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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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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5일 발행

제5호

〔〔 話題... 재미있는 과학話題... 재미있는 과학〕〕

☼ 海洋生物의 毒 ③毒은 세포막의 단백질과 결합, ④여과(濾過) 해수로 양식하면 無毒 복어로

〔〔 일 본 전 체일 본 전 체 〕〕

1. 일본 맥주업체 업적 호조 - 고급맥주와 음료 부문 선전 2. 일본 가정용 전기제품 출하 호조 - 고가품 선호 경향 뚜렷 3. 일본전체 경제동향(2.22~28)

〔〔 동 북 지 역동 북 지 역 〕〕

4. 지진피해 기업 대상, 복구현황 앙케이트 결과(2012.2월과 2013.6월 비교) 5. 日本公庫, 미야기현 지진피해지 창업융자 1,000건 초과, 4,000명 고용창출

6. 센다이 지진피해 농가 중심 농업생산법인 ‘미치사키’, 대규모 수경재배시설 완공 7. 후쿠시마현 가와우치무라, LED 조명 이용한 양상추 재배 - 소문피해 극복 노력 8. 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 대지진피해 연안지역 인구감소ㆍ고령화 뚜렷 9. 共同通信社 조사, 지진피해 3현 42市町村 2010년 대비 要介護認定 21% 증가 10. 동북메디컬매가뱅크機構, 연안 피해주민의 5%가 PTSD 증상

11. 후생노동성, 지진피해 아동 33% PTSD 증상, 문제행동은 26% 非 피해지 대비 3倍 높아 12.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 공개, 오염수 증가로 폐로(廢爐)까진 험난 예상

13. 교와세이코(協和精工), 눈 많은 지역에 적합한 태양광 판넬 설치대 개발

〔〔 커 뮤 니 티 소 식커 뮤 니 티 소 식〕〕

14. 한국어 강좌 개설 안내 - 센다이한국교육원 및 무궁화학교(3개교)

15. 동북지역 6개 민단지방본부, 지방대회, 지방위원회 및 지방총회 개최(예정) 16. [국내] 제95주년 3ㆍ1절 기념사(全文, 편집)

〔〔 영 사 공 지 사 항영 사 공 지 사 항〕〕

17. 최근 동북3현 방사능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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話題... 재미있는 과학

※ 동 칼럼에 게재되는 기사는 河北新報(http://www.kahoku.co.jp/) 2013.8.22, 8.23자에 게재되어 있으 며, 原題는 ‘科學の泉’임.

海洋生物의 毒③ 毒은 세포막의 단백질과 결합

□ 사람이 복어의 독에 중독되는 것은 왜인가? 또 복어 자신은 왜 독에 중독되지 않는가?

이번 시간에는 복어 독의 작용과 독에 아무렇지도 않은 이유에 대해 소개함.

o 복어의 독 테트로도톡신과 이번에 소개하는 마비성 어패류의 독 사키시톡신은 강력한 신경독으로 동물의 신경, 근육, 뇌 등의 세포막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과 결합하여 독성을 발휘함. 이 단백질은 세포 내에서 나트륨을 섭취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데, 독이 결합되면 그 역할을 하지 못해 세포 간 정보전달에 문제가 생겨 마비나 호 흡곤란의 증세가 나타남.

o 복어나 독이 있는 도롱뇽을 먹는 뱀의 경우도 세포 간 정보전달 원리는 같으나, 독과 결합하는 단백질이 변형되어 있어 독이 결합하기 어려움 상태라는 것이 밝혀짐. 有毒 생물이 진화하는 과정에서 획득한 방어기능으로 간주되고 있음. 실제로 사람의 심근 (心筋)에 있는 동종의 단백질에도 이와 같은 변형되어 있기 때문에 복어의 독과 결합 하기 어렵다는 것이 밝혀짐.

海洋生物의 毒④ 여과(濾過) 해수로 양식하면 無毒 복어로

□ 이번에는 복어의 독은 누가 만들고, 왜 복어는 독을 축적하는가에 관한 얘기임.

o 수정란 상태부터 여과(濾過) 해수로 양식한 복어는 독이 없는 無毒 복어가 된다는 것 이 실험으로 증명되었으며, 복어의 독은 복어가 만들지 않는다는 것도 밝혀짐. 이에 따라 복어의 양식이 성행하게 됨. 또한 무독의 복어에 복어 독을 섞은 먹이를 주거나 복어 독을 복어의 근육에 주사하면, 복어는 독을 축적하여 독이 있는 복어로 변함. 여 타의 많은 어류는 죽게 되나, 복어는 독에 대한 내성 기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한계는 있지만 죽지 않고 독을 축적하게 됨.

o 복어는 주로 간이나 난소에 독을 축적하나, 그 구조에 대해서는 완전하게 밝혀지지 않 았음. 필자는 복어의 혈장(血漿) 안에 복어의 독이나 마비성 어패류 독과 결합하는 단 백질을 발견함. 그 외에도 독을 축적하는데 관계하는 단백질의 존재가 예측되고 있음.

o 복어의 독은 미생물에 의해 생산되며, 이를 섭취한 게나 어패류 등이 독을 갖게 되고, 먹이사슬에 의해 복어에 축적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현재 연구 중임. (동북대대 학원 농학연구과 야마시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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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전체 경제동향

1. 일본 맥주업체 업적 호조 - 고급맥주와 음료 부문 선전  

□ 맥주 ‘빅4’ 매출액 증가세 유지

o 맥주 대기업 4개사의 2013년 12월 결산 수치가 발표됨. 산토리홀딩스와 아사히그룹홀 딩스의 경상이익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함.

   - 일본 전체 맥주시장은 축소한 경향이나 고급맥주 판매는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임.

o 업체별 호부진요인

   - (산토리)고급맥주 ‘더 프리미엄 몰트’ 7% 판매 신장. 청량음료 자회사인 산토리식 품 인터내셔널의 녹차음료 ‘이에몬’ 시리즈 호조

   - (아사히)'드라이 프리미엄’의 판매 호조, 사이다 등 탄산음료와 칼피스도 수익 증 대 기여

   - (삿포로)고급맥주 ‘에비스’ 판매 호조, 식품과 음료부문은 채산 악화

   - (기린)경상이익은 유일하게 감소. 고급맥주 ‘그랜드기린’은 양판점 한정판매로 판 매수량을 늘리는 데 실패함. 주력인 ‘이치반시보리’는 경쟁격화로 부진

o 소비세 증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

   - 오는 4월의 증세(5→8%) 직후에는 일시적으로 수요가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나, 맥주 라는 제품 성격상, 수요가 정점이 되는 하절기에는 예년 수준으로 회복 전망

   - 2014년 연간 판매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  

<주요 업체 매출액 및 매출액 구성비>

       (단위:억 엔, %)

업체명 매출액

매출구성비 시장

점유율 2012년 2013년

아사히그룹홀딩스 15,791 17,142 주류 58, 음료 24, 식품 6, 국제 10, 기타 2 37.5 기린홀딩스 21,862 22,545 일본 주류 39, 일본 음료 15, 해외주류 27,

