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생활가로
생활가로 만들기로서의 집합주택 계획
계획의 의미
가로공간을 일상적 생활공간화 한다는 것을 의미
가로공간은 단순한 통행의 공간으로서가 아니라 거주자들의 일상생활을 담는 공간 이를 통해 단지 하나가 완결적인 생활단위로 제한되지 않고 주변 단지 또는 도시공 간과 융합하는 공간을 만들려는 것
가로공간의 주변환경에 대한 특징
폐쇄성보다는 개방성 추구 완결성보다는 중첩성 추구 고립성보다는 연계성을 추구
가로의 활성화는 그러한 계획의 중심테마라 할 수 있음
생활가로를 구성하는 3가지 유형
1 1 개별 단지계획 행위로서 생활가로를 만들어 나가는 유형
대부분의 경우 단지 내부도로를 중심으로 계획이 이루어짐
단지 내 생활가로와 도시공공공간 간의 연계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음
2 2 개별 단지가 기성의 도시조직에 대응해 나가면서 생활가로를 구성하는 유형
대부분 기존 도시공간과 단지 외곽부가 만나는 경계(edge) 부분이 계획대상이 되는 경향을 보임
3 3 도시 차원의 주거지 계획, 개별 단지계획을 동시 진행하면서 만들어 나가는 유형 대규모 개발지에서 도시적 스케일의 생활가로를 만드는 경우 보이는 유형임
벨콜린 미나미 오사와 단지를 특징짓는 두드러진 요소는 일본인들이 소위 ‘수퍼 페데‘라 부르는 중심 보행축이고, 중심 보행축은 지구 전체를 관통해 나가면서 양쪽으로 블록들이 연결되는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함
보행축은 비단 지구 전체의 동선을 연결해 주는 ’루트‘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고, 경관의 구성요소가 됨
반면 주거동 건물은 이 중심보행축을 수식하고, 보행로와 건물, 또는 단지 내부공간이 상호 연계되어 전체가 하나의 생활공간이 되는, 특히 보행축이 일상생활공간이 되도록 하는 핵심적 역할을 함
2/ 8
중심 보행축과 직접 만나는 주거동의 알파 룸은 투명한 유리로 되어 마치 깔끔하고도 온화한 온실을 통해서, 물이 흘러가는 보행로를 내다 보면서 집안으로 들고 남
보행축을 따라 계속 진행하다 보면 가장 잘 알려진 5/8블럭을 만나게 된며, 이 두블럭은 통상 하나의 블록으로 다루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5블럭과 8블럭이 차도를 사이에 두고 구분되어 있기는 하지만 이 차도가 당초 보행전용로로 계획되었고, 이 가로를 사이에 두고 각 블록에서 광장을 구성하여 이 둘이 합쳐져서 전체 광장의 모양을 형성하기 때문임
5/8블럭의 외곽부는 중심보행축의 교차점에 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사지 주택으로서의
1/ 8
5/ 8
7/ 8
1/ 8
주거단지 또는 주거지를 계획하면서 단순히 “보행전용로는 차가 다니지 않는 공간“ 만으로 개념 정의하는 계획가는 없을 것이며 대부분의 경우 자동차로부터의 안전함 뿐 아니라 보행가로를 생활공간화 하여 공간 이용의 활력을 증진하려는 의도가 전제됨
자동차로부터의 안전함이란 보행공간의 생활공간화라는 측면에서는 필요조건이기는 하지만 그것이 충분조건이라 할 수는 없음
보행공간의 활력은 무엇으로부터 얻어지는가? 또는 보행공간이 일상적인 생활공간이 될 수 있는 조건은 무엇인가? 프롬나드 타마 쥬오(中央) 단지는 이러한 물음에 답하고 있는 사례 중의 하나
단지는 다마 뉴타운의 센트럴 역에서부터 이어지는 녹도축의 연장선상에 놓여져 단지 내 보행가로가 이를 받아내고, 단지 후면으로 조성되어 있는 공원으로 연결됨 쥬오 단지의 보행가로는 단지 내 가로로서의 성격뿐 아니라 주거지 차원에서 설정된 보행축의 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음
이런 맥락에서 쥬오 단지의 보행가로는 단지 내 보행가로로서 독립해 있지 않음
보행축의 연결을 위하여 단지 입구를 지나는 도로 위에 오버 브리지를 설치하여 센트럴 역으로부터 이어지는 보행축을 연결하고 있음
오버 브리지를 통하여 단지 내부에 들어서면 단지 중앙을 약간 만곡 하면서 관통하는 보행로가 나 있음
이 보행로는 단지 외곽으로부터 진입하는 단지 내 자동차 도로로부터 분리되어 있고, 자동차 동선은 단지 외곽을 돌면서 단지 중앙의 보행로와 분리된 주차장과 연결됨 보행로에 접하는 주거동은 보행로와 평행하도록 배치되어 있는데 보행로가 남북축으로 나 있기 때문에 동향
주거동으로 양측을 구성하는 경우 한쪽은 주거동의 후면부가 보행로와 접하게 되는 부담을 갖게 됨 만일 각 단위세대의 전면부를 보행로와 마주 보도록 한다면 한쪽은 서향 주거동이 길게 늘어서게 되었을 것임 보행로의 활력을 생각한다면 주거동의 전면 방향이
