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 개발과정에 관한 연구
A Case Study on the Developing of Co-bakery Brand in Yeonsu-gu
저 자 : 박영주(Park, Young Joo)
인천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교수 [email protected]
본 연구는 2019년도 인천가톨릭대학교 연구비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임.
목 차 1. 서 론
1.1. 공동브랜드 개발목적 1.2. 공동브랜드 개발방법 1.3. 자료조사 과정 2. 디자인 개발과정
2.1. 공동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 디자인 개발 2.2. 캐릭터 디자인 개발
2.3. 국내 캐릭터 디자인 개발 사례 2.4. 일본 사례
2.4.1 일본 지역 캐릭터 3. 캐릭터
3.1. 캐릭터 디자인 개발 3.2. 연수구 주민 선호도 조사 4. 지역빵집 패키지디자인 개발
4.1. 지역빵집 현황분석 4.2. 디자인 제안 4.2.1. 새 BI 제안
4.2.2. 새 패키지디자인 제안
5. 결론 및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 개발의 의의 참고문헌
(요약)
인천시 연수구와 인천가톨릭대학교는 지역 골목상 권 살리기 일환으로 6개소의 군소 지역빵집을 선정해 공동 Bakery brand 개발과 패키지디자인 개선작업을 실시하였다.
선행조사로서 국내의 지역 캐릭터 디자인 개발 사 례와 해외에서 성공한 사례를 스터디하였다. 이를 통 해 훌륭한 캐릭터 디자인은 좋은 스토리텔링과 뛰어 난 디자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인천의 역사와 지역 특성에 대해 조사한 후 창의적 인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캐릭터를 개발하고 공동 Bakery brand의 BI를 개선하였다. 시안제시 후, 공 정한 선정을 위해 연수구 주민에게 선호도 조사를 실 시하여 최종안을 결정하였다.
2차 프로젝트로서 6개 업체의 패키지디자인 개선에 착수하였다. 업체들은 영세하고 디자인에 투자할 여 력이 없어 관학 협동 프로젝트로서 디자인을 개발해
주는 것은 영업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이다.
본 프로젝트의 의의는 지역상권 개발과 산·관·학 프로젝트의 좋은 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있다. 앞으로 의 과제는 디자인 유지보수와 홍보방안 수립, 그리고 지역 빵집에 대한 디자인마인드 교육을 들 수 있다.
주제어 : 지역 활성화,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 패키지디자인
(Abstract)
Yeonsu-gu and Incheon Catholic University selected six small regional bakeries as part of revitalizing local alleys, and jointly developed the Bakery brand and improved package design.
As a preliminary study, I studied the case of local character design development in Korea and successful cases in overseas. This proved that good character design requires good storytelling and good design.
After researching Incheon's history and local characteristics, he developed characters through creative storytelling and improved the BI of the co-Bakery brand. After the proposal, the final draft was decided by conducting a preference survey on residents of Yeonsu-gu for fair selection.
As the second project, six companies started to improve the package design.
Vendors are tiny and can't afford to invest in design, so developing a design as an academic collaboration project is very helpful for sales.
The significance of this project is to present a good model of regional commercial development and industry, industry, and science projects. Future challenges include design maintenance, public relations, and design mind training for local bakeries.
Keyword : Local Revitalization, Co-bakery Brand, Package Design
1. 서 론
1.1. 공동브랜드 개발의 목적
본 논문은 2018년 3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진 행한 인천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 개발과정에 대한 보고서이다. 최근 제빵과 제과에 대한 소비자들 의 관심과 소비욕구로 인해 베이커리와 디저트 산업 은 발전 일로에 있다. 쌀 소비가 줄어든 이유 중 하 나로 빵의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불경 기임에도 불구하고 젊은이들은 디저트에 돈을 투자하 는 것을 아끼지 않는다. 생필품을 사는 데는 돈을 아 껴도 디저트를 먹을 때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이른바
“나를 위한 작은 사치”라는 것에 지갑이 열리는 시 대이다. 이러한 제과제빵의 열풍과도 같은 인기와는 다르게 인천 지역에는 유일한 제과명장인 안스 베이 커리 이외에는 이렇다 할 베이커리 브랜드가 없고 영 세 개인 베이커리가 대부분이다. 연수구에도 마찬가 지로 수십 년 전부터 영업해오고 있는 군소 제빵업소 가 있는데 오랫동안 쌓인 노하우와 독자적인 제품 개 발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마케 팅 전략과 디자인에 밀려 소비자의 주목을 끌기 어려 운 형편이다. 이에 연수구 식품위생과의 지원 하에 연수구를 대표하는 6개소의 지역 빵집을 선정하고 인 천가톨릭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3학년 재학생들이 공 동 브랜드와 패키지디자인을 개발하여 대형 업체의 공세에도 지역의 명물로서 남을 수 있는 베이커리 브 랜드를 만들기로 하였다. 즉 지역 골목상권 살리기의 일환이라 할 수 있다.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상품의 고부가가치 창출
⦁공동브랜드 디자인 상품을 활용한 골목상권 홍보 및 활성화
⦁베이커리 공동브랜드 개발을 지원을 통해 연수구 식품관련업 브랜드 구축
⦁식문화 발전과 관련된 멘토링 사업을 통하여 현장실무형 교육프로그램을 시행
[표1]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브랜드 개발의 목표
1.2. 공동브랜드 개발방법
개발 인원은 지도교수를 비롯해 시각디자인학과 3 학년 재학생 33명이 참여하였다. 연수구 식품위생과 에서 추천한 자문역이 우선 학생들에게 Bakery에 대 한 기초지식을 특강 형식으로 전수하였다. 1차적으로 공동 브랜드 로고를 개발한 후 캐릭터를 개발하고 설 문조사를 통해 최종안을 확정하기로 하였다. 그 후 6
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점주와의 의견수렴을 통해 패키지디자인 시안제시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표2]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브랜드 개발 Flow
Bakery에 대한 지식과 업체에 기술이나 경영경험 을 조언할 역할이 필요하여 ㈜안스 베이커리의 안창 현 명장을 자문역으로 초빙하였다.
