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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te and Food Incident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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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일자: 2011. 9. 9 / 수정일자: 2011. 10. 19 / 채택일자: 2011. 10. 21 Vol. 2, No. 4, 2011, pp. 297~307

식품안전 사건 사고와 기후요소와의 관련성

The Relationship between Climate and Food Incidents in Korea

이종화*,**,†․김용수***․백희정*․정명섭****

Lee, Jong-Hwa*,**,†, Kim, Young-Soo***, Baek, Hee-Jung*

and Chung, Myung-Sub****

*국립기상연구소 기후연구과,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사업단, ****중앙대학교 기후변화대응식품안전관리연구사업단

*Climate Research Laboratory, National Institute of Meteorological Research, Seoul, Korea

**SEES, Seoul National University, Seoul, Korea

***Food Safety & Industry Dept., Korea Health Industry Development Institute,

****Research Group on Food Safety Control Against Climate Change, Chung-Ang University

요 지

최근 기후변화에 따라 식품안전에 대한 위험성도 증가되고 있다. 따라서 식품안전과 기후가 어떤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1999년부터 2009년까지 수집된 식품안전 사건사고 보도 자료와 60개 지점 평균한 월별 기후자료(평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상대습도)를 사용하 여 식품안전과 기후요소와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11년간 국내 각종 언론매체로부터 조사한 729건 의 식품안전사건사고 자료를 추출한 후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를 위해요인에 따라 화학적, 생물학 적, 물리적 위해요인의 3가지로 구분하여, 월별 자료를 평균한 연도별 자료(Annual data)에 대하여 각각 기후요소와 식품안전 사건 사고 자료에 대한 피어슨곱적률 상관계수(Pearson product-moment co- rrelation coefficient)를 산출하였다. 분석 결과, 식품안전 사건사고와 강수량은 음의 상관 관계(0.48) 를 보였고, 최저기온과는 양의 상관 관계(0.45)를 보였다. 강수량은 생물학적 위해인자와 물리적 위 해인자에 대해 가장 높은 상관 관계를 보였으며, 기온은 화학적 위해인자와 가장 높은 상관 관계를 보였다. 특이할 점은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에는 식품을 제조, 가공하고, 소비를 결정하는 인간 행 동과 관련된 인문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시적인 위험이 나타나는 경우, 위해를 방지하는 선택을 통해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감소할 개연성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가시적인 현상인 강수량 과는 부적인 상관 관계를 보였고, 기온의 경우에도 극단적인 경우에는 소비자의 행동요소가 포함되 므로 최고기온보다는 평균기온과 최저기온에서 더 높은 관련성을 나타냈다. 즉, 식품안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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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는 직접적인 병원체에 대한 연구와 달리 인간의 행동과 관련된 요소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연구가 향후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전 영향 평가에 있어서 기본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키워드 : 기후변화, 식품안전, 식품사건사고, 기온, 강수

ABSTRACT

This study investigates relation of food safety incidents with climate. Therefore food safety inci- dents and climate data during 1999 to 2009 have been analyzed. In situ observations of monthly mean temperature, maximum temperature, minimum temperature, precipitation, and relative humidity in 60 observation stations of Korean Meteorological Administration (KMA) have been used in this study. Food safety incidents data have been constructed by searching media reports following Pa- rk’s method (2009) during the same period. According to the Park’s method, 729 events were co- llected. To analyze its relations, food safety incidents data have been classified into chemical, bio- logical, and physical hazards. Pearson product-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s have been applied to analyze the relations. The correlation of food safety incidents has negative one with precipitation (0.48), and positive one with minimum temperature(0.45). Precipitation has been correlated with biological and physical hazards more than chemical hazard. Temperatures (mean temperature, maxi- mum temperature, and minimum temperature) have been correlated closely with chemical hazard than others. Food safety incidents data has been interblended with human behavior factor through decision-making processes in food manufacturing, processing, and consumption phases of “farm-to- table” food processing. Act in the preventing damage will be obvious if the hazard were apparent.

Therefore abnormal condition could be more dangerous than that of apparent extreme events be- cause apparent events or extreme events become one of alarm over hazards. Therefore, human be- havior should be considered as one of the important factors for analysis of food safety incidents.

The result of this study can be used as a better case study for food safety researches related to climate change.

