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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진흥정책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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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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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 국 창 작 음 악

진흥정책 토론회

작곡가 지원 및 창작음악 연주환경 개선 등 한국 창작음악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한국 창작음악 활성화를 위한

2013.11.26

tue

(2)

시 간 세부내용 14:00 ~ 14:10(10″) 개회식 및 인사말

14:10 ~ 14:30(20″)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안) 발제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14:30 ~ 15:30(60″)

한국 창작음악 진흥을 위한 토론

이영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작곡가) 김희정(상명대학교 뉴미디어작곡과 교수, 작곡가) 김영동(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국악작곡가) 김대성(서울대 국악과 강사, 국악작곡가)

여자경(단국대학교 기악과 교수, 지휘자) 정치용(한국예술종합학교 지휘과 교수, 지휘자) 15:30 ~ 15:50(20″) 질의 및 응답

15:50 ~ 16:00(10″) 마무리 발언

2013.11.26(화)

한 국 창작 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진행순서

(3)

01

발 제

02

토 론

1-1. 발제문 요약: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안)

김정훈_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1-2. 발제문: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안)

김정훈_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2-1.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

이영조_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작곡자

06

1 2

28

목 차

(4)

01

(5)

발 제

1-1. 발제문 요약: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안) 1-2. 발제문: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안)

김정훈_ 문화체육관광부 공연전통예술과장

01

2013.11.26(화)

한 국 창작 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6)

<발제문 요약>

(7)
(8)
(9)
(10)
(11)
(12)

<발제문>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우리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음악의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창의성, , , , , , , , , , , , , , , , , , , , ,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정체성, , , , , , , , , , , , , , , , , , , , ,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자생력을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높이는 우리 음악의 창의성, 정체성, 자생력을 높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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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진흥정책(안)

(13)

ㅇ 이 보고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학계 전문가 정책자문 등을 토대로 만들어진 정책(안)입니다.

ㅇ 동 정책 자료집에 제시된 세부 정책과제는 전문가 의견수렴

및 토의 과정을 거쳐 집행 과정에서 다소 변경/발전/조정될

수 있습니다.

(14)

목 차

추진 배경

··· 15

한국 창작음악 현황 및 문제점

··· 16

1. 한국 창작음악의 현황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6

2. 한국 창작음악의 문제점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7

정책 추진 방향

··· 18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

··· 19

1. 기초 인프라 조성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19

2. 창작자 활동 기반 강화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2

. 과제별 추진 일정 및 소요 예산(안)

··· 25

(15)

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I

I

추진 배경

□ 예술한류의 근간, 대표적 한국 창작음악에 대한 관심 증가

전 세계적 한류확산이 한국의 문화예술 예술인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면서 우리 고유의 창작음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 예술을 통한 지속가능한 한류창출을 위해서는 우리 고유의 창의성과 정체성이 담긴 창작곡 세계화 필요

연주자에 집중된 관심, 창작곡은 어렵다는 인식 등 열악한 창작현실 그러나 세계적 거장을 배출해 온 우리 연주자들에 비해 작곡 분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어 작곡만으로는 안정적 수입획득이 불가능 또한 순수 창작음악은 상업성 대중성이 결여되어 다시 연주되지 않는 난해한 일회성 음악 이라는 부정적 통념도 장애로 작용 작곡가들이 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창작여건 마련이 최우선

창작음악에 대한 관심을 기회 로 활용하고 창작음악의 현실적 위기 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창작음악의 자생력 강화 를 위한 진흥정책 필요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작곡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에 매진하여

우수한 창작곡 발굴과 유통이 확대될 수 있는 여건 마련 필수

(16)

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Ⅱ

한국 창작음악 현황 및 문제점

1. 한국 창작음악 현황

□ 창작음악의 개념 : 양악 및 국악 분야

창작음악에 대한 개념은 다양할 수 있으나 편의상 양악과 국악 분야 에서 활동하는 작곡자의 창작 행위에 의해 만들어진 음악 으로 정의 □ 창작음악분야 인력 현황

창작음악 분야 종사자 현황

관련학과 대학졸업생 배출 현황

□ 창작곡 현황 창작곡 수

공연 횟수

(단위 : 회, %)

(단위 : 회, %)

1) 한국작곡가협회 회원 외 가곡, 합창곡 작곡가를 고려하면 약 1,000여 명이 될 것으로 추정하나 공식적인 집계 없음 2) 2004년 이후 2012년까지 활동한 작곡가 수를 의미함

(17)

2. 창작음악 분야의 문제점

□ 현황분석 및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인프라 미흡

연간 창작음악 작곡 및 유통 현황 작곡자 정보 작곡분야 전문가 인력풀 등 기초적 통계자료와 창작곡 구축이 미비한 실정 □ 연주기회를 갖지 못하고 사라지는 대부분의 창작음악

연주자 실연자 와 창작자 간 연계를 통한 체계적인 창작곡 유통 시스템이 갖춰지지 못해 창작곡이 지속적으로 연주되기 어려운 현실 □ 발표기회 부족으로 인한 중견 작곡가 누수현상 발생

경험과 실력을 갖춘 중견 작곡가들의 경우에도 발표 기회가 부족 하여 작곡보다는 후임 양성 및 대중음악 분야에 진출하는 현상 심화 □ 창작음악에 대한 부정적 인식 형성

창작음악의 범위와 개념정의도 확립되지 않은 채 창작음악은 소수를 위한 대중성 없는 난해한 음악이라는 부정적 편견만 팽배 □ 장르중심, 행사중심의 지원정책의 한계

양악 또는 국악 등 장르별로 구분된 지원정책으로 인해 창작

음악 작곡활동 그 자체 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정책은 미흡

창작음악 지원정책도 창작음악축제 일회성 행사 지원이 다수를

차지하는 등 범위도 제한적이고 기타 음악분야 지원사업과 연계도 부족

(18)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Ⅲ 정책 추진 방향

목표

창작자가 창작활동(작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대한민국 대표 창작곡 발굴 및 유통 활성화

중점 추진 과제

1.기초 인프라 조성

① 음악분야 기초 통계조사 체계화 ② 체계적 창작 네트워크 구축 ③ 창작음악 아카이브 구축

2.창작자 활동 기반 강화

①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작곡가제도 도입 ② 창작음악 분야 창작산실 지원사업 신설 ③ 창작음악인 국제교류 확대

④ 창작음악 연주기회 확대

정책

추진

체계

(19)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Ⅳ 분야별 세부 추진 계획

1 기초 인프라 조성

1-1

음악분야 기초 통계조사 체계화 □ 현황

순수음악 분야에서는 관련 인력 활동 창작곡 작곡 및 유통현황 국제적 동향 등 음악분야 양악 국악 에 특화된 기초 통계자료 부재 특히 매년 국악연감이 발간되는 국악에 비해 양악은 문예연감 등에 일부 지역별 공연횟수 등 미미한 정보만 파악가능

□ 문제점

정확한 자료를 바탕으로 한 기본적인 현황 분석도 어려워 현장의 요구와 현실을 반영한 적실성 있는 지원정책 수립 곤란

특히 해외시장 진출을 전제로 할 때 필수적인 국제 음악계 주요 흐름 등 최신 동향 정보 수집이 어려워 해외진출에 애로

□ 중점 추진과제

정례적 기초 통계 조사 실시 년 양악분야 중점

문예위와 외부 전문 조사기관 등을 연계하여 음악분야의 장르별

(20)

