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론
World Health Organization은 건강에서의 남녀평등과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1) 여성의 건강은 여성 자신뿐 아니라 아동 의 건강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여성 건강에 대한 투자 는 현재뿐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서 중요한 전략으로 간주하고 있 다.2) 우리나라 여성의 기대수명은 2000년 77.4세, 2005년 80.4세, 2010 년 82.1세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남성보다 평균 수명이 길지만 남
녀 간의 기대수명 격차는 감소하고 있다.3) 그러나 여성의 장수가 건 강한 생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건강수준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고,4) 여자의 주관적 건강 수준이 남자와 차이가 나는데 있어서 사 회구조적 요인이나 성(gender) 역할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다.5) 또한 최근 수십 년간 한국사회의 급격한 경제발전과 사회적 인식의 변화에 따라, 여성의 취업이 일반화되고 여성의 사회 경제적 지위와 역할을 결정하는 요소가 보다 다양해지면서 여성의 건강을 설명하는 함수는 교육수준, 취업, 직업의 종류 등 개인 특성
Original Article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 차이:
1-4차 여성가족패널조사
윤성필, 윤여욱, 정현우, 이희민, 오현우, 이재성, 조충현*
백제병원 가정의학과
Differences in Healthy by Women’s Social Position and Roles: 1st–4th 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Seong-Pil Yoon, Yeo-Wook Yoon, Hyun-Woo Jeong, Hi-Min Lee, Hyun-Woo Oh, Jae-Sung Lee, Choong-Hyun Cho*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Baek-Je General Hospital, Nonsan, Korea
Background: The aim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women’s social position, social roles, and health, based on the annual data from the Korean Longitudinal Survey on Women and Families.
Methods: The data for the study were retrieved from the 1st–4th Korean Longitudinal Surveys on Women and Families, specifically for non-pregnant women aged between 20 and 45 years. Their social position was classified according to marital status, occupation, and educational level and the consequent differences in their health were identified. The final number of subjects extracted were 2,330 in the 1st year, 1,943 in the 2nd, 1,807 in the 3rd, and 1,678 in the 4th.
Results: In 2007, self-rated health was much poorer among women in their 30s, and a low educational level was negatively associated with self-rated poor health. In 2010 and 2012, self-rated health was much poorer in women in their 30s than their 20s. An analysis of how social positions and roles affected differences in women suffering depression revealed significant variations in terms of age.
Conclusion: The results revealed health differences among women according to their age in each survey year. This suggests that the impact of the burden imposed by women’s roles on their health must be assessed according to their age throughout their lifetime. This will involve the evaluation of previous analyses in addition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Furthermore, empirical studies and exploratory discussions will be required.
Keywords: Women’s Social Position; Women’s Role; Self-Rated Health; Depression
https://doi.org/10.21215/kjfp.2016.6.5.470 eISSN 2233-9116Korean J Fam Pract. 2016;6(5):470-478
KJFP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Received February 24, 2016 Revised April 29, 2016 Accepted June 29, 2016 Corresponding author Choong-Hyu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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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필 외.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 차이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Original Article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변수들을 포함하게 되었다.6) 이러한 변수들은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구성하는 주요한 특성이자 여성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설 명력 있는 변수로 고려되어 왔고, 이 변수들의 차이에 따라 개인의 건강상태에 차이가 존재한다는 결과를 보여주었다.7)
여성들의 교육수준이 향상되고, 사회 참여가 증가하면서 미혼율 과 만혼 또한 증가 추세에 있고, 여성이 감당해야 하는 역할은 보다 더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다양한 역할 수행에 대한 부담자체가 여성 의 건강을 해치거나, 각 역할에서 요구되는 업무들에 대한 기대감을 모두 만족시키지 못할 때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여성의 건강을 해치 게 된다. 또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남성에 비해 빠르게 변 화하고 있지만 한국사회는 혼인·출산·양육에 비친화적인 사회제 도 및 문화, 양성불평등 노동시장구조와 문화, 자녀양육 부담과 낮은 정책 지원, 남성 중심의 가족문화로 인해 여성의 재생산 및 일·가정 양립으로 인한 부담이 매우 크다.8) 이러한 사회적 맥락하에서 경제 활동참가자 중 기혼여성의 두드러진 증가는 여성의 혼인 및 취업 여 부에 따른 건강결과가 기존 논의와 다를 수 있다. 그러므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이 다변화되고 있는 한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차이의 변화양상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러 한 논의는 주로 서구사회에서 이루어졌으며, 한국사회의 변화가 여 성의 지위 및 역할과 건강의 연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연 구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사회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는 해당 사회 의 맥락에 따라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으므로9) 한국사회에서 이러 한 관계의 양상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한국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차이 의 변화 양상 및 추이를 살펴보기 위한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여성 가족패널조사(Korean Longitudinal Survey of Women and Families, KLoWF) 자료를 활용하여 조사연도에 따른 여성의 지위별 건강차이 를 살펴보기로 한다.
