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수일: 2010년 5월 3일 수정일: 2010년 5월 24일 게재승인일: 2010년 5월 25일
교신저자: 정재심, 138-736 서울시 송파구 아산병원길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
Tel: 02-3010-5311, Fax: 02-3010-5332 E-mail: [email protected]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임상전문 간호학 석사논문임.
전투경찰 순경의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에 대한 지식 및 태도
박 영1ㆍ정재심2ㆍ손행미3ㆍ우준희4
경찰병원 감염관리실1, 울산대학교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2, 울산대학교 간호학과3,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실, 감염내과4
Knowledge of and Attitude toward Acquired Immunodeficiency Syndrome among Korean Auxiliary Police
Young Park1, Jae Sim Jeong2, Haeng Mi Son3, and Jun Hee Woo4
Infection Control Office, National Police Hospital1, Department of Clinical Nursing, University of Ulsan2, Department of Nursing, University of Ulsan3, Ulsan, Departments of Infection Control and Infectious Disease,
Asan Medical Center,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4, Seoul, Korea
Background: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AIDS-specific knowledge, attitudes, and behaviors of auxiliary police on duty in Seoul and to provide basic data for use in AIDS prevention education for auxiliary police.
Methods: In November 2008, we questioned 402 auxiliary police in the Mobile Police Force located in Seoul by using a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containing 39 items.
Results: Of the respondents, 98.5% were unmarried and scored, on average, 2.95±0.98 out of 4 with respect to their knowledge about the transmission routes of HIV infection. Approximately 70.6% of the respondents were sexually active in the past year and 6.3% were diagnosed with or treated for a venereal disease within the past year.
Approximately 42.5% of the respondents had sex with someone other than their steady partner and 35.5% of these respondents did not use condom during sexual intercourse. Approximately 77% of the respondents were willing to be anonymously tested for HIV infection that may have been acquired because of unprotected sexual activity during the past year (P=0.018).
Conclusion: Providing assertive education, as well as additional support and instructions, is necessary to raise awareness about the prevention of AIDS among auxiliary police.
Keywords: Auxiliary police, AIDS, Knowledge, Attitude
서 론
군인들은 HIV를 포함한 성 관계로 전파가능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 집단이며, 평상시 에 성 관계로 전파가능한 질환에 걸리는 확률은
일반인에 비해 2-5배 더 높다[1]. 우리나라처럼 2 년간의 의무 병역제를 실시하는 태국에서는 젊 은 군인들이 접대부를 통해 에이즈에 감염되고 그 후 다시 가정 내로 에이즈 전파가 이루어져 2000년 현재 HIV 감염자가 100만 명에 이른다고 보고되고 있어, 젊은 군인들을 대상으로 한 에이 즈 관리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매우 중요한 문 제임을 시사하고 있다[2]. 미국에서도 에이즈 발 생자의 1/5이 20대 연령층에서 나타난다고 하여 에이즈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겠다[3]. 또한 군대는 성적인 충동이 비교적 강
한 남성의 연령대가 집단 거주하는 공동체이며, 대부분 미혼 남자들이어서 전역 후에 이성교제 로 야기될 수 있는 원치 않는 임신, 에이즈를 포 함한 성병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집단교육을 실 시할 수 있는 매우 좋은 조건이 된다[4]. 선행연 구로 군 사병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대한 교육을 시행하고 교육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5], 일부 군 사병의 성 의식과 에이즈에 대한 지식 및 태 도를 분석하였고[3], 일반 사병들의 에이즈에 대 한 지식, 태도, 건강신념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것이 있다[2]. 그러나 철저히 제한된 군 복무임에 도 불구하고, 수행업무가 대간첩작전 수행, 해안 선경계, 시위진압, 기동타격대, 방범, 초소, 주요 시설 보호, 상황실, 검문소, 경찰서 5분 대기대, 교통근무(음주단속)와 지구대 파견까지 나가는 등 일반인과 함께 생활해야 하는 업무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전투경찰순경(이하 전경)을 대상으 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분석한 연구는 없었다. 또한 젊은 남성이이어서 성적인 자극에 민감하고 비위생적인 성 관계에 노출되기 쉬운 집단 중의 하나가 바로 군인임을 감안할 때, 전 경에 대한 체계적인 에이즈 예방교육은 절실하 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전경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행태를 파악하여 에이즈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기초 자 료를 제공하고자 본 연구를 수행하였다.
