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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수학교육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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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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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년도 수학교육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사범대학 수학교육과

(2)

목 차

l 수학교육과 및 교수님 소개 ··· 4

l 2020학년도 우리학과 학생회 및 동아리 소개 ··· 5

l 우리학과 관련 시설 소개 ··· 6

l 우리학과 학기별 주요 행사 ··· 7

l 우리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 8

l 전공수학 함께 공부하기 ··· 9

l 우리학과 교육과정 ··· 10

l 우리학과 졸업이수기준 ··· 11

l 2020학년도 신입생(1학년) 전공교과목 및 교재 안내 ··· 12

l 우리 학과의 자랑 ··· 13

l 교단에 선 졸업 선배님들의 후기 ··· 14

l 우리학과 졸업 후 가능한 진로 ··· 44

l 전공수학 분야별 활용 ··· 45

l 수학 교양 도서, 교수님 저서 ··· 46

l 수학교육과 연도별 독서토론 포스터 ··· 47

l 전주대학교 약도 ··· 51

(3)

수학교육과 소개

현명한 선택은 새로운 변화를, 새로운 변화는 성공의 기회를.

가능성의 릴레이 전주대 수학교육과!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는 교양과 인성, 수학 교과역량을 갖춘 창의융합형 중등(중·고등학교)

수학교사 양성이 목적입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교과내용학과 교과교육학의 균형

있는 학습을 안내하며, 이론, 실습, 토론, 발표, 교육 매체제작 등 21세기 교육환경에 발맞춘 교

수-학습능력을 배양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생 상담과 인성 지도를 통해

교수와 학생 간의 신뢰가 돈독한 학과의 전통을 자랑합니다. 수학 교사 임용에 대비한 그룹 스

터디가 활성화되어 있으며 현장 수학 교육 전문가(장학사, 교수, 수학교사 등)를 초청한 특강으

로 현장체험교육을 강화하여 지도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명문답게 함께 땀 흘리는 교수님들과

열심히 응원하는 선배들이 계십니다.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민과 기쁨도 함께 나누다 보

면 어느새 훌쩍 성장하여, 발전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4)

우리학과 교수님 소개

학과 사무실: 조교 김가인 선생님(063-220-2334)

사 진 성 명 전공분야 지도학년 교수연구동 호수 연구실 번호 비고

박대연 대수학 4학년

204호

Ÿ 063-220-2333

김광회 편미분 방정식 4학년

202호 063-220-2350 Ÿ

김남희 수학교육 1학년

203호

Ÿ 063-220-2335

박성희 복소해석학 2학년

213호

학과장 063-220-3083

김준형 위상수학 3학년

215호 063-220-2336 Ÿ

김래선 위상수학 Ÿ Ÿ 명예교수

(5)

2020학년도 우리학과 학생회 대표

<수학교육과 학생회>

<수학교육과 학년 대표>

(6)

우리학과 소속 동아리 소개

서버실 관리 및 사진촬영과 동영상 제작을 통해 수학교육과의

추억을 남기고 기록하는 동아리

수학교육과에만 있는 컴퓨터실을 관리하고 컴퓨터를 이용한 수학프로그램을 공부하는 동아리

독서토론과 친목도모를 위한 수학교육과의 가장 오래 된 동아리

전공 스터디를 진행하고 과내 수학 교구를 관리하는 동아리

Mathmulti

엠스퀘어

아름드리

CLS

(7)

우리학과 관련 시설 소개

학회실(진리관 104호) 컴퓨터실(진리관 204호)

세미나실(진리관 203호)-4학년 대상 전공강의실(진리관 303호)

사범대 독서실(5층) 스타센터(도서관)

(8)

우리학과 학기별 주요 행사 1학기

2학기

(9)

우리학과 특성화 프로그램

(10)

전공수학 함께 공부하기

★ 스터디란?

- 여럿이 모여서 학업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함께 같은 내용이나 분야를 서로 도와가며 공부하는 일

★ 스터디의 형식

- 스터디는 필요나 목표에 따라서 동기들끼리 혹은 선후배 간의 멘토·멘티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① 수업 형식

: 수업할 사람이 맡은 내용의 한 분량을 공부해 와서 수업을 진행 ② 문제 풀이 형식

: 스터디 각 조원들이 맡은 문제를 공부해 와서 칠판에 풀이하며 설명 ③ 토론 형식

: 공부할 분량을 잡고 그 내용이나 문제에 대하여 서로 토론하며 진행

★ 스터디의 장점

1. 각자 부족한 면을 서로 채워줄 수 있다.

2. 스터디 원들 사이의 친목을 다질 수 있다.

3. 서로 공부하는 내용, 방법을 공유하면서 자신의 공부법을 찾을 수 있다.

☆ 앞으로 여러분이 많이 듣게 될 ‘라그랑주’가 한

말이 있습니다. “앎이란 지나가던 사람에게 그것

을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선생님이 되려고 수

학교육과에 왔는데 적어도 친구들에게는 배우고

있는 내용을 서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

까요??

(11)

우리학과 교육과정

◌ 교육과정 이수

구 분 이수학점 학년 전공이수 인정기준

전공 영역

기초 6 1~2

- 기초 6학점 + 전필 36학점 + 전선 21학점 = 63학점 (기본이수영역과목 21학점 이상 포함)

전필 36 1~4

전선 21 1~4

교직 24 1~4

- 교직 24학점 이상 (교직이론 14학점 + 교직소양 6학점 + 학교 현장실습 및 교육봉사활동 4학점)

- 교직 적성·인성검사 2회 합격 이상 -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2회 이상

졸업자격(논문) p 4

- 졸업시험

∙ 과목: 교육부 지정 기본이수과목

∙ 배점: 수학내용학 80점, 수학교육학 20점

∙ 합격기준: 수학내용학과 수학교육학 합계 60점 이상 (과락: 수학내용학 30점 미만, 수학교육학 10점 미만)

졸업 이수학점 130

※ 교직과정 이수자는 졸업 시 수학 중등학교 정교사(2급) 자격증 부여함(전공평균성적 75점 이상, 교직평균성적 80점 이상)

◌ 수학교육과 교육과정 이수도 교육현장과연계성분석

전문성갖춘예비교원 수리논술력향상 문제풀이능력배양 중등교원임용시험대비

직무 전문

수학논리및논술(G) 대수학교육(T) 학교수학교육(T) 위상기하교육(T) 해석학교육(T)

중등수학교육과정이해 중등수학수업현장이해 중등수학수업방법연구 사례연구

현장 실무

수학문제해결방법론(T,P) 수학교과교육론(G)

수학학습심리학(T,P) 수학교과교재연구및지도 법(G)

전공수학심화지식습득 수학적사고력신장

전공 심화

미분기하학(G) 실용수학(T) 해석학및실습(G)

복소해석학(G) 현대대수학(G) 미분기하학및실습(T,P) 위상수학(G)

