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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성원으로 성장한 아주대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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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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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목 차

2 12주년 기념사

신뢰와성원으로성장한아주대의료원 3 선인재칼럼

재수술하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4 특별기획1

국내최고의 의료원으로 성장 12특별기획2 /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큰 집으로 이사간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구경오세요 18포커스

제1회아주국제부인암심포지움개최 19의학리포트Ⅰ

중증 천식의 표적단백질 alpha-enolase 규명

20의학리포트Ⅱ

고혈압·당뇨 등 가족력 여성이 영향 더 받는다

21의학리포트Ⅲ

크루존증후군 환아에서

「두개골-안면골 확장술」성공 22질병정보Ⅰ

군침이 돌아야 건강하다 24특별 연재①

임상의사가 본 심신요법 26전문센터 소개

유방에 관한 모든 것「유방암센터」에 맡기세요

28질병정보Ⅱ

손목관절에 생기는 물혹, 불편하거나 자주 재발하면 수술해야 30특별기획3 / 조혈모세포 이식

- 조혈모세포이식환아 체험수기 - 조혈모세포이식 400회 돌파 - 조혈모세포이식에 관여하는 사람들 36아의(亞醫) 선생

3편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BK21 38의료원장·2006 신입직원 간담회

시작하는 그대여, 병원의 주인이 되라 40스토니브룩 의대 교환학생 체험기Ⅰ

꿈이 잠들지 않는 시간 41플로리다 의대 교환학생 체험기Ⅱ

자부심과 전문직업정신에 감명받아 42내가 꿈꾸는 의료인

가족과 친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43나의 연구 나의 테마

복부 자기공명영상(MR) 연구 44부서 클릭

원무팀 46신간 소개

「한눈에 알 수 있는 의학유전학」

47AMC News

52의료원발전 후원내역

54전문클리닉 소식

55진료시간표

통권 제 140호 / 발행일 2006. 9. 1 / 발행인 겸 편집인 朴起賢 / 발행처 아주대학교의료원 홍보팀 /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산 5 (443-721) 전 화 (031) 219-5114

2006 9

초심 심으 으로 로 돌 돌아 아가 가겠 겠습 습니 니다 다

1994년에 시작해 2년여 간 방영된 MBC 드라마 종합병원 기억나세요?

종합병원은 레지던트들의 애환을 사실적으로 그리면서 국내에서 가장 정통적인 메디컬 드라마의 효시가 됐던 드라마였습니다. 대중적 인기도 많 이 누렸지요. 신은경, 이재룡, 전광렬 등의 젊은 스타를 배출한 드라마 종합 병원은 당시 막 개원한 아주대병원에게 매우 큰 홍보효과를 가져다 주었습 니다. 종합병원이 방영된 그 해 아주의대 입시경쟁률이 53대1로 나와 뉴스 데스크에서 취재를 하기도 했고, 수원에서 종합병원을 가자고 하면 택시기 사들이 무조건 아주대병원으로 모시고 왔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 후 에도 해바라기, 깁스가족 등 아주대병원은 유난히 메디컬드라마와 인연이 깊었고, 이번에‘한국 메디컬드라마의 현재와 미래’라는 제목으로 심포지 움까지 열게 되었습니다.

심포지움을 준비하며 12년 전 개원할 당시의 우리 모습들을 떠올립니 다. 그 때의 열정과 패기, 마음자세가 지금 우리에게 있는가 돌아보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고객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끊 임없이 헌신하겠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보다 잘 지키기 위해서 말입니다.

(2)

주대학교의료원이 개원 12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매년 맞는 생일이 지만 매번 감회가 새롭습니다. 돌아보면 1994년 아주대병원 개원 이후 고객들께서 주신 한결같은 성원과 사랑에 한시도 감사하지 않은 때 가 없었습니다. 그에 보답하기 위해 아주대병원도 최고가 되기 위한 노 력을 경주했고, 현재까지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지난 한해도 기분 좋은 일들이 많았습니다.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여 치과진료센터, 다한증센터, 유방암센터를 열어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에서 빈번하게 이뤄지는 세 가지 검사를 한 곳에서 받도록 통합검사실을 신설해 이용고객들로부터 칭찬도 많이 받았 습니다. 또한 진단검사의학과 검사실에는 채혈에서 검사에 이르기까지 자동으로 진행하는 전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결 과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방사선종양학과의 선형가속기, 진단방사선과 의 64 채널 CT 등 첨단 의료장비들도 도입했습니다.

임상에서도 훌륭한 성과가 있었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술 400례를 돌 파했고,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00례 돌파, 경기지역 최초의 인공 달 팽이관 이식술 100례 돌파, 위·식도 점막 아래 종양을 개복이 아닌 내시 경만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개발,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 시행, 식도 천공 일차봉합술의 유용성 발표, 기미원인이 표피보다 진피에 문제 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규명, 경기 남부지역 처음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 경부암 수술 성공 등의 실적을 내며 3차 진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 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는 간호학부가 간호대학으로 승격했고, 교육인적자원부의 2단 계 BK(두뇌한국) 21 사업지원 대상에 아주의대의「세포변형 및 재생연 구사업단」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앞으로 보다 전문적 지식과 인성을 갖춘 전문 간호인력을 배출하여 간호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의학연구에 있어 우리의 저력이 세계적 수준임을 증명하며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믿습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 다양했습니다. 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 템을 구축하여 경기도 내 거주 외국인의 24시간 진료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아주대병원이 북한 평양에 설립되는 최초의 종합병원인「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동참하게 된 기쁜 일 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해외의료봉사,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 노인

정 무료이동진료,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헌혈캠페인, 각종 후원 등 사 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주대의료원이 꾸준히 발전할 수 있는 것은 비단 우리의 노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고객과 지역사회가 우리를 신뢰하고 믿어주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던 일들입니다.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서 우리는 현실 에 안주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역사회가 자랑스러워하는 3차 진료기관이 되기 위해, 그리고 우리가 만든 비전을 달성하는 날까지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진료를 보다 전문화 특성화시켜서 수 개의 분야에서 최고 수 준의 의료브랜드를 만들 것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연구 경쟁력을 확립할 것입니다. 의과대학 평가에서 3위 이내로 진입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치 밀하게 계획하고 우리가 가진 역량을 집결하여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 입니다. 그 실현 도구가 아직은 명확치 않아도 방법을 찾으려는 연구가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 지금도 비전을 향해 가고 있는 중이라 믿 습니다. 지금까지처럼 신뢰와 믿음의 눈으로 지켜봐 주십시오. 그리고 우 리가 방향을 잃고 휘청거린다면 질책하고 격려해 주십시오. 감사한 마음 으로 수용해서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을 것입니다. 우리가 비전을 달성하 는 날 아주대병원이 지역과 함께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선두주자가 되고 지역의 자랑이 될 것입니다.

