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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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학위논문

H. D. 소로우의 에세이

- 원칙없는 삶 외 -

H. D. Thoreau's Essay

-"Life without Principle" and Three Others-

제주대학교 통역대학원

한영과

강 연 숙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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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D. 소로우의 에세이

- 원칙없는 삶 외 -

지도교수 박 경 란

강 연 숙

이 논문을 통역번역학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함

2004년 2월

강연숙의 통역번역학 석사학위 논문을 인준함

심사위원장 ________________________

위 원 ________________________

제주대학교 통역대학원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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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 D. Thoreau's Essay

-"Life without Principle" and Three Others-

Youn-sook Kang

(Supervised by professor Kyung-ran Park)

Thesis submitted in partial fulfillment of the requirement for the degree of Master of Interpretation and Translation

This thesis has been examined and approved.

Department of Korean-English

GRADUATE SCHOOL OF INTERPRETATION CHEJU NATIONAL UNIVERSITY

February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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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ABSTRACT ···1

I. ꀎ원칙 없는 삶ꀏ ···3

II. ꀎ사랑ꀏ···36

III. ꀎ순결과 관능ꀏ···42

IV. ꀎ가을의 색조ꀏ···47

1. 가을의 색조 ··· 47

2. 자줏빛 풀들···50

3. 빨간 단풍나무···57

4. 느릅나무 ···62

5. 낙 엽 ···64

6. 사탕단풍나무 ···70

7. 주홍 참나무 ···77

V. 참고문헌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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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H. D. Thoreau's Essay

-"Life without Principle" and Three Others-

In "Life without Principle", to Thoreau vocation meant not making a living but making a life. Thoreau pointed out that there are few men so well employed, so much to their minds, but that a little money or fame would commonly buy them off from their present pursuit. "Life without Principle" is largely a negative, Persius-like attack on business, a protest that getting a living should not be considered an end in itself, but only a means to the real business of living. Here "Principle" means

"pure transcendental spirit" and "truth and reality" as a hard foundation of life. Thoreau was well aware of how difficult it would be for him to penetrate through the distortions and superficialities, down to the basic truth by which he might give meaning to the life he lived. In "Life without Principle", Thoreau strongly insisted that getting a living be not only honest and honorable, but also inviting and glorious; for if getting a living is not so, then living is not.

In "Love", Thoreau hinted at his transcendental philosophy.

All transcendental goodness is one, though appreciated in different ways, or by different senses. The lover sees in the glance of his beloved the same beauty that in the sunset paints the western skies. The object of love expands and grows before us to eternity, until it includes all that is lovely, and we become all that can love. In "Chastity & Sensuality", Thoreau wrote that if it is the result of a pure love, there can be nothing sensual in marriage. And a pure love is indeed the panacea for all the 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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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the world.

"Autumnal Tints" is an essay on Beauty, on the art of perception. It is concerned with telling us not only what to look at but how to look. Thoreau's original plan, he says, was to collect a specimen leaf from every tree, "outline it, copy its color exactly, with paint, in a book, which should be entitled 'October, or Autumnal Tints.'" As for the beauty of autumn colors, it is rendered by a shower of images rather than by bald statement.

Unlike most of his townsmen, with their ingrained hostility to beauty, "he has dreamed of it, so that he can anticipate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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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 없는 삶」

¹⁾

얼 마 전 강 연 회 에 참 석 했 는데 , 연 사 가 자 신 과 는 너 무 동 떨 어 진 주 제 를 택 해 서 강 연 을 한 다 는 생 각 이 들 었 다 . 차 라 리 자 신 과 관 련 된 주 제 를 택 해 서 했 더 라 면 더 좋 았 을 것 을 그 렇 지 를 못 해 서 나 는 완 전 히 흥 미 를 잃 고 말 았 다 . 이 연 사 는 마 음 에 서 우 러 나 는 내 용 을 주 제 로 해 서 강 연 하 지 않 고 지 엽 적 이 고 피 상 적 인 내 용 을 다 루 어 서 그 의 강 연 에 는 초 점 이 없었 다 . 시 인 들 이 그 러 는 것 처 럼 그 가 자 신 의 가 장 사 적 인 경 험 을 강 연 에 서 다 루 도 록 했 었 다 면 좋 았 을 것 이 다 . 누 군 가 가 나 에 게 내 가 생 각 하 는 것 이 무 엇 인 지 를 물 어 보 고 나 의 말 에 주 의 를 기 울 였 을 때 , 나 는 가 장 찬 사 를 받 는 느 낌 이 든 다 . 이 런 상 황 에 서 나 는 놀 라 움 과 기 쁨 에 넘 치 게 된 다 . 이 는 마 치 그 가 사 적 인 경 험 이 나 생 각 의 중 요 성 을 알 아 서 그 런 방 법 을 언 급 하 는 것 처 럼 보 이 며 , 그 는 아 주 드 물 게 나 를 잘 활 용 하 려 는 사 람 이 다 . 사 람 들 이 나 에 대 해 서 흔 히 알 고 싶 어 하 는 것 은 내 가 측 량 사 이 기 때 문 에 얼 마 나 많 은 에 이 커 의 땅 을 측 량 했 는지 와 기 껏 해 야 어 떤 사 소 한 소 식 들 때 문 에 괴 로 워 하 는지 에 관 한 것 이 다 . 사 람 들 은 나 의 알 맹 이 를 알 기 위

1) ꀎ원칙 없는 삶ꀏ은 1863년 10월 ꀜ애틀랜틱 먼슬리ꀝ에 작가 사후 17개월 뒤 에 최초로 출판되었으며, 소로우 생전에 대략 6년 동안 이 비슷한 주제를 가지고 아주 빈번히 강연을 했다. 1854년 12월 26일에 ꀎ생계를 유지하기ꀏ("Getting a Living")라는 제목으로, 12월 28일에도 난터켓에서 같은 내용으로 강연을 했다.

1855년 1월 4일에 우스터에서는 ꀎ사람의 직업과 더 고귀한 삶과의 관계ꀏ라는 제목으로 1855년 2월 14일에 콩코드에서 ꀎ무슨 이익이 될 것인가?ꀏ로, 1859년 10월 9일에 ꀎ잘못 보낸 인생ꀏ이란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그는 비슷한 내용으 로 강연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괜찮은 제목을 정하려고 노력했으며 최후에 제목 을 ꀎ원칙 없는 삶ꀏ으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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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 원칙을 알 려 고 는 전 혀 하 지 않 고 껍 데 기 만 을 아 는 것 을 좋 아 한 다 . 한 번 은 노 예 제 도 에 관 한 강 연 을 나 에 게 부 탁 하 기 위 해 상 당 히 멀 리 서 어 떤 사 람 이 나 를 찾 아 왔 다 . 그 와 대 화 하 면 서 그 와 그 의 동 료 는 내 가 하 게 될 강 연 의 팔 분 의 칠 을 자 신 들 이 요 구 하 는 내 용 으 로 하 고 단 지 팔 분 의 일 만 내 자 신 의 생 각 을 강 의 하 라 고 요 구 해 서 나 는 강 연 을 안 하 겠 다 고 했 다 . 나 는 강 의 를 해 본 경 험 이 있 기 때 문 에 , 어 떤 곳 에 강 의 하 러 초 대 받 았 을 때 , 비 록 내 자 신 이 이 나 라 에 서 가 장 바 보 일 지 라 도 어 떤 주 제 에 대 해 서 내 가 생 각 하 는 바 를 청 중 은 듣 고 싶 어 한 다 는 것 은 당 연 하 다 는 견 해 를 지 녀 왔 다 . 사 람 들 은 단 지 즐 거 운 것 들 또 는 청 중 이 동 의 할 그 러 한 것 을 듣 고 싶 어 하 는 것 이 아 니 다 . 따 라 서 나 는 내 자 신 의 생 각 이 나 경 험 의 많 은 부 분 을 강 연 할 때 펼 치 기 로 작 정 하 고 있 다 . 사 람 들 은 강 연 을 부 탁 하 기 위 해 나 를 부 르 러 왔 고 나 에 게 돈 을 지 불 했 으 며 그 리 고 비 록 내 가 청 중 을 선 례 없이 따 분 하 게 한 다 하 더 라 도 , 사 람 들 은 나 의 생 각 을 펼 치 도 록 허 락 할 것 이 라 고 확 고 히 믿 는다 .

그 래 서 지 금 나 는 나 의 독 자 들 인 여 러 분 에 게 도 비 슷 한 어 떤 것 을 말 할 것 이 다 . 여 러 분 은 나 의 독 자 들 이 고 나 는 여 행 을 많 이 해 보 지 않 았 기 때 문 에 , 일 천 마 일 떨 어 진 곳 에 사 는 사 람 들 에 관 해 서 말 하 지 는 않 을 것 이 다 . 하 지 만 내 가 할 수 있 는 한 집 가 까 이 에 있 는 이 야 기 를 할 것 이 다 . 시 간 이 짧 기 때 문 에 모 든 아 첨 하 는 말 은 삼 갈 것 이 고 비 판 적 인 견 해 를 유 지 할 것 이 다 .

우 리 가 삶을 어 떤 방 식 으 로 살 아 가 는지 에 대 해 생 각 해 보 자 . 이 세 계 는 비 즈 니 스 하 는 장 소 가 되 어 버 렸 다 . 얼 마 나 끝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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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동 이 일 어 나 고 있 는가 ? 나 는 기 관 차 가 칙칙거 리 는 소 리 에 거 의 매 일 밤 잠 을 깬 다 . 이 소 리 는 나 의 꿈 을 훼 방 놓 는다 . 안 식 일 이 없다 . 한 번 이 라 도 인 류 가 편 안 한 여 가 시 간 을 보 내 는 것 을 본 다 면 영 광 스 런 일 이 될 것 이 다 . 일 , 일 , 일 밖 에 없다 . 나 의 생 각 을 적 어 넣 을 백 지 장 을 쉽 게 살 수 가 없다 . 생 각 은 달 러 와 센 트 로 흔 히 평 가 된 다 . 한 아 일 랜 드 사 람 이 내 가 들 판 에 서 메 모 하 는 것 을 보 고 서 는 내 가 임 금 을 계 산 하 고 있 다 고 당 연 히 생 각 했 다 . 만 약 에 어 떤 사 람 이 어 릴 적 에 창 문 에 서 밖 으 로 던 져 져 서 불 구 가 되 거 나 , 인 디 언 을 보 고 놀 라 서 제 정 신 을 잃 었 다 면 , 그 가 이 렇 게 돼 서 비 즈 니 스 를 할 수 없게 되 었 기 때 문 에 사 람 들 은 대 부 분 아 쉬 워 한 다 . 끊 임 없이 행 해 지 는 비 즈 니 스 보 다 시 , 철 학 , 아 ! 인 생 그 자 체 에 더 역 행 하 는 것 은 없으 며 이 끊 임 없 는 비 즈 니 스 보 다 더 한 범 죄 는 없다 는 생 각 이 든 다 .

