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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Principal’s Leadership and Teachers’ Emotional Lab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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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x.doi.org/10.17547/kjsr.2015.23.1.9 □ 원 저 □

책임저자: 한금선, 서울 성북구 안암로 145

󰂕 137-713,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Tel: 02-3290-4919, E-mail: [email protected] Received December 7, 2014, Revised January 2, 2015 Accepted January 6, 2015

이 논문은 서울 상록과학 학술재단 및 고려대학교의 연구비 지원 을 받아 수행되었음.

This is an open 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리더십 및 교사의 감정노동의 관계

1중원대학교, 2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김 지 은1ㆍ한 금 선2

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Principal’s Leadership and Teachers’ Emotional Labor

Ji Eun Kim1, Kuem-Sun Han2

1Jungwon University, Goesan, 2Korea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aimed to investigate degree and the relationship among 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principal’s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and to determine the influential factors related to emotional labor on teachers. The objects were 143 teachers who work at 15 primary and secondary schools in Seoul.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1, December, 2013 to 31, January, 2014.

It was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and Pearson correlation of SPSS and with multiple stepwise regression. Ther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and principal’s leadership including self-awareness, relational transparency, balanced processing, and internalized moral perspective and between 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and emotional labor. Ther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emotional labor and principal’s leadership including self-awareness, relational transparency and balanced processing. Regression analysis, the explanatory variable were task, other career, internalized moral perspective, fairness, and teaching career in order. Especially, task, internalized moral perspective, fairness were significant variables predicting teachers’ emotional labor. It is concluded that in order to minimize the level of teachers’ emotional labor, there should be establishing positive school organizational culture and principal’s leadership considering teachers’ individual work characters.

And there needs development of protocol to standardize it and nursing intervention for teachers to manage their emotional labor.

(Korean J Str Res 2015;23:9∼18)

Key Words: School teachers, Organizational cultures, Leadership, Emotional labor

서 론

최근 학교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의 의식의 변화와 교사에 대한 사회문화적 인식 변화에 따라 교사의 스트레 스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치원교사와 보육교사 의 감정노동은 감정노동을 많이 하는 직업 30선에 포함되 었고, 교육 등 공공서비스 부분 종사자의 스트레스가 개인 서비스 직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Woo HK, 2012; Han

(2)

SG et al., 2012) 교사의 감정노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감정노동은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하여 개인이 경험하 는 감정상태를 조직의 감정표현규범에 따라 조절, 관리하 는 것으로, 교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학생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고, 학부모의 교육서비스 요구에 응하는 일련의 행위 는 모두 감정노동에 해당한다. 이러한 감정노동이 문제가 되는 것은, 감정노동에 장기적으로 종사한 경우 정신적 스 트레스는 물론, 소진, 감정부조화, 소외, 불만, 우울과 같은 개인의 정신건강에 대한 영향뿐 아니라, 직업만족도 저하, 직업 이직과 같은 사회적 영향도 함께 미치기 때문이다 (Han SG et al., 2012; Kim WB et al., 2012). 실제로 교사들이 일반 직장인보다 높은 우울감과 비관적 사고를 보이고 있 는데, 교권침해 사례는 2013년 394건으로 2009년의 237건 에 비해 66% 증가하였고, 정신질환으로 인한 휴직과 면직, 교원 자살자의 급증에서 그 심각성을 알 수 있다(Weekly Chosun, 2014).

교사의 감정노동을 증가시키는 데는 여러 요인을 들 수 있다. 먼저, 최근 변화된 학교 조직문화를 들 수 있다. 교사 의 역할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전문직으로서의 전통적 인 식에서 벗어나 신자유주의 교육이념에 의한 교육 서비스 제공자로 바뀜에 따라, 교사는 학업성취도 평가를 통해 교 육성과를 제시해야 하고 교원능력개발평가에서 피평가자 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었다(Woo HK, 2012). 이는 교사가 과거보다 더 높은 수준의 감정을 소모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이다.

학교장의 리더십은 이렇듯 변화된 학교현장에서 새로운 교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결정적인 요인으로, 재정관리, 인사관리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개발, 교사전문성 개발계 획 수립, 학생성취도 향상, 지역사회와의 관계유지, 혁신적 학교 개혁방안 수립 등의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을 의미 한다(Kim EG, 2007). 감정노동 현장에서 리더십은 감정노 동과 직무소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Lee JW, 2007), 교사 의 직무만족도, 조직효과성, 교사효능감, 교사의 근무태도, 교사직무성과, 교사의 정신건강 등에 영향을 미치는 학교 장리더십은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Lim BS, 1994; Ryu KH, 2013).