조합및그래프이론(G) 현대대수학및실습(T,P) 복소해석학및실습(T,P)

확률및통계(G) 위상수학및실습(T,P)

전공수학기초지식습득 수학적표현력배양 수학적의사소통이해

전공 기초

기초수학및실습(1)(G) 기초수학및실습(2)(G) 미적분학및실습(1)(G) 정수론(G)

집합과논리(G)

청소년진로지도및상담(G)

해석학(G) 선형대수(G) 미적분학및실습(2)(G) 기하학일반(G) 교과기초논술(G)

구분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12)

우리학과 졸업이수기준

-2020학번 졸업학점: 130학점 이상, 전공 75점/교직 80점 이상

1. 전공 (평균 75점 이상) : 기초 6학점, 전필 36학점, 전선 21학점 = 63학점

2. 교직 (평균 80점 이상)

가. 교직이론(11과목 중 7과목 이수, 총 14학점 이상) : 1학년 > 교육학개론 - 2학기

2학년 > 교육철학및교육사, 교육심리, 교육사회, 테크놀로지와교육 3학년 > 교육평가, 교육과정, 교육방법및교육공학, 교육행정및교육경영 다문화교육의이론과실제, 창의성과교육

나. 교직소양(6학점) : 1학년 > 특수교육학개론 - 1학기 2학년 > 교직실무 - 1학기

3학년 > 학교폭력예방및학생의이해 다. 학교현장실습 2학점 - 4학년 1학기

라. 교육봉사활동 2학점(이수 시간: 60시간)

1) 매학기 초 실시하는 교육봉사활동 오리엔테이션에 반드시 참여한 후 실시해야 함 2) 오리엔테이션 수강 후 교육봉사활동 계획서를 교직지원부(진리관 102호)에 제출 - 교육봉사활동 계획서는 사범대학 홈페이지에서 다운

3) 수강신청은 교육봉사활동 시간(60시간)을 완료한 후 실시 마. 교직 적성,인성 검사 2회 이상 합격

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2회 이상

3. 교양 (50학점까지 인정) 가. 품성교양

1) 채플(4회) : 총 4회 이상 반드시 이수(회당 0.5학점) - 1학년 1, 2학기, 2학년 1, 2학기 2) 기독교(3학점) : 「기독교와 문화」 / 「크리스천 basic」 중 반드시 1과목 이수 – 2학년 2학기 3) 인성(3학점) : 「인간과공동체」 이수 – 1학년 2학기

4) 사회봉사(1학점) : 재학기간 중 반드시 1학점 이수

5) 진로지도세미나(4회) : JJ신입생세미나, 진로탐색세미나, 진로설계세미나(1,2), 진로개발세미나(1,2) 중 4회 이상 이수(회당 1학점)

나. 기초교양

1) 의사소통: (3학점) : 「논리적사고와글쓰기」 이수 - 2학년 2학기

2) 외국어(6학점): 교양필수 외국어를 재학기간동안 6학점 이수 – 1학년 1, 2학기

3) 소프트웨어(3학점) : 「컴퓨터적사고」, 「소프트웨어적사고」 과목 중 1과목 필수 이수 – 1학년 1학기 다. 핵심교양(각 3학점, 총 6학점) - 2학년 1, 2학기

: 경제와 사회, 과학과 생명, 문화와 예술 영역에서 두 개 영역 선택하여 각 1과목 이수

4. 논문: 졸업시험 대체 - 졸업직전학기

(13)

2020학년도 신입생(1학년) 전공교과목 및 교재 안내

1학년 1학기

과 목 교 재

기초수학 및 실습(1) - 전필

강의노트로 수업 진행

집합과 논리 - 기초

교재 이름 교재 사진

집합론

기초개념과 수의 체계 박성희 著, 경문사

집합론

무한집합과 순서수 박성희 著, 경문사

청소년 진로지도 및 상담 - 기초

별도 안내

1학년 2학기

과 목 교 재

미적분학 및 실습(1) - 전필

추후 안내

기초수학 및 실습(2) - 전선

강의노트로 수업 진행

정수론

추후 안내

* 특강교재는 집합론 교재와 동일 (문제풀이 및 8,9장 진행)

(14)

우리학과의 자랑

※ 성명 옆의 괄호는 입학년도를 나타냄

(15)

교단에 선 졸업 선배님들의 후기

정 의 인 선배님 수학교육과 20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전주대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신 것을 굉 장히 축하드립니다. 저는 2020학년도 중등 수학 임용 (서울)에 합격한 정의인 입니다. 우선 수학교사라는 꿈 을 가지고 오신 여러분들에게 전주대 수학교육과는 정 말 좋은 곳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습니다. 선배들과 교수님들의 헌신적인 특강과 전반적인 임용고시를 대 비하는 분위기, 임용 1차 시험 준비뿐 아니라 2차 시 험까지 책임지도, 전용 컴퓨터실 세미나실 임용 고시반 등등 수학교사를 꿈꾸는 여러분들이 사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인프라들이 타 대학의 수학교육과에 비해 우 수합니다. 그렇기에 전주대 수학교육과에 온 것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여러분이 열정과 패기를 가지고 끈기 있게 공부를 하신다면 누구나 합격할 수 있음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의 4년 을 여러분보다 단지 먼저 경험해 본 선배로서 대학 생 활에 대한 저의 생각과 태도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1.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20살이 되며 엄청난 자율성이 주어집니다. 시간표를 짜는 것부터 공부를 하는 것 친 구와 술을 마시는 것 연애 아르바이트 여행 등등 다양 한 것들에 시간을 투자 할 수 있고 자신의 인생을 원 하는 다양한 색으로 입혀나갈 수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와는 달리 조금 더 자신의 색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저는 학업이라는 하나의 색만을 선택하여 나의 인생을 칠하기엔 너무 아름다운 색들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 다. 대학생일 때만 할 수 있는 소중한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고도 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다고 어른들께서 말씀 하시곤 하지만 나이 혹은

사회적인 위치에 따라 결코 경험하거나 느낄 수 없는 일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각자 대학에 와서 해보고 싶었던 것들, 로망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으며 그것 들을 대학에서 경험하셨으면 합니다. 그러한 것들을 위 한 시간은 실로 매우 충분하며 열심히 시간을 쪼개면 누구나 공부'만' 잘 하는 대학생이 아닌 공부'도' 잘 하는 대학생이 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인생이라는 도화지에 자신만의 멋지고 다양한 색을 표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공부는 매우 중요합니다.

