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적으로 인지한 구강건강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 PRECEDE 모형 적용
이미라*, 한경순**, 한수진**, 최준선**†
* 가천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 가천의과학대학교 치위생학과
Impact of Subjectively Reported Oral Health Status on the Quality of Life among Adults: Applying the PRECEDE Model
Mi-Ra Lee*, Gyeong-Soon Han**, Su-Jin Han**, Jun-Seon Choi**†
* 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nd Social Welfare, Gachon University of Medical and Science ** Department of Dental Hygiene, Gachon University of Medical and Science
<Abstract>
Objectives: This study aims to identify the impact of subjectively reported oral health status on the quality of life by applying the
PRECEDE model. Methods: This study was conducted on a total of 450 people who had dental visit experience among persons above 35 and under 65 years living in Seoul and Gyeonggi provinces. Oral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was measured using the OHIP-14. The relationship between subjectively reported oral health status and the quality of life was evaluated by the chi-square test, t-test, one-way ANOVA and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 Results: OHIP-14 scores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self-reported oral health problem. Especially the strongest correlations were found between functional limitation, physicalㆍpsychologicalㆍsocial disability on the OHIP-14 7 sub-factor and self-reported periodontitis and dry mouth symptoms. Conclusion: Subjectively reported oral health status is associated with oral heath related quality of life. In order to improve people's the quality of life, taking care of their oral heath is indispensable factor. Therefore, it is required to revitalize regular oral health check system and the development of effective oral health education programs by the government to prevent periodontitis and dry mouth as well.Key words: Quality of life, Oral health, OHIP-14, Periodontitis, Dry mouth
교신저자: 최준선
인천광역시 연수구 함박뫼로 191 가천의과학대학교 가천관 504호 치위생학과 전화: 032-820-4374 Fax: 032-820-4374 E-mail: [email protected]
▪투고일 : 2010.11.30 ▪수정일 : 2011.2.18 ▪게재확정일 : 2011.3.12
Ⅰ. 서론
건강과 질병의 개념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되어 왔 다. 1947년 세계보건기구에 의해 건강의 개념이 신체 중심 에서 사회적ㆍ정신적 안녕으로 확대되면서 장애나 조기사 망, 질병을 예방하는 것 뿐 아니라 삶의 질 향상도 중요한 관심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Hennessy 등, 1994). 삶의 질을 평가하는 요인은 다양하고 복잡하며, 개인에 따라 이러한 요인들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크게 난다. 특히 건강은 전반 적인 삶의 질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의학계에서는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삶의 질 척도를 제시
하였으며(Ware, 1987), 이러한 도구는 삶의 질 뿐 만 아니라 공중의 요구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건강 프로그램의 적용과 치료나 예방시술의 임상적인 효과를 평 가할 때 이용하기도 한다(Hennessy 등, 1994). 또한 최근 들 어 만족스러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구강기능과 구강건강 이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면서 구강상태를 반영한 삶의 질 측정도구들이 개발되었다. 대표적으로 Slade와 Spence에 의 해 개발된 구강건강영향지수(OHIP)는 개인이나 공중의 사 회적 기능에 있어 구강병이나 구강상태의 영향정도를 평가 할 수 있는 도구이다(de Oliveira 와 Nadanovsky, 2005).
구강병은 다른 질병에 비해 예방율이 높지만 아직도 우
리 국민들의 구강병 유병률은 높은 편으로, 특히 30세 이상 성인에서 치주질환의 유병율은 약 77% 이고, 특히 연령이 증가하고 소득수준이 낮아질수록 더욱 높아진다(보건복지 부, 2008). 이러한 치주질환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 인으로, 치주질환 진단 시에 주로 사용되는 부착소실1)이 4mm 이상인 사람에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더욱 낮아 진다(Lawrence 등, 2008). 치아상실이 많을수록 저작기능이 감소하고 식이섬유를 피하며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더 많이 섭취한다(Walls 등, 2000). 건강하지 못한 구강상태는 영양실조의 위험율을 높이는데, 특히 무치악 환자에서 총 의치의 장착은 영양상태를 개선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De Marchi 등, 2008). 즉, 치아의 수는 음식의 선택과 소화 작용, 영양상태에 변화를 일으켜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친 다(Walls 등, 2000). 