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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lations of Circadian Rhythm and Sleep Deprivation to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Focused on Gender Dif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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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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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저자: 서경현, 서울시 노원구 공릉 2동 26-21

󰂕 139-742, 삼육대학교 상담학과 Tel: 02-3399-1676, Email: [email protected] 접수: 2009년 6월 28일, 심사: 2009년 8월 31일 게재승인: 2009년 9월 5일

대학생활 스트레스 및 우울과

일주기성과 수면부족의 관계: 성차를 중심으로

삼육대학교 상담학과

서 경 현

The Relations of Circadian Rhythm and Sleep Deprivation to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Focused on Gender Differences Kyung-Hyun Suh

Department of Counseling, Sahmyook University, Seoul, Korea

This study was aim to examine the influence of circadian rhythm and sleep deprivation on stress and depression of college students according to gender. Three hundreds and nineteen participants were volunteered in this study. Of which, 147 were male and 172 were female, whose ages ranged from 18 to 37 (M=23.36, SD=2.98). The outcome measures were Circadian Rhythm Questionnaire, Sleep Deprivation Scale, Stress Coping Questionnaire for College Students, Zung's Self-Rating Depression, and Alcohol Use Disorder Identification Test. Male students were more likely to be evening type than female, and the evening type was more likely to experience sleep deprivation than the morning type. The morning type were more depressed than the evening type for males, while it was reversed for females. Although there were no differences in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by existence of sleep deprivation for males, female students who were experiencing sleep deprivation showed significant higher level of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than females who were not experiencing sleep deprivation. Consuming alcoholic beverages was positively related to being evening type for both male and female students, while playing internet games was positively related to being evening type only for males. The present findings suggest that possible gender differences may exist in relationships between sleep circadian rhythm and mental health of college students. (Korean J Str Res 2009;17:247∼254)

Key Words: Sleep, Circadian rhythm, Sleep deprivation, Stress, Depression

서 론

인간의 삶에서 수면이 차지하는 부분은 매우 크고 중요

하다. 대부분의 인간은 깨어 있는 시간이 두 시간이라면 그 절반인 한 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해야 한다. 다시 말해, 따라서 하루에 8∼9시간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만약 한 개인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였을 경우 부족한 수면 에 대한 보상(sleep debt)을 받아야 하는 상태에 놓인다 (Perkins, 2001). 그러나 수면 부족이 계속될 경우 작업수행 에 문제가 생기고(Reid et al., 1997), 건강을 잃기 쉽다(Panton et al., 1997). 그런데, 수면부족은 수면의 양상 혹은 주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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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가 있다.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여 생활하고 있는 인간은 수면 일주기(sleep circadian) 리듬을 따른다. 수면 일주기 외에도 체온이나 호르몬 수준의 변화 리듬도 24시간 주기를 따르 지만, 대표적인 것은 수면 주기이다(Kim JK, 1998). 이런 내 생적인 생물학적 체계는 시상하부의 시교차상핵이 통제하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Kalat, 2006). 시교차상핵은 멜라토 닌이나 코르티솔과 같은 호르몬으로 방출을 조절하여 체 온이나 수면 주기를 통제한다(Zee et al., 2005).

수면 일주기에는 개인차가 있어 아침이나 낮에 활동적 인 ‘아침활동형(morning type)’인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저 녁이나 밤에 활동적인 ‘저녁활동형(evening type)’인 사람들 도 있다(Kerkhof, 1985). 수면 일주기로 사람들을 두 종류로 나누어 볼 때 수면을 취하거나 수면에서 깨어나는 양상은 물론 다양한 생리적 리듬이나 정서 상태 및 행동양상에 차 이가 있을 수 있다. 대부분의 사회적 환경이 아침활동형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저녁활동형은 여러 가지로 어려움 을 겪을 수 있다(Kim JK et al., 2007). 예를 들어, 직업 등 사회적 환경이 수면 일주기와 일치하지 않으면 수면이 부 족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수면 부족에 따른 곤란도 경험 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런 일주기 리듬은 인간의 정서 적 상태, 각성수준, 정신집중과 같은 심리적이고 행동적인 면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에(Kim JK, 1998), 아침 형을 요구하는 대학생활을 감안하면 대학생이 저녁활동형 일 경우 이런 수면습관이 역기능적일 가능성은 더 커진다.