1-2

체계적 창작 네트워크 구축 □ 현황

기관 간 연계 미흡 창작음악 지원사업은 양악 국악 장르로 구분되어 다수의 공공기관과 관련 협회에서 산발적으로 시행

사업 간 연계 미흡 기존 음악분야 다양한 지원사업 각종 음악제 연주자 지원 사업 등 과 창작음악 지원사업과의 연계도 부족

□ 문제점

분절된 창작지원 정책은 창작 작곡 연주 감상 유통 비평 의 활동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선순환 구조 창출에 근본적 한계로 작용 기관 간 연계뿐 아니라 창작자 연주자 관객 을 이어주는 연결고 리를 창출하는 음악생태계 전체를 포괄하는 네트워크 구축 필요 □ 중점 추진과제

정례적인 창작음악 진흥정책 포럼 운영 년 이후 격월 운영 구성 문체부 문예위 유관단체 관계자 및 학계 현장 전문가 등 역할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의 지속적 개선을 위한 정책 대안

개발 관련 지원 사업 추진현황 및 연계방안 모색

한국창작음악 진흥 정책 수행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 방안 모색 관련 단체 창작음악 진흥역량 강화 년 이후

국악협회 음악협회 작곡가협회 등 음악 관련 협 단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신설

(21)

1-3

창작음악 아카이브 구축 □ 현황

전문화된 창작음악 종합 아카이브 부재 창작음악은 작곡된 후 학교 협회 음악단체별로 개별 수집되어 단편적 분절적으로 관리 일부 추진사업도 수집에만 중점 국립국악원 국악아카이브 국립예술 자료원 한국디지털아트아카이브 도 수집 후 유통 활용은 미미

구 분 동영상 음향 이미지 텍스트 복합 기타

보유수량

등록수량 등록비율

□ 문제점

저작권관리시스템까지 연계된 전문화된 종합 아카이브 부재로 창작자와 연주자들이 자유롭게 접근하여 유통시스템으로 연결 어려움 □ 중점 추진과제

단계 창작곡에 대한 정보공유 및 유통을 위한 연구 년 년 창작곡 보유 현황 파악 및 아카이브 구축 위한 기초 조사

창작음악 자료 수집 방안 및 저작권관리시스템에 대한 연구

(22)

2 창작자 활동 기반 강화

2-1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 작곡가제도 도입 □ 현황 및 문제점

국립오페라단 코리안심포니 등 국립예술단체가 운영하는 전속 작곡가 제도는 전무하며 서울시향에서 유사제도를 운영하는 수준

실력 있는 중견 작곡가들이 안정적인 연주단체와 연계하여 지속적 으로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없어 타 분야로 인력 누수 발생 국립예술단체 입장에서도 우수 창작자와 연계 없이는 국립의 위상에 맞는 대표적 우수 창작 레퍼토리 발굴이 어려워 발전에 한계 경험 □ 중점 추진과제

국립예술단체 위촉 전속 작곡가 제도 도입 년 년 이후 국립합창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에 위촉 전속 작곡가 선정 년 국립오페라단 국립국악관현악단 등으로 제도 확산 년

중장기적으로는 상주 상임 작곡가 제도 도입 검토 년 이후

3) 작곡가에는 ① 특정 장소에서 거주하면서 창작활동을 하는 상주, ② 서울시립교향악단과 같이 창작음악 연주회를 기획하는 상임, ③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나 계약에 따른 창작곡을 소속연주단체가 연주하는 전속, ④ 연주단체가 일정 곡을 창작할 것을 작곡가에게 요청하는 위촉이 있다.

(23)

2-2

창작음악 분야 창작산실 지원사업 신설 □ 현황 및 문제점

개 분야에서 창작부터 유통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정부의 대표적 창작지원 사업인 창작산실 지원사업 에서 그간 창작음악은 제외 창작 유통 해외진출의 전 과정을 포괄하는 지원을 통한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서는 체계화된 지원 시스템 마련 필요

□ 중점 추진과제

단계 선발 및 활동 작곡가 연주단체 간 연계 강화 년 선발 연주단체가 단체의 특성에 부합하는 작곡가 선정 후 신청 그간 활동 경력 및 역량 등을 중심으로 검토 후 선발 팀 내외

작곡가와 연주단체 간 파트너십 형성을 위한 오픈마켓 개최 및 정보 제공

활동 작곡가와 연주단체가 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거나 렉처

콘서트를 마련하는 등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24)

2-3

창작음악인 국제교류 확대 □ 현황 및 문제점

우수한 해외 창작음악인들과의 교류가 부족하여 세계 시장에 대한 이해 부족 창작음악 진흥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 간 국제교류 미흡

□ 중점 추진과제

국내 창작자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해외 유명 음악원 및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전문가 국제교류 확대 국제포럼 한국 유치 해외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연계 음악 페스티벌 참가 기회 확대

아시아권 창작음악 네트워크 구축 아시아 문화 공동체에서의 우위 선점 위해 주요 아시아국가 중심 네트워크 구축 주도

2-4

창작음악 연주 기회 확대

□ 현황 및 문제점

연간 음악분야 전체 공연에서 연주되는 창작음악 비율은 미만 으로 선곡단계에서부터 창작곡은 대부분 제외되는 실정

□ 중점 추진과제

정부 주최 문화예술행사 활용 신년음악회 문화의 달 행사 등 대표적인 정부 주최 행사에서 최소 곡 이상 창작음악 포함 추진 기존 우수 음악축제를 통한 소개 정부 지원 유명 음악축제 등 창작음악이 자연스럽게 소개되도록 하여 관객 개발 병행

지역사회로 확산 지역문예회관 공연 국립예술단체 지역 공연

등에서도 창작음악이 일정부분 포함되도록 프로그램 구성

(25)

기초 통계조사

체계화

정례적 기초 통계 조사 실시 음악연감 발간

해외 동향 정보 제공

체계적 창작 네트워크

구축

창작음악 진흥정책 포럼 운영 관련단체 창작음악 진흥역량 강화

아카이브 구축

창작곡 정보공유와 유통을 위한 연구 종합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창작음악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 작곡가제도

도입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작곡가 선정

창작산실 지원사업

작곡가-연주단체 간 연계 강화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Ⅴ 과제별 추진 일정 및 소요 예산(안)

□ 과제별 추진 일정

(26)

기초 통계조사

체계화

정례적 기초 통계 조사 실시 음악연감 발간

해외 동향 정보 제공 체계적 창작

네트워크 구축

창작음악 진흥정책 포럼 운영 관련단체 창작음악 진흥역량 강화

아카이브 구축

창작곡 정보공유와 유통을 위한 연구 종합정보제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창작음악 유통시스템 구축 및 활성화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 작곡가제도

도입

국립예술단체 위촉(전속)작곡가 선정

창작산실 지원사업

신설

작곡가-연주단체 간 연계 강화 우수 창작곡 재공연 지원

국제교류 확대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확대 전문가 국제교류 확대

아시아권 창작음악 네트워크 구축

연주기회 확대

정부 주최 문화예술행사 활용 기존 우수 음악축제를 통한 소개 지역사회로 확산

합계

□ 소요 예산(안)

(27)

02 |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 론

2-1.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 2-2.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 2-3. 한국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

이영조_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작곡자

김희정_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작곡과 교수, 작곡자

김영동_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국악작곡자

02

2013.11.26(화)

한 국 창작 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28)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1880년대 미국 선교사를 통해 들어 온 서양음악은 다른 여타 문화와 함께 우리 음악생활의 정서에 편향된 크나큰 영향을 미쳤다.