방 법
1. 연구 자료
본 연구는 KLoWF의 1–4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KLoWF는 여성의 생애주기별 경제활동 지위 변화와 일자리 경험을 비롯하여, 가족과 관련한 가치의 변화, 가족관계의 변화, 가족형성과정과 사건(event) 의 변화, 가족구조의 변화 등을 종단면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자료 구축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시작된 연구조사로 1차·2차(2007–
2008년) 조사를 완료하고, 이후 2년으로 조사주기를 변경하여 3차 (2010년), 4차(2012년), 5차(2014년) 진행되었다. 하지만 현재 5차 조사 의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아 2007–2012년까지의 연구데이터인
KLoWF 1–4차 자료를 활용하였다.
2. 대상자
본 연구는 20세 이상 45세 미만의 비임신 여성을 연구대상으로 고 려하였다. 45세 이상의 대부분은 유배우자이므로 미혼자와 유배우 자 간의 건강수준의 상이함을 최대한 배제하고 건강차이를 파악하 고자 45세 미만으로 연령을 제한하였으며, 임신부와 혼인상태가 이 혼·사별·별거인 경우는 연구대상에서 제외하였다. 1–4차 KLoWF에 서 추출한 최종 대상자는 1차 2,330명 2차 1,943명, 3차 1,807명, 4차 1,678명이었다.
3. 변수 설명
1) 종속 변수본 연구는 건강결과로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경험을 고려하였 다. 주관적 건강인식은 사망률, 질병발생, 장애율을 예측하는 지표 이자, 의학적 진단 외의 총제적인 건강상태라고 알려져 있다.10) 주관 적 건강인식은 전반적인 신체 건강수준을 나타내는 신뢰할만한 건 강지표로 건강수준과 위험요인, 질병의 중등도를 포괄적으로 반영 한다.11) 주관적 건강인식은 ‘매우 좋음’, ‘좋음, ‘보통’을 건강군으로, ‘나 쁨’, ‘매우 나쁨’을 불건강군으로 범주화하였다.
우울상태는 ‘지난 1년 동안 2주이상 지속적으로 슬프거나 우울했 던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예’를 응답한 경우 우울 경험군으로
‘아니오’를 응답한 경우 우울 무경험군으로 범주화하였다. 1차와 2차 자료에서는 우울측정도구가 제외되어 해당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2) 주요 변수
본 연구는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의 건강영향을 파악하고자 혼인 및 취업 여부, 직업유형을 고려하여 여성의 지위를 재구성하였 다. 혼인상태는 미혼과 유배우자로 구분하였고, 직업유형은 통계청 의 한국표준직업분류상의 ① 의회의원, 고위 임직원 및 관리자, ② 전문가, ③ 기술공 및 준전문가, ④ 사무종사자를 비육체 노동자 (white-collar job)로 분류하였으며 ⑤ 서비스 종사자, ⑥ 판매 종사자,
⑦ 농업, 임업 및 어업 숙련종사자, ⑧ 기능원 및 관련 기능 종사자,
⑨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 ⑩ 단순노무종사자를 육체 노동자 (blue-collar job)로 분류하였다.12) 단, 주부와 군인은 직업분류에 해당 하지 않아 대상에서 제외하였다.