Key words : Climate Change, Food Safety, Food Safety Incidents, Temperature, Precipitation

1. 서론

화석 연료 사용 증가에 다른 인위적 기후변화 는 21세기 인간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주고 있으 며, 식품 생산, 제조, 가공, 유통 및 최종 소비 단 계의 식품체인(Food Chain) 전 분야에 있어서 직 간접적 악영향을 줄 수 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9; 정명섭, 2009; Parry, et al., 2009). 2000년

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 전과 관련된 영향평가를 위한 연구가 수행되기 시작하였다(Furuya et al., 2009; Miraglia et al., 2009; Parry et al., 2004). 이러한 수요에 따라 세 계식량기구(FAO)는 지구온난화가 식품분야에 미 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하여, 첫 째 잠재적 위해에 관련된 문제점과 영향파악, 둘 째 식품안전의 위해를 방지하거나 최소화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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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최적의 조절점 파악, 셋째 식품안전을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FAO, 2008)의 3가지 방안 을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식품 관련 사 건․사고와 관련된 문제점과 영향 파악이 사회적 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이와 같은 문제인식은 기후변화에 대한 국민 인식 조사(김용수, 2009;

조순덕 외, 2010)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서 기후변화가 유발할 수 있는 긴급위기상황 에 대한 식품안전 가이드라인(김정지 외, 2010) 및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위기관리 대응 시스템 구축방안(차명화 외, 2010)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 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연구들 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식품의약 품안전청에서도 2008년부터 기후변화와 관련된 식 품안전관리 방안 연구를 착수했으며(한국보건사 회연구원, 2008;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09), 2010 년에는 ‘기후변화대응 식품안전관리 연구 사업 단’을 출범시켜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전 영향 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나아가 식품안전을 도 모할 수 있는 대응정책 수립을 추진하고 있다(식 품의약품안전평가원, 2010). 이는 기후변화에 따 른 식품안전의 영향에 대한 연구의 시급성을 반 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안 전의 영향을 객관화하기 위한 초석으로서, 식품 사건․사고 자료와 기후요소와의 비교분석을 수 행하였다. 식품분야에서는 지금까지 식품안전 사 건․사고가 발생할 경우, 원인을 밝히기 위한 환 경적인 변수의 하나로 단기간의 기상자료만 사용 되어왔던 반면, 이번 분석에서는 기후변화를 반 영할 수 있는 장기간의 기후자료가 사용되었다.

이전에도 기상자료와의 관련성이 논의된 바는 있 으나(Lopman et al., 2009; Doyle et al., 2009),

식품에 의해 발생하는 사건․사고 자료는 연속적 인 자료가 아닌 발생 시 관측되는 자료이므로 자 료구성의 이질성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연구가 수 행된 적은 없었다. 식품안전분야 중 가장 빠른 진전을 보이고 있는 식중독 예측 모델 구축에 있 어서도, 각 원인균별 실험실 시뮬레이션을 통한 통제된 환경에서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단기간의 식중독 예측에 적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장기간 기후자료를 이용한 경우는 드물다. 식품안전과 관련하여 이례적으로 장기간 기후자료가 분석된 경우는 몇몇 중요한 병원체에 국한되어 있다(Kovats et al., 2004;

Patrick, et al., 2004; Lipp et al., 2002; Zhang et al., 2007). 장기간 기후자료 분석이 필수적인 기 후변화에 따른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건사고의 발생변화에 대한 연구는 매우 드물다(이종경 등, 2009; Chekley et al., 2000; Bentham et al., 1995; Parry et al., 2004; Kovats et al., 2004).

따라서 이 연구는 앞으로 기후변화에 따른 식품 안전 사고 발생 변화를 연구하기 위한 장기간 기 후자료 사용가능성을 타진하고, 연구에 필요한 기후요소를 정의하는 기반연구로 수행되었다. 또 한, 최근 식품분야에서 기후변화의 영향 및 관련 성 이해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으나, 학제적 (interdisciplinary) 특성으로 그간 다루어지지 못 했던 분야에 대한 연구 가능성을 보이고자 하였 다.

