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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형 SOC 개발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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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형 SOC 개발 방안

김경석 | 공주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

머리말

융·복합은 융합(convergence, fusion)과 복합(complex, mixed-use, multi- function)이라는 유사한 의미1)의 두 단어가 합쳐져 사용되고 있는 용어다. 아직 사전적으로 정의되어 있지는 않지만 여러 분야에서 일반화되어 사용되고 있다.

그간 단어가 주로 사용된 사례를 보면 이렇게 유사한 의미가 중복되어 사용되는 것에서 미묘한 차이점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융합은 핵융합, 세포융합, 융합반응, 수소융합반응 등 화학적 통합에, 복 합은 복합상업시설, 복합산업 등 물리적 통합의 경우에 주로 사용되었다. 이러한 미묘한 차이를 고려해보면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융·복합의 의미는 화학적·물 리적 통합을 통해 새로운 기능, 서비스, 제품 등을 만들어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흔히 융·복합기술에 대해 업종이 다른 중소기업이 서로 다른 경영과 기술 등 을 결합하여 신기술·신제품·신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새로운 분야로의 사업 화 능력을 높이는 활동2)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간 융합은 SOC 개발보다는 핵, 수소, 통신, 비즈니스, 세포의 융합 등 IT와 BT, NT 등에서 주로 사용되었다. SOC와는 오히려 복합이라는 용어가 좀 더 관

1) 융합: ① 서로 섞이거나 조화되어 하나로 합쳐짐. ② 둘 이상의 사물을 서로 섞거나 조화시켜 하나로 합함.

복합: ① 둘 이상이 거듭 합쳐지거나 그것을 합쳐 하나를 이룸. ② 거듭 합쳐지거나 섞여 하나로 만들어짐.

2) 네이버 지식백과 전문용어 검색서비스(terms.naver.com/)·중소기업청(www.smb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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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최근 앞서 언급한 IT, NT, BT 등의 첨단기술이 SOC에 접목되면서 유비쿼터스도시 (u-City),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를 통한 첨단도로 등 SOC도 그간의 물리적 통합 (복합)에서 벗어나 화학적 통합(융합)을 포함한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은 현재 우리나라와 외국의 융·복합기 술 개발 사례와 SOC 접목 실태를 살펴보고, 이 로부터 장래 SOC 개발의 새롭고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외 융합, 복합, 융·복합 추진 실태

융합이 이슈가 되었던 시점은 17세기까지, 복합 이 이슈가 되었던 시점은 10세기까지 거슬러 올 라가는 반면에 융·복합이 이슈가 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초로 최근 20여 년 동안 융·복 합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회·

경제·교육·기술·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중요 한 화두가 되고 있다.

역사적으로 최초의 융합은 17세기 화가·건 축가·수학자·해부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빈 치에 의해 과학과 예술의 융합이 이루어진 것 (김광웅. 2008a)으로 보고 있으며, 복합은 10세 기 및 15세기에 왕궁을 복합건물로 재건, 무라디 예 복합단지(숙박, 목욕탕, 분수 등) 완공 등의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처음에 융합은 수소폭탄을 중심으로 하는 핵

으로 융합기술(Technological Convergence) 로 나타났으며, 이후 일본에서는 1995년 융합 기술(Technology Fusion)로 나타났다. 우리나 라에서는 1995년 국가핵융합연구가 시작되었 고, 2008년 교육과학기술부의 국가융합기술발 전기본계획(2009~2013)이 수립되면서 융합기 술에 대해 본격적인 정책적 틀을 갖추게 되었다.

미국은 SOC 분야에서 NSF(National Science Foundation) 산하에 CMS(Civil and Mechanical System)를 두어 건설기술과 관계된 NT, IT, ET 등의 첨단기술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일본은 1985년부터 건설기술과 IT의 접목을 통 한 기존 기술의 혁신 및 신기술 창조를 목표로 JACIC(Japan Construction Information Center)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그 외 세 계 각국의 건설 관련 업체에서는 가상현실기술 을 이용한 설계 및 시공 시뮬레이션 기술, 스마트 빌딩 상품화, 건설용 로봇 등 자동화에 대한 연구 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김광웅. 2008b). 국내 SOC 부문에서의 융·복합은 2010년에 교통안 전공단과 케이엘넷이 교통 및 물류분야의 융·

복합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였 고, 그 이전에 2001년 3개 모델도시 사업을 시 작으로 IT(정보, 통신)와 교통이 융합된 형태의 ITS가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특히 앞서 언급한 국가융합기술발전계획은 SOC를 담당하는 국토해양부 등 7개 부처가 참가하여 차세대 기술혁명을 주도할 융합기술 (Converging Technology)을 체계적으로 발전 시켜 의료ㆍ건강, 안전, 에너지ㆍ환경문제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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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뿐만 아니라 신성장동력인 융합 신산업을 육성하려는 목적으로 수립되었다. 여 기에서 국토해양부의 주요 역할을 건설·교통분야 융합기술 및 인프라 구축과 해 양산업, 자원, 환경 등의 융합기술 및 인프라 구축으로 제시하고 있다.