누구나 임용시험에 합격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합격을 하는 시험은 아닙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공부가 대학생활의 전부는 아니지만 공부는 무엇보다 가장 우선순위 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를 염두해두고 인생의 시간표를 촘촘하게 조율 하였습니 다. 대학에 입학함과 동시에 주어진 엄청난 자율성에는 엄청난 책임이 따라옵니다. 대학교 4년을 마치면 자연 스레 여러분들은 학생이 아닌 취준생 즉 직업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때부터 취직(합격)하기 전까지는 정 말 괴로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 기간을 최 소한으로 줄이기 위해서 임용에 초점을 두고 남들보다 열심히 살고 목표를 향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대학 생활을 하며 다양한 색을 표현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지만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학업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뒤에 다가올 현실을 직시하고 미리 준비하여야 하며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길 바라겠습니다. 놀며 즐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놀고 즐기며 공부도 함께 가져가야 합니다. 끝으로 제가 정 말 좋아하는 문구를 소개하고 마무리 하겠습니다.

인간은 항상 시간이 없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세네카-

(16)

양 다 원 선배님 수학교육과 20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0학년도 중등 임용고시 전남에 합격한 14학번 양다원입니다. 전주대학교 수학 교육과에 입학하신 것을 환영하고 축하드립니다. 수학 교사가 되고자하는 꿈을 가지신 후배선생님들에게는 정말 좋은 학교, 학과라고 생각이 됩니다. 임용고시와 학생들에게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우리과 교수님들 의 말씀을 잘 듣고 스스로도 열심히 공부하신다면 임 용고시에 합격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부족한 점이 많고 저의 생각이 무조건 옳지 않지만, 이 두 가지로부터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으실 후배님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말씀드리겠습니 다.

첫째, 학점관리에 집착할 필요는 없지만 학부시절 해놓 은 전공공부가 결코 헛되지 않는다.

저는 장학금을 위해 성적관리를 열심히 해야 했고, 자연스레 전공과목에 대한 실력이 쌓인 것 같습니다.

성적을 위해 학부시절에 해왔던 공부가 남들보다 조금 이라도 시간을 줄이고 이해력을 높일 수 있는 토대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무작정 해당 시험의 점수를 잘 받기위한 공부(예를 들어, 족보만 공부하기.)보다는, 시 험이 그 시험에 나오는 범위의 내용을 스스로 이해하 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 기회에 이 단원을 이해해 보자.)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이왕 공부를 할 것, 좀 더 임용고시에 대비할 수 있는 스타일로 공부를 하자.

졸업 후 임용고시에 대비하며 공부하던 시절, 한 가 지 아쉬웠던 점은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 내내 공부를 열심히 했었지만, 후에 생각해보니 조금 비효율적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 용고시 스타일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기출과 강사문제 를 자주 접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수님들의 강의를 잘 듣고, 기본서를 공부하는 것을 토대로, 그 내용에 대한 기출이나 강사문제를 자주 접하고 풀어보다 보면 임용 고시 스타일의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습득하실 수 있 을 것입니다.

후배님들 대학교에 들어오셨으니, 대학교에서만 즐길 수 있는 것을 즐기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교사가 되는 것에 뜻이 있다면 시간을 쪼개 열심히 공 부해놓으시길 바랍니다. 대학생활에서 즐기고 싶은 것 을 너무 공부 때문에 즐기지 못하지는 마시고, 적극 즐기시며 다른 시간을 쪼개어 공부도 열심히 하신다면 후회 없는 대학생활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잘 적응하시고 행복한 대학생활이 되기를 바랍니다.

임 진 묵 선배님 수학교육과 20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2020학년도 중등임용시험에 합격하여 천 안중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13학번 임진묵입니다. 얼 굴은 모르지만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신 여 러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아실수도 있고 모르실 수도 있지만 우리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는 대단한 능 력과 보기 드문 열정을 동시에 갖춘 교수님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수님들께 수업을 듣는다는 것 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께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학점이 3점 초반대 인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고, 심지어 2019학년도 임 용시험에서는 전공과락이라는 어찌보면 부끄럽다고 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조언이랍시고

여러분께 말하고 있는 저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이렇 게 평범하고 어찌보면 모자란 지식을 갖추고 있는 사 람도 집중하고 공부한다면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시험 입니다. 여러분은 저보다도 충분히 뛰어난 실력을 가지 고 있는 사람들일 것입니다. 저 같은 사람을 보며 희 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셔서 반드시 교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둘째, 공부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교사는 지식뿐만 아니라 인성, 삶 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임용시험에 붙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공부이지만, 공부만 하다 교사가 된다면 아이들에게 해줄 말이 없을 것입니다. 각자의 기준에 따라 스스로에게 가치있는 경험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으시고, 수학지식과 이야기를 전해주는 교사가 되시 길 바랍니다.

제가 드릴 말은 여기까지입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 여러분의 삶은 여러분의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판단 하에 대학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예비 선생님들, 다시 한 번 입학을 축하드립니다. 나중 에 교단에서 뵙겠습니다.

(17)

김 종 식 선배님 수학교육과 19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한 13학번 김종식입니다. 우선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신 후배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주대 수 학교육과를 입학하신 것은 큰 복이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처음 대학교를 들어올 때 전주대 수학 교육과에 대해 전혀 모르고 들어왔습니다. 단지 수능 성적에 맞춰서 들어왔습니다. 몇몇 후배님들도 저와 같 은 이유로 들어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는 전주대 수학교육과가 그렇게 좋은지에 대해 잘 모 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임용고시라는 시험을 합 격하고 다른 대학교의 사람들도 만나고 얘기를 하면 할수록 전주대 수학교육과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장점들은 다 적을 공간이 부족해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같이 학교를 다니는 선배 분들께서 잘 말을 해 줄 거라 믿습니다. 여기에

는 여러분들의 대학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저의 몇 가지 팁들을 드리고자합니다.

첫째, 공부가 전부가 아닙니다. 수학교육과에 들어왔고 자신의 꿈이 교사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임용고시준비 임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대학교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공부이외 의 것들에 대한 경험도 나중에 교사가 된 이후에 도움 이 될 것입니다.

둘째, 자신감을 잃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후배 님들께서 다른 과목은 몰라도 수학은 좋아해서 수학교 육과를 입학했을 거라 생각됩니다. 제 주변에도 많은 친구들이 그렇게 입학을 했지만 대학교에서 배우는 수 학이 자신이 지금까지 생각해왔던 수학과 많이 달라서 자신감이 떨어지는 모습을 봤습니다. 하지만 전혀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혼자만 힘들어하는 것이 아니 라 모든 사람이 힘들어하고 어려워 할 것입니다. 처음 대학을 입학할 때의 수학을 좋아하는 마음만 유지한다 면 나중에 좋은 성과를 이룰 것입니다.

신입생 후배님들 모두 전주대 수학교육과에 대한 자부 심을 가지고 대학생활을 아주 재밌고 보람 있게 보내 면 좋겠습니다. 나중에는 교단에서 볼 날을 응원하겠습 니다.

이 건 영 선배님 수학교육과 19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년도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한 13학번 이건영입니다.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 에 입학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훌륭하신 교수님과 열정 넘치는 선배, 동료 학우들로부터 교사 의 꿈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아직 뚜렷한 계획 과 목표가 자리잡혀있지 않은 여러분을 위해 작은 도 움을 드리고자 몇 가지 저의 생각을 전해드리려고 합 니다.

