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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for Smart 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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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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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공항을 위한 ICT 기술 동향

현 우 석 한국성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for Smart Airport

WooSeok Hyun, Ph.D.

Department of Computer Software, Korean Bible University,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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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air traffic grows, airport trends are moving towards smart airport to adapt to changing aviation dynamics. It will be a complex environment based on collaboration and innovation of intersecting digital and automation technologies. Smart airport is a developing concept in which new technologies of passenger’s services, aeronautical safety and security reside. It covers the concepts of off-airport beyond the walls of terminal building, self service comprising check-in via internet, mobile tagging, bagdrops, airside access and boarding and business intelligence of operational efficiency utilizing big data. The goal of smart airport is to make systems and processes digitally aware, interconnected, infused with ICT technologies. Thus it can provide convenience for passengers and be a playground for industry busi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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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 words: Smart airport, ICT convergence Technology

접수: 2018년 7월 24일, 심사완료일: 2018년 8월 7일 교신저자: 현우석

우 01757 서울시 노원구 동일로 214길 32 한국성서대학교 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Tel: 02-950-5504, Fax: 070-4275-0164 E-mail: [email protected]

I. 서 론

전 세계적으로 항공 교통이 대중화되면서 항공 여객 및 항공화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 라 세계 주요 공항들은 항공 교통량 증가에 의한 여러 문제 들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 추계에 의하면 여객 운송은 전 세계에서는 2011년 28.6억명에서 2015년 35.3억명으로, 국 내 여객운송은 2011년 6,300만명에서 2016년에는 1억명으 로 증가되었다[1]. 화물운송량도 같은 해에 전 세계에서는 48.2백만톤에서 50.7백만톤으로 증가하고 국내에서도 3.5백 만톤에서 4백만톤으로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중국에서의 항공수요의 급속한 성장에 의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세계 항공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주 변국의 경쟁공항들은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공항 운영 효

율화를 이루어 경쟁력을 유지하고자 하고 있다. 이것을 위 해서는 공항의 특성 상 다양한 분야의 기술 서비스가 효율 적으로 어우러져서 안전하면서도 신속 편리한 탑승수속, 공항내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한 쾌적한 여객 서비스 등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공항은 전통적인 여객 승하차 장소가 아닌 여러 산업 분야가 어우러진 산업 현장이 되었다. 우리나라에서 도 정부 차원에서 이러한 공항의 산업적인 중요함을 인식 하여 2017년부터는 기존의 항공법을 항공사업법, 항공안전 법 및 공항시설법으로 나누어 공항의 설치 운영에 관한 법 률적인 규정들을 보완 강화 하였다[2]. 공항의 산업적인 측 면에서의 중요함을 인식한 각국은 허브 공항의 경쟁력 확 보를 위하여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공항운영 효율화를 적 극 추진 중이다. 2000년대 초까지는 대부분의 공항들이 입 출국과정을 아날로그식으로 관리하다가 이후 2010년대까 지는 입출국이외의 공항운영 분야에도 관리 개념을 적용하 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보다 진보된 상황인식, 분석, 반응 및 평가 기술 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공항 운영에 관여하는 모든 활동 주체들이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통합되어 운영에 참가하고 있다. 스마트 공항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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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1. An Example of Icelandair Messenger Bot. https://www.youtube.

com/watch?v=4yM-znDSJhg (acc- essed July, 10, 2018).

