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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백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및 환자 상담을 위한 소책자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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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의 백신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 및 환자 상담을 위한 소책자 개발

김미경1·김현아2·조은3·이옥상1·임성실1,#

1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실, 2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실, 3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2011 년 8월 16일 접수·2011년 9월 16일 수정·2011년 9월 17일 승인)

The Necessity of Vaccine Education for Pharmacists and Development of a Vaccine Leaflet for Patient Counseling

Mi Kyung Kim 1 , Hyunah Kim 2 , Eun Cho 3 , Ok Sang Lee 1 , and Sung Cil Lim 2,#

1Clinical Pharmacy, College of Pharmacy,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Sungbongno 410, Cheongju, 361-763 South Korea

2Clinical Pharmacy, College of Pharmacy, Seoul National University, 28 Yeongeon-Dong, Jongno-Gu, Seoul, 110-744 South Korea

3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Yonsei University Health System, 50 Yonsei-Ro, Seodamun-Gu, Seoul 120-749, Korea

(Received August 16, 2011 ·Revised September 16, 2011·Accepted September 17, 2011)

Vaccines are products for immunization which can provoke antibodies by eliciting immune reponses without causing disease and have played an important role in preventing fatal and contagious diseases as well as H1N1 influenza. They are classified by two following categories; lived attenuated vaccine and killed vaccine and currently commonly using vaccines are BCG, diphtheria, tetanus, mumps, measles, rubella, polio,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hepatitis B, influ- enza etc. All vaccines must be used correctly to reach optimal therapeutic goals and also informed well to patients to decrease potential problems. In order to do, pharmacists must have good knowledge of vaccine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necessity of vaccine education for pharmacists and develop a vaccine leaflet for patient counsel- ing. We have performed a survey with questionnaire for a total of 176 pharmacists and nurses(hospital pharmacists, n=65; community pharmacists, n=50; hospital nurses, n=61) from January 27th to March 12th, 2010. The questionnaire includes items about vaccine education and counseling and 12 quizzes to evaluate responders' knowledge of vaccines.

We used the SPSS(Version 12. for windows) program to analyze the data. In results, 94.9% of all responders said they had not been educated on vaccines. And only 1.1% of all responders said they know about vaccines enough to counsel patients. Pharmacists who have an experience recommending vaccines to other people are 21.7%. On the other hand, nurses who have an experience recommending vaccines to other people are 55.7%(p=0.000). The mean number of cor- rect answers at the 12 quizzes are followings; hospital pharmacist, 8.1; community pharmacist, 6.1, hospital nurses, 6.2(p=0.000). A vaccine leaflet for patient counseling is developed with several references. In conclusion, due to no opportunity of vaccine education, pharmacists have no confidence to counsel patients and lack of knowledge of vac- cine. But importance of vaccine's role is increasing, pharmacists should counsel patients in vaccination. So they need vaccine education and a vaccine leaflet will be helpful for their counseling.

□ Key words - vaccine,immunization,pharmacist, education, patient counseling.

2009년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는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에 맞서 싸워야 했다. 이러한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 을 잠재울 수 있었던 것은 항바이러스제인 타미플루와 신종

인플루엔자 백신의 역할이 컸다.

우리가 태어나서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의약품인 백신은 BCG, DTaP, Polio, Hib, MMR, A형 및 B형 간염백신, 수두 백신, 일본뇌염 백신에서부터 최근 개발된 로타바이러스, 자 궁경부암 백신까지 다양한 질병의 예방을 위해 사용한다. 이 러한 백신은 항원, 즉 병원체를 약독화시키거나 불활화시켜 인체에 주입한 후, 항체를 형성하게 하여 그 질병에 대한 저

Correspondence to : 임성실

충북대학교 약학대학 임상약학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성봉로 410(개신동)

Tel: +82-

43-261-3590

, Fax: +82-43-261-2732

E-mail:

[email protected]

(2)

항과 면역성을 가지게 하는 의약품으로, 1796년 Edward Jenner가 우두를 아이에게 접종하는 것을 시초로 하고 있다.

특히 백신을 투여하여 질병은 일으키지 않으면서, 동시에 인 체를 병원체로부터 방어할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과정을 immunization이라고 한다.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나이에 따라 또 발생 지 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CDC)에서 정해놓은 바와 같 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국가필수예방접 종 품목을 정해 놓고 모든 영유아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병 원 및 보건소에서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Table 1). 이러한 질환들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고 치사율이 높아, 영유아 사망률을 높이는데 주된 원인이었을 뿐만 아니 라, 감염에서 살아남는다해도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경우 가 많다. 그 대표적인 예로 polio의 경우, poliovirus가 신경 세포를 파괴해 근육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끔 하여 영구적 인 마비를 일으키고, pertusis의 경우 환자의 0.6-2%가 영구 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백신 투여가 시작된 후에는 diphtheria, tetanus, mumps, measles, rubella, polio, Haemophilus influenza type b(Hib)는 아주 낮은 발생 율을 보이고 있다.1) 또한,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vaccine이 시판되기 전인 1988년 이전에는 Hib는 어린 아이 들에게서 bacterial meningitis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이 었지만, 1993년부터 미국에서는 Hib로 인한 invasive disease 는 95%이상 감소하게 되었다.2) Pneumococcal vaccine 역시 high-risk populations에서 invasive Streptococcis pneumoniae

