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신저자: 오미경, 강원도 강릉시 사천면 방동리 415, 210-711,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과 Tel: 033-610-3325, E-mail: [email protected]
Background: Traditionally, It is known that bone mineral density (BMD) increases as body weight increases. However, recent epidemiologic studies have described an opposite events. There are con- troversial issues as to whether lean mass or fat mass might to the most determinant of BMD. Our aim was to evaluate the associations between both lean body mass or fat mass and BMD in elderly.
Methods: The design is a cross-sectional analysis. 121 male and 416 female elderly who were all over 60 years of age were had participated in 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for BMD and bio- impedance analysis for body composition. The relationships of BMD and body weight, waist circum- ference, body composition variables were analyzed.
Results: In elderly, BMD was higher as body mass index, and lean body mass had more significant correlation with BMD than body fat. After adjusting for age, life style, weight and height, waist circum- ference was negatively related to BMD in man. In women, lean body mass and muscle mass were positively, waist circumference and fat mass were negatively related to BMD. Limb muscle mass was more correlated with BMD than trunk muscle mass.
Conclusion: Lean body mass among body composition, seems to have a greater influence on BMD than fat mass in elderly. Waist circumference as a visceral fat index showed negative effect on bone mass. Therefore, it is considered necessary for the elderly to increase the muscle mass through ex- ercises and to keep desirable body shape for the increasing BMD.
Key Words: Bone mineral density (BMD), Body composition, Osteoporosis, Lean body mass, Fat mass
노인에서 신체 조성과 골밀도와의 관계
이길상, 오미경, 김하경, 강주안, 김진영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릉아산병원 가정의학교실
Relationship between Body Composition and Bone Mineral Density in Elderly
Gill Sang Yi, M.D., Mi Kyeong Oh, M.D., Haa Gyoung Kim, M.D., Joo An Kang, M.D., Jin-Young Kim, M.D.
Department of Family Medicine, Gangneung Asan Hospital, University of Ulsan
College of Medicine, Gangneung, Korea
서 론
노인 인구의 급격한 증가로 노인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골다공증은 연령증가와 비례하여 발병률이 증가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며 골다공증성 골절은 개인 및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유발하게 된다. 골밀도는 골다공증성 골절의 우수한 예측인자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골밀도와 관련 성이 있는 위험 인자들 중 교정 가능한 인자를 찾아 이를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골다공증을 예방하거나 그로 인한 골절의 발생을 줄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골밀도와 관련이 있는 인자는 연령, 성별, 유전적인 요인, 신체 활동량, 흡연, 음주량, 호르몬 상태, 체중 등으로 알려져 있다.
1,2)이들 중 교정 가능한 대표적인 인자 중의 하나가 체중이다. 많은 연구에서 체중이 높을수록 골밀도는 높았고, 체중을 증가시켰을 때 고관절 골절의 발생률이 감소하였다는 보고
3)는 있지만, 단순히 체중의 교정을 통해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는 체중을 구성하 는 체지방과 제지방 중에서 어느 구성 성분이 골밀도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 다.
Compston 등
4)은 폐경 후 여성에서 척추 골밀도는 체지방량과 제지방량 모두와 관련성이 있으며, 특히 지방량과 관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하였다. 반면 한국에서 폐경기 여성(평균 연령 51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지방량과 요추골밀도가 관련성을 보이지 않다가 체중을 보정한 후에는 체지방량이 많아질수록 요추골밀도가 감소한다는 보고
5)가 있었고, 중국인 1,988명과 서구인 4,489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도 성인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같은 체중을 가진 경우 체지방률이 높아질수록 골밀도가 감소한다고 보고
6)하였다.
이에 본 저자 등은 골밀도가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은 연령층인 60세 이상의 남녀 노인을 대상으로 골밀 도와 신체 조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 연구 대상
2004년 1월부터 2009년 12월까지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60세 이상의 남성 121명과 여성 416명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 배제되는 기준으로 골 대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칼슘제제 및 골다공증 약물 복용중인 사람, 3개월 이상의 여성 호르몬 대체요법 경험자, 1년 이내에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를 받은 사람, 6개월 이내에 부갑상선 호르몬, 경구용 스테로이드제, 성장 호르몬제를 사용한 사람, 6개월 이내에 입원 또는 수술 등으로 활동에 지장이 있었던 사람 등을 제외시켰다.