감정노동은 조직의 규범에 따른 감정의 조절을 하게 되 는 것을 의미하는 것인 만큼, 직무환경을 나타내는 조직문 화에 따라 감정노동의 정도가 결정된다(Kim WB et al., 2012; Lee JW, 2007). 교사의 경우 직업적 기대치가 높고 이

에 부응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강해 교사들끼리 문제를 공 유하거나 서로의 어려움에 공감을 해주는 것이 부족한 문 화 특성을 갖고 있다(Weekly Chosun, 2014). 이는 교사의 감 정노동에 있어 학교조직문화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그동안 감정노동은 승무원, 간호사 등 주로 여성 서비스 직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하여, 주로 스트레스나 소진, 우울 등에 대한 심리적 차원의 갈등과 그로 인한 병리현상에 대 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Hochschild, 1983; Lee CM et al., 2007). 최근 교직 역시 감정노동 직군으로 정의되고 이에 대한 연구가 보고되고 있으나(Son JJ, 2011; Lim JY et al., 2014) 대부분 감정노동으로 인한 개인의 정서적 결과에 중 점을 두고 있으며, 감정노동을 초래하는 조직의 직무적 특 성에 대한 연구는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과 감정노동 정도를 살펴보고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이 감정노동 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여, 교사의 감정노동을 관리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1)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 노동 정도를 파악한다.

2) 교사의 일반적인 특성에 따른 학교조직문화, 학교장 리더십, 감정노동과의 차이를 파악한다.

3)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 노동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4) 교사가 지각하는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한다.

재료 및 방법 1. 연구 고안 방법

본 연구는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및 감정노동의 정도를 확인하고,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2. 연구 대상 선택 및 선택 기준

본 연구의 대상자는 서울 소재 초, 중, 고등학교 15곳에 근무 중인 교사 143명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로 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G power 3.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중간정 도의 효과크기 .15, 유의수준 .05, 통계적 검정력 .80, 그리

(3)

고 독립변수는 연속형 변수 6개를 투입하여 산출한 결과 최소 98명이 요구되었다. 2013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200명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여 총 147부의 설문 지가 회수되었으며, 그 중 응답이 미비한 설문지 4부를 제 외한 143부를 자료 분석에 사용하였다.

3. 연구방법 1) 측정도구

(1) 학교조직문화: 본 연구에서는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 조직문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Kim JG(1991)가 제작한 31개 하위 요인, 279문항의 학교조직문화(교사용)를 총 44 문항으로 수정, 보완 하여 사용하였다. 먼저 의미가 유사한 문항들을 제거한 후, 영역별 대표문항을 선별한 뒤 도구의 타당성을 검증하였다. KMO 검정은 결과 0.84로 0.8 이상의 값을 가질 때 변수 간 공통부분을 추출하는 요인분석에 양 호하다는 기준에 부합하였고, Bartlett 검정은 p<.000으로 나타나 유의하였으며, 총분산 결과 86.7%의 변수에 대한 설명력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도구의 타당도가 검증되 었다. 본 연구에서는 의사소통, 공정성, 업무, 가치 등 네 가지 하위 영역이 각 13, 5, 11, 15문항씩 사용되었고, 점수 가 높을수록 학교조직문화가 긍정적인 것을 의미한다.

Kim JG(1991)의 연구에서 Cronbach's α는 하위영역별 .70∼.90이었고, 본 연구에서 Cronbah’s α는 .95, 하위영역 별로 .90, .85, .85, .86이었다.

(2) 학교장리더십: 본 연구에서는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 장의 리더십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Neider와 Schriesheim (2011)이 개발하고 Jo HJ(2012)이 번역한 ALI (The Authentic Leadership Inventory)를 도구를 이용하여 학교 현장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자기인식, 관계적 투명성, 조화로운 정보처리,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등 4개의 하위 요인이 각 4문항씩 총 16문항이 Likert 5점 척도(전혀 아니다.=1점, 조 금 아니다.=2점, 보통이다.=3점, 다소 그렇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구성되었다.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장리더 십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Neider와 Schriesheim(2011)의 연구 에서 Cronbah’s α는 하위영역별 .77, .84, .85, .83이었고, Jo HJ(2012)의 연구에서 Cronbah’s α는 .93, 본 연구에서 Cronbah’s α는 .96, 하위영역별 .85, .86, .88, .94이었다.

(3) 감정노동: 본 연구에서는 교사가 지각하는 감정노동 정도를 측정하기 위하여 Gilstrap(2005)가 개발하고 Lee JW (2007)가 번역하고 수정한 ELS (Emotional Labor Scale, Grandey, 2000)를 학교조직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였다.