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및 자료수집
본 연구는 2008년 11월 서울에 소재한 ○○기 동본부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전경 대원 430 명을 편의추출하였으며, 2008년 11월 1일부터 2008년 11월 10일까지 총 10일간 설문지를 배부 하였다. 연구대상 부대에서 자료를 수집하고자 연구 대상자 집단에 연구의 목적과 설문지의 내 용, 주의사항 등을 설명 후 배포하였고, 작성된 설문지는 각 중대의 행정반 대원을 통해 일괄 회 수하였다.
2. 연구도구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는 질병관리본부[6]가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발하여 ‘에이즈에 대한 지 식, 태도, 신념 및 행태 조사’에서 사용한 조사도 구를 본 연구자가 전경 대원에 맞게 수정ㆍ보완 하여 사용하였다. 수정한 내용은 전경의 특성에 따라 응답시의 계급을 일반적 특성으로 질문하 였고, 일반인 대상으로 직업에 대해 질문한 문항 을 입대 전 직업을 묻는 문항으로 변경하였다.
그리고 성 교육을 받은 장소에 대해 학교나 부대 에서 성 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 는 것으로 수정하였으며, 원 저자에게 도구의 사 용과 수정 내용에 대해 알리고 승인을 받았다.
3. 조사항목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는 연령, 계급, 입대 전 학력, 종교, 결혼상태, 입대 전 가구의 수입과 직업에 대한 총 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에이 즈에 대한 사회적 표상 1문항은 ‘에이즈’라고 하 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를 생각나는 대로 적 도록 하였다. 에이즈 지식에 대한 질문은 전파경 로에 관한 4문항으로 ‘예’ 또는 ‘아니오’로 답하 도록 하였으며, 정답을 할 경우 1점, 오답을 할 경우 0점을 주었다. 에이즈에 대한 태도는 차별 의식을 묻는 4문항과 민감성을 묻는 2문항으로 구분하였다. 차별의식 점수는 부정적인 응답을 할 경우 1점, 긍정적인 응답을 할 경우 0점을 주 어 4점 만점으로 합산을 하여 점수가 높으면 차 별의식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에이즈 관련 행위 에 관한 질문은 에이즈에 대한 정보획득 및 교육 3문항, 에이즈 검사 6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에이 즈 검사 여부는 지난 1년간 성 경험 유무에 따라 두 군으로 나누어 비교하였다. 성경험 및 콘돔 사용에 관한 문항으로 콘돔 사용실태를 묻는 7문 항과 자기효능감에 대한 4문항, 동성 관계 유·무 에 관한 1문항 등 12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성 관 계 시 콘돔 사용률은 4단계의 Likert Scale 문항으 로 ‘매번, 자주, 가끔’이라고 응답한 경우 콘돔을 사용한 것으로 분석하였고, ‘거의 사용하지 않음' 에 응답한 경우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하였 다.