신뢰와 성원으로 성장한 아주대의료원

12주년 기념사

(3)

일까지도 막히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겠습니다. 무거운 마음으 로 환자의 보호자인 아들에게 말했다. 나흘 전에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 시술을 한 환자의 대퇴동맥에 합병증인 가성동맥류가 생겼다. 도관 를 이용한 혈관 검사나 시술 후에 가끔씩 올 수 있는 합병증인데, 검사를 위해 절개된 혈관벽이 완전히 붙지 않거나 다시 터지면서 발병한다. 이런 경우 혈관 초음파를 이용하여 벌어진 혈관, 즉 가성동맥류의 입구를 확인 하여 밖에서 눌러주면 동맥류 내에 혈전이 생기면서 치료된다. 그러나 눌 러주는 방법으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가 간혹 있으며, 이런 경우에는 트롬빈이라는 약물을 투입하거나 수술적으로 제거해주는 방법을 사용한 다. 약물치료는 간단하지만 치명적인 부작용이 있어서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수술적 치료는 흉터가 크게 남고, 입원을 오래 해야 하고, 마취로 인한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환자가 심장병 환자인 경우 더 세심 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환자는 스텐트 시술 다음날 가성동맥류가 발견되어, 즉시 혈관 초 음파로 위치를 확인하고 그 입구를 누르는 치료를 시도했다. 누르는 치료 를 할 때에는 환자는 똑바로 누워있어야 하고 상처부위에 통증이 유발되 어 괴롭다. 누르는 의사 역시 손가락과 팔이 저려서 30분 이상 지속하기 가 힘들다. 대부분의 환자가 비만 체형이므로 더 세게 눌러야 하고, 의사 와 환자는 그야말로 고역이다. 이 환자는 잘 참아주었고, 의사들이(레지 던트와 인턴) 순번을 정하여 번갈아 누르는 치료를 시도하였다. 그러나 매일 아침 초음파로 확인하면 어김없이 가성동맥류가 없어지지 않고 남 아 있는 것이다. 사흘간 이런 치료가 이루어져도 차도가 없어 환자와 의 사 모두가 지쳐갔다. 수술하기로 어느 정도 마음 속으로 정하고, 사흘째 보호자인 아들에게 무거운 마음으로「내일까지도 막히지 않으면 수술을 고려해야 하겠습니다」라고 말해 두었다.

다음날 아침, 회진 전 담당 전공의가 나에게 환자에게서 들리던 잡음 이 없어졌다고 보고했다. 잡음이 없어졌다는 것은 가성동맥류가 치료되 었다는 의미였기에 즉시 혈관 초음파를 시행했다. 정말 치료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루 밤새 감쪽같이 치료가 된 자초지종을 물었더니, 환자의 아들이 의사들이 눌렀던 부위를(초음파를 이용하여 누르는 부위 가 표시되었다) 밤새 눌렀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다시 수술하시면 얼마 나 더 고통스럽겠어요?」나를 보며 겸연쩍게 웃으며 말했다. 얼굴이 화끈 거리고 환자 아들의 눈을 똑바로 쳐다볼 수 없었다. 소위 의사라는 사람 들이 수일씩이나 치료해도 고칠 수 없던 것을, 의학이라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아들이 하룻밤만에 어머니를 치료한 것이다. 나를 포함한 의사들 은 건성으로 환자를 보았고, 우리의 치료 행위는 진정이 담기지 않은 그 저 시늉뿐인 흉내에 지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병원에서 환자를 친절히 대하고 고객 으로 모시자는 등의 운동이 일어나고 직원들의 교육에도 많이 투자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도 곳곳에「환자를 내 가족처럼」등의 많은 비슷한 표어들이 부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 고객인 환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각종 서비스가 개선되고 이에 대한 모니터링도 수시로 시행된다. 그 러나 겉으로 달라진 만큼 우리 모두가 진정으로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 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태도가 바뀌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다. 많은 불쾌 한 감정이 상대의 말이나 태도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환자를 내 가족처럼 마음으로부터 대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귀가 따갑도록 듣는 말이지만 매일 반추해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경험에 비추어 보면 치료 성적도 덩달아 오르리라 기대된다.

다시 수술하면 얼마나 고통스럽겠어요?

선인재 칼럼

신 준 한 진료의뢰센터 소장

(4)

아주대학교의료원이 올해로 12주년을 맞았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은 지난 12년동안 병원, 의과대학, 연구소 등 각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의료원으로 성장했다. 각 분야 별로 지난해 거둔 성과를 중심으로 지난 12년을 돌아본다.

국내 최고의 의료원으로 성장

(5)

치과진료센터, 다한증센터, 유방암센터 연이어 개소 지난 한 해 가장 눈여겨 볼만한 성과는 그동안 숙원이었던 경기남부권 역 응급의료센터의 증축공사를 시작한 것이다. 올해 12월을 완공 목표로 증축 공사중인 응급의료센터는 지상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증축되어 총 1,150여평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번 공간의 대규모 확장으로 응급의료 센터는 통원치료실 병상 14개 응급병실 병상 32개 응급중환 자 병상 20개를 더 추가 운영하게 됐으며, 고압산소실, 응급의료정보센 터, 통합 콜센터, 대용량 엘리베이터 등을 갖춰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권 역응급의료센터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뿐만 아니라, 2005년 11월에는 치과 전문진료기관이 없는 수원 및 경 기 남부지역에서 3차진료기관의 위상에 걸맞는「치과진료센터」를 개소했 다. 따라서 전신질환이 합병된 치과 치료나 난이도 높은 치과 치료를 수 행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통합검사실」을, 3월에는「다한증센터」를 그 리고 8월에는「유방암센터」를 연이어 개소했다. 통합검사실은 환자들이 가장 많이 검사받는 흉부 X선 검사, 심전도검사, 채혈ㆍ채뇨검사 총 세 가지를 한장소에서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검사실로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 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다한증센터와 유방암센터는 여러 임상과들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제 공하고 있다.

아주대학교병원은 이외에도 관절염센터, 유전학클리닉, 신경통증클리 닉, 학습 및 발달증진클리닉을 외래에 개설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간 암클리닉, 심부전 및 판막질환클리닉, 여행자 예방접종클리닉 등 전문클 리닉 19개를 운영함으로써 전문진료체계의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1,027병상, 중환자실 92병상, 수술방 18실 가동, 각종 검사실, 넓 고 쾌적한 병상, 첨단 의료장비 도입, 각종 편의시설을 보유한 대규모 대 학병원으로 성장한 아주대학교병원은 진료서비스의 향상 뿐만 아니라 진 료의뢰센터 운영, 전화예약센터 운영, 초진환자 전용창구 운영, 무인처방 발행기 설치, 층마다 운영되는 접수ㆍ수납창구, 간호사·방사선사·수납 담당자 실명제, 가정간호제도, 전일퇴원예고제, 추후관리시스템, 인터넷 질병상담 등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하는데 있어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하 기 위해 다양한 운영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첨단 의료장비 업그레이드

또한, 지난 한해는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도 크게 눈에 띈다. 올해 7월 도입된 진단검사의학과의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은 채혈에서 검사에 이르 기까지 자동으로 진행되는 최신의 의료장비로, 144여 종의 임상화학 및 면역혈청검사를 동시에 전자동으로 시행할 수 있으며, 검체의 바뀜이나 채혈 누락 등의 실수가 O%이다.

2006년 9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방사선종양학과의 선형가속 기는 접근이 힘든 부위의 암이나 암세포까지 원하는 부위만 골라 방사선 의 세기를 자유롭게 조절하여 치료할 수 있는 첨단 치료장비이다. 또, 진 단방사선과가 도입한 64채널 CT는 기존의 16채널 CT에 비해 속도와 정 밀도 기능면에서 크게 향상되어 그동안 장기의 움직임 때문에 촬영이 힘 들었던 심장혈관과 뇌혈관까지 검사가 가능해졌다. 이들 장비들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기능면에서, 정밀도면에서 최고의 장비로 인 정받는 것들이다.

