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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의 금년 1분기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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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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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요 약 >

◦최근 당 연구원이 실시한 제조업체들의 경기현황과 전망에 관한 조사에서 향 후 매출, 고용, 설비투자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남.

- 제조업체들은 금년 1분기 경기가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고 있으나, 연간 경기전망에 관해서는 주력업종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상당히 낙관하 고 있는 것으로 조사됨.

- 고용사정 역시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작년보다 다소 호전될 것으로 조 사됨.

◦ 주목할 만한 결과는 향후 예상되는 경기 회복에는 수출과 내수가 고르게 기 여할 것으로 조사되어 수출과 내수간의 균형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는 것임.

- 그 동안 경기침체의 정도가 심했던 중소기업이나 내수기업들이 영업성과 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인 현상임.

- 매출 호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수익성은 전자, 반도체, 화학 등 일부 업 종을 제외하고는 작년보다 약간 악화될 것으로 조사됨.

◦제조업체들의 경기회복 기대감이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단기적 재정지 출이 소비 및 투자의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집행이 요구됨.

- 향후 경기회복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주력업종과 수도권 지역에 집중될 것 으로 조사됨에 따라 재정・금융지원은 영세・재래 제조업과 비수도권 지역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임.

제 2 4 5호 (2 0 0 5 - 0 6) 2005. 2. 7

산업경제정보

제조업체들의 경기 회복 기대감 높아져

(2)

제조업의 금년 1분기 경기는 부진할 것으로 나타나

○ 최근 당 연구원은 제조업에 속하는 5,796개 업체를 상대로 온라인방식을 이용하여 항목별로 경기현황과 전망을 조사・분석함.

– 응답수치는 100(전분기와 동일)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호전, 0 에 가까울수록 부진을 각각 의미함.

* 관련 자료 : 산자부 보도자료(2005. 1. 24) ‘금년 제조업 경기, 전년 대비 상당히 호전될 것으로 전망’

○ 금년 1분기 경기전망에 관한 응답내용을 분석한 결과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조사됨(<표 1> 참조).

– 매출은 반도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분기보다 부진할 것으로 응답했으며, 특히 섬유, 목재・종이・인쇄업의 부진이 클 것으로 조사됨.

– 매출 부진에 대한 영향은 수출 부진보다는 내수 부진이 더 클 것으로 전 망됨.

– 내수의 경우 중화학공업 중에서는 조선과 전기기계가, 경공업 중에서 는 섬유와 목재・종이・인쇄의 부진이 클 것으로 조사됨.

– 수출의 경우 철강, 화학과 비금속은 전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조사되 었고, 나머지 업종들은 부진할 것으로 조사됨.

○ 1분기 중 제조업의 수익성 역시 대부분의 업종에서 전분기보다 악화될 것 으로 조사됨.

– 업종별로는 반도체, 조선, 기계 및 장비, 전기기계, 섬유 및 정밀기기업 의 수익성 악화가 클 것으로 예상됨.

○ 대분류 업종별로는 중화학공업보다는 경공업의 매출 및 내수부진이 클 것 으로 보여 경기 양극화 현상이 지속될 전망임.

(3)

– 기업형태별로는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이,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 의 부진이 보다 클 것으로 조사됨.

○ 경기부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설비투자는 비교적 활발해질 것으로 조 사됨.

– 업종별로는 자동차, 조선, 철강, 화학, 섬유업에서 투자가 호전될 것으 로 조사됨.