의료생화학 15, 기타 4 35.6

산토리홀딩스 18,516 20,402 주류 30, 음료식품 53, 기타 17 14.2 삿포로홀딩스 4,925 5,098 일본 주류 56, 식품음료 27, 국제 7, 외식

5, 부동산 5 11.8

자료원: 업계지도 2014(세이비도), 2013년 매출액은 각사 결산자료  

□ 시사점 

o 맥주시장은 출하량이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는 반면, 각 메이커는 고급 맥주를 중점 마케팅, 매출액 신장을 기하고 있으며, 이 전략은 올해에도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됨.

o 2013년 우리나라 주류의 대일본 수출(관세청 통계 기준)은 청주 및 탁주가 1억542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8% 감소, 소주가 9811만 달러로 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맥 주는 335만 달러로 금액이 극히 미미하며, 전년 대비 49.9% 감소함.

o 일본 맥주업체 빅4의 맥주 매출액만 해도 2조6000억 엔 규모임을 감안할 때, 시장규모

(4)

에 점하는 우리 주류 수출실적은 극히 미미하며, 진출여지는 다대한 것으로 평가됨.

o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막걸리의 인기가 급속히 퇴조하고 있다는 것임. 일본 업체의 막 걸리시장 신규 참여, 맥주와 비슷한 알코올 도수, 제조업체별로 맛이 달라 ‘안심’시 켜 주지 못한 점 등은 수요를 감소시키는 원인으로 지적됨.

<정보출처 : kotra 동경무역관 http://www.kotra.or.kr/KBC/tokyo/>

2. 일본 가정용 전기제품 출하 호조 - 고가품 선호 경향 뚜렷  

□ 1월 출하 금액은 전년 동월 대비 34.7% 증가

o 일본 전기공업회(JEMA) 발표에 의하면 2014년 1월 가정용 전기제품 출하액은 전년 동 월 대비 34.7% 증가한 1772억 엔이었음.

   - 호조 원인은 4월부터 5%에서 8%로 인상되는 소비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

   - 월 단위로 본 출하액 증가는 8개월째 지속됨. 2013년 11, 12월 각각 12, 13%의 증가를 보인 바 있으나, 2014년 1월에는 증가세가 가속화됐음.

o 냉장고는 82.2% 증가한 317억 엔으로 이 중 401ℓ 이상의 대형제품이 2배 이상의 출하 를 기록하는 등 특히 호조세를 보임.

   - 500ℓ 이상, 30만 엔 이상, 소비전력 절약형 제품이 인기 o 룸에어컨은 462억 엔으로 47% 증가. 세탁기도 39% 증가    - 상위 기종일수록 수요증가세가 뚜렷이 나타남.

   - 가전양판점 판매액도 1월에 30%, 2월은 23일까지 6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  

□ 소비세 인상 전후의 판매 전망 

o 4월의 소비세율 인상 직전인 3월까지는 판매호조가 가속될 전망임.

o 4월 이후의 수요반동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 1997년의 소비세율 인상(3%에서 5%로) 때보다는 충격이 작을 것으로 전망

   - 소비세율 인상분 이상의 가격하락 가능성이 있고, 가격하락 시점을 저울질하는 소비 자도 다수 있는 것으로 판매점은 분석

   - 1997년에 비해 인터넷 사이트 등 가격과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수단이 다양해져 증 세만이 구매의 기준이 되는 것이 아니라는 판단임.

<주요 제품별 출하 현황>

(단위: 천 대, 백만 엔, %)

제품명

2013.1.~12. 2014.1.

수량 전년

대비 금액 전년

대비 수량 전년

대비 금액 전년

대비 냉장고 4,038 103.3 408,574 107.8 283 147.2 31,723 182.7 세탁기 4,463 104.3 208,538 114.7 440 128.9 27,815 138.9 전기청소기 5,431 100.8 105,477 114.2 410 111.8 8,095 109.1 룸에어컨 7,028 105.2 682,592 109.0 575 138.7 46,241 147.0

총계 - - 2,371,124 107.7 - - 177,172 134.7

(5)

주: 총계에는 기타 품목 포함

자료원: 2013년은 경제산업성 생산동태 통계, 2014년은 JEMA, 2014년 중 룸에어컨은 일본 냉동공조공업회

 

□ 시사점 

o 최근 일본에서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을 지칭하던 백색가전이라는 단어를 전자제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을 말하는 것으로 확대해 사용함.

o 백색가전시장은 저가품으로 중심으로 중국산도 진출이 활발하며, 자국 브랜드 제품도 대부분 중국과 동남아 현지공장 생산제품이므로 외국산에 대한 저항은 크게 불식됨.

가격 대비 품질수준(cost performance)이 점차 주요 구매요인이 되고 있음.

o 전기제품에 국한시켜서 보면 우리 제품은 에어컨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으로 판단되 며, 냉장고도 서랍형보다 투도어형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어 더 적극적인 판촉활동이 요구됨.

<정보출처 : kotra 동경무역관 http://www.kotra.or.kr/KBC/tokyo/>

 

3. 일본전체 경제동향(2.22~28)

[경제정책 일반]

□ 일본 정부는 2.25(화) 원전을 재가동하되, 의존도는 축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에너지 기본계획(정부안)을 발표함.

o 금번 계획에서는 원전을 경제활동의 토대가 되는‘중요한 기초 전력원(베이스 로드)’

으로 명문화하여 가동할 방침이나, 구체적인 원전 비율 목표치는 명시하지 않음

※ 기초 전력원(베이스 로드): 계절·시간대를 불문하고 안정적인 전기 공급 시현

o 또한, 기술적 난제·관리 소홀에 따른 안전사고 다발 등을 이유로 몬주 고속증식로 실 용화 목표를 삭제하고 핵폐기물 처리 및 관련 연구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 정인 바, 일본정부의 원전 정책이 현실 노선으로 변경되고 있음을 시사

□ 경제산업성(실무단)은 2.24(월) 원전에서 발생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의 최종처리장(매몰 지) 선정 기준안을 발표함.

o 방사성 물질 격납용기나 점토 완형재가 손상되지 않도록 지중 온도 교차가 높지 않고 강한 산성 지하수가 침투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는 바, △화산 반경 15km 내, △활 단층 주변, △과거 10만 년간 300m 이상 융기된 지형은 제외하도록 규정

o 그러나, 상기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지역이 전체 국토의 70%에 달하고 있는 바, 과학 적 기준에 근거한 매몰지 선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방증

(6)

□ 일본 정부는 2.25(화) 규제완화 대상지역 지정기준 등을 규정한 『국가전략특구』기본 방침안을 각의 결정함.

o (유형) △복수 시정촌을 하나의 특구로 묶는「혁신적 사업연대 특구(Virtual특구)」와

△수도권이나 관서권 등 대도시권 중심의「광역 특구」로 분류

o (지정기준) △구역내 경제적·사회적 효과, △전국적인 경제 파급효과, △프로젝트의 첨단성·혁신성, △지자체의 의지 및 실행력, △프로젝트 실현 가능성, △인프라 및 환경 정비 현황을 우선 검토하여 선정

□ 경제산업성은 2.26(수) 기업단위 규제개혁 제도(기업실증특례제도 및 그레이존 해소제 도) 도입 이후 첫 번째 적용 사례를 발표함.