㈜안스 베이커리는 지역 유일의 제과 명장인 안창 현씨가 운영하고 있는 Bakery로서 인천에 큰 매장을 여러 곳 운영하고 있고 마케팅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서울 유명 백화점에도 입점하고 있는 인천의 유명 베 이커리이다. 고급 양과자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패 키지디자인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인 식하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제품에는 패키지디자인에 많은 비용을 디자인에 투자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외국에 자주 출장을 나가 최신 제빵 정보를 입수하고 유행에 맞는 제형의 빵을 계속 개발해 내는 등 제빵 과 경영에 경험이 풍부하기 때문에 이상적인 자문역 이라 판단되었다. 안 명장은 업주들에게 디자인의 중 요성과 최신 베이킹 정보 입수의 중요성을 역설한 후 6개소 지역 베이커리의 자문 역할과 제빵 노하우 공 유를 하기로 하였다.
1.3. 자료조사 과정
3~5인을 한 조로 나누어 구성된 학생 조사팀은 역할을 분담하여 6개 빵집에 대한 조사와 지역의 경 제적, 문화적, 인구 분포적 특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 하였다. 연수구는 인천지역에서는 비교적 경제력이 좋은 지역으로서 일부 업체는 요지에 입점하여 상당 수의 단골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생산 아이
프로젝
트착수 → 외부
특강 →
산학프 로젝트 개요 설명
→ 기획서 프리젠테
이션
BI
작업 →
시안 detail drawing
→ 공동 브랜드
제안 presenta
-tion
→ 개별 패키지 디자인 개발설명
→
기획서
발표 →
패키지 디자인 그래픽 작업
→ 로고 개발/
캐릭터 개발
→ 최종
→ 발표회
템에 비해 높아진 최저임금으로 인하여 아르바이트생 의 고용이 전과 같지 않음으로 인해 업주가 밤늦게까 지 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새 제품 개 발이나 디자인에 투자할 여력이 없어져 악전고투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목이 좋지 않은 곳에 위치 한 점포임에도 옛날부터 꾸준히 오는 손님이 있어 이 사를 가도 그 맛을 잊지 못해 찾아올 정도로 제품력 이 있는 곳도 있었다.
결론적으로 각각의 빵집은 기술력으로는 높은 수준 이나 마케팅 전략이나 디자인 개발이 미흡하여 전문 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정리 되었다. [표3]은 선정된 6개 업소의 간략한 특징이 다.
[표3] 공동브랜드 참여 6개 업소
특징 세부사항
케익하우스 파티쉐 전문성이 느껴지는 상호, 빵집 같아 보이지 않는 외관
크롬 기존의 꽃모양 심볼마크를
살려주길 원함 단팥빵제과점 제품과 다른 상호가 문제이나
점주는 고수하길 원함
베이커스빌 세련된 패키지와 캐릭터의
개발이 필요함 정병학 베이커리 단팥빵, 카스텔라가 주력 상품으로
중장년 단골이 많음
풀리쉬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고
자체 패키지도 있음
케익하우스 파티쉐는 매우 전문성이 느껴지는 상호 를 가지고 있으나 상점 외관이 빵집처럼 보이지 않아 손님들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았다. 단팥빵 제과 점은 단팥빵이외에도 여러 가지 빵 종류를 갖추고 있 음에도 불구하고 상호로 인해 단팥빵만 파는 전문점 인 것 같은 오해를 일으키는 것이 문제였다. 그러나 업주는 개업 당시의 상호로 단골들의 인식이 굳어져 있기 때문에 기존 상호를 고수하기를 원했다. 정병학 베이커리는 카스텔라, 팥빵 등 전통적인 스테디셀링 아이템을 주로 생산하여 중장년 고객들이 꾸준히 찾 는 편이었다. 서울의 빵집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가스 가마를 구비하고 있고 제품력이 좋으나 허름한 외관 으로 인해 젊은 층에게는 접근이 어려운 편이었다.