infection의 유행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 이렇듯 백신을 통한 예방접종은 영유아의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임은 분명하다. 또한 성인에서도 influenza vaccine, pneumococcal vaccine, Td vaccine, HPV vaccine, Hepatitis A, B vaccine 등은 각각의 질환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influenza 및 pneumococcal disease를 예방하기 위해 예방접종율을 높이는 것은 매우 권장될만하며, 이러한 pandemic vaccine은 pandemic 으로 인한 여러 영향을 없애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수단으 로 여겨진다.3)

이처럼 백신이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질병의 발생율을 낮추는데 지대한 공헌을 해 왔고,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대 유행으로 백신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과 비교 시, vaccination에서의 약사의 역할은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미국의 경우, 21세기 이전에 는 백신의 인수, 보관, 분배와 의료진에게 백신 정보 제공이 백신과 관련된 약사의 주된 역할이었지만,4)현재는 American Pharmacists Association board of trustees에 의해 승인된

“guidelines for pharmacy-based immunization advocacy”와 American Society of Health-System Pharmacist (ASHP)의

“guidelines on the pharmacist's role in immunization”에 의해 약사의 역할이 제시되고 있다.5)이러한 약사의 역할이 가능한 것은 미국 대부분의 주에서 약사들에 의한 몇몇 가지 백신 투여가 가능하도록 정해 놓은 법적인 근거가 배경에 있다.

적절한 교육 후, certificate 취득하여, 약사가 직접 vaccine을 투여하거나 간호사를 유치하여 투여하게끔 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상당수 community pharmacy에서 influenza와 pneumococcal vaccine을 투여하는 service를 제공한다.6) 또한 환자의 예방접종 기록을 screening하고 counseling 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신에 대해 일반 대중에게 알리고 추천하는 것 역시 이들 약사의 중요한 역할 중에 하나이다. 이처럼 미국에서는 약사들이 vaccination에서 vaccine educator, facilitator, immunizer로써 적극적인 intervention이 가능하고,7) 다양한 방 법으로 백신접종율을 높이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예를 들면, Advisory Committee on Immunization Practice(ACIP)는 백신접 종율을 높이기 위해 전화, 이메일, 우편 발송을 이용하여 reminder messages나 recall messages를 보내거나, standing order 또는 physician chart reminder를 이용하는 방법 등을 제시하고 있다.5) 한 연구에서는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chart review, patient interview, manual reminder를 통해 pneumococcal vaccination rate을 0에서 29%로 증가시키는데 약사들이 일조했다는 보고가 있다.8)우리나라의 경우 백신 접 종 시 약사에 의한 복약상담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백신 을 접종받기 위해 병원 또는 보건소를 찾아가면 의사의 처 방과 간호사의 투여가 전부이고, 간단한 주의사항 정도를 간 호사가 전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백신은 보관 방법 에서부터 접종 방법 및 스케쥴 등이 매우 까다로울 뿐만 아 Table 1. Vaccine-Preventable Diseases and National

Necessary Immunization in Korea

Anthrax Mumps

Cervical Cancer Pertusis Diphtheria Pneumococcal Haemophilus influenza type b Poliomyelitis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Rabies Hepatitis A Rotavirus

Hepatitis B Rubella

Human papillomavirus Shingles (Herpes Zoster) Influenza (seasonal) Smallpox

Influenza (H1N1) Tetanus Japanese Encephalitis Tuberculosis Lyme Disease Typhoid Fever Measles Varicella (Chichenpox) Meningococcal Yellow Fever

Monkeypox

Italic bold : National necessary immunization in Korea

*

Adapted from reference : www.cdc.gov, nip.cdc.go.kr.