로봇 등 4차 산업 “스마트” 핵심 기술들이 공항전반에 통합 되어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 융복합을 이루어 여객의 수요 를 총체적으로 충족하고자 한다. 본고에서는 최근에 제시 되고 있는 스마트 공항에 구현되고 있는 ICT 신기술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II. 본 론 1. 스마트 공항의 개념 발전

2000년 이전의 공항운영은 기본적인 공항운영에 집중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주로 비행기 수용력에 주안을 두고 비행기 이착륙 및 주기장 내 기체 관리의 효율화 및 안전관 리가 주요한 관심사였으며 각 관리 단위들은 서로 융화되 지 않았고 당연히 유기적인 효율성 제고는 기대하기 어려 웠다고 할 수 있다. 인천공항 개항 이전의 김포공항이 대표 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2000년 이후에 항공여행이 급속히 늘면서 공항들은 기존의 공항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적 으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고자 하였는데 이를 위하여 그간의 각종 기반 기술들을 공항 운영에 접목시켜서 네트 워크를 형성하여 공항 주변의 상황 변화에 유기적으로 반 응할 수 있게 된다. 이 단계에서는 공항운영 주체는 아직은 공익목적의 공항운영자가 운영주체이지만 공항이 비즈니 스의 장으로서의 가능성이 보이는 시기가 된다. 인천공항 개항 이후의 김포공항이 예로서, 공항에 대한 경제성 평가 가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하였으며 공항공사 주도의 각종 사업이 활발히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도약을 발판으로 스마트 핵심 기술들을 적극적으 로 공항 운영에 도입한 것이 최근에 전 세계 주요 공항들이

지향하고 있는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기존의 공항 1.0/2.0 등에 대비하여 ‘공항 3.0’으로 불리기도 한다[3]. ‘공항 3.0’은 공항, 항공사, 지상교통, 물 류, 공항도시, 감독기관 등 공항의 모든 주체들이 진보된 감 지-분석-조치 능력(sense-analyze-respond capabilities)을 갖춘

‘디지털 그리드(digital grid)’ 산업생태계 안에 있는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이로서 ‘디지털 그리드’는 공항의 신 경시스템이 되며, 모든 분야의 반응 포인트를 감지하고 관 리하게 된다.

2. 스마트 공항에 접목되는 ICT 신기술

여행수속을 위한 일반적인 공항에서의 흐름은 우선 공항 에 도착하면서 시작되는데, 공항 내 이동시 무인 이동 수단 의 도움을 받게 되고 체크인에서는 항공사 유인 운영 데스 크 대신 셀프서비스 체크인이 있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체크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예약 변경 상황이 발생하 면 승객 스스로 시스템과 반응하여 일정을 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수화물 위탁을 위한 자동 등록 태그 시스템을 이용 할 수 있을 것이고 수화물 분실 시에는 승객이 스스로 접속 하여 화물의 위치 추적이 가능할 것이다. 자동여행서류심 사는 여권 자동인식기가 활용될 것이며 탑승 시에는 모바 일기기를 통한 탑승교 위치 및 이용안내가 있으면서 탑승 게이트 개폐의 결정이 시스템에 의하여 승객과 직접 통신 하여 이루어질 것이다. 이러한 과정들은 스마트 공항에서 는 각 단계별로 끊어짐이 없이 공항 이용객 개인의 특성에 맞는 셀프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다. 이러한 각 단계의 유 연함이 강조되는 Fast Travel Program은 위에 언급한 여행의 주요 6단계인 체크인, 수하물위탁, 여행서류심사, 탑승, 예 약변경 및 위탁수하물처리이외에 공항 내 체류서비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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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2. An Example of Smart Airport. http://www.vision-box.

com/thinktraveler/(accessed July, 10, 2018).

Fig. 3. London Heathrow Airport self Driving Pods to Business Parking.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D%

9E%88%EB%93%9C%EB%A1%9C%EA%B3%B5%ED%95%AD+

autonomous+vehicle.(accessed July, 10, 2018).

