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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reness and Attitude of Dangjin-gun Population to Water Fluori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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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에 대한 당진군 주민의 의식 및 태도

심수현1·윤경옥1,2·최정영1·서화정2,3†

1신성대학교 치위생과, 2가천의과학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3가천대학교 경상대학 글로벌헬스케어경영학과

Awareness and Attitude of Dangjin-gun Population to Water Fluoridation

Soo-Hyun Sim

1

, Kyoung-Ok Yun

1,2

, Jung-Young Choi

1

and Hwa Jeong Seo

2,3†

1Department of Dental Hygiene, Shinsung University, Chungnam, 343-861, Korea

2Graduate School of Public Health and Social Welfare, Gachon University of Medicine and Science, Inchon 406-799, Korea

3Department of Global Health Care Services, College of Business and Economics, Gachon University, Seongnam, 461-701, Korea

Abstract

To contribute the basic data for spread of water fluoridation area, this study provide the awareness and attitudes of local residents for adding fluoride to tap water. The convenience sampling was chosen 534 persons of local residents in Dangjin-gun. Survey was performed from May to September in 2010; below 50 years old person surveyed by self-administered questionnaire method assisted with supervisor, above 50 years old person surveyed by interviewing method. The data analyzed SPSS Ver. 17.0. About the awareness of water fluoridation 49.1% of the subject answered

“have heard”, but 50.9% “not ever heard”. People who answered in favor of the water fluoridation were 63.7%, who answered against were 11.2%. In policy decision method of water fluoridation they highly choose the survey of public opinion in 40.6%, followed by ballot 32.8%, by local government 18.9%, by local councils 5.4%, and other 2.2%. The 71.4% of respondents who replied “have heard” approved the water fluoridation, but only 56.3 percent of respondents who replied “haven't heard” were in favor of that. More than 59.5% of university graduates respondents who answered

“have heard” approved the water fluoridation. People with higher education degree more recognized it and the lower shows tend to be low awareness. In conclusion, to expand of water fluoridation area they need more publicity and education about it to local residents.

Key words

Adding fluoride, Fluoridation, Tap water

서 론

치아우식증 예방을 위하여 불소를 이용하는 방법은 오 랜 기간에 걸친 많은 조사와 연구의 결과로 개발되었다.

20세기 전반기에 과량의 불소 식음이 반점치아를 발생시 키지만, 적당한 양의 불소 식음은 반점치아를 발생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치아우식증을 예방한다는 사실이 알려져, 치아우식증 예방에 불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도입되었다1).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하여 불소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불소복용법과 불소도포법으로 대별된다. 불소복용법 에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법, 학교급수불화법, 불소정제복 용법 등이 있고, 이 중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이하 수 불사업)이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이며 안전한 우식예방 법이다2).

세계 각국에서는 1945년 이후 수돗물불소화 방법을 이 용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있으며, 미국 국민들의 60%, 호주와 뉴질랜드 국민의 70%가 수불사업의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3). 우리나라에서는 1981년 진해시에서 처음으로 수불사업이 시작되었으며, 울산광역 시, 경기 과천시 및 충남 서산시 등 여러 곳으로 확대되 었으나, 1998년 외국에서 유입된 반대 주장으로 인해 실 시 지역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었다. 그러나 2008년 경남

Corresponding author Tel: 032-820-4330 Fax: 032-820-4772 E-mail: hjseo@gachon.ac.kr

Citation: 심수현 등: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업에 대한 당진군 주민의 의식 및 태도. 치위생과학회지 12(1): 31-37, 2012.

ISSN: 1598-4478(Print), 2233-7679(Online)

(2)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에서 사업이 신규로 시작되면서 사 업 확대를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4).

일부 수불사업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안전성 문제는 수많은 연구를 통해 수불사업이 인체에 위해하지 않다 는 점이 확인된바 있으며, 골절증가에 대한 우려5)도 최 근의 체계적인 역학연구6,7)를 통해 관련이 없음이 확인 되었다. 치아우식 예방과 관련해서 1982년부터 실시되어 온 청주시의 경우 6~11세 아동에서 평균 영구치우식예방 율이 47.3%였다고 보고하였다8). 경남 진해시를 대상으로 한 이9) 등의 연구에 따르면, 수불사업 중단 첫해인 1992 년 초등학교에 입학한 만 6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불사 업이 재개된 1997년까지 치아우식증 발생양상을 6년간 추적조사 한 결과 수불사업에 의한 치아우식증 예방효과 가 희석되고 있어, 수불사업이 중단될 경우 치아우식이 다시 증가할 수 있음을 주장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수불사업은 전국적으로 또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되어야 한다.