4. 자료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 14.0-Windows (Chicago,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 (N=402)
Characteristics Category N (%)
Age (yr) 19 42 (10.4)
20 204 (50.7)
21 113 (28.1)
≥22 43 (10.7)
Marital status Single 396 (98.5)
Married or living with partner 6 (1.5)
Grade Private (Yeekyung) 130 (32.3)
Private first class (Ilkyung) 121 (30.1)
Corporal (Sangkyung) 110 (24.4)
Sergeant (Sookyung) 41 (10.2)
Education High school graduate 58 (14.4)
College student or graduate 93 (23.1) University student, graduate, or postgraduate 251 (62.4)
Religion Christianity 94 (23.4)
Catholicism 58 (14.4)
Buddhism 54 (13.4)
None 189 (47.0)
Other 7 (1.7)
Occupation Students 329 (81.8)
Other 73 (18.2)
Sexually active in the past 12 months Yes 284 (70.6)
No 118 (29.4)
IL, USA)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고, P값 이 0.05 미만인 경우에 통계적 유의성이 있는 것 으로 판정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각 항목에 대한 응답 내용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 준편차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에이즈에 대한 지식, 태도, 행위의 일반적 특성 및 지난 1년 동 안의 성경험 유·무에 따른 차이는 student’s t-test 및 ANOVA를 사용하였고, 에이즈의 지식과 차별 의식간의 관련성은 상관관계분석(Pearson correla- tion coefficients)을 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성 경 험 유무와 익명 에이즈 검사 의향, 자기효능감은 chi-square test 또는 Fisher’s exact test로 검정하였 다.
결 과
설문지는 총 430부 배부하여 회수된 설문지 중 분석하기에 부적절한 28부는 통계처리에서 제외
하였고, 총 402부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연구대상자의 연령은 19세에서 24세까지 분포 하였으며, 응답자의 98.5% (396명)가 미혼이었다.
응답자의 평균 연령은 20.4세(±0.87)였으며, 계급 별로는 이경이 32.3% (130명)로 가장 많았고, 입 대 전 학력은 대학 이상 62.4% (251명), 전문대 이상 23.1% (93명), 고졸 14.4% (58명) 순이었다.
종교는 무교가 47%로 가장 많았으며, 입대 전 직 업은 학생이 81.8% (329명)로 가장 많았다.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70.6%
(284명)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Table 1).
2. ‘에이즈’라고 하면 연상되는 것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표상은 대체적으로 부 정적(92.8%)으로 나타났다. 성병 혹은 섹스라고 응답한 경우(38.3%)가 가장 많았고, 불치병, 무서
Table 2. Knowledge about HIV transmission routes (N=402)
Items N (%)
Yes No
HIV-positive person can live more than 20 years only if they receive proper treatment 255 (63.6) 146 (36.4) Kissing an HIV-positive person can lead to HIV infection* 131 (32.6) 271 (67.4) Sharing a toilet with an HIV-positive person can lead to HIV infection* 100 (24.9) 302 (75.1) If he (she) uses condom, he (she) can prevent from HIV 354 (88.1) 48 (11.9)
*Negative question.
Table 3. Attitude towards AIDS (N=402)
Items N (%)
Yes No
Discrimination towards AIDS
Can you share your house with a family member if he or she was HIV-positive? 313 (77.9) 89 (22.1) Were any of your HIV-positive coworkers forced to resign from their jobs? 147 (36.6) 255 (63.4) Will you allow your children, if any, to attend a school where HIV-positive children 136 (33.8) 266 (66.2) study?
Should HIV-positive people be isolated from others and housed separately? 183 (45.5) 218 (54.2) Sensitivity towards AIDS
Do you think you could get AIDS? 292 (72.6) 110 (27.4)
Do you think that the government budget for treating HIV-positive people should be 300 (74.6) 87 (21.6) increased?
운 병, 죽음, 더러움, 무분별한 성 관계 등 부도덕 하거나 불결한 성 관계로 표상되었다.