음악에 있어 가장 특기할 만한 사항은 교육과 연주 모든 면에서 서양음악이 우 리 전통음악을 밀어낸 것이며 그 결과 우리 음악 사회는 서양음악과 국악이라 는 양분된 사회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우리의 음악 애호가들의 귀는 서양의 작 곡가들 작품에 더 익숙해 있다.

과학적이고 논리적인 서양음악의 습득은 세계성이라는 대로를 통해 우리 음악 계에 국제사회의 무대로 가는 빠른 길을 열어주었으나 우리 것과의 균형을 잃 은 과도하고 편중된 서양음악 일변도의 교육은 우리의 정체성 상실이라는 값비 싼 대가를 치러야 했다.

더욱이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외형주의의 영향은 연주회에 간다는 개념이 공연되는 그 작품의 내용보다는 연주자의 기량과 기교, 인기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고 이에 따라 관객의 참석 및 증가 여부가 결정되어 왔던 면이 크다.

즉 음악회라는 개념은 연주자를 보러 가는 것이지 작품의 내용을 음미하는 곳 이 아닌 기형적인 발전을 해 왔다. 거기서 우리 작품의 연주는 극소수의 곡 외 에는 거의 전무한 상태였다고 말하여도 과언이 아니었다.

거기에는 작품의 질적 문제와 연주자의 무관심 등이 상호 작용을 해 왔다.

음악이라는 것이 작곡-연주-감상-평론에서 완성되어야 한다는 미학적 관점 에서 볼 때 우리나라 음악계는 그 근본이 없었던 것이다.

근자에 이르러 우리나라 연주가들이 세계무대에 두각을 나타내면서 일어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우리보다 그들이 먼저 우리 것을 가지고 오라는 요구가 증가 하고 있는 것이다. 국제 콩쿠르에서 자국의 작품을 연주하라는 요구가 증가하 는 것이 그 예이다.

이는 당연한 것으로 예술이란 타 문화와의 만남에서 성장 발전하기 때문이다.

당연히 작곡가의 책임과 이들을 뒷받침 하는 정책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러한 사실들을 놓고 볼 때 이번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수 립은 늦었지만 훌륭한 정책이라고 판단한다.

우리나라의 젊은 작곡가들 사이에서는 현 음악지원정책이 나누어 주기 식이라 는 시각이 팽배해 있다. 특히 기악 등 연주자 중심으로 되어 있어 창작 활성에 기여하는 바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음에 비추어 더욱 그렇다.

1. 들어가는 글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

이영조_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작곡자

(29)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_ 이영조

가장 좋은 방법은 다양한 연주자들이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스스로 찾아 연주하는 것이다. 그렇지 못한 이유는 쉽게 정립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실 은 그러하지 못하다.

이에 우리나라 창작 활성화를 위한 제안으로 크게 두 가지를 제안할 수 있다.

하나는 높은 예술성을 가진 작품의 발굴이며 작곡가들에게 어떤 형태와 방법을 통해 그들 작품 공연의 기회를 줄 수 있는가와 다른 하나는 작품 활동을 통한 정 체성이 확립된 작품의 창출을 위한 교육이다.

우리나라 작곡가들은 자기의 작품을 들어 볼 기회가 없다. 기회가 없으니 실패 해 볼 수 있는 그 기회마저도 없다. 실패를 해 봐야 무엇이 그른 것이고 그것 을 어떻게 수정 보완 하여 보다 나은 완성된 작품으로 가야 하는가를 알 수 있 는데 그것이 원천적으로 막혀 있다. 오늘날 우리가 늘 감상하는 세계적인 교향 곡, 오페라 등은 수없이 많은 보완을 통해 오늘날의 작품이 된 것들이 허다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젊은 층의 작곡가들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연주 자의 비용을 자기가 부담하면서 말이다. 우선 이 분야부터 지원책이 있어야 한다.

연주자와 마찬가지로 작곡가도 자기의 작품이 무대에서 공연되기를 바란다, 그 렇다 해서 이들 모두를 지원할 수도 지원해서도 안 된다. 음악사를 돌아보면 세 기를 두고 이어오는 작곡가는 한 나라에 몇몇뿐이다.

그만큼 우수한 창작가의 발굴과 지원은 어렵다. 그동안 공공기관에서 여타 뜻 있는 단체에서 수여한 대한민국의 작곡가 상은 실로 많았다.

그 작품들은 지금 다 어디에 가 있는가. 왜 무대에서 들려지지 않는가.

잘못 선정한 것인가 아니면 사후 관리가 부족한 행사 위주였는가.

여러 가지 측면에서 반성해 보아야 한다.

다음 제안은 몇몇 기존 작곡가단체와 젊은 작곡가들로부터 수렴한 의견이다.

2. 활성화 정책제안

누구의 곡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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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창작곡 예산을 지원하여 작품을 창출토록 한다. 과정과 평가를 투명하게 심 의하여야 한다.

3) 공공기관 뿐 아니라 심의기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고 높은 수준의 예술성을 표출해 온 실내악 팀, 개인 연주자들을 선별하여 창작곡 공연비 지 원을 통한 창작품의 무대화를 꾀한다.

4) 이를 위해서는 e-악보 라이브러리 구축, 영상 라이브러리 등… 결국 대한 민국음악 및 소리정보센터가 필요하다. 독일의 음악정보센터와 같은, 더 나 아가 ZKM 연구소와 같은 우리 음악에 대한 자료 구축이 필요 하다. 거기서 누적된 데이터를 가지고 좋은 작품을 선별하고 자주 연주해 가며 보완할 수 있다. 지금은 모든 것이 일회성이며 학자와 평론가가 두고두고 연구할 바탕 이 없다.

5) 대한민국무용제, 대한민국연극제, 대종상과 같은 한국작곡계를 망라한 ‘대한 민국창작음악제’ 같은 국가 규모의 창작음악제가 필요하다. 거기서 심층적으 로 좋은 작품을 관찰 및 발굴할 수 있다.

6) 일단 모든 문화가 그렇지만 창작품 공연과 관련해서는 특히 음악의 경우 서 울에 그리고 예술의전당에 집중화되어 있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 서울뿐 만 아니라 서울중심에서 근교로, 거기서 더 나아가 지방의 공연장 활용을 적 극 검토해야 한다. 요즘은 지방의 지자체 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숫자가 증가 하는 바 창작 작품도 여기에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7) 이미 몇몇 단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상주작곡가 및 편곡자 제도를 보완 확대 하여 이를 통해 우리의 정체성을 가진 레퍼토리를 개발토록 해야 한다. 늘 있었던 그런 작품을 더 잘 만드는 것이 아닌 새로운 것을 쓰는 작곡가를 발 굴하고 키워야 한다.