▲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기공식

▲ 유방암센터 개소식

▲ 통합검사실 오픈식

(6)

아주대학교병원이 갖추고 있는 PET-CT, MD-CT, FULL PACS, 첨단 심혈관조영장치, MRI, 선형가속기, 감마카메라, 영상 뇌전도 시스템, 각 종 레이저치료기와 초음파장비 또한 전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첨단 장비로 질병의 진단율을 높이고,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이은 임상성과로「화제」

지난 한 해는 임상성과면에서도 큰 성과를 거둔 해였다. 종양혈액내과 는 2006년 8월 조혈모세포이식 400례를 돌파했으며, 소화기내과 김진홍 교수는 그동안 힘들다고 알려져 있는 위 혹은 식도 점막 아래 생긴 종양, 즉 점막하 종양을 개복이 아닌 내시경만으로 안전하게 제거하는 신기술 을 발표하여 화제가 됐다. 외과 한상욱 교수는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 술 200례를 돌파했으며, 외과 왕희정, 김봉완 교수팀은 지난 2004년「복 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1례를 성공한 이래 2006년 현재 총 11례를 시 행했음을 밝혀 아주대학교병원이 내시경적 치료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 준임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피부과 강희영 교수는 기미의 원인이 기존에 알려진 것처럼 피부 표피 보다는 진피 속 섬유아세포가 더 큰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 롭게 규명하였으며, 신경외과 윤수한ㆍ성형외과 박동하 교수팀은 국내 처음으로 크루존 증후군 환아에서 두개골-안면골 확장술을 성공하고, 흉 부외과 이성수 교수는 식도에 구멍이 생기는「식도 천공」을 완전 절제하 지 않고, 봉합하여 식도의 기능을 초대한 살리는「일차봉합술」의 유용성 과 오목가슴에서「너스술식 수술방법」의 유용성을 발표했다. 산부인과 장석준, 유희석 교수팀은 경기 남부지역에서 처음으로「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근치수술」을 성공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아주대학교병원은 1994년 개원초부터 경기도 처음으로 간이식, 신장 이식, 골수이식수술, 난치성 간질환 환자에서 고난이도의 수술을 성공한 것을 비롯하여 국내 처음으로 무릎 연골이식수술, 고셔질환 효소대체법 시행, 세계 처음으로 위 유문부 인공도관 삽입술, 종양경계 표식자를 이 용한 뇌종양 제거술 시행 등「최초」「처음」이라는 이름표가 달린 임상성 과를 얻은 바 있다.

▲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 시행

▲ 점막 아래 종양을 내시경으로 제거하는 신기술 발표

▲ 진단검사의학과는 첨단의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 도입

▲ 복강경을이용한 위암수술

200례 돌

채혈관 준비 채혈

채혈관 운반2 채혈관 운반1

(7)

이후, 짧은 기간내 위암수술 2천례 돌파, 삼차신경통 알코올 파괴술 1 천례 돌파, 뇌동맥류수술 1천례 돌파, 심도자검사 환자 1만명 돌파, 기관 지내시경 1천례 이상 시행 등을 발표하며 대학병원이자 3차 진료기관으 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대규모 연구사업 연이어 유치

2006년 4월 교육인적자원부가 발표한「2단계 BK(두뇌한국) 21사업 지원」대상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임인경 교수를 단장으로 한「세포변형 및 재생연구사업단」이 포함됐다. BK21 사업은 교육인적자 원부가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규 모 연구지원 사업으로, 1단계 사업이 1999년부터 2005년까지 진행됐으 며, 2단계 사업이 2006년부터 2012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로써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이러한 BK21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사업 단을 비롯하여 12개 연구기관을 운영하게 됐다. 아주대학교의료원 산하 12개 연구기관은의과학연구소뇌질환연구센터간 및 소화기 질환 유전체연구센터 임상역학센터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

지역사회 안전증진연구소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 지역임상시 험센터 세포치료센터 신경과학기술연구소 신경재생줄기세포 연구소BK21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사업단 등이다.

외래환자 현황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90만

80만 70만 60만 50만 40만 30만 20만 10만 226,626

456,005 491,925

596,340 687,161

770,271 623,378

입원환자 현황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4만

3만 2만 1만 13,442

25,002 26,274

29,329 31,511 32,400 28,059

수술실적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18,000

16,000 12,000 8,000 4,000 4,573

12,264 12,802 15,490

16,155 16,684 12,652

응급실 내원환자 현황

1994년 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2000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60,000

55,000 50,000 45,000 40,000 35,000 30,000 25,000

19,746 34,437

39,217 44,378

48,495 52,538 47,658 724,471

35,556

15,002

52,497 733,099

36,3003

14,682

55,806 769,789

38,335

16,723 53,105

38,091 780,748

17,154

50,115 780,748 834,209

38,365

17,588 55,199

■ 그림으로 보는 아주대학교병원의 진료실적(단위 : 명)

(8)

특히, 이들 대부분의 연구기관은 정부, 지자체, 기업체, 대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대규모 연구비, 연구시설 그 리고 전문 연구인력이 집중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이는 아주대학교의료 원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것으로, 의료원의 발전 뿐만 아니라 더 나아 가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간호학부, 「간호대학」으로 승격

2006년은 의과대학 산하 간호학부가「간호대학」으로 승격된 기념적인 해이기도 하다. 간호학부는 지난 1998년 의과대학에 개설되어 1회 신입 생 모집에서 14.17:1의 전국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매 년 국가간호시험 100% 합격, 2004년도 전국 수석 배출 등으로 가장 짧 은 기간내 매우 뛰어난 간호학부로 자리잡았다.

간호대학은 앞으로 의학의 발전과 더불어 보다 전문적인 지식과 인성 을 갖춘 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함은 물론, 국내외 간호교육 및 연구의 발 전에 기여할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소식은 의과대학이 2006학년도 새학기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강의실 및 세미나실에서 시작했다는 것이다. 의과대학은 지 난 1988년 개소 당시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계단식 강의실을 설치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리모델링은 기존 계단식 강의실의 단점을 크게 보완한 것으로, 경사도를 줄여 교수가 높이 바라 보아야 하는 불편함을 줄였으며, 원터치 조명, 스크린, 커튼, 프로젝터, 전자칠판 등을 설치하여 수업의 진행을 보다 원활히 했다. 또한, 강의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생들을 위해 공기정화 기능을 강화하고, 밝은 조명, 산소발생기 등을 설치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2006년 6월에는 의과대학에「의학교육실」이 신설됐다. 이번에 신설된 의학교육실은 체계적인 의학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및 학습지도 방법의 연 구, 개발 등 의학교육 질 향상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1988년 경기도 최초의 의과대학으로 설립되어 1995학년도 신입생 선발고사에서 52.7: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

▲ 아주대학교 간호대학 승격 기념식

▲ 제1회 의학교육세미나

▲ 의과대학 계단식 강의실 리모델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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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국내에서 손꼽히는 의과대학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교수, 학생 비 율이 거의 1:1의 비율을 보이고 있으며, 교수진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 로 왕성한 연구활동을 시행하는 한편, 국내외 활발한 학회활동으로 최신 지견을 습득함으로써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기초의학 8개 교실과 1개 학과, 임상의학 30개 교실과 1개 학과로 구 성된 의과대학은 지하 1층, 지상 10층 규모의 연면적 5,701.3평 규모로, 계단식 강의실 4개, 의학문헌정보센터, 8개 기초의학 실험실, 공동실험실, 동물실, 동아리방, 식당, 농구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5,6층에는 의과학 연구소, 뇌질환연구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도「왕성」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한 해도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동참코자 노 력했다. 우선 2006년 1월에는 경기도와「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 축」을 협약하고 경기도내 거주하는 외국인 환자의 24시간 진료에 중추적 인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병원은 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외국 인진료센터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병동과 응급의료센터에 영어

소통이 가능한 외국인 전담 코디네이터를 두었으며, 교직원의 영어교육 실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침대 및 환자식의 준비 등 24시간 외국인 환 자의 진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일은 아주대학교병원이 기아대책과 함께 북한 평 양에 설립되는「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동참하게 된 것이 다. 평양에 건립 예정인 락랑섬김인민병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약 50 병상 규모로 북한 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의료혜택을 지원하게 될 것이다.