먼저, “왜?“ 라는 질문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중, 고등학교때 배웠던 수학과는 달리 임용고시에 출제되 는 대학 수학은 심도있는 내용과 증명의 연속입니다.

이러한 대학수학에 관련된 수학적인 성장과 논리를 키 우기 위해 비판적인 사고와 자신의 무지에 대한 자각 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교수님, 선배, 친구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자신의 것으로 만듦으로써 대학 수학을 보다 쉽게 받아들이고 학습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다음으로, 스터디를 적극적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스 터디는 적게는 2~4명으로 구성하여 개념을 공부하고, 모르는 것을 알아가고, 새로 알게된 내용을 공유함으 로써 공부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학습방법은 ‘설명하며 학습하는 것‘ 이라고 합니 다. 학습한 내용을 설명하며 진행되는 스터디를 통한 효율적인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수학 교사가 되기 위한 저의 생각을 전해드 렸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시겠지요. 또, 어떻게 공부해야 하며 정말 내가 원 하는 길이 교사의 길이 맞는지 의심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혼자서 해결해 나가려 하지 마시고, 부모님 처럼 대해주시는 교수님과 형제자매처럼 대해주는 선 배들에게 조언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전주대학교 수학 교육과라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의 꿈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8)

김 준 성 선배님 수학교육과 19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9 중등 임용고시에 합격한 08학번 김준성입니다. 2019년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 에 입학하신 여러분들 환영합니다. 임용고시 합격을 위 해 많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합격한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먼저 스터디를 잘 활용해야 합니다. 스터디에서 공부 한 내용을 복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습해서 자기것 으로 꼭 만들어야 합니다. 스터디는 놀거나 쉬고 싶을 때 쭉 쉬고 노는 것을 절제시켜, 스터디를 해서 공부를 오래 놓는 것을 막는 것에도 도움이 됩니다. 혼자 공부

하면 지칠 때가 많은데 스터디를 활용하면 덜 지칩니 다.

수학교육학, 교육학은 이해뿐만 아니라 암기하고 있어 야 합니다. 암기가 안된다면 임용고시 시험볼 때, 시간 관리가 안되므로 반드시 암기해야합니다. 수학은 증명 안보고 직접 증명해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교수 님들 수업을 잘 들으면 혼자 책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쉽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다음 카페 ‘윤양동선생 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카페를 잘 활용하 는 것이 좋습니다. 이 카페에서는 수학 임용고시 공부 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카페에 있는 합격수기를 읽는 것도 도움 이 됩니다.

선배, 후배들과도 잘 지내서 좋은 관계를 만들고 즐거 운 학교생활을 보내며 동료교사로 만나기를 바랍니다.

백 설 아 선배님 수학교육과 19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2019학년도에 충남지역 임용고시에 합격 한 백설아입니다. 꿈에만 그리던 합격후기를 쓸 수 있 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저는 여러분들보다 뛰어나 게 잘하는 과목이 있거나 특출나서 합격했다고 생각하 지 않습니다.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여러분에게 가장 중 요한 것은 끈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시 행착오를 많이 겪을 수 있겠지만 자신만의 방법을 찾 아가고 그에 맞는 공부전략을 세우는 것이 합격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공부했던 방향 에 대해 몇 가지 소개를 하겠습니다.

첫째, 사람마다 성향이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반복 학습을 가장 중요시 생각하고 공부하였습니다. 어떤 사 람들은 다양한 자료를 모두 수집하여 소화하려는 모습 도 보았고, 좋다는 책들을 모두 보려고 애쓰는 사람들 도 보았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자신에게 맞는 기본서를 각 과목별로 하나씩 정하여 보되 반복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의고사 문 제를 풀 때에도 같은 문제를 새로운 종이에 새로운 마 음으로 반복하여 풀며 개념을 적립해나갔습니다.

둘째, 각 과목별 개념노트를 노트 한권으로 정리하였 습니다. 흔히들 단권화라고도 하는데 저에게 꼭 필요한 개념의 뼈대를 정하고 그 큰 틀에서부터 부연설명을 덧붙여 나가면서 공부하였습니다. 현대의 체 부분 같은 경우는 챕터 내용별로 B4 한 장에 정리하여 두고 그 흐름을 계속해서 백지에 써보기를 반복하면서 어떤 문 제가 나와도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흐름을 외웠습니다.

셋째, 시기별로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2 개월을 단위로 공부해야할 과목과 진도, 방향을 정하였 고, 매주 일요일 저녁 다음 주의 계획을 교육학, 수교, 교육학 단위로 세부 할 일 계획을 세웠습니다. 계획들 을 형광펜으로 지워가면서 자기만족도 느끼고, 한 주가 끝나갈 즈음에는 못 다한 계획을 모두 해결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썼던 기억이 납니다. 5월 이전까지는 개념 에 대한 정돈이 어느 정도 되어야 하며 6,7월은 문제풀 이, 8월은 부족한 과목의 보충과 더불어 문제풀이 복 습, 모의고사 대비가 되어야 합니다. 9-11월은 교수님 들께서 만들어주시는 좋은 모의고사를 실전처럼 연습하 신다면 시험장에서 충분히 실력발휘를 할 수 있을 것 입니다

여러분들은 충분히 잘 하고 계시기 때문에 모두 다 합격의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이루고 싶은 교사라는 그 꿈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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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무 성 선배님 수학교육과 18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십니까. 순천 금당고등학교에 합격한 10학번 조무성입니다. 합격 후 여러분에게 합격수기를 쓸 기회 를 얻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임용고시를 준비 할 여러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포기하지 말자’입니 다. 수학교육과에 입학해서 옆에 잘하는 친구를 만날 때, 중등임용고시 기출시험지를 접했을 때, 정말 합격 하기 힘든 경쟁률에 마주할 때 등등 자신의 진로에 대 해서 고민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 한다면 언젠가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합니다.

제 주변에 한 번에 임용고시에 합격한 친구도 있고, 오

랜 시간 공부를 해서 남들보다 늦게라도 합격한 사람 들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이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불안감 속에서도 끊임없이 자신의 일을 묵묵히 수행하 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포기하고 싶은 순간 이 많았고 책상 앞에서 제 진로와 미래를 고민하는 시 간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확신이 없을 때마다 선생님으 로서의 자질과 인성을 생각하면서 좋은 교사가 되겠다 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하곤 했습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갔지만,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이 직업 이 선생님이 아닌 인성이 선생님인, 학생들을 단순히 내가 가르칠 대상으로 보는 선생님이 아닌 학생을 사 랑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나아가 행복한 삶을 살 아갈 수 있도록 기여하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도록 기 도하겠습니다. 항상 행동 하나하나에도 자신이 선생님 이라는 믿음을 갖고 올바르고 책임감있게 행동하는 수 학교육과 여러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 하 은 선배님 수학교육과 18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18중등 임용고시에 합격 한 11학번 유하은입니다. 먼저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 에 입학하신 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수학교육과에 진학 하게 된 여러분은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여러분의 꿈을 위해 제 경험을 밑거름 삼아 여러분께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첫째, 임용고시라는 시험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저 는 1학년 때 임용고시라는 시험이 내가 나중에 보아야 하는 시험이라는 정도만 알았지 시험과목, 시간, 점수 등 자세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제로 시 험이 와 닿지도 않았고, 제대로 된 공부를 늦게 시작했 습니다. 여러분은 보다 빨리 임용고시가 어떤 시험인지 파악하고, 대비하셨으면 합니다.