매 출 내 수 수 출 경상이익 설비투자

전 자 반도체 자동차 조 선 기계 및 장비 철 강 화 학 전기기계 섬 유 정밀기기 비금속, 석유정제 목재, 종이, 인쇄

9 8 1 0 2 9 5 9 3 9 5 9 1 9 9 8 5 8 1 9 7 8 9 7 6

9 6 1 0 6 9 2 8 0 9 5 9 1 9 6 8 3 8 2 8 6 8 7 8 2

9 8 9 6 1 0 1 1 0 0 9 7 1 0 2 1 0 0 9 7 8 5 9 8 1 0 1 9 2

9 0 7 9 8 5 7 5 8 2 8 7 9 4 8 0 7 3 8 2 8 8 8 5

9 3 9 9 1 0 4 1 0 3 9 6 1 0 1 1 0 4 9 6 1 0 0 1 0 8 1 0 7 9 5

중화학공업 경공업 정보통신

9 5 7 9 9 9

9 3 8 2 9 9

9 9 8 8 9 8

8 7 7 8 8 6

1 0 1 9 8 9 5

대기업 중소기업

8 6 9 5

8 9 9 3

9 5 1 0 0

8 2 8 7

9 5 1 0 2

수출기업 내수기업

9 5 9 0

9 2 8 9

9 3 9 7

7 9 8 4

9 6 9 7

업종별 1분기 경기전망

<표 1 >

주 : 115 이상, 100~115 미만, 85~100 미만, 85 미만

(4)

제조업체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강해

○ 금년 연간 경기전망에 대한 수치는 상당히 높게 나타나 기업들의 경기회 복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강한 것으로 조사됨(<표 2> 참조).

– 매출은 섬유와 목재・종이・인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작년보다 호 전될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전자, 반도체, 자동차, 화학 등 주력업 종의 매출 호전이 두드러질 것으로 조사됨.

– 매출 호전에는 수출과 내수가 고르게 기여할 것으로 조사되어 수출과

매 출 내 수 수 출 경상이익 설비투자

전 자 반도체 자동차 조 선 기계 및 장비 철 강 화 학 전기기계 섬 유 정밀기기 비금속, 석유정제 목재, 종이, 인쇄

1 2 7 1 2 6 1 2 1 1 0 7 1 1 5 1 0 9 1 2 4 1 1 7 9 3 1 1 3 1 0 8 9 4

1 2 0 1 2 0 1 1 5 9 7 1 0 8 1 0 1 1 1 5 1 0 8 9 0 1 0 5 1 0 7 9 4

1 2 3 1 2 3 1 2 5 1 1 3 1 1 2 1 1 3 1 1 7 1 2 0 9 3 1 1 4 1 0 7 9 8

1 0 7 1 0 8 9 9 8 3 9 7 9 4 1 0 6 9 4 8 4 1 0 3 9 7 8 9

1 1 1 1 1 4 1 1 7 1 0 6 1 0 4 1 1 1 1 1 1 1 0 3 1 0 3 1 1 5 1 1 2 1 0 1

중화학공업 경공업 정보통신

1 1 9 9 4 1 2 6

1 1 1 9 2 1 2 0

1 1 7 9 5 1 2 3

1 0 0 8 6 1 0 7

1 1 1 1 0 2 1 1 2 대기업

중소기업

1 1 6 1 1 5

1 0 5 1 1 0

1 2 2 1 1 2

9 9 9 8

1 0 8 1 1 0

수출기업 내수기업

1 1 0 1 1 3

1 0 3 1 0 7

1 0 9 1 1 1

9 1 9 6

1 0 2 1 0 7

업종별 연간 경기전망

<표 2 >

주 : 115 이상, 100~115 미만, 85~100 미만, 85 미만

(5)

내수간의 균형 있는 성장이 기대됨.

○ 매출 호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의 수익성은 전자, 반도체, 화학 등 일부 업 종을 제외하고는 작년보다 다소 악화될 것으로 조사됨.

– 업종형태별로는 경공업보다는 중화학공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 의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

○ 제조업 설비투자는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중화학업종을 중심으로 모든 업 종에서 작년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

–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수출기업보다는 내수기업의 투자 호전이 클 것으로 조사됨.

1분기 중 지역별 경기전망은 서울, 대전, 전남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부진

○ 지역별 조사에서 1분기 중 매출은 서울, 대전 및 전남을 제외한 나머지 지 역들은 부진을 보일 것으로 나타남(<표 3> 참조).

– 특히, 광주와 충북지역에서는 매출이 전분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할 것 으로 조사됨.

– 지역별 고용경기 전망은 명암이 엇갈리고 있어 호전 지역과 부진 지역 이 반반 정도로 나타남.

○ 1분기 중 매출에 대한 영향은 업종별 조사 결과와 마찬가지로 수출보다는 내수 부진이 클 것으로 조사됨.

–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내수 호전이 예상되는 반면, 인천과 광주지역 의 내수 부진이 클 것으로 전망됨.

