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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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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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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한일차세대 국제학술포럼이 6 월 30일(토), 7월 1일(일) 양일 간 도쿄 (東京) 쿠니타치(国立市)의 히토츠바시 대학교(一橋大学) 쿠니타치 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히토츠바시대 학교 대학원 사회학연구과와 동서대학 교 일본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였 고 한일 양국 55여 개 대학, 250여 명 의 차세대 연구자(대학원생)와 인솔교 수가 참가했다.

‘경계와 이동’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급속한 글로벌화의 흐름 속에 사람과 재화, 문화의 국경을 넘는 이동이 확대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한 일 양국이 정치적, 경제적 문제로 서로 반목하는 현상이 되풀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양국의 진정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전체 주제는 한중일 3개국의 공동사업인

‘CAMPUS Asia’가 출범하는 등, ‘이동’이 활발하게 실시되고 있지만, 왕성하 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 인식에서 한일 양국의 차세대를 이끌어갈 젊은 연구자들에게 양국협력의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의 장이 되길 바라는 기대 가 담겨있다.

대회는 개회식에서 야마우치 스스무 히토츠바시대학 총장이 환영사를 맡았 고, 축사를 맡은 신각수 주일본국대한민국대사는 포럼의 축사를 통해 한일협 력에 대한 차세대 연구자들의 연구발전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어진 장제국 포럼대표의 개회사에서는 “매년 한일 양국을 번갈아가며 개최되는 본 포럼도 국경과 학문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연구교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 로 하고 있다. 본 포럼에 참가한 모두가 국경, 학문분야에 얽매이지 말고 보다 넓은 시야를 가진 연구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메 시지를 보냈다.

개회식 후 진행된 기조강연에서는 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 교수이자 도 쿄대학 명예교수인 이토 아비토 교수가 ‘한국사회에 있어서의 사람의 이동과 공간’을 주제로 발표했다(강연요지 참조). 강연 후, 강연자와 차세대 연구자들 간에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졌지만, 한일 양국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풍부 한 현지 조사 경험을 갖고 있는 강연자에게서 시사하는 바가 많은 회답을 얻 을 수 있었다. 토론에 참가한 차세대 연구자에게 있어서 한일 관계를 보다 중 층적으로 다시 파악하는 계기가 되었다.

본 포럼의 주요 프로그램인 분과회에서는 국제관계, 정치·법률, 경제·경영,

역사, 언어·문학, 사회·젠더, 종교·사 상, 민속·인류, 문화·예술 등 모두 9개 의 전문 분야에서 64편의 다양한 주제 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본 대회의 발표 논문은 2013년 3월 발간 예정인 『차세 대인문사회연구 제9호』(등재후보지)에 투고 자격이 주어진다.

본 포럼은 내년 2013년에 10주년을 맞이한다. 10주년 기념 대회를 맞이하 여 내년도 대회는 2004년 처음 시작되 어 첫 포럼 장소였던 동서대학교로 결정, 과거 대회에 참가했던 많은 차세대 연구자들을 초대하여 개최할 계획이다. 그동안 본 포럼에 참가했던 많은 선배 들이 이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세계를 무대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 다. 본 포럼에서 인재를 육성한 다양한 분야의 차세대 오피니언 리더들이 상 호 네트워크를 확충시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 구축에 중심이 될 것을 기대 한다.

‘제9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 히토츠바시대학교에서 개최

내년 10주년 기념 대회는 동서대학교에서 개최 예정

┃본부┃ 부산광역시 사상구 주례로 47 동서대학교 국제협력관 8F TEL 051-320-1900 FAX 051-320-1902 E-MAIL [email protected]

┃서울사무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신문로 1가 163 광화문 오피시아 2331호 TEL 02-723-2270~1 FAX 02-723-2272

Dongseo University tHe JAPAn Center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http://www.japancenter.or.kr 발행일 2012년 9월 30일 발행인 정구종 발행처 동서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제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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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학술 프로그램

2

한일양국은 사회, 제도측면에서 동질성과 이질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양국은 서로의 문화·사회·전통을 존중하고 협력 체제를 갖추게 되었고 생산적 경쟁과 발전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 전제 주제에서 ‘이동성·유동 성’과 ‘정착성·안전성’은 한일 양국 사회를 상호 이해하기 위해 중요한 것이 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제는 한일 양국뿐만 아니라 인간생활의 보편 적 과제이며, 특히 현대사회의 글로벌화 상황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일본에 의한 식민지 지배, 종전에 의한 해방, 6·25전쟁, 그리 고 경제 부흥과 함께 대대적인 인구이동이 있었지만 이러한 이동은 한국이 아니어도 다양한 곳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 사회의 인구이동은 계속되는 전쟁 등의 혼란에 의한 것으로, 안정과 성숙 사회의 과도적 상황에서 아직 정주할 만큼의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발전단계나 과도적 상황이라 는 경제적 요인만으로 설명하려는 안이한 발상은 한국의 문화 사회적인 전 통을 경시하는 것이다. 한국에 있어서의 사람의 이동은 농촌지역에서 도시 로의 이동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및 농촌 내부에서도 이동이 반복되고 있 다. 이러한 한국인의 행동에는 한국 특유의 생활관·공간관념 그리고 사회·

문화적 전통이 있다.

한국 사람의 이동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고, 국제적으로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영어권 국가로 가장 많이 유학을 떠나는 한국 학생들을 ‘코리언 디아스포라’ 라고 표현하며 그것을 테마로 하는 학술대회도 열리고 있다.

디아스포라는 강제적·반강제적으로 흩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에게 관 심이 집중되고, 객지에서 소외나 차별 등 어려운 상황이 거론되고 있다. 식 민지 지배로부터 해방되어 경제적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루고, 민주화도 진 행되어 정치적인 이유로 인해 국외로 이주하는 일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현대사회에 접어들어 사람들의 이동·이주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국제적인 관심은 바로 이러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일찍이 국제사회에서 주민의 빈곤도를 측정하는 지표를 사용하고, 국적 등에 있어서도 개발지원행정의 기초로 삼아왔지만, 그것을 이동·이주에 적 용한 것이 이른바 Push-Pull론이었다. 인간이 취하는 행동을 기본적인 욕 구에 의존하는 것으로 보지 않고, 일정한 상황에 있어서의 Push 요인과 Pull 요인에 의해서 사람의 이동을 파악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방법이 개별사회의 문화·사회적 전통을 무시하는 것이 분명하고, 한 국에 있어서의 이동·이주는 사회적 관계나 문화적인 가치와 평가를 빼고 는 파악 할 수 없다. 현대의 코리언 디아스포라는 더욱 내면화 된 동기부여 로서 문화적인 의미 세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고 말할 수 있다.