둘째, 효율적인 공부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3월에 수

업을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배우실 전공수학은 고등학교 때 했던 수학과는 조금 다릅니다. 그렇기 때 문에 이전에 공부했던 공부방법이 대학 수학과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러 시행착오를 거쳐 여러분만의 효율적이 공부방법이 무엇인지 반드시 파악하시기 바랍 니다.

셋째,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1학년 때는 임용 시험에 대해 별 감흥이 없다가 3학년쯤되면 현실을 지 각하고 많이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많은 학생들이 자 신감이 떨어지고 이는 장기적으로 시험 당일까지도 영 향을 끼칩니다. 저도 자신감이 떨어져서 긴장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임용시험은 노력만이 결과를 좌우 하는 유일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진심으로 온 힘을 다해 공부한다면 걱정할 필요 없이 그 결과는 당연히 좋게 나올 것입니다.

지금까지 임용시험을 위해 여러분이 미리 알아두셨으 면 몇 가지 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대학교에 입학하여 설레는 지금 그 마음을 잃지 마시고, 여러분의 교사가 되겠다는 꿈이 4년내내 여러분을 힘나게 하는 원동력 이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수학은 지극힌 뻔한 사실을 뻔하지 않게 증명하 는 것으로 이루어진다.”

조지 폴리아 (George Pólya, 1887∼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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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 연 선배님 수학교육과 18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18년 임용시험에 합격한 13학번 오주연입니다.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에 합격하신 신입 생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저는 신 입생 시절, 임용보다는 대학생활에 대한 기대가 부풀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신입생으로써 임용합격 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는 점에 대해 고민해보고 작성 해보았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 다.

첫째, 1학년부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임용 공부를 할 때, 힘들었던 이유 중 하나는 저의 공부 방법에 확신이 없는 점이었 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신감도 떨어지고 다른 분들과 비 교도 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1학년~4학년 때의 공 부 방법을 되돌아보았고, 저에게 잘 맞았던 방법을 찾 았습니다. 이를 4학년 이후에 찾으려 하면 마음에 여유 도 없는 상태라 힘듭니다. 성적이 높은 학생의 방법이 맞는 것도 아니고, 성적이 낮은 학생의 방법이 틀린 것 도 아니니 1학년부터 여러 공부 방법을 시도해보시고,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방법을 고민해보시기 바 랍니다.

제게 가장 잘 맞았던 첫 번째 공부 방법은 반복 학습 이었습니다. 시험에 공부한 문제가 나오면 좋지만,

‘어? 봤던 문제다.’로 끝나면 공부한 의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공부한 문제가 나왔을 때 풀 수 있도록 하자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문제를 계속 반복하여 풀었습니다. 두 번째 공부 방법은 성과가 눈에 보이도 록 문제 정답률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문제집을 처음 풀었을 때의 정답률과 두 번째 풀었을 때의 정답률을 적어놓고 눈에 보이는 성과에 만족하고 자신감을 가졌 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싶을 때 이 방법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둘째, 학교에서 진행하는 시험에 충실하시길 바랍니 다. 신입생여러분들, 열심히 노세요. 대신, 학교에서 진 행하는 시험에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충실하게 치루길 바랍니다.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이 있듯이 1학년 때부터 조금씩 한 것들이 나중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셋째,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와 어떤 교사가 되고 싶 은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는 임용고시를 준비하시는데 아주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용준비를 하다 보면 시험합격이라는 결과에만 초점을 두고 교사가 되고 싶었던 이유를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때, 과외나 학원을 하면서 교사가 되고 싶은 이유를 꼭 생각해보시면 공부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제가 임용고시를 준비하면서 크게 든 생각은 임용고 시는 노력뿐만이 아니라 운도 작용하는 시험이라는 것 이에요. 이때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운이 왔을 때, 운 을 잡을 수 있게끔 실력을 키우고 노력을 하자.’는 것 이었어요. 여러분들도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운이 찾아 올 것이고 운이 찾아올 때, 그냥 떠나보내지 않도록 미 리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누구든 임용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여러분들이 잘 할 것이라고 믿어요. 항상 응원 하고 동료교사로 만나는 날을 기다릴께요. 힘내세요!

“기하학에는 왕도가 없다.”

유클리드 (Euclid, BC 330 ~ BC 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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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승 현 선배님 수학교육과 17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전주대학교 후배여러분 반갑습니다. 아 마 다들 이곳에 오기까지 공부도 열심히 하셨을 테고 진로에 있어서 많은 고민이 있으셨을 것으로 생각됩 니다. 특히 중등교사임용시험의 경쟁률이 날로 높아져 가는 상황 속에서 사범대학으로의 진학은 참으로 고 민이 많이 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이 미 사범대학으로 수학교육으로의 진로에 들어오셨습 니다. 그렇다면 다들 중고등학교 교사라는 꿈을 갖고 들어오셨을 텐데요. 실제로 학교생활을 하시다보면

“어라? 이런 걸 배우는 거였어? 너무 어려워... 이게 정말 내 길인가?“ 라는 생각을 많이 하시게 될 것입 니다. 물론 저도 그랬고요. 이 생각은 정말이지 합격 하기 전까지 떨쳐낼 수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군 대를 다녀와서 복학한 후 열심히 하겠다는 일념 하에 중간, 기말고사에서 높은 점수, 높은 학점을 받고자 부단히 노력하면서도 문제 하나를 푸는데 두 세 시간 심지어는 하루 종일 고민해도 풀리지 않는 문제들이 있어서 진로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저 는 이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내가 지금 최선을 다하 지 않고 다른 길로 들어선다면 과연 그 길에서 성공 할 수 있을까?“ 라고요. 이런 생각을 하고나니 일단 내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최선을 다해보기로 마음먹 게 되더군요. 그리고 2학년 1년 동안은 학점이 오르 지 않던 것이 3학년 1학기에 급격히 오르는 것을 보 고 ‘하면 된다.’라는 것을 처음 느끼게 되었습니다. 특 히 학점 때문에 집안에서도 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 었고요. (초수 때 떨어지고 어머니께서 엄청 실망하셨 어요.) 이렇게 꾸준히 4학년 때까지 했는데도 불구하 고 임용이라는 벽 앞에서 철저하게 무너졌습니다. 사 실 1차 시험이 끝난 직후 당연히 떨어질 것을 직감하 고 웃으며 시험장을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로

정신 차리고 1월 중순부터 곧바로 학교 도서관(스타 센터 열람실)에 매일매일 나왔습니다. 제가 기초가 부 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인터넷강의에 많이 의존하였 습니다.(개인차가 있기 마련이었으나 저는 이 때 의존 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 덕분에 많은 지식을 쌓았으 니까요.) 그리고 7월부터 10월까지 졸업동기들끼리 스 터디를 구성하여 강사 문제풀이를 열심히 하였지요.