우 리 마 을 교 외 에 야 비 하 고 활 기 에 넘 친 축 재 가 가 있 는데 , 그 는 자 신 이 소 유 한 초 지 가 장 자 리 를 따 라 언 덕 밑 에 뚝 담 을 지 으 려 고 한 다 . 돈 이 있 음 으 로 해 서 그 는 손 해 보 지 않 으 려 고 이 런 생 각 을 했 다 . 그 리 고 그 는 나 보 고 그 와 함 께 거 기 서 땅 을 3 주 동 안 같 이 파 면 서 시 간 을 보 내 고 싶 다 고 했 다 . 그 결 과 그 는 약 간 더 많 은 돈 을 비 축 하 게 될 것 이 고 , 돈 을 상 속 인 이 어 리 석 게 쓰 도 록 남 겨 둘 것 이 다 . 만 약 에 내 가 그 와 함 께 이 일 을 했 다 면 대 부 분 의 사 람 들 은 나 를 부 지 런 하 고 열 심 히 일 하 는 사 람 으 로 칭 찬 할 것 이 다 . 하 지 만 돈 은 비 록 적 지 만 진 짜 더 많 은 이 익 을 남 기 는 어 떤 일 을 하 는데 내 자 신 이 헌 신 할 것 을 선 택 한 다 면 , 사 람 들 은 나 를 게 으 른 사 람 으 로 간 주 할 지 도 모 른 다 . 그 럼 에 도 불 구 하 고 의 미 없는 노 동 수 단 으 로 인 해 서 내 가 통 제 받 는 것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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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치 않 으 며 , 이 사 람 이 하 는 일 에 서 우 리 자 신 이 나 외 국 정 부 에 서 많 이 들 하 는 사 업 에 서 처 럼 조 금 이 라 도 더 절 대 적 으 로 가 치 있 는 어 떤 것 도 인 정 하 지 못 했 기 때 문 에 , 아 무 리 그 일 이 그 나 그 들 에 게 흥 미 롭 다 해 도 나 는 다 른 학 교 에 서 나 의 교 육 을 끝 내 고 싶 다 .

숲 을 사 랑 하 는 사 람 이 매 일 반 나 절 동 안 숲 을 산 책 하 면 , 사 람 들 은 그 를 보 고 할 일 없이 빈 둥 거 리 는 사 람 이 라 고 생 각 할 것 이 다 . 만 약 그 사 람 이 투 기 적 인 사 업 가 로 서 자 연 이 제 명 을 다 하 지 못 하 게 , 숲 의 나 무 를 자 르 고 땅 을 깎 아 내 리 면 서 하 루 를 보 낸 다 면 , 그 사 람 은 부 지 런 하 고 기 업 가 정 신 이 투 철 한 사 람 으 로 평 가 받 을 것 이 다 . 이 렇 게 하 는 것 은 마 치 마 을 에 서 는 숲 자 체 에 는 관 심 이 없고 나 무 를 자 르 는 것 에 만 관 심 이 있 는 것 처 럼 보 여 진 다 .

대 부 분 의 사 람 들 에 게 임 금 을 줄 테 니 돌 을 벽 에 던 지 고 되 던 지 는 일 만 하 라 고 제 의 한 다 면 모 멸 감 을 느 낄 것 이 다 . 지 금 많 은 사 람 들 은 더 이 상 가 치 있 는 일 을 하 는데 고 용 되 고 있 지 않 다 . 이 에 대 한 예 를 나 는 어 느 여 름 아 침 해 뜨 기 바 로 전 에 목 격 한 일 이 있 다 . 이 웃 에 살 고 있 는 사 람 중 한 분²⁾이 한 무 리 의 사 람 들 과 함 께 걸 어 가 고 있 는 것 을 보 았 다 .

이 팀 은 굴 대 밑 에 매 달 린 잘 린 무 거 운 돌 을 천 천 히 끌 고 있 는 중 이 였 고 부 지 런 하 고 열 심 히 일 하 는 분 위 기 였 다 . 이 사 람 의 하 루 는 이 렇 게 시 작 되 었 다 . 그 의 이 마 에 서 는 땀 이 나 기 시 작 했 으 며 게 으 른 사 람 들 에 게 책 망 도 했 다 . 소 들 의 어 깨 를 열 종 대 로 해 서 쉬 게 하 면 서 회 초 리 로 한 차 례 둥 글 게 반 쯤 돌 리 니 소 들 은

2) 헤이든(Hayden)으로 확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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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 람 으 로 부 터 조 금 떨 어 지 는 게 가 능 했 다 . 미 국 의 회 는 이 런 일 을 보 호 하 려 고 존 재 하 는가 ! 옳 고 인 간 다 운 노 동 , 하 루 가 긴 것 만 큼 정 직 하 게 하 는 노 동 , 그 가 먹 는 빵 이 달 콤 하 고 사 회 를 향 기 롭 게 하 는 그 런 일 을 하 고 있 는가 , 그 리 고 그 러 한 일 이 모 든 사 람 이 존 경 하 고 신 성 시 하 는 일 인 가 라 는 생 각 이 들 었 다 . 신 성 한 사 람 들 중 한 사 람 이 필 요 는 하 지 만 따 분 하 고 단 조 로 운 기 계 적 인 일 을 한 다 는 것 이 ! 난 정 말 로 모 멸 을 느 꼈 다 . 창 문 에 서 이 모 습 을 보 면 서 외 출 할 생 각 도 없었 고 비 슷 한 일 에 관 해 서 생 각 하 면 서 마 음 이 혼 란 스 러 웠 다 . 낮 시 간 이 지 나 갔 고 저 녁 때 다 른 이 웃 사 람 들 의 정 원을 지 나 가 게 되 었 다 . 이 집 주 인 은 여 러 하 녀 를 두 고 있 었 고 보 통 주 식 에 보 태 는 것 은 하 나 도 없이 많 은 돈 을 어 리 석 게 쓰 는 사 람 이 었 다 . 티 모 시 덱 스 터 (Timothy Dexter) 경³⁾ 건 물 을 장 식 하 려 고 묘 하 게 생 긴 구 조 물 옆 에 놓 여 있 는 오 전 나 절 에 보 았 던 돌 을 여 기 서 다 시 보 았 다 . 이 집 마 차 꾼 이 하 는 일 을 보 고 서 그 나 마 남 아 있 던 존 엄 성 마 저 순 간 사 라 졌 다 . 태 양 은 이 것 보 다 더 가 치 있 는 일 을 하 는 것 을 비 추 기 위 해 떠 오 르 는 것 이 아 닐 까 ? 덧 붙 여 말 하 자 면 이 사 람 을 고 용 한 사 람 은 마 을 의 많 은 사 람 에 게 빚 을 지 고 도 망 쳤 으 며 챈 서 리⁴⁾(Chancery) 를 거 쳐 간 후 에 어 딘 가 에 정 착 해 서 다 시 한 번 예 술 후 원자 가 되 었 다 .

여 러 분 이 돈 을 버 는 방 식 은 거 의 예 외 없이 올 바 른 방 향 을 지 향 하 고 있 지 않 다 . 단 지 돈 을 벌 목 적 으 로 어 떤 일 을 했 다 는

3) 티모시 텍스터(1747-1806): 정원에 유명인사들 실물크기의 나무로 된 조각상 을 장식하는 등의 그의 기괴한 행위 때문에, 매사추세츠 뉴베리포트 이웃들은 그 에게 “경”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

4) 파산을 제소하는 형평법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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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 은 참 말 로 게 으 르 거 나 또 는 더 나 쁘 게 될 수 있 다 는 것 이 다 . 고 용 주 가 노 동 자 에 게 지 불 하 는 일 에 대 한 보 상 으 로 임 금 만 을 얻 는다 면 노 동 자 는 속 임 을 당 하 는 것 이 고 또 한 자 신 을 속 이 는 것 이 된 다 . 당 신 이 작 가 나 강 사 로 돈 을 벌 려 면 유 명 해 져 야 한 다 . 돈 을 벌 기 위 해 유 명 해 져 야 한 다 는 사 실 은 당 신 을 수 직 으 로 밑 으 로 곤 두 박 질 치 게 할 수 있 다 . 지 역 사 회 가 가 장 기 꺼 이 일 에 대 해 지 불 하 는 서 비 스 는 주 기 에 가 장 싫 은 것 이 다 . 당 신 은 인 간 이 하 의 어 떤 것 으 로 서 보 상 을 받 는다 . 흔 히 말 해 서 미 국 은 천 재 에 게 현 명 한 방 식 으 로 조 금 도 보 답 하 려 고 하 지 않 는다 . 계 관 시 인 조 차 도 왕 족 의 사 건 을 경 축 하 는 노 래 를 하 지 않 는 편 이 낫 겠 다 . 그 시 인 은 포 도 주 한 통⁵⁾으 로 매 수 되 었 음 이 틀 림 없다 . 또 다 른 시 인 은 바 로 그 술 통 을 재 다 가 시 신 이 사 라 졌 다 . 내 가 하 는 일 에 대 해 서 말 하 자 면 나 보 고 측 량 해 달 라 고 요 청 한 사 람 들 도 내 가 가 장 만 족 스 럽 게 할 수 있 는 그 러 한 측 량 을 원치 않 는다 . 이 사 람 들 은 내 가 측 량 을 대 충 했 으 면 한 다 . 내 가 여 러 다 른 방 식 으 로 측 량 이 가 능 하 다 는 것 을 말 해 주 면 , 나 를 고 용 한 사 람 은 가 장 정 확 한 방 식 이 아 니 라 자 신 에 게 가 장 많 은 땅 이 할 당 될 수 있 는 방 식 을 요 구 한 다 . 한 때 나 는 4피 트 길 이 로 잘 라 서 파 는 장 작 을 재 는 방 식 을 알 아 내 서 보 스 톤 에 소 개 하 려 고 했 는데 , 측 량 사 가 나 에 게 이 르 기 를 장 작 을 파 는 사 람 들 도 자 신 들 의 목 재 가 정 확 히 측 정 되 기 를 원치 않 으 며 , 이 미 나 무 를 정 확 히 측 정 했 다 는 것 이 다 . 그 래 서 상 인 들 은 목 재 가 다 리 를 건 너 가 기 전 찰 스 타 운 에 서 측 정 되 기 를 원한 다 .