3.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에이즈도 제대로 치료하면 20년 이상 생존할 수 있다’는 문항에 63.6%가 ‘그렇다’고 응답하였 고, ‘전파경로 중 키스로 감염될 수 있다’고 응답 한 경우는 32.6%였다. ‘감염자와 변기를 같이 사 용하면 에이즈에 걸릴 수 있다’는 문항에 정답이 75.1%이었다. ‘성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면 에이 즈를 예방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88.1%로 전파경로 차단방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Table 2). 에이즈에 대한 차별의식을 묻는 문항은 총 4문항으로, ‘가족 중 에이즈 감염자가 생길 때 집에서 함께 지낼 수 있느냐’는 문항에 22.1%가 ‘아니다’라고 하였고, ‘에이즈에 감염되 면 직장에서 사표를 내도록 해야 하느냐’는 문항 에 36.6%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자녀가 에이 즈 감염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도록 허용하겠느 냐’는 문항에 66.2%가 ‘아니다’라고 하였고, ‘에 이즈 감염자는 격리시켜야 하느냐’는 문항에 대
해 45.5%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자신도 에이 즈에 걸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72.6%가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에이즈 감염인 을 위한 정부 예산을 늘릴 필요가 있는지’에 대 한 문항에 74.6%가 ‘그렇다’고 응답하여 에이즈 에 대한 민감성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3). 에이즈 전파경로에 대한 지식점수는 4 점 중 평균 2.95 (±0.98) 점이었으며, 일반적 특성 중 미혼이 결혼 혹은 동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 았다(P=0.017). 차별의식의 평균치는 1.71 (±1.37) 점이었다. 연령, 교육, 입대 전 직업 등 일반적 특 성에 따른 차별의식 점수의 차이는 없었고, 결혼 상태 중 미혼에 비해 결혼 혹은 동거군이 유의하 게 높았다(P=0.020).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차별 의식 모두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 유·무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Table 4). 지식과 차별의식 간에는 음의 상관관계로(r=−0.36, P<0.01), 에이 즈에 대한 지식이 높을수록 차별의식 점수는 낮 았다.
Table 4. Knowledge of and attitude towards HIV infection routes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Characteristics N Knowledge Attitude
M±SD T or F P M±SD T or F P
Total 402 2.95±0.98 1.71±1.37
Age (yr)
19 42 2.88±1.19 1.004 0.391 1.71±1.35 1.143 0.331
20 204 2.88±0.97 1.63±1.40
21 113 3.04±0.92 1.90±1.36
≥22 43 3.07±0.96 1.38±1.26
Marital status
Single 396 2.96±0.98 2.392 0.017* 1.69±1.37 −2.334 0.020*
Married or living with partner 6 2.00±0.89 3.00±1.27
Grade
Private (Yeekyung) 130 2.87±0.98 1.260 0.288 1.82±1.35 1.416 0.238
Private first Class (Ilkyung) 121 2.89±0.99 1.79±1.38
Corporal (Sangkyung) 110 3.01±1.02 1.48±1.42
Sergeant (Sookyung) 41 3.17±0.83 1.73±1.27
Education
High school graduate 58 3.03±0.99 0.974 0.378 1.74±1.46 0.826 0.439
College student or graduate 93 3.03±0.99 1.55±1.36
University student, graduate or postgraduate 251 2.89±0.97 1.76±1.36 Occupation
Students 329 2.91±0.98 −1.454 0.147 1.72±1.37 0.472 0.637
Other 73 3.10±0.97 1.64±1.10
Sexually active in the past 12 months
Yes 284 2.96±0.95 0.490 0.625 1.71±1.39 0.045 0.964
No 117 2.91±1.06 1.70±1.35
*P<0.05.
Abbreviations: M, mean; SD, standard deviation.
4. 에이즈 관련 행위
‘학교나 부대 중에서 에이즈를 비롯한 성병 예 방교육을 받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71.9%가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에이즈 예방 캠페인 또 는 공익광고를 본 적이 있는 경우’는 75.1%이었 다. 에이즈 검사를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 9.7% (39명)가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지난 1년 동안 에이즈 검사를 받아 본 적이 있는지에 대해 6.5% (26명)가 ‘그렇다’고 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이 있으면서 1년 이내에 에이즈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65.4% (17명)이 었고, 성 경험 유ㆍ무에 따른 에이즈검사 여부는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었다. 에이즈 검사를 익명 으로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8.4% (74명)이었고, 익명 검사기관이 있 을 경우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 는 73.6% (296명)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
유ㆍ무에 따라 성 경험이 있는 경우 익명 검사기 관에서 에이즈 검사를 받아 볼 의향이 있다고 응 답한 경우는 77%이었다(P=0.018)(Table 5).