8) 그리고 창작음악 연주에 단순한 평론보다는 음악학자들의 연구가 이어질 수 있도록 그리고 글로 남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필요다. [ 1) 항과 연계 ]

9) 실력 있는 젊은 연주가들의 현대음악 연주 특화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적 장 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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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_ 이영조

10) 작곡가들에게도 대중문화 측과 같은 수준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 켜야 한다.

11) 공연장의 선택과 사용에 많은 제한이 따르는 것을 감안할 때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야 한다. 젊은 작곡가들에게 처음부터 대형 관현 악 곡이나 오페라를 당장 기대할 수는 없다. 오히려 이들 작품의 기초가되 는 소편성의 실내악곡을 작곡하고 이를 무대에 올리는 것을 지원하는 것이 실제적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150~200명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 공간을 다양하게 확보하여 여기서 지속적인 발표와 체험이 있어야 한다. 현 재로선 문화공간을 가지고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체들과 구 민회관 등 공공시설의 협조를 받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12) 또한 문학이나 미술 분야처럼 ‘작곡가의 집’ 같은 공간을 마련하여 거기서 정부의 지원과 살핌 속에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도 있을 것이다. 작곡 가들 또한 화려한 외형에 빠져 비싸고 화려한 무대와 프로그램 제작 등 보 이는 것에 현혹되지 말고 힘을 축적하여 검소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정 신 태도가 필요하다.

13) 연주단체(실내악 그룹) 과 작곡가들이 그룹을 이루어 작품을 쓰고 연주회를 열고 평가 받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는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계 획을 가지고 수차례에 걸쳐 이행해야 한다. 젊은이들의 새로운 작품은 일 반 청중이나 전통적인 양식에 젖어 있는 구태의연한 연주자들에게는 호응 받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예술은 항상 앞서 가기에 이는 어느 장르에서도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러나 진정한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작품은 결국은 사회정신에 안착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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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국가기관에서 지원하는 만큼 이러한 작품들은 세계음악 언어와 공유할 수 있는 시대적 감각과 우리의 정체성을 담고 있어야 할 것이다.

2 지원 작품의 성격

서두에서 밝힌 것처럼 그간의 우리 음악계는 창작과 연주 모든 면에서 우리의 음악과 균형을 맞추지 못하고 과도하게 서양음악에 편중되어 왔다. 이러한 반 성은 국내 작곡가들이 아닌 해외 연주가 잦은 우리 연주가들 사이에서 일기 시 작했다. 왜냐하면 선진 문화 예술국들의 음악계가 우리의 정신세계를 만나고 싶 어 하고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 것을 앞세워야 한다는 폐쇄주의적 민족주의가 아니라 예술의 보편성 때문 이다. 어느 한 문화는 다른 한 문화에게 종속되거나 지배해서는 그 가치를 잃 는다.

우리나라의 작곡가들 사이에서 한국적인 표현을 논했을 때 늘 지역 사회 음악 이라고 폄하한다. 우리 것을 바탕으로 한 현대의 조류에 알맞는 시대감각에 걸 맞는 작품을 내지 못하는 것은 우리 것에 대한 교육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기성세대 작곡가들은 국악에 대해서 그 지식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었다. 우 리나라의 정치적 문화적 과거사에 기인한다.

그럼에도 여기서 한국적 작품을 논하는 것은 국가에서 지원하는 창작품은 최소 한 우리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 것만을 고집하는 것이 아니 라 유수 세계작품과 균형 있는 발전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먼 장래를 생각해서 지금도 늦지 않았으며 아주 어린, 그리고 젊은 세대에 우 리 음악에 대한 교육이 강도 높게 가해져야 한다. 이는 창작 진흥 정책과 병행 할 수 있다. 이것은 강제된 축복이며 장차 우리나라 음악을 위한 긴 포석이다.

예술은 돈에 굴복한 적이 없다. 모차르트가 그랬고 베토벤이 그랬다.

그러나 경제적 지원 없이 융성한 예술 또한 없었다. 유럽이 음악적으로 세계 강 국이 된 것은, 그들이 세계무대의 정신적 선두 주자가 된 것은 과거 카톨릭이 음악을 예배의 중심으로 삼았기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그 후 봉건 성주가, 그 리고 봉건 체제가 무너진 후에는 국가의 공공기업과 정부가 이를 지원했기 때 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이제 창작가들을 위한 지원책 모색에 나선 것은 바람직스럽 고 고무된 일이거니와 그 지원 선별과 방법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투자가 되

3. 맺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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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_ 이영조

어야 하며 여기에서 창출되는 작품들은 우리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데 머릿돌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끝으로 이 모든 과정에는 심사라는 절차를 갖게 된다. 그간의 수많은 이러한 과 정에서 사제지간, 계보 간, 단체 간, 지역 간 이해관계에 따른 공의롭지 못한 결 과를 야기시킨 예가 허다하였다.

이 점은 시행과정에서 엄중히 검증되어 예술의 순수함을 그대로 지켜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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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창작음악 진흥정책(안)에 대한 분석과 방안을 논하기에 앞서 ‘창작음악’에 대한 개념과 지원대상, 지원장르에 대한 정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국가의 예술지원 정책을 개발할 때, 그 진흥의 주제나 대상은 ‘다수’의 행복을 직/간접으로 추구 하거나, 소수 매니아적 장르이나(비상업적임을 전제) 예술적으로 보존의 가치 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이다. 이러한 가치를 기초로 ‘창작음악’이란 무엇인가?

무엇으로 어떻게 정의하는가? 누가 하는 것인가? 왜 국가차원에서 지원을 해야 하는가? 어떠한 목표로 지원을 해야 하는가? 그 결과는 어떻게 예술문화의 발 전에 기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하고 정책안에 대한 토론을 시작하는 것 은, 설득력 있는 목표와 이에 따른 장기적/지속적 시행 효과를 담은 견고한 정 책을 개발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생각된다(이는 차후 정책 포럼을 통해 계속적 으로 논의되고 정책에 반영될 것으로 믿는다).

진흥정책의 제목으로 사용될 ‘창작음악’이라는 용어부터 정의해 보자. ‘창작음 악’이란 일반적으로 ‘현대음악가의 작품’을 지칭한다. 이런 이유로 ‘창작음악=

현대음악’으로 인식되어 있다. 그리고 ‘현대음악=현대음악 작곡가의 작품’을 뜻 한다. 그런데 이 ‘현대음악 작곡가’라는 개념정의는 늘 논란의 대상이다. ‘현대 음악 작곡가’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작곡가’를 통칭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유독 ‘서양악기를 위해 작곡된 어려운 음악, 아카데믹하고 이해하 기 어려운 음악의 작곡가’라고 인식되어 있다(이 역사를 논하자면 글이 길어질 것 같아 간략하게 줄임). 따라서 ‘창작음악’은 곧 ‘현대음악’이며 ‘현대음악 작 곡가의 작품’으로 좁게 이해되곤 한다. 결론적으로 ‘창작음악=현대음악=현대 음악작곡가의 음악=어려운 음악’으로 통념화되어 있다. 심지어 ‘이미 고정 레 파토리화된 기 창작음악을 제외한 현대작곡가의 작품으로, 상업적으로 주목받 지 못하는 (주로 일회성) 음악’으로 좁게 이해되기도 한다.

