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보고
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37, No. 5, 20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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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한·중 고분자 심포지엄 행사보고
엄 태 식 홍익대학교 화학공학과 [email protected]
지난 2019년 7월 21일에서 25일까지 중국 언 스시(恩施市)에서 제15차 한중 고분자 심포지엄 (15th China-Korea Bilateral Symposium on Polymer Materials)이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2005년 중국 장 춘에서의 1차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올해 15차를 맞 이하는 명실공히 한중 고분자 관련 학술교류에 있어 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심포지엄으로, 작년 14 차 심포지엄을 한국 부산 해운대에서 성공적으로 개 최하고 금년 다시 중국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한국과 중국 양국의 다양한 고분자 연구 분야 뿐 아 니라 연구자 인적 교류의 귀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서 그 위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한국화 학공학회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다양한 참여를 통해 해가 갈수록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15차 한중 고분자 심포지엄은 중국 장춘과 학원(위원장: Yongfeng Men 교수)과 한국화학공학회 고분자부문위원회(위원장: 홍익대학교 김범상 교수)
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 측에서는 장춘과학원 Tongfei Shi 교수, 화중 과학기술대학교 Jintao Zhu 교수 등과, 한국 측 성균관대학교 이기라 교수, 유필진 교수 등 의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올해에는 장춘, 상해, 북경, 우한, 광저우, 샤먼, 칭다오 등 중국 각 지역에서 100 여명의 교수와 대학원생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5명의 교수가 참석하여 총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첫째날인 21일, 언스시 토가족 여아마을에 위치한 컨 벤션센터에서 중국 측이 준비한 환영 리셉션을 시작 으로 본격적인 심포지엄이 시작되었다.
중국 언스시는 중국 토가족묘족자치구(土家族苗 族自治區)에 위치한 도시로서, 후베이성 제일 남서 쪽, 사천성의 동쪽에 위치한 지역이다. 대한민국 임 시정부가 마지막으로 있던 충칭(重庆)시에서 고속철 도로 2시간 반정도, 후베이성 우한(武汉)시에서 4시 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작은 소도시로서 중국 인들 사이에서도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
심포지엄 축사를 하시는 고분자부문위원회 위원장 김범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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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CE, 제37권 제5호, 2019다. 토가(Tujia)족은 중국의 56개 소수민족 가운데 전 체 인구 8백만 정도로 6번째의 인구가 많은 민족이 며, 후난성이나 후베이성의 자치구인 언스 지역에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언스시는 토가 족을 대표하는 옛 토가족의 왕궁인 은시토사성(恩施 土司城)이 유명하며, 특히 토가족은 중국에서도 보 기 힘든 특이한 술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바 로 술을 마시면서 술잔을 깨는 것이라고 한다. 이 술 잔깨기를 통해 불운을 방지하고 친구와의 우정을 돈 독히 하며 서로의 의리를 맹세한다고 한다.
학술 행사는 22일 월요일부터 이틀간 진행되었으 며 심포지엄 의장을 맡은 Yongfeng Men 교수의 환 영사와 공동 의장인 김범상 교수의 축사로 시작되었 으며, Bien Tan 교수와 임지우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 로 총 48명의 구두 발표가 있었다. 본 심포지엄에 처 음으로 참석하는 신진 연구자들의 발표가 많았으며, 최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각종 생체용, 에너지 변 환/저장, 그리고 각종 기능성 고분자에 대한 최신 연 구 동향과 결과에 대한 집중적인 학술 교류가 있었 다. 그동안 본 심포지엄에서 많이 보지 못했던 젊은 연구자들의 여러 가지 새로운 합성 방법을 통하여 개발된 고분자 신소재의 응용 연구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과 발표가 있었다. 바쁜 구두 발표의 일정 중간
에 60편의 포스터 발표도 있었으며, 이 또한 관련 연 구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토론이 있었다. 이틀 간 의 집중적인 학술발표 기간에는 전 참석자가 모두 함께 오찬과 만찬을 같이 하며 양국 고분자 연구자 들의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 고, 24일에는 중국 측 참석자들과 함께 인근 은시대 협곡을 탐방하여 그곳의 기암괴석을 감상하면서 대 자연의 경이로움과 날씨의 위대함을 느끼며 여러 가 지 논의를 진행하였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을 축하함과 동시에, 양국의 심포지엄 기 획위원회에서 차년도 행사에 대한 계획을 수립하였 다. 그 결과, 차년도 16차 심포지엄은 한국의 강릉 또 는 여수에서 개최하는데 합의하였으며, 최종 결정은 2019년 한국화학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더 세부 적으로 논의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자리를 빌어 본 15차 한중 고분자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 주신 한국화학공학회에 큰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하며, 또한 물심양면으로 도와 주시고 앞장서서 궂 은 일을 해 주신 여러 중국/한국의 교수님들과 바쁜 시간 내셔서 먼 곳까지 가셔서 우수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신 많은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리고 싶다.
제15차 한중 고분자심포지엄 기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