5. 성 관계 경험 및 태도
지난 1년 동안 성 관계 경험률은 70.6% (284 명)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 ‘지난 1년 동안 성 관계로 감염되는 질환을 진단받거나 치료한 적 이 있는지’에 대한 문항에 6.8% (18명)가 ‘그렇 다’고 응답하였고, ‘고정적인 성 상대자 이외의 사람과 성 관계를 한 적이 있다’고 전체의 42.5%
가 응답하였다. ‘성 상대자 중 동성이 있는지’에 대한 문항에 3% (12명)가 ‘그렇다’고 하였다 (Table 6). 지난 1년 동안 고정적인 성 상대자(배 우자 혹은 애인) 이외의 성 상대자와 성 관계시 콘돔을 사용하였는지에 대해 ‘항상, 대부분, 가 끔’ 사용하였다고 응답한 경우가 64.5%였고, ‘거 의 사용하지 않았다’고 35.5%가 응답하였다. ‘고
Table 5. Experience of AIDS test and intention to test for AIDS
Items Total
N (%)
Sexually active
X2 P
Yes* No
Have you ever tested for AIDS? Yes 39 (9.7) 26 13 0.330 0.566
No 363 (90.3) 258 105
Have you ever tested for AIDS in the past year? Yes 26 (66.7) 17 9 0.058 0.810
No 13 (33.3) 9 4
Do you know that you can test for AIDS anonymously Yes 74 (18.4) 49 25 0.859 0.397 with no questions being asked about your name or age, No 328 (81.6) 235 93
at public health center or AIDS consulting centers?
Are you willing to undergo AIDS testing if there Yes 296 (73.6) 219 77 6.038 0.018†
is an anonymous testing institute? No 106 (26.4) 65 41
*In the past 12 months (N=284); †P<0.05.
Table 6. Experience of and attitude towards sex
Items N (%)
Yes No
Have you had sex in the past year? (N=402) 284 (70.6) 118 (29.4)
Were you ever diagnosed with or treated for any sexually transmitted disease in the 18 (5.6) 301 (94.4) past year? (N=319)
Have you had sex with someone other than your steady partner (spouse or lover) in 171 (42.5) 231 (57.5) the past year? (N=402)
Have you engaged in homosexual activity? (N=396) 12 (3.0) 384 (97.0)
Table 7. Rate of condom use Items
N (%)
Every time Most of
the time Sometimes Never How often have you used condoms during intercourse with 44 (22.3) 42 (21.3) 41 (20.8) 70 (35.5) someone other than your steady partner (spouse or lover)
in the past year? (N=197)
How often have you used condoms during intercourse with your 62 (24.9) 56 (22.5) 57 (22.9) 77 (30.9) steady partner (spouse or lover) in the past year? (N=249)
정적인 성 상대자와 성 관계시 콘돔 사용을 하였 는지’에 대한 문항에 69.1%가 ‘그렇다’고 응답하 여, 고정적인 성 상대자 이외의 성 상대자와의 콘돔 사용률보다 오히려 높았다(Table 7).
6. 콘돔 사용과 자기 효능감
‘성 관계 시 파트너가 콘돔 사용을 싫어하더라 도 파트너를 설득하여 콘돔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전체 응답자 중 47.8% (192명)로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낮았으며, ‘파트너가 콘돔 사용을 거절할 때 성 관계를 중단할 자신이 있는 지’에 대해서는 32.3% (130명)만이 그럴 수 있다 고 응답하였다. ‘흥분된 상태에서도 콘돔을 사용 할 자신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55% (221명)가
‘그렇다’고 응답하였고, ‘술에 취한 경우에도 콘 돔을 사용할 수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62.4%
(251명)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 유무에 따 라 성 관계 시 파트너가 콘돔 사용을 싫어하더라
Table 8. Self effectiveness related to condom use
Items Total
N (%)
Sexually active
X2 P
Yes* No
Are you confident that you would use a condom if you had Yes 192 (47.8) 123 69 7.684 0.006† to persuade your partner when he (she) hates to use them? No 210 (52.2) 161 49
Are you confident that you would stop sexual intercourse Yes 130 (32.3) 76 54 13.757 <0.001† when your partner stubbornly refuses to use a condom? No 272 (67.7) 208 64
Are you confident that you would use a condom even if Yes 221 (55.0) 149 72 2.463 0.117
you are sexually excited? No 181 (45.0) 135 46
Are you confident that you would use a condom even if Yes 251 (62.4) 171 80 2.045 0.153
you are drunk? No 151 (37.6) 113 38
*In recent 12 months (N=284); †P<0.05.