3) 통제 변수
본 연구는 연령, 교육수준을 포함하는 인구 및 사회경제적 특성 을 통제하였다. 연령은 20–29세를 20대로, 30–39세를 30대, 45세까지
Seong-Pil Yoon, et al. Differences in Healthy by Women’s Social Position and Ro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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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40대로 구분하였고, 교육수준은 고졸 이하, 대졸 이상으로 구분 하였으며 직업은 강의13) 연구에서 여성 본인의 직업을 이용한 경우 와 남편의 사회계층을 따른 방법간에 건강결과상의 큰 차이가 발견 되지 않았음을 근거로 하여 여성 본인의 직업을 그대로 사용하였다.
4.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IBM SPSS Statistics ver. 21.0 (IBM Co., Armonk, NY, USA)을 이용하여 대상자의 인구 및 사회경제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 해 빈도분석 및 백분율로 산출하였다. 조사연도별 여성의 지위 및 역 할에 따른 주관적 건강인식과 우울경험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여 성의 지위를 연령, 교육수준, 결혼 여부, 직업으로 재구성하여 카이 제곱 검정과 위험도를 파악하기 위해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이용하 였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1–4차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살펴보면, 1차연도 연구대상자는 2,330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가 1,019명(43.7%)으로 가장 많 았고, 40대 758명(32.5%), 20대 553명(23.8%)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력 은 대졸 이상이 1,189명(51.0%)으로 고졸 이하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기혼은 1,734명(74.4%), 미혼은 596명(25.6%)으로 나타났으며, 육 체노동자가 1,167명(50.1%)으로 비육체노동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 났다.
2차연도 연구대상자는 1,943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45.4%), 40대(33.1%), 20대(21.5%)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은 대졸 이 상 1,055명(54.3%)로 고졸 이하 888명(45.7%)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 다. 혼인 여부는 기혼이 1,448명(74.5%)으로 미혼 495명(25.5%)보다 많 았으며, 비육체 노동자가 1,024명(52.7%)으로 육체노동자 919명(47.3%) 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3차연도 연구대상자는 1,807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850 명(47.0%), 40대 570명(31.5%), 20대 387명(21.4%)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 력은 대졸 이상 1,042명(57.7%)으로 고졸 이하 765명(42.3%)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여부는 기혼이 1,300명(71.9%)으로 미혼 507명 (28.1%)보다 많았으며, 비육체노동자가 1,009명(55.8%)으로 육체노동 자 798명(44.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4차연도 연구대상자는 1,678명으로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 704명 (42.0%), 40대 641명(38.2%), 20대 333명(19.8%) 순으로 나타났으며, 학 력은 대졸 이상 1,018명(60.7%)으로 고졸 이하 660명(39.3%)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 여부는 기혼이 1,203명(71.7%)으로 미혼 475명
(28.3%)보다 많았으며, 비육체노동자가 956명(57.0%)으로 육체노동자 722명(43.0%)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2. 주관적 건강인식에 대한 지위별 특성
여성의 지위별 주관적 건강인식을 살펴보면, 1차연도 연구에서는 40대 이상의 연령, 고졸 이하의 학력, 기혼자 그리고 육체노동자에서 불건강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모두 통계적으 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0). 2차연도 연구에서는 40대 이상의 연령, 기혼자에서 불건강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나(P=0.001, P=0.001), 고졸 이 하의 학력 및 육체노동자에서 불건강군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높았 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P=0.064, P=0.065). 3차연도 의 연구에서도 40대 이상의 연령, 기혼자에서의 불건강군이라고 응 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 으나(P=0.001, P=0.012), 고졸 이하의 학력, 육체노동자에서 불건강군 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P=0.626, P=0.065). 4차연도 연구에서는 대졸 이상의 학력, 기혼자, 비 육체노동자에서 불건강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모두 통 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며(P=0.241, P=0.099, P=0.310), 연령군에서 는 40대 이상의 연령에서 불건강군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 이 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39) (Table 2).