한국에 있어서의 이동·이주에 동기를 부여하고 내면화하는 것은 사회제 도 측면을 반영하고 있다. 이동·이주는 생활공간·사회공간으로서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그 속에서도 중요한 열쇠가 되는 것은 지역 사회이다. 지 역이 사회적인 실체로서 어떻게 성립하고, 사람들의 생활과 어떻게 이어지 고 있는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인이 보는 입장에서 한국은 개인을 기점으로 한 관계성을 중시하는 점에서 속인(属人)적 성격이 뚜렷하게 나타

나, 조직이나 지역 등의 비인격적인 것을 실체시하는 것은 오히려 인간의 내면적 자질이나 보편적인 인간 평가를 하여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 다. 그 점에 동아시아 유교나 불교, 크리스트교 등의 오랜 전통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고 본다. 한국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에서는 일정한 지역사 회를 생활 기반으로 상정되어 자신의 위치와 책임 그리고 평가가 물어지는 것으로 다양한 조직이 지역과 이중, 삼중으로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사회적 전통은 사람들의 이동이나 정착 등의 행동의 준거가 되지만, 더 내면화 된 의미와 인식 세계를 반영하고 있어 그것을 문화적 전통이라고 부른다. 한국에 있어서 이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요인으로써 사회적 인 위신과 평가를 고려하면 유교적인 평가기준이 깊게 관여하고 있다. 예 를 들면, 직업에 대한 귀천관, 즉 내면의 정신성(덕)을 중시하는 반면 외면 인 신체와 기술과 상업의 거래 등을 무시하는 인간관은 지금 역시 뿌리가 깊은 것이다. ‘귀’한 지위를 추구하거나, 또는 ‘천’한 지위로부터 탈피하기 위 해 용이하게 생활거점을 이동하는 것이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유교가 중 요시 해 왔던 물적 장치와 표상과 지역이라는 비인격적인 것이 아닌, 보편 적인 이념을 기초로 한 인간상으로 토지와 조직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평가 에 뒷받침되는 이유인 생활상이다. 그러한 보편지향은 지금까지 한국인의 이동에 동기를 부여하는 문화적 가치가 되고 있다.

이러한 가치 지향은 왕조시대 이후, 보편적인 이념으로써 널리 존중 받아 왔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었던 것은 일부 계층에 제한되어 있었던 것일 지 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국가로서의 통합이 진행되어 민주화를 이루고, 그 기본적인 인간관이나 사회관을 배경으로 하는 문화적 지향은 국민들 사이 에서 더욱 공유되고 중앙집권적체제와 구심적인 사회구조의 아래에서 위신 과 성공을 지향하는 경쟁은 더욱 더 격화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사람들의 이동은 중앙으로 집중하고 점차 해외로까지 퍼져갔다.

한국에서 사람의 이동은 단순한 외적상황이나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 이 아닌 한국 사회의 인간상이나 사회관에 관련된 것이다. 반론을 두려워 하지 않고 굳이 대조해서 말하자면, 한국에서는 이동하는 것에 의한 기회 나 가능성, 새로운 자기실현이 존중되는 것에 반하여 일본에서는 오히려 이동하지 않고 지역사회에 있어서의 경험과 축적, 세련된 생활과 성숙이 평가된다. 한국인에 의한 일본연구와 일본인에 의한 한국연구는 대화를 통 해 한층 더 상호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제9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 기조강연 요지

‘한국사회에 있어서 사람의 이동과 공간’

이토 아비토(와세다대학 아시아연구기구·도쿄대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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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정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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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7회 동서사랑방 개최

우리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가 매달 개최하는 한일 지식인 토론방 ‘동서사랑방’은 회를 거듭할수록 격조높은 강연과 진지한 토론 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한일관계가 마찰과 갈등을 빚는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한일간에 허심탄회한 토론과 대화를 주고 받음으로써 갈등의 해법을 모색하는 동서사랑방과 같은 토론의 장이 필요하다는데에 참석 자들의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

제24회 동서사랑방(5월 31일)에서는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사히신문 주필이‘ 일본정국동향과 노다정권의 해산·총선거 전망’에 대하여, 제25 회(6월 27일)는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가 ‘한일국교정상화 50년을 앞둔 한일관계의 과거·현재·미래’에 대하여, 제26회(7월 30일)에서는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가 ‘한일안보협력의 현황과 미래-한일관계, 무 엇이 문제인가’에 대하여, 제27회(8월 24일)에서는 이원덕 국민대 일본 학연구소 소장이 ‘독도와 군대위안부문제, 한일갈등의 해법은?’을 테마 로 강연,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무토대사의 강연은 본인의 비보도 (오프더레코드) 요청을 전제로 한 것이므로 게재하지 않았다.〈편집자주〉

<제24회∼27회 동서사랑방 참석자 명단>(가나다순) 강영아

(니시니혼신문 기자) 공로명

(전 외무부장관·동서대 석좌교수) 김태환

(국회의원) 다케사다 히데시 (연세대 교수) 박정호

(한일의원연맹 사무총장) 심규선

(동아일보 편집담당이사) 오영환

(중앙일보 부장)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강민

(한양대 교수) 정재정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 이사장) 쿠라이 다카시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 현대송

(국민대 교수)

고바야시 타다시

(한국스미토모상사 사장·서울일본인회 회장) 김석우

(21세기국가발전연구소 원장) 나카야마 미츠테루 (주한일본대사관 참사관) 무라다 시이나 (주한일본대사관 서기관) 박준우

(전 EU대사·외교차관보) 아오야마 슈지

(홋카이도신문 서울지국장) 와카미야 요시부미 (아시히신문 주필) 유주열

(한일협력위원회 사무총장) 이원덕

(국민대교수·일본학연구소 소장) 조상훈

(전 외무부 대사) 츠지후치 사토시 (도쿄신문 기자) 쿠로다 카츠히로 (산케이신문 특임기자) 혼다 오사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소장)

고바야시 나오히토 (김앤장 상임고문) 김영근 (고려대 교수) 남시욱 (세종대 석좌교수)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국 특명전권대사) 사와다 카츠미

(마이니치신문 서울특파원) 야마모토 사토루

(한국스미토모상사 기획개발실장) 우에다 유이치

(니시니혼신문 국제부차장) 윤덕민

(국립외교원 교수(연사)) 이토 료지

(NHK 서울지국장) 조정기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츠카모토 소이치 (NHK 신임 서울지국장) 타키다 야스타카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일본 어일본연구부장)

황순택

(외교안보연구원 부장)

고야 유키코

(니시니혼신문 서울지국장) 김영희

(중앙일보 국제문제 대기자) 다카스기 노부야 (김앤장 상임고문) 미치가미 히사시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 서승원

(고려대 교수) 야마자키 카즈히데 (일본항공 서울지점장) 우치야마 키요유키 (일본경제신문 서울지국장) 윤종구

(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정구종

(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소장) 진창수

(세종연구소 일본연구센터장) 카토 타츠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하코다 테츠야 (아사히신문 서울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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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권 3년째에 수상이 세 명째가 됐다. 노다 수상의 유일한 관 심은 소비세가 7, 원자력 발전소가 2~3정도 일 것이다.

일본의 국가채무는 1천조 엔에 이르고 있다. 그럼에도 일본국채가 팔 리고 「엔다카(円高)」가 계속 되는 것은 이상 상태이다. 대지진 후에 소비 세를 올려서 국가재정을 뒷받침하려는 것이 현 정권의 기본방침이다.

노다정권은 정치생명을 걸고 소비세증세를 밀고 있다.

9월에는 민주당 대표선이 있다. 노다 수상은 작년에 칸나오토 수상의 잔여임기를 맡게 되었으나 이번에는 정식대표선에 이겨서 재선되려 하 고 있다.