또한 구강기능의 저하는 대화와 관련된 사회적 장애와 연관되어 있으며(Smith와 Sheiham, 1979), 구 강건강문제 중 구강건조증은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 에 있어 큰 장애요인이 된다(Fox 등, 1985). 이외에도 개인 의 자존감, 자아상 및 사회성은 구강건강상태와 관련되어 있다(Ranta 등, 1987). 즉, 구강문제는 구강기능에만 국한되 지 않고 전신건강상태 뿐 만 아니라 나아가 삶의 질에 부정 적인 영향을 나타낸다. 그러나 구강건강상태와 삶의 질과 관련성을 보고한 선행연구들의 연구대상은 주로 노인층에 머물러 있으며, 객관적인 임상도구들을 활용하여 구강건강 상태를 평가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최근 30세 이상 성 인에서 구강건강상태를 악화시키는 당뇨병 등 전신질환의 유병률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어(보건복지부, 2008) 보다 젊 은 연령층으로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전 통적인 방법으로 구강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하여 임상적 인 지표를 많이 이용하여 왔으나, 이는 포괄적인 건강개념 에서 볼 때 정신적이고 사회적인 기능면을 반영하지 못한 다는 단점이 있어 삶의 질을 고려할 때 스스로 인지하는 주 관적인 구강건강상태의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 고, 특히 현대사회에서 포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도 이러한 자가보고(self report)는 의미 있는 요인 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구강건강행동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삶의 질과의 관련된 요인들을 분석하기 위
하여 Green 등(1980)이 개발한 PRECEDE 모형을 적용하였 다. PRECEDE 모형은 건강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여러 관 련요인들의 포괄적인 접근법을 제시하고 있는데, 삶의 질 에 문제가 되는 건강상의 중요문제를 정의하며 건강행위의 진단과정을 통해서 관련되는 위험요인을 파악할 수 있다. PRECEDE 모형의 각 과정은 삶의 질, 건강문제, 건강행위, 소인요인, 가능요인, 강화요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를 적용한 선행연구(조의영, 2001; 최애숙, 2008; 유재순, 1997)를 살펴보면 각 단계를 모두 사용한 경우도 있었으나 몇 단계만 선별적으로 사용한 경우도 있었고 모형을 수정 하여 적용한 경우도 있다. 이에 본 연구는 PRECEDE 모형 을 적용하여 구강건강행동 실천도와 주관적으로 인지한 구 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주관적으로 인지한 구강건강상태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함 으로써 구강건강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유용 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모형
본 연구는 PRECEDE 모형을 토대로 하여 일반적 특성, 소인요인, 가능요인, 강화요인과 주관적으로 인지한 구강 건강상태, 구강건강행동 및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로 구성 되었고 연구의 모형도는 그림 1과 같다.
2. 연구대상
본 연구는 2010년 1월 7일부터 3월 14일까지 서울 및 경 기지역에 거주하는 만 35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 치과 의료기관의 방문경험이 있는 자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 다. 임의표본추출법으로 선정한 직장과 교회 등 총 8곳을 방문하여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였다. 설문지 작 성에 동의한 총 495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고 자기기입식 으로 작성하도록 한 후에 설문지를 수거하였다. 이 중 결측 치가 많거나 신뢰성이 의심되는 45명의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450명(90.9%)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이용하였다.
1) 치주낭의 기저부터 백악법랑경계부까지의 거리로 치주조직의 파괴정도를 평가할 수 있음.
요 인 변 수 내 용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0), 여자(1)
연령 조사시점의 연령, 개방형으로 측정
교육수준 무학, 초졸, 중졸, 고졸, 대졸, 대학원졸
직업 회사, 공무, 자영업, 전문, 서비스, 기술, 축·수산, 주부, 무직
월 평균 가정 총수입 가정의 한 달 평균 총수입, 개방형으로 측정
<그림 1> 본 연구의 개념적 틀
3. 연구도구
사용된 설문지는 일반적 특성 5문항, 소인요인 28문항.
가능요인 2문항, 강화요인 5문항, 구강건강행동 4문항, 주관 적 구강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26문항, 삶의 질을 파악 하기 위한 14문항 등 총 84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연구도 구에 대한 세부 내용은 표 1과 같다. 소인요인 중 구강건강 중요성과 구강건강행동 유익성은 오윤배 등(1994)의 연구에 서 사용된 문항을 이용하였고, 이들의 Cronbach's ⍺ 값은 각 각 0.679, 0.797로 나타났다. 치과인력에 대한 신뢰도는 Getz 의 DBS(Dental Beliefs Survey)척도 15문항이며 Cronbach's ⍺ 계수는 0.922이었다. 강화요인 중 구강건강을 위한 주위사 람의 지지도는 한수진(2009)의 연구에서 사용된 도구를 수 정, 보완하여 이용하였고, Cronbach's ⍺ 값은 0.810이었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의 평가 항목 중 치주질환 증상은 Ng
와 Leung(2006), 김영준(1995)에 의해 제시된 문항을 참고하 여 치은부종 등의 7문항을, 구강건조증의 증상은 Fox 등 (1987)이 제시한 식사시 건조함 등의 6문항을, 저작능력은 Hirai 등(1994)이 개발한 ‘저작능력 판정법’을 적용한 김경원 등(2009)의 연구에서 사용된 10문항을 이용하였다. 마지막 으로 삶의 질의 수준을 평가하기 위하여 Slade(1997)에 의해 개발된 OHIP-14(Oral Health Impact Profile-14, 이하 OHIP-14) 를 이용하였다. 이는 구강건강상태가 일상생활에 미치는 신 체적ㆍ정신적ㆍ사회적 영향에 대한 인식을 자가 측정하는 도구로, 기능적 제한과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 신체적 능력저하, 정신적 능력저하, 사회적 능력저하 및 사회적 불 리 등 7가지 하위요인으로 분류되고, 총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문제로 인한 삶의 질이 낮아짐을 의미한다. OHIP-14의 Cronbach's ⍺ 값은 0.952로 나타났다.