노 동 자 가 어 떤 일 이 나 직 업 을 가 지 는 목 적 이 생 계 를 꾸 려

5) 126 갤런이나 되는 큰 통 - 전통적으로 영국계관시인들의 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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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가 거 나 “좋 은 직 업 ”을 유 지 하 기 위 해 서 일 을 하 는 것 이 아 니 라 , 일 자 체 를 잘 수 행 해 나 가 기 위 한 것 이 되 야 한 다 . 금 전 적 으 로 도 사 회 에 서 는 노 동 자 에 게 잘 지 불 해 주 는 것 이 오 히 려 경 제 적 이 될 것 이 다 . -그 리 고 노 동 자 도 저 속 한 목 적 과 생 계 만 을 위 해 서 일 하 는 것 이 아 니 라 과 학 적 이 고 심 지 어 도 덕 적 인 목 적 을 위 해 서 일 한 다 고 느 끼 게 될 것 이 다 . 돈 을 벌 기 위 해 당 신 의 일 을 하 려 는 사 람 을 고 용 하 지 말 라 . 대 신 에 그 일 을 사 랑 하 기 때 문 에 일 을 하 려 는 사 람 을 고 용 하 라 .

놀 라 운 것 은 자 신 의 마 음 에 꼭 맞 는 하 고 싶 은 일 을 할 수 있 는 직 업 을 가 진 사 람 이 거 의 없다 는 것 이 다 . 대 신 에 돈 조 금 받 고 명 성 을 얻 음 으 로 서 추 구 하 려 는 것 의 대 리 만 족 을 느 끼 게 되 어 버 린 다 . 이 러 한 사 실 은 주 목 할 만 하 다 . 활 동 적 이 고 적 극 적 인 면 이 젊 은 이 의 전 재 산 인 것 처 럼 묘 사 한 활 동 적 인 젊 은 이 를 위 한 광 고 를 보 았 다 . 어 떤 한 젊 은 이 는 성 인 인 나 에 게 자 신 있 게 그 가 벌 이 는 사 업 을 같 이 시 작 하 자 고 제 안 했 을 때 , 나 는 깜 짝 놀 랐 다 . 이 말 을 듣 고 마 치 지 금 까 지 내 인 생 은 완 전 히 실 패 의 삶이 고 내 가 완 전 히 할 일 이 아 무 것 도 없는 사 람 인 것 처 럼 들 렸 다 . 이 얼 마 나 황 당 무 계 한 인 사 말 인 가 ? 이 는 그 가 마 치 대 양 에 서 바 람 에 맞 서 싸 우 며 갈 곳 을 모 른 채 , 바 다 를 항 해 하 는 도 중 에 그 와 함 께 가 자 고 나 에 게 제 안 하 는 것 처 럼 들 렸 다 . 만 약 내 가 그 랬 다 면 해 상 보 험 업 자 들 은 무 엇 이 라 고 말 할 거 라 는 생 각 이 드 는가 ? 전 혀 그 것 이 아 니 다 . 인 생 이 라 는 항 해 를 하 는 이 순 간 에 내 가 일 을 안 하 고 있 는 것 이 아 니 다 . 사 실 을 말 하 자 면 , 내 고 향 항 구 에 서 어 슬 렁 거 리 는 소 년 이 였 을 때 , 강 건 한 선 원을 구 하 는 광 고 를 보 았 으 며 , 내 가 성 년 이 되 자 마 자 나 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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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신 의 일 을 하 기 시 작 했 다 .

우 리 사 회 는 현 명 한 사 람 을 유 혹 할 뇌 물 을 가 지 고 있 지 않 다 . 당 신 은 산 에 터 널 을 뚫 을 만 큼 충 분 한 돈 을 모 을 수 는 있 어 도 자 신 의 삶을 살 아 가 는 사 람 을 고 용 할 만 큼 충 분 한 돈 을 모 을 수 는 없다 . 사 회 가 자 신 이 하 는 일 에 대 해 돈 을 지 불 하 든 지 안 하 든 지 간 에 , 실 력 이 있 고 가 치 가 있 는 사 람 은 자 신 이 할 수 있 는 일 을 한 다 . 실 력 이 없는 사 람 들 은 자 신 들 의 모 자 라 는 실 력 과 비 효 율 성 을 최 고 보 수 제 안 자 에 게 제 공 하 고 영 원히 사 무 실 에 앉 아 있 기 를 기 대 한 다 . 사 람 들 은 이 사 람 들 이 거 의 실 망 하 지 않 고 살 것 이 라 고 생 각 할 것 이 다 .

자 유 스 러 움 에 관 한 한 나 자 신 도 나 를 부 러 워 할 정 도 다 . 나 는 아 주 미 약 하 게 일 시 적 으 로 사 회 와 관 계 를 맺 고 사 회 에 대 한 의 무 가 아 주 약 하 다 고 느 끼 고 있 다 . 내 생 계 와 관 련 된 일 이 사 회 와 많 이 관 련 되 어 있 지 않 으 므 로 해 서 , 나 는 어 느 정 도 로 나 와 더 불 어 동 시 대 를 살 아 가 는 이 들 에 게 봉 사 하 는 게 가 능 하 게 되 었 다 . 이 렇 게 사 회 와 미 약 하 게 관 련 되 어 있 다 는 사 실 이 아 직 까 지 도 나 에 게 즐 거 운 요 소 로 서 늘 상 작 용 하 고 있 다 . 아 울 러 미 약 하 게 나 마 사 회 와 관 련 되 어 있 는 일 들 이 앞 으 로 반 드 시 필 요 할 것 이 라 는 생 각 도 들 지 않 는다 . 지 금 까 지 나 는 성 공 적 인 삶을 살 아 가 고 있 다 . 하 지 만 앞 으 로 내 가 원하 는 것 이 훨 씬 많 아 진 다 면 , 원하 는 것 을 얻 기 위 해 노 동 한 다 는 것 이 나 에 게 고 된 노 역 이 될 것 이 다 . 대 부 분 의 사 람 들 이 그 러 는 것 처 럼 , 나 의 하 루 중 오 전 오 후 전 부 를 사 회 에 팔 아 버 린 다 면 , 확 신 하 건 데 나 에 게 살 만 한 가 치 가 있 는 것 은 하 나 도 없게 될 것 이 다 . 스 프 한 그 릇 을 위 해⁶⁾ 나 의 생 득 권 을 결 코 팔 지 는 않 을 것 이 다 .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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떤 사 람 이 매 우 부 지 런 할 수 도 있 지 만 , 자 신 의 시 간 을 잘 활 용 하 지 못 할 수 도 있 다 는 것 을 언 급 하 고 싶 다 . 자 신 의 삶 대 부 분 을 생 계 를 꾸 려 나 가 면 서 소 모 해 버 리 는 사 람 보 다 더 치 명 적 인 실 수 를 저 지 르 는 사 람 도 없을 것 이 다 . 모 든 위 대 하 고 진 취 적 인 정 신 은 자 급 자 족 자 활 하 는데 있 다 . 예 를 들 면 시 인 은 자 신 이 쓴 시 로 자 신 의 몸 을 유 지 시 켜 나 가 야 만 한 다 . 이 는 증 기 평 삭 기 가 자 체 적 으 로 만 드 는 톱 밥 으 로 엔 진 을 돌 리 는 것 과 같 다 . 진 실 로 자 신 이 하 고 싶 은 일 을 하 면 서 생 계 를 유 지 시 켜 나 가 야 만 한 다 . 백 중 에 아 흔 일 곱 번 실 패 하 는 상 인 에 대 해 서 언 급 하 는 바 처 럼 일 반 적 으 로 남 성 들 의 삶은 이 기 준 에 의 해 시 도 되 었 을 때 , 실 패 의 삶이 되 고 파 산 은 확 실 히 예 견 되 는 것 이 다 .

재 산 상 속 인 이 되 어 세 상 에 태 어 나 는 것 은 탄 생 이 아 니 라 오 히 려 사 산 아 가 되 어 세 상 에 나 오 는 것 과 같 다 . 친 구 의 도 움 또 는 정 부 연 금 에 의 지 해 서 살 아 가 는 것 은 숨 쉬 며 살 아 가 는 동 안 아 무 리 당 신 이 이 런 관 계 를 멋 진 유 사 어 로 묘 사 한 다 하 더 라 도 구 빈 원으 로 들 어 가 는 것 과 같 다 . 일 요 일 마 다 가 련 한 채 무 자 는 부 채 를 고 려 하 며 예 배 보 러 가 서 는 지 출 이 수 입 보 다 더 많 다 는 것 을 알 아 차 리 게 된 다 . 카 톨 릭 교 에 서 는 신 도 들 은 챈 서 리 (Chancery)에 가 서 깨 끗 이 고 백 하 고 는 모 든 것 을 포 기 하 고 다 시 시 작 하 겠 다 고 생 각 한 다 . 이 런 식 으 로 한 후 인 간 의 타 락 에 대 해 얘 기 하 면 서 천 정 을 보 며 누 워 서 는 일 어 서 려 는 노 력 을 결 코 하 지 않 는다 .