수불사업 시작을 위해서는 구강보건법에 의하여 여론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야 하며,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는 주민의 여론을 사업시행의 결정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처럼 수불사업 시행에서 주민의 여론이 중요해짐에 따 라 수불사업에 대한 주민의식 조사연구가 활발하게 이루 어져야한다10). 그리고 지역주민의 수불사업에 대한 지지 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불사업 인식에 대 한 조사와 체계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우리나라 수불사업 실시 3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당진군 지역주민의 수불사업에 대한 인식과 사 업실시에 대한 태도를 조사하여 당진군 지역주민의 치아 우식증 예방을 위해 수불사업을 실시하고, 수불사업의 전 국적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하였다.

연구대상 및 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는 충남 당진군에 거주하는 자 중에서 당진군보 건소 방문자, 치위생과 봉사활동 대상 지역거주 주민, 2010년 5월 개최되었던 당진군 복지박람회 참여자, 당진 군버스터미널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은 비확률표본추출법인 편의추출법에 의해 선정 하였다. 설문조사가 실시된 556부 가운데 무응답 항목이 많거나 자료가 불충분한 22부를 제외한 534부를 연구 분 석에 사용하였다. 자료의 수집은 2010년 5월부터 9월까 지 하였으며, 50세 이하의 주민은 자기기입식 설문지법으 로 조사하였고, 50세 이상의 주민은 면접법으로 조사하였 다. 본 연구를 위해 사용된 설문지는 선행연구11,12)를 참조 하여 연구목적에 맞게 작성하였으며 50명을 사전 조사하 여 설문지를 수정·보완하였다.

2. 연구의 방법

조사내용은 성별, 연령, 소득, 학력, 직업, 거주기간으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6개 항목, 마시는 물의 종류, 음식 만들 때 사용하는 물의 종류인 수돗물용도, 수불사 업 인지여부, 수불사업 찬반여부인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 사업에 관한 태도 2항목,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결정 주체 1항목으로 총 9개 항목이었다.

3. 자료분석

본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Social Science) Ver.17.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방법으로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수돗물 사용여부, 용도 및 수 질에 대한 인식,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에 관한 태도 및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결정 주체 등은 빈도와 백 분율로 산출하였다. 수불사업 인지여부와 수불사업 찬반 여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 부,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사람 의 수불사업 인지여부 및 일반적 특성은 χ2분포를 따르 는 교차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에 사용된 유의수준 은 0.05이었다.

결 과

1.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조사대상자들의 성별은 여자 57.3%, 남자 42.7%였다.

연령은 20~29세가 43.1%, 소득은 200~400만원이 52.2%, 학력은 고졸 이하가 53.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직업은 학생이 29.0%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사무/

전문/관리직이 26.4% 순이었고, 거주기간은 1~9년이 40.6%

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Table 1).

2. 마시는 물의 종류 및 사용하는 물의 종류

마시는 물의 종류는 정수기를 이용한 정수된 물이 38.6%

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차를 넣어 끓인 수돗물을 사 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리에 사용하는 물의 종류는 수돗물이 61.0%, 정수기 물이 27.2%로 전체 조리에 사용 하는 물의 88.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다(Table 2).

3.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를 살펴보면, 성별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있다’는 여자가 51.0%, 남자가 46.5%로 여자가 남자보다 약간 높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연령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있다’는 40~49세가 58.6%로 가장 높았고, ‘들어본 적 없다’는 20~29세가 54.3%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는 없었다. 마찬가지로 소득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있다’는 400만원 이상이 57.8%로 가장 높았고,

(3)

‘들어본 적 없다’는 200만원 이하가 56.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학력에 따 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본 적 있다’는 대학교 졸업 이상이 59.5%로 가장 높았고 ‘들어본 적 없다’는 고졸 이하가 59.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즉 학력이 높을수록 인지도 가 높고 학력이 낮을수록 인지도가 낮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직업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있다’

는 사무/전문/관리직이 58.9%로 가장 높았고, ‘들어본 적 없다’는 생산/기술/노무직이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 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거주기 간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들어본 적 있다’는 1~9년이 58.1%

로 가장 높았고 ‘들어본 적 없다’는 10~19년이 62.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Table 3).