Lee JW(2007)가 사용한 감정노동 측정도구는 자연적 행동 3문항, 표면적 행동 5문항, 내면적 행동 5문항 등 3개의 하 위 요인, 총 13문항으로 구성된 Likert 5점 척도(전혀 그렇 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보통이다.=3점, 그렇 다.=4점, 매우 그렇다.=5점)로 점수가 높을수록 감정노동 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도구의 타당성 분석 결과, KMO 검정값이 0.50으로 변수간 공통요인의 추출에 적합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내면적 행동의 5문항을 사용하였다. Lee JW(2007)의 연구에서 Cronbah’s α는 .83이었으며, 본 연구에서 Cronbah’s α는 .84 이었다.

2) 자료분석 방법: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21.0 을 이용하여 전산처리 하였다.

(1) 교사의 일반적 특성과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 화, 학교장리더십, 감정노동 정도는 서술적 통계로 산출하 였다.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조직문화, 학교장 의 리더십, 감정노동과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 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로 분석하였다.

(3)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의 리더십, 감정노동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분석을 실시하였다.

(4) 대상자가 지각하는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을 파악하기 위해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으며 변수 선택 방법은 Stepwise 방법을 사용하였다.

(5) 요인분석은 고유값을 1로 하는 주성분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으로 시행하였으며, 요인분석의 적합성 분석을 위해 KMO 검정과 Bartlett의 검정을 시행하였다. 도 구의 설명력분석은 베리멕스(varimax) 회전기법을 사용하였다.

결 과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본 연구의 대상자는 여성 90명(62.9%), 남성 52명(36.4%) 이었으며, 나이는 30세 이상∼40세 미만 44명(30.8%), 40세 이상 ∼50세 미만 42명(29.4%), 50세 이상∼60세 미만 28명 (19.6%), 30세 미만 23명(16.1%), 60세 이상 1명(0.7%) 순으 로 나타났다. 학교급은 중학교 86명(60.1%), 고등학교 34명 (23.8%), 초등학교 22명(15.4%) 순으로 나타났다. 학교설립 은 사립 115명(80.4%), 공립 26명(18.2%)이었으며, 학교규모 는 24학급 이상∼31학급 미만 50명(35.0%), 15학급 미만 32

(4)

Table 1. Differences in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43).

Variables Categories n (%) or M (SD)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Emotional Labor

M (SD) t/F M (SD) t/F M (SD) t/F

Correlation r (p) Correlation r (p) Correlation r (p)

Gender Male 52 (36.4) 3.24 (0.43) −1.82 3.22 (0.74) −1.93 3.80 (0.50) 0.28

Female 90 (62.9) 3.40 (0.50) (.071) 3.50 (0.86) (.055) 3.77 (0.65) (.783)

Age (yrs.) 40.34±9.62 −0.01 (.943) −0.11 (.188) .06 (.481)

Class Elementary 22 (15.4) 3.66 (0.37) 2.68 3.92 (0.70) 0.61 3.94 (0.74) 0.92

Middle 86 (60.1) 3.31 (0.51) (.002) 3.31 (0.85) (.005) 3.81 (0.56) (.144) High 34 (23.8) 3.20 (0.40) Group 1>2, 3 3.28 (0.74) Group 1>2, 3 3.62 (0.61)

Establishment Public 26 (18.2) 3.61 (0.48) 3.18 3.76 (0.95) 2.53 3.89 (0.81) .93

Private 115 (80.4) 3.28 (0.46) (.002) 3.32 (0.78) (.013) 3.77 (0.55) (.357)

Size 16< 32 (22.4) 3.38 (0.54) 3.44 3.68 (0.88) 0.64 3.69 (0.71) 1.07

16∼23 31 (21.7) 3.05 (0.53) (.000) 2.98 (0.88) (.000) 3.76 (0.64) (.026) 24∼31 50 (35.0) 3.57 (0.31) Group 3>2, 5 3.57 (0.71) Group 1>5 3.89 (0.72)

32∼39 20 (14.0) 3.25 (0.46) 2.87 (0.71) 3.56 (0.57)

≥40 10 (7.0) 3.07 (0.38) 2.87 (0.71) 3.77 (0.63)

Assignment Teacher 121 (84.6) 3.33 (0.49) −0.44 3.76 (0.81) −0.45 3.78 (0.62) 0.23

Chief 19 (13.3) 3.38 (0.45) (.661) 3.46 (0.88) (.652) 3.81 (0.49) (.819)