(3)

니라, 투여 후 약물이상반응에 대한 우려가 높아 다른 그 어 떤 의약품보다도 약사에 의한 복약상담이 절실히 필요한 의 약품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영유아의 경우에는 태어날 때 해당 병원에서 받는 예방접종 수첩의 스케쥴표에 맞추어 부모의 적극적인 의지로 영유아에게 필요한 대부분의 예방접종을 접종받게 된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서는 본인 스 스로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에 의 해 혹은 전문가의 추천에 의해 백신 접종을 받기 보다는 TV와 같은 매체에서 전달되는 정보를 통해 백신 접종을 선 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백신 접종 과정에 약사의 intervention이나 접종 전후의 상담이 없는 것은 약사들의 백 신에 대한 지식이 많이 부족한 것을 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 고, 이것은 또 백신 교육의 부재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약사를 위한 백신 교육을 강화하고, 백신 복약상담에서 약사 역할을 정립한다면 궁극적으로 백신 접종률을 높여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 발생을 낮추고, 약물이상반응을 빨리 인지 하도록 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사료된 다. 이에 본 연구는 설문지를 개발하여, 병원약사, 약국약사 및 간호사의 백신 교육 유무와 환자 복약상담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하고, 백신에 대한 실제 지식 정도를 평가해 보 았다. 이를 통해 약사를 위한 백신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 고, 백신 복약상담을 위한 소책자 개발을 하고자한다.

연구 방법

연구 대상 및 기간

2010년 1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 병원약사, 약국약사, 간호사를 대상으로 백신 교육 여부와 백신에 관한 지식 정 도를 평가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병원약사는 서 울아산병원, 전북대학교병원, 청주성모병원, 충남대학교병원, 및 충북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약사 6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하였고,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는 서울, 대전, 청주 지역 에서 근무하는 약사 5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간호사는 서울 성모병원 근무 간호사 61명을 설문조사 하였다.

설문 조사 방법

청주 지역 병원약사 및 약국약사는 현장 방문을 통해, 타 지역 병원약사는 우편발송을 통해 설문조사를 하였다. 또한, 타 지역 약국약사는 이메일 및 전화를 이용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간호사는 현장 방문으로 설문조사하였다.

설문지 개발

설문지는 크게 세 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졌다. 첫 번째는 응답자의 characteristics에 대한 것으로 성별, 나이, 근무년수, 현재 하고 있는 업무를 설문내용으로 하고 있다. 두 번째 부 분은 백신 교육 및 환자 복약상담에 관한 내용으로 백신 교 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 유무, 환자들에게 백신에 대해 상담

할 만큼 자심감이 있는지 여부, 식약청에서 발간한 “백신 안 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의 존재를 알고 있는지 여부, 인플루 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 받는지의 여부, 실제 백신을 다른 사 람에게 추천 해준 경험의 유무에 대한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백신 관련 정보 습득 시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 문항도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는 백신 에 대한 병원약사, 약국약사 및 간호사의 실제 지식정도를 평 가하는 부분으로 백신의 종류,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 접종 스케쥴, 금기, 인플루엔자 백신, 알맞은 백신 보관 온도, HbsAg(+)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적절한 처치법에 대한 7문제는 객관식 문제로, 폴리오, 폐구균, 로타텍, B형간염, DTaP 백신에 관한 5문제는 “O”, “X”로 선택하도록 하였다 (Table 2).

소책자 개발

백신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으로 백신의 종류, 투여 경로 및 횟수, 접종 스케쥴, 대표적인 상품명, target population을 포함하도록 하였으며, 소책자 개발에 참고한 문헌들은 다음 과 같다.

- www.cdc.gov

- 질병관리본부 ‘표준예방접종일정표’

- Drug Information Handbook 18th - www.druginfo.co.kr

- nip.cdc.go.kr (예방접종도우미)

- 식품의약품안전청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

- Pharmacotherapy 7th edition - Applied Therapeutics 8th edition

- Comprehensive Pharmacy Review 6th edition - www.kodc.or.kr (희귀의약품센터)

설문지 통계 분석 방법

본 연구는 통계 분석을 위해 SPSS 12.0 for Windows를 사용하였다. 설문응답자의 기본적인 characteristics와 각 문항 별 빈도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병원약사, 약국약 사, 간호사 세 집단 간의 빈도수가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알아보고자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이 때 유의성 검정을 위 해서 χ2-test(카이제곱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설문문항 중 백신에 대한 문제풀이 부분(총 12문항)에서는 집단 간 정 답 개수의 평균, 최대값, 최소값,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여기 서 세 집단의 평균의 차이가 유의한 지를 알아보고자, one- way ANOVA(일원배치 분산분석) 분석을 실시하였다. 병원약 사와 약국약사를 다시 하나의 약사 집단으로 묶은 후, 간호 사와의 문제풀이 비교에서도 정답 개수의 평균, 최대값, 최 소값, 표준편차를 구하였고, 이때는 두 집단 간 평균비교 방 법인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모든 분석은 유의수준 p value 0.05 미만을 기준으로 검증하였으며, 모든 그래프는 Microsoft EXEL을 사용해 작성하였다.

(4)

결 과

설문 응답자의 특성

설문조사에 응한 사람은 총 176명으로 병원약사 65명 (36.9%), 약국약사 50명(28.4%), 간호사 61명(34.7%)이였다.

