없다는 주장(Park HS et al., 1997; Kim SJ et al., 2000; Park EJ, 2002)이 아직 첨예하게 논쟁 중이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수술환자의 불안을 감소시킬 수 있는 비침습적인 방안으로서 음악요법의 효과를 실험연구 해볼 필요성이 있었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음악청취가 수술 전 환자의 기질 및 상태 그리고 통합 적 불안점수에 미치는 영 향을 알아본다.
2) 기질불안과 상태불안 점수의 상관관계를 알아본다.
3) 연구군에서 불안점수 전후 변화값의 인구사회학적 특 성별 차이를 알아본다.
4) 연구군에서 불안점수 전후 변화값의 음악적 특성별 차이를 알아본다.
5) 연구군에서 불안점수 전후 변화값과 관련이 있는 변 수들의 예측력을 알아본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설계
본 연구는 수술을 통고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당 일 아침 병실출발 직전에 측정한 불안점수와 병동출발에 서부터 마취 직전까지의 음악을 감상하게 한 직 후 수술실 에서 측정한 불안 점수들 간의 실험 전과 후 변화 값에 대
한 차이를 검증하는 유사 실험연구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이다(Table 1).
2. 연구 대상 및 기간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9년 4월에서 2009년 5월 한 달 동안 J시에 위치한 C 대학병원 외과계 병동에 입원하여 수 술을 받을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군과 대조군은 입원순서에 따라 대조군 30명을 먼저 선정하고 이후에 연 구군 30명을 선정하여 임의 표집을 하였으나 중도 탈락자 가 발생되어 마지막까지 참여한 대상자는 연구군 24명, 대 조군 24명이다. 연구의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 참여에 동 의한 사람을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를 수락한 환자 2) 만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성인 환자
3) 면접이나 음악 듣기에 지장이 없고 의식이 있고 청각 이나 언어에 장애가 없는 환자
4) 중환자나 응급환자가 아니며 정신질환이 없는 환자 5) 당뇨병과 고혈압이 없는 환자
6) 질문지를 이해할 능력이 있고 응답에 협조적인 자 3. 연구 도구
본 연구에 사용한 연구 도구들은 다음과 같다.
1) 음악 선정 및 듣기: 수술 전날 연구자가 대상자의 병 실을 방문하여 음악 선호도를 묻고 사전에 준비된 음악 중 듣기를 원하는 음악을 스스로 선택하게 하였다. 음악 듣기 는 헤드폰을 사용하여 수술 당일 아침 병동에서 수술실로 옮겨지는 시점부터 수술실에서 마취하기 전까지 반복해서 2시간 동안 음악을 듣게 하였다. 기존의 음악요법의 불안 감소효과에 대한 연구는 상태 및 기질불안 점수를 통합한 점수를 분석한 결과(Hong MS et al., 2010)나 상태불안 효과 만을 분석하여 보고한 것(Hong ST, 1994; You SY et al., 2003; Lee JH et al., 2006; Park JY et al., 2007; Noh GO et al., 2011)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음악효과에
Table 2-1. Homogeneous test on general characteristics between experiment and control groups.
Characteristics Exp. (N=24) Cont. (N=24)
χ2 p
N (%) N (%)
Gender Male Female Age (yr) 20∼29 30∼39 40∼49 50∼59 60∼69 Marital status Married Single Divorce Educatio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ccupation No Yes
Operation history No
Yes
11 (45.8) 13 (54.2)
6 (25.0) 4 (16.7) 9 (37.5) 5 (20.8) 0 (0.0)
19 (79.2) 4 (16.7) 1 (4.2)
2 (8.3) 4 (16.7) 9 (37.5) 9 (37.5)
18 (75.9) 6 (25.0)
12 (50.0) 12 (60.0)
8 (33.3) 16 (66.7)
2 (8.3) 6 (25.0) 8 (33.3) 4 (8.3) 4 (16.7)
20 (83.3) 2 (8.3) 2 (8.3)
2 (8.3) 4 (26.7) 10 (41.7) 8 (33.3)
20 (83.3) 4 (16.7)
6 (25.0) 18 (75.0)
.784
6.570
1.026
.111
.505
3.200
.556
.160
.599
.990
.724
.135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01.