풀리쉬는 소규모이지만 매우 다양한 아이템을 생산 하는 점포로서 자체 제작한 패키지도 가지고 있는 등
비교적 디자인에 대해 신경을 쓴 업체였다.
각각의 조금씩 다른 특징이 있지만 연수구 공동 브 랜드 개발 대상인 6개소의 점포는 디자인에 투자할 여유나 마인드가 결여되고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리고 있다는 공통분모가 있어서 이에 따른 SWOT분석을 실시하였다.
Strength Weakness 빵과 디저트에 대한 수요의
상승 / 단골들에 의해 검증된 제품력과 오랜 노하우
마케팅 전략의 부재 열악한 포장디자인 Opportunity Threat 제빵에 대한 관심고조
프랜차이즈보다 전문점 선호 소품종 고급화를 지향하는 전문베이커리의 등장 [표4] 공동 베이커리 대상 SWOT분석
Strength(강점) 요소로서는 최근의 빵과 디저트에 대한 수요의 상승, 단골들에 의해 검증된 제품력과 오랜 기술력 등을 들 수 있다. Weakness(약점)로는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 비해 절대적으로 밀리는 마 케팅 전략과 포장디자인의 열악함을 들 수 있다. 현 재의 포장 상태는 기성품을 구입하여 로고만 입혀 포 장하는 형태가 대부분으로 어떤 상품은 포장이 없는 채로 구매 시 비닐에 담아 주는 방식이어서 우천 시 눅눅해질 가능성이 있다. Opportunity(기회)로서는 개인들도 빵을 만들어 먹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제빵 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과 프랜차이즈보다 전 문성이 있는 동네 빵집을 선호하는 분위기 형성이다.
Threat(위협)로서는 유럽 등 제빵의 발상지에서 배 우고 온 해외 유학파들이 개업하는 전문 개인 빵집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소품종 고급화를 지향하는 전문성 있는 제품력과 세련된 외적 이미지 메이킹이 가능한 점주들에 의한 개인 브랜드가 상당한 위협요 소라고 할 수 있다.
2. 디자인 개발과정
2.1. 공동 브랜드 네이밍과 로고 디자인의 개발 학생들이 지역의 특성에 대한 조사와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하여 베이커리 브랜드의 네이밍과 심볼, 로 고를 작업하였다. 네이밍은 정감가면서도 지역의 특 성을 살릴 수 있는 이름, 소규모 개인빵집만의 푸근 함, 인정미, 또 지역적 특성과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였다. 이를 위해 연수구의 역사와 전해지는 설 화, 상징하는 동물, 인천에 관련된 이미지 등 네이밍
발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한 후 [표5]와 같은 공동브랜드 네임과 심볼, 로고의 시안을 제시하였다.
점주 들와 안창현 명장, 식품위생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차 프리젠테이션이 이루어져 점주들과의 의 견 수렴을 통해 디자인 수정작업에 들어갔다.
[표5] 공동브랜드 네이밍 구
분 brand name design
A 빵빵한 투리네
B 연수제과당
빵굽는 밀공방
C 연수네 빵달래
D 빵안애
E 800
F Crakery
A번의 ‘빵빵한 투리네’는 인천에 전해 내려오는
‘아기장수 우투리 전설’에서 모티프를 얻어 연수구 의 동네빵집을 구하기 위해 다시 인간 세상에 내려온 아기장수 투리라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네이밍 이다. ‘빵빵한 투리네’라는 네이밍은 든든하게 배 를 채울 수 있는 빵집이라는 의미이다.
B번의 ‘빵 굽는 밀공방’ 네이밍의 컨셉은 이름만 들어도 맛있어 보이고 빵 냄새가 났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점이 특징이고 사람들에게 신뢰감과 친근감을 주기 위해 한글을 사용하여 네이밍 하였으며, 전통성 또한 나타내고자 하였다. 다음으로 연수 제과당 네이 밍의 컨셉은 동네 빵집들의 공동 브랜드답게 친근함 그리고 빵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이미지를 떠올 릴 수 있는 네이밍을 채택하였다.
C번의 ‘연수네 빵달래’는 연수구의 ᄋ자와 바다
에 면한 연수구의 지역적 특성과 구화(區花)인 진달 래의 합성이다.
D번의 ‘빵안애’라는 네이밍은 빵 속에 정성과 노 하우가 담겨 있다는 의미로 ‘빵안에’라고 해석될 수도 있고 빵+安愛라고도 할 수도 있다.
E번의 ‘800’은 연수구의 전화번호가 800인 것 에 착안하여 연수구에 있는 빵집들이라는 의미로 8빵 빵이라는 유머러스한 네이밍이다.
F번의 ‘Crakery’는 연수구 상징새인 두루미의 Crane과 Bakery를 합성한 네이밍으로 로고 위에 종 이학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2. 캐릭터 디자인 개발
캐릭터라는 것은 동물이나 생물이 의인화 돼있어서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듯한 느낌을 주어 친근감을 주고 로고 심벌보다 더 강렬한 기억의 작용을 한다.