Subject K, M, E 44 (30.8) 3.23 (0.40) 1.16 3.25 (0.62) 2.83 3.75 (0.70) 2.11

Science, Society 24 (16.8) 3.27 (0.42) (.014) 3.56 (0.63) (.006) 3.73 (0.35) (.840) Music, Art, PE 15 (10.5) 3.38 (0.54) Group 5>1, 4 3.61 (1.05) Group 5>4 3.92 (0.48)

Health,Counseling,SE 21 (14.7) 3.23 (0.60) 3.13 (1.13) 3.75 (0.70)

Others 18 (12.6) 3.40 (0.48) 3.44 (0.70) 3.71 (0.46)

Elementary 16 (11.2) 3.72 (0.39) 4.07 (0.75) 3.91 (0.81)

Teaching career (yrs.) 13.57±9.23 −0.02 (.846) −0.10 (.258) 0.038 (.658)

Career here (yrs.) 10.22±8.60 −0.21 (.017) −0.30 (.045) −0.094 (.280)

Other career Experience

Yes 39 (27.3) 3.40 (0.44) 2.13 3.53 (0.73) 2.90 3.70 (0.60) 0.29

No 101 (70.6) 3.20 (0.57) (.035) 3.09 (0.98) (.004) 3.82 (0.60) (.294)

Other career (yrs.) 3.95±3.02 0.09 (.574) 0.21 (.200) 0.09 (.595)

Marital status Not married 41 (28.7) 3.44 (0.44) 1.50 3.60 (0.68) 2.02 3.88 (0.44) 1.31 Married 99 (69.2) 3.30 (0.50) (.135) 3.29 (0.86) (.046) 3.73 (0.65) (.193) Post-Hoc.(Scheffe), K, M, E: Korean, Math, English, PE: physical education, SE: special education,

명(22.4%), 16학급 이상∼23학급 미만 31명(21.7%), 32학급 이상∼39학급 미만 20명(14.0%), 40학급 이상 10명(7.0%) 순으로 나타났다. 담당교과는 국어, 영어, 수학과목이 44명 (30.8%)으로 가장 많았고, 과학, 사회 24명(16.8%), 보건, 상 담, 특수, 진로 21명(14.7%), 한문, 도덕, 윤리, 기가, 외국어, 정보의 기타 과목이 18명(12.6%), 초등 16명(11.2%), 음악, 미술, 체육이 15명(10.5%) 순으로 나타났다. 보직은 교사가 121명(84.6%), 부장교사가 19명(13.3%)이었고, 교직경력은 15년 이상 53명(37.1%), 10년 이상∼15년 미만 30명(21.0%), 5년 이상∼10년 미만 25명(17.5%), 1년 이상∼5년 미만 24 명(16.8%), 1년 미만 7명(4.9%)로 나타났으며, 본교 재직경 력은 5년 이상 85명(59.4%), 3년 이상∼5년 미만 17명(11.9%), 1년 미만 13명(9.1%), 3년 이상∼5년 미만 12명(8.4%), 1년

이상∼2년 미만 11명(7.7%) 순이었다. 교직 외 직업을 경험 하지 않은 경우가 101명(70.6%)으로 경험한 경우 39명 (27.3%)보다 많았다. 결혼여부는 미혼이 143명(76.9%), 기혼이 43명(23.1%)이었다(Table 1).

2.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 노동 정도

대상자가 지각하는 감정노동 정도는 평균 3.77 (±0.63)점 으로 나타났다. 학교조직문화는 평균 3.34 (±0.48)점으로, 의사소통 3.50 (±0.66), 공정성 3.29 (±0.86), 업무 3.76 (±0.56), 가치 3.51 (±0.56)으로 나타났다. 학교장리더십은 평균 3.40 (±0.83)점으로, 자기인식 3.40 (±0.83), 관계적 투 명성 3.55 (±0.91), 조화로운 정보처리 3.53 (±0.87), 내면화

(5)

Table 3. Correlation among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N=143).

Organizational Culture

p

Communi- cation

p

Fairness p

Task p

Value p

Leadership p

Self- Awareness

p

Relational Transparency

p

Processing p

Moral Perspective

p

Emotional labor

p Organizational

Culture

1

Communication .95 1

.000

Fairness .88 .85 1

.000 .000

Task .90 .83 .75 1

.000 .000 .000

Value .94 .87 .77 .86 1

.000 .000 .000 .000

Leadership .77 .73 .70 .66 .70 1

.000 .000 .000 .000 .000

Self-Awareness .71 .68 .66 .57 .61 .91 1

.000 .000 .000 .000 .000 .000

Relational Transparency

.70 .65 .56 .63 .67 .89 .76 1

.000 .000 .000 .000 .000 .000 .000

Processing .57 .53 .52 .52 .54 .88 .70 .77 1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Moral Perspective .78 .75 .75 .63 .68 .91 .83 .70 .71 1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000

Emotional labor .29 .26 .25 .36 .28 .21 .23 .21 .18 .15 1

.001 .002 .003 .000 .001 .013 .007 .015 .031 .077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N=143).

