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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경제 통합분석을 위한 환경가치 종합연구 :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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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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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환경·경제 통합분석을 위한 환경가치 종합연구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Integrated Assessment to Environmental Valuation via Impact Pathway Analysis:

Public Attitudes towards the Environment: 2022 Survey

염정윤 · 안소은 · 김가영 · 이홍림

(2)

연구진

연구책임자 염정윤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참여연구원 안소은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가영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원) 이홍림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원)

연구자문위원 (가나다순)

김현석 (한국개발연구원 재정투자평가실 실장) 박종윤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

오치옥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교수) 원소연 (한국행정연구원 규제연구센터 소장) 임형우 (한국환경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우영 (국립생태원 생태계서비스팀 팀장) 한혜진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2022 한국환경연구원 발행인 이 창 훈

발행처 한국환경연구원

(30147)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370 세종국책연구단지 과학·인프라동

전화 044-415-7777 팩스 044-415-7799 http://www.kei.re.kr

인 쇄 2022년 12월 26일 발 행 2022년 12월 31일

등 록 제 2015-000009호 (1998년 1월 30일) ISBN 979-11-5980-647-6 94530

979-11-5980-644-5 (3권 세트) 인쇄처 (주)다원기획 044-865-8115

이 보고서의 인용 및 활용 시 아래와 같이 출처를 표시해 주십시오.

염정윤 외(2022), 「환경·경제 통합분석을 위한 환경가치 종합연구: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한국환경연구원.

값 7,000원

(3)

“환경·경제 통합분석을 위한 환경가치 종합연구”

보고서 번호 연구보고서명

(연구책임) 목차

(제1권) 사업보고서 2022-04-01

통합분석 시스템 구축 (안소은)

1. 서론

2. 환경·경제 통합분석 지원을 위한 환경가치 DB

3. 환경·경제 통합분석 툴킷 구축 및 고도화 4. 환경가치종합정보시스템(EVIS)과 국가

주요 평가제도의 연계방안 5. 요약 및 향후계획

(제2권) 사업보고서 2022-04-02

EVIS 구축 지원을 위한 세부 연구과제

(안소은)

1. 생태계 탄소흡수·저장 서비스 가치산정을 위한 통합분석

2. 생태계 물(담수)생산 서비스 가치산정을 위한 통합분석

3. 생태계 영양물질(N, P) 저류 서비스 가치산정을 위한 통합분석

4. 한국형 생태계 문화서비스의 개념, 분류체계, 측정방법 검토

5. 대기오염의 건강 피해비용 산정을 위한 통합분석

6. 화학물질(수은·납)의 건강 피해비용 산정을 위한 통합분석

7. 화학물질의 생태계영향 평가 방법론 검토

(별책부록) 사업보고서 2022-04-03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염정윤)

1.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개요 2.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주요 결과 3.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설문지와 통계표

(4)
(5)

대부분의 환경 자산·서비스는 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기 때문에 객관적인 화폐가치 측정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화폐가치를 통해 정책·사업의 비용과 편익을 평가하는 오늘날의 의사결 정 틀에서는 환경영향을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배경 아래 KEI는 ‘환 경서비스의 화폐화 가치’에 대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고자 환경가치 DB를 구축하여 2011년 부터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 연구는 KEI에서 운영 중인 환경가치 DB를 기반으로 물리적 환경영향 정보를 연계하 여 경로분석에 근거한 환경·경제 통합분석 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습니다. 생태계 및 건강영향평가와 환경가치 추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팀을 이루고, 생물리학적 방법론과 경제학적 방법론을 결합한 융합접근법을 취해 환경가치 연구를 정책·사업평가를 위한 통합분석 시스템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향후 환경·경제 통합분석 시스템을 통해 국 가 정책 및 대규모 사업의 사전·사후 평가에서 과학적 사실에 기반을 둔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끝으로 본 연구의 총괄을 맡은 안소은 박사, 연구에 참여하여 도움을 주신 김현노, 홍현 정, 정다운, 이재혁, 김충기, 서양원, 염정윤 박사, 차은지, 이혁중, 이홍림, 김가영, 오규림 연구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전문적인 의견으로 도움을 주신 우리 원 박종윤, 임형우, 한혜진 박사, 한국개발연구원(KDI) 김현석 박사, 전남대학교 오치옥 교수, 한국행 정연구원 원소연 박사, 국립생태원 주우영 박사 등 내·외부 자문위원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12월 한국환경연구원 원 장

이 창 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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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개요 ···1

제2장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주요 결과 ···5

1. 환경인식 ···5

2. 환경태도/실천 ···18

3. 환경정보 이용 ···27

4. 환경수요/정책 ···36

5. 코로나19 ···47

6. 종합분석 및 시사점 ···54

제3장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설문지와 통계표 ···58

1. 국민환경의식조사 설문지 ···58

2. 통계표 ···78

참고문헌 ···186

(8)

<표 1-1> 표본설계 및 조사방법 ···3

<표 1-2> 응답자 특성 비교(2021년 vs. 2022년) ···3

<표 2-1> 응답자 특성에 따른 환경문제 관심 ···6

<표 2-2> 2020~2022년 친환경 행동 실천 응답 비교 ···23

<표 2-3> 어려움 인식과 환경태도 및 환경실천 간의 상관관계 ···25

<표 3-1> 환경 관심 정도 ···78

<표 3-2> 환경문제 원인 인지 정도 ···80

<표 3-3> 환경문제 해결방법 인지 정도 ···82

<표 3-4>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 ···84

<표 3-5> 부문별 환경상태 만족 정도 ···88

<표 3-6> 환경용어 인지 여부: 인지 %(종합) ···90

<표 3-7> 환경 퀴즈 정답 개수 ···93

<표 3-8> 기후변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96

<표 3-9>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을 시점 ···99

<표 3-10> 기후변화로 인한 대상별 피해 정도 ···101

<표 3-11>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103

<표 3-12> 주변 환경태도 관련 진술 동의 정도(1) ···105

<표 3-13> 주변 환경태도 관련 진술 동의 정도(2) ···107

<표 3-14> 환경실천 관련 진술별 동의 정도(평균) ···109

<표 3-15> 환경보전 행동별 실천 여부: 실천 % ···113

<표 3-16> 환경실천의 어려움: 동의 %(종합) ···117

<표 3-17> 환경태도 관련 진술별 동의 정도(평균) ···121

<표 3-18> 환경정보 인지 정도 ···125

<표 3-19> 환경정보 관련 진술별 동의 정도(평균) ···127

(9)