3. 우울경험에 대한 지위별 특성
여성의 지위별 우울경험을 살펴보면, 3차연도 연구에서는 30대 연 령군, 기혼자 그리고 육체노동자에서 우울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 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the study population
Characteristic 1st (2007) 2nd (2008) 3rd (2010) 4th (2012) Age (y)
20–29 553 (23.8) 417 (21.5) 387 (21.4) 333 (19.8) 30–39 1,019 (43.7) 883 (45.4) 850 (47.0) 704 (42.0) 40–45 758 (32.5) 643 (33.1) 570 (31.5) 641 (38.2)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141 (49.0) 888 (45.7) 765 (42.3) 660 (39.3) ≥College 1,189 (51.0) 1,055 (54.3) 1,042 (57.7) 1,018 (60.7) Marital status
No 596 (25.6) 495 (25.5) 507 (28.1) 475 (28.3) Yes 1,734 (74.4) 1,448 (74.5) 1,300 (71.9) 1,203 (71.7) Occupation
Non-manual 1,163 (49.9) 1,024 (52.7) 1,009 (55.8) 956 (57.0) Manual 1,167 (50.1) 919 (47.3) 798 (44.2) 722 (43.0) Total 2,330 (100.0) 1,943 (100.0) 1,807 (100.0) 1,678 (100.0)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윤성필 외.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 차이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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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0.003, P=0.024, P=0.025). 4차연도 연구에서는 30대 연령군, 비육체 노동자에서 우울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3, P=0.038) (Table 3).
4.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에 대한 지위별 차이
다른 변수의 가능한 교란 영향을 모두 보정한 상태에서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에 대한 여성의 지위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1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0.155
배, 40대는 0.65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 의 비해 고졸 이하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1.69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00, P=0.034 P=0.042). 혼인상태에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 도가 0.981배 높았고, 비육체노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의 주관적 불 건강 위험도는 0.941배 높았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2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 도가 0.343배, 40대는 0.62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에서는 Table 2. Differences in self-rated health based on the position of women
Characteristic Healthy group Unhealthy group P-value
1st (2007) Age (y) 20–29 547 (24.8) 6 (4.9) 0.000*
30–39 967 (43.8) 52 (42.3)
40–45 693 (31.4) 65 (52.8)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55 (47.8) 86 (69.9) 0.000*
≥College 1,152 (52.2) 37 (30.1)
Marital status No 583 (26.4) 13 (10.6) 0.000*
Yes 1,624 (73.6) 110 (89.4)
Occupation Non-manual 1,122 (50.8) 41 (33.3) 0.000*
Manual 1,085 (49.2) 82 (66.7)
Total 2,207 123
2nd (2008) Age (y) 20–29 413 (22.0) 4 (6.3) 0.001*
30–39 857 (45.7) 26 (41.3)
40–45 610 (32.4) 22 (52.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852 (45.3) 36 (57.1) 0.064
≥College 1,028 (54.7) 27 (42.7)
Marital status No 490 (29.1) 5 (7.9) 0.001*
Yes 1,390 (73.9) 58 (92.1)
Occupation Non-manual 998 (53.1) 26 (41.3) 0.065
Manual 882 (46.9) 37 (58.7)
Total 1,880 63
3rd (2010) Age (y) 20–29 385 (21.8) 2 (5.1) 0.001*
30–39 835 (47.2) 15 (38.5)
40–45 548 (31.0) 22 (56.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747 (42.3) 18 (46.2) 0.626
≥College 1,021 (57.7) 21 (53.8)
Marital status No 503 (28.5) 4 (10.3) 0.012*
Yes 1,265 (71.5) 35 (89.7)
Occupation Non-manual 987 (55.8) 22 (56.4) 0.942
Manual 781 (44.2) 17 (43.6)
Total 1,768 39
4th (2012) Age (y) 20–29 331 (20.2) 2 (5.4) 0.039*
30–39 689 (42.0) 15 (40.5)
40–45 621 (37.8) 20 (54.1)
Education level ≤High school 642 (39.1) 18 (48.6) 0.241
≥College 999 (60.9) 19 (51.4)
Marital status No 469 (28.6) 6 (16.2) 0.099
Yes 1,172 (71.4) 31 (83.8)
Occupation Non-manual 938 (57.2) 18 (48.6) 0.310
Manual 703 (42.8) 19 (51.4)
Total 1,641 37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 by chi-square t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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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이상에 비해 고졸 이하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0.964배 높 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에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의 주관적 불 건강 위험도가 0.437배 높았고, 비육체 노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는 0.902배 높았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 지 않았다(P=0.101, P=0.087, P=0.914, P=0.144, P=0.758).