설문에 응답한 병원약사, 약국 약사, 간호사의 성별, 연령대, 근무년수, 병원약사들의 업무에 관한 정보는 Table 1와 같으 며, 성별은 여성이 많았으며, 20-30대가 많았고, 근무 년수와 업무는 대상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Table 3).

백신 교육 및 환자 복약상담에 관한 설문조사 백신교육 여부

학교나 취업 후 각종 세미나에서 백신에 관한 교육을 받 은 적이 있는가에 대한 설문문항에서 병원약사의 경우 “예”

라고 응답한 사람 4명(6.2%),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 61 명(93.8%)으로 나타났다. 약국약사는 “예”라고 응답한 사람 1명(2%),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 48명(96%), 무응답 1명 (2%)으로 나타났다. 간호사의 경우에는 “예”라고 답한 사람 3명(4.9%), “아니오”라고 답한 사람 58명(95.1%)이었다. Chi- square test 결과, 집단 간 유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환자에게 복약상담 할 만큼 자신감이 있는지 여부

환자에게 복약상담 할 만큼 백신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가에 대한 설문문항에서 병원약사 중 “예”라고 답한 사람은 1명(1.5%), “아니오”라고 답한 사람은 64명(98.5%)였다. 약국 약사에서는 “예”라고 응답한 사람 1명(2%), “아니오”라고 응 답한 사람 48명(96%), 무응답 1명(2%)이였으며, 간호사의 경우 “예”라고 응답한 사람은 0명(0%),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 61명(100%)으로 나타났다. Chi-square test 결과, 집단 간 유의 있는 차이는 없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발간한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 북”의 존재를 아는지 여부

백신에 관한 일반적인 개론과 각 백신 별 사용방법 및 주 의사항, 보관온도 등이 상세히 기술된 핸드북인 “백신 안전 사용을 위한 핸드북”에 대해 알고 있는지에 관한 설문 문항 에서는 병원약사의 경우 “예”라고 답한 사람은 5명(7.7%), “아 니오”라고 답한 사람은 60명(92.3%)이였다. 약국약사에서는 “ 예”라고 답한 사람 2명(4%), “아니오”라고 답한 사람 47명 (94%), 무응답 1명(2%)으로 나타났다. 간호사 중 “예”라고 응답한 사람 2명(3.3%),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 59명 (96.7%)이였다. Chi-square test 결과, 집단 간 유의 있는 차 이는 없었다.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 받는지 여부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 받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예”

라고 응답한 사람은 병원약사 35명(53.8%), 약국약사 13명 Table 2. The Questionnaire

Characteristics 1 Sex 2 Age

3 The length of service 4 Job description

Questions about vaccine education, patient counseling 1 Have you ever been learned about vaccine?

2 Are you familiar with vaccine information enough to counsel patients?

3 Do you know the existence of " The Handbook for safety use of vaccine"?

4 Do you receive influenza vaccination annually?

5 Have you ever recommended vaccines to other people?

6 Choose difficult things to understand vaccine information

① Terms like live attenuated, conjugated, recombinant

② To match vaccines to preventable diseases

③ Immunization schedule

④ Contraindication & precaution

⑤ Injection site & administration route

⑥ Differences between similar vaccines (eg, Gardacil vs. Cervarix) Quiz

1 Which of the followings are not vaccines?

① inactivated ② toxoids ③ monoclonal antibody ④ live attenuated 2 Which of the followings are not vaccine preventable diseases?

① Meningococcal disease ② Pneumococcal disease

③ Hemorrhagic fever with renal syndrome ④ Hepatitis C 3 Which of the followings should booster dose be administrated?

① JEV vaccine ② BCG vaccine ③ Influenza vaccine ④Hepa- tits A vaccine

4 Which of the followings are not contraindication in vaccination?

① Anyone whose family known to have an anaphylaxis to vaccine components

② Anyone known to have an anaphylaxis to vaccine components

③ Persons with severe febrile illness

5 Which of the following statements are not correct about influenza vac- cine?

① Influenza vaccine manufactured last year can not use this year.

② All inactivated influenza vaccines are injectable form.

③ Influenza vaccine can prevent all common cold.

④ Live attenuated influenza vaccine can not administer persons older than 50.

6 What range of temperature should vaccines be kept in?

① 0-5

o

C ② 2-8

o

C ③ 5-10

o

C ④ 0-15

o

C

7 What is correct treatment to a baby born to HbsAg(+) mother?

① Hepatitis B Vaccine

② Hepatitis B Vaccine + HBIG

③ HBIG

④ First, the baby should be examed its HbsAg status.

