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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정책과 인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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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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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국토연구원과 서울시립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한‘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산 학연계 합동 워크숍’이 지난 2월 18일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관 대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워 크숍에서는‘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의 정책방향’과‘대학-산업계 간 파트너십 강화, 전문인력의 취업방안 마련을 위한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국토해양부의‘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지 원정책 방향’을 시작으로 삼성 SDS의 최송욱 그룹장 등 산업계 참여자 5인의‘공간정보 산업동향 변화 에 대응한 인재상’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는 국토연구원 김영표 선임연구 위원의 사회로 각 특성화대학원의 교수들과 산업계 참여자들이‘산업계 인력현황’과‘산업동향 변화에 대응한 인재상’이란 주제로 산학연의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다음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표된 내 용 및 토론내용을 요약∙정리한 것이다.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지원정책과 인재상

박종택|국토연구원 연구위원(정리) 동우철|국토연구원 연구원(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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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내용

1. 공간정보 전문인력 양성 정책 및 산학연계 프로그램 (김신지 국토해양부 사무관)

공간정보산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블루오션 산업으 로 IT 기술과 융합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기반산 업이다. 세계 공간정보산업도 2015년까지 149조 대로 확대될 전망이고, 공간정보에 대한 급격한 수 요 증가는 다방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화가 가능해진다. 세계 각국은 공간정보 생산 및 활용에 적극 대응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공간정보를 국가성장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공간 정보기술 및 산업의 패러다임은 변하고 있다. 2010 년 12월 산업계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공간정보 시 장은 IT 융합형 시장으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이 절대적이다. 전통적 측량, DB 구축시장의 정체 및 해당분야의 인력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모 바일 웹 GIS 시스템 개발이나 3D 솔루션 등 융복 합 시장의 고급인력 부족은 심화되면서 인력수요 의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다.

특성화대학원은�국가공간정보에 관한 법률 제 6조�및�공간정보산업 진흥법�제15조에 근거하 여 공간정보산업을 선도할 핵심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2009년부터 지원 중인 사업이다. 2009년 103 명, 2010년 12월 기준으로 146명의 석박사 과정생 을 지원 중이며, 27명의 졸업생 중 관련업체 취업 22명, 박사과정 진학 5명의 성과가 있었다. 특성화 대학원의 당면한 문제점 및 현안과제는 ① 이론 중 심의 공간정보 교육, ② 트렌드 변화에 대응한 교 육 미흡, ③ 시장수요와 특성화대학원 양성인력과 의 불일치, ④ 석박사 교육기간 감안, 올해부터 졸

업생 본격적 배출예정이며,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는 ① 현장 중심형 교육 추진 필요, ② 융복합 시장 변화에 부합한 교과과정 품질제고 필요, ③ 산학협 력을 통한 현장전문가 양성 및 산업계 역량강화 필 요, ④ 전문인력의 취업연계 정책방안 강구 필요를 들 수 있겠다. 결론적으로 앞으로의 정책방향은 특 성화대학원의 운영을 내실화하고 취업 연계정책과 병행 추진하여 성공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노 력하겠다.

2. 공간정보 산업동향 변화에 대응한 인재상

■공간정보 산업동향 변화에 대응한 인재상(최송욱 삼성 SDS 공공사업2그룹장):삼성SDS는 국내 최대의 ICT 선도회사로서,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인 ICSP는 회 사의 비전으로 Inteligent Convergence Solution Provider/Innovative(혁신), Creative(창의), Sustainable(지속), Passionate(열정)으로 더욱 지 능화된 컨버전스 시대에 발맞춰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과 개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지향한다는 말이다. 1985년 43명 으로 시작했던 회사는 2010년 1만 2천 명에 이르 렀고, 2015년에는 1만 8천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의 매출이 커질수록 그만큼 인력 수요도 커지 고 있다. 우리 회사는 실질적인 공간정보 분야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지는 않지만, 주로 이 분 야의 컨설팅을 많이 돕고 있다. 일을 하면서 느끼 는 점은 회사의 상황이 이렇다보니 실제 전공자의 채용 시에도 동종 업무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인력 수요와 공급 인력에 차이가 있다.