o (기업실증특례제도) △반도체 제조용 가스용기의 비파괴검식방식 허용, △연료 전지 기중기의 수소탱크 재질규제 완화, △리어카 부착형 전동자전거의 보조 동력 규제완화 o (그레이존해소제도) △헬스클럽의 생활습관병 예방 운동지도 사업의 불법 의료 행위

여부 확인, △드럭스토어의 혈액 간이검사 및 건강정보 제공 사업의 불법 의료행위 여부 확인, △긴급자동정지기능 부착 자동차의 도로주행 가능여부 확인

□ 경제산업성은 2016년도에 가정용 전력 판매를 전면 자유화(시장 진입 규제 철폐)하는 내 용을 담은『전기사업법개정안』을 개원 중인 정기국회에 제출할 방침임.

o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편, 신규 진입 중소기업과 대기업 간 경쟁을 통해 판매 가격 인하를 유도할 계획

o 이를 위해 『광역적운영추진기관』을 신설하여 각 가구별 전기사용량·계약용량 등 이 용자 정보 검색 시스템을 구축, 경쟁사들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검색하여 고객 맞 춤형 전기요금을 즉시 시산 가능토록 할 계획

※ 기 자유화된 기업용 전력 판매의 경우, 정보 수집 절차에만 2주를 소요

□ 국토교통성은 자동차 수리이력이나 주행정보 등을 활용한 빅테이터 산업 환경 정비를 위 하여 2015년도 예산 개산요구에 관련 경비를 반영하기로 결정함.

o 2020년까지 국가나 자동차 업체가 보유한 자동차 관련 정보를 인터넷상에 취합, 국가 에서 접근 권한을 인정받은 사업자만이 열람 가능(개인 이용 불가)

o 시스템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기업이 관련 데이터 취득 시 사용 료를 징수하는 형태로 운영

o 관련 자동차 보험(주행거리에 비례한 보험료) 등 신상품 및 서비스 개발 촉진

□ 일본 정부는 성장전략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산업구조 개혁 및 노동시장 유연성 확보를 위하여 노동자 재취직 지원 제도인『노동이동지원조성금』을 현행 1인당 40만엔→60만엔 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함.

o (목적) 저성장 산업의 구조 조정을 촉진하여 인력 부족이 심각한 성장 산업 분야로의 노동자 이동을 지원→실업 없는 노동이동 달성

(7)

※ 관련 예산: 4억엔(2013년도 보정예산, 금년 3월부터 집행)

o (적용 대상) 재취직에 성공한 노동자에 한하되,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재취직 지원 업 체에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10만엔을 지급

※ 지급 방법: 일괄 혹은 분할 신청이 가능하며, 지급 회수에 대한 제한은 없음

o 특히, 노동자가 전직 후 임금면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채용 기업에 대 해서도 직업훈련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노동자의 역량 강화 지원 병행

□ 국토교통성은 노후 아파트의 내진성 강화를 위하여 재건축 법적 상한 용적률을 현행 기 준보다 1.5배 완화하기로 결정하고,『아파트재건축활성화법』개정안을 개원 중인 정기 국회에 제출할 방침임.

o 구 내진 기준(1981년 이전) 건축물 중 약 60%가 심각한 내진 성능 문제를 안고 있는 바(6.0 강진에서 전파·건물 붕괴 가능성), 재건축 촉진을 통해 건물의 안정성을 확 보할 계획

o 적용 대상은 지자체의 재건축 승인을 득한 노후 아파트에 한하되, 대형건물 신축에 대 한 지역 주민의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축 아파트에 대해서는 긴급 피난소 용도(비 상식량 비축·비상용 발전창고 설치)를 병행토록 하는 예외 규정 마련

※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의 4/5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나, 용적률 완화로 증가한 건축 바닥면적을 매각하거나 아파트 사업자에게 건물·토지 일괄 매 각이 가능토록 하는 규정 신설 등 주민 부담 경감 방안을 마련

[주요 금융지표 및 경기 동향]

□ 주요 금융시장 동향

<국내 주요 금융지표>

구 분 2.24(월) 2.25(화) 2.26(수) 2.27(목) 2.28(금) 환율(¥/$) 102.28 102.33 102.34 102.36 101.77 환율(₩/¥100) 1,046.31 1,050.00 1,047.25 1,045.08 1,044.82 닛케이(종가/¥) 14,837.68 15,051.60 14,970.97 14,923.11 14,841.07 장기금리(10년물,%) 0.590 0.585 0.585 0.585 0.580

o (엔/달러 환율) 금주는 엔/달러 환율을 좌우하는 뚜렷한 재료 부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세계 주식시장 급락(중국·상해), 미 경기 전망에 대한 불투명성 확대, 신흥국 경제 불안 등이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며 102엔대에서 등락을 반복

o (닛케이평균주가) 우크라이나 사태, 미 2월 소비자신뢰지수 부진 등이 주식시장의 악 재로 작용한 가운데, 미 연준 신임 의장의 상원 청문회를 앞두고 투자가들이 관망세 를 보이며 소폭 하락 마감

(8)

□ 총무성은 2.28(금)‘14.1월 종합소비자물가지수(2010년=100)가 전년 동월 대비 1.4% 상 승하였다고 발표함.

o 일본은행의 물가안정 달성 지표인 신선식품 제외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3%, 근원소 비자물가(식료품·에너지 제외)는 0.7% 각각 상승함.

□ 경제산업성은 2.28(금) 선구매 소비에 따른 내수시장 활성화에 힘입어‘14.1월 광공업생 산지수(2010년=100,계정조정)가 전월 대비 4.0% 상승하였다고 발표함(2개월 연속 개선).

□ 후생노동성은 2.28(금)‘14.1월 유효 구인 배율이 전월 대비 0.01P 상승한 1.04배를 나 타냈다고 발표함(3개월 연속 개선)

o 신규 구인수는 전월 대비 12.9% 증가하였으며, 이 중 정규직은 13.5%, 비정규직은 12.0% 각각 상승하며 노동시장의 회복세 시현

※ 유효 구인 배율: 구직자 1명에 대한 구인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

□ 내각부는 2.24(월) 지난해 4분기(10~12월) 『수급격차』가 마이너스 1.5%(전기비 0.1P 상승) 수준까지 축소되었다고 발표함(4분기 연속 개선).