인 생 에 거 는 희 망 에 있 어 서 , 다 음 둘 사 이 에 중 요 한 차 이 가 있 다 . 한 사 람 은 한 결 같 이 성 공 하 는 것 에 만 족 한 다 . 이 사 람 이

6) 창세기25:33-34. 죽 또는 된 스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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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표 로 하 는 바 는 직 선 사 격 에 의 해 맞 춰 질 수 있 다 . 하 지 만 다 른 이 는 아 무 리 자 신 의 삶이 낮 은 위 치 에 있 고 성 공 적 이 지 않 을 지 라 도 수 평 선 에 약 간 치 켜 올 린 범 위 에 서 끊 임 없이 자 신 이 겨 누 는 목 표 를 향 상 시 키 려 고 한 다 . 나 는 후 자 와 같 은 사 람 이 돼 야 만 한 다 . 동 양 사 람 들 이 이 르 기 를 “아 래 를 영 원히 바 라 다 보 는 이 에 게 는 위 대 함 이 찾 아 오 지 않 고 높 이 쳐 다 보 는 사 람 들 은 가 난 하 게 된 다⁷⁾”라 고 한 다 .

놀 라 운 것 은 생 계 를 유 지 하 는 것 을 주 제 로 쓴 기 억 할 만 한 작 품 이 거 의 또 는 아 무 것 도 없다 는 사 실 이 다 . 즉 정 직 하 고 명 예 롭 게 뿐 만 아 니 라 기 분 좋 고 영 광 스 럽 게 생 계 를 위 해 일 하 는 방 법 등 을 쓴 책 을 말 한 다 . 왜 냐 하 면 생 계 를 유 지 하 는 것 이 명 예 롭 고 영 광 스 럽 지 않 다 면 삶도 그 러 지 못 할 것 이 기 때 문 이 다 . 어 떤 이 는 문 학 작 품 에 서 보 듯 이 이 런 생 계 문 제 가 고 독 한 개 인 의 명 상 을 결 코 휘 저 어 놓 지 는 않 았 었 다 고 생 각 할 는지 모 른 다 . 사 람 들 은 생 계 에 대 해 말 하 자 니 자 신 들 이 한 경 험 에 대 해 너 무 넌 더 리 가 나 버 린 것 은 아 닐 까 ? 조 물 주 가 교 훈 적 이 면 서 우 리 를 깨 우 쳐 가 르 치 기 위 해 대 단 히 많 은 수 고 를 했 던 돈 이 가 르 쳐 주 는 가 치 있 는 교 훈 을 우 리 는 완 전 히 무 시 하 려 고 하 는 경 향 이 있 다 . 생 계 수 단 에 대 해 서 도 모 든 부 류 의 사 람 들 이 얼 마 나 무 관 심 한 지 가 놀 랄 일 이 다 . 개 혁 가 들 조 차 도 자 신 들 이 생 계 수 단 을 물 려 받 든 지 , 벌 든 지 , 훔 치 든 지 간 에 생 계 수 단 에 대 해 서 무 관 심 하 다 . 이 점 에 관 해 서 사 회 에 서 는 우 리 를 위 해 아 무 것 도 한 것 이 없다 고 생 각 한 다 . 또 한 최 소 한 사 회 가 행 해 오 던 것 을 방 치 해 버 렸 다 . 인 간 이 당 연 한 것 으 로 받 아 들 여 왔 던 방 식 보 다 는 추 위 와 배 고 픔

7) 인용본 원전은 밝혀져 있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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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 에 게 더 친 숙 하 게 맞 는 것 같 다 . 아 울 러 추 위 와 배 고 픔 은 나 보 고 이 런 방 식 을 피 하 라 고 충 고 한 다 .

“현 명 한 ”이 란 말 은 대 부 분 잘 못 사 용 되 고 있 다 . 어 떻 게 살 아 야 할 지 를 다 른 이 보 다 더 잘 모 르 는 사 람 이 라 면 , 그 리 고 단 지 그 사 람 이 더 교 활 하 고 예 민 한 지 성 의 소 유 자 라 면 어 떻 게 그 가 현 명 한 사 람 이 될 수 있 겠 는가 ? “지 혜 ”는 다 람 쥐 쳇 바 퀴 같 이 돌 아 가 는 단 조 롭 고 반 복 적 인 일 에 서 도 일 어 나 는가 ? 아 니 면 지 혜 는 자 신 을 예 로 들 면 서 성 공 하 는 법 을 가 르 치 느 냐 ? 인 간 삶 에 들 어 맞 지 않 은 그 런 지 혜 도 있 느 냐 ? 지 혜 는 단 지 가 장 세 밀 한 논 리 를 가 는 제 분 업 자 냐 ? 플 라 톤 이 동 시 대 사 람 들 보 다 더 나 은 방 식 으 로 또 는 더 성 공 적 으 로 생 계 를 유 지 했 는지 안 했 는지 를 물 어 보 는 것 이 더 적 절 하 다 는 생 각 이 든 다 . 아 니 면 플 라 톤 은 다 른 사 람 들 처 럼 삶의 난 관 에 굴 복 했 느 냐 ? 플 라 톤 은 그 저 무 관 하 게 난 관 들 을 극 복 한 것 같 으 냐 또 는 당 당 한 자 세 를 취 하 며 극 복 했 느 냐 ? 아 니 면 그 의 숙 모 가 유 언 장 속 에 플 라 톤 의 이 름 을 적 어 두 었 기 때 문 에 살 아 가 는 게 더 쉽 다 는 것 을 안 것 같 으 냐 ? 대 부 분 의 사 람 들 이 생 계 를 유 지 하 고 또 는 살 아 가 는 방 식 은 단 순 히 임 시 변 통 이 고 인 생 에 서 진 짜 일 을 피 하 며 사 는 것 이 다 . 왜 냐 하 면 진 짜 일 이 무 엇 인 지 를 모 르 기 때 문 인 것 이 주 요 한 것 이 고 부 분 적 으 로 는 더 나 은 일 을 하 려 는 뜻 이 조 금 도 없기 때 문 이 다 . 예 를 들 면 캘 리 포 니 아 로 금 을 찾 아 떼 지 어 가 는 모 양 새⁸⁾와 이 문 제 와 관 련 해 서 상 인 의 아 니 라 철 학 자 와 선 각 자 들 의 태 도 는 인 류 에 대 한 가 장 큰 치 욕 을 반 영 해 준 다 . 대 다 수 가 요 행 을 바 라 며 살 려 고 한 다 는 것 과 사 회 에 가 치 있 는 공 헌 을 조 금 도

8) 1849년 골드러시(새 금광지로의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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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지 않 으 면 서 행 운 이 덜 한 다 른 이 의 노 동 을 지 배 하 는 수 단 을 요 행 으 로 얻 는다 . 이 러 한 것 을 진 취 적 인 정 신 이 라 부 르 다 니 ! 나 는 장 사 하 는 것 이 불 멸 의 정 신 이 깃 든 것 으 로 놀 라 운 발 전 을 이 루 는 것 이 라 는 것 에 대 해 서 는 수 긍 이 가 지 않 으 며 , 단 지 생 계 를 유 지 하 는 흔 한 방 식 으 로 알 고 있 다 . 이 렇 게 살 아 가 는 사 람 들 에 게 철 학 이 니 시 니 종 교 는 말 볼 버 섯 의 티 끌 만 큼 도 가 치 가 없다 . 주 둥 이 로 땅 을 파 고 흙 을 뒤 엎 으 면 서 먹 을 것 을 찾 는 돼 지 조 차 도 이 러 한 일 단 의 사 람 들 의 사 는 모 습 을 보 고 창 피 하 게 여 길 것 이 다 . 비 록 내 가 한 손 가 락 을 들 어 올 려 서 모 든 세 상 의 부 를 좌 지 우 지 할 수 있 다 하 더 라 도 , 그 부 를 위 하 여 손 가 락 을 드 는 행 위 조 차 도 하 지 않 을 것 이 다 . 마 호 맷 조 차 도 신 은 이 세 상 을 장 난 삼 아 만 들 지 않 았 다 는 것 을 알 았 다 . 인 류 가 일 페 니 를 줍 기 위 해 앞 다 투 는 것 을 보 기 위 해 한 움 큼 의 페 니 를 흩 뿌 리 는 돈 많 은 신 사 로 신 을 전 락 시 키 고 있 다 . 세 상 은 복 권 뽑 기 장 소 가 되 어 버 렸 다 . 자 연 영 역 인 생 계 유 지 가 제 비 가 뽑 혀 서 되 는 것 이 되 어 버 렸 다 . 우 리 제 도 에 대 해 무 슨 논 평 과 풍 자 가 있 겠 는가 ? 결 론 은 인 간 이 나 무 에 목 메 달 아 자 살 하 는 것 이 다 . 성 서 에 있 는 모 든 교 훈 은 인 간 에 게 이 것 만 을 가 르 쳤 던 가 ? 인 류 의 최 후 의 가 장 존 경 할 만 한 발 명 이 단 지 나 아 진 추 문 캐 기 인 가 ? 이 것 이 동 서 양 이 만 나 는 곳 인 가 ? 신 은 우 리 에 게 우 리 가 씨 뿌 리 지 않 은 것 을 캐 내 면 서 생 계 를 유 지 하 라 고 가 르 쳤 던 가 ? 아 마 이 렇 게 가 르 쳤 다 면 보 답 으 로 많 은 금 을 우 리 에 게 주 었 을 것 이 다 .