이 글의 시작부터 이 장르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설명하는 이유는 이렇다. ‘창 작음악’ 진흥을 위한 성공적인 정책개발을 위해서는 장르의 특성과 범주, 그리 고 어떻게 현장에서 이해되고 있는가? 이 점을 우선 직시하고 용어와 지원 범 주부터 정리해야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I. 들어가는 글

1. 지원대상은 누구이며 장르는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가?

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

김희정_ 상명대학교 뉴미디어작곡과 교수, 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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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앞서 말한 다소 부정적인 이미지로 통념화된 배경에는 다음이 원인이 될 수 있 다. 기존의 기관기금 지원은 주로 작곡가협회나 단체, 혹은 공모형식의 음악제 중심으로 지원되어 왔다. 이 지원의 단점은 작품과 작가를 획일적으로 양산하 는 것이다. ‘창의성’ 보다는 ‘형평성’을 위해 대부분 획일적인 잣대나 공모 조 건에 의해 선발된다. 작가의 작품을 경쟁적인 잣대에서 놓고 보면 유사 길이 (duration), 유사 유형, 유사 스타일의 작품이 선발되기 쉽다. 이러한 스타일의 작품들이 지난 30년 이상 ‘현대음악’의 이미지로, 또한 ‘창작음악’은 ‘창의적’이 며 ‘다양한’ 음악이라는 이미지보다는 ‘어렵고 비슷비슷한 현대음악’이라는 이 미지로 고착되어 왔다. 일부에서는 ‘창의적’인 음악을 하기 위해서는 협회나 기 관지원의 활동에서 벗어나, 언더그라운드 밴드 형식이나 상업적인 시장에 뛰어 들어 자유경쟁을 해야 비로소 진정한 의미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창작음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특히 젊은 작곡가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의견이 팽배되어 있 다). 본인도 이러한 생각에 일면 동의한다. 왜냐하면 시장의 경쟁에서 생존하지 못하는 음악은 어떠한 장르를 불문하고 결과적으로 멸종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시장’이라는 단어에 대해 일부에서는 거부반응을 보이겠지만 현실은 냉혹 하게도 그러하다. 서양음악의 본토라 말할 수 있는 미국의 시장 또한 이미 90년 대 이후 관객 선호를 중심으로 한 시장중심으로 변화되었다. 예컨대 최근 몇 년 동안은 뉴욕시 오페라단(New York City Opera)에서 비즈니스의 난황을 거듭 하면서, 그 타계책으로 헐리우드 영화의 히트 작품을 오페라로 제작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영국의 ENO(English National Opera)는 영화 감독을 오페라 연출/예술감독으로 기용하고, 현대작곡가 중 영화음악으로 부상한 작곡가를 위 촉 작곡가로 앞세워 프로모션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현대음악의 메카라고 믿어왔던 독일에서도 뛰어난 기획력(예를 들어 창작음악의 사회적인 기여를 부각한)이 부실한 순수 현대음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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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계하는 진흥책 개발에 중요한 목표이다.

앞의 주제로 돌아가 결론적으로 ‘기관 지원은 (획일적인 좁은 의미의) 장르음악 을 선호한다’라는 이미지부터 깰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의 진흥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창의적’이며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음악이 곧 ‘창작음악’이며, 이 것이 선명하게 부각된 목표 설정과 진흥정책이 필요하다. ‘창작음악’은 ‘장르음 악’이 아님을 부각하는 관객대상 홍보가 필요하다. 이러한 목표 내에서 어떠한 장르의 결과물(작품)이 아닌, 유동적이며 창의적인 ‘창작의 활동’을 지원하는 정 책이라는 이미지 설정이 필요하다. 무형적인 ‘작가의 창작활동’ 지원에 포커스 를 두면 ‘장르음악에 대한 지원’이라는 고착된 이미지를 깰 수 있다. ‘창의적인 활동의 자유’를 중시하는 이미지를 브랜드화해야 된다는 생각이다. 작곡가의 ‘ 활동’을 지원하고, 작곡가가 자유로운 창작 마인드로 120분짜리 레퀴엠을 창작 하든, 90초짜리 관현악곡을 창작하든,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흥미로 운 작품이 양산되도록 돕는 것이 진흥책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지원 대상에 대한 질문도 같은 맥락에서 접근할 수 있다. ‘정책안(초안)’을 보면

‘클래식 음악’에 국한되는 느낌이 든다. ‘클래식 음악’이라면 ‘고전음악’으로서 의 ‘클래식 음악’을 뜻하는가? 모호하기는 하나 ‘클래식 악기를 위한 현대 창 작음악’이라고 해석해 보자. 그렇다면 ‘국악기가 포함된 클래식 앙상블’은 어떻 게 분류할 것이며 현대음악의 주류인 전자음악은 어떻게 지원할 것인가? 본인 의 경험에 의하면 국제 페스티벌이나 오케스트라에서 선호되는 작품은 국악기 협주곡이나 민족음악악단을 위한 작품이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작품은 어떻게 분류를 할 것인가?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대학 Ken Ueno(작곡가) 교수는 “세계 현대음악의 실 패는 클래식 음악에서 가지를 치고 내려 온 ‘장르음악’으로 스스로를 정의하는 데 이유가 있다”고 한다. 현대음악은 창의적 아트(Creative Art)로서 새로운 접 근의 방법, ‘결과물’뿐이 아닌 Creative Process of Art의 행위 자체로 접근해 야 된다는 것이다. 이 말은 위에서 말한 ‘창작행위’나 ‘창작활동’에 지원의 포커 스를 맞춰야 된다는 주장과 그 맥락을 함께 한다.

결론적으로 ‘창작음악=현대음악’, ‘클래식 악기 혹은 형식을 위한 음악’이라는 고착된 장르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작가의 (자유로운) 창의적 행위로서의 ‘창 작음악’과 ‘창작활동’을 중심으로 진흥책을 개발하자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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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창작음악 진흥정책이 기존의 지원정책과는 차별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 기 위해서는 아래의 조건을 담은 목표를 설정해야 된다고 제안한다.

1 작품 연주의 ‘자생적’ 지속성

작품 개발은 레퍼토리 개발로만 끝나서는 진흥의 실효가 부족하다. 연주에 대 한 직접적인 국가의 지원이 없을지라도 장기적, 자생적으로 시장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는 작품 개발이 필요하다. 작품은 연주자 없이는 살아 남을 수 없다.

연주자에 의해 지속적으로 연주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자생적으로 지속연주 될 수 있는 작품 개발이 핵심이다. 일부에서는 창작음악이 연주자의 선택에 맡겨 질 경우 연주 난이도가 높은 실험적인 작품은 사장될 것이라고 우려한다. 그러 나 연주자가 연주하기 싫다는 음악을 단기적인 지원이나 압력으로 연주하도록 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것은 일시적으로 가능할지라도 결과적으로는 사라질 음악이기 때문이다. 물론 연주자로 하여금 열린 마음으로 현대음악을 경험하는 노력은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 창작자와 연주자가 함께 노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정책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다.

