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바레인대사관
1 바레인 월간 정세 동향
[2020년 1월]
정치ㆍ외교 부문
1. 신임 외교장관 내정
o 바레인 국영통신(BNA)은 1.2(목) Abdullatif bin Rashid Al Zayani 걸프 협력이사회(GCC) 사무총장이 신임 바레인 외교장관으로 내정되었다고 보도함.
- 살만 왕세자는 1.2(목) Abdullatif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하마드 국왕이 동 사무총장을 외교장관으로 임명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으며, Abdullatif 사무총장은 국왕의 신임에 사의를 표명하면서 이를 수락
- Khalid 현 외교장관은 국왕 외교보좌관에 내정되었으며,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간 외교장관으로 봉직하면서 전력을 다해 국왕, 총리, 왕세자를 보좌해왔다고 회고하며 신임 외교장관 내정을 축하
※ Khalid 현 외교장관은 2005.9월 취임 이래 14년 이상 재직
<신임 외교장관 내정>
2. 걸프지역 정세 관련 긴장 완화 촉구
o 바레인 외교부는 1.2(목) 주이라크 미국대사관 습격은 외교관계에 관한 비엔나 협약을 위반하는 행위라며 규탄 성명을 발표함.
o 또한, 최근 걸프지역 정세와 관련하여 1.3(금)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일련 의 사태에 대해 바레인 정부는 주시하고 있으며 현 시기를 극복하고 여하 한 폭력, 테러리즘, 극단주의에 대응하기 위한 긴장 완화를 촉구
<걸프지역 정세 관련 긴장 완화 촉구 성명 발표>
3. 바레인-오만 관계 동향
o 하마드 국왕은 1.12(월) Qaboos bin Said Al Said 전 오만 국왕 장례식 (1.11 별세)에 참석하여 애도를 표명함.
- 살만 왕세자는 1.13(화) Qaboos 전 오만 국왕 별세 조문에서 이슬람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고인의 역할을 언급하며 애도 메시지를 표명
- Haitham bin Tariq Al Said 신임 오만 국왕은 양국간 협력 관계를 평가 하며 조문에 대해 사의를 표명
<바레인-오만 관계 동향>
4. 세이셸 대통령 바레인 방문
o 하마드 국왕은 1.15-17간 바레인을 방문한 Danny Faure 세이셸 대통령과
1.15(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경제, 무역, 관광부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
- 양국은 Danny Faure 세이셸 대통령 방문 계기 △비자면제 협정, △중앙 은행간 협력, △관광부문 협력 MOU 등을 체결
- Danny Faure 세이셸 대통령은 도서국가인 양국의 유사성을 언급하며 금번 MOU 체결을 통한 양국간 협력 증대를 기대하면서, 제46회 바레인 국제예술 전시회(Fine Art Exhibition)를 참관하고 바레인의 문화ㆍ예술분야 우수성을 평가
<바레인-세이셸간 협력 동향>
5. 바레인, 외교의 날(Diplomatic Day) 기념식 개최
o 바레인은 1.14(화) 하마드 국왕, Shaikh Khalid 외교장관 및 외교단이 참석한 가운데 외교의 날(Diplomatic Day) 기념식을 개최함.
- 하마드 국왕은 기념식에서 직면한 도전과제와 국제변화에 대한 외교부의 대응 및 글로벌 연대와 안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평가하였으며, 바레인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하는 외교정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 Shaikh Khalid 외교장관은 바레인이 추구하는 상호존중, 공존 및 개방성의 가치를 강조하였으며 바레인 외교 발전을 위한 하마드 국왕의 지원에 사의를 표명
<바레인, 외교의 날(Diplomatic Day) 기념식 개최>
6. 식량안보 전략 추진
o Shaikh Mohammed 부총리는 1.20(월) 각료회의에서 식량 생산ㆍ재고 관리를 위한 식량안보 전략에 대해 논의함.