2. 연구 방법
골밀도는 DPX-IQ (Lunar Co. USA)기계로 이중에너지 방사선흡수 계측법(dual energy X-ray absorptiometry,
DXA)으로 이용하여 요추와 대퇴경부를 측정하였으며, 측정된 골밀도는 g/cm
2로 표현 하였다. 요추는 L1에
서 L4까지의 골밀도 평균을 구하였는데, 압박골절 및 퇴행성 변화가 있는 부위를 배제한 후 평균치를 구하
였다. 대퇴 경부의 골밀도는 2007년 대한 골대사 학회에서 제시 한 지침에 의하면 좌, 우 중 골밀도가 낮은 부위를 택하여 골다공증 진단에 이용 할 것을 제시하고 있는데 본 연구를 진행한 병원에서는 오른 손잡이 인 경우 왼쪽 대퇴경부를 측정하였고, 왼손잡이 인 경우에는 오른쪽 대퇴경부의 골밀도를 측정하였다.
키, 몸무게,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계측 및 혈압 측정은 훈련된 검사자에 의해 시행되었으며, 신체 조성은 임피던스 분석원리를 적용한 신체조성 분석기(BCA-2000, 메디게이트, 한국)를 사용하여 제지방량, 체지방량, 그리고 상지, 하지 몸통으로 나누어 각각에 대한 근육 및 지방량을 측정하였다. 또한 지질 수치를 포함한 기본적인 실험실 검사를 하였고, 설문과 문진을 통해서 기타 질병의 유무, 흡연 여부, 음주 정도, 운동 횟수 및 활동량을 조사 하였다. 각 신체 계측치 및 신체 조성은 구간을 나누어 구간별 평균 골밀도를 비교 분석하였 는데, 체질량 지수는 20 kg/m² 미만, 20 kg/m² 이상 25 kg/m² 미만, 그리고 25 kg/m² 이상의 세군으로 나누었고 허리둘레는 대한 비만학회에서 2005년도에 한국인 복부비만의 기준으로 제시한 남성 90 cm, 여성 85 cm을 기준으로 하여 두 군으로 나누었다. 그 밖의 신체 조성은 오름차순으로 정렬 후 4등분하였다.
고혈압은 과거력상 고혈압으로 진단받고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검진 당일 5분 이상 안정을 취한 후 앉은 자세에서 2회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 혈압이 140 mmHg 혹은 이완기 혈압이 90 mmHg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고, 당뇨병은 과거력상 진단받고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이거나, 8시간 금식상태에서 시행한 공복혈당 이 126 mg/dL 이상이거나 당화 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로 정의하였다. 흡연은 비흡연군, 과거 흡연군 그리 고 현재 흡연군으로 분류 하였고, 음주는 2005년 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의 기준에 따라 알코올 14 g를 한잔으로 계산하여 한 번 마실 때 3잔 이상 또는 일주일에 7잔 이상 마시는 경우를 위험 음주군으로 분류하고, 음주를 하기는 하지만 위험 음주군에 속하지 않는 경우를 적절 음주군, 그리고 술을 거의 마시지 않는 대상을 비음주군으로 하였다. 운동량은 일주일 동안 땀이 몸에 베일 정도의 운동을 하는 횟수를 조사하여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군, 일주일에 1∼2회, 3∼5회 그리고 6∼7회 운동을 하는 군으로 나누었다. 활동량은 직장이나 가정에서 요구되는 신체활동 정도를 세군으로 나누어 조사하였으며 사무업 또는 하루 2시간 이내로 걷거나 가사일이 적은 주부를 가벼운 활동군으로, 제조업, 서비스업 또는 하루 2∼4시간 정도 걷거나 가사 일이 많은 주부를 보통 활동군으로, 그리고 농업, 어업, 토목, 건축 등의 일을 하는 사람을 심한 활동군으로 분류 하였다.