원만하게 처리함을 우선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공 항 운영 패러다임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7가지의 신기술 을 다음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1)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은 컴퓨터가 사고, 학습, 추론, 판단 등 인간 특유 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컴퓨터공학 및 정보기술이다. 항공 산업 분야에서 항공기 운항에서 위험회 피 과정에 응용하려고 하고 있는데 공항 분야에서의 현재 인공지능의 대표적인 활용사례는 챗봇(chatbot)이다. 챗봇은 사용자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인간처럼 답변을 해 주며 대화 하는 자동화된 디지털 툴(tool)이다. 항공권 예약시 아이슬란 드항공(Icelandair)에서는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페이스북 메 신저봇을 사용하여 항공권을 빠르고 편리하게 찾아 예약하 거나, 예약 후 잘 기억되지 않는 항공편명과 출입국 날짜와 시간을 확인할 수 있게 하거나, 체크인 서비스 등을 제공해 주고 있다. Fig. 1은 아이슬란드항공 메신저봇에서 항공권 예약을 위해 메신저봇과 나누는 대화를 보여준다.

2) 빅 데이터(big data)

빅 데이터는 다양한 정보, 이미지/동영상, 웹, SNS, 센서 스트림 등 정형/비정형 데이터 등의 다양하고 방대한 데이 터를 저장, 관리, 분석할뿐만 아니라 실시간 분석과 적시 예 측이 가능하며 그 결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4].

해외 주요 선진공항에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항이용 을 위해 예측기반의 공항운영과 무인관제시스템 등 관제 시스템 자동화를 도입하여 Fig. 2와 같은 스마트 공항을 추 진 중에 있다. 헬싱키 공항의 경우, 공항 wifi 네트워크에 접 속한 휴대전화의 고유 식별번호를 수집하여 여객의 동선을 추적해,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공항 시설 운영 최적화를 위 한 흐름 관리를 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는 과거 20년간 수집된 항공기와 여객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

로 수요를 예측해, 종사자수와 공항시설 처리시간 등의 조 정을 통한 터미널 혼잡 최소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국, 일본은 공항에 설치된 입국심사용 전신스캐너의 모 든 자료를 빅 데이터화하여 분석하여 보안 분야에서 최첨 단 지능형 이미지 기술 적용을 통한 감지 정확도를 향상시 키는 스마트보안(smart security)을 추진하고 있다[5].

3) 자율주행차(autonomous vehicle)

자율주행차는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경로와 움직임을 결정하여 이동하는 차로, 인공지능/빅 데이터, 고성능 처리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플랫폼, 카메라, 레이더, 초음파, GPS 등의 센서시스템 등 IT 신기술의 집합체이다. 자동차 발명 이후, 자율주행차는 이동 효율성 증대와 교통사고 감 소 및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지원 등 인류사회의 이동성 (mobility)에 큰 진보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각국은 자율주행차를 항공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계 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에 있다[6]. 특별히 공항 내 장기주차 장­터미널 간의 단거리 구간을 반복 운행하는 자율주행셔 틀의 상용화가 확산 추세인데,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는 Fig.

3과 같은 공항 내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하고 있다.

4) 로봇공학(robotics)

로봇공학은 로봇에게 사람과 유사한 인지, 판단,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데 필요한 기술로서, 기계, 전기/전자, 컴퓨 터, 인공지능, 네트워크, 데이터 마이닝, 로봇 비전 등을 종 합하여 하나의 시스템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인공지 능과 함께 대두된 기술로서 항공부문에서는 뒤셀도르프 공 항의 주차 지원, 암스테르담 스키폴공항의 수하물 처리시 스템 등에서 이용되기 시작하였다. 특히 2016년부터 네덜 란드의 KLM항공은 ‘스펜서(Spencer)’라는 이름의 안내 로봇 을 도입해서 시범운행중이다.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스펜 서’는 공항 이용객이 이동할 장소를 누르면 해당 장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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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4. Incheon International Airport LG Robot. (A) Guide Robot, (B) Cleaning Robot. Social LG. https://

social.lge.co.kr/technology/lg_ airport/

(accessed July, 10, 2018).

Fig. 5. 인천국제공항의 생체인식 보안시스템. https://www.

airport.kr/co/ko/cmm/cmmBbsView.do?FNCT_ CODE=121 &NTT_

ID=23070 (accessed July, 10, 2018).