2 작품의 ‘자생적’ 확대성

지속성’과 더불어 ‘확대성’을 고려한 정책개발이 요구된다. 이는 시장의 성격과 기회에 대한 분석에서 시작할 수 있다. 기회의 문제에서 접근하면 예컨대 창작 음악의 시장은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 시장 사이즈를 보면 국내의 시장은 작곡가 양산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다. 그러므로 작품의 국 제적 유통이 정책 목표가 될 수 있다. 성격의 문제에서 접근하면, 현대창작음악 의 관객은 현대미술, 현대무용, 아방가르드 필름, 독립영화, 실험영화 등의 관 객의 공통분모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음악은 유독 고립되어 보인다.

2. 정책 개발의 목표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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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험의 장이 되기 전에, 엔터테인먼트의 한 장르라는 점은 잊은 듯하다. 따라서 창작음악에서도 ‘스타’를 발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 했듯이 중국의 현대음악은 ‘탄둔’이라는 작곡가를 통해 주목 받기 시작했다. 일 본의 현대음악은 ‘타케미츠’로 대변된다. 이 둘이 대중적인 명성을 얻게 된 배 경에는 ‘영화’가 있다. 타케미츠는 세계적인 명감독, 구로자와의 영화로, 탄둔 은 이안 감독의 영화로 아카데미 음악상을 수상하면서 대중적으로 부상했다. 이 후에 탄둔은 현대음악제에서 가장 빈번히 초청되는 작곡가로 부상했고, 이 한 명의 스타와 함께 현대음악은 마켓팅 라인업을 구성하고 주목 받기 시작했다.

현대창작음악의 특성상, 서구사회에서도 이 장르 ‘홀로서기’로 연주시장을 개 척하기는 쉽지 않다. ‘관객이 없는 음악’은 결국 ‘멸종될 음악’이기 때문에 타 예 술장르(심지어 상업장르)를 벤치마킹으로 관객개발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도 입해야 한다. 이 중의 좋은 예가 대중적인 매체와의 결합이다. 작곡가, 창작음 악, 현대음악 연주자가 주인공인 감동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작곡가를 스타 로 만들 수도 있다. 이 외 도서출판과 악보, 소리 전시회 등을 통해 관객을 교육 하고 개발할 수 있다. ‘대중(大衆)’화에 앞서 ‘다중(多衆)’에게 접근하기 위한 방 법을 일반적인 콘서트 장이나 연주 방법에서 벗어나 진보적이며 매력적인 방법 으로 접근해야 한다.

2 전문 연주자 개발 및 작곡가와의 링크

앞서 말한 관객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는 ‘연주자’이다. 연주자 중심의 지원정책 개발은 다년 간 강조되어 왔으며 다양한 방법으로 시행되고 있다. 결국 작품이 기관의 지원이 없이도 자생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연주자의 선택과 자발적 인 연주가 핵심이기 때문이다. 그간 시행되어 온 창작산실, 매개지원 등은 선 진국 형의 훌륭한 지원정책이다. 이 정책에서 한 발 더 나아가자면 프로 연주 자 그룹 지원에서 더욱 확대된 형태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 본인의 생각이 다. 예를 들어 교육현장과 청소년 오케스트라,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지원 등으 로 확대하는 것이다. 창작음악에 대한 관심은 연주자의 청년기에 형성된다고 생 각한다. 국내 연주자들이 현대음악에 취약한 이유는 그들의 청년기 교육이 기 존의 유명 클래식 레퍼토리만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데 있다. 이미 음반과 연주를 통해 익숙한 음악만을 배운다. 따라서 한번도 들어 보지 못한 창작음악 의 ‘악보읽기’와 ‘연주’, ‘곡 해석’에 취약하다. 이러한 교육환경에서 성장한 연 주자들이 프로로 성장한 후에 단기적인 국가지원으로 얻은 기회를 통해 창작 음악을 연주한다고 해서, 근본적이며 획기적으로 창작음악을 연주하고 해석 하고 또 창작음악을 사랑하는 연주자로 변화하리라고 기대하는 것은 매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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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렵다고 본다. 연주자의 청년기 교육현장에서부터 창작음악에 대한 관심을 유 도하여야 한다.

3 국제적 유통 및 현대적인 유통체계 도입

앞서 말했듯이 만약 창작음악 진흥정책의 중심축이 클래식음악이라면 ‘국제화’

는 필수적인 목표로 설정되어야 한다. 국내는 시장의 규모에 비해 숫자적으로 너무 많은 작곡가들을 양산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대부분이 해외 교육기관 출 신의 고학력 작곡가들이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해외유학파 고학력 작곡가들은 한국 시장의 기능에 맞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최근 아르코 한국 창작음악제(이하 아창제)에서는 두 번의 포럼을 개최하여 한 국 작곡가 작품의 출판과 국제적 유통에 대해 논한 적이 있다. 결과적으로 영미 문화권과 유럽의 Publishing 시스템 조차도 그 미래가 결코 밝지 않다는 것이 다. 현대음악의 대표 출판사인 독일의 쇼츠(Schotts) 출판사가 진출해 있는 일 본의 경우, 스타 작곡가 약 4명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작곡가를 present하는 사 업은 포기 상황이라고 한다. 쇼츠 일본의 실무진에게서도 ‘스타’라는 단어를 직 접 들었다. 이 말은 사업의 risk-taking을 피하기 위해서 이미 국제적으로 명 성을 쌓고 있는 작곡가만을 선택적으로 소속작곡가로 정하고 이들을 쇼츠 일본 을 통해 해외 시장에 present 한다는 말이다. 이미 해외에서 명성을 쌓고 있는 작가를 발굴(?)해서 해외에 유통하겠다는 말은 아이러니하게 들린다. 이 외 영 국의 대표 출판사인 Boosey & Hawks는 아시아 작곡가와 시장에 대해 ‘관심 없 음’을 표명하였고(이것은 아시아 시장의 규모와 저작권의 문제가 복합적일 것 으로 추측한다), 미국의 거대 음악출판사인 Schimers의 경우 재즈, 팝 등의 상 업적 악보출판을 대표 사업으로 밀고 그 라인 업으로 창작음악을 얹고 가는 사 업구조이다. 서구 창작음악 시장이 publisher를 중심으로 유지, 발전되어 온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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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야 되기 때문이다. 작곡가 각자의 책장에 꽂혀진 악보를 정부가 뽑아다가 데이 터 베이스로 만들 수는 없다. 또한 이 (출판도 되지 않은) 악보를 자료원이나 도 서관에 보관한다 해도 이것이 국제적으로 스스로 유통될 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자료로 보관만 된다면 현장에서의 실효성은 없다. RISM과 같은 국제 적인 도서 검색 추적시스템에 입력이 되는 것은 기본이고, 출판넘버링 후에 해 외 대표 도서관에 비치되어야 한다. 위키피디어에 list-up이 되어야 하고, 미 국의 American Center와 같은 기관과 정보를 공유하고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 다. 이 악보가 해외에서 연주되면 그것을 모니터링하고 악보 렌탈 비용이 효율 적으로 수거되어야 한다. 이러한 시스템의 효율적 중심은 결국 작곡가 자신이 다. 국가기관이 지원할 수 있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작곡가 자신이 이 시장의 구조를 이해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유통의 방법을 연구하고 교육해야 한다. 그리고 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아카이브 구축’

이 ‘창작음악 활성화’에 실제적이며 즉각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서는 ‘국제시장 에서의 창작음악 유통방법의 변화’에 대한 연구와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노하우 교육이 동반되어야 한다.