4. 수돗물 불소농도조정사업의 인지여부와 인지여부에 따 른 찬반여부

수불사업의 인지여부에서는 ‘들어본 적 있다’가 49.1%,

‘들어본 적 없다’가 50.9%로 나타났다. 수불사업의 찬반 여부는 찬성하는 사람이 63.7%, 반대하는 사람이 11.2%,

‘잘 모르겠다’가 25.1%로 나타났다(Table 4).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인지도에 따라 사업의 찬반 의견을 살펴보면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71.4%,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56.3%가 시행 찬성이 라고 응답하여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들 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13.0%, ‘들어본 적 없다’

고 응답한 사람의 9.6%가 시행을 반대한다고 응답해 인 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시행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15.6%,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34.2%가 수불사업의 시행에 대해 ‘잘 모르겠다’ 라고 무 관심으로 응답하였다(Table 5).

5.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잘 모르겠다’라고 응답한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수불사업 실시의 찬반여부를 묻는 질문에 134명(25.1%) 의 응답자가 찬성과 반대의 의견을 제시하지 않고, ‘잘 모 르겠다’고 응답하였다. 이에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사람 의 일반적 특성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결과를 보면 찬반의견을 제시한 사람들과의 일반적 특성을 비교 해본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성별에 따라서 여자의 23.2%, 남자의 27.6%가 ‘잘 모르 겠다’고 응답하여 남자 응답자의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 이 약간 높았고, 연령은 20~29세가 29.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30~39세로 22.0%, 40~49세가 21.6%, 50세 이상이 21.5%로 연령이 낮을수록 ‘잘 모르겠다’의 응답이 높게 나타났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소득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ategory N %

Gender Female 306 57.3

Male 228 42.7

Age 20 ~ 29 230 43.1

30 ~ 39 123 23.0

40 ~ 49 116 21.7

Above 50 65 12.2

Income (/month)

Under two million won 139 26.0 Two million to four

million won

279 52.2 Above four million won 116 21.7 Graduation back-

ground

Under high school graduates

287 53.7 College graduate 116 21.7 Above university

graduate

131 24.5 Occupation Office worker/ Profession

/Management occupation

141 26.4 Production/ Technical

post / working occupation

51 9.6

Sales/service occupation 27 5.1

Self-employment 34 6.4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y

29 5.4

Homemaker 82 15.4

Students 155 29.0

Inoccupation/ others 15 2.8 Residence period in

Dangjin-gun

1 ~ 9 years 217 40.6

10 ~19 years 124 23.2

20 ~ 29 years 114 21.3

Above 30 years 79 14.8

Total 534 100

Table 2. The kind of water used for drinking and cooking

Category N %

Water used for drinking

Tab water 42 7.9

Boiled tap water with tea 203 38.0 Water purified 206 38.6

Bottled water 49 9.2

Spring or well water 14 2.6

Others 20 3.7

Water used for cooking

Tab water 326 61.0

Water purified 145 27.2

Bottled water 18 3.4

Spring or well water 21 3.9

Others 24 4.5

(4)

에 따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0만원 이상이 29.3%

로 가장 높았고, 학력에서는 전문대학졸업자가 27.6%로 가장 높았고, 고등학교졸업 이하가 26.5%, 대학졸업 이상

이 19.8%로 나타났다. 학력이 높을수록 수불사업 찬반여 부에 본인의 찬반의사를 표명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 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직업에 따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농림수산업에 종 사하는 분들이 37.9%로 가장 높았고, 판매/서비스직이 11.1%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 는 없었다. 마지막으로 거주기간에 따른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9년 25.3%, 10~19년 26.6%, 20~29년 24.6%, 30년 이상 22.8%로 대체적으로 거주기간이 길수록 수불 사업 찬반여부에 본인의 찬반의사를 표명하는 것으로 나 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6).

