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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대정맥과 우심방을 침범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발생한 폐색전증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김대현, 송영아, 진남철, 류호성, 조성범, 이완식, 주영은, 김현수, 최성규, 류종선
진행성 간세포암은 문맥을 잘 침범하지만 하대정맥이나 심장을 침범하는 경우는 드물어 5% 미만으로 알려져 있다. 심장을 침범한 간세포암 은 예후가 매우 좋지 않으나 대개 무증상이며 임상 증상을 유발할 정도의 폐색전이 일어나는 경우는 흔치 않다. 따라서 하대정맥이나 심장 을 침범한 간세포암 환자에서 항응고 예방치료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저자들은 진행된 하대정맥과 우심방을 침범한 간세포암 환 자에서 호흡곤란을 동반한 폐색전증을 경험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48세 남자가 복부 통증과 팽만감으로 내원하여 시행한 복부전산화단층 촬영에서 간경변과 동반된 10cm크기의 종괴가 간 우엽에서 발견되었다. 이 종괴는 주문맥 혈전증과 함께 하대정맥 및 우심방 침윤이 있었 다. 내원 2일째 환자는 갑작스런 흉부 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였고, 시행한 심전도 검사상 II, III, aVF유도에서 이전에는 관찰되지 않던 Q 파가 관찰되어 ST절이 상승하지 않는 심근 경색증 의심하에 심장 효소 검사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다. 심장 효소 검사상 Tn-I 의 경도 상승이 관찰 되었고, 심장 초음파 검사에서 우심방 확장과 함께 하대정맥과 우심방내 종괴성 혈전이 관찰되었다. 또한 폐동맥 고혈압과 함께 심한 우심실의 확장과 이로 인한 좌심실의 압박 소견이 관찰되었다. 좌심실의 심구출률은 정상 소견 이었고, 부분 벽운동 이상도 관찰되지 않았다. 폐색전의 전형적인 심초음파 소견이 확인되어 전산화 단층촬영을 통한 혈관 조영술 시행였고, 우폐동맥의 심한 색전증을 확인할 수 있었다. 폐색전증에 대해 헤파린을 이용한 항응고 치료를 시행하였고, 호흡곤란 및 흉통의 임상 소견은 점차 호전 보였 다. 환자는 항응고치료와 함께 간세포암에 대해서는 보존적 치료 시행하며 경과 관찰 중이다. 결론.: 심장이나 하대정맥을 침범한 간세포암 환자에서는 폐색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며 위험도를 평가하여 항응고 치료를 고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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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부딘 내성 만성 B형 간염 환자에서 엔테카비어 전환요법과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 병용요법의 비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기원주, 이정현, 류호성, 서태진, 정혜경, 박선영, 조성범, 박창환, 김현수, 최성규, 류종선
목적: 라미부딘 내성 만성 B형 간염의 구조치료로 아데포비어 전환,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병용, 엔테카비어 전환 요법, 엔테카비어 전환 요 법 등이 있으나 한국인에서 연구 결과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엔테카비어 전환요법과 라미부딘/아데포비어의 병용치료의 임상적 효 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06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라미부딘 유전형 내성을 보이는 만성 B형간염 환자 92예를 대상으로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검토하여 조사하였다. 각각의 약제 투여 직전 및 투여 후 12주 간격으로 간기능 검사, 혈청 HBV-DNA 수치, HBe 항원 및 항체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였고, 생화학적 돌파현상 또는 바이러스 돌파현상을 보이는 환자에 대해 유전형 내성을 분석 하였다. 결과: 43명의 엔테카비어(1mg) 전환군(ETV)과 50명의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병용군(Add on)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라미부딘 내성 진단 당시의 나이, 라미부딘 투여 후 내성 발현 진단까지의 기간, 평균 HBV-DNA양, AST, ALT 및 HBeAg 양성비율은 차이가 없었다.
`ETV`군과 `Add on`군 각각 투여 기간은 25.12±6.26개월과 19.6±4.00개월이었다. 치료 64주 후 혈청 ALT의 정상화는 두 군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81.1% vs. 74.0%, p=0.741). 일차 바이러스 반응률은 두 군간의 차이가 없었으나(63.0% vs. 75.0%, p=0.281), 혈청 HBV-DNA의 음 성화는 Add on 군(23/49, 75.0%)에서 ETV군(6/33, 18.2%)보다 더 많았다(p=0.008). HBeAg 의 혈청 소실률은 ETV군에서 19.0% (8/42), Add on군에서 9.1% (3/33)로 나타났다(p=0.328). HBeAg 혈청 전환율은 ETV군에서 3% (1/33), Add on 군에서 8/42 (19.0%)로 나타났다(p=0.069).
두 군에서 약제 내성 바이러스의 발현의 차이는 없었다(4.8% vs. 2.0%, p=0.590). 결론: 라미부딘 내성 환자를 대상으로 엔테카비어로의 전환 또는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병합요법을 비교하였을 때 생화학적 반응과 혈청학적 반응의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 라미부딘/아데포비어 병 합요법에서 더 좋은 바이러스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