아주대학교병원은 락랑섬김인민병원의 건립 및 운영에 있어 의료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9월에는 4번째로「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을 수여할 예정이 다. 2003년 수원시와 공동으로 제정한 이 공로상은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고취시키고, 후학들에게 본보기를 제시하고자 제정한 것으로, 매년의료 및 진료정책 및 연구 봉사기타 4개 분야 중 에서 뚜렷한 공적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 지난 해에는 화성, 병점에 거주하고 있는 불법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

▲ 24시간외국인진료시스템 구축 운영 협약식

▲ 제3회 수원시 보건의료인 공로상 수상

▲ 북한 평양 락랑섬김인민병원 건립·운영 협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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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활동 등을 펼치고 있는「서울정형외과 안태원 원장」이 대상으로 선정 된 바 있다.

아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004년을 사회공헌활동 원년으로 정한데 이 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근로 자 무료진료, 해외 의료봉사, 사회복지시설 시설보수봉사, 사회복지시설 방문봉사, 독거노인 밑반찬 나누기, 광교산 자연보호활동, 헌혈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결식아동 후원, 지역사회 복지시설 후원, 희망의 김장나누기,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등이 그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아주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하여 경제적으 로 어려운 환자를 돕는 한편, 유전학클리닉(책임교수 김현주), 유방암센 터 등을 중심으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모임인「환우회」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과는 지역사회와 시(市)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수원, 안산, 오산 정신보건센터의 대표 및 자문위원을 맡아 병원을 찾지 못하는 많은 정신 질환 환자들을 위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진료 및 재활치료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간호대학은「수원시 권선구 방문보건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담,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 사업 등을 수행 한다.

이외에도 아주대학교병원은 전국적으로 140 여개의 병·의원과 협력병원을 체결하고 있 으며, 진료의뢰센터에는 3,200여개 병ㆍ의 원에서 의뢰되고 있는 환자의 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살예방센터 운영, 학대아동 보호팀 결성,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강좌, 무료 진료 등 지역사회주민의 건강을 위한 행보는 끊임없 이 계속되고 있다.

<우 효 정 / 홍보팀>

▲ 몽골해외의료봉사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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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 3 개심술 성공

1995. 11 난자내 정자 미세주입술 시술 성공 1995. 3 국내 최초로 고셔질환에 효소대체법 시행

1995. 4~7 간이식, 신장이식, 자가골수 이식술, 동종골수이식술 성공 1995. 8 아주대병원 첫 시험관 아기 탄생

1995. 8 국내 최초로 무릎 연골이식수술 성공 1996. 1 난치성 간질환자에 고난도 수술요법(M.S.T) 성공 1996. 3 세계 최초로 유문부에 인공도관 삽관술 개발 1996. 4 뇌종양질환 방사선캡슐 삽입술 성공 1996. 5 관절연골 재생술 시행

1996. 7 국내 최초로 신경아세포종, 조혈모세포이식술로 치료 성공 1996. 7 세계최초로 종양경계표식자를 이용한 뇌종양 제거술 개발 1996. 8 세계최초로 베체트병의 원인 가설중 단순포진 바이러스의 가능성발견 1997. 4 경기도내 선천성대사이상 검사 2차정밀검사기관으로 지정 1997. 7 혈청검사를 통한 위암진단법 개발

1997. 8 갱년기 질환 환자에게 여성 호르몬 대체 요법 실시 1997. 11 홀뮴-166을 이용 골반내 재발 종양 치료 시행 1997. 12 미국병리학회 정도관리인증 획득 1998. 2 신생아 난청 조기발견 체계 구축

1998. 2 동양 최초로 SPECT/PET으로 양전자단층촬영 시행 1998. 3 전립선염의 원인을 배뇨장애에서 찾는 이론 제시 1998. 5 내시경을 이용한 비루관 폐쇄증 시술

1998. 5 한국인 당뇨병 환자 신경합병증 진단 위한 新문진표 작성 1998. 6 폐포단백증환자 전폐세척술 성공

1998. 7 기미, 한관종에 레이저와 약물 병용 치료법 개발 1998. 7 세계 최초 관상동맥 혈류속도에 따른 측정 평가 방법 개발 1998. 8 배뇨장애 새로운 이론 제시

1998. 9 홀뮴-166 이용한 관상동맥 재협착수술 시행 1998. 10 재발된 자궁내막종에 경화술 개발 1999. 2 국내 최초로 한국인 비만기준 발표

1999. 4 기미, 레이저 치료와 화학박피술 병행하는 새로운 치료법개발 1999. 5 노인성 골질환 골고형제 주입시술 실시

1999. 6 슬관절을 살린 동종골 이식술 성공

1999. 7 세계최초로 GAD단백질, 당뇨병 주요유발 인자임을 증명 1999. 7 세계 최초로 수정란이 착상되는 인공자궁 초기기술 개발 1999. 7 국산 임플란트 공동연구 개발 및 시술

1999. 7 홀뮴-166을 이용한 간암치료 시행 1999. 10 변이단백질에 의한 새로운 발암기전 규명 1999. 10 난청유전자 발견

2000. 2 COX-2 효소가 위암발생 초기단계부터 관여 증명 2000. 2 휴대용 방광 내압측정기 개발

2000. 4 췌장염 발생에 자가면역반응이 관여 증명 2000. 5 어지럼증환자를 위한 전정재활치료 개발 2000. 5 스타틴제의 골밀도 증가효과 규명 2000. 7 윌슨병 진단 유전자칩 개발 2000. 10 교수/연구여건 국내 2위

2000. 11 동양권 최초로 한국인 3차원 인체영상 제작 착수 2000. 11 환삼덩굴 꽃가루 알레르기 면역치료제 개발

2000. 11 라미부딘 치료 중 B형 간염 바이러스 유전자 변이종의 변화 밝혀 2001. 1 위암 환자의 보조항암치료와 TS 효소 고발현 상관 없어

2001. 5 보건복지부와 국립보건원로부터「예방유전체 지역사회코호트 연구」책임 연구 기관으로 선정

2001. 8 자궁내막증 환자의 불임원인으로 자궁내막폴립 규명 2001. 8 암에 대해 면역반응을 나타내는 수상돌기세포 제작 성공 2001. 9 베체트병 단행본,「Behcet’s Disease」세계적 출판사 Springer발간 2001. 9 자궁경부암, 항암화학방사선치료 효과 탁월 증명

2001. 9 역류성식도염 발병 원인 위산보다 산화적 스트레스임을 규명 2001. 11 조혈모세포와 간엽모세포 동시 이식술 높은 치료효과 증명 2001. 12 보건복지부「간 및 소화기질환 유전체 연구센터」로 지정 2002. 1 비후성 심근병증, 수술 않고 100% 알코올로 간단하게 치료 2002. 1 흡연 청소년 성장 늦고, 골 상태 안 좋은 것으로 확인 2002. 2 심한 통증환자, 「척추신경자극술」이 효과적임을 증명 2002. 3 보건복지부「경기남부권역 응급의료센터」로 지정 2002. 3 고혈압 환자 흡연하면 폐암 걸릴 확률 더 높은 것으로 확인 2002. 4 「직장 장간막 전절제술」로 배뇨 및 남성기능 장애 해결 2002. 5 국내 신생아 천명당 1.6명이 난청임을 확인