대한 기질, 상태, 및 통합적인 불안효과를 모두 분석해 보 고자 하였다.
2) 자가보고 불안측정 도구: 불안은 Spielberger의 상태-기 질불안(State-Trait Anxiety Inventory: STAI)을 Kim JT et al.(1978) 이 번역한 것을 사용하였다. 20문항으로 구성된 Likert 4점 척도이며, 긍정적인 문항 10개와 부정적인 문항 10개로 구 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척도의 타당성은 기질불안 Cronbach's alpah=.89이고, 상태불안 Cronbach's alpha=.92이었다.
4. 자료 수집 및 절차
본 연구는 C 대학병원 간호부와 해당 병동 수간호사에 게 목적을 설명하고 자료 수집에 대한 승인을 받았으며 구 체적이 절차는 아래와 같다.
1) 수술 당일 아침 병실 출발 직전 연구군과 대조군의 불 안점수를 측정하였다. 조사 소요시간은 약 20분정도였다.
2) 수술 당일 연구군은 병실에서 출발할 때부터 시작하 여 수술실에서 마취 유도가 이루어지기 직전까지 헤드폰 을 착용하여 음악을 듣도록 하였으며 대조군은 병실에서
출발하여 마취 유도가 이루어질 때까지 잠들지 않는 상태 에서 조용히 침상 위에서 누운 채로 휴식하도록 하였다.
3) 수술실에서 연구군과 대조군 모두 마취 유도 직전에 다시 한번 불안점수를 측정하였다. 조사 소요시간은 약 20 분정도였다.
5. 자료 처리 및 분석
자료 분석은 SPSS WIN 18을 이용하여 통계처리 하였고, 유의성 판정은 p<.05 수준으로 하였다.
1) 대상자들의 일반적 특성, 수술 관련 특성, 음악 선호 도 특성의 동질성 검증은 chi-square로 검증하였다.
2) 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차이 검증은 Paired t-test하였다.
3) 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연구군과 대조군 간 의 차이검증은 t-test를 하였다.
4) 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일반적 및 음악적 특 성별 차이 검증은 t-test, F-test를 하였다.
5) 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에 유의한 관계를 보인 변수
Table 2-2. Homogeneous test on musical characteristics between experiment and control groups.
Characteristics Variable Exp. (N=24) Cont. (N=24)
χ2 p
N (%) N (%)
Preference
Duration
Type
Utility
Low Moderate High
Many times a day 1∼2 times a day 2∼3 days a week Once a week Folk Classic Religious Popular Instrumental Vocal Mixed
5 (20.8) 14 (58.3) 6 (25.0) 6 (25.0) 7 (29.2) 11 (45.8) 0 (0.0) 3 (12.5) 4 (16.7) 15 (62.5) 2 (8.3) 7 (29.2) 12 (50.0) 5 (20.8)
6 (25.0) 8 (33.3) 10 (41.7) 4 (16.7) 12 (50.0) 6 (25.0) 2 (8.3) 4 (16.7) 4 (16.7) 16 (66.7) 0 (0.0) 10 (41.7) 6 (25.0) 8 (33.3)
3.394
5.186
2.175
3.222
.183
.159
.537
.200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01.
Table 2-3. Homogeneous test on anxiety scores between experiment and control groups.
Characteristics Exp. (N=24) Cont. (N=24)
t p
Mean±SD Mean±SD
Anxiety score in Total Trait anxiety State anxiety
5.06±.88 2.69±.48 2.63±.65
5.40±1.11 2.76±.51 2.44±.47
1.143 .510 1.202
.259 .613 .236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5.
들의 예측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Stepwise regression을 하였다.