<표 1> 연구에 사용된 변수의 내용
요 인 변 수 내 용
소인요인
구강건강중요성(6문항) 5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중요성 높음 구강건강행동의 유익성(6문항) 5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유익성 높음
구강보건교육경험 없다(0), 있다(1)
치과인력에 대한 신뢰도(15문항) 5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신뢰도 낮음
가능요인 단골치과 존재 아니오(0), 예(1)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 3점 Likert 척도, 3점 -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함
강화요인 구강건강상담자 존재 여부 없다(0), 있다(1)
주위사람의 지지도(4문항) 5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지지도 높음 구강건강행동
정기적인 구강검진 시행 아니오(0), 예(1) 정기적인 치석제거 시행 아니오(0), 예(1)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 개방형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 아니오(0), 예(1)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 5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인식 좋음 치주질환 증상(7문항) 없다(0), 있다(1)
구강건조증 증상(6문항) 없다(0), 있다(1)
구취 증상 4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구취 증상 심함
현재 전치부 상실 여부 개방형
저작능력(10문항) 3점 Likert 척도, 점수가 높을수록 저작능력 좋음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기능적 제한(2문항)
5점 Likert 척도, OHIP-14의 총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 의 질이 낮음
신체적 동통(2문항) 정신적 불편(2문항) 신체적 능력저하(2문항) 정신적 능력저하(2문항) 사회적 능력저하(2문항) 사회적 불리(2문항)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1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구강 건강행동의 실천도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을 분석하기 위하여 교차분석(chi-square test)과 t검 정을 실시하였다.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구강건강관 련 삶의 질의 수준을 분석하기 위하여 t검정과 일원분산분 석(one-way ANOVA)을 시행하였다. 교차분석과 t검정 시에 소인, 가능 및 강화요인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본 연구 대상자의 평균을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분류하였다. 마지 막으로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OHIP-14의 하위구성요인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 신체적 능력 저하, 정신적 능력 저하, 사회적 능력 저하, 사회적 불리)에 미치 는 영향력을 분석하기 위하여 각각 다중선형회귀분석
(multiple linear regression analysis)을 시행하였다.
Ⅲ. 연구결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OHIP-14의 수준 전체 연구대상자 450명의 성별 분포는 남자 266명 (59.4%), 여자 182명(40.6%)이었고, 연령별로는 35∼44세가 271명(61.2%)으로 가장 많았으며, 45∼54세가 129명(29.1%), 55∼64세가 43명(9.7%)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은 대 졸 이상이 236명(53.0%), 고졸이 172명(38.7%), 중졸 이하가 37명(8.3%)의 순이었으며, 직업은 회사원이 228명(50.9%), 서비스업이 86명(19.2%), 전문·기술직이 52명(11.6%), 주부
가 60명(13.4%), 기타가 22명(4.9%)의 순이었다. 월 평균 가 정 총수입은 400만원 미만이 243명(64.1%), 400만원 이상이 136명(35.9%)이었다.
OHIP-14의 총 평균은 10.10점(±8.65)이었고, 하위구성요 인 중 신체적 동통은 평균 2.06점(±1.68)으로 가장 높게 나
타났다. 정신적 불편은 1.67점(±1.54), 신체적 능력저하는 1.53점(±1.46), 기능적 제한은 1.49점(±1.55), 정신적 능력저 하는 1.31점(±1.38), 사회적 불리는 1.18점(±1.41), 사회적 능 력저하는 1.12점(±1.36)의 순으로 나타났다<표 2>.
<표 2>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OHIP-14의 수준
특성 분류 빈도
(N)
백분율(%)
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266 59.4
여자 182 40.6
연령 35∼44세 271 61.2
45∼54세 129 29.1
55∼64세 43 9.7
교육수준 중졸 이하 37 8.3
고졸 172 38.7
대졸 이상 236 53.0
직업 회사원 228 50.9
서비스업 86 19.2
전문·기술직 52 11.6
주부 60 13.4
기타 22 4.9
월 평균 가정 총수입 <400만원 243 64.1
400만원≤ 136 35.9
합 계 450 100.0
OHIP-14 하위구성요인* 신체적 동통 2.06±1.68
정신적 불편 1.67±1.54
신체적 능력저하 1.53±1.46
기능적 제한 1.49±1.55
정신적 능력저하 1.31±1.38
사회적 불리 1.18±1.41
사회적 능력저하 1.12±1.36