Bakery 공동브랜드는 캐릭터 디자인 개발을 통해 신 규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그 를 위해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개발된 캐릭 터디자인의 국내외 사례를 선행 스터디하였다.
2.3. 국내의 캐릭터 디자인 개발 사례
지자체들이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캐릭 터 디자인을 활용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홍보 방법 이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대구의 사과, 의성의 마늘, 제주도의 감귤 등은 의인화된 캐릭터를 제정하여 지 역 특산물 홍보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밖에도 지역 특산물인 축산물과 채소, 산과 강 등 지역 명소가 캐 릭터로 많이 디자인되고 있다. 그러나 너무 진부한 표현방식보다는 본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특 이사례를 조사해 보았다.
공주시는 충남대와 ㈜지오넷과 손잡고 시의 마스코 트인 ‘고마곰과 공주’를 만들었다.
고마곰과 공주는 공주시가 2014년 역사문화관광도 시로서의 도시브랜드 고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 하기 위해 무령왕과 공산성을 모티브로 하여 개발한 캐릭터로서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분 본상을 받기도 하였다(“공주시 마스코트”, 2016).
‘먹방이와 친구들’은 2016년 군산문화협동조합 G로컬아이를 통해 탄생한 군산 대표 캐릭터이다. 항 구도시 군산을 대표할 수 있는 캐릭터를 목표로 군산 과 연관된 다섯 나라의 개를 이용한 캐릭터를 개발하 게 되었다. 삽살이(삽살개)는 조선인을, 시바이(시바
견)는 일본인을, 먹방이(프렌치 불독)는 군산세관 세 무사였던 프랑스인 라포트와 군산에 살았던 프랑스인 을, 코카이(코카 스파니엘)는 미국 전킨 선교사 일행 을, 차이(차우차우)는 군산 화교를 상징한다(“군산 시 지역캐릭터”, 2017).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순 수민간자본만으로 개발된 먹방이와 친구들 캐릭터는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 캐릭터 고마곰과 공주
군산시 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 [표6] 지역 캐릭터 사례
위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에는 곳곳에 스토리텔링 소재가 있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뛰어난 디자인의 캐릭터 개발을 통하여 캐릭터의 개 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 활성화와 수익창출 기여하는 캐릭터를 기획해야 한다는 착안을 하게 되 었다. 인천은 비류문화의 발상지로서 오랜 역사를 가 지고 있어서 수많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캐릭터 디자인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되었다.
2.4. 일본 사례
2.4.1. 일본 지역 캐릭터
일본은 캐릭터의 대국답게 다양한 캐릭터디자인이 발달돼 있고 관련 상품 또한 잘 개발되어 있어 지역 홍보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지 역캐릭터의 사례로서 일본의 경우를 소개하고자 한다.
구마모토 현에서는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홍 보관을 만들고 공동브랜드를 내건 점포들을 선정하여 지역이 보증하는 품질 좋은 상품이라는 홍보전략을 펼쳤다. 이 작업의 일환으로 구마모토를 대표하는 동
물로서 반달가슴곰이 선택되었다. 구마모토(熊本)라 는 지역 명에서 알 수 있듯이 구마모토는 예부터 반 달곰의 자생지로서 유명한 지역이어서 지역민에게 친 숙한 반달곰을 의인화하여 지역의 캐릭터로 내세우고 자 결정하였다. 이것이 구마몽 캐릭터로서 지역 상품 을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역 선정 매장과 지역특산물관 등 곳곳에 캐릭터의 형상이 설치되어 관광객의 눈길을 끌게 되고 친근감과 신뢰감을 느낀 소비자들은 지갑을 열게 되었다.
[그림1] 구마몽
[그림2] 구마몽 로고
구마몽이란 구마(熊)와 남자이름 어미에 잘 붙이는 몬(門)이라는 발음을 결합해 만든 네이밍으로서 일본 인에게는 매우 친근감을 느끼게 하는 명칭이다. 이로 인해 구마는 일본 지역 캐릭터 중 가장 성공한 캐릭 터 디자인으로 선정되기에 이른다. 검정색의 몸에 지 역 특산물인 딸기나 사과를 상징하는 빨간 볼이 포인 트인 심플한 디자인이다. 로고타입 역시 빨간 점을 특징으로 하며 심플하고 귀여운 느낌의 산세리프서체 를 사용하였다. 구마몽은 구마모토의 주민이면 누구 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관광안내나 지역상품 판 매의 매개체 역할로 큰 효과를 내고 있다. 일본 전역
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깊은 호감을 주어 지역 특산물의 홍보뿐만 아니라 구마모토의 이 미지를 고양하는데도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지역 특산물의 홍보 효과가 적중했다. 구마모 토현에 따르면 2011년 캐릭터 사용허가 건수는 782 개사 3682건이었으며, 구마몽 캐릭터 상품 매출은 허가 건수와 함께 매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2012 년 293억엔(식품 관련 상품 250억엔, 캐릭터상품 26 억엔)으로 전년에 비해 11배 이상 증가했으며, 2013 년 매출액은 449억 4500만 엔에 달했다. 2013년 일 본은행 구마모토지점은 구마몽 캐릭터 이용 상품의 매상 및 관광객 증가에 따른 구마모토현 내 경제파급 효과를 1244억 엔, 단일 홍보효과는 90억 엔으로 추 산했다(정만석, 강진성, 김귀현, 2015).