결 과
1. 연구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관한 동질성: 인구사회 학적 특성에서 성별은 남성은 연구군 45.8%, 대조군 33.3%, 여성은 연구군 54.2%, 대조군 66.7%로 두 집단간 차 이는 없었으며(χ2=.784, p=.556), 연령에서도 연구군과 대 조군의 두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χ2=6.57, p=0.160). 결혼 유무는 기혼인 경우 연구군 79.2%, 대조군 83.3%, 미혼인 경우 연구군 16.7%, 대조군 83.3%, 이혼인 경우 연구군 4.2%, 대조군 8.3%로 두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χ2=1.026, p=.599). 교육정도는 고등학교 졸업이 연구군 37.5%, 대조 군 41.7%, 대학교 졸업이 연구군 37.5%, 대조군 33.3%, 중 학교 졸업이 연구군 16.7%, 대조군 26.7%, 초등학교 졸업 은 대조군과 연구군 모두 8.3%로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χ2=.111, p=.990). 직업 유무에서 직업이 없는 경우 연구 군 75.9%, 대조군 83.3%, 직업이 있는 경우 연구군 25.0%, 대조군 16.7%로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χ2=.505, p=
.724). 과거 수술 경험 경우 경험이 없는 경우 연구군 50.0%, 대조군 25.0%, 경험이 있는 경우 연구군 60.0%, 대조군 75.0%로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χ2=3.200, p=.135).
요약하자면, 연구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결과 인구사 회학적 특성과 수술관련 특성 모든 항목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사한 집단들이었다(Table 2-1).
2) 연구대상자들의 음악선호 특성에 관한 동질성: 음악 관련 특성에서 음악 선호도의 경우 ‘보통이다’의 경우 연 구군은 20.8%, 대조군은 25.0%, ‘약간 좋아한다’의 경우 연 구군 58.3%, 대조군은 33.3%, ‘매우 좋아한다’의 경우 연구 군은 25.0%, 대조군은 41.7%로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 (χ2=3.394, p=.183). 일일 음악 청취 시간 정도의 경우 ‘하 루에 여러 차례’는 연구군은 25.0%, 대조군은 16.7%, ‘하루 에 1∼2회’의 경우 연구군은 29.2%, 대조군은 50.0%, ‘2∼3
Fig. 1.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total anxiety scores.
Table 3-1.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total anxiety scores between two groups.
Group N Pre-test Post-test Differences
(post-pre) t df p
Mean SD Mean SD Mean SD
Anxiety in total Exp.
Cont.
24 24
5.06 5.40
.88 1.11
5.06 5.43
.85 1.11
−.005 .038
.074 .042
2.46 36.53 .019a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5.
Table 3-2.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trait and state anxiety scores in two groups.
Group N Pre-test Post-test
t df p
Mean SD Mean SD
Trait anxiety score
State anxiety score
Exp.
Cont.
Exp.
Cont.
24 24 24 24
2.69 2.76 2.62 2.44
.48 .51 .65 .47
2.68 2.76 2.63 2.45
.48 .51 .65 .45
2.178 - 1.738 1.344
31 - 23 46
.037a - .201 .185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01, p<.05.
일에 1회’는 연구군은 45.8%, 대조군은 25.0%, ‘1주에 1회’
의 경우 연구군은 0%, 대조군은 8.3%로 두 집단간 차이는 없었다(χ2=5.186, p=.159). 음악 종류별로는 민속음악의 경우 연구군 12.5%, 대조군은 16.7%, 고전음악의 경우 연 구군 16.7%, 대조군 16.7%, 종교음악의 경우 연구군 62.5%, 대조군 66.7%, 대중음악의 경우 연구군 8.3%, 대조군 0%로 두 집단간 차이가 없었다(χ2=2.175, p=.537). 성악 및 기악 곡 별로 보았을 경우 기악곡을 선호하는 경우 연구군 29.2%, 대조군 41.7%, 성악의 경우 연구군 50.0%, 대조군 25.0%, 혼합곡인 경우 연구군 20.8%, 대조군 33.3%로 두 집 단간 차이가 없었다(χ2=3.222, p=.200).
요약하자면, 연구군과 대조군의 음악적 특성에 관한 동 질성 검정결과 모든 항목에서 집단에 따른 유의한 차이가 없어 유사한 집단이었다(Table 2-2).