보행로와 마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은 분명하나 보행로에 면하는 주거동 중 한쪽은 모두 서향 주거동이 된다는 부담을 이겨내기는 어려웠을 것임
남향 선호 경향이 우리 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일본에서 이와 같은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양측의 주거동 전면을 보행로 방향으로 배치하는 것은 생활의 방향이 보행로와 일치한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서향 주거동이 생기는 문제를 감수할 만큼의 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임
3/ 8
보행로 오른쪽의 주거동은 후면부가 보행로와 면하는 부담을 안으면서도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임
보행로를 중심으로 주거동의 전면이 마주보는 배치를 택하는 경우 항상 겪게 되는 이 문제는 향의 문제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함
향을 포기하지 못하는 경우, 이를 보완하는 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문제에 대처하기 위하여 이 단지에서는 알파 룸을 도입하고 있음
프롬나드 쥬오 단지에서의 알파 룸은 전면부가 보행로에 면하고 있는 주거동의 1층 세대에 부속되어 있어 보행로 양측에 배치되어 있음
알파 룸은 1층 세대에서 보행가로 방향으로 돌출되어 구성되어 있는 별도의 공간 취미실이나 서재, 기타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공된 것으로 당초부터 이 공간은 상점 등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규정하여 상업공간화를 막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 5/ 8
공간의 용도로 본다면 알파 룸은 물론 단위 세대 내부에서 일상적인 생활에서 부가되는 프러스 알파의 기능들, 여가, 취미 등을 수용하기 위한 것이지만, 단지 공간 차원에서 본다면 가로를 수식하기 위한 장치로서의 성격이 더 강한 것이라 볼 수 있음
알파 룸은 가로의 활력을 증진시키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서 가로에서 직접 출입이 가능할 뿐 아니라 일반적으로 창 면적이 상당히 커서 개방적인 구성을 취함
일층 세대의 바닥레벨은 지면공간으로부터 일정한 높이 만큼 올라가 있게 되므로 1층 세대 내부의 바닥 레벨과 같게 한다면 보행로로부터 알파 룸이 1층 바닥높이 만큼 올라가게 되어 가로와의 연결성이 그만큼 저하하게 될 것은 분명함
이런 문제 때문에 알파 룸은 일반적으로 1층 단위세대 내부 바닥으로부터 일정한 높이만큼 레벨 다운되는 방식을 갖고 있음
7/ 8
보행공간 레벨과 거의 같은 레벨에 구성되는 경우에는 그만큼 알파 룸과 1층 세대 내부공간 사이의 레벨 차이가 커지고, 알파 룸이 조금만 레벨 다운되는 경우에는 보행로와의 사이에 형성되는 전용정원과 보행로 사이에 2 - 3단의 폭이 넓은 계단을 두어서 전이공간으로서의 역할과 세대 내부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하게 하면서 레벨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함 보행로의 계획이 일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보행로가 자동차가 없는 공간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동선과 보행로를 일치시키려는 노력으로서 주거동과의 유기적인 연결관계를 도모하고 있는 중요 단지에서 보행공간이 일상적인 생활동선으로서
아부야마 단지는 전체 계획에서 3가지의 기본 지향점을 가지고 출발하였는데 ‘항상 즐겁게 지내는 마을’이라는 대전제 하에서 1)역사와 문화를 육성하는 마을 2)즐거움과 다정함이 있는 마을 3)자연과 친화하는 건강한 마을
이라는 주제
이 단지는 북서 - 남동 방향으로 길게 놓여 있으며 주거동은 좁고 긴 부지의 특성에 대응하면서 2열로
평행하게 배치되고 그 사이는 보행과 자동차가 공유하는 보차공존방식으로 이루어진 340미터 길이의 선형축을 형성함
보차 공존이 이루어져 있다는 점 때문에 일본에서는 이곳을 아부야마의 본엘프(Woon Erf)라고 부르기도 함 통상 단지로의 진입은 북서방향으로부터 하게 되는데 보행축의 입구부분에 거의 정방형에 가까운 주거동이 우선 눈에 들어옴