전 체 10.10±8.65
* M±SD
2. 일반적 특성, 소인ㆍ가능ㆍ강화요인에 따른 구강건강행동 실천도
구강건강행동 중 정기 구강검진 시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구강건강 중요성, 구강건강행동 유익성, 구강 보건교육 경험, 치과인력에 대한 신뢰도, 단골치과 존재, 구강건강상담자, 주위사람 지지도로 나타났다(p<0.05). 남
자보다 여자에서, 구강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하는 군 (20점≤), 구강건강행동의 유익성을 높게 인식한 군(23점
≤),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치과인력에 대한 신 뢰도가 높으며(≤47점), 단골치과와 구강건강에 대한 상담 자가 있으며 주위사람의 지지도가 높은 집단(13점≤)에서 정기적으로 구강검진을 시행하는 자가 그렇지 않은 집단에
요인
분류
정기적인 구강검진 시행
정기적인 치석제거 시행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
보조 구강위생용품 사용
예 아니오 예 아니오 ≤2회
3회≤
예 아니오일반적 특성
성별 남자 40(15.0) 226(85.0) 60(22.6) 206(77.4) 110(42.6) 148(57.4) 123(46.8) 140(53.2) 여자 51(28.0) 131(72.0) 49(26.9) 133(73.1) 60(33.7) 118(66.3) 120(65.9) 62(34.1)
p
0.001
0.290 0.060<0.001
연령 35∼44세 52(19.2) 219(80.8) 64(23.6) 207(76.4) 99(37.1) 168(62.9) 143(53.2) 126(46.8) 45∼54세 27(20.9) 102(79.1) 27(20.9) 102(79.1) 47(38.2) 76(61.8) 72(55.8) 57(44.2) 55∼64세 11(25.6) 32(74.4) 11(25.6) 32(74.4) 23(56.1) 18(43.9) 25(59.5) 17(40.5)
p 0.613 0.613 0.065 0.701
교육수준 중졸 이하 5(13.5) 32(86.5) 5(13.5) 32(86.5) 24(70.6) 10(29.4) 20(55.6) 16(44.4) 고졸 36(20.9) 136(79.1) 36(20.9) 136(79.1) 71(42.5) 96(57.5) 88(51.5) 83(48.5) 대졸 이상 49(20.8) 187(79.2) 49(20.8) 187(79.2) 75(32.5) 156(67.5) 134(57.0) 101(43.0)
p 0.569 0.569
<0.001
0.537직업 회사원 40(17.5) 188(82.5) 40(17.5) 188(82.5) 69(30.7) 156(69.3) 119(52.4) 108(47.6) 서비스업 19(22.1) 67(77.9) 19(22.1) 67(77.9) 38(46.9) 43(53.1) 44(52.4) 40(47.6) 전문·기술직 11(21.2) 41(78.8) 11(21.2) 41(78.8) 20(40.0) 30(60.0) 25(48.1) 27(51.9) 주부 17(28.3) 43(71.7) 17(28.3) 43(71.7) 33(56.9) 25(43.1) 41(68.3) 19(31.7) 기타 3(13.6) 19(86.4) 3(13.6) 19(86.4) 10(47.6) 11(52.4) 14(63.6) 8(36.4)
p 0.369 0.369
0.002
0.148월 평균 가정 총수입*
<400만원 39(16.0) 204(84.0) 39(16.0) 204(84.0) 115(48.3) 123(51.7) 118(49.0) 123(51.0) 400만원≤ 30(22.1) 106(77.9) 30(22.1) 106(77.9) 36(27.1) 97(72.9) 81(60.0) 54(40.0)
p 0.146 0.146
<0.001 0.040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적 치석제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구강건강 중요 성, 구강보건교육 경험, 치과인력에 대한 신뢰도, 단골치과 존재,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 구강건강상담자 및 주위사람 지지도로 나타났다(p<0.05). 구강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인지 하는 군(20점≤), 구강보건교육을 받은 경험이 있고 치과인 력에 대한 신뢰도가 높으며(≤47점), 단골치과가 있고 올바 른 칫솔질법을 시행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상담자가 있고 주위사람의 지지도가 높은 집단(13점≤)에서 정기적으로 치 석제거를 시행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교육수 준, 직업, 월 평균 가정 총수입, 구강건강행동 유익성, 구강 보건교육 경험,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으로 나타났다 (p<0.05). 대졸 이상과 회사원,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 원 이상이며, 구강건강행동의 유익성을 높게 인식한 군(23
점≤), 구강보건교육의 경험이 있고 올바른 칫솔질법을 실 천하는 사람에서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가 3회 이상인 경 우가 더 높게 나타났다.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별, 월 평균 가정 총수입, 구강건강 중요성, 구강건강행 동 유익성, 구강보건교육 경험, 단골치과 존재, 올바른 칫 솔질법 실천 여부, 구강건강상담자, 주위사람의 지지도로 나타났다(p<0.05). 여자와 월 평균 가정 총수입이 400만원 이상인 군, 구강건강에 대해 중요하게 인지하는 군(20점
≤), 구강건강행동의 유익성을 높게 인식한 군(23점≤), 구 강보건교육의 경험이 있고 단골치과가 있으며, 올바른 칫 솔질법을 실천하고 구강건강에 대한 상담자가 있으며, 구 강건강에 대한 주위사람의 지지도가 높은 군(13점≤)에서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표 3>.