수면 일주기를 수정하기란 여행에 따른 시차적응만큼 쉬 운 것인 아니다. 수면 일주기는 직업, 연령대, 다양한 생활 방식과 밀접하게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한편, 대학생의 경우는 학업이나 음주 및 유흥, 컴퓨터 게임 등의 이유로 수면 일주기가 저녁활동형을 바뀌게 될 가능성이 있다(Suh KH, 2003). 특히, 대학생활을 직무 환경으로 보았을 때 대 학생의 경우 환경과 수면 일주기와 불일치할 가능성이 크 다.

수면 일주기나 수면습관이 우울증과 같은 정동장애와 관계가 있다는 보고가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이와 관련하 여 빛에 대한 노출 시간과 멜라토닌 호르몬의 대사와의 관 계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들이 많았다(Kripke et al., 1978;

Lam & Levitan, 2000, Levitt et al., 2002). 특히, 수면 일주기가 신경증과 관련이 있다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보고되었는 데, 선행연구들에서는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보다 신경

증 증세를 많이 보여 왔다(Mura et al., 1986; Mitchell et al., 1993; Hess et al., 2000). 한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 들(Kim JK, 1998; Suh KH, 2003; Kim JK et al., 2007)에서도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보다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았 다. 일련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 보다 스트레스를 다 많이 경험하고 우울할 것이라고 가정 할 수 있다.

저녁활동형의 사람은 야간에 수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계획된 시간에 기상하는데 문제가 있으며, 주간 특히 아침에 졸음을 경험하여 작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따라 서 저녁활동형이거나 수면이 부족한 대학생들은 대학생활 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할 수 있다. 몇몇의 연구(Kim JK, 1998; Hess et al., 2000; Kim JK et al., 2007)에서는 대학생이 저녁활동형일 경우 아침활동형보다 대학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수면이 부족한 학생들이 학점이 낮은 것으 로 나타난 연구가 있었지만(Kelly et al., 2001), 수면 일주기 와 학점 간의 관계는 일관성 있게 보고되지 않았다. 수면 일주기와 학점 간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 었지만(Kim JK, 1998),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보다 학점 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 연구도 있었다(Kim JK et al., 2007).

이렇게 선행연구에서 각기 다른 결과가 나온 것은 성과 같은 변인이 그 관계에서 조절변인의 역할을 하는 것일 수 있다. 또한 앞서 언급하였지만 수면 일주기가 다양한 생활 방식과 관계가 있기 때문에 수면습관에도 성차가 있을 수 있다. 한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Suh SY et al., 2007)에서 컴퓨터 혹은 인터넷 게임이나 음주가 수면 습관 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들로 검증되었다. 따라서 본 연 구에서도 대학생의 그런 습관들이 수면과 어떤 관계가 있 는지도 살펴보려고 한다. 이런 변인들을 채택하여 분석하 려는 이유는 그것에 성차가 존재하기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Neavins et al., 2000).

본 연구에서는 수면 일주기나 수면부족과 대학생의 대 학생활 스트레스 및 우울 간의 관계를 성차를 중심으로 탐 색하려고 하였다. 그런 목적으로 성취하기 위하여 연구자 는 남녀 대학생의 수면 일주기에 따라 수면부족과 대학생 활 스트레스 및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2 (성별:

남/여)×2 (일주기성: 아침활동형/저녁활동형) 이원변량분석 과 남녀 대학생의 수면부족에 따라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2 (성별: 남/여)×2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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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수면충분/수면부족) 이원변량분석을 하였다. 또한, 인터넷 게임, 음주, 수면 일주기, 수면부족, 대학생활 스트 레스 및 우울 간의 상관관계도 분석하였다.

재료 및 방법

1. 참여자

본 연구는 수도권 대학들에 재학하고 남녀 대학생 319명 (남학생 147명, 여학생 172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총 350명 에게 설문지를 나누어주고 342명의 대학생에게 설문으로 부터 설문지를 회수하여 97.7% 응답률은 높았으나 불완전 한 자료는 분석에서 제외하고 319명에게서 얻은 자료가 최 종적으로 채택되었다. 참여자들의 연령 분포는 18세에서 37세였으며, 연령 평균은 23.36 (SD=2.98)세였다. 참여자들 의 전공은 인문사회계열 150명(47.0%), 이공계열 138명 (43.3%), 의학계열 8명(2.5%), 기타가 19명(6.0%)이었으며, 4 명의 학생은 전공을 보고하지 않았다.

2. 측정도구

1) 일주기성(circadian rhythm) 척도: 대학생들이 아침 활동형인지 저녁활동형인지를 평가하기 위해 Smith et al.