3) 연구 대상자들의 수술 전 불안정도 동질성 검증: 수 술 전 불안점수는 연구군(5.06±.88)과 대조군(5.40±1.11)과 의 두 집단간 차이가 없어(t=.310, p=.071) 유사한 집단이 었다(Table 2-3).
2. 음악청취가 불안정도에 미친 효과
1) 통합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실험 전과 후 차이검 증: 대조군에서는 통합불안점수의 전(5.40±1.11)과 후(5.43±
1.11)에 유의한 차이를 보여 불안이 0.03점 증가하였으며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t=−4.338, p=.000). 반면 연구군은 전(5.06±.88)과 후(5.06±.85)에 변화를 보이지 않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357, p=.072) (Fig. 1).
2) 통합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검증:
통합불안점수의 실험(연구군: 음악듣기, 대조군: 침상안정)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였다(t=2.46, p=.019) (Table 3-1).
3) 기질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실험 전과 후 차이검 증: 기질불안 점수는 연구군에서는 음악 청취 전(2.69±.48) 과 후(2.68±.48)에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으나(t=2.178, p=.037) 침상안정만을 취한 대조군에서는 통계적으로 유
Table 3-3.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anxiety scores in two groups.
Group N Pre-test Post-test Differences
(post-pre) t df p
Mean SD Mean SD Mean SD
Trait anxiety score
State anxiety score
Exp.
Cont.
Exp.
Cont.
24 24 24 24
2.69 2.76 2.62 2.44
.48 .51 .65 .47
2.68 2.76 2.63 2.45
.48 .51 .65 .45
.000
−.0158 .010 .038
.000 .035 .072 .042
2.224
1.585 23
37
.036a
.121
Exp.: experimental group, Cont.: control group, ap<.001.
Table 4. Correlation test on state and trait anxiety scores.
State anxiety
Trait anxiety .781a
p=.000 Pearson rho ap<0.01.
의한 전 후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3-2).
4) 기질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검증:
기질불안 점수의 실험(연구군: 음악듣기, 대조군: 침상안 정) 전과 후 변화 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는 통계학적으 로 유의하였다(t=2.224, p=.036) (Table 3-3).
5) 상태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실험 전과 후 차이검 증: 상태불안 점수는 연구군과(t=1.738, p=.201) 대조군 (t=1.344, p=.185) 모두에서 전후의 변화 값에 대해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Table 3-2).
6) 상태불안 점수 변화 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검증:
상태불안 점수의 실험(연구군: 음악듣기, 대조군: 침상안 정) 전과 후 변화 값에 대한 두 군 간의 차이는 통계학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다(t=1.585, p=.121) (Table 3-3).
7)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의 상관관계검증: 기질 불안과 상태 불안점수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본 결과 기질과 상태 불안은 고등도의 상관관계(r=0.781, p=.000)가 있었다(Table 4).
3. 연구군의 통합불안점수의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및 수술 특성별 차이검증
불안 점수의 전과 후 변화값은 성별로 유의한 차이 (t=2.34, p=0.037)를 보여 여성군은 −0.018 (±.038) 불안이 감소한 반면 남성군은 0.016 (±.046) 증가하였다. 연령별로 도 유의한 차이(F=1.339, p=.030)를 보여 20∼29세는 −0.003 (±.080) 감소한 반면 50∼59세군은 0.700 (±.075) 증가하였
다. 결혼유무, 교육정도, 실직유무, 그리고 과거 수술 경험 유무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5).
4. 연구군의 통합불안점수의 전과 후 변화값에 대한 음악적 특성별 차이검증
불안 점수의 전과 후 변화값은 기악 및 성악별로 유의한 차이(F=8.37, p=0.002)를 보여 성악곡 −0.024 (±.039) 불안 이 감소한 반면 기악곡은 0.032 (±.012) 증가하였다. 선호 도, 일일 음악 청취 시간, 그리고 음악 종류별로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able 6).