SOC와 관련된 주요 전략은 융합 신산업 발굴 및 지원 강화이며, 이러한 전 략 아래 세부 실천과제로는 첫째, 신개념 미래교통시스템에 필요한 첨단교통기 술 확보 및 쾌적·신속·안전·편리한 차세대 교통체계 확립(ITS 통합서비스 제 공), 둘째,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지역혁신클러스터, 테크노파크 등과 연계한 인터클러스터 및 국제적인 융·복합 연구단지 육성, 셋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를 활용한 융합신산업창출 촉진 등을 들고 있다.

이러한 실천과제의 수행을 위해 국토해양부는 첨단도시개발사업(U-Eco City 사업)과 플랜트기술고도화 사업을 제시하였으며, 2009~2013년까지 각각 5,139 억 원과 2,252억 원 등 총 7,391억 원을 투자할 것으로 나타난다(교육과학기술 부. 2008).

융·복합기술의 SOC 적용 한계와 비전

1. 한계: 다양한 수요 부족, 긴 수명, 수익회수 어려움(투자부족)

SOC3)는 흔히 도시 및 국가 존립과 경제발전의 근간이 되는 시설로, 하수도나 지 하배관 등은 B.C. 3000년경 파키스탄 모헨조다로에서, 교통터널과 송수관 등 수 리, 교통시설 등은 B.C. 530년경 그리스 사모스에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발달하 기 시작하였다. 그로 인해 SOC는 시대의 모든 관련 첨단기술의 집합체가 되어왔 고, 기술의 융합이 저절로 이루어져왔던 부분이기도 하다. SOC 부문에 융·복합 기술을 적용하는 데 있어서 첫 번째 걸림돌은 주요 수요처가 국가 혹은 지방자치 단체 등 공공부문인 관계로 시시각각 다양한 수요가 발생하지도 못하고, 이러한 수요를 그때그때 반영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흔히 필요는 발명의 어머 니라는 말이 있듯이 다양하고 독특한 수요에 의해 여러 가지 기술의 융합을 통 한 새로운 기술·제품·서비스가 만들어지게 된다. 비즈니스, 통신, 전자 등과 같 이 소비자 개개인의 선호도와 취향이 그대로 수요에 반영되는 산업들에서는 최

3) 여기에서 SOC는 경제적 의미보다는 ‘인프라’와 같은 물리적 개념으로, 좁은 의미에서 생산인프라(교통시설, 통 신시설, 에너지시설, 수리·치수시설 등)와 생활인프라(주거·환경시설, 교육시설, 의료·복지시설, 문화·여가 시설 등)의 물리적 시설들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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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아 다른 산업에 비해 융·복합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지지 못하였다.

둘째, SOC는 한번 건설되면 장기간 사용되기 때문에 시대적인 흐름이나 융·복합기술의 적용 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통신, 전자제품 등의 평 균 수명은 4~5년으로 매우 짧아 융·복합기술 의 신속한 적용이 가능한 반면에 SOC분야는 보 통 30년, 길게는 100년 넘게 수명을 유지하는 시 설도 많아 이러한 융·복합기술의 개발과 적용 이 쉽지 않은 실정이다.

세 번째 걸림돌은 SOC 사업은 수익사업이 아 니고 수익환수기간도 매우 길기 때문에 민간기 업들이 이러한 융·복합기술의 개발에 투자를 꺼리고 있다는 점이다. 일부 영세기업이나 기존 건설사 혹은 엔지니어링 기업이 원가절감을 위 해 자체 단일기술을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나, 다른 분야의 기술들을 접목시 켜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 회와 노력이 전자, 통신분야에 비해 미흡하다.

