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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G 환경지질연구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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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 초록집

101

4. 고기후학

구두발표 / 제4발표장 / 좌장 : 김정찬

10월 26일(금)

제주도 구좌읍 김녕 일대에 분포하는 해안사구의 구성성분과 형성시기

지효선1,*․우경식1․김련1․조경남1․양동윤2․박병권3

1강원대학교 지질학과, 2한국지질자원연구원, 3한국해양연구원

[email protected]

제주도 구좌읍 김녕리 부근에는 탄산염퇴적물이 퇴적되는 해빈과 천해환경이 발달하며, 내 륙 쪽으로 해안사구가 북서방향으로 분포한다. 사구 퇴적층은 대부분 온대성 탄산염퇴적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층 내에는 수 매의 고토양층과 육상달팽이 패각이 나타난다. 사구를 이루는 탄산염퇴적물은 대부분이 0.14~0.45mm의 세립 내지 중립질 샌드의 크기를 보인다. 퇴적물의 약 70% 이상이 연체동물과 홍조류의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유공충, 성게류, 태선동물의 조각, 그리고 화산암편도 소량 포함되어 있다. 해빈퇴적물 중에서 사구퇴적물의 입도에 해당 하는 0.13~1mm 크기의 입자의 구성요소는 사구퇴적물의 구성요소의 비율과 매우 비슷하나, 이보다 크거나 작은 해빈퇴적물의 구성요소는 사구퇴적물의 구성요소 성분비율과 많은 차이 를 보인다. 이는 천해에서 형성된 퇴적물이 파랑의 작용과 폭풍 같은 운반기작에 의해 해빈으 로 운반된 후 바람에 의해 재 이동되어 사구를 형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조사지역 내 네 곳의 사구에서 탄산염퇴적물, 퇴적층 내에서 관찰되는 고토양과 육상달팽이 패각에 대한 방사성탄 소연대측정을 실시하여 사구와 퇴적물의 형성시기를 조사하였다. 사구 내 고토양의 연령은 하 부에서 상부로 갈수록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최하부 고토양의 형성 시기는 홀로세 중기인 약 4300년 BP, 2700년 BP, 1500~1900년 BP, 870~900년 BP, 150년 BP이며, 각 토양층은 상 부로 가면서 연령이 젋어지는 결과를 보인다. 이러한 토양층의 발달은 강우량의 차이에 따른 식생의 발달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 생각되며, 이는 홀로세 중기 이후의 동아시아몬순 의 강도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탄산염퇴적물의 경우 하부 퇴적물의 연령이 상부 퇴 적물의 연령보다 젊게 측정되는 연령의 역전현상을 보이며, 주로 약 2900~3600년 BP, 약 4700~6000년 BP의 연령대를 보인다. 마지막 최대빙하기 이후에 해수면이 현재와 같이 상승 된 지점이 약 6000년 BP인 것을 고려하면 해수면이 현재와 같은 위치로 되면서 제주도 주변에 탄산염퇴적물이 형성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 할 수 있다. 육상달팽이 패각에 대한 연령측정 을 수행하였으나, 측정 결과 하부 퇴적층에서 채취한 패각의 연령이 젊게 나와 이들이 연령측 정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밝혀졌다. 따라서 제주도 김녕 부근에 발달하고 있는 사구층은 홀로 세 중기 이후 한반도 주변의 고기후를 이해하는데 좋은 자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 다.

4-1

구두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