8 Is oral polio vaccine live attenuated vaccine?

9 Is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 administered to people ≥18 years?

10 Do you retry Rotateq when a baby vomits right after taking the medicine?

11 Isn't hepatitis B vaccine administered to a baby born to HbsAg(-) mother?

12 Is DTaP a vaccine changed from whole cell to acelluar pertusis?

JEV: Japanese encephalitis vaccine BCG: Bacillus de Calmette-Guerin vaccine HbsAg: Hepatitis B surface antigen HBIG: Hepatitis B immunoglobulin DTaP: Diphtheria, tetanus, acellular pertusis

(5)

(26%), 간호사 32명(52.5%)이였다. 또한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은 병원약사 30명(46.2%), 약국약사 37명(74%), 간호사 29명(47.5%)로 각각 나타났다. Chi-square test 결과, p=0.005 로 집단 간 차이가 유의 있게 나타났다.

다른 사람에게 백신을 추천해준 경험 유무

자궁경부암 백신, A형 간염 백신과 같이 성인에게도 필요 한 백신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한 경험이 있는지에 대한 설 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병원약사의 경우 “예”라고 답한 사 람은 14명(21.5%), “아니오”라고 답한 사람은 51명(78.5%)로 나타났다. 약국약사 중에서 “예”라고 응답한 사람은 11명 (22%), “아니오”라고 응답한 사람은 39명(78%)이였으며, 간 호사의 경우 “예”라고 응답한 사람 34명(55.7%), “아니오”라 고 응답한 사람 27명(44.3%)이였다. Chi-square test에서 p=0.000으로 집단 간 차이가 유의 있게 나타났다.

백신과 관련된 의약정보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부분 백신에 관한 정보를 이해하는데 어렵게 느끼는 부분에 대 해 물어보는 설문 문항에서는 6가지 보기(생백신, 사백신, 유 전자재조합, 단백결합, 약독화 등의 백신과 관련된 용어, 백신 과 예방 가능한 질환의 매치, 접종 스케쥴, 금기와 주의, 접종 부위 및 투여 방법, 가다실 vs. 서바릭스, pneumococcal conjugated vaccine(PCV) vs. pneumococcal polysaccharide vaccine(PPV)와 같이 유사효능 백신 간의 차이점)를 주어지고 어려운 부분에 해당되는 것을 모두 선택하도록 하였다(Figure 1). 집단 간 유의성 있는 항목은 백신과 관련된 용어(p=0.000), 백신과 예방 가능한 질환의 매치(p=0.03)이었으며, 접종 스케 쥴(p=0.591), 금기와 주의(p=0.351), 유사 효능 백신간의 차 이점(p=0.107)은 집단 간 차이가 유의 있게 나타나지 않았 다. 특히, 6가지 보기를 모두 선택한 사람은 병원약사 9명 (13.8%), 약국약사 10명(20%), 간호사 10명(16.4%)으로 나타 Table 3. Characteristics of Responders to the Questionnaire

N=176 Hospital pharmacist Community pharmacist Hospital Nurse n = 65 (%) n = 50 (%) n = 61 (%)

Sex Male 9 (13.8) 22 (44) 1 (1.6)

Female 56 (86.2) 28 (56) 60 (98.4)

Age

23-29 yr 25 (38.5) 5 (10) 47 (77)

30-39 yr 26 (40) 32 (64) 14 (23)

40-49 yr 12 (18.5) 9 (18) 0 (0)

≥ 50 yr 2 (3.1) 4 (8) 0 (0)

The length of service

< 1 yr 11 (16.9) 5 (10) 6 (9.8)

1-2 yr 3 (4.6) 3 (6) 13 (21.3)

2-3 yr 2 (3.1) 4 (8) 14 (23)

3-5 yr 12 (18.5) 6 (12) 11 (18)

≥ 5 yr 37 (56.9) 32 (64) 16 (26.2)

Job Description

Drug Information Service 3 (4.6) NA NA

Medication Counseling 4 (6.2) NA NA

Specialized pharmacist in oncology 5 (7.7) NA NA

Dispensing 32 (49.2) NA NA

No response 11 (16.9) NA NA

Manager 5 (7.7) NA NA

Administration 2 (3.1) NA NA

Clinical research associate 3 (4.6) NA NA

Ward NA NA 24 (39.3)

Intensive Care Unit NA NA 30 (49.2)

Ambulatory Care NA NA 7 (11.5)

(6)

났다.

백신에 관한 지식 정도 각 집단의 문제별 정답율

병원약사, 약국약사, 간호사 별로 객관식 문제의 정답률을 확인하였다(Figure 2). 객관식 첫 번째 문제는 백신에 해당하 지 않는 것(정답: monoclonal antibody)의 정답률은 병원약사 가 가장 높았다. 두 번째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이 아 닌 것(정답: hepatitis C)의 정답률은 병원약사가 가장 높았다.