Table 3. Awareness of water fluorida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ategory Awareness of water fluoridation

χ

2

p

Have heard N(%) Haven’t heard N(%)

Gender Female 156(51.0) 150(49.0) 1.054 .336

Male 106(46.5) 122(53.5)

Age 20 ~ 29 105(45.7) 125(54.3) 5.590 .133

30 ~ 39 59(48.0) 64(52.0)

40 ~ 49 68(58.6) 48(41.4)

above 50 30(46.2) 35(53.8)

Income (/month) Under 2 million won 60(43.2) 79(56.8) 5.495 .064

2 million t~ 4 million won 135(48.4) 144(51.6)

Above 4 million won 67(57.8) 49(42.2)

Graduation background Under high school graduate 117(40.8) 170(59.2) 17.170 .001**

College graduate 67(57.8) 49(42.2)

Above university graduate 78(59.5) 53(40.5)

Occupation Office worker/Profession/Management 83(58.9) 58(41.1) 13.802 .055

Workers 19(37.3) 32(62.7)

Sales/service occupation 14(51.9) 13(48.1)

Self-employment 20(58.8) 14(41.2)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y 15(51.7) 14(48.3)

Homemaker 32(39.0) 50(61.0)

Students 71(45.8) 84(54.2)

Inoccupation / others 8(53.3) 7(46.7)

Residence period 1 ~ 9 years 126(58.1) 91(41.9) 14.887 .002**

10 ~ 19 years 46(37.1) 78(62.9)

20 ~ 29 years 55(48.2) 59(51.8)

Above 30 years 35(44.3) 44(55.7)

p-value by χ

2

test

**: p<.01

Table 4. The awareness and the yes or no to water fluoridation

Category N %

Awareness to water fluoridation

Have heard this 262 49.1 Haven’t heard this 272 50.9 Yes or no to water

fluoridation

Yes 340 63.7

No 60 11.2

Do not know 134 25.1

Table 5. Comparison between the awareness and the yes or no of water fluoridation

Category Awareness of water fluoridation

χ

2

p

Have heard N(%) Haven’t heard N(%) Yes or no to water

fluoridation

Yes 187(71.4) 153(56.3) 24.467 <.001**

No 34(13.0) 26(9.6)

Do not know 41(15.6) 93(34.2)

Total 262(100) 272(100)

p-value by χ

2

test

**: p<.01

(5)

6.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결정주체 및 방법

‘수불사업을 시행 할 때 어떤 방법으로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여론조사가 40.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주민투표 32.8%, 지방 자치단체 18.9%, 지방의회 5.4%, 기타 2.2%이었다(Table 7).

고 찰

오늘날 대부분의 선진국에서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 으로 수행하여 치아우식증 발생률이 감소하고 있으나, 우

리나라는 아직도 치아우식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13,14). 2010년 보건복지부의 국민건강실태조사에서 12세 아동의 우식경험영구치지수가 2.1개로 나타나, 2001년 세계 평균 우식경험영구치지수 1.74개보다 현저히 높다15). 따라서 높은 치아우식 경험도를 낮추기 위해 가장 경제적이고, 효과적인 치아우식증 예방법인 수불사업이 활발히 이루 어져야한다.

수불사업은 수돗물의 불소이온 농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여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사업으로 우리나라에서 는 수돗물의 불소 농도를 0.8 ppm 수준으로 제공하고 있 다. 수불사업은 경제적이며, 효과적으로 지역사회의 구강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음을 지역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하여 지역주민들의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 성이 있다. 2000년 구강보건법의 제정으로 수불사업의 결 정 및 시행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야 하므로 수불사 업의 확대에 있어 지역주민의 관심과 지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당진군 지역 주민이 마시는 물의 종류는 정수한 수돗물 이 38.6%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끓인 수돗물이 38.0%, 수돗물 7.9%로 합계 84.5%이었다. 불소 성분은

Table 6. The attitude to water fluoridation an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Category Attitude to water fluoridation

χ

2

p

Yes or no N(%) Do not know N(%)

Gender Female 235(76.8) 71(23.2) 1.363 .243

Male 165(72.4) 63(27.6)

Age 20 ~ 29 162(70.4) 68(29.6) 4.304 .230

30 ~ 39 96(78.0) 27(22.0)