K R I H S F O C U S : 국 토 연 구 원 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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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ultidisciplinary Courses:운동선수들에게 는 하체가 중요하다. 즉, 우리 분야에서도 수학은 활용도가 높은 제일 중요한 도구다. ② Do your best at every stage - It’s Tournament: 매 순간 최 선을 다해라. 실패했다고 슬픔에 젖어 있을 필요가 없다. 노력한다면 성공으로 가는 열쇠를 얻을 것이 고 곧 성공하게 될 것이다. ③ Manage the career - Career Coach & Development:경력을 관리하라.

교육을 통해 내 적성에 맞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위한 스펙을 쌓고 관리하라. 그리고 성장하 라. ④ Anything else? ▲ Decision: 진로는 신중하 면서도 빠르게 결정하라, ▲ Outside: 밖으로 나가 많은 경험을 하라, ▲ Network: 성공한 멘토를 찾 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라, ▲ Excuse: 기업이 나를 채용해야 하는 이유를 만들어라.

기본적인 명제들을 잊지 않고 노력해서, 흔히 말하는 드림카를 타고 다니는 공간정보 관련 분야 의 사람이 되어보자.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성공한 사람이고 남들이 부러워할 만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일 것이다. 여러분들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나오길 바란다.

■한국토지주택공사 국토공간정보 구축 및 활용 현황과 필요한 인재상(김형복 한국토지주택공사 연구지원처 팀장):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전반적인 업무 개요와 주요 분야인 국토공간정보의 현황, 공사 내부와 공사 외 부에서의 국토공간정보 관련 시스템 구축 및 활용 방안 그리고 국토 공간통합정보체계 u-GIS, U- PSS등 국토공간정보의 향후 활성화 방안을 정리 해본다. 국토공간정보 분야에서의 필요한 인재상

을 습득한 사람, 그리고 사회적 관계(Social Network)가 원만한 사람이다. 또한 회사에서 필요 로 하는 기타 능력들도 갖춘 사람을 원한다.

■공간정보산업계에서 바라는 인재상(중소기업의 관점에 서)(이태형 지노시스템 부사장):‘중소기업’에서‘대기 업’으로, 다시‘벤처기업’으로 돌아가는 20여 년의 개인적 사회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정보 특성 화 대학 출신의 예비사회인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해당 산업계에서 원하는 인재상’은 다음과 같다.

① 기초지식을 준비하라, ② 해당산업계의 특성을 파악하라, ③ 회사의 특성을 역할 관점에서 파악하 라, ④ 직장생활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⑤ 장기적 안목에서 경력을 관리하라, ⑥ 조직이 바라는 인재 상은 같다.

생존에 급급해 아무 생각 없이 이것저것 해보아 서도 안 될 것이고, 무작정 위쪽(연봉, 대기업)이나 남(유행)을 따라가는 것도 어리석은 일이다. 어떤 일이든 그 일의 본질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방향을 설정한 후 꼭 필요한 기초 스펙을 준비하여 직접 부딪혀야 한다. 처음부터 대기업 등을 가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으나 내 경우를 보더라도 중소기업 에서 내 일을 찾아 열심히 하고 난 뒤 대기업으로 옮기고 현재는 이 자리에 와 있다. 최소 3년 이상 내 젊음과 패기를 밑천삼아 올인해야 한다. 최선을 다하면 기회는 올 것이다.