도 파트너를 설득하여 콘돔을 사용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성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다’
가 43% (123명), 성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그렇 다’가 58.5% (69명)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6). 또한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 유무에 따라 성 관계 시 파트너가 콘돔 사 용을 거절할 때 성 관계를 중단할 자신이 있는지 에 대해 성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그렇다’가 26.8% (76명), 성 경험이 없는 경우에는 45.8%
(54명)가 ‘그렇다’고 응답하였다(P<0.001)(Table 8).
고 찰
본 연구 결과에서 ‘에이즈’라고 하면 연상되는 것에 대한 문항에는 부정적인 감정이 긍정적이 거나 중립적인 감정보다 우세하였다. 부정적인 감정의 근저에는 타인으로 인해 에이즈에 전염 될 가능성이 있다는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고, 에 이즈는 성 매개 질환이라는 감염 경로에 대한 인 식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즈에 대 한 인식의 핵심에는 크게 성, 질병, 죽음, 부도덕 등에 대한 생각이 자리 잡고 있다[7-9]. 이는 이 번 연구 결과와도 일치하였다.
연구 대상자인 전경들의 에이즈 전파경로에 대한 지식점수의 평균치는 4점 중 2.95 (±0.98)점 으로 이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같은 연령대(19-29세)와 비교시 유사한 결과이다. 본 연구 대상자인 전경이 19-24세 사이에 속하고, 85.5%가 입대 전 전문대 이상 재학 중인 것과 무 관하지 않겠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 연구
에서 지식점수는 30대 이후 연령이 높을수록, 교 육수준이 낮을수록, 소득수준이 적을수록, 사무 관리직보다 농/임/어업에 종사하거나 가정주부인 경우에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본 연구에서 는 연령별, 교육수준별, 가구소득별, 입대 전 직 업에 따른 지식점수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1년 동안의 성 경험 유무에 따른 지식 점수도 차이가 없어 선행연구의 결과와 같았다 [9]. 이는 전경들이 성 관계 시 에이즈에 대해서 는 별로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고 말 할 수 있어 에이즈 감염 기회에 노출되어 있는 전경들의 에 이즈에 대한 예방 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 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 에이즈 전파경로 에 대한 지식점수가 높은 경우 차별의식이 낮게 나타났으므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 신념이 올바 른 에이즈 예방행위로 이어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는 실제 성 관계 상황에서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고, 활동이 자유롭지 않고 제한된 집단생활을 하게 되는 전경대원에게는 군 입대 시 에이즈에 대한 내용을 기본교육에 포함 시키는 것이 필요하겠다.
에이즈에 대한 차별의식 점수의 평균은 1.71 (±1.37)점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의 같은 연령대인 19-29세의 차별의식 점수의 평균 인 1.13 (±1.29)과 비교하면 전경이 에이즈에 대 한 높은 차별의식을 보였다. 에이즈는 일상생활 을 통해 감염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응답 자가 함께 생활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 및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여겨진다. 본 연구결과에 의하면 에이즈
에 대한 지식과 차별의식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일반인을 대상으 로 조사한 선행연구의 결과와도 일치한다[9]. 즉, 지식점수가 높으면 차별의식 점수가 낮았으므로, 에이즈에 대한 지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필요 하다. 익명으로 에이즈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정 보를 알고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18.4%에 그쳤 고, 익명 검사기관이 있을 경우 에이즈 검사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는 73.6%여서, 익명검사 기관이 늘어남에 따라 자발적으로 에 이즈 검사를 받는 비율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 연구와도 일치한다[10].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이 있는 경우에 익명 에이즈 검사기관이 있다면 검 사의향이 높게 나타났으므로 익명 에이즈 검사 기관의 수를 정책적으로 늘리거나 부대에 설치 하고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겠다.