Variables M (SD) Min Max

Organizational Culture 3.34 (.48) 2.09 4.53

Communication 3.50 (.66) 1.69 5.00

Fairness 3.29 (.86) 1.20 5.00

Task 3.76 (.56) 2.00 5.00

Value 3.51 (.56) 1.93 4.93

Leadership 3.40 (.83) 1.00 5.00

Self-Awareness 3.40 (.84) 1.00 5.00

Relational Transparency 3.55 (.91) 1.00 5.00 Balanced Processing 3.53 (.87) 1.00 5.00 Internalized Moral Perspective 3.13 (1.06) 1.00 5.00

Emotional Labor 3.77 (.63) 1.60 5.00

된 도덕적 관점 3.77 (±0.63)으로 나타났다(Table 2).

3.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 더십, 감정노동의 차이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 십, 감정노동의 차이는 Table 1과 같다.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는 학교급, 학교설립,

학교규모, 교과, 재직경력, 타직업 경험에 따라 유의한 차 이를 보였다. 초등학교 교사가 중고등학교 교사보다(F=2.68, p=.002), 공립학교 교사가 사립학교보다(t=3.18, p=.002) 더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규모의 경 우에는 16∼23 학급의 소규모 학교와 32∼39 학급의 중간 급학교가 40학급이상의 과대학급보다(F=3.44, p<.001), 초 등교과 교사가 국어, 영어, 수학의 주요 교과 교사와 보건, 상담, 특수와 같이 독자적 파트를 맡고 있는 교사보다 (F=1.16, p=.014), 현 기관에서의 재직경력이 적을수록(r=

−0.21, p=.017), 교직 외 타직업 경험을 가진 경우 경험이 없는 교사보다(t=2.13, p=.035) 학교조직문화를 높게 지각 하고 있었다.

학교장리더십은 학교급, 학교설립, 학교규모, 교과, 재직 경력, 타직업 경험, 결혼상태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였 다. 초등학교 교사가 중고등학교 교사보다(F=0.61, p=.005), 공립학교 교사가 사립학교 교사보다(t=2.53, p=.013), 16학 급 미만의 소형학교 교사가 40학급 이상의 과대학급 교사 보다(F=2.68, p=.005), 기타과목을 맡고 있는 교사가 보건, 상담, 특수 교과 교사보다(F=2.83, p=.006), 현 기관 재직경 력이 낮을수록(r=−0.30, p=.045), 타직업 경험이 있는 경

(6)

Table 4. Influencing variables of emotional labor (N=143).

Variables β t (P) F (P) Cum. R2 △ R2

Task .47 2.10

(.044)

19.87 (.000)

.13 .12

Other career .19 1.24

(.225)

5.59 (.008)

.25 .20

Moral Perspective −.58 −2.54 (.017)

5.77 (.003)

.34 .28

Fairness .51 2.07

(.048) 5.4

(.002)

.41 .34

Teaching career .19 1.23 (.229)

4.60 (.003)

.44 .35

우(t=2.90, p=.004), 미혼인 경우(t=2.02, p=.046) 학교장리 더십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어떠한 일반적 특성과도 유의한 차이를 보 이지 않았다.

4.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 노동 간의 상관관계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노 동 간의 상관관계는 Table 3과 같다.

본 연구의 주요변수인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 정노동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 리더십(r=.77, p<.001), 학교조직문화와 감정노동(r=.29, p<.001)과 유의한 순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 다. 학교장리더십과 감정노동(r=.21, p<.001)도 유의한 순 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조직문화는 학교장리더십의 자기인식(r=.71, p<.001), 관계적 투명성(r=.70, p<.001), 조화로운 정보처리(r=.57, p<.001),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r=.78, p<.001)과 유의한 순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장리더십 은 학교조직문화의 의사소통(r=.73, p<.001), 공정성 (r=.70, p<.001), 업무(r=.66, p<.001), 가치(r=.70, p<.001) 와 유의한 순의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대상자가 지각하는 감정노동의 영향요인

대상자가 지각하는 감정노동 영향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는 Table 4와 같다.