2002. 5 저용량 아스피린과 스테로이드 병행치료로 임신률 높여 2002. 6 기미 잘 안 낫는 이유 새롭게 규명

2002. 10 국내 최초 생명지지체를 이용한 연골세포이식술 시술

2002. 11 뇌동맥류 파열(뇌지주막하출혈) 발생 연령 40대로 낮아지고 있음을 확인 2002. 12 퇴행성 뇌질환에 획기적인 치료물질인^Neu2000_개발

2003. 1 운동 고혈압, 심장질환 발병 가능성 높다는 것을 확인 2003. 2 류마티스 양성, 음성보다 적극적인 치료 필요 확인 2003. 4 소아 어지럼증, 다양한 원인과 양상이 있는 것을 확인 2003. 4 체평형검사와 자세검사가 만성 신경독성 영향평가에 유용함 증명 2003. 5 자궁내 폴립, 자궁내막증 동반 확인

2003. 6 삼차신경통 알코올파괴술 1000건 돌파

2003. 6 임신성 당뇨병 경험한 여성, 분만 후 체중관리가 당뇨병예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확인

2003. 6 애완동물에 의한 알레르기질환 발생 가능성 증가 확인 2003. 7 심도자검사 환자 1만명 돌파

2003. 7 국내 처음으로 소장내시경 75건 시행 2003. 7 미 육군 의무사령부와 진료협약 체결

2003. 7 국내 최초로 고교 전교생에게 심폐소생술 수료증 수여 2003. 10 조혈모세포이식 300례 돌파

2003. 11 당뇨병 환자 발기부전 유병률 높은 것으로 확인

2003. 12 크레아티닌 검사(혈액검사) 신장기능 이상의 정확한 검사 못돼 2004. 1 뇌동맥류수술 천례 돌파

2004. 2 급성 심근경색 환자 스텐트 시술시 보호기구 사용하면 치료효과 3배 높여 2004. 5 아스피린 과민성 천식의 유전자적 표지자, DPB1*0301 규명 2004. 8 세포치료센터 개소

2005. 1 통증 없는 코내시경 검사 시행

2005. 1 치매 치료제의 신물질, Neu 2000 동물시험 성공 2005. 2 기관지내시경 7천례 돌파

2005. 2 아주대학교병원, (주)매일유업과 산학협동으로‘모유 강화제’개발 2005. 2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 개소

2005. 2 자세성 두개골 기형, 한국형 연질형 교정모 개발 2005. 3 간경화, ‘간세포성장인자’투여로 치료 가능 확인 2005. 3 만성 신부전, 유전자 치료로 진행 억제 가능 확인 2005. 3 단백질 Smad3, 위암 억제 효과 확인 2005. 4 디지털 방식 골밀도 측정기 도입 2005. 4 기흉, 통원치료 시행

2005. 5 제3세대 인공발목관절 치환술 시행

2005. 5 보건복지부 지정 인천ㆍ경기ㆍ강원지역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선정 2005. 6 기능성 복통, 신경차단술로 치료

2005. 7 아주대학교병원, 한국혈우재단으로부터 혈우병 지정병원으로 선정 2005. 7 자궁경부암수술후 재발, 「동시 항암화학방사선치료」로 예방 확인 2005. 8 국내 위성형술 중 최고도 비만환자 시행

2005.10 WHO 「안전한 학교 만들기 사업’지원센터로 공인 2005.11 치과진료센터 개소

2005.11 HGF가 위암의 진행을 더욱 촉진한다는 사실 규명 2005.12 복강경을 이용한 위암수술 200례 돌파 2005.12 우수「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으로 선정 2006.1 「통합검사실」개소

2006.1 아주대병원-경기도「24시간 외국인 진료시스템 구축」협약 2006.2 경기ㆍ인천ㆍ강원지역 임상시험센터 개소식 개최 2006.2 오목가슴 교정술「너스술식 수술방법」유용성 발표 2006.2 위ㆍ식도 점막 아래 종양, 내시경만으로 제거 2006.3 다한증센터 개설

2006.3 최신형 디지털 유방촬영기 도입 2006.3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술 11례 시행

2006.4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2단계 BK21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 2006.4 식도 천공, 「일차봉합술」의 유용성 발표

2006.6 경기 남부지역 처음「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경부암 수술」성공 2006.6 기미원인, 「표피」보다「진피」가 더 문제임을 규명 2006.7 64채널 CT 도입

2006.7 신장종양 크기 4cm 이상이면 95.5%가 악성 종양 밝혀 2006.7 최첨단 검사실전자동화시스템 도입

2006.7 신종양 4cm 이상이면 95.5%가 악성 종양 2006.8 조혈모세포이식 400례 돌파

2006.8 「유방암센터」개소식 개최

2006.8 국내 처음으로 크루존 증후군에서「두개골-안면골 확장술」성공

아주대학교의료원 임상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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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아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가 4년 만에 큰 집으로 이사했다.

국문사이트 리뉴얼 뿐만 아니라 영문사이트를 새로 구축했고, 진료과와 센터에 홈페이지가 생 겨 더욱 다양하고 풍부한 건강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회원 개개인의 진료예약현황, 온라인 상담내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개인 서비스 가 강화된 것이 큰 특징이다. 확 달라진 아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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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가 이사하면서 신경 쓴 것들이 있다. 개인화 서비스 강화,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및 기능구 현,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컨텐츠, 전문센터 및 과별 홈페이 지 신설, 커뮤니티 강화가 바로 그것이다.

개인화 서비스 강화

아주대학교병원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가장 역점을 둔 점이「개 인화 서비스 강화」이다.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회원들에 게는 마이페이지가 제공된다. 마이페이지에서 본인의 개인정보 확인과 수정은 물론 인터넷 예약조회도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히 살펴보면, 마이페이지는 개인정보관리 온라인 상담 내역 예약현황 마이카페회원탈퇴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개인 정보관리에서 로그인 비밀번호, 회원 주소 및 연락처 등을 변경할 수 있 다. 물론 회원탈퇴 메뉴를 통해 직접 회원탈퇴도 가능하다.

온라인 상담내역은 병원 홈페이지 Q&A, 복약상담, 고객의 소리 등을 통해 본인이 상담했던 내역을 한번에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 예약현황 에서는 인터넷으로 진료예약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원한다면 인터넷 예약화면으로 바로 갈 수도 있다. 또한 신청한 예약이 접수된 상태인지 (예약접수), 통화연결이 안돼 병원에서 남긴 메시지를 확인하고 다시 전 화연락을 해야 하는지(메시지발송), 정상적으로 예약이 완료되었는지(예 약완료), 신청한 예약과 관련하여 상담을 진행하고 종료된 것인지(상담 처리), 이미 예약이 마감되었거나 병원 및 환자가 개인사정으로 전화상 담 후 예약을 취소한 것인지(예약취소) 등 진행상황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카페에서는 본인이 가입한 카페의 목록을 보여주고, 손쉽게 카페로 들어갈 수 있다.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 및 기능구현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는 자주 찾는 서비스에 대해서 동선을 최소 화시키고,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습득할 수 있도록 화면을 새롭게 디자 인했다. 진료시간표 의료진 소개 온라인 예약/조회 병원 둘러보기 진료협력 네트워크 등 자주 이용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배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리뉴얼

큰 집으로 이사간 아주대병원 홈페이지 구경오세요 ~

www.ajoumc.or.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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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메인페이지에서 아주대학교병원을 클릭하면 병원 메인 페이지에 들어 갈 수 있다. 병원 메인페이지는 크게 병원소개, 진료안내, 진료과/의료진, 진료 예약, 온라인상담, 건강정보, 웹진, 카페로 이루어져 있으며, 진료시간표, 아주대 병원 의료진소개, 온라인 예약/조회, 아주대병원 둘러보기, 최첨단 의료장비, 탄 생축하! 신생아실 등 편리하고 유용한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의료원 메인페이지는www.ajoumc.or.kr에 접속하면 처 음 뜨는 창이다. 이곳에서는 의료원소개 및 비전, 조직 소 개, 의료원 홍보관, 찾아오시는 길, 주차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의과대학, 간호대학, 아주대학교병원, 연구기관 등 원하는 곳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사이버클린센터는 교직원의 불법 또는 부당행위로 불이익을 당한 경우 신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에 신설됐다.

