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도니아

마케도니아

(Macedonia)

국기 설명:

독립 당시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인 필립 2세의 황금 관의 문양에서 따온 16줄 기의 빛을 내는 태양문양이었으나 그리스의 반대로 1995년에 현재와 같은 모양으로 바뀌었다.

* 위치: 유럽 동남부 발칸반도 내륙북부의 산악지대. 서쪽으로 알바 니아, 동쪽은 불가리아, 남쪽은 그리스, 북쪽은 세르비아와 국경을 접한다. 41.50 N, 22.00 E

* 면적: 25,713km (한반도의 약 1/8배)

일반 개관

1. 국명: 구유고슬라비아의 마케도니아 공 화국 (The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kedonia, 1991.9.17 구유고슬라 비아에서 독립함)

2. 수도: 스코프예 (Skopje, 45만명 거주, 2010년)

3. 인구: 약 208만명 (2010)

4. 독립일: 1991.9.17. (구유고로부터)

수도 스코프예의 전경->

6. 통화: 마케도니아 데나르 (Denar, 옆 사진 참조) 7. 공휴일:

1월 6-7일(정교 크리스마스), 1월 14일 (정교 신년), 3월 8일(여성의 날), 5월 24일(치릴과 메 토디예의 날)…

마케도니아 젋은이들의 주말 파티 장면

8. 민족구성 (1994): 마케도니아인 66.43%, 알바니아인 23.08%, 터키인 3.9%, 집시 2.2%, 세르비아인 2.1%, 기타 2.4% (인구조사 당시 알바니아인들의 인구조사 거부로 정확한 통계가 안 됨)

9. 종교: 마케도니아인과 세르비아인은 마케도니아 정교 (66,66%), 알바니아인과 터키인은 이슬람교 (30,06%), 카톨릭

(0.49%), 기타 2.79%

마케도니아 전통 무용단과 정교 성가대

10. 지하 자원: 크롬,납,아연,망간,텅스텐,니켈, 철광석, 석면, 황,석탄,목재 등의 자원과 관련산업. 방직,담배,임산물 산업 등.

11. 농업생산: 쌀, 담배, 밀, 옥수수, 수수, 면화, 깨, 감귤, 뽕잎, 야채, 가금과 축산 등 농업국가로

자급자족이 가능하다.

마케도니아 자연과 시골 풍경

12. 기후:

- 지중해성 기후와 대륙성 기후의 중간 정도가 되는 기후

- 여름은 덥고 건조하며 온난 습윤한 서안 해양성 기후적 특징 을 지님. 최고 38 ℃까지 기온이 올라감.

- 겨울은 에게해의 따뜻한 바람이 바르다르 계곡까지 불어와 마케도니아 북부에 위치한 나라들의 전형적 기후인 대륙성 기후를 누그러뜨림. 기온은 북부에 있는 나라들보다는 높 지만, 11월~2월 사이에 눈이 많이 내리고 -23 ℃까지 내려 가기도 함.

- 봄에는 습기가 많으며 가을은 건조하다.

여름과 겨울 전경

13. 지형학적 특징

- 산악지형의 영토에 깊은 분지 와 계곡이 많다. 최저지대 바르 다르강 50 m 최고지대 코라브 산 2,753 m 임.

- 마케니아 영토 대부분은 해발 고도 2500m의 산지와

600~900m에 이르는 고원지대

로 구성. 마케도니아 지형과 산악 풍경들

- 산지의 대부분은 석회암지대로 이 들 석회암은 주로 삼첩기·백악기·쥐 라기 지질시대의 것으로 카르스트 대지를 형성함. 이 지역을 흐르는 하천들은 석회암이 용식된 카르스 트 지역 특유의 분지와 호소(湖沼) 로 이루어짐.

- 바르다르(Vardar)강이 수도인 스 코프예(Skopje)중앙을 가로 질러 데

살로니카 근처의 에게해로 흘러감. 마케도니아 지형지도(위)와 카르스트 특색의 호소(아래 왼쪽), 바르다르 강 (아래오른쪽)의 모습

역 사

기원전 : 역사서엔 트라키아인과 비슷한 부족으로 묘사됨.

헬레네즘 시대 : 필립 2세를 중심으로 코린토스 동맹을 구축해 그리스 격퇴, 알렉산더 대왕^{(아래 오른쪽)}의 동방 원정과 세계 제 국 건설(당시 지배 지역은 아래 왼쪽).