세 번째 문제는 추가접종이 필요한 백신(일본뇌염백신)은 정 답률이 대체로 낮았으며, 간호사의 비율이 높았다. 네 번째 문제는 백신 접종 시 금기에 해당하지 않는 사항(정답: ‘가 족 중 백신 성분에 알레르기 및 아나필락시스의 병력이 있 는자’)은 병원약사의 정답률이 가장 높았다. 다섯 번째 문제 는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해 틀린 것(‘모든 common cold도 예방한다’)은 약사 집단들의 정답률이 높았다. 여섯 번째 백 신 보관온도(2-8oC)에 대한 문제는 병원약사의 정답률이 높 았다. 객관식 마지막 문제는 HbsAg(+) mother에게서 태어난 아기에게 적절한 처치법(‘B형간염 백신과 HBIG를 모두 투 여한다’)은 병원약사의 정답률이 다른 집단에 비해 매우 높 게 나타났다. OX퀴즈 첫 번째 문제는 경구용 폴리오 백신이 사백신인지에 대한 것으로 “X”라고 선택한 사람은 간호사가 많았다. 두 번째 OX퀴즈는 ‘23가 폴리사카라이드 폐구균백

신은 18세 이상 성인에게, 7가 폐구균 단백결합백신은 영유 아에게 투여한다’는 질문에 정답 “X”를 선택한 사람은 세 집단이 비슷하였으며 약국 약사가 높았다. 세 번째 OX퀴즈 는 ‘로타텍 투여시 토하였을 때 재투여하지 않는다’라는 질 문에 정답 “O”를 선택한 사람은 병원약사와 간호사가 약국 약사보다 높게 나타났다. 네 번째 OX퀴즈에서 ‘HbsAg(-) mother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B형간염 백신을 투여하지 않는 다’라는 물음에 정답 “X”를 선택한 사람은 병원약사가 다른 집단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마지막 OX퀴즈는 ‘DTaP는 whole cell pertusis에서 acelluar pertusis로 변경된 것이다’를 정답 “O”로 선택한 비율은 병원약사, 간호사, 약국 약사 순 으로 이었다.

총 응답자의 문제별 정답률

총 응답자 176명의 문제별 정답률은 다음과 같은 순위로 나타냈다(Table 4). 인플루엔자 백신 문제 정답률 90.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높은 백신은 hepatitis B 백신 이었다.

집단 간 평균 정답 개수 비교

먼저 병원약사, 약국약사, 간호사 세 집단의 평균은 각각 8.1개, 6.1개, 6.2개였고, 표준편차는 병원약사 1.82, 약국약사 2.43, 간호사 2.31로 나타났다. 병원약사 중 최대값은 11개, 최소값은 2개 이였으며, 약국약사와 간호사는 최대값 10개, Fig. 1. Difficult things to understand vaccine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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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값 0개로 같았다. 세 집단의 평균 비교를 위해 one-way ANOVA 분석을 실시한 결과 p=0.00으로 집단 간 차이가 유 의 있게 나타났다, 병원약사와 약국약사를 다시 같은 약사군 으로 묶고 간호사와 비교를 했을 때, 약사군의 평균은 7.23 개, 표준편차 2.33으로 나타났으며, independent t-test로 약사 와 간호사간의 평균비교 시 p value 0.0025로 역시 유의 있 는 차이를 보였다.

소책자 개발

소책자 개발에 주로 이용된 백신 정보원으로는 CDC 홈페 이지와 Drug Information Handbook으로 DTaP/Tdap/Td, IPV, Haemophilus influenza type b(Hib), MMR, varicella, zoster, JEV, BCG, influenza vaccine, pnemococcal vaccine, hepatitis A & B vaccine, rotavirus vaccine, human papillomavirus vaccine, meningococcal vaccine, typhoid, hemorrhagic fever related renal syndrome, rabies vaccine을 포함한다. 이들 백 신의 종류, 투여 경로, 투여 횟수, 접종 스케쥴, 대표적인 상 품명, target population에 관한 내용으로 주 골자로 하고 있 다(Figure 2). 크기는 언제나 볼 수 있고, 휴대 가능한 포켓 Fig. 2. The Percentage of Correct Answer of each 12 Quizzes.

HbsAg : Hepatitis B surface antigen OPV : Oral polio vaccine

HBV : Hepatitis B virus

DTaP : Diphtheria, tetanus, acellular pertusis

Table 4. The Ranking of the Correct Answer Rate

Ranking Question % of Correct Answers 1 Influenza vaccine 90.3 2 Hepatitis B vaccine 81.8 3 Contraindication 79.5

4 DTaP vaccine 69.9

5 Storage temperature 62.5 6 Preventable disease 61.4 7 Type of vaccine 60.8 8 Treatment for baby born to

HbsAg(+) mother 55.7 9 Rotavirus vaccine 44.3 10 Oral polio vaccine 34.1 11 Pneumococcal vaccine 27.3

12 Schedule 21.6

DTaP : Diphtheria, tetanus, acellular pertusis

HbsAg : Hepatitis B surface anti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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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즈로 가로, 세로 약 36×17 cm이다.