40 ~ 49 91(78.4) 25(21.6)

Above 50 51(78.5) 14(21.5)

Income (/month)

Under 2 million won 106(76.3) 33(23.7) 1.405 .495

2 million to 4 million won 212(76.0) 67(24.0)

Above 4 million won 82(70.7) 34(29.3)

Graduation background

Under high school graduate 211(73.5) 76(26.5) 2.595 .273

College graduate 84(72.4) 32(27.6)

Above university graduate 105(80.2) 26(19.8)

Occupation Office workers/Profession/Management 113(80.1) 28(19.9) 9.409 .225

Workers 35(68.6) 16(31.4)

Sales/service occupation 24(88.9) 3(11.1)

Self-employment 24(70.6) 10(29.4)

Agriculture, forestry and fishery 18(62.1) 11(37.9)

Homemaker 61(74.4) 21(25.6)

Students 115(74.2) 40(25.8)

Inoccupation/ others 10(66.7) 5(33.3)

Residence period

1 ~ 9 years 162(74.7) 55(25.3) .401 .940

10 ~ 19 years 91(73.4) 33(26.6)

20 ~ 29 years 86(75.4) 28(24.6)

Above 30 years 61(77.2) 18(22.8)

Total 400(74.9) 134(25.1)

p-value by

2

test

Table 7. The decision participants and method of water fluoridation

Category N %

Decision participants A local government 101 18.9 A local council 29 5.4 A public-opinion poll 217 40.6 The inhabitants' poll 175 32.8

All others 12 2.2

(6)

끓여 마셔도 유효하기 때문에 끓인 수돗물 38.0%, 수돗물 7.9%는 치아우식 예방효과가 있으며, 또한 일반적으로 사 용하는 필터식 정수기로는 불소가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정수기 물도 치아우식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간주하여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이다13). 김 등14)은 2000년 김해시의 주민들이 섭취하는 수돗물이 52.6%, 정수한 수돗물이 21.3%, 합계 73.9%라고 보고하였으며, 전 등16)은 해운대 구민이 섭취하는 식수로 정수한 수돗물이 42.8%, 수돗물 이 31.3%, 합계 74.1%라고 보고하였다. 식수로서 수돗물 의 사용률은 김해시나 해운대구와 비교할 때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음식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하는 물의 종류는 수돗물이 61.0%, 정수기 물이 27.2%, 합계 88.2%이었다. 김 등14) 2000년 김해시의 음식물 조리수로 수돗물이 63.7%, 정수 한 수돗물이 18.1%, 합계 81.8%라고 보고하였으며, 전 16)은 음식 조리시 사용하는 물로서는 수돗물이 48.3%, 정수한 수돗물이 35.4%, 합계 83.7%로 보고하였다. 조리 수로 수돗물의 이용률은 김해시나 해운대구와 비교할 때 다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수불사업을 인지하는 사람이 49.1%이었다.

김제시를 대상으로 한 박 등17)의 연구에서는 수불사업을 인지하는 사람이 58.4%, 강원도 강릉시를 대상으로 한 박 과 마18)의 연구에서는 47.9%, 순천시를 대상으로 한 이 19)의 연구에서는 수불사업을 인지하는 사람이 39.0%,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장 등20)의 연구에서는 71.1%, 김 해시민을 대상으로 한 김 등14)의 연구에서는 48.4%로 보 고되었다. 따라서 수불사업에 대한 인지정도를 높일 수 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수불에 대한 안정성, 경제성, 효율성 등에 대한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 다.

수불사업 인지도에 따라 사업의 찬반의견을 살펴보면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71.4%, ‘들어본 적 없 다’고 응답한 사람의 56.3%가 시행찬성이라고 응답해서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시행에 대해 찬성하는 경향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찬가지로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13.0%,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9.6%가 시행을 반대한다고 응답해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 불사업 시행에 대한 의견을 표명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15.6%,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34.2%가 수불사업의 시행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무관심으로 응답하였다.