분석 결과, 대상자의 감정노동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 은 학교조직문화의 업무(β=0.47, p<.001)였고, 타직업 경 력(β=0.19, p=.01), 학교장리더십의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β=−0.58, p=.03), 학교조직문화의 공정성(β=.51, p=0.05), 교직경력(β=.19, p=0.23) 순으로 나타났으며, 감정노동의 44.2%를 설명하였다.

고 찰

본 연구는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이 감정노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자 시도된 연구로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는 5점 척 도로 환산하여 3.34점으로 나타났으며, 하위 요인에 따라 서는 업무가 3.7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가치 3.51점, 의사 소통이 3.50점, 공정성 3.29점 순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도 구를 사용하고 모두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Kim YH(2006)의 연구에서 3.45점, Yang JS(2005)의 연구에서 3.51점, Lee JS(2004)의 연구에서 3.56점, Shin JS(2004)의 연 구에서 3.97점보다 일관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소재지에 따라 학교조직문화 정도가 차이가 나며, 도 시보다 지방의 학교 교사가 긍정적으로 지각한다는 선행 연구(Yang JS, 2005; Hwang YG, 2001)의 결과를 지지한다.

또한 연구시점에 따른 차이를 고려할 수 있는데, 과거에 비해 최근의 학교가 조직의 통합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시사할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조직문화 지각 정도를 살펴보 면, 초등학교 교사가 중고등학교 교사에 비해 높은 학교조 직문화를 지각하였고, 실제 점수에 있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순으로 나타났으나,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간 차이는 유의하지 않았다. 고등학교 교사가 중학교 교사보 다 긍정적인 학교조직문화를 지각하였다는 일부 연구결과 가 있기는 하나(Kim YG, 2009), 다수의 선행연구들이 중, 고 교사 간 서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Kim YH, 2006; Lee JS, 2004)것과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와 같 이 초, 중, 고등학교 교사를 모두 함께 비교한 사례는 없어, 이 부분에 대한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설립형 태의 경우, 사립학교 교사가 공립학교 교사보다 부정적인 학교조직문화를 지각하고 있었는데, 이는 Lee JS(2004)의 연 구결과와 일치하고, Ok YS(2007)의 연구결과 학교조직문화 의 일부 영역에서 사립학교 교사가 더 낮은 조직문화를 지 각한 것과 일치하였다. 그러나 다수의 연구에서 본 연구와 상반되게 사립학교 교사가 더 높은 학교조직문화를 지각 하고, 이것이 조직효과성 등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

(7)

로 나타나(Kim YG, 2009; Kim YH, 2006) 추후 반복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학교 규모의 경우 24∼31학급의 교사 가 40학급 이상의 과대학급과 16∼23학급의 교사보다 부 정적인 학교조직문화를 나타냈는데, 이는 학교 규모가 클 수록 학교조직문화에 부정적으로 지각한다(Hwang YG, 2001)는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한다. 담당교과의 경우 학교 조직문화 지각에 유의한 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에 대한 선행연구 사례를 볼 수 없었으나 교과의 경우, 초 등교과 교사가 국어, 영어, 수학 교과 교사와 보건, 상담, 특수교사보다 긍정적인 학교조직문화를 갖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보건, 상담, 특수교사의 경우 학교에 동일교과가 있는 경우가 거의 없어 대부분 동일교과로 이루어진 초등 교과 교사에 비해 학교의 업무나 의사소통에 있어 더 큰 문제를 지각하고 조직에서 이질감을 느끼기 쉬운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국어, 영어, 수학교사의 경우 교과 자체의 특성으로 인한 부담이 낮은 조직문화 지각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사료된다. 기존의 연구들에서 교사의 교과에 따른 비교 접근이 거의 없었던 바, 이에 대한 학교현장에서의 고려 역시 없었던 것으로 보여 진다. 따라서 교사의 담당 교과를 염두에 둔 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타직업 경험의 경우, 타직업에 종사한 경험이 교사의 학교조직문 화 지각을 높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역시 선행연구 가 존재하지 않는다. 본 연구 결과 대부분의 교사가 교직 외 직업경험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듯이 일반적으로 교사 가 사회생활 초년에 교직을 결정짓고 일평생 헌신하는 특 징을 보이고 있으나, 그들이 교직 외 분야에서 경험을 쌓 게 되면 학교조직 내의 업무와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게 되 고 조직의 공정성과 가치를 좀 더 수용하게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지각한 학교장리더십은 3.40점으 로, 중간보다 다소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위 영역의 경우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보인 반면,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은 평균보다 낮게 나타났는데, 이는 교직 고유의 높은 도덕적 기준이 투영된 것이라고 보여 진다. 이러한 직업적 윤리에 대한 감독과 지시를 담당하는 교장의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을 교사들 이 낮게 지각하는 것은, 학교장의 규범적 행위에 대한 장 학 제도나 관리감독 체계가 없는 현재의 교육 현장을 시사 하는 것이라고 사료된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장리더십 지각 정도를 살펴 보 면, 과대학급 교사가 낮은 학교장리더십을 지각하는 것은