고 찰

백신의 질병 예방 효과는 현재 diphtheria, tetanus, mumps, measles, rubella, polio, Haemophilus influenza type b(Hib)의 낮은 발생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1) 이러한 질병 예방 역 할을 하는 백신은 복잡한 접종 스케쥴, 잠재적인 중대한 약 물이상반응, 까다로운 보관 방법 등으로 인해 다른 어떠한 약물보다도 약사들에 의한 복약상담이 절실한 의약품이다.

미국의 경우 백신 투여와 관련된 법적 권한과 reimbursement 와 같은 행정 업무에서부터 백신 접종을 권장하기 위한 patient counseling, public education, history and screening 과 같은 vaccination에서 약사들의 역할 정립이 잘 되어 있 는데 반해,5) 우리나라의 병원약사의 경우 실제 백신을 취급 하고 있지만, 백신을 투여 받은 환자들을 위한 복약상담과 같은 기본적인 service를 제공하지 않으며, 약국약사의 경우

지역사회에서 질병 예방을 위해 힘써야 함에도 불구하고 대 중에게 백신에 대해 알린다거나 백신 투여를 권장하질 않고 있는 것이 현재 우리나라의 실정이다. 이에 약사들을 위한 백신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복약상담을 위한 소책자를 개 발하기 위해 본 연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약사들을 대상으로 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 였으며, 비교집단으로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실제 백신 투약 과 복약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약 사의 경우 병원약사와 약국약사 두 집단으로 나누어 설문조 사 하였다. 설문문항은 설문응답자의 기본적인 characteristic 에 대한 부분과 백신 교육 및 환자 복약상담에 대한 설문조 사 그리고 실제 백신에 대한 지식 정도를 평가하는 세 부분 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지식 정도는 백신에 관한 총 12 문제 로 평가하였다.

설문결과에서 대다수의 응답자가 백신 교육을 받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집단 간 차이는 없었다. 현재 약학대학 내 교육과정이나 졸업 후 각종 세미나, 보수교육 등에서 적 Fig. 3-1. A Vaccine Leaf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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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한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므로 당연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약사의 경우 각종 세미나, 임상약학 과 정, SIG 등을 통해 백신 관련 교육을 개설할 수 있고, 약국 약사의 경우 약사보수 교육과 같은 과정을 이용한다면 약사 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식약청에서 발간한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의 존재 를 알고 있는가에 대한 설문 문항에서는 약사와 간호사 모 두 대다수 응답자가 모르고 있었으며, 이는 백신관련 정보를 어떻게 찾는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나 교육이 시급함을 알 수 있는 항목이었다. ‘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은 우리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정보를 의료진이 쉽게 알 수 있도록 식약청에서 발간한 책으로 백신에 대한 일반 적인 내용과 각 백신별 효능, 주의사항 등에 관한 내용을 담 고 있다.

백신 관련 정보를 이해하는 데 어려운 부분으로 간호사의 경우 백신 관련 용어를 어렵다고 선택한 비율이 월등히 높 은 반면, 병원약사와 약국약사의 경우 비슷한 백신간의 차이 점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 집단 모두에서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한 것은 주사부위 및 투여경로로 문헌을 통해 쉽게 얻 을 수 있는 정보였지만, 유사백신간의 차이점이라든지 백신 관련 용어는 전문적인 내용으로 백신 교육이 계속 필요하다 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약사와 간호사 모두 대다수의 응답자들이 환자에게 복약상 담을 할 만큼 충분히 알고 있지 않다고 답하여 백신 교육의 필요성을 너무나 절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약사들의 경우 설문지의 기타 의견란에서 백신에 대한 교육 및 약사 회 차원의 간단한 자료 배포를 원하는 응답자가 다수 있어 교육의 필요성을 약사들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실제 백신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해준 경험이 있는가에 대 한 설문 문항에서는 약사들에 비해 간호사의 백신 추천 경 험이 월등히 높았다. 이것은 약사들의 백신 추천에 대한 인 식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특히 약국약사의 경 우 지역사회에서 질병을 예방하는데 있어서 첨병역할을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많이 낮은 추천율이다. 백신에 대한 지 식 부족에서 오는 자심감 결여가 약사들의 기본적인 역할인 Fig. 3-2. A Vaccine Leaf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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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예방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 서는 것을 가로 막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미국의 경우 약사에 대한 좋은 인 식과 법적인 권한을 바탕으로 약사의 백신 추천 및 투여가 pneumococcal과 influenza vaccine 접종률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9)