3. 통계
각각의 인자를 2∼4개의 군으로 나누고 각 군에 따라 평균 골밀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독립표본 T 검정 및 일원배치 분산분석(one way ANOVA)과 사후 검정을 하였다. 그리고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인자 및 체중을 보정 후 Pearson의 상관 계수를 분석 하였다. 모든 통계 분석은 SPSS ver. 18을 이용 하였고 P value가 0.05 미만인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해석하였다.
결 과
1. 연구 대상자들의 기본적인 특성
전체 대상자 537명 중 남성은 121명, 여성은 416명 이었고, 평균 나이는 남성 65.7세, 여성 65.0세였다. 평균
골밀도는 남성의 경우 요추는 1.099 g/cm², 대퇴경부는 0.853 g/cm²이었고, 여성은 요추 골밀도가 0.875 g/cm², 대퇴
경부 골밀도가 0.723 g/cm²이었다. 체질량 지수의 평균은 남성 23.8 kg/m², 여성 24.9 kg/m²이었다(Table 1).
Table 1. Baseline characteristics of the subjects
Characteristics Men (n=121) Women (n=416)
Age (yrs, mean±SD) Height (m, mean±SD) Weigh (kg, mean±SD) BMI (kg/m², mean±SD)
Waist circumference (cm, mean±SD) Waist/Hip ratio (mean±SD) Body composition (Kg, mean±SD)
Total fat mass Lean mass Arm fat mass Arm muscle mass Trunk fat mass Trunk muscle mass Leg fat mass Leg muscle mass Hypertension (n, %) Diabetes mellitus (n, %) Lipid profile (mg/dL, mean±SD)
Triglyceride HDL cholesterol LDL cholesterol BMD (g/cm², mean±SD)
Lumbar spine Femoral neck Alcohol (n, %) Non drinker Social drinker At risk drinker Smoking (n, %)
Non smoker Former smoker Current smoker
Exercise frequency/week (n, %) None
1~2 3~5 6~7
Work load (n, %) Light
Moderate Heavy
65.7±5.0 1.65±0.06
65.2±9.2 23.8±2.9 86.5±8.4 0.92±0.05
11.5±5.4 53.7±6.2 1.4±0.7 4.6±0.9 8.4±4.4 33.8±3.4 1.7±1.1 12.4±2.5 43 (35.5%) 13 (10.7%) 119.2±61.8 47.2±10.9 119.6±35.5 1.099±0.166 0.853±0.111 36 (29.8%) 51 (42.1%) 32 (26.4%) 42 (34.7%) 31 (25.6%) 46 (38.0%) 50 (41.3%) 25 (20.7%) 19 (15.7%) 14 (11.6%) 46 (38.0%) 42 (34.7%) 27 (22.3%)
65.0±4.0 1.53±0.06
57.9±8.6 4.9±3.5 85.8±8.2 0.91±0.06
19.4±6.1 38.5±4.8 2.5±0.9 2.8±0.6 13.3±3.8 25.1±3.3 3.7±1.6 7.5±1.7 169 (40.6%)
33 (7.9%) 133.3±84.7 51.4±12.4 128.0±33.2 0.875±0.159 0.723±0.101 310 (74.5%) 77 (18.5%) 10 (2.4%) 378 (90.9%)
4 (1.0%) 9 (2.2%) 233 (56.0%) 58 (13.9%) 46 (11.1%) 39 (9.4%) 188 (45.2%) 139 (33.4%) 76 (18.3%)
BMI: body mass index, SD: standard deviation, BMD: bone mineral density, LDL: low density lipoprotein, HDL: high density lipoprotein.