<표 3-22> 미디어 내 환경문제를 다루는 방식에 대한 인식 ···137

<표 3-23> 미디어 내 환경정보의 정확성에 대한 인식 ···139

<표 3-24> 우리나라 발전 평가에서의 중요 기준 ···141

<표 3-25> 환경과 경제성장 간 우선순위 ···143

<표 3-26>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1순위) ···145

<표 3-27> 가장 효율적인 플라스틱 쓰레기 해결방법(1순위) ···148

<표 3-28> 환경보전 책임이 가장 큰 주체 ···150

<표 3-29> 주체별 환경보전 노력 평가(평균) ···151

<표 3-30>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1순위) ···153

<표 3-31> 지난 10년간 녹색전환 정도 평가 ···156

<표 3-32> 환경문제 해결의 어려움에 관한 진술별 동의 정도(평균) ···158

<표 3-33> 학교 환경교육의 필요성 ···160

<표 3-34> 학교 환경교육 의무화에 대한 동의 여부 ···162

<표 3-35> 기후변화와 감염병 증가 사이의 관련성 인식 ···164

<표 3-36> 코로나19 대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 ···166

<표 3-37> 코로나19가 환경문제 인식에 미치는 영향 ···168

<표 3-38> 코로나19 이전 대비 환경문제 해결 노력 증가 정도 ···170

<표 3-39> 코로나19 이전 대비 환경관련 행동 및 심리 변화 여부: 증가 %(종합) ···172

<표 3-40>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단기 정부 대책 우선순위(1순위) ···176

<표 3-41>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중장기 정부 대책 우선순위(1순위) ···180

<표 3-42>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경제 정책(단기적 경기부양 대 기후변화 고려) ···184

(10)

<그림 2-1>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5

<그림 2-2> 환경문제 원인 인지 정도 ···7

<그림 2-3> 환경문제 해결방법 인지 정도 ···8

<그림 2-4> 환경용어에 대한 주관적 지식 ···9

<그림 2-5> 환경용어에 대한 객관적 지식 ···10

<그림 2-6>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 ···11

<그림 2-7> 우리나라의 환경상태에 대한 만족도 ···12

<그림 2-8> 기후변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13

<그림 2-9>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및 개인적 심각성 ···14

<그림 2-10>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도 ···15

<그림 2-11> 기후변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시기 ···16

<그림 2-12> 대상별 기후변화 피해 정도 ···17

<그림 2-13>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18

<그림 2-14> 성별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19

<그림 2-15> 연령별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19

<그림 2-16> 친환경 행동에 대한 사회적 규범 인식 ···20

<그림 2-17> 친환경 행동 동기 ···21

<그림 2-18>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는 행동 ···23

<그림 2-19> 친환경적 태도 및 생활습관 실천의 어려움 ···24

<그림 2-20> 친환경적 노력에 대한 태도 ···26

<그림 2-21> 환경정보에 대한 충분성 인식 ···27

<그림 2-22> 환경정보에 대한 의견 ···28

<그림 2-23> 환경정보 관련 행동 ···30

<그림 2-24> 환경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경로 ···31

(11)

<그림 2-27>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의 정확성 인식 ···35

<그림 2-28>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발전평가 기준 ···36

<그림 2-29>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관계 ···37

<그림 2-30>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38

<그림 2-31>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 ···39

<그림 2-32> 환경보전 책임 주체 및 각 주체의 노력에 대한 평가 ···40

<그림 2-33> 2018년~2022년 환경보전 주요 주체의 노력에 대한 평가 추이 ···41

<그림 2-34>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 ···42

<그림 2-35> 환경문제 해결이 어려운 이유 ···43

<그림 2-36>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 ···44

<그림 2-37> 환경교육에 대한 필요성 ···45

<그림 2-38> 환경 의무교육에 대한 동의 ···46

<그림 2-39> 기후변화와 감염병의 증가 ···47

<그림 2-40> 기후변화의 심각성 인지 ···48

<그림 2-41>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증가 ···49

<그림 2-42>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 증가 ···50

<그림 2-43> 코로나19 시기 전후 행동 변화 ···51

<그림 2-44> 연령대별 코로나19 시기 전후 행동 변화 ···52

<그림 2-45> 경기부양책 추진에 있어 기후변화 고려 ···53

<그림 2-46>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 ···54

<그림 2-47> 우리나라의 환경 상태에 대한 만족도(2019~2022년) ···55

<그림 2-48> 기후변화 심각성 인식(2019~2022년)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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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개요

한국환경연구원(KEI)은 환경 전반에 대한 국민의 의식 및 인식, 부문별 환경에 대한 만족 도 및 환경정책 수요를 조사하기 위해 2012년부터 매년 국민환경의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요 조사 부문은 환경인식, 환경 실천 및 태도, 환경 수요 및 정책 등이다. 주요 문항에 대해 국민의 시기별 응답변화를 살펴보고, 해외 유사 설문조사와 비교함으로써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2012년 유사한 목적을 위한 해외의 설문을 검토하여 설문문항을 구성하였고, 2013년에 는 5개의 기본 부문을 유지하되, 해외 설문항목과의 연계비교를 위해 세부문항을 조정한 이후 기본 틀을 유지하였다. 다만 매년 당해 연도 사회적 관심 부문이나 정책 관련 주제에 대한 특별 부문을 구성하여 시의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별 부문은 2012년에는 녹색성장정 책, 원자력, 2013년에는 기후변화 및 화학물질, 2014년에는 기후변화, 2015년에는 기후변 화와 생태계서비스, 2016년에는 기후변화와 미세먼지, 2017년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원 자력), 2018년에는 미세먼지, 2019년에는 물환경과 생태계 서비스, 2020년에는 코로나19 로 구성하였다.