학교의 규모가 클수록 교장의 리더십이 세밀히 미치지 못 하는 것을 시사하는 것이며 선행 연구결과와도 일치한다 (Kim YS, 2010). 보건, 상담, 특수, 진로 교과 교사의 경우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리더십을 일관되게 낮게 지각하였 는데, 학교에 1인 배치되어 특수한 영역을 담당하는 데도 불구하고, 해당 교과 교사에 대해 상대적으로 소홀한 조직 문화와 또한 이를 아우르지 못하는 학교장리더십을 반증 한다고 사료된다. 현 기관 재직경력이 낮을수록 교장의 리 더십을 높게 지각하는 것은 선행연구 결과(Kim YS, 2010) 와 일치하는 것으로, 동일 기관에서 교장과 함께 지내는 년한이 높을수록 리더십을 낮게 자각한다는 것을 시사한 다. 타직업 경험은 학교조직문화 지각을 높인 것과 마찬가 지로 긍정적인 학교장리더십에 영향을 미치는 데, 타직업 에서 다른 리더십을 경험한 것이 학교조직에서 교장의 리 더십을 더 높게 지각하게 해주는 것으로 보여진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가 지각하는 감정노동 정도는 5점 척 도로 환산하여 평균 3.77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고등학 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Seok R(2014)의 연구에서 3.69점, 보 육교사를 대상으로 한 Kim HJ(2014)의 연구에서 3.70점과 근사하고, 유아교사를 대상으로 한 Kim YK(2011)의 연구에 서 3.57점,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한 Kim TY(2012)의 연구에 서 3.33점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감정노동의 대표직군으로 알려져 있는 간호사의 감정노동과 비교하여 교사의 감정노동이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또한 유아교사와 보육교사의 감정노동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는데, 본 연구에서도 저학년을 맡을수록 감정노동 정 도가 높다는 연구결과와 일맥상통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감정노동 정도를 살펴보면, 어떠한 일반적 특성도 감정노동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 았다. 교사의 감정노동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 연구자들이 제시한 일반적 특성은 학교설립 유형이 교사의 감정노동 과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일부 연구가 있기도 하지만(Kim JY, 2011), 성별을 비롯하여 대부분 유의미하지 않은 것으 로 나타나 본 연구 결과를 지지하였다(Kim HJ et al., 2014;

Seok R, 2014). 이는 궁극적으로 감정노동이 조직의 목적달 성을 위해 개인의 감정표현을 통제하고 지시하여 감정표 현을 직무수행의 수단화한다(Hochschild, 1983)는 조직의 산 물이라는 점에서 감정노동을 개인의 기질 문제로 국한시 켜서는 안된다는 것을 의미한다(Hargreaves, 1998).

교사가 지각한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노동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학교조직문화는 학교장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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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과 유의한 순 상관관계를 가지며, 학교장의 자기인식, 관 계적 투명성, 조화로운 정보처리,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학교의 건전한 조직문화가 학교장리더십 발휘의 긍정적인 자극제이자 불 건강한 리더십의 억제제가 된다고 추론할 수 있으며, 학교 장이 조직원에게 제시하는 비전과 리더십이 조직의 소속 감과 성장을 증대시킨다는 선행연구 결과들(Kim YS, 2010;

Ryu GH et al., 2012; Ok YS, 2007)을 지지한다.