- 내각은 미래에 닥칠 식량문제 대응전략 필요성을 언급하며 △식량 자급률 증대, △어류양식 개발, △농업분야 개발 등에 대해 논의
<바레인 식량안보 동향>
경제ㆍ사회 부문
1. 2019년 3/4분기 바레인 경제 동향
o 재정경제부는 3/4분기 보고서(Bahrain Economic Quarterly Q3 2019)를 발표, 2019년 경제성장률(실질GDP 기준)을 2.1%로 예상하고 2020년 경제성장률은 2.7%(△석유부문 0.5%, △비석유부문 3.1%)가 될 것으로 전망함.
<2019년 3/4분기 바레인 경제 동향>
- 바레인의 3/4분기 비석유부문 수출은 2018년 대비 6.2% 상승한 20.9억불을 기록하는 등 비석유 부문이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였으며, △바레인-사우디 제2연륙교(King Hamad Causeway) 인프라 사업 추진, △바레인 전력망 확장을 위한 바레인-아랍경제개발 쿠웨이트기금(KFAED)과의 계약(1억불, 2019.12월) 체결 등 인프라 구축 사업이 바레인 경제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
- 석유가스 산업(18.6%)이 바레인 경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비석유부문에서는 △금융(16.7%), △제조업(14.9%), △교통ㆍ통신 (7.9%), △건설(7.3%) 순으로 비중이 높음.
- 재정경제부는 알루미늄 제련공장(Alba) 제6차 생산라인 확장(Line 6 Expansion) 프로젝트 추진으로 △제조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1%
성장하였으며, △교통ㆍ통신부문(6.4%), △호텔ㆍ식당부문(6.3%)에서 높은 성장세를 시현하였다고 집계
2. 바레인 관광 활성화 정책 동향
o 바레인 관광전시청(Bahrain Tourism and Exhibitions Authority)은 금년 방문객 목표치를 전년 대비 5% 증가한 1220만명으로 설정하였다고 발표함.
- Nader Al Moayyed 관광전시청(BTEA)장은 마나마시가 ‘2020 아랍 관광 수도’로 선정된 것을 환영하고 바레인의 풍부한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를 기대한다며 2022년에는 146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한다고 밝힘.
※ 바레인 경제비전 2030 일환으로 2015년 설립된 바레인 관광전시청(BTEA)은
‘Bahrain. Ours. Yours’ 슬로건 아래 관광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관광정책 추진 기관임.
<바레인 관광 활성화 정책 동향>
3. 바레인 매립 쓰레기 감축 계획 발표
o Essam Khalaf 공공사업도시계획장관은 1.21(화) 의회 주간업무 회의에 참석하여 매립 쓰레기양 감축을 위한 방안을 준비 중임을 발표함.
- Essam Khalaf 장관은 2018년 196만톤, 2019년 160만톤의 쓰레기가 발생 하였으며 금년에는 100만톤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쓰레기 매립지 부족 해결을 위해 총 쓰레기의 98%를 △재활용, △재사용, △소각처리 계획이며, 나머지 2%만을 매립 예정이라고 설명
- 2018.10-2019.9간 바레인에서 발생한 쓰레기는 △생활폐기물(55만톤, 36%), △건축폐기물(49만톤, 31%), △산업폐기물(40만톤, 25%), △농업 폐기물(13만톤, 8%) 순임.
<바레인 매립 쓰레기 감축 계획 발표>
4. 바레인-모로코간 에너지 협력 동향
o 바레인은 1.18(토)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재생가능 주간(Sustainability Week)’에 참석하여 모로코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함.
- Mirza 지속가능 에너지청(Sustainable Energy Authority)장은 Aziz Rabbah 모로코 에너지개발장관과 면담에서 바레인이 추진 중인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청정에너지(clean energy) 개발을 위한 양국간 정보공유 필요성을 강조
- 양측은 에너지 분야 정보공유 및 전문가의 상호방문을 추진해 나가기로 동의하고 에너지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함.
<바레인-모로코간 에너지 협력 동향>
5. 금융연구기관 Kamco, 2020년 경제성장률 2.1% 전망
o 쿠웨이트 금융연구기관 Kamco가 발표한 경제보고서(GCC Economic)에 따르면 2020년 바레인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2.1%(명목 GDP는 393억불)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동 연구기관은 2019년 바레인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2.0%(명목 GDP 382억불) 라고 평가하며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2019년 2%에 비해 금년에는 2.8%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
<금융연구기관 Kamco, 2020년 경제성장률 2.1% 전망>
6. 신규 국제 컨벤션 센터 건립 동향
o 살만 왕세자는 1.7(화) 신규 국제 컨벤션 센터 기공식에 참석하여 바레인 관광부문 활성화를 위한 컨벤션 산업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지속적인 국제 행사 개최를 강조함.