(1989)이 연구들에서 사용한 문항들을 정리하여 재구성한 척도를 Kim JK(1998)가 번안한 것을 활용하였다. 이 척도 에서는 1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환산된 점수가 높으 면 아침활동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 치도 계수(Cronbach’s alpha)는 .84였다.

2) 수면부족 척도: 대학생들의 수면부족 상태를 측정하 기 위해 Maas가 개발한 수면부족 척도(Sleep Deprivation Scale: Maas et al., 1999)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잠자리에 서 일어나기 어려운지, 주중에 피곤함을 느끼는지, 일상생 활 중에 자주 졸곤 하는지, 빨리 잠에 드는지’ 등을 묻는 진위형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점수가 높으면 수면부 족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의 내적일치도 계수(Cronbach’s alpha)는 .71이었다.

3) 대학생활 스트레스 질문지: 대상자들의 대학생활 스 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Lazarus et al.(1984)이 개발한 대학 생을 위한 스트레스 대처 질문지(Stress Coping Questionnaire for College Students)의 학교생활 스트레스 하위척도를 사용 하였다. Lazarus et al.(1984)의 척도는 스트레스원, 그 영향 및 장애, 대처방식의 세 차원으로 나누어 측정한다. 스트레 스원에 따라 대학생활 스트레스를 다섯 영역(학교생활, 가

정생활, 대인관계, 자기 자신, 환경)으로 나누어 측정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학교생활에서의 스트레스를 변인으 로 채택하였기 때문에 학교생활 스트레스의 영향과 장애 를 묻는 15개의 문항만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5점 척도 로 평정하도록 되어 있으며, 본 연구에서의 이 문항들의 내적일치도(Cronbach’s alpha)는 .87이었다.

4) 자기평가 우울 척도: 대상자의 우울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Zung(1965)의 자기평가 우울 척도(Self-Rating Depres- sion Scale)가 사용되었다. 본 척도는 일상생활에서 경험하 는 우울한 증상을 피험자 자신이 평가하게 되어 있는데, 수면 곤란, 만성 피로, 의기소침, 주의력, 집중력, 사고력 정신운동기능 장애, 식욕 감소, 슬픔에 의한 울음, 허무망 상, 자살의도 등을 묻는 문항들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 20 개의 문항 중에 12개의 문항은 절망감, 자기비하, 공허감 등 심리적 우울 성향을 묻고 있고, 8개의 문항은 수면 일주 기 변화, 수면 곤란, 식욕 감소, 피로 등 생리적 우울 성향 을 묻고 있다. 8개 문항은 수면 일주기의 변화와 그와 관련 된 생리적 성향을 측정하고 있기 때문에 제외하고 심리적 우울 성향을 측정하는 12문항만을 사용하였다. 각 문항은 4점 척도로 평정하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의 내 적일치도(Cronbach’s alpha)는 .77로 비교적 양호하였다.

5) 음주 척도: 대상자들의 음주 행태를 측정하기 위해서 WHO에서 개발한 AUDIT (Alcohol Use Disorders Identification Test)검사를 사용하였다(Babor et al., 1989). 본래 이 척도는 5점 평정척도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위험음주(3문항), 의존 음주(3문항), 유해음주(4문항)를 측정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음주의 빈도와 양을 묻는 위험음주 하위척도 세 문항을 사 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세 문항의 내적일치도(Cronbach’s α)는 .85였다.

3. 연구 절차와 자료 분석

참여자들이 설문지와 검사지에 응답하기 전에 연구의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동의를 구하였으며 개인정보의 누출이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렸다. 본 연구를 위한 통계 분석은 SPSS 15.0 for Windows에 의해 실행되었고, 주요 통 계분석은 이원변량분석과 상관분석이었다. 인터넷 게임은 야간에 인터넷 게임을 하는지의 여부만으로 분석하였기 때문에, 상관분석에서는 더미변수로 투입되었다. 수면부족 인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은 중앙치 8로 구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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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Results of 2-way MANOVAs of sleep deprivation,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with gender and circadian rhythm.

Dependent variables Source SS df MS F Partial η2

Sleep deprivation Gender (A) 27.20 1 27.20 4.12a .013

Circadian rhythm (B) 186.23 1 186.23 28.19b .082

A × B 16.89 1 16.89 2.56 .008

Error 2,080.87 315 6.61

Corrected total 23,549.00 318

College life stresses Gender (A) 880.52 1 880.52 17.94b .054

Circadian rhythm (B) 119.44 1 119.44 2.43 .008

A × B .35 1 .35 .01 .000

Error 15,463.70 315 49.09

Corrected total 272,226.00 318

Depression Gender (A) 653.94 1 653.94 44.09b .123

Circadian rhythm (B) 2.91 1 2.91 .20 .000

A × B 200.53 1 200.53 13.52b .041

Error 4,672.49 315 14.83

Corrected total 344,758.00 318

ap<.05, bp<.001.