BC167년 : 로마제국하로

4세기 : 로마분리이후 동로마 제국하로

6-7세기 : 남슬라브족 마케도니아지역으로 이주

9세기 : 불가리아 제국의 시메온 지배하로(당시 고성은 아래 왼쪽사진), 여러 차례의 혼란기.

11세기 : 비잔틴 제국 지배하로

13-14세기 중엽 : 불가리아와 세르비아 지배하로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모습->

1355년 이후 : 오스만 터키의 영향력 확대, 특 히 1371년 마리짜강 전투이후 투르크하로 완전히 복속.

19세기말 : 마케도니아 지배권을 둘러싼 주변 국가간 그리고 열강간 대립. “유럽의 화약 고”로 지칭

(1878년 3월 산스테파노 조약과 동년 6월 베를린 조약으로 주변국들에 의해 분할 점 령)

1893년 : 마케도니아 민족주의 단체인 IMRO봉기^{(옆 사진들 참조)}

1912년 : 마케도니아를 둘러싼 제 1차 발칸전쟁 (주변 기독교 연합군대 터어키군)

1913년 : 제 2차 발칸 전쟁, 이후 마케도니아 지역은 그리스, 세 르비아, 불가리아 3국에 의해 분할.

제 1, 2차 발칸전쟁후 영토 변화 모습과 현재의 마케도니아 영토

1918년 : 제 1차 세계대전이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 아 왕국으로 편입 (1929년 유고슬라비아 왕국으로 개칭)

제 2차세계대전 당시: IMRO는 티토의 파르티잔에 가담.

1943년: 2차 대전 후 미래의 유고슬라비아연방에서 완전한 공 화국의 지위를 갖게 된다는 것에 동의.

1945년 :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유고 사회주의 연방하에서 공화 국 형성, 티토의 외교전략

1952년 : 최초로 마케도니아 문법이 출판. 독자적인 마케도니 아 정교회 설립 허가.

1980년 : 티토 사망

1991년 9월 : 독립을 묻는 국민투표를 실 시 (90%이상의 지지), 이후 9월17일 주 권선언을 통해 마케도니아 정부 출범.

1992년 1월 : 유고연방으로부터 독립선 언, 국명 문제로 그리스와 갈등 시작.

1993년 4월 : UN 가입, 마케도니아 내전 우려로 UN 평화유지군 파견

1999년 12월 15일: 보리스 트라이코브스 키 대통령 선출

2001년 3월: 마케도니아 내전 발발. 7월 내전 종결

문화

1.음악

- 마케도니아의 민속 음악에서 가이다 (gajda：백파이프, 오른쪽 사진)의 저음과 탐부라(tambura：2줄의 류트,아래 오른쪽 사진)의 가락은 카발(Kaval：플루트, 아래 왼쪽 사진)과 타판(tapan：원통 모양의 북,

아래 가운데 사진)에 대한 배경 음악을 제공 하고 있다.

- 민속음악 주제는 터키제국의 통치하에서 마케도니아 민중 의 고통및 일상생활 등에 대한 노래가 주류를 차지함.

전통 악기인 주르라 (zurla)

<- 오흐리드에서 열리는 발칸 민속 페스티발 공연 모습과 포스터

2.무용

또한 마케도니아는 발칸유럽내에서도 민속 무용의 중심지인데 그 중에서도 동부 산악 지대의 코미타스(게릴라전의 상황을 무 용화)가 유명하다(아래 왼쪽 사진).

# 테스코토(Teskoto, ^{아래 오른쪽 사진}) -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마 케도니아 남성 민속무용으로 타판과 관악기 주르라(zurla)에 맞 추어 추는 춤이다. 이 춤은 매우 느리게 시작해서 갑자기 빨라지 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기동안 마케도니아인의 민족 정신을 일깨우는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3. 음식

- 대부분의 도시에는 셀프서비스 음식점이 있 으 며 , 여 기 서 는 피 자 같 은 파스트르마이일리야와 부렠(옆 위)을 팔고 있다. 특히 내용물이 치즈나 다진 소고기가 파 이 형 식 으 로 되 어 있 는 부 렠 은 요구르트와 함께 값싼 아침 식사대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 터키식의 다진 고기구이와 미트볼처럼 소고기를 다져 만든 키오프티냐(옆 중간)는 우리 한국인들의 입맛에 매우 적합하며, 마케도니아 어디서든지 애용할 수 있다.

- 이외 에도 프라이팬에 콩을 요리해 만든 그라브체 나 타브체(gravce na tavce, 옆 아래)도 특이한 음식이다.