길을 안내해준다. 이 외에도 에바항공, 일본항공, 글래스고 공항 등에서 고객 서비스 로봇들을 도입하였다[7].

인천국제공항에서도 로봇을 도입하였는데, 제2터미널에 서는 Fig. 4와 같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 어에 능통한 ‘에어스타’란 이름의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운행 테스트 중이다. '에어스타‘는 공항 이용객들에게 인천 공항 역사 소개해 주고, 홍보 전망대를 가이드 해 준다. 이 로봇은 레이저 라이더,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을 탑재해 누 군가의 조종 없이 자율주행으로 움직일 수 있으며, 수많은 이용객들로 붐비는 공항에서도 장애물을 정확히 인식해 안 전한 주행을 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라이더, 카메라, 초음 파 센서 등을 탑재한 청소 로봇은 청소를 진행할 지역의 지도를 데이터베이스에 담아 가장 효율적인 동선에서 청소 를 진행한다.

2018년 3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항 활주로에서 약 2㎞

떨어진 영종도 북측 유수지 조류 서식지역에서 무인비행장 치(이하 드론)를 이용한 조류 퇴치를 성공적으로 시연하였 으며[8], 드론을 활용하여 항행시설 및 활주로 시설을 점검 하고자 하는 계획도 실행 중이다[1].

5) 생체인식(biometrics)

생체인식은 개인의 고유한 신체특징을 이용하여 개인식 별 또는 인증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지문, 홍채, 지정맥, 음성, 얼굴, 손모양, 족문 등을 추출하여 생체인식 시스템의 저장 장치에 그 정보를 등록시키고 다시 생체 입력 장치를 통해 개인의 생체 정보 특징을 측정하여 이를 등록된 정보 와 정합시켜 비교하여 그 확실성 또는 사용자 인식을 결정 하고 있다. 이 기술은 출입 통제나 인터넷 보안, 금융보안 등 활용성이 높아 차세대 신기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9].

아루바 공항의 ‘해피 플로우(Happy Flow)’ 프로젝트는 생

체인식 기반의 단일여행토큰(single travel token)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매끄럽게 이어지는 여행 프로세스 실현을 가능하 게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보안검색, 출입국심사, 탑승 등 공항 내 여객처리의 모든 과정에서 생체인식 기술을 활 용하여 신속하고 간편한 여객 이동을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2015년 5월에 시작되었다. 또한 에어뉴질랜드는 생체인식 기반의 수하물위탁 서비스를 도입했고, 미국 알래스카항공 은 생체인식 업체 CLEAR와 함께 생체인식 보딩패스를 테 스트 중이며, 싱가폴 창이공항은 제4터미널 개장을 앞두고 신속한 여객처리 및 보안 프로세스를 운영하기 위하여 생 체인식을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가장 활발히 시도되는 생체인식 테크놀로지는 지문 및 안 면인식 기술이지만, 향후에는 혈관인식이나 내장 칩 (embedded chip)과 같은 보다 다양한 방식의 생체인식 기술 들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7].

인천국제공항에서는 2018년 5월에 Fig. 5와 같은 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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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Emirate amenity kit. https://www.youtube.com/watch?v=

aUEjECjxCCk (accessed July, 10, 2018).

식 기술 기반 보안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이 시스템은 지문 접촉 없이 손동작 한번이면 모션감지에 의해 3D 이미지를 캡쳐하여 네 손가락의 지문정보가 자동 인식되는 신기술 로, 출입 속도가 빠르고 보안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위생적 이며 인식율이 높은 장점을 지닌다.