국민환경의식조사는 2018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조사 문항 및 방법을 일부 변경하 였다. 조사항목 측면에서는 2012년부터 유지되어 온 문항의 연속성은 유지하되 중복되는 질문 및 현실과 맞지 않는 항목은 제외하고 환경의 변화에 따라 새롭게 필요한 항목은 추가 하였다. 또한 주요 부문도 기존의 다섯 개 부문에서 환경인식, 환경 태도/실천, 환경 수요/

정책의 세 부문으로 통합하였고, 2021년부터는 환경정보 이용 부문을 추가하여 총 네 부문 을 운영 중이다. 특별 부문은 2020년 조사까지 진행하고 2021년 조사부터는 한시적으로

(14)

폐지하였다. 설문조사 방법의 경우 2017년까지는 방문면접조사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나, 2018년 조사부터는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웹조사를 이용하였다. 방문면접조사의 장점은 조사자가 면접조사에 대한 교육이 잘 된 상태라면 설문 응답자의 설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으며, 설문환경에 대한 통제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또한 응답률이 높아 표본 편의 (sampling bias)를 줄일 수 있다. 반면 비용이 많이 들며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또한 익명 성이 보장되지 않아 응답자의 답변에 편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면접자의 훈련상태에 따라서 설문조사의 신뢰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반해 웹조사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신속한 조사가 가능하며, 조사의 설계에 따라 균등한 수준의 조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해외에서 실시된 연구뿐만 아니라 국내 에서도 활용 폭이 넓어지고 있다. 또한 온라인 패널을 이용하면 추적조사를 통한 패널 데이 터 구축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다만 설문조사 업체에서 구축한 온라인 패널의 대표성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온라인 패널에는 근본적으로 이메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자만 포함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고령층이나 저학력 계층의 표본이 과소하게 포함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사자가 직접 설명하는 방식이 아닌 응답자가 웹 화면을 통해 설문을 이해해야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조사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다만 최근 두 가지 방식에 대한 차이를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면 조사방식의 차이가 유의미 한 결과의 차이를 만들어 내지 않는다는 문헌이 다수이다.1)

2022년 국민환경의식조사는 2018년부터 2021년과 마찬가지로 웹조사로 진행되었다.

최종적으로 답변을 완료한 총 표본 수는 3,051명이었다. 2018년부터 총 5개년에 모두 참여 한 응답자는 945명으로 향후 패널 형태의 분석을 하기 충분한 자료를 확보하였다. 웹조사를 통해 온라인 패널을 대상으로 조사 URL을 발송하면 응답자는 휴대전화나 PC를 통해 응답 할 수 있다. 작년 응답자를 대상으로 다시 조사를 진행한 이유는 패널분석이 지닌 장점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다만 기존의 한국노동패널, 한국복지패널과 같이 엄밀한 방식으로 패널 을 유지하는 것은 비용적인 측면에서 본 조사에 적합하지 않다. 따라서 국민환경의식조사는 당해 연도 조사를 중심으로 환경 전반에 대한 인식 및 환경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

1) Boyle et al.(2016), pp.401-419; Carrozzino-Lyon, McMullin, and Parkhurst(2013), pp.219-233;

Lindhjem and Navrud(2011), pp.1628-1637.

(15)

목적으로 하고, 패널조사 대상에 대한 분석을 통해 국민의 환경에 관한 인식 및 의식 등에 대한 변화의 흐름을 파악하고자 한다.

구 분 내 용

모집단 - 전국의 만 19세∼69세 성인남녀

표본 틀 - 한국리서치 MS 패널(2022년 8월말 기준 약 78만 명) 표본 크기 - 지역별·성별·연령별 비례할당추출

표본추출 방법 - 총 3,051명 - 신규 응답자 162명

표본오차 -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집오차는 ±1.8%

조사방법 - 웹조사(휴대전화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 URL 발송)

응답률 - 설문 발송 4,714명, 조사참여 3,398명, 조사완료 3,051명(요청 대비 64.7%, 참여 대비 89.8%)

조사일시 - 2022년 9월 6일∼9월 23일

<표 1-1> 표본설계 및 조사방법

자료: 저자 작성.

2018년 이후 조사와 마찬가지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기준으로 비례할당추출을 하였다.

따라서 표본의 각 셀별 비중에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웹조사의 특성상 60대 이상의 표본이 충분하지 못한 단점이 존재한다. 이는 향후 분석에서 표본가중치를 활용하여 보정하였다.

구 분 2021년 2022년

표본 수 % 표본 수 %

전 체 5,050 100.0 3,051 100.0

성별 남자 2,567 50.8 1,549 50.8

여자 2,483 49.2 1,502 49.2

<표 1-2> 응답자 특성 비교(2021년 vs. 2022년)

(16)

<표 1-2>의 계속

구 분 2021년 2022년

표본 수 % 표본 수 %

연령

20대 970 19.2 565 18.5

30대 900 17.8 536 17.6

40대 1,091 21.6 657 21.5

50대 1,145 22.7 702 23.0

60대 944 18.7 591 19.4

권역별

서울/경기/인천 1,731 51.5 1,575 51.6

부산/울산/경남 758 15.0 456 14.9

대구/경북/강원/제주 690 13.6 417 13.7

광주/전라 474 9.4 284 9.3

대전/세종/충청 530 10.5 319 10.5

직업

농/임/어업 61 1.2 28 0.9

자영업 306 6.1 182 6.0

판매/서비스 377 7.5 198 6.5

생산/기능/노무 511 10.1 301 9.9

사무/관리/전문 1,915 37.9 1290 42.3

전업주부 879 17.4 501 16.4

학생 381 7.5 189 6.2

무직/기타 620 12.3 360 11.8

월평균 소득

200만 원 미만 654 13.0 349 11.4

200~300만 원 818 16.2 444 14.5

300~400만 원 935 18.5 537 17.6

400~500만 원 836 16.6 479 15.7

500~600만 원 596 11.8 398 13.1

600만 원 이상 1,212 24.0 844 27.6

학력

중학교 졸업 이하 48 0.9 18 0.6

고등학교 졸업 1,763 35.0 964 31.6

대학교 졸업 2,742 54.4 1750 57.4

대학원 재학 이상 487 9.7 319 10.5

자료: 저자 작성.