① 마이페이지 : 개인정보관리, 온라인 상담내역, 예약현황, 마이카페, 회원탈퇴로 구성된 개인 맞춤 형 서비스이다. 물론 로그인을 해야 이용 가능하다.

② 고객의 소리 : 병원 이용에 대한 불편한 사항이 나 건의사항이 있을 때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③ English : 외국인을 위한 사이트로 병원·진료 과·외국인진료센터를 소개하고 외래 및 입원절차 를 안내해준다.

⑩ 입찰공고 / 채용공고 : 아주대학교병원의 입찰과 채용계획을 알려준다.

⑪ Notice : 건강강좌 등 중요한 공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⑬ 웹진 :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야기와 실속있는 정보를 담고 있다.

⑫ 개별페이지 : 건강증진센터, 경기남부권역응급 의료센터, 장기이식센터 등에 대한 풍부한 정보와 최근 알 수 있다.

⑤ 클릭 바로가기 :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아도 원 하는 진료과, 전문센터, 클리닉의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다.

④ 검색하기 : 검색어에 해당하는 최근 게시글 10 개까지 검색이 되며, 상세검색을 통해 더 자세한 검 색내용을 볼 수 있다.

⑥ 진료시간표 : 최신의 진료시간표를 의사별 세부 전공과 함께 바로 확인할 수 있다.

⑦ 아주대병원 둘러보기 : 외래, 병실, 수술실, 편의 시설 등 병원 곳곳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사진을 통 해 병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⑧ 최첨단 의료장비 : 아주대학교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최첨단 의료장비를 소개한다.

⑨ 탄생축하! 신생아실! : 신생아를 사진으로 만나 고 산모에게 축하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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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하여 사용자 입장에서 이용이 쉽도록 화면을 구성했고, 건강(질병)정 보나 병원뉴스 등 다른 정보의 습득이 용이해졌다. 특히 병원둘러보기는 타 병원과 차별화되는 컨텐츠로서 병원의 주요시설 및 층별 배치를 자세 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사진으로 볼 수 있다.

진료시간표는 전문센터, 진료과, 전문클리닉으로 나뉘어져 있어 본인 이 원하는 과를 선택해서 보면 된다.

다른 병원과 차별화된 컨텐츠

아주대학교병원이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다른 병원과 차별화한 메 뉴가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있는「병원둘러보기」

와「탄생축하! 신생아실!」, 컨텐츠를 다양화시킨「웹진」, 아주대학교의료 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사진으로 본 의료원」등이다. 「병원둘러보 기」와「탄생축하! 신생아실」은 이번에 신설된 메뉴이다. 병원둘러보기는

하루 2천5백여 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는「외래」 특실에서 6인실 그리고 소아과병동, 신생아실, 이식병동, 정신과병동과 같은 특수병동의 시설 및 환경을 알 수 있는「병실」매일 100여건의 수술이 일어나는 수술실의 일상을 볼 수 있는「수술실」외과계 집중치료실, 내과계 집 중치료실, 순환기계 집중치료실, 신생아집중치료실, 신경계집중치료실 등 일반인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중환자실의 시설과 그곳의 일상을 알 수 있 는「집중치료실」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운영하는 각종 검사실의 시설과 검사 종류를 한눈에 알 수 있는「검사실」서비스센 터, 무인발행기, 푸드코드, 금융기관, 아주마트, 미용/도서봉사실, 종교실 등 병원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병원 곳곳에 마련된「편의시설」 성인/

소아 운동치료실, 수치료실, 열전기치료실, 작업치료실, 언어치료실, 재활 심리치료실 등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이뤄지는 재활치료에 관한 모든 것 을 만날 수 있는「재활치료실」 병원 지하 3층부터 지상 13층까지 층 별안내도와 1층부터 3층까지 외래 진료과를 확인할 수 있는「층별 배치 도」로 구성되어 있다. 이제 병원 둘러보기를 통해 병원의 주요 시설 및 층별 배치를 쉽고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탄생축하! 신생아실!」은 아주 대학교병원에서 세상의 첫걸음을 시작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신생아와 산모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어 많은 이용이 기대된 다. 축하 메시지는 회원이 아니어도 남길 수 있다.

기존에 i-AjouMC로 익숙한 웹진의 컨텐츠가 4개의 코너를 신설하면 서 더욱 다양해졌다. 아주대학교병원과 관련하여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 야기와 실속있는 정보로 꾸며지는 웹진. 신설된 코너는 메디컬스토리의

나의연구 나의테마, 휴먼스토리의 소중한 인연 만나고 싶었 습니다우리 병원 어떻습니까? 이다. 이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웹진 컨텐츠는 기존의 언론에 비친 AjouMC 유명인과 질병 내가 꿈꾸는 의료인사진으로 보는 병원 잊을 수 없는 환자 명가 명소를 찾아서 해랑 선생의 일기와 합쳐 총 12개 코너를 운영한다.

신설된 코너를 소개하자면「나의연구 나의테마」는 의사들의 세부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는 코너이고, 「소중한 인연」은 아주대학교병원을 통해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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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인연을 맺게 된 환자와 의사 이야기이다. 「만나고 싶었습니다」는 의사들의 진료철학, 세부전공, 포부, 에피소드 등을 들으면서 그들과 좀 더 가까워지는 코너가 될 것이고, 「우리 병원 어떻습니까?」는 아주대학 교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병원에 대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는 코너이 다.

그리고 아주대학교의료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병원 및 의과대학의 사진과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시간이 없는 현대인들은 위해 10분짜리

「홍보동영상」을 통해 아주대학교병원을 대략 이해할 수 있으며, 「사진으 로 보는 아주대의료원」에서는 수백 장의 사진을 통해 아주대학교병원과 아주의대의 발전사를 감상할 수 있다.

전문센터 및 과별 홈페이지 신설

이번에 개편한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에서는 31개 진료과, 11개 전 문센터, 3개 전문클리닉의 홈페이지를 바로 만날 수 있게 된다. 신설된 진료과별 홈페이지에는 진료과 특성에 맞는 소개와 의료진 소개, 질병정 보, 검사정보, 빈번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아 놓은 FAQ, 과별로 제공 하는 의료정보 등이 있어 보다 풍부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진료과별 홈페이지는 일반 환자 및 해당 과와 센터의 의료진이나 동문 등 방문자의 성격에 따라 분리하여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어, 유 관 단체 또는 개인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데 좋은 도구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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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요 부서별 13개 개별 사이트를 구축해 다양하고 자세한 정보 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새롭게 구축한 개별 사이트는진료협력 네트 워크 의료원 발전기금 건강증진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장기이식센터지역약물감시센터간호부 교육수련부 장례 식장아주사회사업기금자원봉사신약정보 등이다. 특히, 건 강증진센터는 인터넷 예약 및 조회, 진료협력네트워크는 지역별 협력병 원 정보, 장례식장은 실시간 부고안내 등을 제공하여 회원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커뮤니티 강화

아주대학교병원 홈페이지 리뉴얼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커뮤니티 강 화이다. 환우회 및 연구회, 동호회 등을 위한 인터넷 까페 기능이 신설됐 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치료 중이거나 치료를 끝낸 사람들의 모임인 환우회(민들레회, 함께가는 우리, 온누리회, 희귀염색체 질환모임 등)에 대한 간단한 소개 정도만 제공했다면, 이제는 해당 그룹 의 소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고 회원들간 커뮤니티 가 가능해 진 것이다. 아주대학교병원과 관계된 건전한 모임이라면 간단 한 심사를 거쳐 카페를 개설, 운영할 수 있다.