그러나 1차 결과는 불합격이었습니다. 다만 이전년도 성적보다 약 10점 이상 올랐죠. 저희 스터디 원 모두 컷 근방에서 불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무언가 공부 방법에 대해 확신을 가졌습니다. 이제 삼수입니다. 삼 수 때는 스터디를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윤사사 (윤양동 선생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 Daum에 있는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수학임용카페입니다.)를 통해 들어간 밴드 질문스터디를 이용하였습니다. 이것 은 지방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저에게 우물 안 개구리 를 벗어나게 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였습니다. 실제로 나중에 알게 된 것인데 밴드 구성원들은 노량진에서 공부하시는 분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계시는 선생 님들이었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삼수 때는 기본서, 기 출, 재수 때 풀었던 강사 문제들을 모두 복습하였습니 다. 새로운 문제들을 풀기보다는 이전에 공부한 것을 확실히 하기로 한 것이지요. 이 과정을 8월 까지 하고 9월부터는 새로운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실제로 시험 에 강사들이 출제하는 9-11월 모의고사에서 어느 정 도 나오는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절대 무시할 수 없 었지요. 실제로 이번시험에도 몇 문제 나왔고요. 결국 운이 좋았던 것인지 저의 노력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재수 때보다 10점 이상 올라 합격이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행이라는 것이 준비할 때는 설레 이더라도 끝나면 아쉽고 허무하듯이 수험생활도 마찬 가지인 것 같아요. 그러나 이는 새로운 여행의 출발이 가능함을 의미하므로 또 다른 설레임으로 채워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대학교에서 하고 싶은 것 많이 해보세요. 대신 최선을 다해보세요. 후회가 남지 않도록 많은 고민도 해보고 주변에 조언도 구해보고 정보도 얻고 해보세요. 멋진 대학생이 되기를 바랍니 다. 수학교육으로의 입문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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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자 은 선배님 수학교육과 17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이렇게 전주대 수학교육과 선후배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저의 대학 생활을 돌이켜 보면 기회가 주어졌을 때 왜 더 적극적이지 못했나 하는 후회가 듭니다. 놀 때 는 놀고, 공부할 때는 확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시간이 지나고 돌이켜보면 뿌듯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습니 다.

학부생일 때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 습니다. 알바도 이것저것 해보고, 교육봉사, 과외, 학 원도 추천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훗날에 또 공부하 는데 좋은 에너지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과는 시험이 잦아서 마음이 힘들어질 수도 있습 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 때문에 끌려 다니면서 공부 하기보다는 기본적인 이론의 개념과 원리들을 깊이 있게 공부 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해석학, 현대대수 학, 위상수학은 기본적인 부분을 탄탄히 다져두어야 다른 과목에서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제가 학부생일 때에는 몰랐습니다. 방학특강이 왜 중 요한지.. 그런데 중요합니다. 많은 것을 머릿속에 쌓으

려 하지 말고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이 되는 것만 공 부한다고 생각하면 좋을듯합니다. 항상 기본에 충실하 고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뜻 하는바 모두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친구들 그리고 선후배들과 스터디를 하며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성적이 높은 사람과 스터디를 해 야만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강점 과 약점이 있고, 누구에게든지 배울 점은 있습니다.

잘하고 못하고 보다는 성실한지, 공부하는 방법과 방 향이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줄 수 있는지가 중요 한 것 같습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여러 과목을 연결 지어 수학적으로 생각하는 능력이 부족했는데, 이런 부분에서 함께 합격하신 김창휘 선생님께 많은 도움 을 받았습니다. 또한 다른 선생님들이 부족한 부분을 제가 이끌어 주며 함께 공부하였습니다. 함께 공부했 던 사람들과 함께 좋은 결과를 얻는다는 것은 그 기 쁨이 배가 됩니다. 정말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칠 수 있는 스터디를 꾸렸으면 합니다. 그리고 스터디 를 함으로써 무언가를 얻어가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서 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단점을 극복하겠다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 과 교수님들은 학생들에 대한 사랑이 정말 넘 치십니다. 교수님들의 사랑에 여러분이 열정으로 답한 다면 멋진 대학생활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학교 육과 화이팅!!

“다른 사람들도 나처럼 깊이 그리고 끈질기게 수 학적 진리를 파고들면 나와 같은 발견을 이룰 수 있다.”

카를 프리드리히 가우스 (Karl Friedrich Gauss, 1777∼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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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창 휘 선배님 수학교육과 17년도

임용고시 합격

2017년도 서울시교육청 교원임용시험에 합격했습니 다. 일단 이렇게 합격수기를 쓸 수 있게 된다는 것 자 체가 무척이나 설레고 행복합니다.

먼저 한 가지 당부하고 싶은 건, 이 후기는 지침이 아니고 단순히 참고용 자료로만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성격 자체가 엄청 독립적인 편입니다. 그래서 집이 전주임에도 불구하고 집으로부터 독립하여 생활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일과 학 업을 병행해야했고, 당연히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 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걸 극복하기 위해 정말 부 단히도 노력했습니다. 과외를 하러 가는 버스 안에서 암기과목을 공부하고, 과외시간을 기다리는 시간이 애 매하게 남아서 버려질까봐 아예 일찍 가서 커피숍에 서 책을 보는 등 다양한 노력을 했습니다. 또, 일을 하느라 부족해진 공부시간을 채우기 위해 새벽 2시까 지 공부를 하고 자곤 했습니다. 분명히 공부는 절대적 인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전북에서 합격한 김자은 선생님과 함께 스터 디를 하고 함께 합격했습니다. 김자은 선생님이 어떻 게 생각하실 진 모르지만, 저는 김자은 선생님에게 굉 장히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제 기존의 공 부 스타일은 말 그대로 내 맘대로 공부를 하는 것이 었습니다. 깊게 파고들고 이미지를 떠올리고 하는 것 을 좋아하는데, 지금도 생각하지만 분명히 수학을 공 부하는 데에는 좋은 자세라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문 제는, 우리는 시험을 위해 공부한다는 것입니다. 때로

는 합격을 위해 자신의 방법을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서, 저는 제 방법을 내려놓고 효율적인 투자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여기에서 김자은 선생님 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런 것처럼 함께 공부하 는 사람을 누굴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때로는 자신과 다른 스타일의 사람과 함께 공부하는 것도 도움이 되곤 합니다.