중국의 경우 2018년 4월 기준으로 중국과학원이 개발한

‘안면인식 기술의 보안검사 보조 검증 시스템’이 전국 62개 공항의 557개 안전검사 통로에 설치되었다. 이 안면인식 시 스템은 신원 식별률이 99%에 달하고 신분확인 속도도 1초 이내에 가능하다.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과거 신분증을 일 일이 대조 및 검사하면서 길게 줄을 서야 했던 불편을 줄이 고 출입국 심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출입국 심사대가 모두 사람에서 기계로 바뀐 베이 징 서우두공항 2터미널의 경우 승객은 먼저 첫 문에서 기기 로 탑승권과 신분증을 검사한 다음 두번째 문에서 안면인 식 시스템으로 얼굴을 스캔해 신원을 확인받게 될 뿐만 아 니라 신분증 유효기한, 신원 관련 데이터, 과거 출국 경력 및 조사 기록 등도 곧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승객이 부친 수하물 정보와도 연동이 가능하다. 중국 당국은 또 이 안면 인식 보조 검증시스템 도입을 시작으로 현재 탑승권 등 종 이서류가 필요없이 통관이 가능한 스마트 공항 기술과 설 비를 막바지 연구 개발 중이다[10]. 이렇게 다양한 정보가 집적되어 있는 시스템에서는 해킹 등에 의한 정보유출 가 능성이 존재하므로 보안이 요구될 뿐만 아니라 관련 법령 도 미비한 형편이다.

6) 가상현실(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가상현실은 프로그래밍, 시뮬레이션, 컴퓨터 그래픽스 등 다양한 학문의 종합체이며, 증강현실은 사용자가 보고 있 는 실세계의 영상과 컴퓨터가 생성한 가상의 영상을 실시 간으로 합성하여 제시해주는 기술로 사용자에게 실세계에 대한 이해 및 현실감을 높여 줄 수 있는 기술이다.

여러 항공사들과 공항들은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기술에 관심을 보이며 관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예를 들면, 콴타스 항공은 가상현실을 접목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테 스트해 왔고, 2016년 11월에는 호주행 항공편 예약자들이 호주여행을 미리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몰입형 비디 오를 제공하는 가상 현실 앱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또 다른 예로 미국의 새너제이공항은 구글 탱고(Google Tango)팀과 협력해 증강현실 기반의 ‘공항 내 길찾기’, ‘소매점 프로모 션’, ‘목적지 정보를 보여주는 증강현실 게시판’ 등의 서비 스를 도입하고 있다. 또한 에미레이트항공은 2016년 항공 업계 최초로 인터랙티브 어매니티 키트(interactive amenity kits)를 도입하였는데, Fig. 6과 같이 모바일 기기로 동 키트 를 스캔하면 항공사 앱을 통해 다양한 활동과 엔터테인먼 트를 즐길 수 있다[7].

기내 엔터테인먼트에서 가상현실 및 증강현실 헤드셋을 제공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 들은 ‘목적지 프로모션’, ‘상품 프로모션’ 등에서 그 가능성 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에 항공업계는 이런 기술의 활용법 을 계속 모색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공항 체류 중 면세점 쇼핑을 하는 경우 가상현실 헤드셋을 이용하여 구매할 상 품을 가상에서 미리 사용해보면 구매에 도움이 될 수도 있 을 것이다. 아울러 이를 확대하면 공항을 멀티미디어 복합 문화관으로 변화시킬수 있을 것이다.

7) 사물인터넷(IoT)

사물인터넷이란 사물들이 네트워크 통신기술을 이용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및 연관기술들을 지칭하 는 말이다. 고유 ID 및 센서와 통신 기능을 탑재한 우리 주 변의 사물들이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스스로 정보를 수집 및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람과 사물, 사물 과 사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제어, 최적의 서비스 제공을 통해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기술이다.