4.문학

마케도니아 문학은 제2차 세계대전 후 마케도니아어가 공용어로 인정받게 된 후 본격적으로 발전하였다. 대표적 작가로는 아초쇼프프, 야네프스키^{(옆 위),} 코네스키 등을 들 수 있고 특히 코네스 키는 마케도니아어의 표준화에 크게 공헌하였다.

5. 미술

문화에서는 미술을 빼놓을 수 없는데, 중세 마케도니아 미술은 세르비아와 함께 비잔틴 미술의 보고(寶庫)로 알려 져 있다. 특히 오흐리드의 성소피아교 회의 벽화 《파란 천사^{》(옆 아래)}는 마케 도니아 미술의 최고 걸작품으로 손꼽 히고 있다.

6. 연극과 영화

-마케도니아에는 13개의 대중 전문 극장이 있다. 이곳에선 매년

1,500여개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고, 33만여명 이상의 관중이 공연장을 찾고 있다.

- 마케도니아의 국립 극장(드라마, 오페라와 발레 회사), 드라마

극장외에도 알바니아 소수 민족 극장, 터키 드라마 회사등이 있음.

극장은 약 870명의 전문 배우, 가수, 발레 댄서, 감독, 각본가, 세트와

복장 디자이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케도니아를 배경으로 한 밀코 만체브스키의 ‘비포더 레인’포스터

- 마케도니아 극장의 가장 큰 전통 축제는 1960년대 이후 현대

마케도니아 극장의 창설자인 보이단 쩨르노드린스키(Vojdan

Cernodrinski)(옆 윗 사진)을 기념하는 축제로 프리레프(Prilep)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이외에도 매년 코차니(Kocani)에선 아마추어 연극과 영화를 위한 축제 그리고 오케스트라 경연대회 (옆 아래 사진)가 열리고 있으며, 마케도니아의 여러 신생 극장 회사들이 이곳에서 축제를 개최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연극과 영화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7. 언어와 문자

- 공용어와 문자: 마케도니아어 70%,

알바니아어 21%, 터키어 3%, 세르보아어 3%, 기타 3%; 문자로는 라틴자와 끼릴문자 혼용

-인구의 68%가 고대 그리스어를 사용한 마케도니아인들과 관련이 없는 슬라브계 마케도니아인들이다.

-마케도니아어는 불가리아어에 매우 가깝다.

-남슬라브어인 마케도니아어는 서부

마케도니아어와 동부 마케도니아어의 두 그룹으로 나뉜다.

-마케도니아어 표기는 키릴 문자와 로마 문자 모두 인정되지만 키릴 문자의 사용이 더 우세하다.

마케도니아어로 된 중세 서적

# 주요 인물: 테레사 수녀

- 1910년 8월 26일 마케도니아의 수도 스 코프예에서 루마니아계 아버지와 알바니 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1997년 9 월 5일 인도에서 사망.

- 민족성과 출신지를 둘러싸고 이웃 알바 니아와 갈들중

스코프예에 있는 테레사 수녀의 동상

9. 지역

1) 스코프예(SKOPJE)

-바르다르강가의 비옥한 평원인 유럽 발칸 반도의 남부 중앙 지 역에 위치해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주요 교차점이 됨.

-원래 일리리안족의 거주지로, 518년 지진으로 파괴된 후 동로마 제국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에 의해 요새화 됨. 이후 1945년 사회주의 유고 연방하에서 마케도니아의 수도가 됨.

-고대 로마시대의 송수로가 통하며 중세의 정교 수도원 ^{(옆 위)}과 터키 유적물들이 유명.

-그 중 스코프예의 구시가지에 위 치한 터키식 여관인 쿠루숨리 한 (Krusumli han, 옆 아래)은 1550년 세 워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898 년에는 마케도니아 혁명군 578명 이 수용되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곳으로 역사적 유래가 깊은 곳이다 - 이 외에도 스코프예에는 역사적 유적으로 6세기 로마 시절 세워져 오토만 지배시절 증축된 칼레

(Kale) 요새, 15세기에 건설된 무스 타파 파샤(Mustafa-pasa) 모스크, 16세기에 세워진 시계탑등이 있다.

-스코프예를 가로 지르는 바르다 르강에 세워진 터키식 석교(15세 기 초에 건설, ^{옆 아래})는 매우 유서 깊은 관광지로, 이전 로마가 지은 다리위에 터키식 건축 공법에 따 라 다시 재건설한 다리로 알려져 있음.