2. 골밀도와 생활 습관과의 관계
노인 남성에서 요추 및 대퇴경부의 골밀도와 운동 횟수, 활동량, 음주 정도 그리고 흡연량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흡연 상태에서 흡연자군, 과거흡연자군, 비흡연자군의 순서로 요추의
Table 2. Relationship between BMD and lifestyle in elderly person
Men (Mean±SD) Women (Mean±SD)
N Lumbar spine Femoral neck N Lumbar spine Femoral neck Exercise (frequency/week)
None 1~2 3~5 6~7
P value Work load
Light Moderate Heavy
P value Alcohol
Non drinker Social drinker At risk drinker
P value Smoking
Non smoker Former smoker Current smoker
P value
50 25 19 14
46 42 27
36 51 32
42 31 46
1.094±0.185 1.076±0.156 1.124±0.128 1.196±0.176
0.161 1.087±0.182 1.134±0.149 1.063±0.168
0.193 1.075±0.153 1.096±0.160 1.135±0.192
0.333 1.137±0.152 1.117±0.171 1.055±0.171
0.055
0.841±0.124 0.862±0.105 0.882±0.084 0.889±0.094
0.372 0.827±0.127 0.866±0.085 0.859±0.118
0.220 0.822±0.098 0.861±0.111 0.875±0.123
0.121 0.860±0.107 0.852±0.094 0.848±0.128
0.888
233 58 46 39
188 139 76
310 77 10
0.854±0.146 0.891±0.149 0.926±0.192 0.946±0.168
0.001 0.890±0.166 0.870±0.145 0.846±0.168
0.115 0.872±0.158 0.895±0.158 0.954±0.139
0.156
0.715±0.100 0.739±0.103 0.736±0.099 0.740±0.103
0.192 0.716±0.102 0.720±0.098 0.733±0.105
0.476 0.719±0.100 0.735±0.104 0.795±0.102
0.035
SD: standard deviation, BMD: bone mineral density.
골밀도가 높아지는 경향을(P=0.055) 보였고, 대퇴 경부의 골밀도와는 관련성이 없었다(P=0.888). 여성의 경 우는 활동량과 골밀도 간에 큰 관련성은 없었지만, 운동 횟수가 많을수록 요추의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 되었으며(P=0.001), 음주량이 많을수록 대퇴 경부의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되었다(P=0.035) (Table 2).
3. 골밀도와 신체 계측치 및 신체 조성과의 관계
남성의 경우 요추 골밀도와 관계가 있는 것은 체질량 지수와 제지방량이었다. 체질량 지수가 높은 군일 수록 요추 골밀도의 평균이 증가 하였으며, 제지방량은 3분위군이 2분위군보다 골밀도가 낮았으나 사후 검정을 통해 제지방량이 많은 군에서 요추 골밀도가 높아짐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대퇴경부 골밀도와의 관계에서도 체질량 지수가 높거나 제지방량이 많은 군에서 골밀도가 높았다. 여성의 경우 요추의 골밀도와 관련성이 있는 것은 남성과 동일하게 체질량 지수와 제지방량이었다. 대퇴경부의 골밀도와 관련이 있는 것은 체질량 지수, 체지방량 그리고 제지방량이 증가할수록 골밀도는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허리둘레는 클수록 유의하게 골밀도가 감소하였다(Table 3).
4. 골밀도와 신체 조성간의 상관분석
골밀도에 영향을 주는 연령과 운동 횟수, 활동량, 음주정도, 흡연 상태, 체중, 키를 보정하고 신체 조성과
골밀도간의 Pearson의 상관 계수를 분석하였다. 남성의 경우는 허리둘레와 요추 골밀도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r=−0.266, P=0.009), 대퇴경부 골밀도 역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r=−0.234, P=0.023). 그러나
Table 3. Relationship between BMD and body composition in elderly person
Men (Mean±SD) Women (Mean±SD)
N Lumbar spine Femoral neck N Lumbar spine Femoral neck BMI (kg/m²)
<19.9 20.0~24.9
>25.0 P value Waist circum*(cm)
<90 or 85
†≥90 or 85 P value Total fat mass
Quartile 1 Quartile 2 Quartile 3 Quartile 4 P value Lean body mass
Quartile 1 Quartile 2 Quartile 3 Quartile 4 P value
12 69 40
75 46
30 31 30 30
31 31 30 29
0.993±0.218 1.095±0.146 1.139±0.171
0.026 1.098±0.667 1.102±0.168
0.904 1.053±0.187 1.092±0.148 1.131±0.127 1.121±0.192
0.263 1.030±0.165 1.132±0.164 0.096±0.175 1.140±0.143
0.036
0.791±0.123 0.844±0.106 0.886±0.108
0.013 0.852±0.109 0.854±0.116
0.944 0.828±0.118 0.855±0.104 0.852±0.107 0.878±0.155
0.388 0.806±0.128 0.860±0.095 0.847±0.092 0.900±0.110
0.010
25 208 183
224 186
106 102 105 103
104 105 104 103
0.792±0.158 0.860±0.148 0.904±0.165
<0.001 0.877±0.151 0.876±0.168
0.928 0.850±0.167 0.873±0.163 0.874±0.138 0.906±0.162
0.093 0.801±0.118 0.860±0.149 0.880±0.141 0.961±0.180
<0.001
0.678±0.082 0.706±0.094 0.748±0.106
<0.001 0.734±0.104 0.712±0.097
0.034 0.704±0.093 0.712±0.104 0.726±0.100 0.751±0.103
0.004 0.674±0.084 0.717±0.092 0.724±0.095 0.778±0.105
<0.001 BMI: body mass index, SD: standard deviation, BMD: bone mineral density. *Waist circumference.