4 작곡가의 역량 확대

현대사회는 ‘다기능적 작곡가’를 요구하고 있다. 창작의 기술과 더불어 프로덕 션 테크놀러지(1인 프로덕션 기술)는 이미 종합예술 무대에서 필수적으로 요구 된다. 창작음악을 필요로 하는 오페라, 음악극, 발레, 현대무용에서는 시나리오 (혹은 시놉시스) 해석과 연출과의 소통, 무대기술의 기본적인 이해 등을 필요로 한다. 앞서도 거론했듯이 현대창작음악이 타 장르와 결합하는 것은 필수적이 다. 순수 콘서트 음악은 현대음악은 물론 고전음악조차 시장의 폭이 매우 좁기 때문이다. 다양한 무대와의 결합으로 창작자의 활동을 확대하고 이를 지원하여 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일반 작곡가 양성 커리큘럼 외에 필드와 결합한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며 이를 통하여 창작자의 역량을 강화하여야 한다. 현재 대학 작 곡과의 커리큘럼은 이러한 인재를 양성하기에 역부족이다. 우선 교육자부터 그 러하다. 이러한 현실을 정책안 개발에 어떻게 반영하며, 어떠한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볼 만하다.

5 작곡가의 공적/사회적 기여와 소통의 확대

본인은 작곡가의 현대창작음악 작품이 관객과 멀어진 이유가 일면 소통의 문제 라고 생각한다. 아카데믹하고 현학적인 음악은 현실에서 관객과 공감하고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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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교수 외에 현장 작곡가 및 다양한 창작 장르의 작곡가를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포럼 구성.

현장의 소리를 중심으로 한 포럼의 운영을 제안.

현장이 주체가 되고 교육은 현장의 문제를 반영하는 구조가 되는 정책포럼이 구성되어야 한다.

(2) 네트워크 - 창작음악 진흥 정책포럼 구성 및 운영

‘보관’ 후 국제적인 온라인 catalog system과 연계, (3) 창작음악 아카이브

할 수 있는 주제와 흔히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 독일에서 문제 청소년들에 게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댄스를 가르치고 이를 무대에 올리면서 심리적 치유를 도모한 프로덕션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국내의 예로는 노숙자를 대상 으로 하는 발레교육이 좋은 예이다. 그런데 창작음악은 공적 기여나 사회적 역 할과는 거리가 멀다는 인식이 있다. 이러한 이미지를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을 개 발하고 대중의 관심을 유도하며 관객과의 소통을 도모하는 것은 작곡가와 참여 자, 관객에게 Win-Win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시장확대와 관객개발 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위의 제언을 기초로 진흥정책안(초안)에 관하여 논의할 사항을 정리한 것이다.

2. 추진계획[안] 분석

창작음악을 ‘클래식 음악’으로 한계 지을 것인가?

장르에 국한된 기초통계만으로 창작음악 진흥정책 개발에 거시적인 도움이 될 것인가?

국외 시장을 포괄적으로 조사하는 것이 정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될 것임.

기초 인프라 조성

(1) 통계 - 클래식 음악 분야 기초 통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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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상주 작곡가 제도는 활용방법에 따라 실효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

기존 공모제도에서 파생된 음악형식이 아닌 창의적이며 다양한 형식의 작품이 창작될 것으로 기대.

이를 통하여 스타 작곡가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연주단체에게 창작작품이 단순 ‘끼워 넣기’가 아닌 스타를 양성하고 이를 활용한 프로모션을 협조 동반할 때 실효가 클 것으로 기대.

창작 작곡자 활동기반 강화

(1) 상주작곡가 - 국립예술단체 상임(상주) 작곡가 위촉(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등)

오케스트라 외에 음악극, 발레, 현대무용 등으로 확대하여 매칭지원

(2) 창작산실 신설 - 클래식음악 창작산실 신설(창작자(작곡자) + 오케스트라 매칭 공모지원, 재공연지원 등)

레지던스 프로그램과 전문가 국제교류는 기 지원정책과 중복

기 지원정책에서 진보한 적극적인 지원정책 요구 예) 매개 혹은 매칭 지원을 해외 연주단체로 확대 (3) 창작음악인 해외파견 및 교류

- 창작음악인 해외 레지던스 프로그램, 전문가 국제교류 등

연주단체가 극장 중심으로 작곡가를 선택할 경우, 대중적인 작곡가에게 기회가 몰릴 우려가 있으며 작곡계의 반발이 예상.

(4) 창작음악 연주기회 확대 - 클래식 음악 관련 정부지원행사(공모사업, 축제 등)에 창작음악 연주기회 확대

※ 국립예술단체, 국공립공연장 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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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위의 논의를 정리하며 네 가지 요점으로 정리하여 아래를 제언하는 바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결과물인 작품보다는 작곡가의 ‘창의적 활동’에 기반한 지 원정책을 제안한다. 특히 추진계획안 중의 <상주작곡가>제도는 매우 적합한 안 이다. 이 제도는 기존의 공모제도에서 발표된 작품(예를 들어 가장 흔한 ‘12분 내외’, ‘일정 편성’을 위한 작품)과는 달리, 시행하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작품 을 양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러한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 계 예술단체의 폭을 오케스트라나 합창단에서 확대하여 발레단, 오페라단, 국 악관현악단, 창무극단, 국립극단 등으로 확대하면 더욱 다양한 작품이 양산 될 뿐만 아니라, 다 장르, 크로스 장르 무대를 통해 스타발굴의 기회를 더욱 넓힐 수 있다. 강조하지만, 창작음악은 다양한 장르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발굴되고 사용될 수 있다는 이미지 어필과 작곡가 역량의 확대가 중요하다. 스트라빈스 키의 ‘봄의 제전’과 같이 현대발레 작품으로 유명해져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로 개발된 경우를 생각해 보자. 관현악 레퍼토리가 반드시 오케스트라에 의해 개 발되는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비주얼이나 종합무대, 영상, 영화에서 개발된 작 품이 그 유명세의 연장으로 연주음악으로 확대될 수 있다. 갇힌 장르와 좁은 의 미에서 개발된 창작음악은 기존의 장르음악의 이미지만 더욱 더 강화한다고 생 각한다. 보다 넓은 관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이를 기점으로 다양 한 레퍼토리를 개발하여야 한다.

또한 작곡가에게 주어지는 기회의 형평성을 위해 방법론적인 고민도 해야 한다.