3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 도가 2.59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0.041). 20대에 비해 4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는 1.1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의 비해 고졸 이하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0.9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에 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0.924배 높았고, 비육체 노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는 0.743 배 높았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 도가 2.0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P=0.016). 20대에 비해 40대에서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는 1.0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의 비해 고졸 이하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1.07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인상태에 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0.810배 높았고, 비육체노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는 0.808 배 높았으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4).
5. 우울경험에 대한 지위별 차이
다른 변수의 가능한 교란 영향을 모두 보정한 상태에서 우울경험 에 대한 여성의 지위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3차연도 연구에서는 20 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우울경험이 2.59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P=0.013).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에 비 해 고졸 이하의 우울경험이 0.94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혼인상태 에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의 우울경험이 0.924배 높았으며, 비육체 노 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의 우울경험이 1.345배 높았으나 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4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 에서의 우울경험이 2.03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 로 유의하였다(P=0.016). 학력에서는 대졸 이상에 비해 고졸 이하의 우울경험이 1.076배 높았고, 혼인상태에서는 미혼에 비해 기혼여성 의 우울경험이 0.810배 높았으며, 비육체 노동자에 비해 육체노동자 의 우울경험이 1.23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모두 통계적으 로 유의하지 않았다(Table 5).
고 찰
본 연구는 1–4차 KLoWF를 이용하여 조사연도별 우리나라 여성 의 지위별 건강차이를 살펴보고자 혼인 및 취업에 따른 지위와 역할 을 활발하게 획득하며, 건강상 차이가 크지 않은 20세 이상 45세 미 만 비임신 여성을 분석 대상으로 고려하였으며, 이혼·사별·별거인 Table 3. Differences in the experiences of depression based on the position of women
Characteristic Healthy group Unhealthy group P-value
3rd (2010) Age (y) 20–29 15 (10.6) 372 (22.3) 0.003*
30–39 71 (50.4) 779 (46.8)
40–45 55 (39.0) 515 (30.9)
Education level ≤High school 69 (48.9) 696 (41.8) 0.099
≥College 72 (51.1) 970 (58.2)
Marital status No 28 (19.9) 479 (28.8) 0.024*
Yes 113 (80.1) 1,187 (71.2)
Occupation Non-manual 66 (46.8) 943 (56.6) 0.025*
Manual 75 (53.2) 723 (43.4)
Total 141 1,666
4th (2012) Age (y) 20–29 29 (12.7) 304 (21.0) 0.013*
30–39 103 (45.0) 601 (41.5)
40–45 97 (42.4) 544 (37.5)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3 (45.0) 557 (38.4) 0.060
≥College 126 (55.0) 892 (61.6)
Marital status No 55 (24.0) 420 (29.0) 0.121
Yes 174 (76.0) 1,029 (71.0)
Occupation Non-manual 116 (50.7) 840 (58.0) 0.038*
Manual 113 (49.3) 609 (42.0)
Total 229 1,449
Values are presented as number (%).
*P-value by chi-square test.