※ 일본 정부는 디플레 탈출 판단 지표로 △소비자물가지수, △임금 동향, △수급 격차를 활용 o‘08년 3분기 이후 5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 공급

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며 디플레 압력이 완화되고 있는 국면

※ 리먼사태 이후(경기침체기) 수급 격차는 마이너스 8%대까지 확대된 바 있음.

o 다만, 수급 격차 축소폭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바, 경제 전문가들은‘15년도에 들어서야 비로소 플러스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일본은행은 2.25(화)‘14.1월 기업용 서비스 가격지수(2005년 평균=100)가 평균 96.3(전 년 동월 대비 0.8% 상승)을 기록하였다고 발표함(9개월 연속 플러스)

※ 조사 대상 137개 품목 중, 60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하고 46개 품목은 하락(6개월 연 속 상승 품목수가 하락 품목수를 상회)

o 다만, 엔화 약세 흐름이 전년 대비 약화된 것을 배경으로 외항 화물운송 가격 상승폭 이 축소되는 등 전체 상승폭은 전월(1.1%) 대비 둔화

o 변동성이 큰 국제운수가격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6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하였으며, 건축·토목설계(내수시장 활성화)와 숙박 서비스 가격(출장 증가에 따른 숙박시설 수요 증대) 역시 상승세 유지

[산업 동향]

□ 일본 6대 자동차 업체는 금년도 중국 시장 내 신차 판매 목표를 전년 대비 16.0% 증가한

(9)

400만대로 상향 조정함.

o 센카구 영토 분쟁·아베총리의 우경화 행보에도 불구, 견고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신형차 투입 및 공급량 확대 등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자동차 시 장을 집중 공략하여 세계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

※ (중국 자동차시장 규모) 14년도 신차 판매량 약 2400만대로 추산, 세계 자동차 시장 의 25%를 차지(중국자동차협회 집계)

※ (주요 업체별 중국 시장 점유율) 미 GM 30.0%, 독 VW 14.0%, 일 닛산 5.0%

□ 일본 8개 자동차 업체의‘14.1월 국내 생산 판매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4.7% 증가한 81 만 7천대로 5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함.

o 4월 소비세 인상을 앞두고 일어난 선구매 수요 등으로 국내 판매 실적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시아 시장의 경기 불안으로 해외 생산은 감소

o 업체별 국내 판매 실적은 도요타(13.3만대), 혼다(9.2만대), 닛산(6.7만대) 등의 순으 로 나타남.

□ 일본에서 2.26(수) 개최된 『World Smart Energy Week 2014』에 역대 최대 규모의 한국 기업(17개 사)이 참여, 태양광·풍력 분야 등 일본시장 진출의 전기를 마련함.

o 우리 기업들은 설치비용 절감이 가능한 고효율 대용량 모듈(탑선), 해외 인증을 획득 한 대용량 인버터(윌링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일본, 홍콩, 미국 등 해외 유력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활발히 진행

<정보출처 : 주일한국대사관 https://www.jpn-tokyo.mofa.go.kr>

동북지역 경제동향

4. 지진피해 기업 대상, 복구현황 앙케이트 결과(2012.2월과 2013.6월 비교)

□ 앙케이트 조사 개요

o 조사기관 : 일본경제산업성 동북경제산업국 o 조사시기 및 조사대상 기업 수

- 2012년(2월) : 2,273개 기업(그룹化 보조금 1~3차 수혜기업) ㆍ 회답 기업 : 1,828명(회답율 80.4%)

- 2013년(6월) : 7,577개 기업(그룹化 보조금 1~7차 수혜기업) ㆍ회답 기업 : 5,445명(회답율 71.9%)

o 참고사항

- 그룹化 보조금 : 재해를 받은 지역의 중소기업자 다수(업종 또는 지역 단위)가 그룹 으로 신청, 복구사업비의 일부를 중앙정부(1/2)와 지자체(1/4)에서 지원하는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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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 4개현 대상)

ㆍ 2012년도 보조금은 4개현 2,273개 기업에게 1,969억 4천만엔 지급(기업별 평균 8,700만엔)

ㆍ 2013년도 보조금은 4개현 7,577개 기업에게 3,844억 9,600만엔 지급(기업별 평균 5천만엔)

□ 설문조사 결과

[매출현황 및 평가]

▶ 매출현황 (지진전 대비, %) ① 후쿠시마현

o 2012년(2월) : 50%미만(32.8), 50~90%(35.5), 동일수준(17.2), 상승(14.5) o 2013년(6월) : 50%미만(28.1), 50~90%(38.9), 동일수준(11.6), 상승(21.3) ② 미야기현

o 2012년(2월) : 50%미만(38.3), 50~90%(34.0), 동일수준(10.7), 상승(17.0) o 2013년(6월) : 50%미만(28.4), 50~90%(34.6), 동일수준(8.0), 상승(28.9) ③ 이와테현

o 2012년(2월) : 50%미만(43.9), 50~90%(31.4), 동일수준(7.5), 상승(17.3) o 2013년(6월) : 50%미만(24.0), 50~90%(33.7), 동일수준(9.1), 상승(33.1) ④ 아오모리현

o 2012년(2월) : 50%미만(20.5), 50~90%(31.7), 동일수준(27.5), 상승(20.4) o 2013년(6월) : 50%미만(13.4), 50~90%(35.3), 동일수준(31.1), 상승(20.2) ▶ 평가

o 이와테현과 미야기현에서 개선이 진행되고는 있지만, 각 현 기업의 50%~70%가 지진전 의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임.

- 특히, 후쿠시마현의 경우는 ‘지진전보다 감소’ 응답이 67.0%로 가장 높았으며, 2012년에 비하여도 1.3%밖에 개선되지 못함.

- 지진전에 비하여 매출액이 50% 미만이라는 답변도 아오모리현을 제외한 3개현에서 25%를 넘어서고 있음.

o 업종별에 있어서는, 수산 및 식품가공업의 85.9%가 ‘지진전에 비해 매출감소’라고 답한 반면, 부흥 수요의 혜택을 받고 있는 건설업은 34.1%만이 ‘지진전에 비해 매 출감소’라고 응답

- 또한, 지진전에 비하여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기업도 각 현별로 20~30% 존재하는 바, 전국적인 경기호조 및 정부(지자체)의 지원을 배경으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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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추이 및 평가]

▶ 고용추이 (지진전 대비, %) ① 후쿠시마현

o 2012년(2월) : 50%미만(12.4), 50~90%(30.9), 동일수준(40.4), 상승(16.2) o 2013년(6월) : 50%미만(7.4), 50~90%(30.7), 동일수준(35.1), 상승(26.8) ② 미야기현

o 2012년(2월) : 50%미만(21.3), 50~90%(36.2), 동일수준(28.9), 상승(13.6) o 2013년(6월) : 50%미만(8.7), 50~90%(32.0), 동일수준(30.8), 상승(28.5) ③ 이와테현

o 2012년(2월) : 50%미만(24.8), 50~90%(41.8), 동일수준(18.3), 상승(15.2) o 2013년(6월) : 50%미만(7.1), 50~90%(30.7), 동일수준(27.7), 상승(34.4) ④ 아오모리현

o 2012년(2월) : 50% 미만(7.1), 50~90%(26.3), 동일수준(42.6), 상승(24.2) o 2013년(6월) : 50% 미만(10.0), 50~90%(19.2), 동일수준(37.5), 상승(33.4) ▶ 평가

o 2013년 조사에서 ‘지진전과 동일수준’ 또는 ‘지진전에 비해 상승’이라고 답한 비 율이 전체응답의 60.8%에 달했고, 2012년 조사결과에 비하여 13.9% 상승함.

o ‘지진전에 비하여 상승’이라고 답한 기업을 업종별로 구분해 보면, 건설업이 76.1%

로 최고를 기록한 반면, 수산ㆍ식품가공업은 37.8%를 기록함. 제조업은 56.5%였음.