2. 자료 및 방법

이 연구에서 사용된 기상자료는 기상청 60개 관측 지점1)의 월별 평균기온, 최저기온, 최고기 온, 상대습도, 강수량이며, 자료 분석기간은 1999 년에서 2009년이다. 또한, 60개 관측 지점평균을 전국 평균으로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1) 기상청 60개 관측지점: 강릉, 강화, 거제, 거창, 고흥, 광주, 구미, 군산, 금산, 남원, 남해, 대관령, 대구, 대전, 목포, 문 경, 밀양, 보령, 보은, 부산, 부안, 부여, 산청, 서귀포, 서산, 서울, 성산, 속초, 수원, 순천, 안동, 양평, 여수, 영덕, 영주, 영천, 완도, 울산, 울진, 의성, 이천, 인제, 인천, 임실, 장흥, 전주, 정읍, 제주, 제천, 진주, 천안, 청주, 추풍령, 춘천, 충 주, 태백, 통영, 포항, 해남, 홍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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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는 박경진 외(2009) 에 의해 구축된 자료를 참고하여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1년간 주요 일간지 및 식품관련 언 론매체 및 각종 인터넷 포털 사이트 등 다양한 언론 매체에서 발표된 식품관련 사건사고를 검색 하여 동일 기사는 제외하고, 동일 일자에 동일 위해요인(hazard)에 의한 사건․사고가 여러 건 발생한 경우는 한 건으로 추출하여 최종적으로 총 729건의 식품안전사건․사고 월별자료를 구 축하였다.

수집된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는 사건의 원인식품과 위해요인별로 구분하였다. 원인식품 은 식품공전 상에 규정되어 있는 28개 식품군 및 14개 식품 유형에 따랐으며(식품의약품안전청, 2008), 위해요인은 HACCP의 위해요소 분류 원 칙에 따라 물리적 위해요인, 생물학적 위해요인, 화학적 위해요인으로 분류(Codex, 1997)하여 위 해요인별 영향을 분석하였다.

위해요인별 분류는 Food Code2)(FDA, 1997)에 따라 식품의 제조가공 공정 중 못, 철사, 유리조 각, 머리카락, 포장조각 등의 물리적인 혼입에 의 한 이물질 등을 포함하는 물리적 위해요인(Phy- sical hazard)과 설사, 구토, 복통 등의 질병을 일 으키는 병원성 미생물 등의 생물학적 위해요인 (Biological hazard) 및 식품에 첨가되는 식품첨가 물, 주변 환경으로부터 식품으로 오염될 수 있는 잔류농약, Dioxin PCB(Polychlorobiphenol), 곰팡 이독소 등의 화학적 위해요인(Chemical hazard) 으로 분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분석을 위하여 기후요소와 식품안전 사건사고 간의 상관 관계 도출을 위하여 각 자료는 월별 자료를 평균한 연도별 자료(Annual data)로 정리 하였으며, 상관계수 산출은 포트란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피어슨곱적률 상관계수(Pearson product- moment correlation coefficient)를 도출하였다. 상

관계수의 유의성은 t-test를 이용하여 검정하였고, 자유도(degree of freedom)는 n2이다.

3. 식품안전 사건 ․ 사고의 연 ․ 월별 발생 특성

1999년부터 2009년까지 발생했던 식품안전 사 건․사고는 11년간 총 729건 발생하였다. 이중 화학적 위해요인에 식품안전 사건사고 431건, 생 물학적 위해요인에 의한 사건사고 185건, 물리적 위해요인에 의한 사건사고는 113건 발생하였으 며, 분류 결과는 Table 1과 같다. 연도별 평균 발 생 건수는 66.3건이며, 화학적, 생물학적, 물리적 위해요인에 의한 연별 평균 발생 건수는 각각 39.2건, 16.8건, 10.3건으로 총 식품 안전 사건사 고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약 59%, 25%, 16

%로 분석되었다(Table 1).

조사된 자료 구축 기간 동안의 총 식품안전 사 건사고 발생 건수는 증가 경향을 보였으며, 2008 년에 최대를 나타냈다(Fig. 1). 위해요인별로는, 화학적 위해요인에 의한 식품안전 사건사고 발생 건수가 2000년 이후 증가경향을 보였고, 최다 발 생 연도는 2008년으로 총 식품안전 사건사고 발 생 건수와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생물학적 위해 요인에 의한 식품안전 사건사고 발생 건수는 다 른 위해요인에 비하여 연도에 따른 변화경향이 적었으며, 최다 발생 연도가 2007년으로 조사되 었다. 물리적 위해요인에 의한 식품안전 사건사 고 발생 건수는 2008년에 현격히 증가된 53건이 기록되었으며, 이는 평균 발생 건수인 10.3건보다 5배 가량 증가된 수치였다. 2009년도의 식품안전 발생 사건사고의 급격한 감소경향은 전 세계적인 H1N1 virus의 유행으로 범국가적인 안전 감시 강화 및 위생상태 개선 등 인위적 요인에 의한 영향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 며, 추가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 Food Code : Annex 5 (HACCP Guidelines), FDA 1997.