기본적으로 사물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들은 전제조건 이 자신의 ID를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IP를 가지고 네트워 크에 연결되어야 하며, 외부 환경 상태에 대한 정보 취득을 위해 센서를 내장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기 위한 데이터의 저장, Processing 기능 및 전원관리 기능이 있어야 하며, 필요시 이를 외부와 소통, 공 유 및 제어할 수 있는 통신기능 및 제어 기능이 있어야 한 다.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는 모든 만물, 예를 들어 가전제품 이나, 모바일 장비, 혹은 디바이스를 장착한 옷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사물이 될 수 있다[11].

항공사와 공항들은 사물인터넷이 관심을 두고 있는데, 특히 공항의 사물인터넷은 이미 그 효과를 보여주었다. 예 로, 대기 공기 측정 센서, BLE (Bluetooth Low Energy), 비콘 (beacon)들을 활용하여 공항은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 하고 여행자들에게 목적지에 특화된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다. 향후 공항 내 여러 자산들은 상호 연결되어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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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가능한 ‘사물’이 될 것이며, 공항은 이를 통해 운영 효 율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물인터넷은 또한 항공기에서도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 다. FTE 싱크탱크 팀의 2025년 온보드 연결성 전망 “FTE Onboard Connectivity 2025 Think Tank”에 따르면, 향후 항공 기의 모든 ‘사물’들은 상호 연결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엔진 성능에서부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이르기까 지 모든 것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될 것이다[12].

한편 보잉(Boeing)이 테스트 중인 미래형 스마트 항공기 컨셉인 ‘vCabin’은 기내 사물인터넷 에코시스템이 항공사와 고객들에게 큰 혜택을 되돌려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vCabin’ 컨셉 하에서 여행자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좌 석의 조명을 조절하거나, 음료 및 식품을 주문하고, 화장실 이 비어 있는지 등을 확인하고,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접 근할 수도 있다[13].

3. 스마트 공항의 지향점 및 국내외 동향

1) 스마트 공항의 지향점

스마트 공항의 목표는 운영자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여 항공교통이용자들의 편리함과 안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 가산업으로서의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의 공항은 복합적 문화 공간, 이윤을 창출하는 복합 비즈니스 사업의 장, 다양한 공항 노하우 수출 등 복합 운영 산업의 가치를 만들어 낼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공항 3.0’, 혹은 ‘스마트 공항’은 각 분야의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 고, 공항의 절차를 통합하여 안전과 효율성을 도모하여 항 공교통이용자들에게 변화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공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것이다. 본 스 마트 공항의 컨셉이 아직은 충분히 정립된 상태는 아니고 국내외의 대부분의 공항들에서 아직까지 개별 기술을 접목 하거나 시범운영하는 단계에 있다. 스마트 공항을 위한 기 술 개발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각 국가 내의 인식과 관련 체계가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 느냐가 중요하다. 즉 대부분의 공항이 국가가 운영하는 공 영 사업체이므로 위에 언급한 ICT기술의 발전이외에 국가 의 지원 의지와 유관 분야의 협력이 중요한 동력이 될 것이 다. 보통 공항 운영은 운영당국의 관리측면을 위주로 추진 되는데 ‘스마트공항’에서는 항공생태계측면을 고려하여 공 항 내 관련 기관간에 통합된 정보공유기반이 있어야 하고, 이용객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이어야 한다. 아울러 각 공항별 상황을 고려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차별화도 공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 공항이 되려면 공항 자체가 하나의 창조적 공간 (open innovation)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간 데이 터의 흐름장애와 제도적 제약요인을 제거하여야 하고 공항

부문 R&D에 대한 점검과 기술개발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을 통해 다양한 솔루션이 개발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2) 해외의 동향