윤성필 외.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 차이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Table 4.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self-rated health on other related factors
Characteristic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P-value
1st (2007) Age (y) 20–29 1.0
30–39 0.155 (0.057–0.418) 0.000*
40–45 0.652 (0.439–0.969) 0.03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1.697 (1.018–2.827) 0.042*
Marital status No 1.0
Yes 0.981 (0.489–1.966) 0.957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0.941 (0.570–1.556) 0.814
2nd (2008) Age (y) 20–29 1.0
30–39 0.343 (0.096–1.230) 0.101
40–45 0.622 (0.361–1.071) 0.087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0.964 (0.501–1.855) 0.914
Marital status No 1.0
Yes 0.437 (0.144–1.329) 0.144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0.902 (0.468–1.739) 0.758
3rd (2010) Age (y) 20–29 1.0
30–39 2.596 (1.226–5.497) 0.041*
40–45 1.131 (0.767–1.226) 0.532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0.940 (0.608–1.454) 0.783
Marital status No 1.0
Yes 0.924 (0.533–1.601) 0.779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0.743 (0.485–1.138) 0.173
4th (2012) Age (y) 20–29 1.0
30–39 2.035 (1.142–3.625) 0.016*
40–45 1.026 (0.750–1.403) 0.87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1.076 (0.765–1.513) 0.673
Marital status No 1.0
Yes 0.810 (0.527–1.246) 0.338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0.808 (0.581–1.125) 0.673
*Odds ratios with 95% confidence interval.
Table 5.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f experiences of depression on other related factors
Characteristic Odds ratio (95% confidence interval) P-value
3rd (2010) Age (y) 20–29 1.0 0.013*
30–39 2.596 (1.226–5.497)
40–45 1.131 (0.769–1.662) 0.532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0.940 (0.608–1.454) 0.783
Marital status No 1.0
Yes 0.924 (0.533–1.601) 0.779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1.345 (0.878–2.060) 0.173
4th (2012) Age (y) 20–29 1.0 0.016*
30–39 2.035 (1.142–3.625)
40–45 1.026 (0.750–1.403) 0.874
Education level ≤High school 1.0
≥College 1.076 (0.765–1.513) 0.673
Marital status No 1.0
Yes 0.810 (0.527–1.246) 0.338
Occupation Non-manual 1.0
Manual 1.237 (0.889–1.722) 0.207
*Odds ratios with 95% confidence interval.
Seong-Pil Yoon, et al. Differences in Healthy by Women’s Social Position and Roles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경우는 분석에서 제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학력, 혼인상태, 직업 유형에 따른 주관적 건강차 이는 1차연도를 제외하고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반면, 연령에 따 른 건강차이는 1–4차 모든 조사연도에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주관적 건강인식은 단순한 질병의 존재 유무가 아닌 전반적 인 신체적 안녕을 의미하여,10) 객관적 건강상태뿐 아니라 이를 해석 하는 태도 및 주관적 신념의 영향을 받는다.14) 주관적 건강인식은 사 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없는 경우, 심리적 감정상태가 부정적일수록, 사회적 자본이 약할수록, 건강을 위해 행동을 많이 하는 경우일수록 나쁘게 나타날 수 있다. 즉 주관 적 건강인식은 신체적 건강문제 및 장애, 사망률과 깊은 관계가 있지 만 이같이 다양한 특성들과도 긴밀한 관련을 맺고 있다.