2. SOC 분야 융·복합기술 개발의 비전

이러한 SOC 분야에서 최근 10여 년 사이에 눈 에 띄게 변화된 것이 있다. 바로 스마트(Smart)에코(Eco)다. 이 과정에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전자와 통신, 기후변화 등이다. 가장 대표적인 화두가 유비쿼터스도시(U-City)와 지 능형교통체계(ITS), 컨테이너터미널 자동화, 플 랜트 첨단화, 방재·안전, 융·복합도시, 탄소제 로도시 등으로, SOC 분야의 융·복합기술과 서

국민들의 활동 다양화와 그로 인한 서비스 수요 의 다양화를 들 수 있다. 이동이 많아지면서 이동 중에 여러 가지 서비스를 요구하게 되고, 이러한 수요를 수익사업으로 연결하는 전자, 통신 등 다 양한 민간기업의 융·복합기술 개발이 융·복합 SOC(교통시설) 개발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둘째는 환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다. 과거에 는 산등성이를 가로지르는 도로, 철도, 산등성이 의 아파트 단지 등 SOC가 자연파괴의 주범으로 지목되었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 보호, 탄소절감 등의 노력이 첨단관리체계와 같 은 다양한 기술과 접목되어 환경친화적 설계기 술 및 관리기술의 수요가 많아지고 있다.

셋째, 안전과 방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종 범죄와 위험으로부터의 안전한 도시, 교량·터널 등 안전한 SOC 건설이 철도, 도로, 토목,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이 이루어지면서 가 능해질 전망이다.

넷째, 다양한 정보의 공유 및 교류가 가능해 지면서 이를 이용한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행 정·교통·물류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있다. 즉, 도시정보시스템, 정보통신기술, 정보공유를 위 한 국민참여형 공간정보 융·복합 서비스 등 보 다 다양한 SOC 서비스를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다섯째, 디지털세대의 폭이 넓어져서 그만큼 수요층이 확대되고 있다. 과거 디지털은 젊은 세 대의 전유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는 50~60 대 이상의 고령층도 디지털화되어가고 있다. 디 지털세대가 많아진다는 것은 IT 및 통신을 이용 한 융·복합서비스의 이용층이 넓어지고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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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SOC 개발 방향

1. 융·복합을 통한 새롭고 다양한 SOC 서비스 및 기술 개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융·복합을 통해 어떤 SOC 서비스 및 기술을 새롭 게 창출할 수 있을지는 단정하기 어렵다. 다양한 기존 기술들의 융합을 통해 전혀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회시스템 속에서 SOC 부문의 연관성을 보면 SOC와 관련된 융·복합기 술의 방향을 찾을 수 있다. 흔히 이러한 맥락에서 융·복합기술은 외부기술과의 융·복합과 내부기술과의 융·복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외부기술과의 융·복합을 살펴보면 도시·교통 등 SOC 분야와 타 분야 즉, 경 제, 자동차기술, 마케팅기술, 교육, 환경기술, 에너지기술, 정보통신(사이버)기술, 건강기술, 안전기술 등이 향후 도시발전 방향과 연관하여 꼭 융·복합이 필요한 분야다. 이러한 기술들과 SOC의 융·복합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내부기술과의 융·복합은 토지이용과 도시개발 기법이 교통문제해결 기법과 어떤 연관성이 있고 융·복합이 가능한지를 보여준다. 여기에서는 임대료, 토지 이용, 여유공지(Buffer zone) 등 도시관리기술, 정보통신(사이버)기술, 환경기술 등이 융·복합된 기술들이 스마트-에코도시 건설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실제 국가융합기술발전기본계획에서는 이러한 융·복합기술을 원천기술창조 형, 신산업창출형, 산업고도화형 등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SOC 분야에 서는 주로 응용·개발과정에서 나타나는 신산업창출형, 산업고도화형 융·복합 기술의 창출이 주로 이루어질 수 있다. 대표적으로 미래형 자동차와 스마트하 이웨이, IT·통신과 도시가 합쳐진 유비쿼터스도시 등이 이러한 서비스들이다.

미래 도시 및 SOC 서비스에 관한 예측을 가능하게 해주는 영화, 소설 등에서 는 벌써 생체정보(BT), 지능형센서, 디스플레이(IT), 오감체험형 서비스(CT), 신 재생에너지 및 환경(ET), 나노기술(NT) 등 다양한 기술이 SOC 기술에 접목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러한 기술들의 상호 융합을 통해 다양한 SOC 기술 개발 이 가능하다.