Table 1. Means and standard deviation of sleep deprivation,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by gender and circadian rhythm.

Gender Variables

Circadian rhythm Evening types Morning type

M (SD) M (SD)

N=73 N=74 Male Sleep deprivation 8.82 (2.83) 6.82 (2.68)

College life stresses 27.07 (6.61) 25.91 (5.42) Depression 30.32 (3.15) 31.72 (3.54)

N=93 N=79 Female Sleep deprivation 8.95 (2.31) 7.87 (2.51)

College life stresses 30.47 (7.08) 29.18 (8.45) Depression 34.79 (4.13) 33.00 (4.34)

결 과

1. 일주기성에 따른 수면부족, 대학생활 스트레스 및 우울

남녀 대학생의 일주기성에 따라 수면부족과 대학생활 스트레스 및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2 (성별)×2 (일주기성) 이원변량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수면부족(F=4.12 (1, 315), p<.05), 대학생활 스트레스(F(1, 315)=17.94, p<.001) 및 우울(F(1, 315)=

44.09, p<.001)에서 성별의 주효과가 발견되었다(Table 2).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더 아침활동형이었다. 다시 말해, 여

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일찍 잠자리에 들고 일찍 일어나 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1). 그러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대학생활에서 곤란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으며, 더 우울 해하고 있었다. 일주기성의 주효과는 수면부족에서만 나 타났다(F(1, 315)=28.19, p<.001). 대학생이 아침활동형일 때보다 저녁활동형일 때 수면부족으로 더 경험하고 있었 다.

한편, 우울에서는 성별과 일주기성의 상호작용효과가 나 타났다(F(1, 315)=13.52, p<.001). 단순 를 분석한 결과, 남학생의 경우 아침활동형이 저녁활동형보다 우울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으나(F(1, 145)=6.42, p<.05), 여학생의 경우 는 아침활동형보다 저녁활동형일 경우 더 우울해하고 있 었다(F(1, 170)=7.61, p<.01).

2. 대학생의 수면부족에 따른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남녀 대학생의 수면부족에 따라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는 2 (성별)×2 (수면부족) 이원변량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 이전의 분석과 같이 수면부족으로 통제되었 어도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에는 성별의 주효과가 있었 다(Table 4). 한편, 수면부족의 주효과는 대학생활 스트레스 에서는 발견되지 않았고(F(1, 315)=1.32, n.s), 우울에서만 나 타났다(F(1, 315)=9.37, p<.01). 수면이 부족한 학생들이 그 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우울을 더 경험하고 있었다(Table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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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Means and standard deviation of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

ssion by gender and sleep deprivation.

Gender Variables

Sleep deprivation No sleep deprived Sleep deprived

M (SD) M (SD)

N=82 N=65 Male College life stresses 27.01 (6.00) 25.82 (6.08)

Depression 30.98 (3.78) 31.08 (2.92) N=84 N=88 Female College life stresses 28.35 (7.19) 31.34 (8.01)

Depression 32.67 (3.93) 35.21 (4.31)

Table 5. Correlational matrix of alcohol consumption, internet game, circadian rhythm, sleep deprivation, college life stresses, and depression.

Variables 1 2 3 4 5 6

1. Internet game .02 −.11 .09 .17a .05

2. Drinking .02 −.25c .15a .05 .17a

3. Morning type −.31c −.27c −.22b −.05 −.19a

4. Sleep deprivation .14 .20a −.45c .26c .32c

5. College life stress .09 −.03 −.15 .08 .59c

6. Depression .03 −.07 .14 .06 .50c

ap<.05, bp<.01, cp<.001.

Note. bottom is for males (n=147), and above is for females (n=172).

Table 4. Results of 2-way MANOVAs of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with gender and sleep deprivation.

Dependent variables Source SS df MS F Partial η2

College life stresses Gender (A) 925.11 1 925.11 19.24b .058

Sleep deprivation (C) 63.64 1 63.64 1.32 .004

A × C 345.67 1 345.67 7.18a .022

Error 15,147.53 315 48.09

Corrected total 272,226.00 318

Depression Gender (A) 665.85 1 665.85 45.56b .126

Sleep deprivation (C) 136.98 1 136.98 9.37a .029

A × C 116.76 1 116.76 7.99a .025

Error 4,603.55 315 14.61

Corrected total 344,758.00 318

ap<.01, bp<.001.