■ 공간정보산업계에서 바라는 인재상(김상봉 중앙항업 수석부장):중앙항업은 1971년 회사가 설립된 이래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으로 현재까지도 활발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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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시장에서 일을 수행하고 있다. 중앙항업 은 영상활용 분야, 민간시장, 세계시장 등을 개척 해 나가고 있다. 주요 기술로는 LiDAR 신기술 특 허, 디지털항공사진 관리 시스템, 입체정사영상제 작, 실감정사영상 자동제작(True Ortho), 다방향 경사항공 제작, 3차원 자동편집 SW, 3차원 공간정 보제작기술, 디지털 수로조사측량기술 등을 보유 하고 있다. 중소기업이지만 공간정보분야의 오랜 사업 경력과 국가가 아닌 민간시장으로의 개척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 나가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Stay hungry, stay foolish!”라는 말처럼 공간정보 시장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서는 변화를 넘 어 혁신에 이르기 위해 지속적이고 치열하게 경주 되어야 할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토론 내용

■김영표(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하나하나의 질의 응답보다는 대학 측에서 포괄적인 질문 또는 의견 을 제시하시고, 산업계 측에서는 이런 질문이나 의 견을 수렴하셔서 말씀을 해주시는 방향으로 진행 하겠다.

■최세휴(경북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특성화대학원 을 운영하면서 느낀 것은 공간정보학과 대학원생 들마다 희망하는 취업대상기관이 각기 다르다는 점이다. 더 많은 지식을 얻기 위해 박사과정을 희 망하고 다른 학생은 공무원, 또 다른 학생은 대기 업 등을 선호한다. 학생을 교육하는 학교의 입장에 서 가장 난감한 부분은 특성화대학원의 참여대학 원생 취업과 관련하여 각 분야에서 바라는 인재상

이 각기 달라 이에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대기업, 중소기업, 연 구기관 등 각 기관이 바라는 신입직원의 공통적인 인재상은 무엇인지를 질문하고 싶다.

■ 성춘자(남서울대학교 지리정보학과 교수):대학에서 학생들을 교육하여 현장에 배출하면서 기업에서 재교육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원인 이 무엇이든 학교에 있는 사람으로서 매우 송구하 고 난처한 부분이 있다. 우리 대학에서는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교육을 시키기를 원한다. 이를 위 해 공간정보 특성화대학원 교육과정에 인턴십 과 정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보았고, 현장체험학습도 운영해봤다. 그러나 실제 운영하는 것은 여의치 못 했다. 왜냐하면 인턴십이나 현장체험학습은 대학 의 의지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의 협력이나 추진의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러한 부 분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대학에서 이러한 요구가 있을 때 기업은 어떤 대응책을 갖고 있는지 알고 싶다.

■이성호(부산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나는 학부에서 지리학을 전공했고 석사는 도시계획이었다. 그리 고 최초로 GIS대학원을 만들게 되었다. 최초로 설 립된 기관, 도시계획 전문가가 아닌 GIS를 가르치 는 사람으로 여기에 앉아 있다. 1989년도에 S/W 를 만들어 학회에 발표하였는데, 오늘 계신 여러분 들도 내가 어렸을 때처럼 당혹감도 있을 것이다.

누군가에 기대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날 수로 계산 해보면 30일 남짓의 기간 동안 교육을 받는다고 가 정할 때 학교에서 받는 교육에 의존하여 스스로 자 립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도태되지 않을까 생 K R I H S F O C U S : 국 토 연 구 원 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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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패널 분들은 뭔가 이뤄라, 준비하라고 말한 다. 학교에서 배우는 시간은 짧다. 그 시간 안에 전 문가가 되는 것은 무리다.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너무 학교만 믿지 말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라.

■장 훈(연세대학교 도시공학과 교수):저희도 2년 동안 국토해양부에서 기회를 주어 운영하고 있다. 여러 기관에서 오신 분들이 융복합을 강조하시듯 저희 학교도 그런 부분에서 뜻을 맞추고 있지 않은가?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이 정말 중요하지 않은가?

인재상에 대한 부분도 잘 들었다. 원하는 인재상도 있겠지만 그런 인재를 드릴 테니 제발 뽑아달라고 말하고 싶다. 많이 뽑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 오픈 된 인원은 적다고 생각한다. 어떤 인재를 원한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 측에 어떤 인재를 키워 달라 고 말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동천(세종대학교 공간정보학과 교수):요즘 유행하 는 말로 기업은 학교에 소를 키우라고 말한다. 근 데 소를 왜 키우나, 소를 키워도 보낼 곳이 없다.