<표 3> 일반적 특성, 소인ㆍ가능ㆍ강화요인에 따른 구강건강행동의 실천도
단위: 명(%)
요인
분류
정기적인 구강검진 시행
정기적인 치석제거 시행
하루 평균 칫솔질 횟수
보조 구강위생용품 사용
예 아니오 예 아니오 ≤2회
3회≤
예 아니오소인 요인
구강건강 중요성*
낮음(≤19점) 28(13.3) 183(86.7) 7(17.5) 174(82.5) 91(44.0) 116(56.0) 98(46.9) 111(53.1) 높음(20점≤) 59(25.7) 171(74.3) 70(30.4) 160(69.6) 78(35.3) 143(64.7) 140(61.1) 89(38.9)
p
0.001 0.002
0.0670.003
구강건강 행위 유익성*
낮음(≤22점) 21(12.7) 144(87.3) 33(20.0) 132(80.0) 75(46.9) 85(53.1) 79(48.2) 85(51.8) 높음(23점≤) 70(24.9) 211(75.1) 78(27.8) 203(72.2) 95(34.8) 178(65.2) 164(58.8) 115(41.2)
p
0.002
0.0670.013 0.030
구강보건 교육경험
있다 55(28.4) 139(71.6) 67(34.5) 127(65.5) 58(31.2) 128(68.8) 123(63.7) 70(36.3) 없다 36(14.5) 212(85.5) 44(17.7) 204(82.3) 112(46.1) 131(53.9) 118(48.0) 128(52.0)
p
<0.001 <0.001 0.002 0.001
치과인력 신뢰도+
높음(≤47점) 86(22.3) 300(77.7) 101(26.2) 285(73.8) 146(39.0) 228(61.0) 203(52.9) 181(47.1) 낮음(48점≤) 1( 2.6) 37(97.4) 2( 5.3) 36(94.7) 13(34.2) 25(65.8) 24(63.2) 14(36.8)
p
0.004 0.004
0.560 0.225가능 요인
단골치과 존재
있다 61(41.2) 87(58.8) 67(45.3) 81(54.7) 51(35.9) 91(64.1) 100(68.0) 47(32.0) 없다 23( 8.9) 236(91.1) 34(13.1) 225(86.9) 108(42.5) 146(57.5) 120(46.5) 138(53.5)
p
<0.001 <0.001
0.199<0.001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
그렇지 않다 11(19.3) 46(80.7) 11(19.3) 46(80.7) 39(70.9) 16(29.1) 18(32.7) 37(67.3) 보통 38(18.1) 172(81.9) 44(21.0) 166(79.0) 88(42.5) 119(57.5) 108(51.4) 102(48.6) 그렇다 42(23.5) 137(76.5) 56(31.3) 123(68.7) 44(25.7) 127(74.3) 117(65.7) 61(34.3)
p 0.414
0.037 <0.001 <0.001
강화 요인
구강건강 상담자
있다 62(23.3) 204(76.7) 76(28.6) 190(71.4) 94(36.3) 165(63.7) 163(61.7) 101(38.3) 없다 23(13.9) 143(86.1) 29(17.5) 137(82.5) 70(43.2) 92(56.8) 70(42.4) 95(57.6)
p
0.016 0.009
0.157<0.001
주위사람 지지도*
낮음(≤12점) 37(15.7) 204(76.7) 48(20.3) 188(79.7) 98(42.6) 132(57.4) 109(46.8) 124(53.2) 높음(13점≤) 53(25.4) 156(74.6) 62(29.7) 147(70.3) 70(34.7) 132(65.3) 132(63.2) 77(36.8)
p
0.011 0.023
0.0910.001
*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을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분류함 +48점≤: 치과인력에 대한 신뢰수준이 낮음(Skaret 등, 1999)
3. 구강건강행동에 따른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항목 중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 에 영향을 미치는 구강건강행동은 정기 구강검진 및 치석 제거, 보조구강위생용품 사용으로 나타났다(p<0.05), 정기 적으로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시행하고 보조구강위생용 품을 사용하는 군은 이들을 실천하지 않은 군보다 전반적 으로 구강건강상태를 좋게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주질환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기 구강검 진 및 치석제거로 나타나(p<0.05),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시행하는 군에서 치주질환의 증상을 더 적게 인식하고 있었다.
구강건조증의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보조구강위 생용품을 사용으로 나타나(p<0.05),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 용하는 집단에서 구강건조증의 증상을 더 적게 인식하고 있었다<표 4>.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항목 분류
OHIP-14
✽빈도 평균
±표준편차
p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 건강하지 못함 163 13.91±9.0a
<0.001
보통 195 8.41±7.4b
건강함 64 5.58±7.2c
치주질환 증상§ ≤3개 249 7.4±7.2
<0.001
4개≤ 165 13.8±8.6
구강건조증 증상§ ≤3개 260 7.4±7.2
<0.001
4개≤ 157 14.3±8.7
구취 증상 있다 341 10.8±8.8
0.001
없다 79 7.1±7.2
<표 4> 구강건강행동에 따른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구강건강행동
실천 구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전반적
구강건강인식✽
치주질환
증상 구강건조 증상 구취
증상
전치
상실치아수 저작능력†
빈도 평균±
표준편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빈도 평균
±
표준편차 빈도 평균±
표준편차 빈도 평균±
표준편차 정기적인
구강검진
예 91 2.9±0.9 89 2.5±2.2 88 2.8±2.5 89 0.9±0.6 73 0.5±2.0 91 19.5±1.3 아니오 359 2.7±0.8 352 3.2±1.9 354 3.1±2.4 359 1.0±0.6 319 0.2±0.9 357 19.3±2.4
p
0.017 0.007
0.241 0.324 0.241 0.296정기적인 치석제거
예 111 2.9±0.9 109 2.6±2.1 108 2.8±2.5 110 0.9±0.6 93 0.4±1.4 110 19.4±1.9 아니오 339 2.6±0.8 332 3.2±2.0 334 3.1±2.4 338 1.0±0.6 299 0.2±1.0 338 19.3±2.3
p
0.002 0.015
0.262 0.078 0.260 0.778하루 평균 칫솔질횟수
≤2회 171 2.6±0.8 167 3.2±2.0 169 3.2±2.4 171 1.1±0.6 157 0.4±1.4 170 19.1±2.7 3회≤ 266 2.7±0.8 261 2.9±2.0 261 2.9±2.3 264 1.0±0.6 227 0.2±0.9 265 19.5±1.3
p 0.139 0.197 0.116 0.133 0.188 0.051
보조구강 위생용품사용
예 244 2.8±0.8 238 3.0±2.0 240 2.8±2.4 242 0.9±0.6 215 0.3±1.0 244 19.3±2.3 아니오 203 2.6±0.8 200 3.1±1.9 199 3.3±2.5 203 1.1±0.7 174 0.3±1.3 201 19.3±2.1
p
0.008
0.8650.046
0.072 0.954 0.730* 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좋음
† 점수가 높을수록 저작능력이 좋음
4.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OHIP-14 수준 OHIP-14의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의 항목으로는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 치주질환 증상, 구강건조증 증상, 구취 증상, 현재 전치부 상실 여부, 저작 능력으로 나타났다(p<0.01). 전반적으로 자신의 구강건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있는 집단에서 삶의 질 수준이 높게 나 타났다. 이외에도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 증상이 각각 3개 이하이고, 구취 증상이 없으며 전치가 상실되지 않았고, 저 작능력이 좋은 집단(20점≤)에서 OHIP-14의 평균값이 낮아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수준이 높게 나타났다<표 5>.