소비세증세법안은 민주당이 단합하면 중의원은 통과 되겠으나 과반 수가 안되는 참의원에서는 다른 정당의 협조를 얻어야 한다. 중의원에 서도 당내에서 오자와그룹이 소비세증세에 반대하고 있어서 쉽게 성립 되기는 어려울 것이다. 오자와 씨의 대의명분은 민주당이 선거 때 소비 세 인상 않겠다고 매니페스트에 약속했으니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

자민당 쪽은 원래 「소비세 10%인상」을 주장해왔으나 매니페스트로서 는 제시하지 않았다. 민주당이 소비세 인상을 추진하니「매니페스트 약 속위반」이라며 해산·총선거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오사카 유신의회」가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을 중심으로 새 정 치세력이 되어 만일 총선을 하게 되면 적지 않은 의석을 차지 할 가능 성이 있다. 그래서 민주당도 자민당도 섣불리 조기해산, 총선거에 돌입 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자민당은 일단 민주당이 해산, 총선거를 약속한 다면 소비세증세법안 성립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말해 노다 수상과 자민당의 다니가키 총재가 결단을 한다 면 소비세증세법안은 이번 회기 중에 중의원에서는 오자와 씨가 어떻 게 나오든 성립 될 것이다.

오자와그룹은 중의원표결에 불참하게 되면 민주당을 탈당하여 신당 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 탈당은 30명 내지 50명 정도가 될 듯하며 큰 세력은 아니다. 오자와 신당은 다른 군소정당과 협력해도 다음 총선에 많아야 30명 정도 당선 시킬 수 있을 것. 해산, 총선의 시기는 선거구 분할문제, 내년도 예산안 성립 등의 문제가 있으므로 연말 쯤 되지 않 을까. 자민당도 가을에 대표선거가 있으므로 빠른 해산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총선거가 되면 민주당이 지금의 의석을 지켜서 단독정권이 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자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한다는 것도 쉽지 않다. 「오사카 유신의회」 의 국회진출도 적지 않을 것이다.

동서사랑방 제24회 주제

‘일본정국 동향과 노다 정권의 해산·총선거 전망’

일본연구센터 정기 세미나

4

와카미야 요시부미(아사히신문 주필)

오사카 유신의회는 얼마나 의회에 진출할 수 있을까?

『유신의 회는 칸사이 지방에서는 TV가 연일 하시모토를 띄우는 등 인 기가 높다. 기성정당에 대한 불만이 유신의 회 지지로 쏠리고 있다. 그 러나 전국적인 지지를 얻을지는 의문이다. 그래도 80석 정도는 얻을지 도 모르겠다.』

일본 내에서도 「지금 소비세를 올릴 때가 아니다」라는 반대 여론도 있는데…

『재정전문가들 중에도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세론은 사회보장에 대한 큰 부담 등을 생각하면 소비세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쪽이다.』

한일의원연맹 등 국회의원 간의 채널 등이 과거엔 활발했는 데 지금 한일간에 파이프 역할을 할 수 있는 의원들은?

『민주당에서는 오카다 카츠야, 마에하라 세이지, 후쿠야마 테츠로, 센고 쿠 요시토의원, 자민당에서는 하야시 요시마사, 그는 자민당 총재후보 로도 거론되고 있다.』

정치권은 20년 전과 별로 달라진 게 없는 듯하다. 국제 사회 에 있어서의 일본의 역할, 일본의 장래에 대하여

『향후 2, 3년이 큰 승부처이다. 정치적 도전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일본이 내향적으로 돼가고 있어 걱정이다. 삼성의 성장과 소니의 추락, 반대로는 중국의 부상을 보면서, 한일이 손을 잡지 않으면 13억 인구의 중국에 대응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질의 응답

(5)

윤덕민(국립외교원 교수) 한일군사 정보보호협정 문제를 테마로 한 KBS의 심야토론에 나가서 이 협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집에 오니 포털에 나를 비난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왔다. 심지어 『서울에 왜 구로다(산케이신문 기자)가 둘 있느 냐』 는 글까지 있었다.

이번 협정서명연기파문은 시기적으로나 전략적으로나 판단이 잘못된 때문에 생긴 것으로 본다. 작년 12월 이명박 대통령과 노다 일본수상의 쿄토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의 군대위안부 문제해결촉구에 대해 일본 정부가 아무런 답변도 안한 채 7개월이 지났다. 지금의 한일관계는 어 떻게 회복할지 정답이 없는 시대에 접어든 느낌이다. 이런 때 일수록

「동서사랑방」 과 같은 토론방에서 한일간에 격의 없는 대화와 토론은 계속되어야 한다.

한일군사 정보보호협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기 계신 모든 분이 동 의 할 것이다. 아주 낮은 레벨의 안보협력이다. 그것이 6월 28일 서명 직전에 한국 측이 연기를 요청하여 보류된 것은 정무적 판단의 미스라 고 본다.

또한 위안부라는 미해결 문제에 대해 12월 대선을 앞두고 시기적으로 민감할 때에 급히 추진한 것도 판단미스이다. 게다가 쉬쉬하듯 비공개 로 추진해온 투명성의 문제도 있다. 필요한 것일수록 정정당당 해야했 다. 여론의 비판을 받자 부처간에 책임공방을 벌인 것도 문제다.

반대여론 가운데는 일본의 군사대국화에 왜 한국이 문을 열어 주려하 느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부적절한 지적이라고 본다. 현재 경제적으로 압박받는 일본의 군사비지출은 현상유지상태, 한편 중국은 일본의 2, 3 배의 군사비를 쓰고 있다.

또 하나의 오해는 정보협정으로 한미일의 군사동맹을 강화해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과거 위안부 문제 등에 대한 반성이 없고 해결도 않는 일본에 왜 한국이 고급정보를 주려 하느냐는 지적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현재의 한일관계를 거슬러 올라가 「65년체제」를 재 고해 볼 필요가 있다. 헌법재판소가 작년 8월 한국정부가 위안부 문제 에 관한 협의를 일본정부와 해오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결정하고 대 법원이 금년 4월 일제강제진용 한국인의 개인배상권은 아직 유효하다 고 판결한 것도 65년 한일청구권협정의 법적타당성을 되묻는 것이다.

그 배경에는 일제의 강제병합이 국제법적으로 불법이었다는 지적이 깔 려있다. 65년 일본은 대일청구권 자금으로 한국에 유무상 5억 달러를 지불했다. 이 자금은 제3공화국의 경제개발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 부분 쓰여졌고 일제 식민지 지배의 직접피해자에 대한 개인보상에는 제대로 쓰여지지 않았다. 이제 그 자금으로 덕 본 기업 예를 들어 포철 등 그리고 국가가 개인 보상에 나서야 할 때다.

한일 안보협력은 중국의 부상 및 북한의 도발 등을 감안할 때 필요한 것이다. 한일 상호가 중요성을 재인식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 나타났듯이 한국도 전략부족이고 일본도 전략부족이 다. 일본은 지금 중국과 센가쿠열도를 둘러싼 영토분쟁, 러시아와는 북 방영토를 둘러싼 영토분쟁을 벌이면서 독도에 대해서도 영유권이 있는 것처럼 자꾸 분쟁지역화 하려는 것은 아시아, 한일관계에 있어서의 일 본의 전략부재라 하겠다.

일본은 20년 전 세계경제에 18%를 차지했으나 지금은 8%로 떨어졌 다. 기술이나 자본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국은 제2의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본이 약해지는 추세 속에 한국 은 중국과의 경제관계를 더욱 확대할 수밖에 없다.

위안부 문제, 독도 문제로 국민감정이 일본에 대해 비판적으로 흐르 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12월의 대선을 앞두고 과거 대선에서 「반미」움 직임이 크게 영향을 주었듯이 「반일」움직임이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한일양국이 신경을 써야한다.

어떻게 해야 한일관계를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까. 한일상호간에 위기관리에 힘써야 한다. 지난 20년간을 되돌아 보면 역대 정권 초기 에는 한일간 우호무드가 지속되다가 3, 4년째의 임기 말에는 악화되는 악순환을 거듭했다.

한국에서는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 기되고 있다.