www.fda.gov/Food/FoodSafety/RetailFoodProtection/FoodCode/FoodCode1997/UCM054471

(5)

Table 1. Classification of hazards involved in food safety incidents during 1999~2009

Hazards Number of incidents % of total

Chemical

- Food additives - Veterinary drug - Pesticides residues - Heavy metals - Marin toxins - Dioxins - Melamine - Acrylamide - Toxin

- Environmental contaminates - Etc.

Biological

- Foodborne pathogens, Parasites Physical

- Foreign materials

431 186 92 45 32 20 16 14 9 5 5 7 185 113

59.1 25.5 12.6 6.2 4.4 2.7 2.2 1.9 1.2 0.7 0.1 1.0 25.4 15.5

Total 729 100.0

Fig. 1. Number of annual food safety incidents during 1999~2009.

월별 자료 구축 기간인 11년을 평균하여 조사 한 결과, 월마다 전국적으로 평균 5.52건의 식품 안전 사건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

해요인별로는 화학적, 생물학적, 물리적 위해요인 에 의해 각각 3.27건, 1.4건, 0.86건의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매월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F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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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Number of annually averaged(1999~2009) monthly food safety incidents.

2). 식품 사건사고는 7월부터 10월까지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9 월과 10월에 발생하는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12월부터 2월까지의 발생 건 수는 다른 월에 비하여 현저히 낮아, 겨울철에는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다른 계절에 비하여 적게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위해요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화학적 위해요인에 의한 식 품안전 사건사고 발생 건수가 총 식품안전사건사 고 발생 건수와 유사한 9월과 10월에 높은 발생 빈도를 보였다. 이는 화학적 위해요인의 높은 비 율을 차지하는 요인이 잔류농약이라는 점에서 일 치를 보인다. 월별 식품안전 사건사고의 경향의 분석 결과는 박경진(2009)의 결과와 유사한 것으 로 나타났다.

4. 기후요소와 식품안전 사건 사고의 관 련성 분석

앞에서 분석한 식품안전 사건사고에 대해서 평 균기온, 최고기온, 최저기온, 강수량, 상대습도 등 5가지 주요 기후요소를 대상으로 관련성을 분석 하였다.

연도별 전체 식품안전 사건사고와 기후요소와 의 관련성 분석에서는 기온관련 변수 및 상대습 도가 양의 상관성을 보였고, 강수량은 음의 상관 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수량(0.48) 과 최저기온(0.45)이 전체 식품안전 사건사고와 유의한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위해 요인별로는 화학적 위해요인의 경우 최저기온 및 평균기온과 유의한 상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 고, 물리적 위해요인의 경우 강수량과 유의한 상 관성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물학적 위해요 인의 경우 기후요소와 유의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화학적 위해요인에 의한 식품안전 사건 사고 발생은 최저기온의 관계에서만 95% 수준에 서 유의한 상관성을 나타냈다. 상관계수가 0.54인 화학적 위해요인과 최저 기온을 제외하고 모든 상관계수가 전체적으로 낮은 상관계수와 낮은 유 의 수준을 보였다(Table 2).

Table 2 결과에는 2009년 식품안전사건사고 발생 건수 감소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당시 H1N1 virus에 연관된 국가적 인위적 환경 변화 와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이 자료의 영 향을 분리하기 위해 2009년 자료를 제외한 후 상 관계수를 계산하였다. 그 결과는 Table 3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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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Correlation coefficient of atmospheric variables and food safety incidents by three hazards in 1999~2009

  P RH T Tmax Tmin

Total food safety incidents 0.48* 0.30 0.42 0.35 0.45*

Chemical hazard 0.34 0.38 0.49* 0.39 0.54**

Biological hazard 0.41 0.17 0.30 0.24 0.40

Physical hazard 0.47* 0.20 0.28 0.26 0.26

* 90% confidence of significance ** 95% confidence of significance

* P(Precipitation), RH(Relative humidity), T(Temperature), Tmax(Maximum temperature), Tmin(Minimum tempe- rature)