<표 5>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OHIP-14 수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항목 분류
OHIP-14
✽빈도 평균±표준편차 p
현재 전치부 상실 여부 있다 39 15.2±12.0
0.007
없다 330 9.7±8.1
저작능력§ 낮음(≤19점) 110 15.05±8.8
<0.001
좋음(20점≤) 311 8.36±7.9
종속
/
독립변수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 신체적
능력저하
정신적 능력저하
사회적
능력저하 사회적 불리
β p β p β p β p β p β p β p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 -0.124 0.017 -0.168 0.001 -0.161 0.001 -0.130 0.011 -0.157 0.002 -0.078 0.144 -0.121 0.023 치주질환 증상 0.219 >0.001 0.284 >0.001 0.268 >0.001 0.227 >0.001 0.184 >0.001 0.213 >0.001 0.208 >0.001 구강건조증 증상 0.203 >0.001 0.187 >0.001 0.239 >0.001 0.241 >0.001 0.251 >0.001 0.231 >0.001 0.234 >0.001 구취증상 0.094 0.056 0.004 0.941 0.122 0.008 0.063 0.189 0.081 0.088 0.005 0.915 0.066 0.187 전치부 상실 치아수 0.046 0.343 -0.009 0.855 0.063 0.164 0.020 0.667 0.016 0.727 -0.030 0.552 0.007 0.880
* 점수가 높을수록 구강건강과 관련된 삶의 질 수준이 낮음
a,b,c Bonferroni 방법에 의한 사후검정결과: 같은 문자인 경우 유의수준 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음
§ 본 연구대상자들의 평균을 기준으로 두 집단으로 분류함
5.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OHIP-14의 7개 하위요인 수준
OHIP-14의 7개 하위구성요인 중 기능적 제한에 영향을 미치는 주관적 구강건강상태는 전반적 구강건강인식, 치주 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으로 나타나(p<0.05), 스스로 구 강건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이 적을수록 기능적 제한의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 났다. 신체적 동통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반적인 구강 건강인식도와 치주질환, 구강건조증 증상, 저작능력으로 나타나(p<0.05), 구강건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치주질환 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이 적으며 저작능력이 좋을수록 신체 적 동통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신적 불편 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 치주 질환과 구강건조증, 구취 증상으로 나타나(p<0.05), 구강건 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 및 구취 증상이 적을수록 정신적 불편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체적, 정신적 능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은 전반적인 구강건강인식도와 치주질환 및 구강건조증의 증상, 저작능력으로 나타나(p<0.05), 구강건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이 적으며, 저작능 력이 좋을수록 신체적ㆍ정신적 능력저하에 대한 경험이 적 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사회적 능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 저작능력으로 나타 나(p<0.05),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이 적고 저작능 력이 좋을수록 사회적인 능력저하에 대한 경험이 적은 것 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전반 적인 구강건강인식도,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으로 나타나(p<0.05), 구강건강에 대해 좋게 인식하고 치주질환 과 구강건조증 증상이 적을수록 사회적 불리에 대한 경험 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 회귀모형들의 설명력(adj. R2)은 각각 23.0%, 25.9%, 33.4%, 26.4%, 27.8%, 19.2%, 20.1%이었다. 특히 치주질환 증상은 OHIP-14의 7개 하위구성요인 중 기능적 제한(β
=0.219)과 신체적 동통(β=0.284), 정신적 불편(β=0.268)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이었으며, 구강건조증의 증상은 신체 적(β=0.241), 정신적(β=0.251), 사회적 능력저하(β=0.231) 및 사회적 불리(β=0.234)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로 조사되었 다<표 6>.