[당면과제](복수응답, 상위 5개 항목)

o 2013년 조사에서는 ‘인재의 확보 및 육성’이 가장 높은 57.9%를 기록하였고, 이어서

‘판로의 확보 및 개척’(48.3%), ‘원자재 가격 앙등’(31.0%), ‘자금회 전’(26.8%), ‘신제품 및 기술개발’(14.2%)이 뒤를 이음.

o 2012년 조사에서는 ‘자금회전’이 가장 높은 30.6%를 기록했으며, ‘고용’(29.2%),

‘수급 및 판로의 개척’(28.2%), ‘이전 및 토지이용’(18.1%), ‘자재 및 부품의 조달’이 뒤를 이음.

□ 전문가 평가 요지(동북대대학원 후쿠시마 미치 경영학과 교수)

o (현 상황 평가) 기술력이 있는 제조업 등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반면, 연안부의 수 산가공기업 등은 피해가 큰데다 일손이 모자라 복구가 지체됨.

o (판로 회복) 지진전의 판로를 회복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음. 특히 차별화가 되어 있지 않은 기업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바, 해외이전 등을 검토하는 기업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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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관민의 지원 현황) 행정에서는 상담회나 비즈니스매칭 등을 개최하여 지원을 하고 있 으며, 민간에 의한 상품개발이나 유통시스템 구축도 강구되고 있음.

o (소셜네트워크 기업에 대한 관심) 인구감소 및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피해지는 마치 20년 후의 일본 모습을 하고 있음. 동경으로부터 복구에 참여한 기업이 사회적문제 해 결책을 제공하는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있음. 지금까지 없는 가치관을 지역에 제공, 새 로운 산업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낳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음.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5. 日本公庫, 미야기현 지진피해지 창업융자 1,000건 초과, 4,000명 고용창출

□ 일본정부가 전액 출자한 정책금융기관인 日本政策金融公庫(이하 ‘일본공고’)가 맡고 있는 지진피해지 창업융자의 미야기현내 실적이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남. 동 융자는 동일본대지진 피해지에서의 창업과 재해로 인한 이직자의 창업에 대해 통상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을 융자해주는 제도임.

o 일본공고는 미야기현에서의 융자실적은 총 1,003건으로 융자금액은 51억 3,044만엔에 달하며, 이에 따른 고용효과는 4,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지진 후 창업자 4명 중 3명이 동 융자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타 현의 경 우를 보면, 후쿠시마현이 512건에 23억 8,479만엔, 이와테현이 300건에 14억 3,156만엔 임.

o 동 제도는 2011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융자한도액은 1,000만엔임. 변제기간은 설비 자금이 7년 이내이고, 운전자금은 5년 이내임.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일본경제신문>

6. 센다이 지진피해 농가 중심 농업생산법인 ‘미치사키’, 대규모 수경재배시설 완공

□ 동일본대지진피해를 입은 센다이시 연안부 농가가 중심이 되어 만든 농업생산법인 ‘미 치사키’가 미야기노구 가모우지역에 토마토, 시금치, 딸기 등을 연중 재배할 수 있는 대규모 수경(養液)재배 시설을 완공하고, 3.4(화) 준공식을 개최함.

o 피해지 논 약 4헥타르를 빌려 하우스 4棟(연면적 2.8헥타르)을 완공함. 사업비는 총 13억원이 소요되었으며, 금액의 반은 보조금으로 충당됨. 센다이은행과 미츠비시상사 부흥지원재단의 지원을 받아 각 棟에 위생적인 면을 보완할 수 있는 출하설비도 갖추 어, 채소의 신선도 유지와 주문량의 변동에 대비할 수 있게 됨.

o 수경재배는 흙을 사용하지 않고 비료를 녹인 물을 이용하여 재배하기 때문에 바닷물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음. 작년 8월 샐러드용 시금치 재배를 시작했고, 풀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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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인 현재는 토마토, 딸기, 상추 등 7종을 재배하고 있음.

o 종업원은 약 50명으로 현지 지진피해 주민을 고용함. 내년도 매출 목표는 3억 5천만엔임.

□ 기쿠치 사장은 준공식 인사말을 통해 “안정된 품질, 가격, 생산량을 실현하는 새로운 농업의 한 발을 내딛었으며, 지역의 부흥에 공헌하고 싶다”라고 언급함.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7. 후쿠시마현 가와우치무라, LED 조명 이용한 양상추 재배 - 소문피해 극복 노력

□ 후쿠시마현 가와우치무라(川內村)에서는 LED 조명을 이용한 양상추 수경재배를 하고 있 음. 붉은 빛을 띠는 보라색 LED 조명은 후쿠시마 제1월전 사고에 따른 토양오염으로 농 작물에 타격을 받은 생산자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고 있음.

o 가와우치무라와 청과물도매상에 의해 조직된 제3섹터 ‘KiMiDori'의 공장은 연면적 3,000㎡에 달함. 주로 붉은색과 청색 LED 조명을 이용하여 양상추나 허브를 재배하고 있음. 작년 9월에 생산을 개시하여 당해 연도 출하액은 6,000만엔이었고, 금년도는 1 억 2,000만엔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

□ 가와우치무라는 2012년 1월에 ‘귀향선언’이 이루어졌으나, 현재까지 귀향한 사람은 전 체인구 약 2,800명 중 535명에 불과함. LED 야채공장은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원전)소 문에 의한 피해를 불식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o ‘KiMiDori'의 하야카와 사장은 “직원(17명)의 소원은‘부흥의 심벌로서 전국에 안전 ㆍ안심의 농작물 생산을 어필하고 싶다”고 의욕을 보임.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8. 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 대지진피해 연안지역 인구감소ㆍ고령화 뚜렷

□ 국립사회보장ㆍ인구문제연구소(동경 소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일본대지진의 피해를 받은 동북지역 태평양 연안부의 인구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또 한 거주지나 직업을 찾아 많은 사람들이 센다이시를 비롯한 도시지역으로 나가면서 피 해지역은 인구감소와 함께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되는 인구변동이 나타나고 있음.

o 이와테현 연안부 12市町村의 2015년의 추계인구는 24만 5,846명으로 지진 전인 2010년에 비하여 10.3% 감소하고, 2025년에는 22.6%, 2040년에는 41.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이와테현 전체의 인구감소 예상치(15년 4.8%, 25년 14.3%, 40년 29.5% 감소)에 비하여 크게 높은 수치임.

o 미야기현 연안부 14市町村(센다이시 제외)의 2015년 추계인구는 62만 6,893명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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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전인 2010년에 비하여 5.4% 감소하고, 2025년에는 10.7%, 2040년에는 23.3% 감소 할 것으로 예상됨.

- 미야기현 전체의 인구감소 예상치는 15년 1.8%, 25년 5.9%, 40년 16.0%임.