건강한 한일관계, 새로운 한일관계 구축을 위한 모멘텀을 한일 양국 이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일본연구센터 정기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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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사랑방 제26회 주제

‘한일안보협력의 현황과 미래-한일관계, 무엇이 문제인가’

윤덕민(국립외교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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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정기 세미나

6

동서사랑방 제27회 주제

‘독도와 군대위안부문제, 한일갈등의 해법은?’

최근의 한일외교 갈등을 어떻게 볼 것인가. 크게 나누면 독도문제와 종 군위안부 문제이다. 한일관계의 현황을 규정하는 구조변화로써 동아시아 를 둘러싼 국제정치시스템의 변화가 있다. 2010년을 기점으로 중국의 급 부상, 미국과 중국의 「거대국가」 G2의 등장으로 한국과 일본은 그 사이에 끼인 상태이다. 19세기 이후 20세기까지는 동아시아는 일본중심 질서였 으나 2010년 이후에는 일본에 대신하는 중국의 존재가 지역질서 형성자 로 부상했다.

한일관계도 상대적인 역학 관계의 균등화로 구조적 양태가 바뀌고 있 다. 해방 후의 한일관계는 장기적 시야에서 균등화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도 가속화 할 것이다. 이 대통령도 『이전의 일본과는 다르다』며 일본의 국 제적 영향력저하를 지적했고 지금의 일본은 과거의 강대국은 아니라는 국민적 인식이 최근의 마찰의 배경에 있다 하겠다.

한편 앞으로의, 미래 지향적 한일관계를 어떻게 규정할까가 중요하다.

한일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함께 하는 가치관이 같은 아시아 의 중요한 파트너다. 사회시스템을 봐도 시민사회가 각각 기능하고 있는 점도 중요한 공통점이다. 이번 마찰의 특징은 지금까지의 패턴과 달리 한 국이 공세, 일본이 그에 반응하는 식의 전에는 없던 양태이다.

이 대통령의 대일 언행의 배경에는 올해 들어 일본 측의 독도에 대한 공세, 도발이 대통령의 머릿속에 있었을 것이다. 예를 들어 여수박람회에 서 일본외무성이 독도나 동해라는 명칭을 쓰지 말라고 요구했는데, (한국 땅의)여수에서 열리는 박람회에서「다케시마」, 「니혼카이」로 써야한다는 일본 측의 요구에는 나도 놀랬다. 또한 통상적인 것이지만 외교청서, 방 위백서, 교과서에서 거듭하여 독도영유권을 주장하여 한국 측에 부담을 준 것이다.

따라서 전혀 배경이 없는데 이 대통령이 강공으로 나선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 대통령이 작년 12월 교토정상회담에서 해결을 촉구한 위안부 문제는 한국으로서는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문제였다.

국내정치면에서 국면전환을 의식한 면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결과적 으로 보면 대통령의 언급이나 행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9할 이상이 지 지하고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한다. 일본으로서는 천황에의 사죄요구가 대단히 실례라고 할지 모르겠다. 또한 이번 외교마찰의 가장 큰 촉발요인 으로 천황에 대한 언급이 지적되는 듯하다. 원칙적으로 천황이 방한하면 어떤식으로든 사죄해야한다는 것이 한국국민의 일반적인 생각이라할 때 일본이 그렇게 자극을 받았다하는 것은 보통의 한국인의 상식으로는 이 해할 수 없는 면이 있다.

천황문제에 대한 인식차, 이해의 온도차라는 것이 한일간에 있는것이다.

이번 일본정부의 반응에 대해서 지금까지 일본이 해온 「정경분리」등의 방식과는 달리 실행은 안했지만 통화스와프협정 중지 등의 카드를 꺼내는 데는 일본 측에 의한 재무장관회의 중단, 한일포럼의 연기 등도 쇼크였다.

노다 정권이 「보복조치」검토 운운한 것도 이상(異常) 대응이다. 노다정 권의 인기저하, 다음 총선거 등 일본국내정치의 긴박한 상황 때문에 그렇 게 하지 않을 수 없는 사정이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일본의 미디어, 국민 도 이례적 과잉반응을 보인 것도 결국은 동아시아의 역학관계의 변화, 레

짐시프트에 대한 일본국민의 동요를 반영한 것이 아닌가본다. 중국의 급 부상이 빚은 국제정치질서 변화 속에 일본의 위치 저하라는 그림자가 일 본국민들에 불안감을 안겨준 것이 아닐까.

지금의 단계를 어찌 볼 것인가. 일본중의원이 한국비난 국회결의문을 채택하고 노다 총리가 독도와 센가쿠 문제로 기자회견을 자청하는 등 피 크에 달했다. 일본으로서도 최악사태를 피하려는 출구모색, 진정화 방향 을 찾고있는 듯하며 그것이 일본에서도 필요할 것이다.

한국의 청와대, 외통부도 처음에는 강공이였으나 이제는 수습단계로 보인다. 한일관계를 깊이 생각하는 입장에서 독도문제를 놓고 치킨게임하 는 것은 바보스런 짓이라는 것이 일반적 견해이다. 앞으로의 과제로서 양 국관계의 복원에 힘써야한다.

마지막 관전(觀戰)포인트로서, 외교도 상식으로 생각하면 의도가 아무 리 좋아도 결과가 나쁘면 국가간 관계가 나빠지게 마련이다. 예를들어 독 도에 가는 의도, 방문에서 무엇이 얻어질까, 이해는 되지만 국내의 일이 고, 국경을 넘으면 역설적으로 독도방문으로 독도의 지위가 위험해 질수 도 있다는 점을 적어도 정치지도자는 깊이 생각해야했다. 대통령의 독도 방문으로 일본이 국제 사법재판소 (ICJ)에 갖고간 점 등은 우리 국민에게 학습효과는 있었고 대통령이 방문을 결행한데 대해서는 이론제기하기 어 렵겠으나 외교에서의 역설, 파라독스라는 면도 중요한 점이라 하겠다.

한일관계의 있어 지도자와 오피니언리더, 지식인의 역할의 중요함을 이번사태는 일깨웠다. 긴 안목에서 국익이 어느것이냐, 전략적 관점에서 한일관계를 어떻게 갖고 갈 것인가 하는 전략적사고가 한일상호간에 필 요하다는 것도 이번사태의 교훈이다.

한일관계의 현재를 규정한 1965년의 기본조약의 정신에는 「65년체제」

를 만든 양국지도자들은 최소한 독도문제를 외교무기로 쓰지말자는 암묵 적 약속이 있었던 것이다.

이른바 「독도밀약」이다. 당시 리더들의 합의는 독도문제를 유보하여 외 교문제로 거론하지 않는다. 그대신 주장을 상호 자유로이 하는데 대해서 는 상관않는다는 것이었다. 독도문제는 현상유지하면서(선반위에 올려놓 은채) 건드리지 않는 것이 현명한데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말았다.

독도 문제, 역사 문제의 파라독스로서 독도, 역사 문제가 이슈가 되면 정계, 매스미디어, 국민여론의 트라이앵글에 갇혀 다른 발상을 못한다. 일 본도 비슷한 트라이앵글이 기능하는 듯하다. 국내정치와 외교는 분리해서 대응해야하는데 국내정치의 사이클에 의해 외교가 희생되는 것 같은 구 도가 가끔 발생하는 것이 아쉽다.