(17)

제2장

2022 국민환경의식조사 주요 결과

1. 환경인식

평소 전반적인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도를 알아본 결과, ‘관심이 있다’(매우 관심 있다 + 관심이 있는 편)가 74.2%로, 지난해 73.0%에 비해 소폭 증가하였다. 관심이 있다는 응답 이 2017년 54.4%에서 2018년 74.2%로 증가한 이후 계속 7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평소 환경(문제)에 ‘관심 있다’: 74.2%

문) 귀하는 평소 환경(환경문제)에 얼마나 관심이 있습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18)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에 1점, ‘매우 관심이 있다’는 응답에 5점을 부여하여 성별, 연령, 소득, 혼인 여부, 정치 성향에 따른 평균 차이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여성이 남성에 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게 나타났고, 연령과 소득이 증가할수록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결혼을 한 사람이 하지 않은 사람에 비해, 정치적으로 진보 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 중도적이거나 보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에 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구분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 검증

사례수 평균 F

전 체 3,051 3.88 -

성별 남성 1549 3.84

6.81*

여성 1,502 3.91

연령

20대 565 3.69

31.84***

30대 536 3.75

40대 657 3.85

50대 702 3.98

60대 591 4.09

가구 소득

200만원 미만 349 3.75

8.63***

200~300만원 444 3.80

300~400만원 537 3.84

400~500만원 479 3.86

500~600만원 398 3.88

600만원 이상 844 4.00

혼인 여부

미혼 1,031 3.72

38.25***

기혼 1,840 3.97

기타 180 3.86

정치 성향

진보 830 4.04

32.33***

중도 1,301 3.83

보수 761 3.87

모름 158 3.48

<표 2-1> 응답자 특성에 따른 환경문제 관심

자료: 저자 작성.

(19)

2021년 조사부터는 관심도에 대한 질문을 보다 세분화하여 환경문제의 원인과 해결방법 에 대한 인지 정도를 함께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환경문제의 원인은 56.6%가, 해결 방법의 경우 43.8%가 ‘알고 있다(매우 잘 안다 + 아는 편이다)’고 응답하였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에 비해 환경문제의 원인이나 해결 방법에 대한 인지 정도는 다소 낮게 나타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이나 해결 방법에 대해 ‘모른다(전혀 모른다 + 모르는 편이다)’

고 응답한 비율이 4.5%와 9.5%로 알고 있다는 응답에 비해서는 매우 낮은 편이다. 이는 우리나라 국민 대다수가 스스로를 환경에 대해 보통 수준 이상의 지식을 지녔다고 평가한다 는 것을 의미한다.

환경문제의 원인에 대해 ‘알고 있다’: 56.6%

문) 귀하는 여러 환경문제의 원인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 환경문제 원인 인지 정도

(20)

환경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해 ‘알고 있다’: 41.8%

문) 귀하는 여러 환경문제의 해결방법에 대해 어느 정도 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3> 환경문제 해결방법 인지 정도

국민의 환경 관련 인지 내용을 보다 자세히 확인하기 위해 환경용어에 대한 지식을 확인 하였다. 지식은 자신이 해당 용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주관적인 지식과 정답과 오답이 있는 퀴즈를 제시한 후 정답률을 확인하는 객관적인 지식의 두 가지 차원으로 조사하였다.

주관적인 지식은 전반적인 환경에 대한 이해나 관심 정도를 파악할 수 있지만 자기 보고식 (self reporting) 응답이기 때문에 실제 정확한 지식을 가졌는지 확인할 수는 없다. 반면, 객관적인 지식은 해당 용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조사까 지는 주관적인 지식만을 조사하였지만 2021년 조사부터는 객관적인 지식을 추가하여 국민 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아는 것’에 차이가 존재하는지 확인하였다.

조사 결과 주관적인 지식의 경우 동일 용어에 대해 들어봤거나 알고 있는 용어라고 응답 한 경우가 2021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상승하였다. 용어들 중 ‘재생에너지’, ‘생태계 교란생 물/외래종’, ‘탄소중립’ 등의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고, ‘생태계 서비스’, ‘지속가능발전목표’,

‘PM10/PM2.5’에 대한 인지도는 낮았다. 특히 ‘탄소중립’의 경우 2021년 78.7%에서 2022

(21)

년 90.1%로 대폭 증가하였다. 용어로서의 ‘탄소중립’이 2019년 회자하기 시작한 이래 3년 간 정책적 드라이브가 지속되었고, 언론의 주목도 꾸준히 증가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실제 언론 빅데이터 분석 사이트인 빅카인즈(www.bigkinds.or.kr)2)에서 ‘탄소중립’ 키워드로 검색을 진행한 결과, 지난 15년간 ‘탄소중립’이라는 키워드가 들어간 언론 보도는 총 73,042건이었고 이 중 7만 건 이상이 2020년부터 2022년에 집중되어 있었다.

환경 관련 용어 중 ‘재생에너지’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음: 95.3%

문) 다음 제시하는 용어 각각에 대해 들어 봤거나 알고 있던 용어인지 아닌지 응답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4> 환경용어에 대한 주관적 지식

2) 빅카인즈(2022.10.6), “뉴스 분석”, 검색일: 2022.10.6.

(22)

객관적 지식의 경우 ‘업사이클링’(정답률 75.2%), ‘생물(종) 다양성’(정답률 74.3%), ‘순 환경제’(정답률 65.5%) 등의 용어에 대해 비교적 정확히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 운 점은 주관적 지식을 확인했던 문항에서는 높게 나타났던 ‘재생에너지’(주관적 지식 1위, 객관적 지식 정답률 22.5%), ‘탄소세’(주관적 지식 4위, 객관적 지식 정답률 14.5%) 등에 대한 이해는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주관적 지식과 객관적 지식 사이에 격차가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사람들이 ‘안다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아는 것’ 사이에 괴리가 존재할 수 있다는 것으로, 정확한 정보의 전달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환경 관련 용어 중 ‘업사이클링’에 대해 가장 정확히 인지하고 있음: 75.2%

문) 다음의 설명이 맞다고 생각하시면 O, 틀리다고 생각하시면 X, 잘 모르시겠으면 모름 에 표시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5> 환경용어에 대한 객관적 지식

(23)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쓰레기/폐기물 처리문 제’가 59.2%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후변화’(48.2%), ‘대기오염/미세먼지 문 제’(44.7%) 등의 순으로 답하였다. 코로나19 시기 이후 3년째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가 1위를 차지하였으나 그 비중은 점차 감소하고 있다(2020년 69.6%, 2021년 65.7%, 2022 년 59.2%). ‘과대 포장에 따른 쓰레기 발생’이라는 응답도 전년도 65.7%에서 59.2%로 감소 했다. 대신 ‘기후변화’라고 응답한 경우가 전년도 39.8%에 비해 크게 상승하였고, ‘홍수 및 가뭄’이라는 응답의 증가 폭도 2021년 4.3%에서 2022년 11.4%로 높게 나타났다. 올해 다수 발생했던 태풍, 침수 등의 기후 재난을 경험하면서 관련 문제에 대한 인식이 증가했음 을 알 수 있다. 반면 ‘생물다양성 보호 문제’(3.0%), ‘자연자원 고갈’(8.5%) 등의 중요성은 낮게 평가되었다.