[그림3] 사가현 캐릭터 쯔보사무라이
사가현 관광PR 캐릭터인 ‘쯔보사무라이’는 아리 타야키로 유명한 도자기의 고장인 사가현 답게 도자 기에 들어가 있는 사무라이를 캐릭터로 사용함으로써 지역의 특색을 나타내고 곤란에 처한 관광객을 돕는 역할을 한다. 로고인 DOGAN SHITATO는 “무슨 일 있어?”라는 뜻의 사가현 방언으로서 영문과 함께 로마자로 표기하여 국제적인 관광지인 사가현의 위상 을 나타내며 붉고 굵은 폰트와 물음표 표시를 첨가하 여 관광안내의 역할을 함을 나타내었다.
일본은 ‘유루캬라’도 발달했다. ‘부드럽다’는 뜻의 ‘유루이(ゆるい)’와 ‘캐릭터’가 합쳐진 말 이다. 어딘가 부족한 듯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캐릭 터라는 뜻이다. 말·곰 등 동물이나 사과·배 등 지 역 특산품이 유루캬라로 만들어진다. 2010년부터 일 본은 매년 ‘유루캬라 대회’를 연다. [표7]의 고양
이 캐릭터는 교토부 히꼬네시의 히꼬네성 관광도우미 고양이 캐릭터인 ‘히꼬냥’이다. 히코냥은 히코네번 (藩)의 2대 번주였던 이이 나오타카(井伊直孝)를 낙 뢰로부터 구했다는 고양이에 이이의 군사를 상징하는 붉은 무사 모자를 씌운 캐릭터이다. 그 해에 개최된
‘국보 히코네성 축성 400년 축제’의 캐릭터로서 등장해 인기를 모으게 된다. 오른쪽은 도쿠가와 이에 야스의 모습을 캐릭터화한 것이다. 첫 회 169개가 출 품됐으며 지난해 1727개가 등장해 10배 이상 늘었 다. 2011년 대상을 받은 구마모토(熊本)의 캐릭터
‘구마몬’ 관련 매출은 지난해 1007억 엔(약 1조 720억 원)에 달했다(서유진, 2016).
[표7] 일본 유루캬라대회 순위
이 사례에서 보듯, 잘 만들어진 지역의 캐릭터는 기업이 상업적 목적으로 개발한 캐릭터만큼 경쟁력 있는 것이 될 수 있고 지역민의 자부심과 지역성의 고취에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다.
3. 캐릭터
3.1. 캐릭터 디자인 개발
이에 본 프로젝트에서도 연수구나 빵집을 상징하는 캐릭터를 개발하게 되었다. 사전 조사 자료로는 인천 연수구에서 옛 부터 전해 내려오는 설화를 모티브로 한다던가, 의인화된 빵, 연수구를 상징하는 꽃과 동물 등이 이용되었다. 오목눈이는 작은 체구이나 강인하
게 살아남는 생명력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에 대 항해 작지만 꿋꿋하게 지탱해 나가는 연수구 6개 빵 집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였다. 오목눈이라는 새는 우 리나라에 자생하는 텃새여서 향토적 느낌을 주고 작 고 몸의 비례가 짧고 통통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 지를 표현하기에 매우 적합한 동물이다. 특히 오목눈 이의 행태가 대상 6개소 빵집과 닮아 시안 채택 과정 에서도 점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캐릭터의 기본 형을 만들고 여러 시추에이션에 적용할 수 있는 캐릭 터의 동작을 개발해 나갔다.
빵빵한 투리네의 투리는 우투리 캐릭터를 제빵사로 귀엽게 표현한 시안이고, 브레디와 브레미는 남녀 파 티쉐를 형상화한 것이다. 달래와 두견이는 빵모양을 의인화하고 가족과 두견이 친구도 있는 것으로 라이 프 스타일을 스토리텔링 하였다. 오목눈이는 작고 귀 여운 새이나 대형 프랜차이즈에 당차게 맞서는 연수 구 빵집들을 비유한 캐릭터이다. 두루미와 두루는 연 수구 상징새인 학을 모티브로 코믹하게 디자인하였다.