매년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 받는지에 대한 설문에서 병 원약사와 간호사에 비해 약국약사의 접종률은 다소 낮게 나 왔다. 의료기관 종사자의 경우 고위험군에 속해 병원 자체적 으로 접종하게끔 되어 이러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측할 수 있지만, 100%에 가까운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은 유감스 러운 일이다. 또한 약국약사 역시 여러 환자들을 많이 대하 는 직종임이 분명하므로 약사 스스로 인식을 바꾸고, 정책적 인 캠페인을 통해 약국종사자들도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백신에 대한 실제 지식 정도를 평가해 보았는데, 먼저 총 응답자의 각 문제별 정답률을 살펴보았다. 총 12 문제 중 가 장 높은 정답률을 보인 것은 인플루엔자와 B형간염 백신에 관한 문제로 신문이나 방송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고 시장 에 나온 지 오래된 백신이었다. 하지만, 접종 스케쥴,

pneumococcal vaccine, 경구용 polio vaccine, rotavirus vaccine 과 같이 현재 잘 사용하지 않는다든지, 근래에 개발된 약제에 관한 문제는 낮은 정답률을 보였다. 결국 직접적인 교육은 아 니지만 대중매체를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은 잘 알고 있었고, 그렇지 않은 의약품은 잘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 나 교육의 중요성 및 효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결과라 사 료된다. 병원약사, 약국약사, 간호사의 집단 간 정답개수를 비교해 보면, 병원약사의 평균정답개수 가장 높으며, 표준편 차도 가장 적게 나타났으며, p value 0.05 미만으로 집단 간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했다. 여기서 약국약사와 간호사 그 룹의 정답 개수 거의 비슷하였다. 병원약사와 약국약사를 다 시 한 group의 약사 집단으로 묶은 후 간호사와 정답개수를 비교하여 보았는데, 약사가 간호사 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으 며, 역시 p value 0.05 미만으로 유의 있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는 결국 약의 전문가는 약사라는 것을 확인한 것이며, 환자 복약상담의 당위성 마련한 것이라 생각된다.

미국의 경우처럼, 약사에 의한 직접 투약까지는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최소한의 복약상담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 특히나, 병원 약사의 경우 항암제, 복약지도, 의약정 Fig. 3-3. A Vaccine Leaf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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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등 다양한 업무가 있어, 일반 약국 보다는 백신에 대한 복약상담에 접근하기가 쉬울 것으로 예상된다. 각 병원 실정 에 맞게 업무 흐름을 조율하고, 환자에게 알려줄 정보를 서 면으로 제작하여 설명과 함께 나누어 주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일반약국에서도 의원들에서 투약되는 백신에 대해서 복약상담을 담당한다면 충분히 백신 투여 시 발생할 수 있는 약물이상반응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든지 백신 접종율을 높여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병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이다.

앞의 설문 조사에서 약사를 위한 백신 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러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환자 복약상담을 위한 소책자를 개발하였다. DTaP/Td, incativated polio, Haemophilus influenza type b(Hib), MMR, varicella, JEV, BCG, influenza, pneumococcal, hepatitis A&B, rotavirus, human papillomavirus, meningococcal typhoid, hemorrhagic fever related renal syndrome, yellow fever, rabies vaccine 소책자에 포함되었다. 내용은 백신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설문 조사를 통해 응답자들이 많이 취약한 부분들을 참고하 였고, 헷갈리기 쉬운 생백신 및 사백신, 대표 상품명도 조사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소아에 대한 예방접종에 비해 다른 위험 요소를 갖고 있는 환자군이나 성인 및 노인을 위 한 예방접종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아, 이런 점도 참고하였 다. 투여경로, 접종 횟수 및 스케쥴을 비롯해 65세 이상 노 인, 만성질환자, 임산부, 의료기관 종사자 등을 위한 추천 여 부를 조사하여 그 내용을 소책자에 포함시켰다. 백신 정보원 으로 사용한 CDC 홈페이지의 경우 매년 immunization schedule을 업데이트하고 있어 약사를 위한 백신 교육에 이 용할 수 있는 좋은 정보원으로 사료된다.

현재 우리 나라의 경우, 약사의 기본 업무인 복약상담이 백신 분야에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데 교육을 통해 복약상담을 해야 하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소책자가 약사들의 업 무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이를 바탕으로 백신에 대 한 복약상담을 약사가 주체적으로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감사의 글

“이 논문(도서, 작품)은 2010년도 충북대학교 학술연구지원 사업의 연구비 지원에 의하여 연구되었음(This work was supported by the research grant of the Chungbuk National University in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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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4. The Ranking of the Correct Answer Rate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