<신 미 정 /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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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아주 국제 부인암 심포지움이 지난 8월18일 금요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 지움은 아주의대 산부인과학교실과 아주대학교 BT-IT 융합 바이오테크 놀로지 사업단이 주관하고, 산업자원부와 경기도가 후원했다.

「자궁내막암」을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움은 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김해권 서울여대 생명과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효소 침전을 이용한 1,000조분의 1 수준에서의 암표지자 검출(심상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 난소암 세포주에서 탁솔과 합성 셀레늄 화학물에 유도되는 세 포고사(양현옥 KIST 교수)가, 2부에서는 김재욱 연세의대 산부인과 교수 를 좌장으로자궁내막암 환자의 수술전 예후인자 분석(Kitasato 대학 Kuramoto H 교수) 자궁내막암의 생물학적 표지자의 특성(김영태 연 세의대 산부인과) 자궁내막암과 syndecan과의 연관성(최동순 아주대 생명과학부 교수) 등이 발표됐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강순범 서울의대 산부인과 교수를 좌장으로

자궁내막암에서 Integrin의 발현(JNCC Kato N 교수) 자궁내막암에 서 HGF의 발현(유희석 아주의대 산부인과 교수) 자궁내막암에서 GnRH의 역할(민철기 아주대 생명과학부 교수) 자궁내막암에서 DNA 메칠화의 임상적 의의(서울의대 산부인과 김재원 교수) 등이 발표됐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국내외 저명한 부인암 관련 연자를 초빙해 자궁 경부암 보다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기는 하지만, 악성 종양으로 40 세 이상에서 나타나기 시작해 5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여 노년기 여성 이 두려워하는 자궁내막암 연구에 관한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자리가 됐 다.

제1회 아주 국제 부인암 심포지움 개최

- 1st Ajou international symposium on translation research of endometrial cancer -

포 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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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교병원 알레르기ㆍ류마티스내과 남동호 교수팀(연세의대 이 광훈, 아주의대 강엽, 아주의대 박해심 교수)이 세계 최초로 천식으 로 인해서 사망할 위험성이 높은 중증 난치성 천식의 표적 항원단백질이

「알파 아놀라제(alpha-enolase)」임을 규명함으로써, 중증 천식의 조기 진 단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열렸다. 특히, 이 단백질은 1993년 프랑스의 파스퇴르 연구소의 연구진들이 그 존재를 보고하였으나 현재까지 규명되 지 못한 단백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동호 교수에 따르면, 천식환자군(경증 및 중등증 천식 83명/중증 천 식 78명) 161명과 정상인군 58명의 혈액에서「알파 아놀라제(alpha- enolase)」단백질에 대한 항체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 난치성 천식 환 자군의 41%, 경증 및 중등증 천식 환자군의 11%, 그리고 정상인군의 3%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나이, 성별, 폐기능, 아토피 등의 기타 변수들을 보정하여 통계분석(다중회귀분석법으로)할 경우 천 식환자가「알파 아놀라제(alpha-enolase)」항체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경우 음성으로 나온 천식 환자보다 중증 천식일 가능성이 5.2배 정도 더 높은 것으로, 중증 천식을 조기에 진단하는데 있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천식환자군 161명 가운데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소염제를 복용할 경우 매우 심한 급성 천식발작을 나타내는「아스피린-과민성 천식」환자 22명 중 12명(59%), 아스피린-과민성이 없는 천식환자 139명 중 28명 (20%)에서 상기 항체가 양성을 보였다고 한다.

이에 대해 남동호 교수는『이번 알파 아놀라제(alpha-enolase) 단백질 의 규명으로 천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 중증 난치성 천식 및 아스피 린 과민성 천식을 조기에 발견하여 천식으로 인한 사망을 감소시킬 수 있는 검사방법이 개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알파 아놀라제(alpha-enolase)에 대한 항체검사는 현재 AIDS 바이러 스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시되고 있는 면역블롯검사와 동일한 혈액 검사법으로 비교적 손쉽게 시행할 수 있는 검사이다. 세계천식기구의 2004년 보고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3억명의 천식환자가 존재 하며, 선진외국의 경우 전 인구의 5~10%가 천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는 가운데 매년 18만명이 천식으로 사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한국의 경우, 2001년 통계청 자료상 4,200명이 천식으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됨). 특히, 중증 난치성 천식은 약물치료를 계속함에 도 불구하고 빈번하게 심한 급성 천식발작을 일으켜 응급실로 방문하거

나 또는 병실로 입원하는 천식으로, 외래 약물투약만으로 조절이 가능한 경증 또는 중등증 천식에 비해서 천식으로 인해서 사망할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천식 관련 주요 국제전문학술지(Impact Factor 7.7)인 미국 천식 및 알레르기학회지(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8월호에 발표됐으며, 2006년 8월25일자 Reuters Health(New York)에 의해 의학 기사로 소개되기도 했다.

의학리포트Ⅰ

흡입기 치료 장면

중증 천식의 표적 단백질 alpha-enolase 규명

- 천식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은「중증 천식」의 조기 진단검사법 개발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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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의학교실 전기홍 교수가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고혈압 뇌졸중 당뇨 병 등에서 가족력(歷)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다는 연구결과와 고혈 압 뇌졸중 당뇨병 가족력이 있을 경우 대사증후군의 발생위험이 높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해 학계와 일반인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8월10일 대한의학회지 8월호에 실린 전기홍 교수의 논문「대사증 후군과 고혈압 및 뇌졸중, 당뇨, 심혈관계질환의 가족력간 상관관계」에 따르면 고혈압 또는 뇌졸중의 가족력이 있는 남성의 경우 대사증후군 발 생 위험이 1.41배, 여성은 1.74배 각각 높았다. 이번 논문은 2001년 5,742명(남자 2,456명, 여자 3,2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심혈관계 질환의 경우도 가 족력이 있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이 남 성은 1.18배 높았지만 여성은 1.56배 높았다. 당뇨는 남성 1.35배, 여성 1.71배였다.