우리나라가 직면한 중요한 환경문제는 ‘쓰레기/폐기물 처리문제’: 59.2%

문) 귀하는 다음 중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3개 복수 응답)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6> 우리나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환경문제

(24)

우리나라의 환경상태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자연경관(경치)’과 ‘도시 녹지면적 및 공원 이용’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만족 비율보다 불만족 비율이 더 높았다. ‘환경 전반’

에 대한 불만족 39.4%, 만족 8.6%로 전반적인 환경상태에 대해 만족하는 사람보다 불만족 한 사람의 비중이 훨씬 높았다. 다만 지난해 응답(불만족 44.3%, 만족 6.3%)에 비해서는 긍정적 응답이 소폭 상승하였다. 불만족 비중이 가장 높은 부문은 ‘강/하천/호수/바다의 수질’로 불만족 의견이 59.4%에 달하였다. 수질에 대한 불만족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지난 5년간의 조사 중 처음이다. 또한 ‘생활 속 화학 물질로 인한 오염’(58.7%), ‘대기질 (57.9%)’에 대한 불만족이 높게 나타났다.

부문별 환경상태 중 ‘수질’에 대한 불만족도가 가장 높음

문) 귀하는 다음 각각의 우리나라 부문별 환경상태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7> 우리나라의 환경상태에 대한 만족도

(25)

기후변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3가지 복수 응답)는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폭염, 태풍, 집중호우, 가뭄 등)’(72.8%)가 가장 높았으며, 그다음은 ‘평균기온 상승’(61.9%), ‘해수면 상승’(44.0%), ‘온실가스 증가’(30.5%)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 이후 순위가 변동하지는 않았다. 코로나19 시기 응답이 증가했던 ‘감염병 유행’이라는 응답은 올해도 소폭 상승한 14.3%로 나타났다.

기후변화 하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폭염, 태풍 등)’가 가장 먼저 연상됨

문) 기후변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무엇입니까? 3개만 선택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8> 기후변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26)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본인의 관점과 사회 전반에 대해 질문하였다. 기후변화가 사회 전반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89.5%, 본인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은 56.7%로, 많은 국민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는 있지만 자신에게 미치는 심각성보다는 사회에 미치는 심각성을 높게 평가하였다. 특히 개인 관점의 심각성의 경우 2021년부터 50%대로 떨어진 뒤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은 환경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현재의 시점에 기후변화의 심각성: 89.5%, 개인 관점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 56.7%

문) 현재 시점에서 기후변화가 사회 전반에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십니까?

문) 현재 시점에서 기후변화가 귀하 본인에게는 얼마나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 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9> 기후변화에 대한 사회적 및 개인적 심각성

(27)

기후변화가 본인에게 미치는 심각성과는 별도로 기후변화가 본인에게 얼마나 중요한 문 제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82.3%가 ‘중요하다’(매우 중요 + 중요한 편)고 응답하였다. 심각성 인식은 높지 않은 데 반해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은 높게 인식하고 있었다.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성: 82.3%

문) 귀하께 기후변화는 얼마나 중요한 문제입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0> 기후변화 문제의 중요도

(28)

기후변화가 사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에 대한 문항에서는 62.8%가 ‘이미 영향 을 받고 있다’라고 답하였다. 지난해 57.1%로 낮아졌다가 2022년 다시 60%대로 올라섰다.

이미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음: 62.8%

문) 귀하는 우리나라가 언제부터 기후변화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1> 기후변화에 대한 부정적 영향에 대한 시기

대상별로 기후변화 피해 정도에 대해 물어본 결과 ‘동물/식물종’이 ‘피해를 받을 것’(매우 받음 + 약간 받음)이라는 응답이 92.4%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미래세대’(92.3%), ‘저소 득 국가의 국민’(88.7%), ‘우리나라 국민’(86.4%)의 순이었다. 2021년 결과와 비교해 봤을 때 ‘동물/식물종’과 ‘미래세대’의 순위가 바뀌기는 했지만 차이가 근소하여 큰 의미는 없는 변화이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기후변화에 대한 거리감을 보여준다. 우리 국민은 기후변화 로 인한 피해를 인지하지만, 그 피해가 자기 자신 또는 자신과 가까운 대상(가족, 공동체 등)보다는 먼 대상(미래 세대, 동물/식물종 등)에게 더 크게 나타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9)

이는 미국에서 실시한 ‘Climate Change in the American Mind’ 보고서의 결과와 유사 하다.3) 해당 조사에서도 ‘미래 세대’(72%), ‘동물/식물종’(72%), ‘개발도상국 국민’(69%) 등이 기후변화의 피해를 많이 받는다고 응답한 반면, ‘나 자신’(47%), ‘나의 가족’(51%),

‘나의 공동체’(52%)라는 응답은 낮게 나타났다.

기후변화의 피해를 많이 받는 대상은 ‘동물/식물종’: 92.4%

문) 귀하는 다음의 대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를 얼마나 받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2> 대상별 기후변화 피해 정도

3) Leiserowitz et al.(2022), “Clamate change in the american mind, April 2022”, 검색일: 2022.10.6.