신 은 정 당 한 사 람 에 게 는 음 식 과 의 복 을 부 여 하 는 증 명 서 를 주 었 다 . 하 지 만 부 정 한 사 람 은 신 의 금 고 에 서 꼭 같 은 복 사 본 을 찾 아 서 그 것 을 훔 쳐 서 위 에 서 언 급 했 던 것 처 럼 음 식 과 의 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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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획 득 한 다 . 이 는 세 상 에 서 보 아 온 가 장 광 범 위 한 속 이 는 시 스 템 중 의 하 나 이 다 . 인 류 가 금 이 모 자 라 서 고 통 을 받 고 있 다 고 는 보 여 지 지 않 는다 . 나 도 약 간 의 금 을 본 적 이 있 다 . 금 을 늘 릴 수 는 있 지 만 기 지 (wit)만 큼 잘 늘 릴 수 는 없다 . 한 조 각 의 금 이 큰 표 면 을 도 금 할 수 있 을 것 이 지 만 조 금 의 지 혜 만 큼 그 렇 게 많 은 영 향 을 미 칠 수 는 없을 것 이 다 .

산 계 곡 에 서 금 을 캐 는 사 람 은 샌 프 란 시 스 코 의 술 집 에 서 노 름 하 는 사 람 과 마 찬 가 지 로 도 박 꾼 이 다 . 당 신 이 먼 지 를 흔 들 어 움 직 이 는 거 나 주 사 위 를 흔 들 어 움 직 이 는 것 이 나 무 슨 차 이 가 있 겠 는가 ? 당 신 이 이 기 면 사 회 는 패 배 자 가 된 다 . 어 떤 회 계 전 표 와 수 당 이 있 든 지 간 에 금 을 캐 는 사 람 은 정 직 한 노 동 자 의 적 이 다 . 금 을 캐 기 위 해 열 심 히 일 했 다 고 내 게 말 하 는 것 으 로 충 분 치 않 다 . 악 마 도 그 렇 게 열 심 히 일 한 다 . 범 칙자 들 의 방 식 은 여 러 면 에 서 어 려 울 수 도 있 다 . 광 산 에 가 본 가 장 겸 손 한 관 찰 자 는 금 캐 는 일 이 복 권 과 같 은 성 질 이 있 다 고 설 명 한 다 . 이 렇 게 얻 어 진 금 은 정 직 한 노 동 에 서 얻 어 진 임 금 과 같 은 것 이 아 니 다 . 하 지 만 사 실 상 그 는 자 신 이 보 았 던 것 을 잊 어 버 린 다 . 왜 냐 하 면 그 는 원칙이 아 니 라 사 실 만 을 보 아 왔 기 때 문 이 다 . 그 래 서 그 는 그 곳 에 서 거 래 를 하 고 보 통 은 또 다 른 복 권 을 증 명 하 는 표 를 산 다 . 여 기 서 사 실 은 그 렇 게 분 명 한 것 이 아 니 다 .

어 느 날 저 녁 호 위 트 ((Howitt)가 오 스 트 레 일 리 아 의 금 캐 는 것⁹⁾에 관 해 언 급 한 것 을 읽 은 후 에 밤 새 내 마 음 속 에 많 은 계 곡 이 아 른 거 렸 다 . 개 울 이 있 고 10에 서 100피 트 깊 이 로 더 러 운 웅 덩 이 를 만 들 며 파 헤 쳐 진 가 로 로 9피 트 넓 이 로 팔 수 있 는 한

9) 윌리암 호위트(William Howitt, 1792-1879) ꀜ토지, 노동과 금 또는 빅토리아 에서의 2년ꀝ(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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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 게 파 헤 쳐 져 부 분 적 으 로 물 로 채 워 진 곳 , 부 를 쫓 아 격 렬 하 게 돌 진 하 는 장 소 , 어 디 서 부 터 파 야 할 지 , 확 신 이 없이 , 금 이 자 신 들 이 캠 프 를 친 곳 바 로 밑 에 있 는지 도 모 르 겠 고 , 때 때 로 금 광 맥 을 발 견 하 기 까 지 160피 트 까 지 파 면 서 또 는 한 보 차 이 로 금 광 맥 을 놓 치 고 부 에 대 한 열 망 으 로 서 로 간 의 권 리 에 관 계 없이 악 마 의 화 신 으 로 변 하 면 서 30마 일 이 나 되 는 전 계 곡 이 광 부 들 이 판 도 랑 으 로 갑 자 기 벌 집 모 양 처 럼 형 성 되 고 수 백 명 이 이 도 랑 에 빠 진 다 . 물 속 에 서 서 진 흙 과 찰 흙 으 로 뒤 범 벅 이 돼 서 노 출 과 병 으 로 죽 어 가 면 서 밤 낮 으 로 일 한 다 . 이 것 을 읽 으 면 서 부 분 적 으 로 잊 어 버 리 기 도 했 지 만 불 현 듯 다 른 사 람 들 이 하 는 것 처 럼 하 면 서 사 는 나 자 신 의 불 만 족 스 런 삶에 대 해 생 각 하 고 있 었 다 . 여 전 히 내 앞 에 놓 여 진 채 내 가 꿈 꾸 고 있 을 지 도 모 르 는 금 캐 기 의 비 전 과 더 불 어 , 스 스 로 에 게 아 무 리 먼 지 처 럼 미 세 한 금 이 라 도 내 안 에 있 는 금 에 대 한 비 전 을 과 연 씻 어 내 고 있 는지 를 되 물 었 다 . 내 가 내 안 에 있 는 금 에 대 한 비 전 을 수 갱 밑 으 로 가 라 않 게 하 지 않 는 이 유 와 금 광 에 서 일 할 지 도 모 르 는 이 유 를 되 물 었 다 . 발 라 라 트 (Ballarat)가 있 고 당 신 을 위 한 벤 디 고¹⁰⁾ (Bendigo)가 있 다 . 설 키 걸 리¹¹⁾(Sulky G ully)이 면 어 떠 냐 ? 어 쨌 든 나 는 내 길 을 추 구 해 야 한 다 . 그 길 이 아 무 리 외 롭 고 비 좁 고 꾸 불 꾸 불 하 더 라 도 그 길 에 서 나 는 사 랑 과 존 경 심 을 품 고 걸 어 나 갈 수 있 다 . 한 사 람 이 다 수 로 부 터 떨 어 져 홀 로 그 자 신 의 길 을 가 는 곳 은 어 디 든 지 간 에 , 하 지 만 보 통 의 여 행 객 들 은 경 계 표 시 10) 오스트레일리아에 있는 탐광센터.

11) 약간의 금을 캐낸 금광. 소로우는 설키 걸리란 지명과 다른 두 개의 이름을 윌리암 호위트의 ꀜ토지, 노동과 금, 또는 빅토리아에서의 2년(2권)ꀝ("Land, Labor and Gold, or Two Years in Victoria"(Boston: Ticknor and Fields, 1855) 에서 따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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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뚝 에 있 는 갈 라 진 틈 만 을 볼 는지 모 르 지 만 , 길 을 가 다 갈 림 길 이 확 실 히 있 다 . 하 지 만 운 명 을 엇 갈 리 게 하 는 그 의 외 로 운 길 은 두 길 중 에 더 고 귀 한 길 로 판 명 될 것 이 다 .

마 치 진 짜 금 을 이 곳 에 서 발 견 할 수 있 는 것 처 럼 , 사 람 들 이 캘 리 포 니 아 와 오 스 트 레 일 리 아 로 떼 지 어 몰 려 가 고 있 다 . 하 지 만 그 곳 은 금 이 놓 여 있 는 곳 에 서 바 로 정 반 대 의 끝 으 로 가 는 것 이 된 다 . 사 람 들 은 진 짜 길 에 서 떨 어 져 더 멀 리 멀 리 금 을 찾 기 를 기 대 하 며 가 고 있 다 . 그 래 서 자 신 들 이 가 장 성 공 했 다 고 생 각 할 때 가 장 불 운 하 게 된 다 . 우 리 고 향 인 미 국 은 금 이 나 는 곳 이 아 니 냐 ? 황 금 산 에 서 흐 르 는 냇 물 은 우 리 본 토 계 곡 을 거 쳐 흘 러 가 지 않 느 냐 ? 지 질 연 대 이 상 동 안 이 것 은 반 짝 이 는 금 조 각 을 가 져 오 고 우 리 에 게 금 덩 어 리 를 만 들 어 주 고 있 지 않 느 냐 ? 이 상 하 게 들 릴 지 도 모 르 지 만 금 을 채 취 하 는 사 람 이 진 짜 금 을 찾 기 를 기 대 하 며 미 개 척 의 황 야 로 몰 래 가 버 린 다 면 , 누 군 가 그 의 뒤 를 쫓 아 서 그 의 금 을 탈 취 하 려 고 노 력 할 위 험 을 없을 것 이 다 . 그 는 토 지 를 점 유 해 서 개 간 된 지 역 과 개 간 되 지 않 은 지 역 을 포 함 해 서 계 곡 전 체 를 파 내 려 갈 수 도 있 다 . 그 래 서 그 의 삶 전 체 가 평 화 롭 게 지 속 될 수 도 있 다 . 왜 냐 하 면 어 느 누 구 도 그 의 땅 점 유 에 대 해 논 박 하 지 않 을 것 이 기 때 문 이 다 . 사 람 들 은 그 의 요 람 이 나 금 을 싯 는 콘 테 나 에 대 해 게 이 치 않 을 것 이 다 . 발 라 라 트 에 서 처 럼 12피 트 땅 의 한 구 획 을 점 유 하 는 것 에 한 정 되 지 않 을 것 이 다 . 어 느 곳 이 나 파 내 려 가 서 그 의 금 을 싯 는 콘 테 나 속 에 서 전 체 넓 은 세 계 를 씻 어 낼 지 도 모 른 다 .