또한 상호간 싸움은 해도 한도가 있어야한다. 한일간「정경분리」같은 원칙은 끝까지 지켜야하는데 이것이 무너지면 대립이 더욱 에스컬레이트 되게 마련이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① 일본의회의 입법을 통한 해결 ② 65년 청구권협정의 제3조에 의한 중재위구성을 통한 해결모색 ③ 재단, 제3의 기구, 기금 등을 통한 보상문제 해결방식 ④ 외교협상을 통한 해결 노력 등을 들 수 있다. 그러나 모두 어려움에 부닥쳤고 ④ 의 외교협상에 의한 해결이 가능성으로 남아있다.

이원덕(국민대 일본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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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른(역사)

고려대학교 대학원 한국사학과 박사과정 [email protected]

[제9회 한일차세대학술포럼 국제학술대회 참가자의 연구소개]

차세대연구

쇠락한 도시의 문화 공간 창출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브랜드 이미지의 창출, 문화 복지, 지역 주민의 자긍심 회복 등 다양하고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도 각 지자체별로 다양한 마을재생사업을 시도하 고 있지만, 대부분이 지역성 없는 획일적이고 일회성의 성격을 띄고 있다.

게다가 지역주민이 없는 행정주도의 방식들이 고수되면서 지속가능한 성 장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사라져가고 있는 ‘간이역’이 새롭게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는 현상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그 중에서도 연산역의 사 례에 주목하여 일본과 국내사례 중 빈약한 자원과 쇠락한 공간을 이용한 문화공간창출 사례 등과 비교 분석함으로써 정체되고 쇠락해가는 지방마을 의 재생 가능성을 알아보고,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지역 활성화의 중요 포인트는 전문 인력의 투입과 재정적 지원 외에도 주민들의 자생적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지역리더의 발굴과 사업의 시행 이후 주민이 스스로 운영의 관리주체가 되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문화기반이 마련되어야 진정한 브랜드이미지 구축과 문화 복지가 실현되 고, 지속 가능한 성장이 이뤄지리라 생각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에서 초보적인 질문이지만, 나에게는 인문학 연구에 처음으로 관심을 갖게 한 이유다. 인간은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 까지 타자(他者)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성장시켜 간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 하는 것일까? 본 연구는 이러한 의문을 철학적·역사적 관점에서 풀 어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일본에서는 메이지 시대에 접어들면서 다양한 형태로 인간이란 무엇인 가에 대해 되묻게 되었다. 이 질문에 고민한 인물로 후쿠자와 유키치가 있다. 후쿠자와가 생각한 인간의 본질이란, 인간은 ‘교제한다’는 것이었다.

인간은 고립이 아닌 항상 타자와의 ‘교제’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이다. 그 리고 ‘교제’라는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인간 상호의 관계성을 동적 개념 으로 표현할 수 있다. 후쿠자와는 동적인 연결 중에서 자기와 다른 사람 과 접촉방법을 ‘독립’으로 표현했다.

‘독립’이란 고립이 아닌 타자(他者)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의 책임이나 ‘직 분’을 자각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후쿠자와가 생각하는 ‘교제’와 ‘독립’이라는 개념은 인간상호를 고정적인 관계가 아닌, 상호협력관계로서 파악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인간관은 ‘새로운 공공(公共)’을 모색하고자 하는 현재, ‘공’과 ‘사’라는 고정 적 사회구조의 파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사회구조를 파악하는 방법 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다양한 산업에서 신흥국 시장의 확대가 기업 간의 경쟁구조에 변 화를 가져오고 있다. 이것에 비해 일본의 경우 기업의 대응이 느릴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비교열위였던 타국 신흥기업의 성장으로 신흥시장 에서의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의 기업이 세계 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음에도 불구 하고 저가격 제품을 요구하는 신흥국 시장에서 영업 실적이 왜 부진한 것 인가 의문이 든다. 본 연구에서는 이를 배경으로 그 원인이 저가격 제품 생산에 대한 선진국 선도기업(leading·company)의 공통 딜레마, 일 본기업 고유의 딜레마에 있다고 판단하여 그 메커니즘을 체계적으로 분석 한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에서는 위의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그것을 논증 하기 위해 도요타 자동차를 사례로 신흥국 시장에서 점유율이 비교적 낮 은 도요타의 딜레마 구도를 밝혔다. 또한 중국 광동성 광저우에 생산 거점 을 둔 도요타 계열 기업 3사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조사를 통해서 실제 도요타가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해서 어떠한 대응을 하고 있는지 관찰하 고, 이론과 실제의 일본기업 딜레마를 조합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제9회 한일 차세대학술 포럼에서 발표했다.

전성훈(문화·예술)

한신대학교 대학원

디지털문화콘텐츠전공 석사과정 [email protected]

시마다 유이치로(종교·사상)

도호쿠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 [email protected]

하마다 토모미(경제·경영)

나고야대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박사후기과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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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와 송의 국교는 동시기 존재한 거란(요)·여진(금) 등의 압력 속에서 간헐적이고 단속적인 특징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양국은 우호적인 관계를 맺으며 공식적ㆍ비공식적으로 끊임없이 교류하였다. 일찍이 고려와 송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는데, 크게 정치적인 측면에서 동아시 아의 조공책봉체제의 거시적인 관점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논의와 경제·

문화적인 측면에서 교류의 양상을 살펴보려는 시각으로 나눌 수 있다. 그 러나 기존의 연구 경향은 논의의 방향이 주로 송에서 고려로 유입되어 오 는 것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는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한 방향의 유입 구도로는 고려와 송의 외교상을 다각도로 그 려내기에는 부족한 것이다. 그리하여 필자는 고려에서 송으로 진출한 인 물군에 대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인물의 진출과 그에 대한 대우는 고려와 송의 양국의 상호 전략에 의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고려와 송의 양국의 상호 인식, 혹은 거란과 여진과는 다른 외교 방식을 읽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고려로 진출 혹 은 파견된 인물들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시도하고자 한다. 송으로 진출한 공식ㆍ비공식적 인물군에 대한 분석과 그에 대한 송의 대응방식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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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가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을 계기로 냉전 기류에 휩싸였다. 동 서대 일본연구센터 서울 사무소에서는 독도연구 권위자 최서면 국제한국연 구원 원장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현안문제를 짚어봤다. 인터뷰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독도에 대하여 일본정부가 부당하게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 주장 을 바로잡자는 공개서한을 노다 일본총리에게 동아일보의 인터뷰를 통하여 밝혔습니다.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로 제시한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 주 세요.

노다 총리에게 보낸 서한은 반박하는 서한이 아니고 역사적으로 틀린 예를 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해 바로 잡아야겠다는 필요성에서 보낸 것이다.

1696년에 일본인이 울릉도에 와서 고기잡이를 하다 한국인과 충돌이 일어 나 한국과 분규가 있었다. 이때 한국정부가 일본정부에 항의하자, 막부정부 는 울릉도에서 가까운 지방인 돗토리번 번주에게 한일충돌사건이 있는 다케 시마는 도대체 누구의 섬이냐고 물어보니, 번주는 마츠시마와 다케시마는 물론이고 어떤 섬도 돗토리번에 소속된 섬은 없다는 답을 듣고 막부중앙정 부는 다케시마는 조선과 가깝고, 일본인이 정주한 흔적도 없으며, 군대의 힘 으로 손에 넣을 수는 있겠지만, 조선과 일본정부는 임진왜란이라는 다시 있 어서는 안 되는 전쟁이후, 친선국가로 지내자고 하는 중에 문제를 일으키지 말고, 일본인은 그 섬에는 얼씬도 말라고 결정했다.

그때의 일본정부의 현명한 결정은 지금 이 상황에서 좋은 교훈이 될 듯하다.