기존의 3세대 공항에서는 공항혼잡 해소를 위하여 탑승 수속 자동화 위주로 간단한 스마트 서비스 운영하였는데 무인 셔틀 운행이 대표적으로 대부분의 공항에서 상용화 되었다. 여기에 수하물 운송로봇, 가상현실 도구를 이용한 공항사용 안내 등 부분적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하 고 있다. 공항별 실제 예로는 네델란드의 최대 공항인 스키 폴공항은 수하물 운송 로봇, 공항 내 이동경로 안내 내비게 이션 서비스 등을 운용하고 있고, 영국의 히드로공항에서 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자택과 공항 간 수하물 위탁 서비스 등이 시행되고 있으며 헬싱키 공항에서는 공항 내 여객동 선 패턴을 빅 데이터 자료분석을 통해 대기 소요시간을 예 측하고 적절한 안내인력 배치 등에 활용하고 있다. 각 기술 별로 주요 동향을 보면, 인공지능 기술은 인공지능 기반의 로봇 및 안내 서비스 제공하는데 안내, 서빙, 청소 및 이동 등을 수행하는 인공지능 로봇, 서비스 항공권 예매 등을 돕 는 챗봇, 고객 맞춤형 광고를 표출하는 스마트 디지털 사이 니지 등이 도입되고 있다. 향후는 고객응대 로봇 및 모바일 챗봇, X-ray 보안 검색 등의 도입을 위해 인공지능의 고도화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클라우드기술은 클라우드 기반의 업무환경을 조성하여 공항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정보 교류 및 상호 협력이 필요한 개발업무의 효율성 증대를 도 모하고 있다. 빅 데이터를 통한 공항운영은 공항의 핵심 현 안을 분석하고 데이터의 융·복합을 통한 공항운영 효율화 와 의사 결정 지원에 활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 영의 효율화 기반 제공 및 전략적 결정 지원체계 마련에 이용하고 있는데 시카고 오헤어 공항 등에서는 이러한 빅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사 공항이외에 타 공항의 전략적 운 영 방침 수립을 돕는 사업도 시작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기 술은 여객흐름 측정 및 공항 자산 추적을 위해 활용하고, 모바일 앱과 연동을 통한 고객 서비스 제공, 공항 운영 및 에너지 효율화, 청사자원 관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생체 인식 기술은 사람의 지문, 홍채, 안면인식, 정맥 등의 생체 정보를 이용 가능하며 신체적 행동적 특성을 추출하여 개 인을 식별하거나 인증하는 기술로, 미주 및 유럽 공항에서 출입국 보안 프로세스에 적극 이용 중이다. 현재는 여객 프 로세스에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추세에 더하여 공항도시에 서의 모바일, 금융, 쇼핑 산업 부문 중심으로 관련 기반의 인증 기술이 활발하게 도입 중이다.

3) 국내의 현황

우리나라에서의 스마트 공항의 개념은 공항 이용자들의 여행경로(자택→공항→탑승수속→이륙)에서 공항프로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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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운영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통합하는 방향으로 추 진 중이다. 여정 중 기존의 ICT기술 이용률은 예약(87%), 기 내(61%), 체크인(54%) 단계에서 높으나, 수화물 회수(14%), 백 드롭(18%), 탑승(16%) 단계에서는 낮아서 서비스 고도화 요구가 필요하다고 한다. 국내 공항에서의 스마트 공항운 영은 우선적으로 탑승수속 자동화 및 통합 시스템 개발에 주안이 두어 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2015년 이후로 탑 승수속 자동화 서비스가 전면 도입되어 운용 중인데 셀프 체크인 이용률은 약 22% 수준에 머물러 모바일 웹 전용 체 크인 존을 조성하여 이용률 증가를 모색하고 있다. 모바일 웹 전용 체크인은 출발 전 자택에서 모바일 웹 체크인을 완료하고 좌석 배정 까지 완료하여 여객의 편의성을 도모 하는 시스템이다. 공항으로의 이동 중에도 모바일 알람 및 문자홍보를 통하여 긴급한 변동 및 주의 사항을 실시간으 로 알려 줄 수 있고 여객이 위탁수하물 접수 후 체크인카운 터 인근 장소에 대기하지 않고 즉시 출국장으로 입장할 수 있는 개장검색 정보 공유시스템을 새로 도입하며, 공항시 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정보전달 허브인 통합정보 시 스템을 구축하여 기존 45개에서 60개 시스템으로 통합 대 상을 확대하고 탑승에 항상 따라가는 수하물 처리를 원활 히 하기 위해서 인천공항에서는 수하물 위탁 자동화를 추 진하여 셀프 백드롭을 확대(3→5개 항공사)를 하였다. 아울 러 현재의 공항 주차장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주차 장 사전예약 예약시스템을 개발 중이고, 주차면적 실시간 모니터을 통한 주차장 혼잡 완화, 주차장 하이패스 요금 결 제 도입 등으로 출차 대기시간을 단축시켜서 차량흐름의 개선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또한 출국장 진입 게이트 (autodeparture gate) 도입으로 오진입을 방지하고, 여객과 대 화 방식의 스마트 사이니지(smart signage)를 통해 공항안내 정보를 제공하며 여객흐름관리 시스템 도입을 통해 여객편 의를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은 ‘빅데이 터 기반의 실시간 여객처리시스템을 2016년부터 개발 중이 고 항공 철도 연계발권 시스템 개발을 철도공사와 공동으 로 추진하고 있다.