- Essam Khalaf 공공사업도시계획장관은 바레인 남부 Sakhir 지역에 건설 되는 국제 컨벤션 센터(△사업비 2.2억불, △309,000 평방미터, △2022년 중반 준공예정, △현 국제 컨벤션 센터의 5배 규모) 완공 시, 관광객 유치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동 프로젝트는 Bahrain International Circuit를 설계한 Tilke GmbH &
Co KG(독일) 컨설팅사가 설계ㆍ감독을 맡음.
<신규 국제 컨벤션 센터 건립 동향>
7. 영국경제연구기관(OBG), 바레인 경제 긍정 평가
o 경제연구기관 Oxford Business Group(OBG)이 발표한 ‘Bahrain: Year in Review 2019’보고서에서 바레인 경제를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2019년 경제성장률이 1.8%가 될 것으로 예상함.
- OBG는 △국영 알루미늄 제련공장(Alba) 제6차 생산라인 확장(Line 6 Expansion) 프로젝트 출범으로 바레인 GDP에서 알루미늄 제련업이 차지 하는 비중이 12%에서 16%로 증가를 예상하고, △공항 현대화 프로젝트 (11억불 규모)가 2020.3월 완공 예정이며, △제2연륙교(King Hamad Causeway) 건설 프로젝트는 2021년에 추진 될 것이라고 밝힘.
<영국경제연구기관(OBG), 바레인 경제 긍정 평가>
- 연구기관은 △GCC 협력국의 100억불 규모 재정지원(2018.10월), 재정균형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부가세제도(2019.1월) 및 △공무원 명예 퇴직프로그램 등을 언급하며 바레인 경제를 평가
※ Oxford Business Group(1994 설립)은 영국소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매년 전 세계 40개 국가의 경제, 환경, 보건, 건설, 농업 등을 주제로 하는 보고서를 발간
8. 바레인 상품 브랜드 이미지 발표
o 바레인 산업통상관광부는 1.20(월) 국제시장에서 바레인 상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바레인 상품 브랜드 이미지를 발표함.
- Zayed Alzayani 산업통상관광장관은 금번 제작된 바레인 상품 브랜드 이미지(Made in Bahrain)는 바레인 상업등기(CRs) 및 바레인에서 생산된 상품에 적용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바레인 상품에 대한 홍보효과를 기대 - Nasser Ali Qaedi 수출진흥원(Export Bahrain)장은 바레인 상품 브랜드
이미지가 상품 가치를 향상시켜 수출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바레인 상품 브랜드 이미지 발표>
2 대사관 소식
□ 바레인 공과대학, 아시아계 언어 최초로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
o 주바레인대사관 구현모 대사는 2020.1.9.(목) 바레인 국립 공과대학 (Bahrain Polytechnic) Jeff Zabudsky 총장과 아시아계 언어로는 최초로 동대학 내 한국어를 정규교양 선택과목으로 개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 (MOU)을 체결함.
<바레인 공과대학, 아시아계 언어 최초로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
o 금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2020년 2월 학기부터 바레인 공과대학 내 한국어가 정규교양 선택과목으로 등재되며 학생들은 한국어 수강을 통해 학점을 인정받게 될 예정임.
o 바레인 공과대학은 현지 우수 엔지니어를 배출하는 당지 명문대학으로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앞으로 당지 이공계 학생들에게도 한국어를 전파할 수 있는 토대 마련
o 주바레인대사관은 바레인 공과대학 내 한국어 정규과정 개설을 위해 2018.12월부터 대학측과 협의를 시작하였으며 대사관 제안으로 2019.7월 시범 운영한 「Discovery Korea」 강좌가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금번 업무협약 체결이 성사됨.