2. 일본이 현재 분쟁을 일으키려하고 있는 독도를 비롯하여 중국의 다오위다 오(일본면 센가쿠열도), 러시아의 북방 4개 섬 등은 모두 1900년을 전후 하여 일본이 불법으로 일본땅으로 편입하였습니다.

일본은 한두군데도 아닌 세네 군데의 국경분쟁을 가지고 있는 불행한 나 라이다. 일본이 특히 분쟁이 많은 이유는 본래의 일본땅이 아닌 남의 영토를 일본영토로 만들어서 문제가 되는것이다. 일본이 전쟁을 통해서 획득한 영 토가 있다면 돌려줘야 한다는게 샌프란시스코의 해결책이었다.

대표적인 것이 한국의 독립을 승인한 것, 청일전쟁 이후 약탈한 걸 돌려보 내준거, 대만을 중국에 돌려줬는데, 센카쿠열도와 일본이 말하는 북방영토가 여기에 해당되지 않았다.

센가쿠열도는 일본이 영토편입을 했다고 하는 데에 중국은 부정하고있다.

우리는 러일, 중일 간의 영토분쟁과는 역사와 내용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독도 문제를 같은 수준에 놓고 이야기 할수는 없지만 한 가지 공통점은 이 세섬이 1900년 전후에 일본이 청일전쟁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뒤에 편입했 다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다.

3. 일본이 독도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겠다며 한국정부에 공동제소 를 제안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즉각 거부했는데, 이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국제사법재판소는 분쟁이 있는 나라들이 자기들끼리는 해결할 수 없으니 국제사법재판소의 권위로 옳고 그름을 판단해달라고 양쪽 정부의 동의 하에 재판을 하는 것이다. 어느 한 나라만 가서 고소하듯 하는 양식이 아니라 합

의를 가지고 신청을 해야 하는 것이다. 제소하는 사람은 자기 것이 아니라도 재판에서 이기면 내것이 되는 점, 밑져야 본전이라는 두 가지 심리를 가지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본 주인은 원래 내것인데 재판을 가야하는 이유와 내 것의 판단을 남에게 맡기는 것을 승인할 수 없어 국제사법재판소를 안 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정부는 내 것을 판단해 달라고 재판소에 가지 않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앞으로 절대로 안간다는 보장도 할 수 없다.

4. 일본이 종전 67년이 지난 지금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반면, 종군위안 부 문제 해결에는 인색한 점 등은 일제의 침략전쟁에 대한 충분한 사죄와 반성을 아직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일본정치가들의 그 러한 태도의 배경은 어떤 무엇입니까.

독도 문제는 역사적인 사실을 증명해야 하고 일본이 영토편입이라는 국제 법에 잘못된 적용을 해서 일본영토라 주장하기 때문에 국제법적인 문제에 해당하며, 여성을 전쟁의 성적노예대상인 종군위안부로 삼았다는 것은 인류 역사에 도덕적인 범죄이다.

위안부 문제는 일본이 태평양전쟁을 일으키면서 만들어진 전쟁범죄의 미 해결의 문제이기 때문에 일본이 전후 미해결 문제라는 자각을 가지고 있어 야한다.

정치가들의 태도에 대해서는, 1945년 일본이 패망함으로써 과거의 문제를 묻어두고 싶은 게 자연적인 심리로 생각되며, 일본사람 입장에서 아니라하 면 아닌 것이 될 수 있고, 과거를 회상하고 싶지 않은, 자신들의 치부인 위안 부 문제를 피하고 싶은 심리가 크게 작용해서 그런 상상도 못할 답변이 나 오지 않는가 한다. 강하게 나오면 강하게 나올수록 그들은 더 부끄럽게 느끼 고 있는 증거가 아닌가 한다.

일제시대에 군대에 억울하게 끌려갔을 때 소집영장에 일본천황의 명으로 나온 기억에 천왕제도에 대해 거부감이 있다.

일본천황에게 한국에 왔을 때 무릎을 꿇고 사과하라 이야기했다는 것은 누구보다 일본에 대해 지식이 많은 이 대통령이 천황이 일본을 위해 희생한 사람들의 위령탑에 참배했듯이 사과했으면 하는 뜻으로 이해하면 서로의 악 감정을 가질게 아니라 생각된다. 서독대통령이 폴란드에 가서 유태인 묘역 에 무릎을 꿇고 사과한 일화는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있다.

5. 현재의 한일 갈등과 마찰을 해소하고 양국관계를 정상화할 방안은 없는지요?

가까운 나라 일본과 어떤 관계가 득이 있는 건지 생각하고, 상식적으로 해 결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을 인정하지 않고, 존경하지 않으며 자신의 주장만 말할 경우 반드시 되돌아온다. ‘이웃을 사랑하자’‘경천애인’, 이라는 말처럼 가장 평범한 말이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닌가 생각한다.

〈 8월 28일·질문자 :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 연구원 김현진 〉

독도연구의 권위자 최서면 국제한국연구원 원장 인터뷰

현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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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US Asia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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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리츠메이칸대·광동외어외무대 3개 대학

‘CAMPUS Asia’ 조인식

동서대·리츠메이칸대·광동외어외무대 3개 대학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CAMPUS Asia 프로그램은 ‘동아시아 차세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위한 한 중일 공동운영의 트라이앵글 캠퍼스’라는 어젠다로 4년간 진행된다. 2012 년 6월 15일(금), 16일(토) 양일 간 리츠메이칸대학에서 조인식 및 3국 운영 위원의 공식 첫 회의가 개최되었다.

먼저, 6월 15일(금)에 진행된 조인식에서는 각 대학의 사업단을 구성하는 교직원, 보도관계자 등 약 5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장제국 동서대 총장, 가 와구치 기요후미 리츠메이칸대 총장, 중위합 광동외어외무대 총장이

‘CAMPUS Asia 국제 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조인식에 참여한 장제국 동 서대 총장은 ‘21세기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이며, 인문학적 관점에서 국제기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분석이 중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장기간에 걸쳐 많은 성과를 낸 3개 대학이 ‘동아시아 차세 대 인문학 리더 양성’을 목표로 앞으로 새로운 막을 여는 동북아시아 시대 의 교육모델로 성공적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인사말을 전했다.

그리고 16일(토)에는 본 프로그램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 교육관계 자, 기업관계자 등 약 150여 명의 참가자들이 모여 첫 회의가 개최되었다.

3개 대학의 학장 및 내빈 소개에 이어, 테라시마 지쓰로 리츠메이칸대 객원 교수(타마대 총장)가 ‘진정한 아시아 제휴란 무엇인가? - 세계 구조전환 속 에서 -’를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다. 테라시마 교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서 “어학력을 갖추어 자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지식과 견문을 넓히고,

이를 토대로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다양한 시점에서 사물을 통 찰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은 나아가 “미국의 단독적 패권이 종언을 맞이하여, 금융자본주의는 파탄날 것이다. 일본이 동아시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를 통해 함께하는 인식이 필요하며 동아시아 공동 체를 실현하기 위해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 달했다. 그 후 진행된 본 프로그램의 사업 소개 및 구체적 사업 내용에 관 해 참가자들의 수많은 질문이 이어져 본 프로그램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

동서대(東西大), 일본 리츠메이칸대(立命館大), 중국 광동외어외무대(広東 外語外貿大)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CAMPUS Asia 사업단은 각 대학의 여 름방학을 이용해 한중일 3개국을 1개월 간 이동하는 ‘단기체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중국: 8/4~8/10, 한국: 8/14~8/20, 일본: 8/21~8/27).