(30)

2. 환경태도/실천

환경보전에 대한 전반적인 태도에 관해 질문한 결과 63.9%가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 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라고 답하였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연속 감소하 다가 올해 소폭 상승했다. 2018년 70.5%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과반수 의 국민이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 평가할 수 있으며, 우리 국민의 환경보전 인식은 높은 수준이라 판단된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 63.9%

문) 현재 귀하의 생활에 가까운 항목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3>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31)

성별과 연령에 따라 환경에 대한 태도에 차이가 존재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이, 저연령층 에 비해 고연령층이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우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 여성 78.8% 남성 59.1%

문) 현재 귀하의 생활에 가까운 항목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4> 성별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다소 불편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을 우선한다’: 60대 76.5% 20대 49.4%

문) 현재 귀하의 생활에 가까운 항목을 선택하여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5> 연령별 환경태도(환경친화적 행동 대 편리함)

(32)

친환경 행동에 대한 사회적 규범 인식은 다른 사람이 나의 행동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인식인 명령적 규범(injunctive norm)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인식인 기술적 규범(descriptive norm)으로 나누어 물어보았다(Schultz et al., 2007). ‘나와 가 까운 사람들(가족, 친구 등)은 내가 환경친화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랄 것이다’에 대해서는

‘그렇다’(매우 그렇다 + 그렇다)는 응답이 62.4%였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가족, 친구 등) 은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잘 실천할 것이다’에 대해서는 ‘그렇다’(매우 그렇다 + 그렇다)는 응답이 46.7%였다.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친환경 행동을 사회적 규범으로서 요구받고 있다 고 인식하는 것이다. 타인의 시선을 중시하는 동양권 문화에서는 이러한 인식이 친환경 행 동을 증대시키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실제 사회적 규범과 환경 관심 정도, 환경 태도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한 결과 양(+)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구체적으로 명령 적 규범은 환경 관심 정도(

r

= .34), 환경 태도(

r

= .37)와 중간 수준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였 고, 기술적 규범은 환경 관심 정도(

r

= .22), 환경 태도(

r

= .23)와 적은 수준의 상관관계가 존재하였다.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내가 환경친화적으로 행동하기를 바랄 것이다’: 62.4%

‘나와 가까운 사람들은 환경친화적인 행동을 잘 실천할 것이다’: 46.7%

문) 아래 문장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6> 친환경 행동에 대한 사회적 규범 인식

(33)

이타적 동기: 88.1%

문) 귀하는 다음 의견에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7> 친환경 행동 동기

친환경 행동의 동기는 Gkargkavouzi, Halkos and Matsiori(2019)4)의 선행 연구를 참고하여 이익 동기(gain motives), 규범 동기(normative motives), 즐거움 동기(hedonic motives), 생태 동기(biospheric motives), 이기적 동기(egoistic motives), 이타적 동기 (altruistic motives) 등 여섯 가지로 나누어 질문하였다. 이익 동기는 친환경적 행동으로 인한 경제적 이익을 위해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는 동기이고, 규범 동기는 친환경적 행동 이 도덕적 의무라 생각하여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는 동기이며, 즐거움 동기는 친환경적으 로 행동하는 것 자체가 즐거워서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는 동기이다. 생태 동기는 자연 그 자체의 보존을 위해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는 동기이고, 이기적 동기는 자신이 자연으

4) Gkargkavouzi, Halkos and Matsiori(2019), pp.1-17.

(34)

로부터 받는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이타적 동기는 나의 공동체나 미래세대가 자연으로부터 받을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친환경적 행동을 실천하는 동기이다. 조사 결과 ‘이타적 동기 (88.1%)’, ‘이기적 동기(86.7%)’, ‘생태 동기(85.7%)’ 등이 높게 나타난 반면, ‘이익 동기 (65.6%)’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람들의 친환경적 행동이 경제적 이익이나 다른 사람들의 평가와 같은 외재적 동기로 인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보전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내재적 동기가 크게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환경친화적인 행동은 에너지, 소비, 수송, 자원순환의 네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해당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또는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지 않다’ 중 선택해 응답하도록 하였고, 운전이나 식재료 구매 등 해당 행동과 관련 없는 경우에는 ‘해당 사항 없음’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분석은 ‘해당 사항 없음’ 응답을 제외한 행동 실천 여부에 대한 응답만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우리 국민들은 14가지의 행동 중 1인 평균 8.92가지의 행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하였다. ‘마트나 시장 방문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가지고 간다’가 82.8%로 가장 높았고, 다음 으로 ‘종이, 플라스틱, 병, 캔 등의 쓰레기를 깨끗이 씻어 분리 배출한다’(80.8%),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노력한다’(79.9%), ‘짧은 거리 이동 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을 이용 한다’(79.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친환경마크나 재활용마크가 있는 제품의 구매 를 우선 고려한다’(48.8%), ‘전기/수소 자동차를 구매한다’(29.3%) 등의 행동을 상대적으로 적게 실천하였다. 전기/수소 자동차 구매와 친환경/재활용 마크 제품 우선 고려 등의 행동 을 제외한 모든 행동을 과반수의 국민이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 만 환경 실천 행동은 매년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표 2-2>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친환경/재활용마크 확인, 일회용품 자제, 과대포장 등 비환경적 제품 구입 자제 등의 행동이 2020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35)

문항 2022년 2021년 2020년

낭비되는 물 소비를 줄인다 71.9 73.1 78.1

친환경마크나 재활용마크가 있는 제품의 구매를 우선 고려 48.8 52.7 62.4 짧은 거리 이동 시 친환경적인 교통수단 이용 79.1 78.5 76.9

일회용품의 소비 자제 66.2 65.9 78.4

마트나 시장 방문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가지고 간다 82.8 84.1 87.8 과대포장, 플라스틱 재질 등 환경에 이롭지 못한 제품 구입 자제 58.0 59.7 68.1

<표 2-2> 2020~2022년 친환경 행동 실천 응답 비교

(단위: %)

자료: 저자 작성.

‘마트나 시장 방문 시 일회용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를 가지고 간다’: 82.8%

문) 다음 각 행동을 환경보전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지 아닌지를 응답해 주세요.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8> 환경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하는 행동

(36)

친환경적 태도 및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데 어려운 점으로는 ‘친환경적인 행동(예, 대중교 통 이용)은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를 꼽은 응답이 45.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친환경 적인 행동은 비용이 많이 든다’(43.8%), ‘제품을 구매하거나 행동할 때 친환경적인 대안이 없거나 품질이 떨어진다’(43.5%)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응답과 유사한 결과로 친환경적인 행동으로 인해 시간적·금전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에 친환경적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어렵 다는 것이다. 환경적인 행동이 ‘손해가 발생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있도록 친환경 행동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여 친환경 행동을 유도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친환경적인 행동은 시간이 많이 소비된다’: 45.6%

문) 귀하가 친환경적 태도 및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데 있어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19> 친환경적 태도 및 생활습관 실천의 어려움

(37)

친환경적 태도와 생활 습관을 실천하기 어려운 이유와 환경태도, 환경실천 간의 상관관계 를 확인해 보았다. 환경태도는 다소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환경친화적 행동이 우선이다(5 점)’-‘생활의 편리함의 우선이다(1점)’ 문항을 활용하였고, 환경실천은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친환경행동의 개수를 활용하였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행동 들이 이미 습관이 되어 바꾸기 어렵다’, ‘친환경 행동을 실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른다’,

‘친환경적 행동을 해도 환경문제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 실천의 필요를 못 느낀다’ 등의 이유가 환경태도와 환경실천과 부(-)적 상호관계를 나타냈다. 다시 말해 상기의 인식이 증가 할수록 긍정적인 환경태도와 환경실천이 감소한다는 것이다. 친환경적인 태도나 실천에 부 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관심이 필요하다.