상주작곡가 선정을 작곡가 단체(혹은 작곡가로만 구성된 심사위원 그룹)나 연 주단체, 어느 한 쪽에 결정권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장르나 단체를 다양하게 먼 저 결정하고 장르별 공모형식으로 신청을 받고 최종 결정권을 연주단체에게 주 1. 창의적 ‘활동’ 중심의

지원책 개발

III. 요점 및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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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제’는 방법론적으로 고민스럽다. 기존의 시상 방법을 도입하면 타 시상제와 차 별성도 없을 뿐더러 중복사업이 될 가능성도 있다. 또한 오페라, 발레, 순수연 주음악, 무용 등으로 확대할 경우 심사의 형평성도 고민스럽다. 단체별로 개성 있는 기획안으로 상주 작곡가를 결정하고, 관객평가단 제도나 관객팬클럽 등을 조성하는 방법이나 방송매체를 활용한 docu-competition 형식으로 된 복합적 인 시상제도라면 고려해 볼 만하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창작음악’은 자칫하면 ‘어려운 현대음악’으로 인식될 가 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창작음악’이란 무엇인지 그 범주에 대한 논의 가 필요하다. 최근 조셀린(Jocelyn Clark, 미국인 가야금 병창 연주자/종족음 악학자/미국 CrossSound 현대음악제 디렉터)에 의해 ‘K-Ak’이라는 용어 사용 이 거론된 것이 있는데, 국제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설득력 있는 용어로 보인다. 본인도 여러 현대음악제에 관여하면서 ‘K-Contemporary’와 ‘K-Ak’

용어 사이에서 고민을 한 적이 있는데, 외국인 음악가들에게 조언을 구한 결과

‘K-Ak’이라는 브랜드가 이 시장에서 어필할 수 있다고 확인한 바 있다. 이러 한 새로운 용어로 ‘창작음악’을 정의하고 장르의 범주를 결정하는 것이 우선되 어야 한다고 본다.

유통의 재료인 원소스의 개발은 작곡가가 나서야 될 일이지만, 국제적 유통방 법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따로 구성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온라 인 PR이나 도서관 유통, Publisher, 전문 기획사 등의 인력으로 자문그룹을 구 성하고, 전문 관리 방책을 논의하는 것이다. 아르코 창작음악제가 주최한 2013 년 상반기 포럼에서도 온라인 네트워크 전문가와 RISM 카탈로그 전문가를 초 청하여 작곡가들과 토론의 장을 마련한 적이 있는데, 작곡가들이 생각해 오던 기존의 유통 방법과 현 시장은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한 바 있다. 창작음악 은 ‘아카데믹한 현대음악’이라는 고착된 이미지에서 벗어나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K-Ak’과 같은 새로운 브랜드 타이틀과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현 실성 있는 유통 방법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2. 국제적 브랜드 개발

및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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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과제개발을 위한 제언_ 김희정

창작음악의 자생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연주자나 지휘자, 예술감독을 이 사업에 영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정책포럼과 심사과정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운영의 키를 함께 잡고 논의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포럼 구성은 학계를 중심으로 구성되는데, 시장성을 중심으로 한 현장주체의 포럼과 정책개발/반 영이 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뛰고 있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포럼을 구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연주자/지휘자는 창작음악의 발전에 핵심이다. 우리는 음 악사에서 안무가와 제작자의 역할이 현대음악의 발전에 얼마만큼 기여를 했는 지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현대음악의 관객층은 현대미술, 현대무용, 연극과 ( 심지어) 언더그라운드 프로그래시브 밴드 팬들과 성향적으로 공통분모라고 한 다. 진보적/미래 지향적 성향의 팬 그룹을 공유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들을 공 유하고 이들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무대를 확대하고 실연주자들의 의견을 정책개발에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창작음악의 주인공인 작곡가가 대중적으로 인식되지 못하는 점이 창작 음악 침체의 핵심적인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작곡가는 생존한 인물이 아니고, 한국 작곡가는 심포니를 쓰는 작곡가가 아니다’라는 인식이 있다. 초중고대학 생들에게 한국 작곡가 이름을 세 명만 써 보라고 하면 세 명 다 채워 넣지도 못 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용감한 형제’라고 쓴다. 서구사회에서 아시아의 작곡가 란 ‘아시아의 음악을 하는 작곡가’라고 기대한다. 한마디로 ‘살아서 숨쉬는 한 국의 클래식음악 작곡가’는 비집고 설 시장이 모호하다. ‘작곡가를 지원하는 정 책’만큼 시급한 일은 ‘작곡가를 알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작품에는 드라마가 있고 이야기가 있다. 음악이 소통의 수단이므로 음악 외의 설명은 필요 없다는 일견은 불친절한 태도라고 생각한다. 본인은 (예를 들어) 제천음악영화제를 통 하여 뮤지션이 관심 받고, BBC 다큐멘터리를 통하여 해외 오지의 음악과 음악 3. 연주자를 중심으로 한

자생적 확산

4.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연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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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진흥정책 토론회

마지막으로, 흔히 창작현대음악을 논할 때 시장의 대상을 유럽과 영미문화권만 으로 좁게 생각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클래식의 본거지라 할 수 있는 유 럽과 영미문화권은 이미 포화된 시장이며 경쟁도 치열하다. 본인은 창작음악 의 비전은 아시아 시장에 더 크게 있다고 생각한다. 중화권은 물론, 경제성장속 도가 LTE급인 중동과 중앙아시아에 대한 연구가 동반되어야 한다. 한류 드라 마의 열풍을 타고 한국 작곡가의 작품이 싱가포르, 홍콩, 북경, 상해, 말레이시 아 등의 심포니 오케스트라에 의해 더 큰 관심으로 연주될 수 있다. 클래식 음 악의 관객은 미국과 유럽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시아 문화 공동체에서 한국 의 창작음악이 핵심적인 주축이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연구를 동반하는 정책 안을 제안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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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_ 김영동

한국 창작음악 활성화 정책 제안

김영동_ 서울예술대학교 한국음악과 교수, 국악작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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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에서 음악은 음악을 구성하는 원리나, 음악에 대한 악론 등은 굳이 동 양의 철학자들을 열거하지 않더라도 높은 경지에 있다. 이것은 한국도 마찬가 지이다. 실례로 예악사상 등은 상당한 차원의 경지이다. 또한 아악의 창작이론 이라 할 수 있는 『악학궤범』의 작률지원(作律之原)에 담겨 있는 음률과 수, 방 향, 시간과 공간, 24절후, 인체와의 관계 등 국악의 깊이와 차원이 높은 내용들 이 들어 있다. 물론 그 내용을 이해하기 위한 선행학습으로서 동아시아의 사상 인 음양오행사상과 주역 등을 공부해야 하지만 현재도 국악을 교육하는 어느 대학에서도 국악과 관련된 위의 사상 등을 교육하는 곳이 없다. 국악을 창작하 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연구과제이다.

현재 국악의 창작이론은 양악이론에 의거한 작품이 대다수이다. 그래서 양악작 곡가들의 데뷔무대가 오히려 창작국악계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곧 국악작곡가 로 등단하여 활동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매우 재미있는 현상이다. 그만큼 양악 계에서는 창작작품이 공연되지 못한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오히려 국악창작음 악은 창작작품이 국공립 예술단체에 의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국악과 양악을 공동으로 부단히 연구하여 새로운 음악이론을 창출하는 사업도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양악,국악의 교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창작음악의 발전이 바른 길로 가기는 어렵다고 본다.

한세대 전의 외국인에 눈에 비친 한국음악계에 대한 진단에서 한국음악계의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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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