동서대 15명, 리츠메이칸대 17명, 광동외대 20명 총 52명의 학생이 현지 공동생활을 통하여 어학수업 외 각 대학의 특색을 살린 인문학 특별 강의, 시내 현장학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동서대 프로그램에서는

‘부산의 역사와 문화’의 특별강의와 함께 ‘근대 도시 부산의 형성’‘다문화, 교류와 부산’‘전쟁의 아픔과 부산’, 이라는 3개의 관광 코스를 동서대 학생 들이 3개국 언어로 간단한 해설을 곁들어 안내하는 시내 현장학습이 진행 되었다.

각국 체류기간 중에는 3개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 합숙을 하면서 1학기동 안 학습한 3개 국어를 구사하는 등 상호 이해와 우정을 다졌다. 3개 대학 이 공동운영하는 CAMPUS Asia 프로그램은 내년도부터 2년간에 걸쳐 3 개 대학을 공동으로 이동하는 ‘이동식 국제공동캠퍼스’를 실시한다. 학생들

은 이번 단기 체류 프로그램 참가를 계기로 어학력을 높이고 수동적인 자 세를 벗어나 자신의 시각에서 상대국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자는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CAMPUS Asia’ 한중일 3개국

‘단기 체류 프로그램’ 실시

3개 대학 학생이 한중일 현지체류를 통해 상대국 언어와 문화를 배워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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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토) ~ 8월 2일(목) 6일간, 일 본 리츠메이칸대학에서 한중일 원격 교 류 프로그램 하계 집중강의가 열렸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 동서대학교와 일본 리 츠메이칸대학 그리고 중국 광동외국어외 무대학의 대학원생 및 학부생들이 원격 회의 시스템을 통해 일본어로 발표 및 토 론을 하면서 서로의 생각과 각국의 문화 를 교류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돈독히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집중강의는 학기 중의 원격강의를 포함하여 매년 2 번 정도 3개국을 왕래하면서 실시된다.

이번 집중강의에서는 3개국에서 약6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하였으며, 교토 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특별강의와 나카가와 교수님의 특별강의를 비롯하 여 ‘원자력 발전소’를 테마로 한 전체토론도 실시되었다. 전체토론을 통해 학생들은 3개국의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현황을 알아보고 그룹별로 찬반을 나누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필드리서치에서는 그룹별로 교토 지역의 유명한 명소를 찾아가 교

토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았으며, 버스여행에서는 학기 중 테마로 삼았던 ‘농촌문제’의 연장선으로 농촌을 방문하여 농업체험도 하였다. 이 날 학생들은 본인이 직접 농작물을 수확해 조리한 후 점심식사도 하였으며, 이 과정을 교토신문에서 취재해 8월 2일자 신문에 게재되기도 하였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참가 학생들은 우정을 돈독히 쌓았으며 집중강 의가 끝난 후에도 연락을 계속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

한중일 원격교류 프로그램 하계 집중강의 실시

일본연구센터 학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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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월) 오후 ‘제6회 동서대학교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가 민석도서관 6 층 다목적세미나실에서 개 최되었고, 일본어학과를 중 심으로 6명의 참가자가 다 양한 내용이 담긴 스피치 발표를 하였다.

3명의 심사위원들이 엄 정히 심사한 결과, 최우수상(동서대 총장상)에는 프로 골퍼가 꿈이 있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좌절했던 이야기를 발표한 조세정(일본어학과 3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우수상(일본연구센터 소장상)에는 자신의 연애경험담을 소개하 고 재미와 웃음을 안겨준 이광성(일본어학과 3학년) 학생이, 심사위원상에는 어린시절 피아노를 배운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꿈에 대해 스피치를 한 이다 현(일본어학과 2학년) 학생이 수상하였다.

수상자 3명 이외에도 수준 높은 스피치가 많았으며, 일본 마쯔리에 참가해 서 느낀 점, 일본 유학생활을 통해 얻은 교훈 등 5분으로 제한되어 있는 짧 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풍부한 표현력을 갖춘 스피치가 발표되었다. 그 중에서도 자신의 목소리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것에 대 해 이야기를 한 김진영(디지털콘텐츠학과 4학년) 학생의 스피치는 일본어학

과가 아닌, 유일한 다른 학과 학생이라는 점에 주목을 받았다.

국제교류기금 오카다 유미코 심사위원은 총평에서 ‘참가자의 일본어 실력 에 깜짝 놀랬다. 앞으로도 일본어를 열심히 공부하고 능숙하게 구사할 수 있 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참가자들의 일본어 능력 향상에 기대를 걸었다.

발표회장에는 많은 학생들이 청중으로 참석하여 발표자에게 응원을 보내주 었고 스피치 내용에 귀를 기울여 처음부터 끝까지 발표자와 청중이 하나가 된 분위기를 만들어내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제6회 동서대학교

일본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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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학교 BB21사업단(사업단장: 이원범)은 한중일 CAMPUS Asia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한 부산의 과거와 현재모습 을 소개했다. 사업단에서 제작한 『부산 도시문화의 과거와 현재』 의 책자 를 토대로 2012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탐방이 진행되었다. 총 3개의 코스로 ‘근대 도시 부산의 형성’‘다문화 교류와 부산’, ‘전쟁의 아픔과 부, 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첫째, 근대 도시부산의 형성은 ‘도시의 얼굴이 근대화되는 과정을 알려 주는 개항기 이후의 문화유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구체적 내용 은 다음과 같다. 도시의 모습은 역사의 흔적들이 쌓여 다양한 형태를 이 루고 있다. 봉건국가 체제에서 작은 어촌에 불과하였던 부산은 18세기 후반 서세동점(西勢東占)이라는 세계사적 변화 속에서 해외문물을 수용 하는 개항지로서 크게 변모하였다. 이후 부산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일본과의 유일한 항로인 관부연락선이 왕래하는 항구도시로서 일본인은 물론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근대 도시로 발전하였다. 물론 일제강점기 이후 경제개발 과정 속에서 부산의 도시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 면서 도시가 과거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부산은 아직도 다른 어느 도시 보다도 한국의 근대 도시화 과정 의 다양성을 느끼게 하는 문화유산이 풍부하게 남아있는 도시이다.

둘째, 다문화 교류와 부산에서는 ‘부산에 남아 있는 다문화 교류의 역 사’를 알려 주는 문화유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부산의 근대화는 일본과의 문호개방을 시작으로 출발하였다. 부산 지역은 15세기 초부터 왜관이 설치되어 상호 무역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 된 곳이다. 1678년에는 현재 부산의 중심지가 된 곳에 초량왜관이 설치 됨으로써 부산은 근대 이전부터 한일 민간교류의 본거지가 되었다. 19세 기 한국 최초의 개항지가 된 부산은 초량왜관을 기반으로 하는 일본인 마을과 함께 중국, 러시아 상인 등의 왕래가 활발한 국제도시로 변모하

였다. 일제강점기 이후 지배와 피지배의 관계였던 한일 양 국민간의 과 거사와 관련한 갈등과 대립이 격화 된 가운데도 부산은 비교적 일본에 대한 우호적 정서를 유지해왔다. 이는 왜관을 통한 오랜 역사적 교류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셋째, 전쟁의 아픔과 부산에서는 ‘전쟁의 아픈 역사를 알려 주는 문화 유산’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6·25전쟁(=한국전쟁)은 부산의 도 시 모습을 크게 바꾸어 놓았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하여 3년 1개월간 계속된 전쟁은 실로 엄청난 물적 피해와 피난민을 양산하였는데 그 최대 의 피해지가 부산이었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부산이 전국의 피난민을 수용해야 하는 도시였기 때문이다. 당시 부산의 도시계획은 30만 명의 인구를 전제로 정비되어 있었으나 전쟁을 통해 유입된 피난민들에 의하 여 100만이 넘는 인구가 모임으로써 도시의 기능이 마비 될 정도가 되 었다. 전쟁으로 피난민이 부산으로 유입되면서 상하수도를 비롯한 사회 기반 시설이 없는 산등성에까지 간이 주거 시설이 등장하게 되었다. 심 지어, 공동묘지까지 올라가 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도 있었다. 산 중턱으 로 도로가 이어지고 곳곳에 달동네가 위치한 현재 모습은 한국전쟁의 여 파를 고스라니 껴안을 수밖에 없었던 부산의 아픈 기억을 말하고 있다.