최근 여성의 초혼 연령은 2011년 29.1세로 전년보다 0.2세, 10년 전 보다는 2.3세 높아져 과거에 비해 지속적으로 상승하였고, 25–34세 에서 미혼율이 급증함에도 35세 이후의 미혼율이 낮아지는 현상은 여성의 초혼 연령 상승과 만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15) 부부중심의 핵가족화로 인해 30대 전후의 기혼여성은 큰 육아부담을 경험하여 있으며,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고 이에 따라 여성에게 기대되는 가사 및 양육의 업무량과 책임의 정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다시 말 해 여성이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스스로 감당해야 하는 업무의 양이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가정과 사회에서의 다양한 역할이 서로 상충하면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6) 여성이 수행하는 취업, 가사, 육아의 업무들이 서로 요구 하는 바가 다르고, 해당 역할 수행에 있어 그 요구하는 바가 서로 상 충하는 면이 있어서, 각 역할에서 요구되는 업무들을 수행하면서 오 는 부담감 이외에 각 역할에서 기대되는 바를 모두 만족시키지 못하 기 때문에 발생하는 추가적인 스트레스가 여성의 부담감을 가중시 키고 결국 건강을 해치게 된다. 또한 가사 및 육아에 필요한 업무를 다른 가족구성원과 나누지 못하기 때문에 취업여성의 경우 책임져 야 할 업무량이 증가하여 신체적인 건강이 위협을 받는 것으로 보이 며 이는 국내외 여러 연구들과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17,18)
다음으로 여성의 지위별 우울경험에 대한 차이 역시 3차, 4차 모든 조사연도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20대의 여성에 비해 30대 여성의 우울경험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여성의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지표에는 여러 가지가 있 으나 그 중 여성들이 가장 많이 경험하는 것이 우울이다.19) 전체 우 울증 환자의 78.8%가 여성이며, 기혼 여성의 정신 건강이 미혼 여성 이나 미혼 혹은 기혼 남성들에 비해서 가장 취약한 상태임은 여러 차례 보고되었다.20) 최근 연구에21) 따르면 35세 이하 세대는 미취학 자녀(6세 미만)가 있는 여성이 많고, 이는 육아에 대한 돌봄노동 및
가사노동의 시간과 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취학자녀가 있는 젊은 세대의 직장여성의 경우 일과 가정에 따른 부담감이 가중될 수 있으며 이는 Ha와 Kwon22)의 연구와도 비슷한 결과를 보이는데, 평균연령 31세인 사무직 기혼 직장여성 123명을 대상으로 역할갈등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직무- 양육의 갈등이 심화 될수록 우울감과 신체적 증상이 높아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어린 자녀를 둔 직장여성은 직무수행으로 인한 에너지 소모와 시간 부족으로 인해 양육역할 수행을 침해하는 역할 간 균 형을 상실할 경우, 자녀양육에 대한 만족감과 책임감이 불만족으로 인한 우울과 스트레스가 높아진 결과라고 할 수 있겠다. Jang 등23)의 연구에서도 연령별 일가족 양립정도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한 결 과, 30대, 40대, 50대 중 30대가 가장 시간압박과 갈등을 많이 겪고 있 다고 한다. 국내 연구뿐 아니라 국외 연구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연 구결과를 보이고 있는데, Landale 등24)의 연구에서는 자녀가 없거나 취학한 자녀를 둔 직장여성에 비해 영유아 자녀를 둔 직장여성의 경 우 상대적으로 건강이 나쁠 가능이 높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 처럼 30대 전후반 여성은 일과 가족갈등 양립의 어려움을 겪을 가능 성이 높으며, 결혼과 자녀양육으로 인한 경제활동 경향은 M자형 형 태를 띠고 있다고 할 수 있다.25) 또한 35세 이하 젊은 세대는 직장에 대해 이전 세대와 다르게 인식하며, 직장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더 높게 인식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고학력화와 고위직 및 전 문직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서 40대–50대 여성과 다르게 30대 전후 여성은 일을 통한 자기 성취와 개발을 가족과 가정을 통 한 보상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전 세대와 달리, 비슷한 직장-가정 갈등 정도에서도 이전 세대보다 사회적, 심리적으로 더 갈등을 심하게 경험할 것이다. 덧붙여, 30대 전후 취업 경력이 짧은 경우, 직장 스케줄 유연성을 갖기 힘들며, 한 국사회의 위계적인 조직문화로 인해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실제로 회사에서 가족친화적인 제도가 갖추어져 있더라도 실제 이를 활용하고 사용하는 젊은 여성 근로자는 많지 않을 것으 로 보인다. 반면 4차연구에서 40대 여성의 우울경험은 20대에 비해 1.026배 높았지만, 30대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Mirowsky와 Ross26)의 연구에 따르면 30대 후반으로 갈수록 사회적 지위가 안정 되고 소득이 증가함으로써 통제감이 강화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최근 조사연도에서는 1차연도 조사와는 상이하게 학력, 혼인 및 직업에 따른 여성의 주관적 건강차이와 우울경험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사용한 데이터가 1–4차 KLoWF 데이터로 패널연구의 특징이 동일한 응답자들을 다른 시점에 조사 하면서 1차연도에 비해 4차연도의 응답자 집단의 수가 작아졌으며, 수년에 걸친 인터뷰를 하게 됨으로써 응답자들이 첫 조사와는 다른