이유 건강

문제

시간 소비

비용

증가 습관 방법

모름

주변의 영향

대안 부재

실천 필요 못느낌 태도 .01 .01 -.01 -.06** -.01 .03 .07*** -.05*

실천 .02 .03 -.01 -.06*** -.07*** .01 .07*** -.04*

<표 2-3> 어려움 인식과 환경태도 및 환경실천 간의 상관관계

주: ***p< .001, **p< .01, *p< .05 자료: 저자 작성.

다음으로 다양한 친환경적 노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다. ‘기업(70.0%)이나 정부 (67.7%)가 더 노력한다면 나도 노력할 의향이 있다’가 높은 동의를 얻은 것으로 보아 우리 국민은 기업이나 정부에 선행적인 노력을 요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정부는 기후변 화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한 동의 정도가 지난해 31.2%에서 올해 24.4%로 감소하였다. 이는 현재 정부의 환경적인 노력이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다고 볼 수 있다. 국민 스스로의 행동에 대한 의견은 ‘나는 가끔 환경에 해로운 행위를 하고 죄책감을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같이 하지 않는다면 나 혼자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해도 소용없다’ 등의 질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데 두 질문에 대한 동의 정도는 가각 43.9%, 43.5%로 나타났다. 환경 행동에 대해 죄의식과 동시에 무력감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 다. 이에 일각에서는 이러한 부정적인 감정을 이용하는 죄의식(guilt) 마케팅이나 부끄러움

(38)

(shame) 마케팅이 환경 행동을 증대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전략이 일시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는 몰라도 장기적이 고 긍정적인 환경태도를 이끌어 내어 궁극적인 해결을 가져오긴 어렵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환경 친화적 행동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환경 행동과 그 결과에 대한 효능감을 높여 자발적인 환경 행동의 증대를 가져와야 할 것이다.

‘기업이 기후변화 대응 노력 시 나도 노력하겠다’: 70.0%

문) 귀하는 다음 각각의 의견에 대해 얼마나 동의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0> 친환경적 노력에 대한 태도

(39)

3. 환경정보 이용

친환경적인 행동이 제대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관련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어야 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환경에 관한 충분한 정보를 획득하고 있는지 설문하였다. 충분하다는 의견 (‘충분한 편이다’+‘매우 충분하다’)은 13%, 부족하다는 의견은 37%로 나타났다. 2021년 조사와 유사한 수준이다. 2018년 부족하다는 응답이 29.9%, 충분하다는 응답은 14.4%였 던 것과 비교할 때 충분하다는 응답이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부족하다는 응답은 7% 증가하 여 환경정보 제공 정도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환경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 37.0%

문) 귀하는 환경에 대한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1> 환경정보에 대한 충분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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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는 환경정보에 사실과 의견이 섞여 있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 : 50.1%

문) 다음은 환경 관련 정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입니다. 귀하께서 평소 접하는 환경정보를 생각하시며 각 의견에 동의하시는 정도에 표시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2> 환경정보에 대한 의견

환경정보 관련 진술별로 동의 정도를 물어본 결과 ‘시중에 유통되는 환경정보에 사실과 의견이 섞여 있어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기 어렵다’에 동의한다(매우 동의 + 동의)는 응답이 50.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때로는 환경정보가 편향적이거나 특정한 의도를 위해 만 들어진다고 생각된다’(42.4%), ‘환경정보는 종종 과장되고 자극적으로 만들어진다’(35.3%) 등 환경정보의 정확성을 낮게 평가하는 진술이 높은 동의를 얻었다. ‘내게 필요한 환경정보 를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36.6%), ‘대다수의 환경정보는 너무 어려워 이해하 기 힘들다’(33.8%), ‘환경정보가 많지만 내게 필요한 정보는 별로 없다’(30.6%)에 동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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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도 높은 편이었다. 이는 현재 환경정보의 유통이 이를 이용하는 사람의 수요나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아무리 양질의 정보도 이용자가 이해하기 어렵거 나 쉽게 확인할 수 없다면 제대로 이용될 수 없다. 환경 관련 교육이나 홍보, 커뮤니케이션 을 기획할 때 정보를 이용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어떠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지를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환경정보 관련 행동에 대한 조사 결과 국민의 63.1%는 ‘환경에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본다’라고 응답하였고 15.4%가 ‘환경정보를 가볍게 흘려듣는다’라 고 응답하였다. 환경정보에 관심을 가지고 노출되는 정보를 주의 깊게 처리하고자 하는 의 지가 있는 것이다. 또한 ‘환경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을 주제로 주변 사람들과 이야 기한다’(42%)나 ‘나는 환경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노력한다’(40.6%)에 대한 동의 정도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환경정보에 대한 단순 노출을 넘어 정보가 확산되고 심화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이렇듯 우리 국민의 환경정보 행동은 상당히 적극적 이기 때문에 보다 세심하고 전략적인 정보 전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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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경에 관련된 주제가 나오면 그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본다’: 63.1%

문) 귀하의 평소 행동을 생각하시며 각 서술에 동의하는 정도를 표시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3> 환경정보 관련 행동

환경정보를 접하는 경로별 이용 여부를 물어본 결과 ‘TV, 라디오, 신문, 온라인 뉴스 등의 언론 보도’를 이용한다(매우 자주 이용 + 가끔 이용)는 응답이 72.2%로 가장 높았고, 다음 으로 ‘TV, 라디오 등의 보도 외 프로그램(예능, 교양 등)’(56.1%), ‘소셜미디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46.7%), ‘스마트폰 앱(미세미세, 내 손안의 분리배출 등)’(38.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미디어가 등장하며 정보의 원천이 다변화되고 있지만 언론 보도라는 공신력 있는 정보원에 대한 의존은 여전히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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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보도를 통한 환경 관련 정보 획득이 가장 높음: 72.2%