투리 브레디&브레미 달래와 두견이
오목눈이 두루미 Duru
[표8] 캐릭터디자인 시안
3.2. 연수구 주민 선호도 조사
이상 6개의 브랜드 네임과 캐릭터디자인을 두고 2018년 5월 9일부터 6월 19일까지 1, 2, 3차에 걸 쳐 연수구 주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1차는 연 수구청을 방문한 주민 426명을 대상으로, 2차는 솔 찬공원에서 시민 477명에게, 마지막으로 3차에서는 연수구청 지하1층에서 211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디 자인과 네이밍 선호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그밖에 공 동 브랜드의 필요성과 동네 빵집의 이미지에 대한 구 두조사도 실시하였는데 주민이 공감하는 디자인으로 공정하게 선정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네이밍과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1차~3차 주민선호 도조사 인원수를 취합한 결과, ‘빵안애’가 34.7%
로 최다 득표를 받았다. 로고 선정은 설문조사 결과 만을 따르지 않고 지도교수 및 참여업소 영업주의 의 견을 반영하여 결정하였다.
한편 캐릭터 디자인은 ‘달래와 두견이’ 캐릭터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
[표9] 선호도 조사 결과
투표와 더불어 실시한 구두설문조사를 통해 새롭게 런칭하는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에 대한 주민 들의 희망사항을 알 수 있었다. 조사결과를 분석해 보면 연수구민들은 외래어보다 정감 있는 순 우리말 네이밍에 호감을 나타냈으며, 긴 네임보다는 3음절의 네임이 외우기 쉽고 부르기 쉽다고 말했다. 또, 이국 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 보다는 골목빵집다운 인간미 와 한국의 정을 표현한 디자인을 선호했고 캐릭터 디 자인은 귀여운 동물캐릭터보다 직관적으로 베이커리 임을 알 수 있는 시안을 선택하였다. 그밖에도 연수 구내에 자리한 골목빵집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였는데, 대표적인 의견으로서는‘간판이나 패키지디자인이 진 부하다’, ‘집에 가져가 먹기는 좋으나 선물용으로 는 적합하지 않다’, ‘오랫동안 먹어보아 제품에 대 한 신뢰감이 있다’, ‘빵 포장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비오는 날 눅눅해지기 쉽다’, ‘노인들이 많아 매장에 들어가기 꺼려 진다’, ‘업체마다 디자인의 차별성이 없다’ 등이 있었다.
[그림4] 선정 로고
[그림5] 선정 캐릭터-달래와 두견이
4. 지역빵집 패키지디자인 개발 4.1. 지역빵집 현황분석
지역 업체들의 문제점은 자신들의 문제점을 인지하 고 있으나 디자인에 투자할만한 경제적 여력이 부족 하고 새 제품 교육을 받을 시간도 매우 부족한 형편 이어서 상황을 개선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또 자신이 개발한 기존 낙후된 패키지디자인에 대한 애착을 버 리지 못하는 업주도 있어 디자인마인드의 교육도 필 요한 것으로 보인다.
6개로 나뉘어진 학생 디자인개발 팀들은 각 업소 에 배치된 후 또 A, B 두 개조로 나뉘어 업주들에 게 보다 다양한 시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 저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고 업주들의 의견과 설문조 사를 통해 알게 된 소비자의 불만을 수렴하여 디자인 개발에 착수하였다.
풀리쉬의 경우는 업주가 비용을 투자하여 케익상자 와 쇼핑백 등에는 독자적인 디자인을 개발하여 쓰고 있으나 높아진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추기 어려운 낙후된 디자인이었다. 그 밖의 제품들에는 개별 패키 지가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기존 디자인에 있는 달 팽이는 그대로 사용하고자 하였다. 달팽이처럼 느리 고 정성스럽게 빵을 만든다.’는 철학을 담은 매개 체로서 신규 디자인에 적용해도 될 만한 상징성이 있 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패키지에 사용된 light green과 beige는 점주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베이커리의 특성이나 소비자의 니즈가 고려된
것이 아니었다. 따라서 신규 개발에 있어서는 brand identity의 확립을 통한 정체성 만들기, color scheme의 구축이 필요하였다. 그래서 개발팀은 생지 의 느낌을 살린 light beige 와 바삭하게 구운 빵의 색깔인 dark brown 투톤을 이용하여 고급감과 통합 된 이미지를 추구하기로 하였다. 달팽이 디자인은 보 다 정돈되고 확실하게 인지될 수 있도록 수정하여 패 키지디자인의 eye catcher 역할을 하도록 중앙 상부 에 배치하였다. 로고타입은 정중한 느낌의 서체를 이 용하여 고급 양과자의 느낌을 표현하였다.
카스텔라를 주로 취급하는 정병학 베이커리는 디자 인의 부재라고 해도 될 만큼 낙후된 디자인의 패키지 를 사용하고 있어서 개선이 시급한 업체였고 무엇보 다 노인들만이 자주 이용하는 업소라는 올드한 이미 지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었다. 이에 개발팀은 카스 텔라를 한국적인 언어로 재해석하여 설고(雪糕)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제시하였다. 또한 설탕을 상징하는 순백색의 메인 톤과 캘리그라피, 붉은 인장을 통해 제품의 품격과 전통을 강조하여 고급스럽고 새로운 이미지로 개선하였다.