일반 기업에 보낸다? 난 그럴 생각 없다. 일반 기 업체는 사람을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왜?

담당자가 자주 바뀐다.

■최영수(GSM솔루션 대표):지금 시기적으로 볼 때 우리가 필요한 고급인력에 대해서 이런 자리가 마 련되어 있다. 내가 재학생이라면 이 자리는 좋은 자리가 아닌가? 오늘 이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들 은 필요한 것이었다. 이런 얘기들을 새겨 듣는다면

기업과는 다르게 중소기업들은 처하고 있는 입장 이 다르다. 투자 그리고 운영도 힘든 상황이다. IT 기업에서 디지털은 일반적이지만 공간정보에서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모바일만 해도 이미 개발되어 있지만 콘텐츠가 없다. 그래서 이제 만들 어가고 있다. 아날로그 세대가 기업의 장을 맡으면 서 사업 등의 규모가 줄고 변화를 필요로 하는 시 대다. 지금 학생들에게는 기회다. 이렇게 양성된 인재들은 기업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 쓰이게 해야 한다. 양성된 인력이 공간정보 분야에서 사회 지도층이 된 사람들, 미래에 될 사람들이 서로 공 감대를 가지고 공간정보에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 져서 좋은 기회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 이형복(한국토지주택공사 팀장):왜 공간정보 쪽은 대우를 못 받을까 하고 생각한다. 우리와 비교할 수 있는 분야가 도시계획인데 우리보다 좋은 대우 를 받고 있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미국에서 도시 계획은 왜 돈을 많이 못 받을까?”답은 대체제가 많아서였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대우를 잘 받 고 있다. 대우를 잘 받는 방법에는 아래서 위로 또 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이런 제도적인 면에서 대우를 받는 방법을 찾아야 할 듯하다. 열심히 하는 것도 좋지만 정책적인 면 에서 어떤 목표 등을 지원하는 것도 중요하다.

■김상봉(중앙항업 수석부장):우리가 대우를 못 받는 다? 회사와 개인은 다르다. 과거로 돌아가면 공간 정보 담당 관리는 조선시대에도 낮은 관리였다. 업 체에서는 한정된 예산 안에서 수행할 수 있는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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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한계가 있다. 엔지니어의 단가와 측량 단가는 다르다. 우리가 하는 측량 사업이 고급사업이라면 좋은 일도 생기고 파이도 커지고 많은 사람들이 모 일 것이다. 국토해양부에 요청한다. 융복합사회에 서 IT를 껴안고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기업이 움직 일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인기 있는 분야갸 될 것이다. 많은 예산이 인기를 만든다.

■이태영(지노시스템 부사장):업계가 활성화되어 있 고 기업들이 잘 되었다면 이런 자리도 필요하지 않 았을 것이다. 내가 골라서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라 는 생각이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다. 그래도 현실은 현실이고 상황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런 워크숍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2~3년에 한 번씩 커리큘럼을 바꾸셨 으면 좋겠다. 물론 산업계와의 협력을 통해서 하면 좋겠다. 회사에서의 재교육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기간이나 공수가 많이 들어가는 것이 문제다. 인턴 십을 실질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실제 인턴십 은 일을 쉽게 주기도 어렵고, 진행하기 어려운 부 분도 많다. 학생들도 궁금하고 고민하는 부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산업계 쪽의 멘토, 멘티 특 강들을 통해 틈나는 대로 컨설팅 조직 대 개인, 개 인 대 개인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 하겠다.