†Men groups were divided by 90 cm, and women groups were divided by 85 cm.
Table 4. Partial correlation among BMD and body composition in elderly men after adjusting*
Lumbar spine Femoral neck
r P value r P value
Waist circumference Total fat mass Lean mass Arm fat mass Arm muscle mass Trunk fat mass Trunk muscle mass Leg fat mass Leg muscle mass
−0.266
−0.012 0.012 0.008 0.084 0.087
−0.073
−0.167 0.083
0.009 0.912 0.907 0.936 0.422 0.404 0.482 0.108 0.426
−0.234 0.072 0.089
−0.016 0.059
−0.060 0.036
−0.056 0.059
0.023 0.489 0.493 0.880 0.571 0.565 0.728 0.593 0.575
BMI: body mass index, r: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BMD: bone mineral density. *Adjusting for age, alcohol, smoking, exercise, work load, body weight and height.
전체적인 지방량, 제지방량과의 상관관계는 보이지 않았다(Table 4).
여성의 경우는 허리둘레는 요추(r=−0.145, P=0.007)와 대퇴경부(r=−0.105, P=0.050)의 골밀도 모두에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지방량 역시 골밀도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제지방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Table 5. Partial correlation among BMD and body composition in elderly women after adjusting*
Lumbar spine Femoral neck
r P value r P value
Waist circumference Total fat mass Lean mass Arm fat mass Arm muscle mass Trunk fat mass Trunk muscle mass Leg fat mass Leg muscle mass
−0.145
−0.174 0.174
−0.191 0.140
−0.141 0.112
−0.157 0.150
0.007 0.001 0.001
<0.001 0.010 0.009 0.039 0.004 0.005
−0.105
−0.134 0.134
−0.154 0.119
−0.113 0.085
−0.105 0.134
0.050 0.013 0.013 0.004 0.028 0.037 0.117 0.050 0.013
BMI: body mass index, r: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BMD: bone mineral density. *Adjusting for age, alcohol, exercise, work load, body weight and height.
보였다. 특히 몸체의 근육량보다 사지의 근육량이 골밀도와 더욱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Table 5).
고 찰
60세 이상의 남 · 녀 노인을 대상으로 골밀도와 신체 조성과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비만할수록 골밀도는 높았으며, 체중을 구성하는 성분 중 제지방량이 체지방량보다 골밀도와 높은 연관성이 있었다. 연령과 생활 습관, 체중, 키를 보정 한 후 남성에서는 허리둘레가 클수록 골밀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왔고, 여성의 골밀 도는 체지방량과 허리둘레는 음의 상관관계를, 제지방량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또한 몸통의 근육량 보다 사지의 근육량이 골밀도와 더 높은 연관성을 보였다.