감정노동은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과 순 상관관계 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결과를 논의하는 데 있어, 교사의 감정노동에 대한 선행 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에는 한계가 있으나, 조직의 건강과 효율성에 있어 리더의 중추적이고 꾸준한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은 오랜 기간 밝혀진 사실이 며(Tak JK, 2007), 호텔 노동자들의 감정노동에 있어 조직 문화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가진다(Do HY, 2012)는 선행 연 구결과와 일치한다, 교사의 감정노동은 조직몰입을 저하 시키고, 직무스트레스와 소진을 높인다는 선행연구 결과 (Kim HJ, 2014; Lee JW, 2007; Lim JY et al., 2014)와도 일맥 상통하는 것으로, 교사의 감정노동 역시 학교조직문화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질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본 연구 결과 학교장리더십이 높을수록 교사의 감정노동이 높다는 것은, Moon SR(2011)의 연구와 Park NK(2014)의 병원조직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상사의 리더십이 높을수록 감정노 동이 감소한다고 보고한 기존의 선행연구들과 상반되는 것이다. 이는 서비스직으로서의 인식이 이미 확립된 병원 과 감정노동이 유례없이 강화되는 학교조직의 차이를 시 사해 주는 것으로서, 높은 학교장리더십은 교사의 변화된 업무를 요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더 많은 감정노동이 요 구되고 있다고 추론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교사의 감정노동 영향요인을 분석한 결과, 대상자의 감정노동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은 학교조직 문화의 업무였고, 타직업 경력, 학교장리더십의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학교조직문화의 공정성, 교직경력 순으로 나 타났으며, 감정노동의 44.2%를 설명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교사가 학교에서 하는 업무와 조직이 갖는 공정성, 이를 처리하는 교장의 리더십, 그 중에서도 도덕적 자질이 중요 함을 나타내고 있다. 교사의 업무는 감정노동에 가장 높은 설명력을 가지고, 업무,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공정성은 교사의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학교에서 교사는 본연의 업무인 수업 외 에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고, 각기 다른 교과와 직무

특성을 가진 교사들이 공존하고 있다. 또한 학교는 초, 중, 고의 12년이라는 다양한 연령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학 교 자체의 규모, 설립 배경과 같은 상이한 특성을 갖고 있 다. 그런데 이에 대한 몰이해적 접근은 본 연구 결과에서 나타나듯,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리더십을 부정적으로 인 식하게 하고 이는 감정노동을 가중시키게 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의 학교는 일반 직종처럼 각종 성과평 가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교사 개인 및 학교에 대한 성과 평가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능력 평가를 통한 학교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학교조직의 공정성과 교장의 도덕적 관 점이 더욱 주목되는 것이라고 사료된다. 따라서 학교가 갖 는 특성을 평면적으로 여기고 간과할 것이 아니라, 그 안 에 근무하는 교사들의 발전적인 학교문화와 학교 경영을 위해 새로운 시각과 접근을 통한 학교 운영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이상의 연구 결과,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노 동은 높은 상관성을 가지며, 학교조직의 업무, 내면화된 도 덕적 관점, 공정성이 교사의 감정노동의 유의한 예측요인 이라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에 비추어볼 때, 급변 하는 학교 환경과 함께 변화하는 교사의 업무적 특성에 대 한 이해와 공정한 조직운영을 기반으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학교장의 도덕적 관점이 발현된 리더십이 요구된 다. 또한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리더십에 대한 객관적 평 가와 학교의 일반적 특성을 토대로, 교사의 감정노동 정도 를 예측하고 파악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개발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교사의 감정노동에 대한 상담과 중재 프로그램 의 개발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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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문초록 =

본 연구는 교사가 지각하는 학교조직문화와 학교장리더십 및 감정노동의 정도를 확인하고, 상관관계를 규명하고자 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은 서울 소재 초중고등학교 15곳에 근무 중인 교사 143명이었다. 자료수집은 2013 년 12월 1일부터 2014년 1월 31일까지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 석을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학교조직문화는 학교장리더십의 하위 요인인 자기인식, 관계적 투명성, 조화로운 정보 처리,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및 감정노동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정노동은 학교장리더십의 하위 요인인 자기인식, 관계적 투명성, 조화로운 정보처리와 유의한 상관관계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 감정노동을 가장 잘 설명하는 요인은 학교조직문화의 업무였고, 타직업 경력, 학교장리더십의 내면화된 도덕 적 관점, 학교조직문화의 공정성, 교직경력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업무, 내면화된 도덕적 관점, 공정성은 교사의 감정노동에 영향을 미치는 유의한 예측요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교사의 감정노동 정도를 낮추기 위해서는 긍 정적인 학교조직문화 확립과 학교장의 리더십 발휘가 필요하며, 이를 표준화할 수 있는 프로토콜의 개발 및 교사의 감정노동 관리 중재가 필요할 것이다.

중심단어: 교사, 학교조직문화, 학교장리더십, 감정노동

수치

Table  1.  Differences  in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N=143).
Table  2.  Descriptive  statistics  of  organizational  culture,  leadership  and  emotional  labor  (N=143).
Table  4.  Influencing  variables  of  emotional  labor  (N=143). Variables β t  (P) F  (P) Cum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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