윤성필 외.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 차이 Korean Journal of Family Practice
KJFP
상황에 놓일 수도 있기 때문일 것이다. Lee27)의 연구에 따르면 패널조 사의 경우 인터뷰 경험이 응답자들로 하여금 해당분야에 더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응답자들은 해당분야에 대 한 관심이 높아지게 되고 이는 모집단 전체와 비교하여 높을 수도 있으며, 최초로 패널을 구성할 때는 모집단을 대표하는 특성을 가진 응답자들을 선발하였지만 반복되는 패널조사가 응답자들에게 다 른 사람들과는 다른 자극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여 해당 분야에 대 한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조사연 도별 여성의 지위별 건강차이의 변화양상 및 추이를 살펴보기 위해 서는 본 연구에서는 수행하지 못한 종단적 분석이 필요한 것으로 생 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1–4차 KLoWF 데이터를 이용하여 각각의 조사연 도별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차이를 살펴보았다. 그 러나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건강의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흡연, 음 주, 운동 등의 건강행태나 수면 및 스트레스 등의 혼란요인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고, 패널조사 데이터를 이용하여 선택성의 문제를 배제 하지 못하여 인과관계가 명확하지 않으며, 20대–40대 여성을 대상 으로 하는 trend study이긴 하나 여성의 지위 및 역할이 건강에 미치 는 누적되고 장기적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종단적 연구가 필 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존의 분석을 바탕으로 시간개념을 더해 여성의 연령에 따른 역할부담이 여성의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애과정의 차원에서 주시 하고 탐색하는 논의와 기존의 실증적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요 약
연구배경:
본 연구는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조사연도 별 한국 여성의 사회적 지위 및 역할에 따른 건강차이를 파악함으 로써 여성의 혼인과 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그 의미를 밝히고, 기존 연구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방법:
본 연구는 1–4차 여성가족패널조사 자료를 통해 20세 이상 45 세 미만의 비임신 여성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혼인, 직업유형, 교육수 준, 결혼 여부에 따라 여성의 직위를 구분하고, 각 지위에 따른 건강 차이를 파악하였으며, 1–4차 여성가족패널 자료에서 추출한 최종 대상자는 1차 2,330명 2차 1,943명, 3차 1,807명, 4차 1,678명이었다.결과:
여성의 사회적 지위와 역할에 따른 주관적 건강상태의 차이 는 1차년도의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 여성의 주관적 건강상태 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력에서는 고졸 이하의 주관적 불건강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4차연도 연구에서는 20대에 비해 30대 여성의 주관적 건강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경험에대한 여성의 지위별 차이를 분석한 결과 20대에 비해 30대에서의 우 울경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결론:
본 연구를 통해 조사연도마다 연령에 따른 여성의 건강차이 가 있음을 확인하였고, 특히 30대 여성의 주관적 건강상태 및 우울 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혼인 및 취업에 따른 역할부담 이 여성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애과정의 차원에 서 주시하고 탐색하는 실증적 연구가 필요함을 제시한다.중심단어:
여성의 사회적 지위; 여성의 역할; 주관적 건강상태; 우울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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