이번 탐방을 주관한 이원범 교수(본 센터 부소장)는 참석한 한중일 학 생들이 부산의 도시문화 변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부산의 근 대화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동아시아 근대사에 대한 이해를 깊이하 는 시간이 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일본연구센터 학술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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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BB21사업단 CAMPUS Asia 참여 학생에게 부산의 과거와 현재의 도시모습 소개

<BB21 사업단 김수진, 최은미 학생 발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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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연구센터 동정

·편집 위원장 김용민 ·만든 사람들 야마구치 타츠미·김민지

소장 동정

(2월∼8월)

방문자

(2월∼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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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도서

(3월∼9월)

2/3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일행의 방문을 맞고 군 위안부 문제 등 한일현안에 대해 의견 교환

2/10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 및 미치가미 히사시 일본 공보문화원 장관과 함께 중요무형문화재 국수호 디딤무용단장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의 춤 공연을 관람

2/15 충청(忠淸)포럼 운영위원으로서 김성환 외무장관 초청강연회 개최 2/16 이임하는 주한일본대사관 카네하라 노부카츠 총괄공사 환송회를 주재, 오코노

기 마사오 동서대 석좌교수이자 큐슈대 특임교수가 인솔하는 교수 대학생 방 한단을 맞아 최근의 한일관계에 대한 강연(동서대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 2/24 한일문화교류회의 위원장으로서 일본 측 가와구치 기요후미 위원장(리츠메

이칸대 총장)과 함께 금년도 개최 문제 협의(일본 도쿄) 회의 후 일본 외무 성 스기야마 신스케 아시아대양주국 국장 주최의 만찬에 참석

2/28 외교통상부 조세영 동북아시아국 국장을 연사로 초청하여 동서사랑방 개최 3/2 고려대 일본연구센터 주최 ‘동일본 대지진과 일본의 진로’ 심포지엄에서

제2세션 사회를 진행

3/12 NEAR재단주최 ‘일본대지진 1년의 교훈’ 심포지엄 참석

3/16 국민대 일본학연구센터 주최 ‘한국에서의 일본연구, 일본에서의 한국연구’

세미나에 토론자로 참석

3/27 일한문화교류회의 가와구치 위원장의 방한을 맞아 위원장 간담회 3/30‘한일 신세대 연구’ 사회 문화 분야(간사 장제국 총장) 회의에서 한일문화

교류 현황 발표

4/16 일본 재무성 요시나카 주사 등 방한단과 간담회

4/18 한일포럼 대표간사로서 일한 포럼 대표간사와 야마모토 타다시의 고별식 에 참가(일본 도쿄)

4/20 세계평화연구소 주최 서울-동경 라운드 테이블에 패널리스트로 참석·토 론(일본 도쿄)

4/24 동서대 일본연구센터·일본 게이오대·중국 사회과학원 공동주최의 ‘동아 시아신시대와 한중일 관계’ 국제심포지엄 진행(일본 게이오대)

4/29 야마구치 츠요시 일본 외무성 차관 등 방한단을 맞아 장제국 총장 등과 함 께 한일문제현안 간담회

5/7 장제국 총장, 공로명 석좌교수와 함께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을 초청, 위 안부 문제 등 한일간 현안대응방안 협의

5/16 한일·일한문화교류회의 전체회의 개최, 국립극장서 한일문화교류 공연주재 5/17 한일·일한 문화교류회의 정책제언 발표 기자회견(롯데호텔)

5/31 장제국 총장, 공로명 석좌교수와 함께 한일포럼 한일양측 회장단 회의 개 최(조선호텔)

6/30 장제국 총장과 함께 제9회 한일차세대 학술포럼 참석(일본 도쿄 히토츠바시대학) 7/11 방한한 일본 국제교류기금 안도 히로야스 이사장과 간담회, 한일차세대학

술포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요청

8/14 방한한 나카소네 히로부미 자민당 참의원 의원회장 일행과 오찬간담회

일본연구센터 서울사무소

2/3 신미 쥰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2/28 신각수 주일한국대사

2/29 조세영 외교통상부 동북아시아국장 3/12 고바야시 요시아키 게이오대학 교수

3/15 하나부사 유키오 전 아시아 경제연구소 연구원 4/15 마에가와 케이지 전 아사히저널 기자 4/13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5/31 와카미야 요시우미 아사히신문 주필 6/27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 일본연구센터 부산본부

2/29 키라 오사무 서일본신문사 편집국 국제부 차장

3/2 타케다 나오토 주식회사 후소우 프레지션 대표이사 외 1명 5/7 무토 마사토시 주한일본대사

7/16 사노 켄지 가나가와대학 대학원 역사민속자료학연구과 교수 외 2명 7/20 이와이 히로시 테츠카야마대학 학장 외 4명

8/28 호시노 하루히코 후쿠오카대학 인문학부 역사학과 교수 외 1명

10/23 후쿠오카현 한일우호의원연맹단과 의견교환회 개최 10/31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논문집

『차세대인문사회연구』 제9호 투고원고제출 마감 11/6 동서대-시즈오카현립대 한일대학생공동세미나 개최 12/24 한일차세대학술포럼 논문집

『차세대인문사회연구』 제9호 투고원고심사결과 통지

3/6 한국국립중앙박물관

『일본 비와호 지역의 불교미술』, 국립중앙미술관, 2012년 3/12 한림대학교 일송기념도서관

『오에 시노부 기증도서 목록』, 2012년 3/20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Asia Review』, 2011년 3/23 서울대학교 일본연구소

『일본비평』 제6호 , 2012년 3/23 오구라 기조(교토대학)

오구라 기조 편 『현대 한국을 배우다, 유비각선서』, 2012년 4/10 오카모토 아키라(히로시마대학 명예교수)

히로시마사학연구회 『사학연구』 제274호, 2012년 4/18 도요대학 아시아 문화 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 연보』 제46호, 2011년 4/18 (재)세계평화터널재단

『한일터널 그 타당성을 말한다』, 2012년 5/10 세이조대학 민속학연구소

『민속학연구소 기요』 제36집, 2012년 야나기타 쿠니오 『三倉沿革』, 2012년 6/14 게이오대학 동아시아연구소

오코노기 마사오·문정인·니시노 준야 편 『전환기의 동아시아와 북 조선 문제』, 게이오대학 출판회, 2012년

7/16 사노 켄지(가나가와대학)

사노 켄지 『사람으로부터 사람에게』, 춘풍사, 2011년

『역사와 민속28』, 헤본사, 2012년 9/21 고하리 스스무(시즈오카현립대학)

고하리 스스무 『권오기 오럴 히스토리 기록』, 2012년

주요 일정

(10월∼12월)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