문) 귀하는 평소 환경 관련 정보를 어떤 경로를 통해 주로 접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4> 환경 관련 정보를 접하는 경로

다음으로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에 대한 인식을 확인해 보았다. 미디어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라는 응답이 50.8%로 나타나 과반의 국민은 미디어의 환경정보가 현재의 환경 상태를 제대로 진단하여 보여준다고 인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과장하여 보여준다’(25.2%)라는 응답과 ‘환경문제의 심각성 을 축소하여 보여준다’(23.9%)라는 응답은 모두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 한다는 인식을 나타낸다. 두 응답을 합치면 결국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가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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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49.1%에 달하는 것으로 절반에 가까운 국민이 미디어의 환경정보가 실제 환경문제를 정확히 다루고 있지 못한다고 인식하 고 있는 것이다.

미디어에서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50.8%

문) 귀하께서는 전반적으로 미디어에서 환경이나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다룬다고 생각 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5>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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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디어의 환경정보에 대한 인식은 개인의 정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자신 의 정치 성향이 진보적(매우 진보적 + 진보적)이라고 응답한 국민의 경우 미디어에서 환경 이나 환경문제를 축소하여 보여준다는 응답(30.2%)이 과장하여 보여준다는 응답(22.3%)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자신의 정치 성향이 보수적(매우 보수적 + 보수적)이라고 응답한 국민 의 경우 미디어에서 환경이나 환경문제를 과장하여 보여준다는 응답(33.1%)이 축소하여 보여준다는 응답(19.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2021년 설문에 비해 진보 성향의 격차 (9.4%P→7.9%P)는 감소한 데 반해 보수 성향의 격차(9.3%P→14%P)는 증가하였다. 정치 성향에 따라 의견이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추론이 가능하다. 먼저,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사람은 중도나 보수적인 성향을 지닌 사람에 비해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은 자신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이 환경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요구의 증가로 이어진다. 진보 성향의 응답자 중 미디어가 환경문제를 축소하여 보여준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이러한 유추를 뒷받침해 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보수 성향의 응답자와 진보 성향의 응답자가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가 서로 다르기 때문일 수도 있다. 본 조사에서는 환경정보 취득경로가 정 치 성향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동일한 미디어(예를 들어, 언론 보도)를 이용해 환경정보를 취득하더라도 그 미디어 내에 서로 다른 성향과 논조의 언론사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미디어의 특성이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하지만 본 조사의 결과만으로는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어렵기 때문에 향후 획득 경로를 더욱 세분화하여 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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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응답자 ‘미디어가 환경문제를 과장하여 보여준다’: 33.1%

진보 성향의 응답자 ‘미디어가 환경문제를 축소하여 보여준다’: 30.2%

문) 귀하께서는 전반적으로 미디어에서 환경이나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다룬다고 생각 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6> 정치 성향에 따른 미디어의 환경정보 인식

(47)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질문에는 42.9%가 ‘정확하다’라고 응답하였다. 환경정보의 정확성 평가는 대부분 환경정보 취득이 많을수록 증가하였고 언론 보도를 통한 환경정보 취득과 환경정보의 정확성 평가의 상관관계(

r

= .23)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소셜미디어, 학술논문이나 연구보고서 등 전문 정보, 환경 주제의 서적을 통한 환경정보 취득의 증가는 정확성 평가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는 ‘정확하다’: 42.9%

문) 귀하께서는 전반적으로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이나 환경문제 관련 정보가 얼마나 정확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7> 미디어에서 제공하는 환경정보의 정확성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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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환경수요/정책

우리나라 발전을 평가할 때의 기준에 대한 질문에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기준을 동일하 게 적용해야 한다’라는 응답이 45.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사회적 기준’ → ‘환경적 기준’ → ‘경제적 기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설문 결과와 동일하며 경제적 기준을 우선하는 응답이 감소하고 환경적·사회적 기준을 우선하는 응답이 증가하고 있다.

종합적인 발전평가 기준: ‘경제·환경·사회적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야’: 45.5%

문) 우리나라가 얼마나 발전했나를 평가할 때 어떤 기준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8> 우리나라의 종합적인 발전평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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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경제성장이 다소 둔화되더라도 환경보전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에 가깝다는 응답이 50.2%로 ‘환경이 다소 훼손되더라도 경제성장 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에 가깝다는 응답(17.4%)보다 높았다.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우선순위는 ‘환경보전 우선’: 50.2%

문)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우선순위에 대한 귀하의 의견을 표시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29> 환경보전과 경제성장의 관계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는 1순위 기준으로 ‘기후변화 피해(폭염, 폭설, 한파, 집중호우 등) 및 대응’(23.1%)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1위를 차지했던 ‘쓰레기 증가로 인한 문제(매립지, 냄새 등)’는 2022년 18.9%로 2위를 차 지했다. 코로나19 발생 이전(8.8%)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지만 점차 감소하는 추 세다. 기후변화 피해에 대한 우려는 가뭄과 홍수가 반복되었던 2022년 기상 상황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로 ‘가뭄 및 홍수로 인한 피해’를 뽑은 응답도 5.3%로 2021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였다. 본 설문이 잇단 침수 사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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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되었던 점도 결과에 영향을 주었을 수 있다.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환경문제: ‘기후변화 피해 및 대응’: 23.1%

문) 다음 중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환경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을 순서대로 3가지를 선택해 주십시오.

(단위: %, base=전체 응답자, n=3,051)

자료: 저자 작성.

<그림 2-30>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1순위 기준 ‘일회용품을 대체할 수 있는 물품 사용에 따른 혜택을 늘려야 한다’라는 응답이 20.5%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플라스 틱 포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해야 한다’(19.2%), ‘신 소재 개발 및 친환경 처리기술 등 관련 기술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17.1%) 순으로 응답하였다. 반면 ‘플라스틱(1회용품) 상품에 대한 추가 요금을 부가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6.3%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일시 중지되었다가 2022년 12월 부분적으로 재도입되 는 1회용품 보증금제에 대한 거부감이 우려되는 결과다. 해당 제도를 홍보할 때 1회용품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