□ 연구소의 코이케 인구구조연구부 제2실장은 “젊은 층의 유출이 장기간 계속되고 출생률 저하 경향이 있는 지역에 재해가 발생된 상황으로, 복구가 진전되면 인구감소가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하지만, 현실은 더 심각하여 연구소 추계를 넘어서는 속도로 인구감소가 진행되는 지역도 있음.

o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쵸는 2월 하순에 동 쵸에 생활하고 있는 대략적 인구는 1만 2,400명이라고 발표하였는바, 연구소의 2015년 추계치(1만 5,436명)를 크게 밑돌고 있음. 동 쵸의 관계자는 “實數는 더욱 적을 것으로 상정하고 있는바, 부흥 스피드를 올려 돌아오는 주민을 늘렸으면 좋겠다”라고 언급

□ 인구감소는 지역의 고령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피해지 3현의 고령화 율은 (전체인구 대비 65세 이상 비율) 2015년 기준 이와테현과 미야기현 연안부에서 각 각 34.9%, 27.7%로, 전체현의 고령화율에 비해 높은 것임.

<지진피해 3현 고령화율(%)>

구 분 2010년 2015년 2025년 2040년

이와테현 전체 27.2 30.6 35.5 39.7

연안부 31.6 34.9 40.6 45.1

미야기현

전체 22.3 25.7 30.7 36.2

연안부1 20.9 24.4 29.3 35.9

연안부2

(센다이시 제외) 24.6 27.7 32.8 37.3

후쿠시마현 25.0 28.8 34.5 39.3

□ 상기 결과는 2010년도 국세조사의 인구추계를 바탕으로 2012년도의 주민기본대장 자료를 참고하여 이와테현, 미야기현 연안부의 인구동태를 분석함.

※ 후쿠시마현의 경우 원전사고에 따른 피난자의 귀환 예측이 불가하여 분석대상에서 제외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9. 共同通信社 조사, 지진피해 3현 42市町村 2010년 대비 要介護認定 21% 증가

□ 共同通信社가 2월에 지진피해 3현의 42市町村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要介護認定 판단을 받은 고령자가 2010년 대비 21%(약 2만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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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o 금년 1월말 기준 要介護認定을 받은 고령자는 42市町村에서 11만 8,492명으로 지진 전인 2010년 3월말 현재의 9만 7,768명에 비하여 2만 724명(21%) 증가함. 介護認定 신규신청 자 수에 있어서도 2010년도에는 2만 7,238명(지진으로 자료 상실 4지자체 제외)임에 비 하여, 2012년도에는 3만 5,000명으로 급증함.

o 증가율에 있어서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후쿠시마가 가장 높 은 26%(인정자 3만 1,969명)로 가장 높았음. 특히 오오쿠마쵸(62%)를 비롯하여 후타바마 치, 나미에마치, 이이다테무라 등에서 50%를 초과하는 등 全 지자체에서 증가함. 또한 히로노쵸 가설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자들은 운동기능 저하나 치매(認知症)의 원인 증상도 나타나고 있음.

o 미야기현의 증가율은 22%(인정자 6만 9,945명)임. 재해피난자가 많이 거주하고 있는 센 다이시는 금년 1월말 현재 인정자 수가 4만명에 육박하고 증가율은 24%에 달함. 이외에 도 타가죠시(37%)나 와타리쵸(33%) 등에서 증가율이 높았음.

o 이와테현은 증가율이 11%(인정자 1만 6,578명)이며, 다노하타무라(41%), 히자시(22%) 등 이 높았음.

□ 증가원인과 관련하여 설문대상 지자체의 2/3에 해당하는 28市町村에서 가설주택 생활의 장 기화를 꼽았음. 좁고 개호용 침구나 욕실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에서 데이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는 고령자가 많기 때문임.

o 대지진발생 3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가설주택 등에서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고령자의 건강은 악화일로로, 상황이 개선될 여지가 보이지 않는 점이 부각되고 있음.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10. 동북메디컬매가뱅크機構, 연안 피해주민의 5%가 PTSD 증상

□ 동북대의 동북메디컬매가뱅크機構는 2.27(목) 게센누마市 등 미야기현 연안부 6市町村 주민 3,777명을 대상으로 한 건강조사 결과, 주민 중 5%가 동일본대지진에 의한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가 의심된다고 발표함.

o‘심리적인 고통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사람’으로 판단된 주민은 4%로, 2007년에 실시 한 전국조사 결과(2.3%)의 약 2배에 달함. ‘우울증이나 불안 경향이 높음’으로 판 단된 주민은 7%로, 2004년 후생노동성의 전국조사 결과에 비하여 3배에 달함.

o 신체의 건강에 있어서는,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기 쉬운 혈중지표가 젊은 세대일수록 높은 경향이 있었음. 알레르기는 재해지에서 증가되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음. 1일에 알코올을 3홉 이상 섭취하는 대량음주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o 연구결과 분석에 참가한 토미타 교수(재해정신과)는 “신체의 건강은 비교적 양호해도 정신적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이 있으며, 원한다면 임상심리사에 의한 전화나 면담 지원이 가능하다”라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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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조사는 미야기현내 13市町村을 대상으로 한 장기건강조사 ‘지역주민 코호트 (cohort)’의 일환으로 실시되었으며, 발표 결과는 채혈ㆍ채뇨 및 조사표 작성에 협력 한 9,000명 중 연안지역 6市町村 주민 3,777명의 자료를 1차로 분석한 것임.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11. 후생노동성, 지진피해 아동 33% PTSD 증상, 문제행동은 26% 非 피해지 대비 3倍 높아

□ 후생노동성이 지진피해를 입은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현의 유아 198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33.8%의 아동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Post Traumatic Stress Disorder)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5.9%의 아동은‘은둔형 외톨이’증상 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o 상기 조사는 대지진 당시 3~6세로 보육원생이나 유치원생이었던 아동 198명과 동 아동 의 부모를 대상으로 2012.9월부터 2013.6월까지 면접 등의 방법으로 실시됨. 후생노 동성은 동 조사시, 비교 대상으로 非 피해지인 미에현의 아동 82명에 대해서도 같은 내용을 조사함.

o 조사결과, ‘악몽을 꾼다’, ‘행동에 집중 불가’등의 PTSD 증상을 보이는 아동은 33.8%에 달했음. 특히 부모가 PTSD 증상을 보이는 가정만을 보면 아동의 48.3%에서 PTSD 증상이 나타났는바, 부모가 증상이 없는 가정의 아동에 비하여 1.7배나 높았음.

‘답답증으로 활기가 없음’, ‘친구에게 폭력을 휘두름’등 문제행동을 보이는 아동 도 25.9%로 非 피해지인 미에현 아동(8.5%)에 비하여 3배나 높았음.