케익하우스 파티쉐는 기존의 매장 벽에 파티쉐의 일러스트가 그려져 있는데 빵집에 어울리지 않는 어 두운 이미지였다. 그러나 점주가 이를 계속 사용하고 싶어 하여 개발팀은 보다 빵집다운 파티쉐 일러스트 레이션을 개발하도록 하였다. 또 리본 등의 부자재 없이도 선물용의 느낌이 나는 케익 상자의 개발을 요 구했다.
베이커스 빌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느낌의 패키지디 자인 개발과 과자나 케익 등에도 사용할 수 있는 자 체 캐릭터를 개발하여 패키지에 넣어주기를 주문하였 다. 손님들이 캐릭터 모양의 과자를 선호하는데 기존 의 마카롱이나 쿠키 등에 유명 캐릭터를 로열티를 지 불하지 않고 무단 사용하고 있어 새로운 캐릭터 개발 이 시급하였다.
크롬은 심플한 패키지디자인을 선호하여 패턴이 많 고 복잡한 디자인보다 로고를 잘 개발하여 심플하게 적용함으로써 더 세련되어 보이는 느낌을 원한다고 했다.
단팥빵 제과점은 상호에 단팥빵이 들어가므로 단팥 이 연상되는 색을 사용해주길 요구하였다.
4.2. 디자인 제안
최종안의 결정은 학생들로 하여금 한 업소 당 A, B 팀으로 나누어 2개의 시안을 만들어 점주들에게 직접
제시하여 선택하도록 하였다. 연수구 식품위생과 직 원과 안창현 명장이 대동한 최종 평가에서 학생 개발 팀은 다양한 시안을 제안함으로써 이전보다 베이커리 의 속성에 어울리는 고급스러운 로고 타입과 패키지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4.2.1. 새 BI 제안
우선 케익하우스 파티쉐는 기종에 있던 파티쉐 일 러스트를 새로이 그려 로고타입과 함께 제시하였다.
보다 밝은 이미지의 파티쉐와 밀이삭, script체 로고 를 조화롭게 배치하여 이전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롬은 복잡한 시안보다 깔끔하고 심 플한 디자인을 선호하여 이전의 꽃모양 심볼 마크를 살리면서 가독성 있고 베이커리에 어울리는 서체를 이용하여 디자인하였다.
단팥빵 제과점은 점주의 정성과 전통을 살리는 안 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점주가 원한 단팥의 이미지를 살려 붉은 팥이 연상되는 컬러를 시안으로 사용했는 데 전보다 고급화되면서도 너무 비싸 보이지 않고 동 네의 정감 가는 빵집이미지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이커스 빌은 서양에서 예로부터 지혜의 상징으 로 여겨지는 올빼미를 캐릭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련 된 이미지의 로고로 제작하였다. 정병학 베이커리는 손글씨체로 디자인하여 동네의 오래된 전통 있는 빵 집이라는 이미지를 살렸다. 또 인장과 케익 일러스트 를 가미해 고급감과 신뢰성 있는 느낌을 가미하였다.
풀리쉬는 기존에 있던 도식화된 달팽이의 일러스트 를 보다 자연스럽고 세련되게 교체하고 이에 어울리 는 손글씨체 로고를 조합시켰다.
선택된 시안들은 업주들과 자문역으로부터 이전보 다 훨씬 세련되고 각 업체의 특징이 살아있는 디자인 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4.2.2. 새 패키지디자인 제안
6개 업체는 정해진 규격의 시판 패키지를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어 제공하는 패키지디자인은 5가지의 제 한하였다. 즉, 동일한 크기의 쇼핑백, 종이봉투, 롤케 익 상자, 트레이, 케익 상자 위에 그래픽을 입혀 제시 하는 방식을 택하였다.
표 10에 있는 두 가지 시안은 그 중 대표적인 시안 을 발췌한 것이다.
케익하우스 파티쉐의 패키지디자인은 구운 빵의 이 미지가 느껴지는 갈색을 주조로 하여 띠를 이용한 포 인트를 넣었다. 특히 리본 없이 선물용의 느낌이 나
도록 그래픽을 입혀서 케익 상자를 만들었다. 이전보 다 한층 고급스럽고 따뜻해 보인다는 의견이었다.
크롬은 dark green바탕에 white logo 혹은 white 바탕에 dark green색 로고를 넣어 단조로움을 피했 다. 점주는 심플한 디자인을 흡족해 했다.
[표10] 신규 BI
상호 Logo design
케익하우스 파티쉐
크롬
단팥빵 제과점
베이커스빌
정병학 베이커리
풀리쉬
단팥빵제과점은 dark red를 바탕이나 패키지의 양 끝에 넣는 방식으로 디자인을 전개하였다. 점포의 외 관의 색상인 orange를 사용한 시안도 있었으나 점주 는 red 시안을 선호하였다.
베이커스 빌은 chic한 dark blue에 톤 다운된 스트 라이프를 넣어 세련미를 살리고 올빼미 캐릭터를 가 운데에 배치해 주목성을 높였다. 세련되어진 패키지 디자인에 매우 흡족해 하였다.