SOC 분야에서는 이러한 기술 간 융합에 의한 신규 기술이나 서비스 도출도 가능하지만, 복합에 의한 신규 서비스 개발도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 복합환승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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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고속도로복합휴게소, 복합물류단지, 복합항 만 등 다양한 기능들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 의 시설들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용자들의 원 스톱서비스 요구와 효율성 요구 증대가 이러한 집약적 이용을 가능하게 하고 있다. 이러한 기능 들의 통합적 설치도 향후 SOC 분야의 중요한 융·복합 산업의 하나로 자리 잡게 될 것이다.

2. SOC 부문 융·복합기술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

향후 SOC 부문의 융·복합기술 활성화를 위해 서 몇 가지 개선이 필요하다. 첫째는 산업 간, 부 처·부서 간의 벽을 없애는 것이다. 실제 ITS 사 업을 시행하면서 정보통신사업인지 도로·교통 산업인지 혼란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초기에 업 체들과 시장의 경쟁과 벽 쌓기로 인해 불신과 갈 등이 있었다. 융·복합기술은 분명 새로운 기술 로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는 것이다. 이러한 신

합적인 정의와 관리가 필요하 다. 이를 위해서는 통합관리기 구 및 조직이 필요하며, 여기 에서는 다양한 수요처를 확보 해주어야 한다.

둘째, 이러한 융·복합기 술이나 시설에 대한 법적 보 장이 필요하다. 새로운 산업, 기술, 시설로서 그간 법에 정 의되지 않았던 기술이나 시설 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러 한 기술의 개발 속도를 제도 적 보장이 따라가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 록 해야 한다.

셋째, 융·복합에 의해 개발된 새로운 서비스 나 기술은 새로운 산업이나 기술로서 기존 시장 에서 경쟁하기 어렵고,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기 도 어려운 점이 있다. 이 경우에는 기존 시스템의 현대화·첨단화의 일환으로 정의하고 기존 시장 의 확대와 발전으로 유도하면서 수익구조를 확 보할 수 있는 융통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예 를 들어, ITS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새로 운 시장으로 인식되면서 예산확보와 시장형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반면에 유럽에서는 기존 교통 관리시스템의 업그레이드 개념으로 도입되면서 자연스럽게 기존 시장의 확대 및 첨단화 방향으 로 녹아든 사례가 있다.

넷째, 융·복합기술 개발에 대한 정부의 광범 위한 지원과 민간주도의 기술 개발 정책이 필요 하다. 민간의 장점으로 신속성과 융통성을 들 수

생체인식서비스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첨단 재난·안전서비스

원스톱 복합 SOC 서비스

문화예술적 SOC 개발

SOC관광상품화 기술 즐거운 SOC 서비스

에너지절감형 SOC

환경친화적 SOC

탄소절감형 SOC 쾌적한 SOC 서비스

첨단통합관리 시스템

다양한 정보제공 서비스

지능형 SOC 서비스 스마트 SOC 서비스

SOC 자재 혁신

건설기계 장비 첨단화

첨단산업단지 조성

BT

CT IT

FT NT SOC 융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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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국민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변신할 수 있 는 융통성이 공공부문에 비해 장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융·복합기술 개발은 이 러한 신속성과 융통성에 기반을 두고 발전하게 된다. 공공부문은 이러한 기술 개 발의 여건 조성과 개발된 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독려하는 등 서포터스로서의 역 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맺음말

원천 과학·기술분야에서의 융·복합은 상당 부분 진전이 있었고 새로운 융·복 합기술들이 세상에 발표되고 있는 반면에, 그간 많은 관련 산업이 집합되어 융·

복합이 이루어졌던 SOC 분야에서는 이러한 융·복합기술 개발이 과소평가된 면 이 있다. 이는 SOC 분야가 하나의 기술이 아니고 어차피 융·복합된 기술·산업 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좀 더 사회적·기술적 트렌드를 인식하 면서 NT-IT-ET-CT-BT 등 다양한 원천기술을 활용하면서 SOC 부문 융·복 합기술의 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외국은 별도의 조직, 별도의 계획을 통해 이미 SOC 분야의 융·복합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점은 우 리나라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SOC는 융·복합기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고, 스마트하고, 환경친화 적이며 즐거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으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교육과학기술부. 2008. 국가융합기술발전기본계획.

김광웅. 2008a. 과학문화융합포럼 창립식. 아이뉴스24.

______. 2008b. 선진국 건설 융합 기술 동향.

네이버 지식백과 전문용어 검색서비스(terms.naver.com/).

중소기업청(www.smba.g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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