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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019 - 15
실리콘밸리 산업동향
2019년 8월 14일
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 폭스바겐(Volkswagen), 스테이블(Stable)과 손잡고 로봇 자동 충전소 시범운영 ㅇ 폭스바겐이 실리콘밸리 지역 스타트업 스테이블과 손잡고 샌프란시스코 인근 베이지역에 무인 자동
로봇 충전소를 2020년 초까지 설립해 시범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는 폭스바겐이 경유차 조작 파동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해, 미국 전역 전기 충전소 설립에 일조하겠다는 캠페인인
“일렉트리파이 아메리카(Electrify America)’의 일환으로 운영.
ㅇ 본 서비스는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뿐만 아니라 충전까지도 무인으로 가능하게 한다는 컨셉으로, 1) 차량이 충전소에 들어오면 비어있는 충전기를 찾아 스스로 정차하면, 2) 스테이블의 로봇 팔이 자동으로 차량에 접속하고, 3) 150Kw의 직렬 급속 충전을 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함.
[출처: 2019.8.1./ The Verge, ‘VW wants to test robotic EV chargers for self-driving cars.’ 원본 기사 발췌.]
□ 믹스헬로(Mixhalo), 시리즈 A 투자유치
ㅇ 온라인 콘서트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믹스헬로가 벤쳐 투자사인 안드리센 브뤄위츠 (Andreessen Brewowitz)의 주도로 이뤄진 시리즈 A 투자를 통해 1천1백만달러(한화 약 132억9천만)의 자금을 유치.
ㅇ 믹스헬로의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실제 개별 콘서트의 현장 사운드를 수렴해 각각의 회원들에게 개별 전송함으로써, 마치 콘서트 현장에서 실제로 경험하는 음향 효과를 각자의 방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서비스의 주요 내용. 기타리스트 마이크 에이지거 (Mike Einziger)가 창업한 믹스헬로는 현재 파렐 윌리암스(Pharrell Williams), 한스 짐머 (Hans Zimmer), 메탈리카(Metallica) 등이 자문.
[출처: 2019.8.12./ AXIOS, ’Experiencing a music festival with tech upgrades.’ 원본 기사 발췌]
□ 핀테크 업계의 활발한 움직임
ㅇ 최근 애플이 골드만삭스와 합작한 카드 서비스를 일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랜덤 리뷰를 받기 시작. 애플 크레딧 카드는 아이폰의 메시지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 가능하며, 실물 카드 신청은 선택사항이고 매일 2%의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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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편 마스터카드는 덴마크에 본사를 둔 네츠(Nets)사를 약 31억9천만달러(한화 약 3조8천8백억)에 인수하고, 크레딧 카드의 즉시결제 및 e-빌링 비즈니스 영역의 성장에 집중. 또한 미국 가수 스눕독(Snoop Dogg)의 투자를 받은 스웨덴 기반의 지불 시스템인 클라르나(Klarna)는 55억달러(한화 약 6조6천9백억)의 자산가치를 인정 받으며 4억6천만달러(한화 약 5천6백억) 투자 유치.
[출처: 2019.8.6./ The Verge, ‘The Apple Card starts rolling out today.‘, 2019.8.6./ IBD, ‘Mastercard Makes Biggest Ever Acuisition.‘, 2019.8.6./ CNBC, ‘Snoop-backed firm Klarna becomes EU’s biggest fintech start-up.‘ 원본기사 발췌]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AI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
ㅇ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 연구 기업인 오픈AI(OpenAI)에 10억달러(한화 약 1조1천8백억)을 투자한다고 발표. MS와 오픈AI는 공동 발표에서 양사는 MS의 퍼블릭 클라우드 플랫폼 아주어(Azure)를 위한 새로운 AI 슈퍼 컴퓨팅 기술을 함께 개발할 것이라고 함.
ㅇ 또한 두 회사는 모든 상황에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는‘인공 일반지능’에도 연구개발을 하기로 합의. 오픈AI는 테슬라(Tesla)의 엘론 머스크(Elon Musk), Y콤비네이터(Y-Combinator)의 샘 알트먼(Sam Altman) 등이 3년 전 설립한 비영리 AI 연구 기업으로, AI가 인류에게 이로운 자산이 되도록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출처: 2019.7.22./CNBC, ‘MS invests $1B in artificial intelligence project co-founded by Elon Musk.’ 원본 기사 발췌.]
□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시장, 지속적이면서 빠른 성장세
ㅇ 글로벌 스마트 스피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선두주자인 아마존이 더디게 성장하는 반면, 저가 스피커를 필두로한 바이두, 알리바바, 샤오미 등 중국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출하량을 늘리는 추세. 이는 데이터 확보, 저가 시장 선점 효과 등을 위해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해석. 현재 시장 점유율은 아마존(21.9%), 구글(18.5%), 바이두(15.3%), 샤오미(11.1%), 애플(4.7%), 기타(14.4%)의 순.
ㅇ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전 세계 스마트 스피커 출하량은 33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96% 늘어난 수치이며 1년 만에 분기 판매량이 두배가 되었음. 이는 중국 거대 기술 기업들이 평균 가격 100위안(한화 약 1만7천) 수준의 제품을 개발해 배포한 것이 큰 역할을 하였으며, 출하량의 50%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차지. 특히 올 상반기 중국의 스마트 스피커 판매량은 1,556만대로 작년 상반기 대비 2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출처: 2019.8.14./ Yahoo Finance, ‘Strategy Analytics: Global Smart Speaker Sales Soared 96% to 30.3 Million In Q2 2019.’ 원본기사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