정병학 베이커리는 카스텔라를 설고(雪糕)라고 명 명한 네이밍의 창의성을 칭찬하였고 이전의 낙후된 이미지와 전혀 다르게 white tone으로 한국적이면서 도 고급스럽게 재탄생된 패키지디자인에 매우 만족해 하였다.
풀리쉬는 우선 달팽이의 일러스트가 매우 자연스러 우면서도 세련되고 이전의 밝은 색상의 패키지보다 dark brown의 패키지 훨씬 고급스럽고 베이커리다워 보인다는 평가를 했다. 케익 상자는 고급감을 더하기 위해 금박 후가공을 하였다.
[표11] 신규 패키지 디자인
구분 roll cake shopping bag
케익하우스 파티쉐
크롬
단팥빵제과점
베이커스 빌
정병학 베이커리
풀리쉬
5. 결론 및 연수구 공동 베이커리 브랜드 개발의 의의 연수구뿐만 아니라 지방 군소도시 어디에나 지역민 의 사랑을 받아온 오래된 빵집이 있을 것이다. 그러 나 군소 베이커리들은 열악한 형편으로 인하여 디자 인에 대한 투자를 하기 어려워 낙후된 간판이나 패키 지디자인으로 유지하고 있어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의 이미지 공세에서 살아남기 어려운 실정이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군소 업체들은 새로운 트렌드에 대 한 정보가 어둡고 마케팅 지식이 부족하며 디자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제품력 이외의 경 쟁력을 갖추기 힘든 상황이다. 이에 디자인으로서 지 역 부흥에 이바지하고자 본 프로젝트가 기획되었다.
패키지 그래픽스 과목의 특성을 십분 활용해 이론과 실기를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무 체험의 기회로 활용하고, 지역에 대해서는 디자인 개발에 투자가 어 려운 영세한 제빵 업체에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지 역 식품문화 발전에 기여하였다고 판단된다. 이는 gourmet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대한 시점에 시의 적절한 대응이며 지역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시도이 기도 하다. 따라서 본 프로젝트는 지역의 빵집이 생 존할 방법을 모색한 산·관·학의 협동 프로젝트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추후에 검토되어야 할 사항은 지속적인 디자인 유 지와 개발 방안의 모색, 그리고 신규 디자인에 대한 홍보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정보상을 주 면서 학생들을 서포터즈로 활용한다면 효과적인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식품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디자인 마인드 교육이 필요하며 타 지 역과 차별화된 제빵 문화의 설계가 수립되어야 할 것 이다. 마지막으로 관학간의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모 색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참고문헌
∙ 김미옥. (2012). 지역 기업브랜드 이미지개선을 위한 브랜드개발 사례 연구. 한국과학예술포럼, 13, pp.65-64.
∙ 정미경. (2012). 코라보레이션을 통한 브랜드 강화전략 : 헬로키티 캐릭터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국패키지디자인학회 논문집, 30(30), pp.87-98.
∙ 차태호, 최미선. (2012). 지역 이미지 제고(提高)를 위한 캐릭터 디자인 연구. 정보디자인학연구, 18, pp.143-154.
∙ 최서윤. (2018). 지역 특성을 담은 쌀 브랜드디자인에
대한 연구 : 신안군 쌀 섬섬옥미 브랜드 디자인개발을 중심으로. 기초조형학연구, 19(3), pp.401-416.
∙ 조동옥. (2019.03.25). 연수구, 베이커리 공동브랜드‘빵안애’홍보마케팅 플랫폼 구축.
Retrieved 2019.11.01. from
http://www.ilyoseoul.co.kr/news/articleView.html?i dxno=296705
∙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원순환기본법. Retrieved 2019.11.01. from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208333&e fYd=20190417&ancYnChk=0#0000
∙ 국가법령정보센터.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Retrieved 2019.12.25. from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212689&e fYd=20191225&ancYnChk=0#0000
∙ 정만석, 강진성, 김귀현. 잘 만든 지역캐릭터가 지역경제 살린다. Retrieved 2019.11.01. from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 xno=247132
∙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돈버는 캐릭터로 만든다. Retrieved 2019.10.30. from
https://news.naver.com/main/read.nhn?oid=001&aid
=0008469067
∙ 군산시 지역캐릭터 ‘먹방이와 친구들’... 순수 민간 주도 펀드 조성으로 탄생. Retrieved 2019.10.30. from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255429
∙ 정만석, 강진성, 김귀현. (2015.07.26). 잘 만든 지역캐릭터가 지역경제 살린다. Retrieved 2019.10.30.
from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 o=247132
∙ 서유진. (2016.04.09). [세계 속으로] 까칠한 무정란 모습 ‘3포세대’ 닮아 … 트위터 팔로어 62만 명.
Retrieved 2019.10.30. from
https://news.joins.com/article/19862751
전자우편: [email protected] 원고접수일: 2019년 11월 20일 심사완료일: 2019년 12월 08일 게재결정일: 2019년 12월 26일 3명의 익명(匿名)에 의한 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