– 수출의 경우 서울지역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나타났으며, 대전, 울

(6)

연간 전체로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나타나

○ 금년 연간 경기전망에 관해서는 광주와 강원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표 4> 참조).

– 특히,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과 대전 및 전북지역에서는 경기 가 크게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

○ 모든 지역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내수도 광주, 강원 및 경북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

– 서울, 대전과 전북지역은 수출과 내수가 모두 강한 호전을 보일 것으로 조사되어 강한 경기회복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음.

– 경기회복에 따라 고용경기도 대부분의 지역에서 호전될 것으로 조사됨.

매 출 고 용 내 수 수 출 경상이익

서 울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울 산 강 원 경 기 경 남 경 북 전 남 전 북 충 남 충 북

1 0 0 9 5 9 3 8 9 7 8 1 0 7 9 5 8 7 9 6 9 5 9 6 1 0 1 9 4 9 8 8 3

1 0 4 9 6 1 0 0 9 7 9 3 9 9 9 0 1 0 0 1 0 1 9 8 1 0 0 1 0 4 9 8 1 0 4 9 7

9 7 9 1 9 3 8 3 8 4 1 0 4 8 7 8 7 9 1 9 6 9 4 9 3 9 1 9 4 8 5

1 2 0 9 7 9 9 9 5 9 7 1 1 4 1 0 8 1 0 2 9 8 9 9 9 3 1 0 4 1 0 9 1 0 1 9 4

9 3 8 3 8 5 8 4 7 7 1 0 1 8 7 8 0 8 8 8 4 8 4 9 7 9 5 8 8 7 5

지역별 1분기 경기전망

<표 3 >

주 : 115 이상, 100~115 미만, 85~100 미만, 85 미만

(7)

경기회복 기대감을 가시화하기 위한 정책 필요

○ 제조업체들이 금년 1분기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으나, 연간 경기를 낙 관적으로 보고 있어 제조업 경기가 저점을 통과하여 상승국면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특히, 전자, 반도체 등 주력업종과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을 중 심으로 장기간 침체에 빠져있는 내수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강 하게 형성되어 있음.

– 또한, 중소기업과 내수기업들이 연간 경기전망을 낙관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된 점도 고무적인 현상임.

○ 이 같은 경기 기대감이 가시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단기적 재정지출이

매 출 고 용 내 수 수 출 경상이익

서 울 부 산 대 구 인 천 광 주 대 전 울 산 강 원 경 기 경 남 경 북 전 남 전 북 충 남 충 북

1 3 0 1 1 2 1 1 0 1 1 6 9 8 1 2 9 1 0 8 8 7 1 2 3 1 1 0 1 0 6 1 1 1 1 2 3 1 1 4 1 0 7

1 1 0 9 6 1 0 4 1 0 3 1 0 2 1 1 0 9 0 9 6 1 0 9 1 0 0 1 0 1 1 0 4 1 1 2 1 0 7 1 0 5

1 2 1 1 0 7 1 0 6 1 0 4 9 3 1 2 2 1 0 0 8 7 1 1 4 1 0 7 1 0 2 1 0 6 1 2 0 1 0 1 1 0 3

1 2 1 1 1 0 1 0 6 1 1 3 1 0 8 1 3 2 1 0 3 1 0 2 1 2 3 1 0 9 1 0 4 1 0 1 1 2 6 1 2 0 1 0 6

1 0 9 9 1 9 3 9 6 8 8 1 0 8 9 7 8 5 1 0 6 9 1 9 2 1 0 0 1 1 4 9 8 9 7

지역별 연간 경기전망

<표 4 >

주 : 115 이상, 100~115 미만, 85~100 미만, 85 미만

(8)

소비 및 투자의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 집행이 요구됨.

– 특히,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고용호전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조 사결과를 감안할 때 고용 진작을 위한 대책이 밀도 있게 추진되어야 할 것임.

○ 향후 경기회복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주력업종과 수도권 지역에 집중될 것 으로 조사됨에 따라 재정・금융지원은 영세・재래 제조업과 비수도권 지역 에 초점을 두어야 할 것임.

※ 본 자료는 산업연구원 홈페이지 w w w . k i e t . r e . k r을 통하여 항상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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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 복

(전문연구원・동향분석실) wblee@kiet.re.kr

( 0 2 - 3 2 9 9 - 3 1 2 6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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