저는 암기력이 정말 심각하게 떨어집니다. 다른 공 부하는 분들은 20분이면 외우는 내용을 한 시간이 넘 게 못 외울 정도로 떨어집니다. 이걸 극복하기 위해 애매하게 남는 시간, 낭비되는 시간을 많이 활용했습 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버스로 이동하는 시간에는 무 조건 암기과목을 공부하고, 도보로 이동할 때에도 암 기한 내용을 되새겼습니다. 이 점은 오히려 차가 없는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시험을 앞두고 굉장히 많이 긴장을 하는 편입니다. 그 때문에 시험 전날에 항상 잠을 잘 못자 고, 시험 날 컨디션 조절을 실패하곤 했습니다. 물론 당연히 컨디션 조절 역시 실력입니다. 그렇지만 그 때 문에 2016 임용고시에서 1차에서 1점 차이로 떨어진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7 시험을 준비할 때에 는 ‘아무리 큰 실수를 하더라도 합격할 수 있을만한 점수를 만들자.’라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이번 시험에서도 예상대로 컨디션 조절에 실 패했지만 다행히 합격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 관리인 것 같습니다. 시험을 준비하는 열의를 잃지 않기 위해 다양한 방법·생각으 로 동기를 부여했습니다. 멘탈을 잘 관리해서 이번 시 험에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다른 수험생 여러분들 역 시 최선을 다하신다면 반드시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떤 문제에 부딪치면 남보다 두세 배 더 투자할 각오를 한다. 이것은 평범한 뇌를 가진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히로나카 헤이스케 (広中平祐, Hironaka Heisuke,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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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유 진 선배님 수학교육과 17년도

임용고시 합격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 후배님들 반갑습니다. 저는 2017년 경기도 신규교사로 임명된 오유진입니다. 오 랜 수험생활을 겪으면서 여러 가지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다른 선생님들이 많이 이야기 해주실 거 라 생각하고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한가지 와 나머지 소소한 팁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제가 생각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시험에 합격하기 위한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용시험은 주어진 시간 안에! 풀 수 있는 문제를 선택하여! 정확히 풀어내는 것 !만 할 수 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습니다. 모 든 문제를 다 풀어내야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풀 수 있는 문제를 선택하여 완벽하게 풀어내는 것이 중 요합니다. 2차 불합격을 세 번 겪으면서 1차를 잘 보 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제 목표 는 수학을 잘하는 것, 문제를 잘 푸는 것이 아니라 시 험을 잘 보는 것이었습니다. 하루공부시간, 강사문제 몇 개, 기본서 몇 회독에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 니다. 좋았던 방법 중에 하나는 기출문제를 과목별로 분석했던 것이었습니다. 분석 내용은 과목마다 배점이 어떤 양상으로 흘러가는지, 출제는 어떤 방향으로 이 루어지고 있는지, 어느 영역에서 몇 년도에 어떤 문제 가 나왔는지 정리한 뒤 올해는 어떤 영역에서 어떤 형태로 문제가 나올 수 있을지 영역마다 중요도를 표 시해 두었습니다. 실제로 예상한 문제가 나오기는 어 렵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이 공부할 때 주체적으로 공

부할 수 있게 해주고 실제 시험장에서도 문제를 바라 볼 때 출제자 관점에서 바라보게 해줍니다. 저는 문제 를 풀 때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 어떤 영역에서 낸 것인지 총 4점중 무엇을 써야 몇 점을 맞을 수 있 을지 예상하면서 문제를 풀었습니다. 간혹 가채점보다 실제점수가 많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 는 무엇을 써야 답으로 인정되는지 시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기억나는 소소한 팁들로는

1. 시험보기 전날에 컨디션 조절을 위해 쉬는 분들이 많은데 전날에도 최소 평소 공부 량의 70프로 이상은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시험 보기 전 볼 것을 만들어두세요. 쉬는 시간에 볼 것을 방대한 노트로 만들면 쉬는 시간에 다 보지 못하고 시험을 본다는 생각에 긴장되기 쉽습니다. 저 는 제가 자주하는 실수들을 적어둔 A4 두 장짜리 내 용을 보았습니다.

3. 검토 법을 활용하세요. 수학은 답이 틀리면 기입 형은 0점, 서술형도 반 이상 맞추기 힘들다고 들었습 니다. 통계에서 누적분포함수를 구하라고 했다면 실제 로 양끝 값을 넣었을 때 0과 1이 나오는지 확인해보 는 것처럼 평소에도 검토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4. 전공a가 끝나자마자 전공a에서 안 나왔던 부분이 무엇 이었는지 파악해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직전에 본 사람은 못 이긴다고 해 요.

끝으로 매순간 메타인지를 잘 활용하셔서 정신적으 로, 실력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신다면 저보다 더 빨리 좋은 결과 얻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 다. 응원합니다! 화이팅!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머지않아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폴 부르제 (Paul Bourget,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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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 희 선배님 수학교육과 17년도

임용고시 합격

우선적으로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신 신입 생 여러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저는 08학번 이 선희입니다. 감회가 새롭네요. 제가 여러분들께 무슨 말을 해주는 게 좋을까 하고 생각해보았는데 무엇보 다도 조언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학부시절에는 주변사람들과 스터디를 하면서 같이 공부했습니다. 스터디 구성원들과 함께 공부하며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 다. 그리고 졸업 후에는 혼자서도 할 수 있기에 학부 시절에는 스터디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대학 교 3학년 때부터 임용고시 반(임고반)에 들어가서 공 부했는데 모르는 내용은 선배 혹은 동기들에게 물어 보면서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였기에 임고반에 들어가시는 것도 추천합니 다.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은 대학생활을 즐기세 요. 제가 가르치면서 만났던 학생들에게 했던 말입니 다. 현재 여러분들의 나이에 맞게 즐기시고 공부할 땐 공부에만 집중해서 열심히 하신다면 후회 없는 대학 생활과 더불어 보람찬 결과가 뒤따르리라 믿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다른 대학교 수학교육과보다 전주대 수학교육과에 오신 걸 잘하셨다고 봅니다. 뛰어난 교 수님들 밑에서 배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항상 여러분 들을 위해 존재하십니다. 정말 좋은 교수님들 밑에서 열심히 배우고 이로 인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전주대 수교인이 될 꺼라 확신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대학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은 현역(초수)으로 합격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을 가지 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저도 현역으로 합 격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강하게 가지고 공부에 임했

기에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미 사범대학교 그리고 수학교육과에 입학하셨기에 유능 감 뿐만 아니라 자신감도 높다고 봅니다. 항상 머릿속 으로 교단에 서있는 자신을 되새겨보세요. 이때 자신 이 되고 싶은 교사상을 그려보면서 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흐뭇합니다. 4학년 때 교생실습을 다녀오면 교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더 간절해 집니다. 그 간절함과 그에 대한 노력이 더해진다면 초 수 합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수학교사가 되는 게 저의 꿈이었기에 포기하지 않고 여러 번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마침내 그 꿈을 이루어냈습니다.

