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9, No. 1, 2011…3
존경하는 한국화학공학회 회원 여러분!
신묘년(辛卯年) 토끼의 해를 맞아 소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고 저마다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1962년 창립된 한국화학공학회는 현재 회원 수 5,500여명, 본부와 9개 지부, 13개 부문위원회로 이루어진 명실공히 우리나 라 화학공학계을 대표하는 학회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역대 임원분들의 솔선수범과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21세기의 두번째 10년을 시작하는 2011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가 우리 학회의 새로운 질적 성장을 시작하는 출발 점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우리 학회의 당면과제를 되짚어 보고 제가 회장 직무 수행을 통해 이 과 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에 대한 포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학술대회의 내실을 강화해서 회원들의 학회 참여를 극대화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발표내용을 질적으로 제고하여 프로그램 수준을 높이고 학문 후속 세대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한편, 지부, 부문위원회 활동의 공유를 강화하여 회원 여러분의 학회 참여 동기를 증진시키고 학술대회의 내실을 강화하겠습니다.
둘째, 우리 학회의 국내외 위상을 강화하겠습니다.
우선 우리 학회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영문지 SCI 등재와 국제 교류 및 외국인 학회 참여 촉진을 적극 추진하여 본 학회의 국제화를 도모하겠습니다. 또한 본 학회가 국가 전략 수립, 공학인증 등 화학공학 분야 대정부 창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며 중고생 교육을 위한 출판 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에서의 위상을 확실히 확보하도록 최선을 다하 겠습니다.
셋째, 산학협동을 강화하여 우리 학회가 실질적으로 산업계와 학계에 도움이 되는 모범적 허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Tutorial, 기술 정보 등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하고 중소, 중견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노 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화공인들은 국가 산업발전의 가장 중요한 위치 중 하나에서 대한민국의 놀라운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 하여 왔습니다. 산업의 성숙화와 중국, 중동 등의 도전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새롭게 도래하고 있는 친환 경 녹생 성장의 시대는 우리 화공업계의 재도약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 화공인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세계 경제에서의 대한민국의 위상이 달라질 수도 있을 만큼 화학공학의 역할이 다시금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시대적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학회가 우리나라 화학산업 뿐만 아니라 연관산업분야까지도 발전을 견인하는 기수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뛰어보고자 합니다.
2011년 우리 학회의 슬로건은“녹색 시대를 선도하는 화학공학회”입니다.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얻는 한국화학공학회를 함께 꿈꾸어 봅시다.
저는 이러한 우리 학회의 Vision을 위해 회장으로서 훌륭하신 제42대 임원분들과 더불어 본 학회의 여러사업의 추진에 앞 장서겠습니다. 올 해 우리 학회가 추진하는 주요사업의 성공은 아무리 작은 것일지라도 회원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 극적인 협조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 인 구
제42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ikkang@is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