-중세 문화의 역사적 기념비로 불려지는 이 다리는 11개의 아치 로 구성되어 있고, 술탄 무라트 2 세(Sultan Murat Ⅱ)의 기념물이 다리 중앙에 있다. 하지만 역사적 으론 터키의 지배에 저항해 일어 난 혁명군들의 주요 사형장이기 도 한 아픔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

2) 오흐리드와 오흐리드 호수(UNESCO 지정 지)

- 오흐리드내 수도원들은 주로 7세기이후 19 세기에 걸쳐 세워진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슬라브 수도원들로 구성되어 있으 며, 11세기-14세기 사이에 제작된 800여 점에 이르는 비잔틴양식의 이콘등^{(아래 사진}

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 성 소피아 교회^{(옆 위)}는 오흐리드 여름 축제 의 주 무대임.

- 13세기에 축조된 카네오 교회(옆 아래)는 다양한 중세 프레스코화와 영화 ‘비포 더 레인’의 주 무대로도 유명.

- 성 판테네이몬 교회는 9세기 건축물로, 키릴의 제자였던 클리멘트와 나움이 이 곳에서 슬라브문자, 문화, 종교 등을 가 르쳤고, 이 건물은 슬라브 최초의 대학 으로 불려지고 있다.

- 교회 위쪽에는 바실리카터가 남아있으며, 이곳은 기독교가 처음 전래되었던 5세 기때 것으로 건축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고 평가받고 있다.

- 자연 구조호인 오흐리드호 수는 수심이 286m로 유럽 에서 가장 깊고, 세계서 가 장 오래된 호수 가운데 하 나임.

오흐리드 시내의 전경들과 불가리아 사무엘 왕의 요새

- 오흐리드 호수의 면적은 전체 349평 방km로, 호수의 3분의1은 알바니아에 속하며(전체 면적중 118.9 평방km는 알 바니아에 속함), 해발 693m의 산으로 에워싸인 아늑한 호수가 있는 마케도니 아쪽은 매우 아름다운 해변을 보유하고 있으며, 뛰어난 전망을 가지고 있다.

성 클리멘트 교회와 프레스 코 벽화(성모의 죽음) ->

<- 성 나움 교회

3) 쁘레스파 호수:

- 면적 274 제곱 평발킬로미터로 호안선 길이가 104km, 호수면 높이 853m, 최대수심 54m 그리고 평균수심 18.5m로 형성되어 있다.

- 마케도니아 ·알바니아 ·그리스와 국경을 이루며(전체 면적중 49.4 평방km는 알바니아에, 47.8

평방km는 그리스에 속함), 석회암의 용식분지에 형성된

카르스트호로 지표에는 유출구가 없어 지하를 통해 호숫물은

오흐리드 호수로 흘러내려가고 있다. 여기서 나온 호숫 물은 알바니아를 경유하여

아드리아해로 흘러들어 간다.

4) 비톨라(Bitola)

- 구 유고슬라비아 최남단 도시로 마 케도니아의 제2도시이다. 위치는 그리스 국경 바로 북쪽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높이가 615m인 고 원지대를 형성하고 있다.

- 구시장지역은 다채로운 구경거리 가 있으며, 로마시대때의 목욕탕, 포티코(주랑현관), 원형극장을 비 롯한 헤라클레스 왕의 유적^{(옆 아래)} 등이 보존되어 있다.

5) 쁘리레쁘(Prilep)

-위치는 스코프예 남쪽 80km 부근에 위치해 있으며, 약 7 만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로마와 중세 오토만 터키 지배시절 중요한 도시중 하나였다. 품질의 우수성으로 담배 작물이 매우

유명하며^{(아래 왼쪽)}, 근교에는 트레스카베츠 (Treskavec, 12C 건설) 수도원등이 있다.

-대규모 로마 무덤을 비롯 로마시대때 여러 유적들과 터키에 항해 싸웠던 마르코왕의 전설이 살아 있는 곳으로 전통 목공예 시장^(아래

오른쪽)등이 있어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있다.

- 쁘리레쁘는 ‘마르코 왕 성채 밑의 도시’란 별칭을 지니고

있으며, 마르코왕이 손수 세웠던 여러 요새들이 인근에 위치해 있음. 마르코왕은 오토만 터키 침공에 강력하게 저항해 싸웠던 마케도니아인들의 영웅으로

현재까지도 기억되고 있음.

6) 기타

- 1466년에 건설된 다우드 파샤(Daud Pasha) 목욕탕과 이콘 으로 아름답게 장식된 성 스파스(Sveti Spas, ^{아래 왼쪽}) 교회 그리고 무스타파 파샤 모스크(Mustafa Pasha Mosque, ^아

래 오른쪽), 마케도니아 박물관 등이 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