꿈이 있는 자가 진정한 성공자라고 봅니다. 여러분들 도 할 수 있습니다. 대학시절부터 저의 좌우명은 ‘남 들과 다른 2%가 내 성공의 지름길이다’입니다. 정형 적인 공부 방법 보다는 남들과 다른 자기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 문입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끝이 보 이지 않는 시험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학습된 무기력은 커지고 이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결국 끝 이 있다는 것입니다. 항상 자신감을 가지고 타인과의 비교보다는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낸다면 분명 히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고 봅니다. 임용시험은 정신 력(멘탈) 싸움입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다고 해도 정신력이 부족하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보면 됩 니다. 항상 마음속으로 ‘나는 교사다’라고 생각하시고 공부를 할 때 자신감을 가지고 한다면 정신력 싸움에 서 이길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꿈이 있다면 포기보 다는 도전을 하게 되고 실패를 거듭해도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가 생기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첫 시작인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 에 입학하셨는데 다시 한 번 더 축하드립니다. 제가 먼저 교단에 나가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 꼭 교단에서 만나길 희망합니다. 감 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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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 연 선배님 수학교육과 16년도

임용고시 합격

안녕하세요. 먼저 전주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오신 신 입생여러분들 축하합니다. 중고등학교라는 긴 터널을 지나 대학교에 입학하게 되어서 설렘, 기대 등등을 가 지고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저는 2016년 전북 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10학번 이기연입니다. 저도 여러 분과 마찬가지로 설렘, 기대들을 가지고 입학을 했었 죠. 그 설렘을 간직하고 졸업을 하기 위해서는 대학생 활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를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말하는 것 보다는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얘기를 해보겠 습니다.

먼저,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신기하게도, 어려운 문제와 마주했을 때 에도 그 문제를 풀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면 문제 가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실력과

는 별개로 자신감이 필요합니다. 또, 자신을 믿어야 합니다. 시험이 다가오면 불안해질 수 있죠.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라든지, ‘실수하면 어떻게 하지?’ 라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자 신을 더 믿어주어야 합니다. 자신을 믿음으로써 불안 도 줄어들고, 공부에 더 집중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포기하지 않는 끈기입니다. 여러분도 대학생활을 하다보면 결국 수학교사라는 꿈을 접고 다른 길을 찾는 친구를 보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들도 처음부터 다른 꿈을 가진 채로 수학교육과 에 입학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모두 처음에는 수학 교사를 꿈꾸면서 입학을 하지만 공부하는 과정이 자 신이 생각했던 것과 너무 달라서 결국 포기하는 학생 들이 생겨나는 거죠. 하지만 저는 아쉽다고 생각해요.

저는 임용고사라는 시험이 머리 좋은 사람을 뽑는 시 험이 아니라, 얼마나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했던 사람 을 뽑느냐 하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 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를 한다면, 그 누구라도 합격할 수 있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남들보다 조금 덜 놀고, 더 공부해서 꼭 임용고사에 합격할 수 있었 으면 좋겠네요. 신입생 여러분들이 지금 마음속에 있 는 그 설렘이 학창시절 내내 간직될 수 있기를 바랍 니다.

“자연의 커다란 책은 그 책에 쓰여 있는 언어를 아는 사람만이 읽을 수 있다. 그 언어는 수학이다.”

갈릴레오 갈릴레이 (Galileo Galilei, 1564∼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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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인 태 선배님 수학교육과 16년도

임용고시 합격

2016년 중등수학임용시험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수학에 미쳐있어야 된다는 겁니다. 즉, 수학에 빠져있어야 하고, 자기암시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 니다. 또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세 가지 로 써보았습니다.

첫째, 철저한 시간관리 입니다. 자신이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의 효율을 최대한 늘려야합니다. 자신이 오 늘 계획한 스터디나 개인공부를 다 못했다는 것은 그 만큼의 집중력이 없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것입니다. 저 또한, 시험날짜가 다가올수록 집중 력이 떨어지고,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한 적이 많습 니다. 그때마다 저는 시간의 양을 늘리는 방법을 생각 했습니다. 개인공부를 하지 못한 부분이거나, 스터디 복습을 다 하지 못한 경우에 밤을 샌 적도 정말 많습 니다. 또, 하나의 시간관리가 있는데, 1차 시험을 볼 때, 저는 시간싸움이라고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왜냐 하면, 저는 1차-2교시 시험을 볼 때, 그렇게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 풀 수 없었습니다. 시험 전에 논술형, 서술형, 기입형 순으로 푸는 연습을 하고 시험에 임했 지만, 시간안배를 더 잘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예를 들어, 자신이 미분기하 스터디를 했지만, 문제를 보고 풀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조금이

라도 들면, 과감히 다른 파트의 문제에 더 신경을 써 야합니다. 즉, 임용시험은 전략입니다. 자신만의 확실 한 전략을 가지고 시험에 응시해야 고득점을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긍정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정말 긍정적인 에 너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된다고 믿으면 될 수 있습 니다. 저는 “어떻게든 되겠지~”가 아니라 “잘 되겠지!”

라고 항상 제 스스로 암시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 니께서는 “잘 될 거니까 걱정하지 말아라.”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믿고, 집에 혼자서 잠이 안 오 거나 불안해지면 그러한 생각을 끊임없이 했던 것 같 습니다. 항상 잘 되었을 때의 자신의 모습과 자신의 주위를 상상해보세요. 세상이 변할 것입니다. 셋째, 용 기, 즉 자신감을 가져야합니다. 저는 제가 똑똑하다고 생각한 적이 한번 도 없습니다. 줄곧 지극히 평범하고 수학을 좋아만 하는 학생이었습니다. 2차 시험을 준비 할 때에도, 저는 다른 사람에 비해 정말 부족했고, 그 때문에 창피한 적도 많습니다. 그래도, 계속 연습하고 열심히 하다보니까 실력이 증진됐다는 느낌도 들었지 만, 그보다는 자신감의 향상이 큰 변화였던 것 같습니 다. 임용 전체 시험도 똑같습니다. 어떤 문제를보고서 풀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가진다면 풀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입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갔지만, 마지막으로 제가 하고 싶은 말은 무슨 일이든 자신이 하기 나름이라는 점을 언급 하고 싶습니다. 무슨 일이든지 간에 이유가 있을 순 있지만, 그것이 시험을 응시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원인이 될 순 없습니다. 조금 앞서나간다고 자만하지 않고, 조금 뒤쳐진다고 움츠릴 필요 없습니다.

수학은 조각의 아름다움과 비슷하다. 차갑지만 간 결한 아름다움을 갖고 있다.”

버트런드 러셀 (Bertrand Russell, 1872∼1970)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