논문을 집필한 아주대 의대 전기홍 교수는「가족력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한 가족이 공유하는 환경과 생활습관을 반영하고 있다」며, 「이번 연 구를 통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 가족력의 영향 을 더 많이 받는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전 교수는 이어『고혈압, 뇌졸중, 당뇨병 등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대사증후군 예방에 더 주력해야 한다』며, 『최근 선진국의 고혈압, 당뇨병 관리정책도 대사증후군에 초점을 맞춰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 한국에서는 인식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대사증후군은 피 속의 포도당을 간이나 근육에 보내는 호르몬인 인슐 린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대사증 후군은 당뇨,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고 최근까지 원인이 불명확해「X증후군」이라고 불렸다. 국내에서는 30대의 15∼20%, 40세 이상의 30∼40% 정도가 대사증후군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혈압 측정(위)과 혈당 측정(아래) 모습

고혈압·당뇨 등 가족력 여성이 영향 더 받는다

의학리포트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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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대학교병원 두개골-안면골 기형 수술팀(신경외과 윤수한, 성형외 과 정재호, 박동하 교수)이 최근 국내 처음으로 크루존 증후군 환아 에서「두개골-안면골확장술」을 성공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신경외과 윤수한 교수에 따르면, 2005년 7월 크루존 증후군을 갖고 있 는 5세 남아 김○○군에게「두개골-안면골확장술」및 내시경수술을 시행 한 후 1년 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2006년 8월 현재 외관상 거의 정상적 인 안면두개의 모습을 회복하였으며, 기능적인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작년 7월 김군이 받았던 두개골-안면골 확장술은 안면골의 발육 부진으로 인해 좁아져 있는 앞쪽 두개골과 안면골을 따로 잘라내고 잘라 낸 두개골과 안면골을 고정판과 나사로 고정한 다음, 고정된 두개골-안면 골과 뒷쪽 두개골 사이를 천천히 벌릴 수 있는 밀대(신연기구)를 피하에 장착하고 매일 0.6mm를 벌려 한달 동안 약 1.8cm 정도 두개골과 안면 골을 벌리는 수술이었다. 김군은 수술후 3개월 정도가 지나면서 벌려진 뼈 사이로 칼슘염이 침착하면서 새로운 뼈가 생기기 시작하는 골화가 나 타나기 시작하여, 지난 1년 동안 골화가 잘 이뤄져 현재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이루고 있다고 윤수한 교수는 밝혔다. 특히, 『김군은 외관상 정상 적인 모습을 많이 회복하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을 갖고 밝고 명랑한 모습 을 보이고 있다』고 윤수한 교수는 덧붙였다.

김군의 경우도, 크루존 증후군의 전형적인 증상인 안구돌출로 눈을 감 기가 어려웠으며, 콧속과 후두부가 좁아 호흡이 어렵고, 음식물을 입에 담고 있지 못할 정도로 구강이 좁아 혀가 입 밖으로 나와 있었다. 또한, 다른 크루존 증후군 환아들처럼, 심한 안면기형으로 인해 친구들에게 놀 림을 당하는 등 심한 정서적 고통을 받았다.

윤수한 교수는『크루존 증후군에서 시행하는「두개골 유합증에 대한 두개골 확장술」은 국내에서도 시행되고 있지만, 「안면골 발육부전에 대한 안면골 확장술」이 성공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비록, 김군 이 발견이 늦어 유아기에 두개골 확장술을 시행하지는 못하였지만 운좋 게 뇌의 발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져 뇌기능을 유지하고 있었으며, 뒤늦게 나마 신경외과, 성형외과, 치과와의 협진을 통해 두개골과 안면골 확장술 을 시행할 수 있어서 앞으로 뇌 발달과 안면골 발달을 어느 정도 정상적 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두개골 확장술은 비교적 난 이도가 낮은 수술로 국내에서도 여러 차례 시행되고 있지만, 이 때 골화 가 이뤄지도록 아주 정교하게 수술하지 않으면, 2차 안면골 확장술이 불 가능하게 되므로 처음 수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크루존 증 후군의 발육시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는 유아기에 두개골 유합증에 대해

서「내시경수술에 의한 두개골 절제술」이나「신연기구에 의한 두개골 확 장술」을 시행하게 되며, 1차 수술 후에 뇌압이 다시 증가하는 경우에는 2 차 두개골 확장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안면골 발달부전에 대해서는 소아 기에「안면골 확장수술」을 시행하고, 필요한 경우 15~17세에「2차 안면 골 확장수술」을 시행한다면 충분히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윤수한 교수는 덧붙였다.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치료가 안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는 크루존 증 후군에서 안면골 확장술의 첫 성공사례가 나옴으로써 국내 크루존 증후 군을 갖고 있는 환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아주대병원 두개골-안면골 기형 수술팀은 국내 최초로 두개골 안면골 기형의 드문 경우인 파이퍼 증후군을 발견하고 성공적으로 수술 하여 국내 SCI논문인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2006년 2월호 에 보고한 바 있다. 또한, 2006년 4월 미국신경외과학회에서「두개골 유 합증에 대한 수술결과」를 발표 소아신경외과 분야에서 2등상을 수상하였 으며, 미국의 가장 권위 있는 신경외과 잡지(Journal of Neurosurgery) 의 2006년 5월판에「자세성 두개골 기형에 대한 실험결과」가 표지모델로 발표된 바 있으며, 두개안면골 수술 잡지(Journal of Craniofacial Surgery)의 2006년 6월 판에「두개골 유합증의 새로운 수술방법」을 발 표했다.

크루존증후군 환아에서「두개골-안면골 확장술」성공

의학리포트Ⅲ

왼쪽부터 김군의 아버지와 김군, 윤수한 교수, 작은 사진은 수술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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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와 같이 우리가 따로 구하지 않아도 늘 우리에게 불편함 없이 공 급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 중요성이나 소중함을 잘 모르고 지날 때 가 많다. 우리 몸에도 여러 가지 소중한 것이 많지만 침의 기능과 소중 함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만약 침분비가 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질문의 답은 우리 주위에 구강이나 인두부위에 생긴 암 등의 질 환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침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 지 알 수 있다. 암 발생부위와 근접한 이유로 타액선까지 방사선치료에 포함되면 침을 분비하는 타액선이 위축되어 분비량이 크게 줄기 때문이 다. 이들이 호소하는 주증상은 밥에 물을 넣지 않으면 음식을 씹거나 삼 킬 수 없고, 입이 바삭 타서 말하기 힘들고 치아가 잘 부스러지고 충치 가 잘 생긴다고 말하며 또 입안이 화끈거려서 맵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수 없고, 음식에 대한 맛도 예전같이 않다고 한다. 특히 한국인처럼 김치를 포함해서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이러한 현상이 얼 마나 큰 고통인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과연 침은 어떠한 성분을 갖 고 있고 어떠한 기능을 하는 것일까?

침 다양하고 중요한 기능 많아

정상 성인의 경우 하루에 생성되는 침의 양은 약 1000~1500ml이며 평균 유출량은 분당 1ml가 된다고 한다. 우리 몸에서 침의 분비는 구강 주변의 분포하는 이하선, 악하선, 설하선 등의 타액선에 주로 생성되며, 구강내에 산재되어 있는 소타액선에서 소량 분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이러한 타액선은 종류에 따라 성분이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타액의 99.5%는 수분으로 되어 있고 그 외에 각종 무기질, 단백질, 효소, 면역물 질 등을 함유하고 있다.

침의 중요한 기능은 첫째, 음식을 축축하게 하고 미끄럽게 하여 씹고 삼키기 쉽게 해준다. 둘째, 뜨거운 물질의 온도를 낮추어 주고 화학물질 을 중화시키며, 구강을 끊임없이 세척해 주고, 침의 점액성분이 구강 점 막 표면에 농축되어 있어 건조와 화학자극으로부터 구강 점막을 보호해 주며, 또한 구토시에는 침 분비를 증가시켜 위산으로부터 구강을 보호하 는 등의 방어기능을 가지고 있다. 셋째, 침은 충치의 발생을 방지하는 기 능을 갖고 있으며 풍부한 무기 이온들(칼슘, 불소, 인, 마그네슘)을 공급 함으로써 치아 발육시 에나멜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넷째, 소화 효 소(주로 아밀라아제)를 분비하여 녹말을 분해하여 탄수화물 대사가 구강 에서부터 시작하게 한다. 다섯째, 침 내에 각종 항세균성 화학물질, 리소 자임, 분비성 면역 글로불린 A(sIgA), 페록시디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세균을 응집시키고 자가분해시키거나 세균의 세포대사를 방해하고, 미생

군침이 돌아야 건강하다

질병정보Ⅰ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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