가장 모퉁이에 해당하는 이곳에서는 단지 가운데로 흘러 들어 가는 선형의 보행축이 보이지 않는 대신 외벽을 타고 올라가는 노출계단이 입면요소로 사용된 주거동을 보게됨 이 노출계단은 일종의 입체가로의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중심 보행축과의 시선적 연결을 도모하고, 이를 통하여 중심 보행축의 활력을 증진하는 요소가 됨
이 주거동에 가까이 접근해 가면 왼쪽으로 길게 이어지는 선형의 보행축이 보이게 되는데 보행축은 약간 만곡 되면서 구부러져 있기 때문에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지점은 한 군데도 없음 3/ 8
어디에서 보건 길게 이어진 보행축은 그 일부만이 시선에 들어오게 되고 이동해 나가면서 조금씩 장면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이러한 구성은 부지의 형태와도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340미터에 이르는 긴 보행축을 하나의 시선축에 담을 경우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문제를 해소하면서 이동에 따른 장면의 변화를 가져오는 효과를 보여줌
주거동의 구성은 몇 가지의 특징으로 요약됨
첫째, 보행로를 사이에 두고 2겹으로 평행배치된 주거동은 모두 11개로서 이들이 서로 번갈아 가면서 양쪽으로 배치되어 주거동 사이공간이 좌우로, 또는 주거동이 좌우로 번갈아 나타나게 하여 변화감을 갖게 하는 동시에 6미터 정도의 비교적 좁은 보행로를 사이에 둔 양쪽의 주거동이 채광 및 통풍에 유리한 구성을 취하게 함
둘째, 주거동과 주거동 사이의 공간은 주차장, 광장, 놀이터, 집회소 등 다양한 주민 공용의 공간으로 조성함으로써 보행로에 연계된 다양한 행위의 수용, 노변주차를 불허하고 주거동
사이의 포켓 공간에 주차하도록 해서 보행공간의 안전성을 도모함 5/ 8
셋째, 주거동의 발코니는 다양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서 보행공간을 수식하는 역할을 함
넷째, 주거동은 상층부로 가면서 부분적으로 셋백되어 하층부의 옥상공간이 넓은 테라스로 사용되어서
보행공간과의 개방적 연결을 도모하고 휴먼 스케일을 확보한다. 이와 함께 테라스 상부는 철재 프레임을 걸어서 보행공간을 수식함
다섯째, 주거동의 계단실 및 공용공간은 외부에 대하여 개방적인 구성을 취하면서 일종의 입체가로를 형성하여 보행가로와의 연결성을 도모한다. 계단실은 또한 선형의 보행로에서 작은 결절점을 형성해 주는 역할을 함
보행축을 지나다 보면 중간 지점에 경사 상부로 이어지는 노출계단이 자립해 있으며 이 공간은 북측에 위치하는 옹벽 상부의 단지로 이어지는 동선의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보행로에 개방적인 입체가로로서의 수직동선 역할을 함
주거동이 보행로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구성에서 이와 같은 결절점들이 시각적 개방감을 만들어 내고, 각각의 기능을 동시에 보유하는 방식을 통해 보행공간의 활력을 도모하고 있는 것임
2/ 8
8/ 8
HAT고베는 지진이 일어난 이후 시행된 이재민 수용을 위한 몇 개의 프로젝트 중 하나
당초 복합적인 시설이 입지할 예정이었지만 고베 지진으로 인해 건물 67,421동이 완전 붕괴되었고, 55,145동이 부분 붕괴되는 대참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하여 업무시설, 문화시설, 연구시설을 종합적으로 배치하고 있던 당초 계획을 급하게 변경하여 피해 주민을 수용하기 위한 주택중심의 개발을 시행하기로 급선회함
개발은 응급적인 측면이 있게 되고, 특히 나다노하마 지역은 지진 피해자를 우선 입주시키기 위한 지역으로 지정되어서 더욱 그러한 성격이 강한 곳이라 할 수 있음 이러한 배경 때문에 단기간에 많이 건설하는 일이
우선적인 일이 되어 용적률이 상당히 높게 책정되는 배경이 되었던 곳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계획과 가로형성 계획의 가이드라인 작성을 책임지고 참여한 이찌우라(市浦) 도시개발 컨설턴트는 기본 목표를 “고밀도 환경에서 휴먼 스케일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과제였다”고 할 정도로 이 문제에 집중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이 지구를 활력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는 명칭에서도 나타남
HAT고베란 Happy Active Town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1,800명의 응모작 중에서 선정된 것이며 당초 고베 제강소가 위치하고 있던 이 부지를 전철역으로부터 접근해 들어가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랜드 마크 역할을 하는 초고층 타워형 주거동임