그런데, 대학생활 스트레스(F (1, 315)=7.18, p<.01)와 우 울(F(1, 315)=7.99, p<.01)에서 모두 성별과 수면부족의 상 호작용효과가 발견되었다. 단순주효과 분석 결과, 남학생 의 경우 수면부족 여부에 따라서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 울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여학생의 경우 수면이 부족한 학생이 대학생활 스트레스(F(1, 170)=6.65, p<.05) 와 우울(F(1, 170)=16.22, p<.001)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

다.

3. 인터넷 게임 여부 및 음주와 수면습관, 대학생활 스트레스 및 우울 간의 관계

남녀 대학생들이 야간에 인터넷 게임을 하는 여부와 음 주가 일주기성이나 수면부족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탐 색하고, 대학생활 스트레스나 우울 간의 관계도 점검하였 다(Table 5). 남학생의 인터넷 게임 여부(r=−.31, p<.001) 와 음주(r=−.27, p<.001) 모두가 아침활동형과는 부적으 로 관계하고 있었지만, 여성의 경우는 음주(r=−.25, p

<.001)만이 부적 상관이 있었다. 다시 말해, 남녀 대학생 모두 음주 수준이 많아질수록 저녁활동형이 될 가능성이 컸지만, 야간에 인터넷 게임을 할수록 저녁활동형이 되는 경향은 남성에게만 있었다.

남녀 모두 음주는 수면부족과 정적 상관이 있었으나, 인 터넷 게임은 수면부족과 상관이 없었다. 남녀 모두 아침활 동형은 수면부족과 부적 상관이 있었다. 일주기성이나 수 면부족과 대학생활 스트레스나 우울 간의 관계는 이원변 량분석에서처럼 여성에게서만 유의하게 나타났다. 남녀

(6)

모두에게서 대학생활 스트레스는 우울과 밀접한 정적 상 관관계가 있었다.

고 찰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의 수면 일주기나 수면부족의 여 부가 대학생활에서의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우 울에 작용하는 것에 성차가 있는지를 검증하였고, 의미 있 는 결과를 얻었다. 주요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 다. 첫째,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저녁활동형이었으며, 아 침활동형일 때보다 저녁활동형일 때 수면부족을 더 경험 하였다. 둘째, 남학생이 아침활동형이면 저녁활동형일 때 보다 더 우울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그 반대였다. 셋째, 남학생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지만 여학생은 수면이 부족 할 경우 대학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더 많이 경험하고 더 우 울해 하였다. 끝으로, 남녀 대학생 모두 음주 수준이 많아 질수록 저녁활동형이었으나, 인터넷 게임을 할수록 저녁 활동형이 되는 경향은 남성에게서만 나타났다.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저녁활동형인 것은 남자 대학 생들이 저녁에 주로 이루어지는 음주나 인터넷 게임을 더 많이 하기 때문일 수 있다.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음주 경향이 강한 것은 일관적으로 검증되어 왔으며(Dawson et al., 1992; Neavins et al., 2000), 야간에 인터 넷 게임을 할 수 있는 여건도 여학생보다 남학생에게서 더 수월하다. 본 연구와 선행연구들의 결과는 남성의 부정적 인 수면 습관을 중재하기 위해서 무엇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선행연구들에서는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보다 정신 적으로 더 건강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Hess et al., 2000; Suh KH, 2003; Kim JK et al., 2007), 본 연구에서는 그 것이 남성에게만 적용될 수도 있다는 결과를 얻었다. 남학 생이 아침활동형이면 저녁활동형인 것보다 더 우울했으나 여학생의 경우는 그 반대로 아침활동형일 때 더 우울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면 일주기 양상이 개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에 성별이 조절변인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대학생활이 아침활동형을 요구하기 때문에 남학생 들처럼 저녁활동형일수록 곤란을 겪을 가능성이 많은데도 여학생의 경우 독특한 양상을 보인 것이다. 수면과 삶의 질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결과를 성차로 조명할 수 있는 기 회를 본 연구를 본 연구를 통해 얻을 수 있었다. 여대생의 경우 아침활동형일 경우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

는 어떤 환경적인 요인이 있는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연구들에서 이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