일반 사병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에서 성 경험률은 59.7%였다[2]. 본 연구에서 전경 대원 들의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률이 70.6%로 나타났 는데, 이는 군인들의 성 경험률은 높아지고, 혼전 순결에 대한 개념의 변화, 그리고 제한된 군 복 무를 일반인과 함께 해야 하는 전경의 근무특성 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다. 전경 대원들의 지난 1 년 동안 외도 경험률은 42.5%로 일반인을 대상으 로 한 연구에서 미혼남의 외도 경험률인 21.1%에 비해 높았다[9]. 콘돔 사용은 미혼자의 대부분이 임신을 원치 않아 피임의 목적과 성병을 예방하 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콘돔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한 경우는 외도 시 35.5%, 고정 적인 성 상대자와의 성 관계 시 30.9%로 선행연 구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44.6%에 비해 낮지 만[9] 전경의 대부분이 미혼임을 감안하면 콘돔 사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할 것이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이 있는 경우에 에이즈에 대한 민감성이 높게 나타 났으므로 이미 여러 가지 경로로 성에 노출되어 있는 대원들에게 에이즈 예방교육이 절실히 필 요하고, 단순히 지식 전달뿐만 아니라 정확히 알 면 100%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에이즈 예방 의 중요한 방법 중의 하나인 콘돔의 구입 및 사 용법 그리고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는 구체적 인 교육을 실시하여야 한다. 성 관계 시 파트너
가 싫어하더라도 설득하여 콘돔을 사용할 수 있 다고 응답한 경우는 47.8%로, 선행연구와 비슷한 수준을 나타내었으나, 지난 1년 동안 성 경험이 있는 응답자의 43.3% (123명)가 ‘성 관계 시 파트 너가 싫어하더라도 설득하여 콘돔을 사용할 수 있다’라고 응답하였고(P=0.006), ‘파트너가 콘돔 사용을 거절할 때 성 관계를 중단할 수 있는지’
에 대한 문항에 26.8% (76명)만이 ‘그렇다’라고 응답하여(P<0.001) 성 관계 도중 파트너를 설득 하거나 중단하기는 쉽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에 이즈는 대체로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에이즈 교육을 실시한 후 에이즈 지식이 증가되고 태도가 변화했는데[11-13], 이는 교육을 통한 태도 변화의 가능성을 시사해 주는 것으로 서 부대에서도 전경을 대상으로 에이즈에 관한 실질적이고 원리적인 교육을 충분히 실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젊은 시절에 형 성되는 건강습관은 그 어느 집단보다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향후에는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한 실천행위에 대해서도 연구하는 것이 필요 하리라 사료된다.
요 약
배경: 전경들의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태도 및 행태를 파악하여 예방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서울 소재 ○○기동대 전경대원을 대상 으로 2008년 11월 1일부터 10일간 총 39문항의 자기기입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였다.
결과: 응답자의 98.5%가 미혼이었으며, 에이즈 전파경로에 대한 지식점수는 4점 중 평균 2.95 (±0.98)점이었다. 70.6%가 지난 1년 간 성 경험이 있고, 6.3%는 성병으로 진단받거나 치료받은 적 이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42.5%가 고정적인 성 상대자 이외의 사람과 성 관계를 한 적이 있었 다. 그 중 35.5%는 성 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 지난 1년 간 성 경험 유무에 따른 에이즈 익명 검사 의향은 성 경험이 있는 경우 77%가
‘그렇다’고 하여 성 경험이 없는 경우보다 높았 다(P=0.018).
결론: 전경들에 대한 적극적인 에이즈 예방교
육과 별도의 지원 및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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