골밀도는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골밀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온 결과는 본 연구 뿐 아니라 Framingham 연구
7)와 더불어 다른 연구에서도 같은 소견을 보였다. 또한 낮은 비만도는 골절의 위험이 증가
8)되므로, ‘10년 골절 위험도(10-year fracture risk)’를 산출하는 공식에서도 비만도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9)이러한 비만도 가 높을수록 골밀도가 증가하는 기전으로 생각되는 것으로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첫째, 체중이 골격계에 물리적 스트레스로 작용하여 골량이 증가된다는 것이고
10), 둘째, 여성에서는 폐경 후 에스트로겐이 결핍되면 서 골흡수가 증가되고, 골형성이 감소되는데, 비만한 여성은 지방세포에서 androstenedion이 estrone으로의 변 환이 증가 되어 골량이 보존된다는 것이다.
11)이 밖에도 제시되고 있는 설명으로는 체중이 많을수록 체중을 지탱할 수 있는 근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근력의 증가가 뼈에 물리적인 스트레스를 주어 골량이 증가된다
12)는 것과 비만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식사량이 많기 때문에 적정수준 이상의 칼슘을 섭취하기 때문에 골밀도가 높다는 것
13)도 이유로 제시되고 있다.
노인 남성에 있어서 비만도가 높을수록 골밀도는 높게 나왔지만 체중을 구성하는 성분 중 제지방량은
유의하게 골밀도와 높은 양의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이는 60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한 프랑스
연구
14)에서도 같은 결과를 보였으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15)나 조기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환자
16)에서도 체성분 중 제지방이 골밀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었고, 손 쥐는 힘, 즉 근력이 골밀도와 깊은 연관성
이 있다고 보고 하였다.
연령과 생활 습관, 체중, 키를 보정 한 후 허리둘레가 클수록 골밀도는 유의하게 낮아지는 것으로 밝혀졌 다. 허리둘레는 내장 지방량을 나타내는 표지자임을 고려할 때 내장 지방량이 많을수록 골밀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온 결과이다. 이와 같은 결과는 한국인 남성에서 대상증후군 중 특히 허리둘레가 골밀도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김 등의 연구
17)와 같은 결과이다. 노인 여성 역시 여러 인자를 보정한 후 살펴보았을 때 허리둘레와 체지방량은 골밀도에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고, 제지방은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우리나 라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18)와 25세에서 64세의 남녀를 대상으로 한 중국인 연구
19), 보다 젊은 평균 27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
6)모두에서 체지방량이 많을수록, 허리둘레가 클수록 골밀도는 낮고, 제지방이 많을수록 골밀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비만할수록 골밀도가 높다는 학설에서 지방량이 많을수록 골밀도가 낮다는 학설로 점차 바뀌어 가며, 비만의 체성분 중 제지방이 많을 때 즉 근육량이 많았 을 때 골밀도가 높다는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왜 지방이 많을수록, 특히 내장 지방이 많을수록 낮은 골밀도 를 보이는 기전을 완전히 밝혀지지 않고 연구 중에 있지만, 지방 자체가 하나의 내분비계 기관으로써 leptin, adiponectin, resistin 등의 분비에 관여하여 골밀도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20)또한 몸체보다 사지의 근육량이 골밀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나왔는데, 이는 몸체의 근력보다 팔과 엉덩이 부위의 근력이 골밀도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
21)와 유사하다고 생각된다.
연구의 제한점으로는 본 연구는 단면적인 연구로 신체 조성과 골밀도 사이의 관계를 인과관계로 확인 할 수 없었다는 점, 노인의 골밀도는 청년기 때 얼마나 최대 골량을 형성 했느냐와 이후의 골량 감소속도에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고려하지 않고 노인의 현재 상태에 관점을 두고 연구를 진행 했다는 점, 남성의 경우 연구 대상의 숫자가 적은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향후 연구는 노인들에게 근육량을 증가시켰을 때 골밀도의 감소 속도가 낮아질 수 있는 지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본 연구를 통하여 노인에서의 골밀도는 체중의 구성 성분 중 체지방과는 관계가 없었고 제지방량이 더 큰 영향을 미치며, 허리둘레가 큰 내장 지방이 많을 경우는 심혈관계질환의 위험인자 질환 뿐 아니라 골다 공증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단순히 체중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골밀도의 향상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운동을 통하여 근육량을 증가 시키는 것이 골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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