지방의 군소공항에서는 통합 시스템 개발을 통한 항공사 공용 체크인카운터 시스템을 추진하고 있고, 경로안내 사 전예약 등의 기능이 구현되는 스마트주차 시스템과 항공기 출․도착 통합관리시스템 위성정밀위치서비스 등이 개발되 었거나 개발 중이어서 곧 상용 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 다. 선진 운항협력체계(A-CDM)의 도입도 추진 중인데 이를 통하여 항공기 이동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운항시간 예측 및 목표시간을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출ㆍ도착 항공기의 정시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기장, 유도로의 항 공기 대기시간 감소와 항공기 연료절감 및 배출가스 감소 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항운영자의 유연한 운영을 돕고 예기치 않은 사고에의 대처능력 향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차세대 지능형 전력감시장치 를 도입하여 실시간 전력감시제어 및 24시간 온라인 고장 예방 진단이 가능하게 되어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전력 공급체계의 구축도 추진 중이다. 제주공항에는 위치정보송 신기(beacon) 설치와 모바일 앱의 3D 실내지도를 연동시켜 현재위치 주변의 편의시설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위치기반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의 제공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2017년 업무계획에서 ‘공항 이용 편의성 개선’으로 ‘스마트 공항’을 명시하고 있는데 인천공항에 첨 단 ICT 기술을 활용하여 공항운영 및 여객서비스를 개선하 는 ‘Airport 4.0’ 마스터플랜 수립'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위 해 IoT 기반 여객분석, 공항시설 모니터링을 통한 혼잡도 예측, 여객동선 최적화 및 자동 온·습도 조절서비스 구현과 지능형 안내·청소로봇을 시범 도입하고, 여객의 모국어(한 국·일본·중국·영어) 음성인식 및 안내(모바일·홀로그램) 서 비스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III. 결 론

공항 접근 편의성 개선, 신속/편리한 탑승수속, 개인맞춤 형 여객서비스 제공 등이 강화되어야 할 부분이 우리는 현 재 ‘4차 산업혁명’이라는 키워드 아래 관련 기술을 어떻게 접목할 수 있는가에 집중해 있다. 진정한 ‘스마트 공항’은 인공지능, 빅데이타, 사물인터넷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작은 기술이라도 항공교통이용자와 운영자를 위한 것이라 면 그것이 바로 스마트한 기술인 것이다. 궁극적으로 ‘스마 트 공항’은 내부 운영뿐만 아니라 모든 생태계의 관계자들 과의 의사소통과 운영을 하나로 통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므로 이를 실현 했을 때 비로소 진정 한 ‘스마트 공항’으로 변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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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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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  6.  Emirate  amenity  kit.  https://www.youtube.com/watch?v=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