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김수열 목사 신앙고백 니케아-콘스탄티노플 신경
찬 양 내 영혼의 찬양 대표기도 오현주 성도
성경봉독 요 16:12-15 (신약성경 174면) 축복기도 다함께
말씀선포 김수열 목사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찬 송 191장 봉 헌 및 말씀에 대한 공동체기도 응답으로
마을소식 행복한 도토리마을 찬 양 182장 2절
축 도 다함께
찬 양 내 영혼의 찬양 성경봉독 호 14:1-9 말씀선포 김수열 목사
제 목 “예언서 4 (호세아 2)”
찬 양 내 영혼의 찬양 성경봉독 에스라
말씀선포 김수열 목사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오늘은 삼위일체 주일입니다. 오늘 본문은 요한복음의 주님 고별 설교 중 가장 마지막 부분에 위치한 성령에 관한 말씀입니다. 이번 주일을 기 점으로 우리는 왕이신 그리스도 주일 전까지 연중시기로서 주님의 생애 와 말씀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집니다.
오늘 본문은 수난으로 나아가기 전, 마지막 고별설교의 끝 부분입니다.
17장부터는 대제사장적 기도가 나오고, 그 후 수난의 과정이 묘사됩니다.
주님은 자신의 수난과 죽음, 부활과 승천 이후 남겨질 제자들을 위로하 면서, 성령 하나님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오늘 본문은 고별 설교에서 다 섯 번 나오는 성령 하나님에 관한 언급 중 마지막 결론에 해당합니다(요 14:16-17, 14:26, 15:26, 16:7-11, 16:12-15).
우리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봐도 명확 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언급은 없습니다. 사람의 언어와 능력으로는 유비할 수 없으매 이 삼위일체는 신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간접적 으로 성부, 성자, 성령의 관계에 대한 언급이 있는 본문들이 있는데, 오 늘 이 본문이 바로 그 중 하나입니다.
특별히 13-15절의 내용을 보면, 성령 하나님은 예수님의 영광을 나타 내시고 주님께로부터 온 것을 가지고 우리에게 알려주신다고 말씀하십니 다. 그것은 성부 아버지로부터 온 것으로 주님께서는 성령 하나님께서 아버지로부터 온 그것을 예수님을 통해 우리에게 알리실 것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제자들에게 예수님은 자신들과 늘 같이 있는 존재였습니다. 자신들의 곁에 계시는 것이 당연하고 영원할 줄 알았지요. 주님의 부재는 도무지 생각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식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가지는 생각 입니다. 곁에 있을 때는 늘 있기에 당연하다 생각하며, 그 당연함 때문에 의미와 의도를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 소중한 것이 비로소 부재할 때, 사람은 당황해하고 어찌해 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바로 이 혼란스러움이 그 모든 영향들을 정리 하는 시기이지요.
지금은 이해되지 않는 이야기들과 앞으로 벌어질 혼란스러운 상황들 속에, 주님께서는 다른 조력자(보혜사) 성령님을 언급하시며 이제까지 당 신의 삶과 말씀들을 이해시키고 인도하실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사람들은 혼란스런 과정들을 지나며, 스스로의 능력으로 그 모든 일들 을 이겨냈다고 착각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세상의 모든 것이 우리의 의지와 능력으로만 되었던가요? 내가 모르는 수많은 선의들이 있기에 우 리는 지금 이 순간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선의만 있는가요?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그 아들을 보내주 신 성부 하나님과,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존재할지를 삶으로 보이신 성자 하나님, 그리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고 인도하시는 성령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우리는 살아갑니다. 우리는 그 신비의 은혜 앞에, 삼위일체 하나님 앞에 가만히 엎드릴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