호 위 트 는 오 스 트 레 일 리 아 벤 디 고 금 광 노 동 자 의 캠 프 에 서 28파 운 드 나 나 가 는 커 다 란 금 덩 어 리 를 찾 아 낸 사 람 에 대 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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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 급 하 고 있 다 . “이 윽 고 그 는 술 을 마 시 기 시 작 했 고 말 을 타 서 전 속 력 으 로 달 렸 다 . 그 가 사 람 들 을 만 났 을 때 그 가 누 구 인 지 를 아 는지 모 르 는지 알 아 보 기 위 해 큰 소 리 로 불 렀 다 . 그 다 음 친 절 히 그 들 에 게 자 신 은 금 덩 어 리 를 발 견 한 아 주 비 참 한 사 람 이 라 고 알 려 주 었 다 . 이 윽 고 그 는 나 무 쪽 으 로 전 속 력 으 로 달 려 서 거 의 의 식 을 잃 었 다¹²⁾.” 하 지 만 그 가 나 무 에 부 닥 쳐 의 식 을 잃 을 위 험 은 없다 고 생 각 한 다 . 왜 냐 하 면 그 는 금 덩 어 리 를 보 고 서 이 미 의 식 을 잃 었 기 때 문 이 다 . 호 위 트 가 말 하 듯 이 “그 는 절 망 적 으 로 파 멸 된 사 람 이 다 .” 하 지 만 그 는 그 런 부 류 의 사 람 이 다 . 그 들 은 모 두 자 극 을 쫓 는 방 탕 한 사 람 들 이 다 . 그 들 이 금 을 찾 아 파 낸 장 소 이 름 을 들 여 다 보 라 . “멍 청 이 소 택 지 ( Jackass Flat)” 양 머 리 계 곡 (Sheep's-Head G ully)" 살 인 자 의 술 집¹³⁾( M urderer's Bar)" 등 등 . 이 이 름 에 풍 자 할 것 이 없느 냐 ? 그 들 로 하 여 금 자 신 들 이 살 곳 에 서 부 정 으 로 얻 은 부 를 지 니 도 록 허 락 해 두 라 . 내 생 각 에 는 그 들 이 살 곳 은 그 들 이 살 고 있 는 살 인 자 의 술 집 은 아 니 지 만 멍 청 이 소 택 지 가 될 것 이 다 .

우 리 에 너 지 의 마 지 막 자 원은 다 리 엔¹⁴⁾(Darien)의 지 협 에 있 는 무 덤 을 강 탈 하 는 것 이 였 다 . 이 일 은 단 지 초 기 단 계 인 것 처 럼 보 이 는 사 업 이 다 . 최 근 소 식 에 따 르 면 채 광 에 대 해 규 정 을 하 는 법 이 뉴 그 라 나 다¹⁵⁾에 서 두 번 째 독 화 를 거 쳤 다 . 트 리 뷴 (T ribune)기 자 는 다 음 과 같 이 보 도 한 다 . “건 조 기 날 씨 가 허 락 해

12) 호위트가 쓴 책에서 따왔다.“Land, Labor and Gold, or Two Years in Victoria” I권 21쪽에서.

13) 호위트는 Murderer's Flat(2권 40페이지)이라고 썼는데, 소로우는 약간 달리 썼다. Jackass Flat 때문에 소로우는 심사숙고해서 이름을 바꿨는지도 모르겠다.

14) 파나마(Panama) 15) 콜럼비아(Colu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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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시 굴 을 적 절 히 하 는 게 가 능 할 때 의 심 할 바 없이 다 른 풍 부 한 무 덤 (guacas)이 발 견 될 것 이 다 .” 이 기 자 가 지 역 주 민 에 게 말 하 기 를 “12월 전 에 오 지 마 라 . 보 카 델 토 로 로 보 다 는 차 라 리 이 스 머 스 를 선 택 하 라 . 필 요 없는 가 방 을 들 고 오 지 마 라 . 텐 트 에 문 제 가 있 지 않 도 록 조 심 하 라 . 좋 은 이 불 과 요 는 아 주 중 요 하 다 . 곡 괭 이 , 삽 , 좋 은 재 료 로 된 도 끼 는 아 주 중 요 한 필 수 품 전 부 다¹⁶⁾.” “벌 커 지 침 서¹⁷⁾”를 참 고 해 라 . 그 러 면 서 이 기 자 는 이 탤 릭 체 와 대 문 자 로 된 한 행 으 로 그 의 글 을 결 론 짓 고 있 다 .

“만 약 에 그 대 가 고 향 에 서 잘 지 내 고 있 다 면 그 대 로 거 기 서 지 내 라 ” 이 문 구 는 다 음 뜻 으 로 해 석 될 수 있 다 . “만 약 에 고 향 에 서 무 덤 을 강 탈 하 며 생 계 를 잘 유 지 하 고 있 다 면 거 기 서 그 냥 머 무 르 라 ”

왜 정 석 을 찾 아 캘 리 포 니 아 로 가 는가 . 캘 리 포 니 아 는 뉴 잉 글 랜 드 자 손 으 로 뉴 잉 글 랜 드 학 교 와 교 회 에 서 키 워 진 후 손 이 다 . 모 든 목 사 들 중 에 도 덕 적 가 르 침 을 주 는 교 사 는 그 렇 게 드 물 다 는 것 은 주 목 할 만 한 사 실 이 다 . 예 언 자 는 인 간 의 삶의 방 식 을 너 그 러 이 봐 주 는 일 을 하 기 위 해 고 용 되 었 다 . 대 부 분 의 존 경 하 는 선 배 들 , 이 시 대 의 선 각 자 들 은 열 망 과 전 율 로 우 아 하 고 회 고 하 는 듯 한 미 소 로 나 에 게 한 마 디 로 한 덩 어 리 의 금 덩 어 리 를 만 드 는 것 에 대 해 너 무 민 감 하 지 말 라 고 한 다 . 이 주 제 에 대 해 서 내 가 들 은 가 장 좋 은 충 고 도 천 박 하 기 짝 이 없다 . 그 말 의 요 지 는 특 별 히 세 상 을 개 혁 하 려 고 할 가 치 가 없다 는 것 이

16) 트리뷴 1850년대 판 10년간을 조사해 봐도 이 인용문구는 없다.

17) 살인범의 지침서. 벌커는 윌리암 벌커(William Burke, 1792-1829)를 지칭한 다. 의학적 해부를 위해 필요한 팔기위한 시체를 얻기 위하여 살인을 행한 아일 랜드 범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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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 어 떻 게 하 면 안 락 한 삶을 살 것 인 가 를 요 청 하 지 마 라 . 그 와 같 은 것 을 요 청 한 다 면 당 신 의 삶은 진 절 머 리 가 날 것 이 다 . 생 계 를 얻 는 과 정 에 서 순 진 무 구 함 을 잃 느 니 차 라 리 곧 바 로 굶 어 죽 는 편 이 낫 다 . 불 순 한 사 람 안 에 순 진 한 면 이 없다 면 그 사 람 은 악 마 의 사 자 에 불 과 하 다 . 성 장 함 에 따 라 우 리 는 더 조 잡 하 게 살 며 자 제 도 약 간 느 슨 해 지 게 된 다 . 그 래 서 어 느 정 도 우 리 의 가 장 섬 세 한 천 분 에 충 실 하 지 못 하 게 된 다 . 하 지 만 우 리 는 우 리 보 다 더 불 운 한 사 람 들 의 비 웃 음 에 게 이 치 말 고 가 장 깨 어 있 는 정 신 상 태 에 있 도 록 세 심 한 주 의 를 기 울 여 야 한 다 .

과 학 과 철 학 에 있 어 서 조 차 도 흔 히 사 물 에 대 해 진 실 되 고 절 대 적 인 묘 사 를 하 지 않 는다 . 분 파 와 편 협 으 로 별 들 가 운 데 발 굽 을 심 게 되 었 다 . 별 들 이 있 든 없든 문 제 점 을 알 아 내 기 위 해 그 문 제 에 대 해 서 토 론 하 기 만 하 면 된 다 . 왜 땅 뿐 만 아 니 라 하 늘 마 저 더 럽 혀 야 만 하 느 냐 ! 케 인 박 사¹⁸⁾가 메 이 슨 이 고 존 플 랭 클 린 경¹⁹⁾이 또 다 른 사 람 이 라 고 하 는 것 은 불 운 한 발 견 이 다 . 아 마 도 전 자 가 후 자 를 찾 아 간 이 유 가 그 것 이 였 다 는 것 은 더 잔 인 한 제 안 이 다 . 중 요 한 주 제 에 대 해 주 석 을 달 지 않 고 서 아 이 의 생 각 을 출 판 하 는 유 명 한 잡 지 는 이 나 라 에 없다 . 그 것 은 디 디 에 스 (D.D.s.)²⁰⁾에 게 보 내 져 야 만 한 다 . 그 것 이 박 새 류 라 면 그 렇 게 하 겠 다 .

당 신 은 자 연 현 상 에 관 심 을 갖 기 위 하 여 인 류 의 장 례 식 에

18) 엘리사 켄트 케인(Elisha Kent Kane, 1820-1857) 미국의 탐험가, 플랭크린 이 죽은 것을 모르고 1850-51과 1853-55년 구조임무를 지휘했다.

19) 존 플랭클린(John Franklin)경, 영국의 탐험가 북서항로를 찾아서 북극원정 중에 1847년 사망.

20) 명예신학박사들(Doctors of Divinity) 이들은 잡지 출판을 비롯해서 모든 지 적인 사업에서 아주 영향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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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석 하 고 왔 다 . 약 간 의 생 각 이 모 든 세 상 에 무 덤 을 관 리 하 는 사 람 역 할 을 한 다 .