Table 3. Correlation coefficient of atmospheric variables and food safety incidents by three hazards in 1999~2008

  P RH T Tmax Tmin

Total food safety incidents 0.53* 0.29 0.46* 0.38 0.47*

Chemical hazard 0.36 0.38 0.51* 0.40 0.54*

Biological hazard 0.46* 0.16 0.34 0.26 0.41

Physical hazard 0.55* 0.19 0.33 0.30 0.28

* 90% confidence of significance ** 95% confidence of significance

* P(Precipitation), RH(Relative humidity), T(Temperature), Tmax(Maximum temperature), Tmin(Minimum tempe- rature)

2009년 자료를 제외한 분석에서, 상관계수가 유의한 수준에서 증가하지는 않았으나, 전반적으 로 모든 변수에서 상관계수가 증가된 것을 볼 수 있었다(Fig. 3). 분석 자료의 구축 기간이 충분히 확보되어 자료 부족에 따른 통계적인 문제점이 보완된다면 보다 뚜렷한 관련성이 나타날 가능 성이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보다 장기간의 동질 한 자료를 이용한 상관 관계 분석이 필요할 것이 다.

이번 분석에서 유의할 만한 점은 식품안전 사 건사고의 개별 위해요인인 화학적 위해요인은 유 의한 상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생 물학적 위해요소와 물리적 위해요소는 오히려 유 의한 부적인 상관 관계를 보여 기대했던 연구 결

과와 반대의 결과가 도출되었다는 점, 특히 주목 할 만한 점은 강수량과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통 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 관계를 보였다는 점 이다. 일반적으로 강수량의 증가가 식중독 균 생 육의 호조건 중 하나라는 점에서, 식품안전 사건 사고와 강수량이 부적인 상관 관계를 보인 것은 이례적인 결과라 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결과는 본 연구의 분석이 식중독 균과의 상관성 분석이 아닌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를 분석에 이용했다 는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에는 식품을 선택하고 소비하는 소비자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호우나 집중호우 또는 기타 재해 상황과 같은 가 시적인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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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3. Differences of correlation coefficient during 1999~2009 and during 1999~2008.

수 있는 식품소비가 감소하게 되고, 위해물질의 섭취 감소에 의해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감소하는 점을 고려할 수 있다. 특히 강수량의 경우 기온 과 달리, 현상적인 요소로서 직접적으로 소비자 의 행동과,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계의 관리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반면, 기온의 경우에는 강수량과 달리 비가시 적인 요소로서, 소비자 요소가 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기온요소에서도 최고기온과 식 품안전 사건사고 발생 관련성이 평균기온이나 최 저기온과의 관련성보다 낮게 나타난 것은 기온의 경우에도 극단적인 경우에는 소비자의 행동요소 가 포함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같은 결과는 2009년 H1N1 virus가 유행 할 때, 식품안전 사건사고 발생 건수가 유래 없 이 크게 감소한 것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특수성을 고려하여 식품안 전 사건사고와 강수량의 부적인 상관 관계 그리 고, 최고기온과의 상관 관계를 이해할 필요가 있 다.

식품안전 분야에서는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 의 경우 인간행동과 관련된 요소가 포함된 자료 로서, 소비자가 위험성을 인지한 경우 위해요소 를 스스로 제거하므로 오히려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연구 방법 및 자료의 부족으로 구체적으로 소비자의 행동심리에 대한 연구가 수행된 바는 없다.

5. 결론 및 토의

식품안전 사건사고는 식중독이나 기생충보다 는 화학적 위해요인(식품첨가물, 잔류성 동물성 의약품, 잔류농약, 중금속이 대표적)에 의한 것이 59.1%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Table 1).

식품안전사건사고와 기후요소와의 관련성 분석 결과, 강수량(0.48)과 음의 상관 관계를 그리고 최저기온(0.45)과는 양의 상관 관계를 가지는 것 으로 나타났으며, 위해요인별로는 화학적 위해요 인은 최저기온(0.54), 평균기온(0.49)과 양의 상관 관계를 보였다. 생물학적 위해요인(0.41)과 물리 적 위해요인(0.47)은 강수량과 음의 상관 관계 를 보였다. 하지만 90%의 신뢰수준에서 유의한 정도의 낮은 상관계수를 나타냈고, 2009년을 제 외하면 점차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증가한다는 경 향성은 있으나, 연도별 차이에 대한 물리적인 해 석이 불가능하여, 상관 관계에 대한 해석에 어려 움이 있다. 또한, 11년간의 짧은 자료 구축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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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이용한 분석이므로 유의성 검정의 한계 및 2009년(특수변수)의 포함 여부에 따라 상관 관계 의 차이가 달라지는 등 한계점이 있었다. 따라서 보다 장기간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와 기후요소 와의 분석이 수행된다면, 보다 뚜렷한 관련성에 대한 규명이 가능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진다.