5. 연구군의 통합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을 설명하 는 변인들에 대한 회귀분석
어떠한 변인이 음악청취 불안점수 전후 변화 값을 어느 정도 설명하는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특성 중 유의한 관계 를 보였던 성별, 연령, 곡의 종류를 독립변수로 하고 통합 불안점수 전과 후 변화값을 종속변수로 하여 단계적 다중 회귀분석(stepwise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령만이 유의하게 회귀되어(p=0.02) 전체 변인의 22.2%를 설명(R square=0.222)하고 있었다(Table 7).
고 찰
본 연구에서는 기질 및 상태 불안 모두를 측정한 전반적 인 통합불안 점수에서 병실에서부터 마취직전까지 2시간 동안 음악을 청취한 연구군은 침상 안정만을 취했던 대조 군과는 달리 마취 직전 불안이 증가하지 않음으로서 불안 차단 효과가 있음을 밝혀내었다. 반면, 침상안정만을 취한 대조군에서는 마취 직전에 불안이 증가하는 대조를 이루 었다. 이러한 결과는 음악요법이 수술환자의 수술 전 불안 감소(Park SH et al., 2000)와 부분마취 환자에서 수술 후 불 안 감소(Kim MJ et al., 2006)를 하였다는 연구 결과를 지지
Table 5.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total anxiety scores by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experiment group.
Characteristics N (%) Mean SD t or F p
Gender Male Female Age (yr)
20∼29 30∼39 40∼49 50∼59 Marital status
Married Single Divorce Education
Elementary school Middle school High school College Occupation
No Yes
Operation history No
Yes
11 (45.8) 13 (54.2)
6 (25.0) 4 (16.7) 9 (37.5) 5 (20.8)
19 (79.2) 4 (16.7) 1 (4.2)
2 (8.3) 4 (16.7) 9 (37.5) 9 (37.5)
18 (75.9) 6 (25.0)
24 (100.0) 0 (0.0)
.016
−.018
−.003
−.065 .025 .700
−.016 .025 .050
.100
−.050 .010
−016
.001
−.167
−.027 .020
.046 .038
.080 .017 .026 .075
.075 .086 .000
.000 .115 .061 .058
.0664 .1033
.085 .059
t=2.340
F=1.339
F=1.030
F=2.283
t=.395
t=−1.570
.037a
.030a
4>1
.374
.110
.705
.132
ap<.05.
Table 6. Difference test on pre and post-total anxiety scores by the musical characteristics of experimental group.
Characteristics Variable N (%) Mean SD F p
Preference
Duration
Type
Utility
Low Moderate High
Many times a day 1∼2 times a day 2∼3 days a week Folk
Classic Religious Popular Instrumental Vocal Mixed
5 (20.8) 14 (58.3) 6 (25.0) 6 (25.0) 7 (29.2) 11 (45.8) 3 (12.5) 4 (16.7) 15 (62.5) 2 (8.3) 7 (29.2) 12 (50.0) 5 (20.8)
−.030
−.019 .050 .017
−.015
−.003 .010
−.065 .011 .003 .032
−.024
−.007
.035 .085 .045 .068 .104 .055 .000 .017 .857 .000 .012 .039 .000
F=2.282
F=.269
F=1.120
F=8.37
.127
.747
.365
.002a
1>2
ap<.005.
Table 7.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between characteristics and difference of pre and post-total anxiety scores in experimental group.
Variable Multiple R R square Beta F p
Age .471 .222 −.471 6.280 .020a
ap<.05.