그 가 속 한 사 회 에 서 두 드 러 지 다 고 당 신 이 생 각 할 수 있 을 만 큼 대 단 히 대 범 하 고 진 실 로 편 견 없는 자 유 주 의 자 인 그 러 한 지 적 인 사 람 을 나 는 거 의 알 지 못 한 다 . 당 신 이 더 불 어 말 해 보 려 고 하 는 사 람 들 대 부 분 은 제 도 에 맞 서 게 되 고 이 들 은 이 제 도 속 에 서 보 편 적 이 아 니 라 특 별 하 게 사 물 을 보 는 방 식 인 인 기 를 유 지 하 고 있 는 것 같 다 . 당 신 이 진 심 으 로 보 고 싶 어 하 는 것 은 방 해 받 지 않 고 탁 트 인 하 늘 인 데 , 이 들 은 그 들 자 신 들 의 낮 은 지 붕 위 에 좁 은 채 광 창 을 끼 워 넣 으 려 고 끊 임 없이 노 력 한 다 . 내 가 말 하 고 싶 은 것 은 당 신 을 가 로 막 는 거 미 줄 을 치 우 고 창 문 을 닦 으 라 는 것 이 다 . 몇 몇 강 연 회 에 서 투 표 를 해 서 종 교 라 는 주 제 를 제 외 하 기 로 했 다 고 나 에 게 말 해 주 었 다 . 그 들 의 종 교 가 무 엇 인 지 를 , 내 가 종 교 에 친 숙 해 있 거 나 멀 어 져 있 다 는 것 을 어 떻 게 알 겠 는가 ? 내 가 강 연 할 때 나 는 종 교 영 역 으 로 접 근 해 서 내 가 경 험 했 던 어 떤 종 교 에 관 해 서 최 선 을 다 해 몽 땅 털 어 놓 았 으 며 청 중 은 내 가 무 슨 종 교 에 관 여 하 는 가 에 대 해 전 혀 의 심 치 않 았 다 . 그 강 연 은 청 중 에 게 달 빛 만 큼 도 해 가 없었 다 . 반 면 에 내 가 역 사 적 으 로 가 장 대 단 한 깡 패 의 전 기 를 청 중 에 게 읽 어 주 었 다 면 , 내 가 자 신 들 교 회 의 집 사 의 전 기 를 썼 다 고 생 각 했 을 는지 도 모 르 겠 다 .

보 통 질 문 은 어 디 서 왔 느 냐 ? 와 어 디 가 느 냐 ? 이 다 . “연 사 가 강 연 할 내 용 이 뭐 지 ?”라 고 청 중 중 의 한 명 이 다 른 이 에 게 건 네 는 말 을 들 었 을 때 아 주 적 절 한 질 문 이 라 는 생 각 이 들 었 으 며 그 질 문 은 내 입 장 에 서 는 전 율 케 하 는 것 이 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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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 파 심 없이 말 한 다 면 내 가 아 는 최 상 의 인 간 은 고 요 한 사 람 이 아 니 라 원래 가 세 상 자 체 인 사 람 이 다 . 대 부 분 이 들 은 좋 은 상 태 로 기 거 하 고 다 른 사 람 들 보 다 더 세 밀 하 게 결 과 를 돋 보 이 게 하 며 공 부 해 나 간 다 . 우 리 는 집 과 마 구 간 초 석 을 놓 기 위 해 화 강 암 을 선 택 한 다 . 그 리 고 돌 로 된 울 타 리 를 쌓 는다 . 하 지 만 우 리 는 가 장 질 이 낮 고 본 원적 인 돌 인 화 강 암 같 이 강 건 한 진 리 의 토 대 위 에 우 리 자 신 을 의 지 하 려 고 하 지 않 는다 . 우 리 문 지 방 은 썩 었 다 . 가 장 순 수 하 고 미 묘 한 진 실 이 깃 든 사 고 를 지 니 고 살 아 가 지 않 은 사 람 은 무 슨 재 료 로 만 들 어 진 사 람 인 가 ? 종 종 나 는 나 와 가 장 사 이 가 좋 은 지 인 의 크 나 큰 경 박 함 에 대 해 꾸 짖 는다 . 우 리 가 처 리 하 지 못 하 는 예 의 와 칭 찬 이 있 는 한 우 리 는 짐 승 들 도 지 니 고 있 는 정 직 함 과 성 실 , 바 위 가 지 니 고 있 는 한 결 같 음 과 결 속 의 교 훈 을 서 로 에 게 가 르 치 지 못 하 고 있 기 때 문 이 다 . 하 지 만 잘 못 은 서 로 에 게 있 다 . 왜 냐 하 면 습 관 적 으 로 우 리 는 서 로 에 게 어 떤 그 이 상 의 뭔 가 를 요 구 하 지 않 기 때 문 이 다 .

애 국 자 이 며 정 치 가 인 카 슈 스²¹⁾(K assuth)에 관 한 호 기 심 , 그 것 이 얼 마 나 독 자 적 이 고 피 상 적 인 지 를 생 각 해 보 라 ! 또 다 른 종 류 의 정 치 또 는 춤 일 뿐 이 지 않 은 가 . 전 나 라 에 있 는 사 람 들 이 그 에 대 한 말 을 하 고 있 지 만 각 자 는 대 다 수 의 생 각 만 을 또 는 대 다 수 의 생 각 의 결 핍 만 을 표 현 했 다 . 어 느 누 구 도 진 실 에 발 을 딛 고 서 있 지 않 다 . 늘 상 하 는 것 처 럼 그 들 은 단 지 서 로 에 게 기 대 서 뭉 쳐 있 다 . 모 두 함 께 아 무 것 도 없는 무 에 기 대 어 있 다 . 이 것 에 대 해 힌 두 경 전 에 서 는 다 음 과 같 이 쓰 고 있 다 . 세

21) 라조스 카슈스(Lajos Kossuth, 1802-1894), 헝가리 애국자이며 혁명지도자 미국에는 1851-51년에 여행했으며 대단히 명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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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은 코 끼 리 위 에 , 코 끼 리 는 거 북 이 등 에 거 북 이 는 뱀 에 그 리 고 뱀 밑 에 는 허 공 이 자 리 잡 고 있 다 . 이 런 대 소 동 의 결 실 로 우 리 는 코 슈 스 모 자 를 얻 는다 .

우 리 가 보 통 하 는 대 화 는 정 말 로 대 부 분 대 단 히 무 의 미 하 고 무 력 하 다 . 피 상 적 인 것 과 피 상 적 인 것 이 서 로 만 난 다 . 우 리 삶이 정 신 적 이 고 개 인 적 이 지 않 는다 면 대 화 는 단 순 한 잡 담 으 로 퇴 보 되 어 버 린 다 . 우 리 가 만 나 는 사 람 은 거 의 대 부 분 신 문 에 서 읽 은 기 사 거 리 나 이 웃 에 게 서 들 은 이 야 기 를 한 다 . 대 부 분 의 경 우 우 리 와 우 리 동 료 와 의 유 일 한 차 이 점 은 그 가 신 문 을 읽 었 고 해 외 에 갔 다 왔 으 며 우 리 는 그 러 지 못 했 다 는 것 이 다 . 우 리 가 정 신 적 인 삶을 사 는데 실 패 하 면 할 수 록 더 끊 임 없이 절 망 적 으 로 우 체 국 으 로 간 다 . 우 체 국 에 의 존 해 서 살 아 도 좋 다 . 그 래 서 아 주 많 은 수 의 편 지 를 들 고 서 자 신 이 광 범 위 하 게 편 지 를 교 환 하 는 것 을 자 랑 스 럽 게 여 기 며 걸 어 나 오 는 가 련 한 사 람 은 아 주 오 랫 동 안 자 신 에 관 한 것 을 듣 지 못 할 것 이 다 .

일 주 일 에 신 문 한 부 를 읽 는 것 도 나 에 게 는 너 무 버 겁 다 는 것 을 알 고 있 다 . 최 근 에 나 는 신 문 을 읽 으 려 고 해 봤 다 . 아 주 오 랫 동 안 내 고 향 에 살 지 않 은 것 같 은 느 낌 을 받 았 다 . 태 양 , 구 름 , 눈 , 나 무 들 은 나 에 게 너 무 많 은 것 을 말 하 지 않 는다 . 당 신 은 주 인 둘 을 섬 길 수 없다 . 하 루 의 풍 요 로 움 을 알 고 소 유 하 려 면 하 루 이 상 의 헌 신 을 필 요 로 한 다 .

이 시 대 에 우 리 가 읽 고 듣 는 것 을 말 하 는 것 이 부 끄 러 울 지 도 모 르 겠 다 . 사 람 들 의 꿈 과 기 대 가 그 러 는 것 과 비 교 해 서 내 가 듣 는 소 식 이 왜 그 렇 게 사 소 하 고 개 발 이 왜 그 렇 게 무 가 치 해 야 만 하 는지 모 르 겠 다 . 대 부 분 우 리 가 듣 는 소 식 은 우 리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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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재 성 에 는 소 식 도 아 니 다 . 그 것 은 케 케 묵 은 것 을 반 복 하 는 것 이 다 . 그 러 한 스 트 레 스 가 당 신 이 겪 어 온 특 별 한 경 험 에 놓 여 있 는 이 유 와 25년 후 에 증 서 기 록 자 인 호 빈 스 를 다 시 보 도²²⁾에 서 만 나 야 한 다 는 것 을 묻 도 록 자 주 유 혹 받 는다 . 그 럴 경 우 일 인 치 라 도 꿈 쩍 하 지 않 아 본 적 이 있 느 냐 ? 그 러 한 것 이 매 일 의 뉴 스 다 . 그 런 사 실 들 은 곰 팡 이 의 포 자 처 럼 무 의 미 하 게 대 기 로 흩 어 져 버 린 다 . 그 러 한 사 실 들 은 무 시 된 엽 상 체 에 또 는 우 리 마 음 의 표 면 에 부 딪 힌 다 . 마 음 은 그 사 실 들 에 기 반 을 마 련 하 고 기 생 적 인 성 장 을 하 게 된 다 . 우 리 는 그 런 소 식 에 서 깨 끗 이 우 리 자 신 을 씻 겨 내 야 만 한 다 . 폭 발 과 관 련 된 특 징 이 없다 면 비 록 우 리 행 성 이 폭 발 한 다 하 더 라 도 무 슨 중 요 성 이 있 겠 는가 ? 건 강 했 을 때 그 런 사 건 에 관 해 서 최 소 한 의 호 기 심 도 없다 . 우 리 는 헛 된 오 락 을 위 해 살 지 않 는다 . 내 가 속 한 세 계 가 폭 발 하 는 것 을 보 려 고 코 너 로 뛰 어 달 려 가 지 는 않 을 것 이 다 .