■최송욱(삼성SDS 공공사업2그룹장):어떻게 보면 마이 너한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마지막 슬라이드의 자 료는 최근 2010년에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어서 만든 것이다. 나의 자료를 읽어보시면 그 런 내용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것이다. 나도 입사 전 인턴십에 들어가서 본다. 인턴십을 온 사람들에게

선배들이 다양한 부문의 문제를 냈을 때 대상자의 대답을 들어본다. 물론 정답이 있지만 정답 가지고 판단하지는 않는다. 논리를 보고 풀어가는 방법들 을 보거나 어떤 참신함도 높게 본다. 그러기 위해서 는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교수님 또는 선배 가 줘서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도 키워보자. 멘토, 멘티의 활용이나 단발 성 행사보다는 이런 토론을 기반으로 해서 사적인 자리를 마련하는 등의 교류도 필요하지 않을까.

■ 신성웅(한국전자통신연구원 공간정보연구팀장):오늘 제일 많이 나온 얘기인데, 하우의 문제다. 사무관 님도 잘 말씀하셨지만 어떻게 보면 인턴십이 실적 올리기 좋지만, 저희 같은 경우에도 인턴십을 받는 다. MOU도 체결되어 있고 그 사람들은 학점을 받 는다. 받은 사람에게는 혜택이 있다. 시스템의 문 제겠지만 성과를 위한 인턴십보다는 진실성이 아 닌가? 그 기간 동안 정해진 멘토를 통해서 1달, 3 달, 한 학기를 다해도 부족한 건 사실이다. 공간정 보가 블루오션이지만 우리나라는 레드오션이다.

기존에 측량부터 해왔던 기업들이 지금 해온 것들 만 한다. 그리고 국가에 의존한다. 국가가 사업을 안 하면 망한다. 생각은 국가가 하지 않으면 안 된 다고 생각한다. 구글이 하는 서비스는 국가기반 서 비스가 아니다. 스스로 생각한 사업을 창출한 것이 다. 다른 기업들도 참여하기 시작했다. 우수한 기 업을 만들자. 국가에 머니 소스를 기대하고 블루오 션을 만들어간다는 건 쉽지 않을 것이다.

■김영표(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모든 산업이 어렵 지 않았던 시절은 없었다. 오늘 많이 나온 말이 융 복합이었다. 이런 융복합적 사고로 살아온 분들이 K R I H S F O C U S : 국 토 연 구 원 소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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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도 살아남고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나가고 새로운 세계를 열어나가는 것 아니겠는가? 지금 학생들의 입장에선 이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겠 는가 하겠지만 앞에서 나온 이야기대로 열심히 살 아보면 잘 될 수 있다.

정리하자면 융복합적인 실력을 가진 인재가 필 요하다. 공간정보에 국한되지 않은, GIS는 기본적 으로 하고 다른 것들도 할 수 있도록 폭넓게 사고 해달라고 하고 싶다. 수학 이공계통은 필수다. 저도 수학을 배웠고 산업공학, 도시공학, GIS, 요즘은 국토관련 역사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는 30대, 40대, 50대 처음엔 자기 전공분 야가 중요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나 이 들면 전공이 없어야 살아남는다. 이런 과정이 있 다. 지금도 물론 열심히 해야 하겠지만 장래를 위해 열심히 해라. 영어 토익 필요 없다. 또는 일할 때 영 어를 쓸 때가 거의 없다고 하지만 이제 여러분이 일 할 때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도 필요할 듯하다.

젊을 때 소홀하지 말고 배워라. 물론 요즘 너무 그 쪽에만 치우치는 게 안타까워 하는 얘기지만, 기술 적으로 따지면 학생들이 반드시 가고 싶은 기업의 요구 분야 등 채우다보면 분명 부족한 것이 나올 것 이다. 남은 시간 안에 그걸 채울 수 있도록 하자. 우 회적으로 경험을 쌓고 3~5년을 하면 오히려 쉽고 넓게 길이 열려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여러 길이 있다는 걸 알고 여러분들도 열심히 하시고, 한 가지 부탁말씀을 드리자면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 도 중요하고 초창기에는 돈을 쏟아붓듯이 쓸 때도 있었지만, 이젠 민간시장이 살아 남으려면 노력해 야 한다. 민간시장이 살아남지 않으면 업계는 죽는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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