□ 문제행동은 친구가 희생되었거나 쓰나미를 목격하였다든지, 피난으로 부모와 떨어져 있 던 아동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었음.

o 또한, PTSD 증상이나 문제행동은 지역의 상호부조(相互扶助)에 의해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것도 판명됨. ‘주변 사람들이 서로 도와준다’고 생각하는 부모의 경우 PTSD 증상이 23.2%임에 반해, ‘그렇지 않다’라고 답한 부모의 PTSD 증상은 2배 가까운 39.0%에 달함.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하북신보>

12.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 공개, 오염수 증가로 폐로(廢爐)까진 험난 예상

□ 동경전력이 원전사고 3년을 앞두고 2.26(수) 후쿠시마 제1원전 내부를 보도진에게 공개 함. 동 원전은 2.20(목) 탱크로부터 고농도 오염수 약 100톤이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 음. 오염수 유출 리스크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용접형(溶接型) 탱크의 증설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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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강구되고 있지만, 오염수는 증가 일로에 있어 폐로(廢爐)까지의 과정이 험난할 것 으로 예상됨.

o 동 원전은 파손된 원자로 건물 내로 흐르는 지하수가 연료에 접촉하면서 1일 400톤의 오염수를 발생시킴. 공사의 모습이 공개된 용접형 탱크는 작년 여름 발생한 300톤의 오염수 유출을 교훈 삼아 만든 것임. 벽면을 볼트로 밀봉한 탱크는 연결 부분에서 유 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결 부분이 없는 용접형으로 바꾸고 있음.

o 높이 10미터의 강철을 반경 12미터의 원주 상태로 세워 용접하여 탱크를 만드는데, 2 일에 1대 꼴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대가 만들어짐. 용량 약 1,000톤의 거대한 탱크가 빽빽이 세워진 모습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오염수의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음. 현장 관계자는 “용접형은 불량이 없다면 누수 되는 일은 없다”고 강조함.

o 2.20(목) 누수가 발생한 탱크는 방사선량이 높아 가까이 갈 수 없었음. 취재에 응한 오노 소장은 “조정변(調整弁)의 상황은 지금부터 동경전력이 직접 관리할 것”이라 고 언급, 그동안 하청업체에 맡겼던 관리체제를 개선할 것임을 내비침.

□ 동 원전 1ㆍ2호기의 중앙제어실도 처음으로 공개되었는데, 실내의 조명을 꺼서 모든 전 원이 상실되었던 사고 당시의 상황을 재현함. 어둠 속에서 원자로의 수위 변동을 계기 에 연필로 기록한 흑적이 남아 있어, 당시의 가혹했던 상황을 생생하게 떠올리게 함.

o 오노 소장은 “폐로 작업은 공정대로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으나, 2.26(목)에 도 오염수를 정화하는 다핵종제거설비(ALPS)의 제1계통에서 경보가 울려 처리작업이 멈추는 트러블이 끊이지 않음.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일본경제신문>

13. 교와세이코(協和精工), 눈 많은 지역에 적합한 태양광 판넬 설치대 개발

□ 절삭공구나 시계를 만드는 업체인 교와세이코(協和精工, 아키타현 우고쵸)가 눈이 많은 지역에 적합한 태양광 판넬 설치대를 개발함. 판넬 각도를 쉽게 조절 가능해, 겨울에는 판 넬을 수직으로 세워 적설에 의한 발전효율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특징이 있음. 공공시설 용이나 공장용으로 금년 가을부터 출시 예정임.

o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겨울에 태양광 판넬이 눈에 덮여 발전이 불가하기 때문에 태양 광 발전의 보급률이 낮은 문제가 있었음. 금번에 개발된 ‘스노우 턴 90’(Snow Turn 90)은 사람 한명이 간단히 판넬을 90도로 세워 눈을 제거할 수 있음.

o 통상 눈이 많은 지역에서는 판넬 각도를 크게 하여 눈이 미끄러지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수직으로 세울 수 있어 적설 자체를 확실하게 막을 수 있음.

아키타현 유자화市 신청사에 제1호가 설치될 예정임.

□ 빌딩의 옥상이나 일반가정의 정원에 최대 판넬 6장을 설치할 수 있는 ‘평면설치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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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1대 100만엔)와 공장 등의 수직벽에 판넬 2장을 설치 가능한‘벽걸이 타이프‘(1 대 20만엔부터) 2종류가 금년 가을부터 출시될 예정임

o 교와세이코는 설치대의 판매 대리점 모집과 함께 태양광 판넬 메이커로 하여금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채택토록 설득하고 있음.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일본경제신문>

커뮤니티 소식

14. 한국어 강좌 개설 안내 - 센다이한국교육원 및 무궁화학교(3개교)

□ 센다이한국교육원(미야기현 한국회관 內)에서는 2014년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였는바, 3.3(월)부터 수업이 시작되었음.

o 입문, 초급, 중급, 상급반 등 모두 18개 강좌에 237명이 수강등록을 하였고, 주1회 (100분), 연간 35회의 수업이 진행될 예정임.

o 후반기 한국어 강좌는 6월부터 개강되어 주1회(100분), 25회를 운영할 예정으로, 4월 말에서 5월 초에 후반기 등록에 관한 안내가 있을 예정이나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가 바람.

o 강좌 관련 상세한 내용은 센다이한국교육원 홈페이지를 참조바라며, 강좌 등록 관련해 서는 교육원에 직접 연락 바람.

- 센다이한국교육원 HP : http://www.kankoku.or.kr/@group13/

Tel. 022-223-6721, Fax 022-223-6720 e-mail : jusee@naver.com

□ 동북지역에는 센다이시, 모리오카시, 야마가타시 3곳에 무궁화학교가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음. 무궁화학교는 재일동포(뉴커머 포함)의 초등학교(이하 소학교) 자녀를 중심으로 한국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음.

o 센다이 무궁화학교는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센다이국제교류 센터내의 연수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음.

o 모리오카 및 야마가타 무궁화학교는 4월에 개강할 예정인바, 소학교 자녀의 한국어 교 육에 관심이 있으신 부모님께서는 아래 담당 선생님께 직접 문의 바람.

- 센다이 무궁화학교 : 송정희 선생님(090-6852-3839)

- 모리오카 무궁화학교 : 호소다 세이지 선생님(090-4049-8373) - 야마가타 무궁화학교 : 박지은 선생님(080-6045-1562)

<정보출처 : 센다이한국교육원http://www.kankoku.or.kr/@group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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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동북지역 6개 민단지방본부, 지방대회, 지방위원회 및 지방총회 개최(예정)

□ 동북지방 6개 민단지방본부에서는 아래와 같이 지방대회, 지방위원회 및 지방총 회를 개최할 예정임.

민단명 일 시 내 용 장 소 비 고

미야기 3.15(토) 15:00 정기지방위원회 한국회관

아오모리 3.26(수) 14:20 정기지방대회 한국회관 대회 개최 前 위원회 개최 아키타 3.25(화) 12:00 정기지방총회 이야타카

이와테 3.26(수) 11:00 정기지방총회 한국회관 야마가타 3.24(월) 11:00 정기지방총회 한국회관

후쿠시마 3.31(월) 13:00 정기지방대회 한국회관 대회 개최 前 위원회 개최

※ 지방대회 : 지방위원 및 대의원이 참가, 민단 3기관장 선출(통상 3년에 1회 개최) 지방위원회 : 지방위원 참가, 민단의 예ㆍ결산 및 사업계획ㆍ결과 심의(매년) 지방총회 : 과소(過疎)민단 개최, 대회 겸 위원회 성격, 세대당 1명 참가(매년)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16. [국내] 제95주년 3ㆍ1절 기념사(全文, 편집)

※편집 前 원문은 총영사관 홈페이지(http://jpn-sendai.mofa.go.kr)에서 확인 가능함.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700만 해외동포와 북녘 동포 여러분, 그리고 독립유공자와 내외귀빈 여러분, 오늘 우리는 뜻깊은 제 95주년 3·1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이 존재할 수 있고, 세계 속에 우뚝 선 나라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조 국의 독립을 위해 개인의 삶을 바치신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3·1절을 맞아 그분들의 영전에 고개 숙여 경의를 표합니다. 그동안 마음의 고통과 어 려움을 견뎌 오신 독립 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위로를 드립니다.