여 름 내 내 가 을 늦 게 까 지 아 마 당 신 은 무 의 식 적 으 로 신 문 과 소 식 에 잠 겨 있 게 되 며 , 이 는 아 침 저 녁 뉴 스 로 가 득 차 있 기 때 문 이 라 는 것 을 알 게 된 다 . 당 신 의 걸 음 걸 음 이 사 건 들 로 꽉 차 있 다 . 당 신 은 유 럽 에 서 일 어 나 는 일 들 이 아 니 라 매 사 츄 세 츠 들 판 에 서 일 어 나 는 당 신 자 신 의 일 을 경 청 한 다 . 만 약 당 신 이 이 모 든 사 건 이 뉴 스 거 리 가 되 는 세 상 에 속 해 서 이 들 과 더 불 어 살 고 이 사 하 고 함 께 머 무 른 다 면 여 기 서 일 어 나 는 일 들 로 당 신 머 리 속 은 가 득 차 게 될 것 이 다 . 하 지 만 당 신 이 그 런 단 계 위 로 초 월 하 든 지 또 는 밑 으 로 급 강 하 한 다 면 그 런 것 들 을 기

22) 가상의 호빈스는 사람들이 외적이고 공적인 경험 또는 행위로 그들을 묘사한 다. 그는 더 중요한 내적이고 사적인 경험과 변형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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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할 수 도 없고 생 각 하 지 도 않 을 것 이 다 . 정 말 로 매 일 태 양 이 뜨 고 지 는 것 을 보 고 우 리 자 신 을 우 주 적 사 실 에 부 합 시 킨 다 면 우 리 는 영 원히 정 신 적 건 강 을 보 존 하 며 살 수 있 다 . 국 가 들 ! 국 가 들 이 란 무 엇 이 냐 ? 타 타 르 사 람 , 흉 노 족 , 중 국 인 들 ! 곤 충 들 처 럼 그 들 은 떼 지 어 몰 려 있 다 . 역 사 가 들 은 이 들 이 기 억 에 남 도 록 하 기 위 해 헛 되 이 노 력 한 다 . 그 렇 게 많 은 사 람 들 이 있 다 는 것 은 바 로 한 사 람 이 결 핍 되 어 있 어 서 이 다 . 이 세 상 에 서 살 아 가 는 이 들 은 바 로 개 인 들 이 다 . 생 각 하 는 인 간 은 로 댕 의 정 신 을 노 래 할 수 있 다 .

“높 이 서 국 가 들 을 바 라 보 고 있 노 라 니 이 들 은 내 앞 에 서 재 로 변 하 는구 나 , 고 요 하 다 구 름 속 내 가 거 주 하 는 곳 은 내 휴 식 의 가 장 큰 장 은 즐 거 움 이 로 다²³⁾.

제 발 바 라 건 대 에 스 키 모 식 으 로 개 들 에 게 이 끌 리 며 언 덕 과 계 곡 을 날 뛰 며 서 로 의 귀 를 물 어 뜯 지 말 고 살 자 .

이 런 위 험 에 약 간 의 몸 서 리 를 치 면 서 도 , 길 거 리 의 소 식 들 같 은 자 세 한 사 항 들 을 내 맘 속 에 얼 마 나 친 숙 하 게 받 아 들 였 는 지 를 종 종 깨 닫 는다 . 자 발 적 으 로 사 고 할 수 있 는 사 람 들 이 , 신 성 한 사 고 에 바 쳐 져 야 할 영 역 에 , 헛 된 루 머 와 그 리 중 요 하 지 도 않 은 종 류 의 사 건 이 자 리 잡 도 록 허 락 하 고 그 들 맘 속 을 쓰 레 기 로 가 득 쌓 아 올 리 는 것 을 알 고 서 질 겁 을 했 다 . 우 리 마 음 이 대 중 이 모 이 는 곳 이 냐 ? 그 곳 에 서 거 리 의 일 들 과 차 테 이 블 의 한

23) 제임스 맥퍼손(James Macpherson)의 “오시안의 시"(Poems of Ossian)에서

”Carric-Thura"에 있는 Loda의 영혼에 의한 연설을 바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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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이 값 싸 게 토 론 되 는 곳 이 바 로 마 음 이 냐 ? 또 는 마 음 은 하 늘 자 체 의 영 역 인 가 ? 이 곳 은 신 에 게 봉 헌 하 는 하 늘 에 열 려 있 는 신 성 한 성 전²⁴⁾인 가 ? 나 와 관 련 된 중 요 한 몇 가 지 사 실 들 을 버 리 는 것 이 대 단 히 어 렵 다 는 것 을 알 았 으 며 , 마 음 이 성 스 러 운 상 태 에 있 을 때 만 이 내 가 하 는 일 이 중 요 한 지 아 닌 지 를 판 단 할 수 있 는데 , 중 요 하 지 않 은 것 들 로 마 음 을 가 득 채 움 으 로 서 나 의 주 의 를 짐 스 럽 게 하 기 가 망 설 여 진 다 . 대 부 분 신 문 이 나 대 화 에 서 나 온 뉴 스 들 이 그 러 한 것 이 다 . 이 런 점 에 서 마 음 의 순 결 을 유 지 하 는 것 이 중 요 하 다 . 형 법 재 판 소 의 한 사 건 세 목 을 우 리 마 음 에 받 아 들 이 는 것 에 대 해 생 각 해 보 라 . 한 시 간 동 안 아 ! 여 러 시 간 동 안 이 런 세 목 이 그 들 의 바 로 그 성 소 를 불 경 스 럽 게 휩 쓸 면 서 , 마 음 의 가 장 내 부 의 공 간 을 바 로 그 법 정 으 로 만 들 며 , 마 치 대 단 히 오 랫 동 안 거 리 의 먼 지 가 우 리 를 차 지 했 던 것 처 럼 모 든 먼 지 의 움 직 임 , 소 란 과 더 불 어 오 염 이 된 거 리 의 먼 지 가 성 스 러 운 우 리 사 상 의 신 전 을 통 과 했 었 다 . 그 것 은 지 적 인 그 리 고 도 덕 적 인 자 살 이 아 니 겠 는가 ? 내 가 할 수 없이 몇 시 간 을 관 객 이 며 청 객 으 로 앉 아 있 으 면 서 내 이 웃 사 람 들 을 보 았 을 때 , 이 들 은 반 드 시 참 석 하 라 고 하 지 도 않 은 사 람 들 이 였 는데 가 끔 살 금 살 금 들 어 와 서 잘 씻 겨 진 손 과 얼 굴 로 주 위 를 발 끝 으 로 살 금 살 금 걸 어 다 니 고 있 었 으 며 , 내 마 음 의 눈 으 로 판 단 해 보 건 데 , 그 들 이 모 자 를 벗 었 을 때 , 귀 는 갑 자 기 소 리 를 듣 기 위 한 커 다 란 깔 때 기 모 양 으 로 부 풀 어 올 랐 고 귀 사 이 에 있 는 그 들 의 좁 은 머 리 조 차 도 혼 잡 으 로 꽉 찼 다 . 풍 차 의 바 람 개 비 날 개 처 럼 이 들 은 넓 지 만 얕 은 소 리 흐 름 을 파 악 하 고 는 큰 조 직 속 에 서 톱 니 바 퀴 의

24) 성소중의 성소, 가장 성스러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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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 같 이 작 은 역 할 을 하 는 뇌 속 에 흥 을 돋 구 는 회 전 을 한 후 에 다 른 쪽 으 로 나 갔 다 . 그 들 이 집 에 갔 을 때 손 과 얼 굴 을 씻 기 전 에 귀 를 씻 을 만 큼 신 중 했 는지 가 궁 금 하 다 . 범 죄 자 가 유 죄 를 선 고 받 기 전 에 그 에 게 죄 가 있 다 는 것 을 가 정 한 다 면 , 그 러 한 법 정 에 서 관 객 , 증 인 , 배 심 원, 변 호 사 , 판 사 및 범 죄 자 모 두 는 똑 같 이 범 인 이 다 . 그 래 서 벼 락 이 떨 어 져 이 들 모 두 를 다 태 워 버 리 기 를 기 대 할 수 있 을 지 도 모 르 겠 다 .

모 든 종 류 의 계 략 과 광 고 판 으 로 신 성 한 법 칙에 대 해 극 단 적 인 형 벌 로 위 협 하 면 서 , 신 성 시 될 수 있 는 유 일 한 영 역 에 서 여 기 이 범 죄 자 들 을 제 외 시 킨 다 . 기 억 할 필 요 가 없는 것 을 잊 는 것 보 다 더 나 쁜 것 을 잊 는 것 이 대 단 히 어 려 운 일 이 다 . 만 약 에 내 가 하 천 의 개 울 이 라 면 , 도 심 지 의 오 수 가 아 니 라 산 의 개 울 파 르 내 서 스 산²⁵⁾의 개 울 이 되 고 싶 어 할 것 이 다 . 하 늘 의 법 정 에 서 부 터 경 청 하 는 이 의 마 음 에 다 가 오 는 한 담 인 영 감 이 있 다 . 술 집 과 경 찰 법 정 에 는 세 속 적 이 고 진 부 한 비 밀 의 폭 로 가 있 다 . 위 두 정 보 를 똑 같 은 귀 는 받 아 들 일 수 있 다 . 들 을 줄 아 는 사 람 만 이 자 신 의 귀 가 어 느 것 에 열 려 있 고 닫 혀 있 는지 를 결 정 해 낸 다 . 내 가 믿 건 대 마 음 은 사 소 한 것 에 주 의 를 두 는 습 관 에 의 해 영 원히 세 속 적 일 수 있 다 . 그 래 서 우 리 모 든 생 각 이 사 소 성 의 기 미 를 띠 게 된 다 . 도 로 를 쇄 석 으 로 굳 히 는 마 캐 덤 공 법 으 로 포 장 될 수 있 을 것 이 다 . 즉 구 르 는 여 행 마 차 바 퀴 를 위 해 조 각 으 로 깨 어 진 기 초 를 가 진 공 법 으 로 , 구 르 는 돌 , 가 문 비 나 무 블 록 및 아 스 팔 트 를 능 가 하 는 가 장 지 속 적 인 포 장 도 로 를 만 드 는 것 을 알

25) 파르내서스 산(Mount Parnassus)는 아폴로(태양신)와 뮤즈(시, 음악, 학예를 주관하는 아홉 여신 중의 하나)에게 신성한 곳이였다. 이 산의 개울은 영감을 주 고 신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