선행연구에서 수면이 부족할 경우 대학생활에 스트레스 를 경험하고 우울한 것으로 나타난 경우(Suh KH, 2003)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Kim JK et al., 2007). 선 행연구에서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는 성별의 상호작용이 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을 암시하는 결과를 본 연구에서 얻었다. 수면부족은 여학생에게만 정신적으로 관계가 있 었다. 수면이 부족하면 여성이 우울해질 가능성도 있지만 여학생의 우울이 수면부족을 야기했을 수도 있다. 본 연구 에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유의하게 더 우울했다는 점도 후자의 가능성을 지지하고 있다. 남학생의 경우 음주나 인 터넷게임과 같은 외부적 요인에 의해 생긴 수면부족이기 때문에 정신건강 변인들과의 관계가 적을 수 있지만, 여학 생의 수면부족은 정신건강과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 수 있 다. 따라서 추후 연구에서는 여성의 수면부족과 정신건강 간의 관계에 주목하고 이와 관련된 인과의 방향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음주는 남녀 대학생 모두의 저녁활동형과 상관이 있었 다. 음주를 많이 하는 집단으로 단연 대학생들이 꼽히기 때문에(Wechsler et al., 1994), 대학생들 중에 저녁에 활동적 인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그런 생활습관 이 이른 오전에 있는 수업에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대 학 수업이 오전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수면부족을 야기할 가능성이 있는데, 본 연구에서도 그런 결과를 얻었다. 저녁 활동형일수록 수면부족을 더 많이 경험하고 있었던 것으 로 그런 추론이 가능하다. 또한 남학생에게서만 인터넷 게 임을 하는 것이 수면 일주기와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야간의 인터넷 게임의 정도가 남학생의 경우 더 심각하다는 것이 다. 다시 말해, 여학생과는 달리 남학생의 경우 생활의 패 턴에 영향을 줄 정도로 인터넷 게임에 몰두하는 경향이 강 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요약하면, 대학생에게 있어서 음주 와 인터넷 게임이 수면 일주기나 수면부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 남학생에게 이런 요소들이 더 치명적이라는 것 을 본 연구를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서도 수면이 인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결과를 얻었다. 특히, 수면이 여대생들이 수면 양상이나 수면의 질에 영향을 더 많이 받 을 수 있다는 결과도 얻었다. 인생의 약 1/3을 수면으로 보 내야 하는 인간으로서는 적절한 수면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가운데 대학생의 수면양상은 아침활동형

(7)

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는 저녁활 동형이 될 가능성이 많고, 그것이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정 신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본 연구가 시사한다.

하지만, 본 연구가 상관연구이기 때문에 인과의 방향을 결 론지을 없다. 추후에는 본 연구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연구가 있어야 할 것이고, 대학생의 수면 일주기나 수면부 족과 관계가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에 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대학생이 아닌 다른 연령대를 대상으로 그 들의 수면 습관과 관계가 있는 요인들을 탐색할 필요도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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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국문초록 =

본 연구의 목적은 수면 일주기와 수면부족이 대학생의 스트레스와 우울에 어떻게 작용하는지와 그 역할에 있어서의 성차를 검증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319명(남: 147, 여: 172)의 대학생들이고, 연령 분포는 18세에서 37세 (M=23.36, SD=2.94) 사이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심리검사는 일주기성 척도, 수면부족 척도, 대학생 스트레스 대처 질문지, 자기평가 우울 척도 및 AUDIT이다. 분석 결과, 여학생보다 남학생이 더 저녁활동형이었으며, 저녁활동형이 아침활동형보다 수면부족을 더 많이 경험하였다. 남학생의 경우 아침활동형이 저녁활동형보다 더 우울한 반면에, 여학생은 저녁활동형이 더 우울해 하고 있었다. 남학생의 경우 수면부족 여부에 따라서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에 차이가 없었지만, 여학생은 수면이 부족할 경우 대학생활 스트레스와 우울 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한편, 남녀 대학생 모두 음주 수준이 많아질수록 저녁활동형이 될 가능성이 컸지만, 인터넷 게임을 하여 저녁활동형이 되는 경향은 남성에게서만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수면 일주기 양상과 대학생의 정신건강 간의 관계에 성차가 존재 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중심단어: 수면, 일주기성, 수면부족, 스트레스, 우울

수치

Table  1.  Means  and  standard  deviation  of  sleep  deprivation,  college  life  stress,  and  depression  by  gender  and  circadian  rhythm.
Table  5.  Correlational  matrix  of  alcohol  consumption,  internet  game,  circadian  rhythm,  sleep  deprivation,  college  life  stresses,  and  depression.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