<표 6>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OHIP-14의 7개 하위요인 수준
종속/
독립변수
기능적 제한 신체적 동통 정신적 불편 신체적
능력저하
정신적 능력저하
사회적
능력저하 사회적 불리
β p β p β p β p β p β p β p
저작능력† -0.075 0.124 -0.102 0.033 -0.039 0.387 -0.114 0.018 -0.139 0.004 -0.136 0.007 -0.039 0.434 회귀모형의
설명력
F=19.225 R2=0.242 adj. R2=0.230
F=22.375 R2=0.272 adj. R2=0.259
F=31.469 R2=0.345 adj. R2=0.334
F=22.932 R2=0.276 adj. R2=0.264
F=24.454 R2=0.290 adj. R2=0.278
F=15.469 R2=0.205 adj. R2=0.192
F=16.351 R2=0.215 adj. R2=0.201
* 점수가 높을수록 전반적인 구강건강상태에 대한 인식이 좋음
† 점수가 높을수록 저작능력이 좋음
Ⅳ. 논의
본 연구의 주된 목적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구강건 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력을 분석함으로써 성인의 삶의 질 향상 방안의 수립 시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자 하는데 있다.
연구의 주된 결과는 첫째, 구강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 중 특히 구강보건교육경험은 정기구강검진 등의 모든 구강건강행위와 관련되어 있어 구강보건교육 경험이 있는 집단에서 구강건강행동의 실천율은 높게 나타났다. 구강보건교육은 모든 사람들에게 구강건강에 대한 지식, 태도, 행동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계획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으로(권현숙 등, 2003) 공중의 구강건강관리에 있어 구강 보건교육의 수혜 경험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 노동자 를 연구대상으로 한 송정록 등(2007)은 구강보건교육 경험 이 연구대상자의 약 1/3에 불과하였고, 약 94%가 구강보건 교육의 필요성을 인지하였으나 기회가 없어 구강보건교육 을 받지 못하였다고 하였다. 그러나 Fishwick 등(1998)은 사 업장에서 구강건강인식에 관한 프로그램 적용만으로 치은 출혈과 치주낭 깊이가 감소함을 관찰하여 치주건강을 위하 여 구강보건교육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러므로 구강보 건사업 중에서 구강보건교육사업의 확대가 더욱 절실하며, 특히 연령층별로 구강보건교육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 한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둘째, 정기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 보조구강위생용품의 사용은 긍정적인 구강건강상태의 인식과 관련되어 있었는 데, 이는 정기적인 치면세마가 주관적인 구강건강상태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고 한 박영애(2006)의 연구와 일부 일 치한다. 치석제거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의 하 나로(윤영주 등, 2009), 정기적인 치석제거는 다른 구강질
병을 발견하고 조기치료로 이어져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 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치면세마의 시행율을 높이기 위하 여 치면세마를 건강보험급여에 포함하여야 할 것이다. 또 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경우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환의 예 방에 매우 효과적인 보조구강위생용품의 사용율이 현저히 낮기 때문에(2007, 보건복지부), 사용 여부를 수시로 파악 하고 환자의 구강상태에 적절한 구강위생용품을 추천하며, 올바른 사용법이나 잇점 등에 대한 홍보활동 및 구강보건 교육의 전달이 필요하다.
셋째, 주관적으로 인지한 구강건강상태 중 특히 치주질 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은 기능제한과 다양한 능력저하, 신체적 통증 등에 큰 영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이는 잇몸이 붓고 아프며, 치은이 퇴축하였다고 응답한 집단에서 구강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다고 보고한 Ng와 Leung(2008)의 연구결과와, 자가 인지한 만성 구강병 증상이 많을수록 전 반적인 삶의 질이 낮아짐을 보고한 Mariño 등(2008)의 연구 와 일치한다. 객관적 평가방법을 이용한 Fernandes 등(2006) 의 연구에서는 치주부착소실량, 치은출혈과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을 언급하였다. 따라서, 치주질환을 예 방하고 조기발견 및 조기치료를 위하여 계속구강건강관리 제도의 도입이 절실하며, 치주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을 증가시키고 치석제거 등의 구강위생관리의 방법 및 중 요성에 대한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이 주기적으로 전달되 어야 할 것이다. 또한 구강내의 항상성 유지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액은 각종 자극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고 치아의 재석회화를 도우며 자정작용, 항균작용, 소화작용 에 관여하는 등 구강건강을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 다. 구강건조증은 구강점막이 타액에 의해 젖어있는 정도 가 불충분하여 나타나는 증상으로, 치아우식증이나 치주질 환 등의 구강내 염증의 발생 가능성을 높일 뿐 만 아니라
미각의 감소, 음식의 저작과 연하곤란, 발음장애, 점막의 통증 등과 같은 각종 생활장애를 유발하며,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비록 객관적인 타액분비량과의 관련성을 제시한 결과는 아 니지만 실제 타액의 분비량과 구강건조증의 자가 증상과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으므로 치과의료인력은 환자가 인식 하는 구강건조증의 증상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Hugo 등(2009)은 타액 채취량과 삶의 질과의 연 관성을 보고하였고, Baker 등(2006)은 실제 타액분비율과의 관련성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연하 시 음료의 도움을 받거 나 대화 시 불편함을 인지한 집단에서 삶의 질 저하가 나타 났다고 보고하였다. 구강건조증과 삶의 질의 관련성을 보 고한 대부분의 선행연구의 연구대상은 주로 노인과 당뇨병 등의 전신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 등을 대상으로 하였으 나, 본 연구결과와 같이 65세 이하 성인에서도 구강건조증 은 삶의 질에 있어 많은 영향을 나타내고 있었다. 따라서 구강건조증은 노인 뿐 아니라 보다 젊은 성인층에서도 관 심을 가져야 할 구강건강문제로, 치과의료기관에 방문한 성인에게 구강건조증의 평가와 함께 이를 예방하거나 완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보건교육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구강건조증은 항고혈압제,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 복용과 강한 연관성을 보이므로 (Nederfors 등, 1997) 치과의료인력은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 하는 집단을 주기적으로 세심하게 관찰할 필요성이 있다. 이외에도 전반적으로 구강건강상태를 부정적으로 인식한 집단에서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평균 연령이 24세에서 치과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지할수록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다고 보고한 de Oliveira와 Nadanovsky(2005)의 결과와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현 재 전치의 상실 여부도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의 수준과 연 관된 것으로 나타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고려해야 할 요인 으로 고려되었다. 특히 전치부의 상실은 구치부보다 심미 적인 영향이 더 크며, 사회활동에 있어 타인과의 관계형성 과 의사소통에 불편함을 주어 삶의 질 저하에 중재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구강질환이나 외상 등에 의한 전치의 상실을 감소시켜야 하며, 치아가 상실된 경우 기능 적ㆍ심미적으로 불편함이 없는 보철치료로 수복될 수 있도 록 관리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다중회귀분석결과 상실 치아수와 OHIP-14의 하위구성요인과는 관련성이 없는 것