한 것이어서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 존의 연구의 경우 음악청취 후 불안이 감소한 직접적인 효 과가 있었다면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에서 불안이 증가한 반면 연구군에서는 불안이 증가하지 않음으로서 간접적인 효과가 있는 연구 결과의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에서는 불안 정도를 세분하여 분석한 결과 음악 을 청취한 후 기질불안이 유의하게 감소한 반면 상태불안 은 감소하지 않았다. 척추마취 수술환자의 상태불안 감소 (Kim YO et al., 2011), 백내장 수술환자의 상태불안 감소 (You SY et al., 2003), 척추마취 수술환자의 상태불안이 유의 하게 감소(Lee JM et al., 2008)하였다는 연구결과와는 사뭇 다른 결과이었다. 그 이유는 추후 더 연구해 보아야 할 것 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기질 불안과 상태 불안과의 관계연 구(Abdullatif, 2006)에 의하면 기질 불안은 물리적 스트레스 에 더 잘 반응하는 반면 상태불안은 심리적 스트레스에 더 잘 반응한다. 특히, 기질불안은 인지적 판단에도 영향을 주 며 상태불안에 영향을 미치는 일괄된 선행 불안이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음악청취에 의하여 수술실이라는 생소한 물 리적 상황에 대해서 기질 불안이 선행되어 감소하게 되었 고 이차적으로 유발되는 상태불안 또한 감소될 것으로 예 측된다. 또한 수술 전 불안은 환자의 기질이나 성격에 따 라서 다르게 나타나는 주관적 상태(Song BJ et al., 2008)라는 점과 본 연구에서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이 고도의 상관관 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볼 때 직접적인 기질 불안 감소효과 와 더불어서 간접적으로 통합불안차단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요약하자면, 기질 불안은 물리적인 스트레스에 더 민감 하게 반응한다는 점을 감안해 볼 때 헤드폰을 이용한 불안 중재효과는 수술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이나 자극 등 환경에서 오는 물리적인 스트레스 요인을 차단함으로서 수술 환자의 관심을 음악으로 전환하여 궁극적으로 수술 불안을 증폭시키지 않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또한 선호 음악 감상 후 전반적인 불안 감소는 여성에서, 나이가 젊을수록, 그리고 성악곡을 들은 군에서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러한 결과는 성별, 연령별(Kim YO et al., 2011)로 불안감소 효과가 있었 다는 연구(Lee JM et al., 2011)를 지지하였다. 교육정도에 따 라서는 차이를 보이지 않아서 교육정도에 따라 불안감소 효과가 더 높았다는 보고(Yoo TJ et al., 1999)와는 차이를 보 였다. 그러나 연구군의 연령만이 유의하게 회귀되어 선호 음악 감상에 의한 불안 감소에 미치는 효과를 22.2% 예측
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 결과는 수술 당일 병실에서부터 시 작하여 수술실에서 마취 직전까지 2시간 동안의 선호 음악 청취하는 것이 기질불안을 감소하게 하였으며 기질 및 상 태 통합불안 전반에 걸쳐 차단 효과가 있는 비침습적인 중 재방안이라는 것을 밝혀내었다. 이러한 효과는 젊은 연령 일수록 효과가 높았다는 것을 감안하여 청소년 수술 시에 는 선호음악을 청취하도록 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감사의 글
어려움 가운데 본 연구에 참여해준 환자들과 가족과 협 조를 해주신 병동의 간호사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 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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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에서는 수술 전 환자를 대상으로 선호하는 음악 감상이 불안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유사 실험연구로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시차 설계 연구로 대상자는 J시내의 C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기다리던 48 명의 환자였다. 연구군 24명은 병동 출발부터 마취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헤드폰으로 2시간 동안 선호하는 음악을 감상한 반면 대조군 24명은 침상안정만을 취하였다. 불안정도는 병실 출발 직전과 마취 직전에 측정하였다. 측정도 구는 Spielberger의 상태-기질불안(State-Trait Anxiety Inventory, 1975)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선호하는 음악을 감상한 연구군의 기질불안점수는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통합불안점수는 변화를 보이지 않음으로서 불안차단 효과가 있었 다. 또한, 기질불안과 상태불안은 고도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반면, 대조군의 통합불안점수는 증가하였다. 통합불안 점수는 젊은 연령군, 여성군, 그리고 성악곡을 청취한 군에서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으나 불안중재 예측변수로 연 령만이 유의하게 회귀되어 전체 변인의 22.2%를 설명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선호하는 음악 감상은 수술을 앞둔 환자들, 특히 청소년들의 불안 중재효과가 있으므로 사용할 것을 제언하고자 한다.
중심단어: 음악감상, 수술 전 불안, 청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