또는 식중독 발생 신고 건수 등 위해요인과 관련 성이 명확한 자료를 수집하여 분석한다면 보다 뚜렷한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자료 수집에 대한 고려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이할 점은 생물학적 위해요인과 물리적 위해 요인 모두 강수량과 음의 상관 관계를 보인 결과 는 일반적인 식중독균과 강수량과의 관련성과 반 대되는 결과로서, 식중독 및 기생충의 생육의 호 조건인 고온 다습한 환경과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예외적인 결과는 분석 대상이 식중독 병원체가 아닌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였 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식품안전 사건사 고의 경우 식중독 병원체와는 달리 식품의 제조, 가공 및 소비의 단계에서 인간 행동과 관련된 요 소가 개입될 수 있는 개연성이 있다. 이러한 인 간의 행동과 관련된 요소는 가시적인 위험이나 재해 발생 시 더욱 뚜렷하여, 2009년 전 세계적 으로 H1N1 virus가 유행하였을 때 식품안전 사 건사고가 현저히 낮아진 것과 일관된 결과를 보 인다. 기온 요소에서도 최고기온과의 관련성보다 평균기온과 최저기온이 식품안전 사건사고와 관 련성이 높게 나타난 것 역시 동일한 원인인 것으 로 분석된다.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가진 인간 행동 관련 인 문적인 요소로 인해 지금까지 식품안전 사건사고 자료와 기후요소와의 관련성에 대한 영향 파악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분석에서 역시 인간행동 관련성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수행되지 못하였 으나, 식품분야에 전문가들과의 면담과 조언을 통해 이와 같은 자료 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이 연구의 결과는 식품안전관련 자료와 기후요

소와의 관련성 분석을 위한 시도로서 의의가 있 다. 앞서 밝혔듯이 이번 연구에는 많은 한계점이 있다. 먼저 식품안전사건사고에 대한 검증된 자 료의 부재로 언론매체의 관련 기사를 이용하여 식품안전 자료를 구성하였다는 한계점이 있고, 둘째, 새롭게 구축된 식품안전사건사고 자료의 구축 기간이 짧다는 한계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는 식품안전 사건사고가 인간 행동과 관련된 인 문적인 요소를 가진다는 점이다. 이러한 여러 가 지 한계점에도 식품안전 사건사고와 기후자료간 의 상관 관계가 있는 요소가 추출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앞으로 충분한 자료 구축 기간과, 양질의 자료가 축적된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가 도출 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를 위해 서는 정부기관의 주도적이고 체계적인 자료구축 이 요구되는 바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식품사고 의 발생 건수와 기후자료를 이용한 유의미한 차 이를 확인하는 단순한 통계분석 결과를 제시하였 으나, 이 연구 결과를 기초로 식품분야에서 기후 자료를 이용한 보다 객관적인 기후와 식품안전과 의 관련성이 연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식품 사고의 매개가 되는 식중독 원인체나 기생충의 생장 호조건과 달리 식품안전 사건 사 고 자료는 인간 행동과 관련된 인문적인 요소가 포함되었다는 자료 특성을 고려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겠다.

감사의 글

본 연구는 국립기상연구소 ‘NIMR-2011-B-2'의 지원과 2010년도 식품의약품안전청 용역개발과제 의 연구개발비 지원(10162기후식995)에 의해 수 행되었으며 이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심사위원 분들의 세심한 심사에 깊은 감사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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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Classification  of  hazards  involved  in  food  safety  incidents  during  1999~2009
Fig.  2.  Number  of  annually  averaged(1999~2009)  monthly  food  safety  incidents
Table  2  Correlation  coefficient  of  atmospheric  variables  and  food  safety  incidents  by  three  hazards  in  1999~2009
Fig.  3.  Differences  of  correlation  coefficient  during  1999~2009  and  during  1999~2008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