초고층 주거동은 보행로의 입구역할을 겸하고 있는데 이 입구 부분에는 이 단지에 설치된 예술가들의 작품들이 소개되어 있는 현판이 서 있음
보행로에 접어들면 양쪽으로 느슨한 형식의 ㅁ자 배치의 중정형 주거동이 늘어서고, 그 사이는 보행자 전용도로가 지구를 관통하도록 되어 있음
3/ 8
이 보행로에 면하는 주거동은 모두 6층 내지는 8층의 높이를 가지고 있고, 하부는 상업시설이 위치하면서 아케이드를 형성함
중간 중간 중정 부분으로 빠져 나가는 길이 있고, 보행몰에 면하는 주거동들은 가급적 입면을 분절하거나 일부 셋백하면서 보행 스케일을 유지하려는 의도를 보여줌
보행로는 양쪽으로 상업공간에 의한 아케이드가 형성되어 있으므로 이 단지 사람들의 생활의 중심이 되고, 이로부터 빠져 나가는 각각의 중정 공간으로 들어가면 전혀 다른 공간 분위기가 나타남
중정은 보행몰의 분위기에 대비되면서 약간은 정적인 분위기를 가지고 있음
생태적인 정원을 만들어 보려는 노력이 보이는 이 중정 공간은 활력을 기조로 하는 보행몰에서 비켜나서 조용한 공간으로 남기를 바라는 모습
나다노하마 지역은 고밀 환경에서 인간적인 스케일을 유지하는 보행공간을 만들고, 이를 생활 공간화하려는 노력이 여기 저기 보이는 것이 사실임
전체적인 조화를 위해 효고현, 고베시, 주택도시정비공단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면서도 전체를 하나의 계획으로 다루어 내려는 노력, 그리고 실제 계획에 있어서 14개의 설계 사무소가 참여하였지만 이들을 구분하지 않고 계획의 일관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이는 곳
5/ 8
6/ 8
8/ 8
1, 2층 복 층 + 3,4층 복 층, 가로를 향해 열려진 생활을 의도한 Living street 3,4층 집의 현관이 2층에 있고 지면에서 외부계단으로 직접 연결됨
3,4층집의 발코니가 식사실과 연결되면서 가로를 향해 돌출됨
1층집 역시 가로를 향해 전용마당이 구성됨 (이는 식사실 등으로의 활용을 기대할 수 있음)
1/ 7
4/ 7
6/ 7
1/ 9
뉴욕시의 이스트천에 맨하탄과 퀸즈 사이에 EJ 있는 섬이며, UDC의 뉴타운 프로젝트가 실시되기 까지는 welfare island(복지도)라고 불리우던 곳으로 몇 개의 공공시설을 제외하면 미개발 상태로 있던 토지였음
4/ 9
루스벨트 아이랜드를 위한 마스터 플랜은 UDC로부터의 위탁으로 처음에는 필립 존슨
사무실에서 작성했지만 그후 실시단계에서 UDC자신이나 담당 건축가의 손으로 약간의 수정이 가해졌음
실제의 건축을 담당한 것은 이스트우드라 불리우는 퀸즈측(동측)의 주거동과 웨스트 뷰(west view)라 불리우는 맨하탄 측(서측)의 주동을 디자인한 sert/jacksontjfrP 사무소, 및 revercross나 island house라 불리우는 맨하탄 측의 주동군을 디자인한 요한슨과 바우너니 사무소임
존슨이 만들어낸 매스터 플랜의 기본선은 지켜지고 있으며, 절곡된 중앙가로, 중앙이 가장 높고 천변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주거동의 구성, 섬의 수변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보행자, 자전차 전용 프롬나드 등이 실현됨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당초부터 균형잡힌 공공서비스, 공공시설, 어메니티가 주거군 속에 일체화되어진 하나의 이상적 주환경을 총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계획됨
자동차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 쿨만 앤드 매킹넬이 설계한 주차장에 주차하도록 되어 있고, 섬내의 교통은 도보나 자전거라든가 순환 미니버스(전기식)으로 한정되어있음
섬과 퀸즈와는 교량으로 연결되고 그 교량이 주차장(motor gate라 불리운다)으로 연결되어 있는 곳이 섬의 입구부분임 루즈벨트 아이랜드는 이전의 배터리 파크 시티에서 계획의 근간으로 잡았던 여러 가지 노력이 반영된 것으로 특히 부지 전체를 관통하는 중심축을 잡고 고층 건물을 픽쳐레스크하게 구성하려는 의도를 갖는 것임
모든 개별 개발단지들은 이 중심축으로부터 시작하여 해변쪽으로 가면서 층수가 낮아지도록 마스터 플랜을 잡아 놓고 있는데 이는 조망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 중의 하나로 특히 맨하탄의 스카이 라인을 중시한 결과였음
이 프로젝트에서는 아파트의 공간기준을 개선하고 이를 적용하려는 것이 중심적 관심사 중의 하나이기도 했음
2/ 9
7/ 9
9/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