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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화학 전망, 제16권 제2호, 2013
‘디스플레이용 고기능 광학필름 최신기술현황 및 전략적 개발방향 모색’ 심포지엄을 마치고
➤ 이 상 국 기획이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2월 21일 한국공업화학회 주관으로 진 행된 특별 심포지엄이 건국대학교 새천년 관 우곡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특별 심포지엄은 국가 성장동력산 업으로 IT산업을 견인하며 많은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주고 있는 디스플레이산업 에서 고기능 광학필름의 국내 소재기술력 과 미래 기술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준비 되었다. 특히 대기업-중소기업의 상생협 력을 위한 전략적 개발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며 이 시대에 기술을 리드하는 리더들의 책임 있는 협업을 요청하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본 특별심포지엄의 발표자들은 주로 산업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산업 기술평가관리원 남두현 PD/박사는 화학공정분야에서 국가 R&D 기술개발 과제 기획을 주도하고 있어 디 스플레이 고기능소재분야의 지원방향을 잘 제시해 주었다.
LG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와 함께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의 50%를 차지하여 한국을 디스플레이 강국으 로의 위치를 확보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의 김경진 박사는 디스플레이 기술의 미래기 술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소재개발 방향을 리드하였다. 또한 전 세계 편광판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화학의 나균일 박사/연구위원의 강의는 LG화학이 기술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음을 강의 내용에서 도 느낄 수 있었다.
아이폰에서 시작된 정전용량방식의 터치기술에 사용되는 투명전도성필름은 일본이 95% 시장을 차지하 고 있는 현실에서 최근 한화 L&C가 이 기술을 국산화하여 시장에 진입하고 있어 이번 특별 심포지엄에서 의 박영세 연구소장/박사의 강의는 주변 소재업체의 소재기술 국산화에 많은 힘을 실어 주었다.
IHS 디스플레이뱅크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디스플레이 산업의 생생한 정보를 기반으로 디스플레 이 산업의 기술개발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특별 심포지엄에 귀한 시간을 낸 지병용 이사는 국내외 업체들의 제품 개발전략 및 방향을 잘 제시해 주어 참석자들이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디스플레이 소재 중에서 BLU 소재분야는 한국이 가장 빠르게 리드하고 있다. 미래나노텍은 이 분야에서
KIC News, Volume 16, No. 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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