95년 전 오늘,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의 독립과 주권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섰습니다.

나라의 주권을 더 이상 빼앗길 수 없다는 신념과 애국심은 온 국민들을 일어나게 했습니다.

남녀노소, 신분과 계층, 종교와 지역의 구분도 없었고, 만주와 연해주, 동경과 필라델피아 에 이르기까지 장소와 국경에도 상관없이 나라를 구하려는 애국심이 물결쳤습니다.

그 위대한 3·1정신은 상해 임시정부의 법통으로 이어졌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으로 면면 히 계승되면서 번영과 기적의 대한민국 역사를 이룩한 원천이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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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조들은 3·1 독립선언서에서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건설하는 것’이 우리의 소임이며, ‘동양의 평화는 물론, 세계평화와 인류행복에 기여하는 나라’를 만들겠 다고 선언하였습니다.

또한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착오상태를 바로 잡아 자연스럽고 합리적인 바른 길로 돌아 오기 위함’ 이라고 역설하였습니다.

우리 후손들에게는 선열들이 꿈꾸셨던 그 위대한 이상과 가치를 완성시켜나가야 할 책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시작을 오랫동안 우리 사회 곳곳에 만연해 온 부자연스럽고 불합리한 상태를 바로 잡고, 대내외의 모든 비정상을 정상화하는 일에서부터 하고자 합니다.

공공부문의 개혁을 시작으로 부조리하고 불공정한 구습을 과감하게 끊어내고, 새로운 대한 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꿔서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국민소득 3만불을 넘어 4만불 시대로 가는 초석을 다질 것입니다.

그 길에는 국민 여러분의 지혜와 힘이 필요합니다. 저는 국민 여러분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의 성공을 위해 함께 나서 주셔서 위대하고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은 국교 정상화 50년을 맞게 됩니다. 그 동안 두 나라는 가치와 이해 를 공유하고, 동북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습니다.

지난 시대의 아픈 역사에도 불구하고 양국이 이러한 관계를 발전시켜올 수 있었던 것은 평화 헌법을 토대로 주변국들과 선린우호 관계를 증진하고,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 등을 통해 식민 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역사인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 나라의 역사인식은 그 나라가 나아갈 미래를 가리키는 나침반입니다. 과거의 잘못을 돌 아보지 못하면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없고, 과오를 인정하지 못하는 지도자는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없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입니다.

진정한 용기는 과거를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자라나는 세대에 게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입니다.

저는 양국이 과거의 아픈 역사를 딛고 새로운 번영의 미래로 함께 나갈 수 있도록, 일본 정 부가 올바르고 용기있는 결단을 내려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한평생을 한맺힌 억울함과 비통함에 살아오신, 이제 쉰다섯 분밖에 남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처는 당연히 치유받아야 합니다.

과거의 역사를 부정할수록 초라해지고 궁지에 몰리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의 진실은 살아있는 분들의 증언입니다. 살아있는 진술과 증인들의 소리를 듣지 않으려 하고 정치적 이해만을 위해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고립을 자초할 뿐입니다.

그동안 쌓아온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들의 우정과 신뢰를 정치가 막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21)

지금도 문화를 통해 양국 국민들은 마음을 나누고 있습니다.

인류 보편의 양심과 전후 독일 등의 선례에 따라 협력과 평화, 공영의 미래로 함께 갈 수 있도 록 일본 정부가 과거의 부정에서 벗어나 진실과 화해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길 기대합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경제적 초석을 넓히고 선진 한국을 만드는데 있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기반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대통령 직속으로 통일준비위원회를 두고, 평화통일을 위한 준비를 시작할 것입니다.

얼마 전에 있었던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분단의 아픔과 고통을 온 국민이 다시 한번 절감하 는 자리였습니다.

이제 고령의 이산가족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흩어진 가족을 만나는 것이 더 이상 특별한 행사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저는 하루라도 빨리 이산의 한을 풀기 위해 이산가족 상봉을 정례화할 것을 북한 당국에 제 안합니다.

이산가족은 북한에도 있습니다. 북한도 주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풀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북이 작은 약속부터 지키며 신뢰를 쌓아서 통일의 계단을 하나씩 밟아 올라가게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된 민족, 통일된 한반도는 민족의 독립과 자존을 외쳤던 3ㆍ1운동 정신을 완성하는 것 이며, 동북아시아는 물론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통일된 한반도는 유라시아와 동북아를 연결하는 평화의 심장이 될 것이며, 동북아시아 국가들 역시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찾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평화와 협력의 새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북한이 핵을 내려놓고 남북 공동발전과 평화의 길을 선택할 것을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대한민국은 선열들의 피와 땀으로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왔습니다.

이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다함께 손을 맞잡아야 합니다.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강인한 정신으로 민족의 웅비와 세계의 변화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도전의 여정을 함께 열어갑시다.

선조로부터 내려오는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더욱 발전시키고, 세계인들과 함께 나 누면서 보다 행복한 지구촌을 만들어 갑시다.

이제 우리 모두 서로의 손을 굳게 잡고, 국민행복의 새 시대, 희망찬 내일로 힘차게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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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사공지사항

17. 최근 동북3현 방사능 정보

□ 동북3현 방사능 정보는 우리국민의 즐겁고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하여 한국관광공사 도쿄 지사에서 운영하는 사이트(http://www.korea-tohoku.com/safeJapan/)로부터 발취한 것임.

o 방사능 수치는 일본의 경우 원자력규제위원회에서, 한국의 경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 원에서 발표하는 자료를 인용하고 있음.

o 방사능 관련 정보는 매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우리국민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본의 동북지역을 여행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정확한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음.

o 후쿠시마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분들은, 외교통상부에서 원전 30km이내의 지역에 대 해여는 여행제한, 기타 全지역에 대하여는 여행유의를 발령하고 있음을 참고 바람.

(http://www.0404.go.kr/country/warningList.do?menuNo=1020000)

(측정일시 : 2014.3.4, 단위 : 마이크로시버트/h =μSv/h)

구 분 시내중심부 공항주변 1주일 체재시

방사선량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

縣 北보험복지사무소

0.188

(정상) 후쿠시마공항 0.096

(정상) 31.584 미야기현 (센다이시)

縣보건환경센터

0.045

(정상) 센다이공항 0.038

(정상) 7.56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야마가타시청

0.035

(정상) 야마가타공항 0.03

(정상) 5.88

※정상 0.21μSv/h 미만, 주의 0.21μSv/h 이상, 경고 1μSv/h 이상, 비상 1,000μSv/h 이상

※상기 홈페이지에서는 여타 동북지역(이와테현, 아키타현, 아오모리현)의 정보도 확인 가능함.

<정보출처 : 주센다이총영사관 http://jpn-sendai.mofa.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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