※『Discover Korea』는 한국어 기초수업과 문화수업(종이접기, 한국전통차 체험, 부채만들기, 전통놀이 소개 등)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임.
3 영사 업무관련 공지사항
□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국외부재자신고 등 안내
“2020년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의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에 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하오니,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 하시기 바랍니다.”
국외부재자신고 등 안내
【국외부재자신고】
o 신고기간 : 2019.11.17.-2020.2.15.
o 대 상 자 :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다음의 이유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 사전투표기간 개시일 전 출국하여 선거일 후에 귀국이 예정된 사람 -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여 선거일까지 귀국하지 아니할 사람
o 제 출 처
- 외국에 머물거나 거주하는 사람은 재외공관(재외투표관리관)에 제출 -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구·시·군의 장에게 제출 o 제출방법 : 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http://ok.nec.go.kr), 전자우편(ovbahrain@mofa.go.kr), 서면(우편 또는 인편)으로 신고
※ 전자우편의 경우 본인의 전자우편 주소로 자신의 신고서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음.
o 제출서류 : 국외부재자신고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
o 신청기한 : 2020.2.15.
o 대 상 자
- (등록신청) 주민등록이 되어 있지 않고, 직전 선거(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되지 아니한 선거권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외국에서 투표하려는 사람
국외부재자신고 등 안내
- (변경등록신청) 직전 선거(제19대 대통령선거)의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으로 해당 명부의 기재사항(성명, 여권번호, 생년월일, 등록기준지, 전자우편주소, 전화번호 등)에 변경이 있는 사람
o 제 출 처 : 재외공관(재외투표관리관)
o 제출방법 :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http://ok.nec.go.kr), 전자우편(ovbahrain@mofa.go.kr), 우편, 공관을 방문하거나 관할구역을 순회하는 공관직원에게 서면(직접 또는 가족 대리제출)으로 신청
※ 전자우편의 경우 본인의 전자우편 주소로 자신의 신청서에 한하여 제출할 수 있음.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를 대리하여 제출할 수 있는 가족의 범위는 대한민국 국민 으로서 본인의 배우자와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을 말함.
o 제출서류 :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서 또는 변경등록신청서
※ 재외선거인은 투표소에서 신분증명서와 국적 확인에 필요한 서류의 원본을 제시하 여야 투표할 수 있음.(국적확인 서류에 사진이 첩부된 경우 신분증은 없어도 됨.)
【기타 안내사항】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의 세부절차․방법, 신고․신청서식 및 신고‧신청 접수용 전자우편 주소 등은 중앙선관위의 홈페이지 (http://ok.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해외정보리포터 모집 안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해외 식품·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관련 안전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해외정보리포터」를 공개 모집하오니 많은 관심 바랍니다. ”
※ 세부내용 당관 홈페이지(공지사항 385번) 참조
4 바레인 살펴보기
□ 바레인의 전통 음식
o 육류와 밀가루를 섞어 끓여 만든 Harees(하리스)는 높은 단백질을 포함하 고 있어 바레인 사람들이 라마단 기간 동안 즐겨 찾는 음식으로 모유 수 유를 위한 산모에게도 인기가 좋음.
- 통밀과 설탕(기호에 따라 양 버터 첨가)을 끓여 만든 죽인 Asidah(아씨다) 역시 산모가 영양보충을 위해 애용하는 음식임.
<Harees> <Muhammar>
<Momowash> <Halwa>
o Eid al Fitr(라마단 금식월 종료 후 명절, 올해 5.24-26간 예정) 축제 기간에는 보통 단맛이 나는 음식을 즐겨 찾는데, 쌀에 설탕이나 대추야자를 첨가한 전통 음식인 Muhammar(무함마르)를 즐기며, 쌀(혹은 녹두)과 말린 작은 새우를 끓여 만든 Momowash(음머와쉬)는 진주채취 잠수부들이 장 기간 조업시 영양섭취를 위해 선상에서 먹던 전통 음식임.
o 바레인뿐만 아니라 중동에서는 후식으로 먹는 Halwa(할와) 환영의 의미로 바레인 전통커피와 함께 손님에게 대접함.
* ‘할와’는 사탕, 케이크 등 단맛이 나는 모든 것을 총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