수불사업에 관한 태도를 살펴보면 찬성하는 사람이 63.7%, 반대하는 사람이 11.2%, ‘잘 모르겠다’고 무관심 한 사람이 25.1%이었다. 반대하는 비율은 낮지만 ‘잘 모 르겠다’는 주민이 25.1%로 나타난 것은 수불사업의 목적 과 치아 우식예방효과 및 안전성에 관해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수불사업을 정확히 인지하는 것이 수불사업 시행에 대

한 찬성이나 반대의 의견을 표명하는데 통계적으로 유의 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불사업에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6%만이 수불사업 찬반여부 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반면, 수불사업에 ‘들어 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34.2%가 수불사업 찬반여 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 불사업 시행에 대한 찬반의사 표명에 주민들의 수불사업 인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김 등14) 의 연구에서도 성별, 사업인지여부, 사업안전성 인지여부 가 수불사업의 찬성여부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보고 하였다. 수불사업의 목적과 안전성에 대해 바르게 알고 있었던 사람들이 수불사업의 지속성에 대한 찬성률이 높 으므로 주민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하여 수불사업에 관 한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1)은 ‘불소처리 수돗물의 건강영향에 관한 의학적 고 찰’이라는 보고서에서 1998부터 2003년 4월까지 국제 학 술지와 공공기관의 문헌 검토 결과 의학적인 결론은 '수 돗물에 0.8~1.0 ppm의 불소를 첨가하는 수돗물불소화는 적정농도를 유지한다는 전제가 만족될 경우 치아우식증 예방효과가 있으며, 부작용의 발생은 치아우식증 예방 효 과에 비해 현저하게 적어서 공중보건을 위해서는 수불사 업을 하는 것이 시급하고 바람직하다'고 주장 하였다21). 이러한 연구 결과에서도 보여주듯이 수불 사업은 계속 진 행해야 되므로 수불사업의 치아우식증 예방에 대한 효율 성과 수불사업에 대한 지지율을 높이는 방안에 대한 계속 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조사 대상이 충남 당진군에 한정되어 있다는 제한점이 있지만 수불사업을 시행하는데 있어서 많은 영 향력이 있는 지역 주민들의 수불사업에 대한 인식을 파악 하고 사업의 확대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마련하는데 의의 가 있다고 생각된다.

요 약

수불사업 시행에서 주민의 여론이 중요해짐에 따라 수 불사업에 대한 의식에 관한 조사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 져야 하기 때문에 지역주민 534명을 대상으로 자기기입 식 및 면접법을 통한 설문 내용을 빈도와 백분율, χ2분포 를 따르는 교차분석을 실시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1. 수불에 대한 인지와 사업실시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수불사업의 인지여부는 ‘들어본 적 없다’가 50.9%, 수불사업의 찬성여부는 찬성이 63.7%로 가장 높았 다.

2. 수돗물 불소농도 조정사업 인지도에 따른 사업의 찬 반의견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의 71.4%,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56.3%가 시행찬 성이라고 응답해서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시

(7)

행에 대해 찬성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 학력과 거주기간에 따른 수불사업 인지여부는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학력 이 높을수록 인지도가 높은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

4. 수불사업의 인지도를 정확히 아는 것은 수불사업 시 행에 대한 찬성이나 반대의 의견을 표명하는데 통계 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불 사업에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15.6%만 이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응답 한 반면, 수불사업에 ‘들어본 적 없다’고 응답한 사 람의 34.2%가 수불사업 찬반여부에 대해 ‘잘 모르겠 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수불사업 시행에 대한 찬반의사 표명에 주민들의 수불사업 인지도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5. 수불사업 시행 시 결정주체에 대해서는 여론조사를 통해서가 40.6%로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 이는 지역 사회사업에 결정 시 주민들의 여론의 중요성을 강조 한 결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당진군 지역주민은 수돗물불소농도 조정사 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을수록 수불사업 실시에 대해 찬성 하는 경향이 높아지는 것을 보여주었고, 지역사회 사업실 시 결정에 대한 주체가 지역주민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향후 수불사업실시를 위해서는 지 역주민들이 수불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찬성할 수 있 도록 수불사업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및 자료의 제작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강구 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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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fluoride.or.kr

(Received October 26, 2011; Revised February 3, 2012;

Accepted February 10, 2012)

수치

Table 2.  The kind of water used for drinking and cooking
Table 3.  Awareness of water fluoridation according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Table 6.  The attitude to water fluoridation and the general characteristics of subjects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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