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본 연구대상자에서 전치부 치아 상 실율이 매우 낮았으며 상실치아수에 큰 차이가 없었기 때 문으로 추측된다. 자연치아수는 저작능력에 영향을 미치고 (Leake, 1990) 저작능력은 구강건강 뿐 만 아니라 전신건강, 나아가 삶의 질과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므로(Bae 등, 2007), 추후 연구에서는 전치부에 한정되지 않고 치아상실 여부를 고려할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성인에서 주관적으로 인지하 고 있는 구강건강문제 특히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 은 그들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으므로 성인의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의 개발 시에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요인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단 면조사로 수행된 연구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인지한 구강 건강상태와 삶의 질과의 시간적 전후 관계의 판단이 어렵 다는 것이다. 즉, 본 연구 결과는 단점시점에서의 삶의 질 향상에 있어 구강건강상태의 중요성을 제시한 자료이므로, 향후 전향적 연구방법을 통해 구강건강상태와 삶의 질 간 의 시간적 선후 관계를 규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둘째, 연구대상자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평가하는데 있어 주관적 인 방법만을 이용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자가 구강건강 상태 측정은 공중의 구강건강상태를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일 뿐 아니라(Benyamini 등, 2004), 건강 개 념의 변화로 스스로 인식하는 구강건강상태도 더욱 중요하 게 고려하는 추세이므로 삶의 질에 관한 연구에서는 의미 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셋째, PRECEDE의 모형을 수정 하여 적용함으로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이다. 특히 본 연 구에서는 환경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으므로 향후의 연구 에서는 성인의 구강건강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적 요소 에 대한 추가적인 탐색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구강건강행 동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및 삶의 질은 많은 요인들의 직 ㆍ간접적인 영향으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본 연구 에서는 구강건강행동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와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과의 관련성만을 분석하 였으므로 다른 연구결과와의 차이점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 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자를 선정하는데 있어 편의표본추 출법을 적용하였으며 일부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들을 대상 으로 하였기 때문에 다른 집단으로 일반화하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을 수 있으며, 향후 체계적인 연구방법을 통해 본
연구 결과의 재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주 관적 구강건강상태를 평가하는데 있어 다양한 구강건강문 제를 고려하였고, 이에 따라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구체 적인 구강건강문제를 제시하였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고 사료된다.
Ⅴ. 결론
본 연구는 PRECEDE 모형을 적용하여 구강건강행동의 실천과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조사 하고,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있어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의 영향력을 규명함으로써 성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 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시행하였다. 서울·경기 지역에 거 주하는 만 35세 이상에서 65세 미만인 자 중에서 치과의료 기관에 방문 경험이 있는 남자 266명(59.4%), 여자 182명 (40.4%) 총 450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구강건강행동의 실천 정도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구 강보건교육 경험이었으며, 이외에도 구강건강 중요성, 구 강건강행동 유익성, 구강보건교육 경험 여부, 단골치과 존 재 여부, 올바른 칫솔질법 실천 여부, 구강건강상담자 존재 여부, 구강건강을 위한 주위사람의 지지도 등으로 나타났 다(p<0.05). 둘째, 정기적으로 구강검진과 치석제거를 시행 하고, 보조구강위생용품을 사용하는 집단에서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는 전반적으로 양호하게 인식하고 있었다(p<0.05).
셋째, 주관적 구강건강상태에 따른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 수준을 분석한 결과 특히 치주질환과 구강건조증의 증상을 많이 인지할수록 기능적 제한이나 신체적ㆍ정신적ㆍ사회 적 능력저하에 대한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종합해보면 성인에서 주관적으로 인 지한 구강건강문제는 구강건강관련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치주질환과 구강 건조증은 삶의 질의 수준에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분석된 바 치주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구강보건사업 의 확대가 더욱 필요하며 임상현장에서는 치주건강과 구강 건조증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있어야 할 것이다. 또한 스스 로 시행하는 구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접근성이 향상된 효과적인 구강보건교육 자료의 개발 및 이를 활용 한 지속적인 보건교육이 전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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