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목표
1. 어떤 시장에 진출할 것인가, 언제 진출할 것인가, 어느 정도의 규모 로 진출할 것인가 등 기업이 해외시장 진출 시 고려해야 할 세 가지 기본적인 결정에 대해 이해
2.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때 사용하는 각기 다른 방법들에 대한 장단점 이해
3. 기업의 진입방식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에 대한 이해 4. 인수와 신설투자의 장단점 이해
이 장의 상호 연관된 두 가지 주제:
(1) 어느 해외시장에 진출할지(which market), 언제 진출할지(timing), 어떤 규모로 진출할지(scale)에 대한 의사결정
- 시장의 선택: 상대적이고 장기적인 성장가능성과 잠재적 이익 고려
(2) 진입방식(entry mode)의 선택
- 진입방식: 수출, 라이센싱, 프렌차이징, 합작투자, 독립자회사 설립, 기업인수 등
- 최적의 진입방식은 상황, 수송비, 무역장벽, 정치적 위험, 경제적 위험, 사업의 위험, 비용, 기업의 전략에 따라 다름
- 각 진입장벽에는 장단점이 있음
세가지 기본적 고려사항과 진입방식을 동시에 고려하여 결정
시장 선택의 고려 요소:
(1) 장기적인 수익 잠재력을 비교 평가하여야 함
- 잠재적 이익: 진출국 전반적 매력도에 영향을 받음
> 국가의 전반적 매력도는 그 국가에서 사업하는 데 수반되는 혜택, 비용, 위험을 견주어서 평가하여야 함 (2장 참조)
> 매력도에 영향을 주는 경제적 요소: 시장의 규모, 현재의 부(구매력), 미래의 부 가능성, *Income distribution→ 국제시장 세분화 필요 - 미래의 경제성장률은 자유시장경제 제도와 성장잠재력(개도국에서 높음)의 함수
(2) 해외진출이 창출하는 가치를 고려
- 가치 크기는 상품의 적합성과 진출국 경쟁상황에 따라 달라짐
- 높은 가치가 매겨지면서도 판매규모를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시장
시장의 총체적 매력도(2장):
장기적인 혜택, 비용, 위험을 모두 고려하여 평가하여야 함
- 혜택: market size, wealth, future economic growth, first mover advantage
경제 체제, 재산권 정책으로 향후의 경제발전을 전망
- 비용: 정치/경제/법률 환경이 주는 비용, 후진국에서 높음
전체주의국가에서의 뇌물 필요성, 경제성숙도가 낮으면
infrastructure & supporting business의 부족, 안전오염규제
- 위험: political risk(몰수, 수용), economic risk(inflation rate) legal risk(현지 협력기업의 계약파기, 지적 재산권 피해)
선도기업우위와 선도기업열위를 모두 고려
(1) 선도기업우위(first-mover advantages)
- 시장선점, 생산량을 늘려 경험곡선을 이용 → 비용우위 확보 가능 -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다른 기업의 것으로 바꿀 때 발생하는 전환 비용(switching cost) 창조
(2) 선도기업열위(first-mover disadvantages)
- 개척비용(pioneering cost): 초기 진입자가 부담하는 비용 > 시장환경을 파악하는 데 드는 비용, 시간, 노력
> 외국비용: 초기진입 또는 국가의 경제개발 초기에 진입 시 높음 > 판매촉진비, 고객교육비: 소비자들에게 생소한 제품/서비스 일 때 (KFC 중국시장 선도진출, 후발업체 맥도날드는 쉽게 진입)
- 개도국의 규제 변화로 인한 투자가치 상실위험
대규모진입( large-scale market entry)
- 상당량의 자원을 필요, 선도기업우위를 획득할 가능성이 높음 - 해당시장에 전략적 몰입(strategic commitments)을 하게 됨 → 장기적 영향을 미치며 되돌릴 수 없다는 특징
- 장점: 소비자와 유통업자에게 신뢰형성, 경쟁업체의 진출억제 단점: 다른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제약, 전략적 유연성이 떨어짐 (때로는 전략적 비유연성이 가치가 있을 수도 있음)
소규모진입(small scale entry)
- 장점: 해외시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제공, 차후의 대규모진입 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음
단점: 낮은 시장점유율, 선도기업우위를 획득하기 어려움
전략적 몰입과 전략적 유연성은 반드시 좋거나 나쁘다 말 할 수 없음
기업은 각 대안에 수반되는 위험과 혜택을 고려하여 의사결정 필요 - 중국과 인도와 같은 시장규모가 큰 개도국 진출은 위험이 따름 특히, 사전적인 경험이 없으면 외국비용은 더욱 크게 발생
↔ 장기적인 잠재적 보상 또한 큼, 선도기업우위 확보의 토대
개도국 관점에서의 해외시장 진출
- 개도국 기업들은 해외시장에 뒤늦게 진입, 자원의 부족
- 적절한 전략의 구사로 선진국 다국적 기업과 충분히 경쟁 가능 > 학습: 선진국 MNC 벤치마킹 → 선진적 경영방식 학습
> 틈새시장공략 및 제품차별화: 선진국 MNC가 무시한 틈새시장 또는 표준화된 글로벌 제품이 통하지 않는 시장공략
> 경영성과를 일정수준으로 향상시킨 후에야 고유한 국제적 사업 전략을 추구할 수 있는 역량습득
e.g. 필리핀 패스트푸드 체인 졸리비(Jollibee)
수출(exporting) - 장점:
> 진출국에 생산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음, 비용절감
> 경험곡선(experience curve)과 입지경제(location economies) 달성 - 단점:
> 생산을 해외에서 싸게 할 수 있을 경우 본국에서 수출 부적합 > 높은 수송비 (특히 bulk product)와 관세장벽 →채산성 저하 > 현지대행업체가 마케팅활동을 충실히 하지 않을 수 있음
턴키 프로젝트: 화학, 의약, 석유정제 산업 등에서 기술적으로 복잡한 프로세스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무형기술을 활용
- 장점: 현지 정부가 FDI를 제한할 경우 활용, FDI보다 위험이 적음 - 단점: 사업기회 상실, 경쟁자 양산, 기술의 유출
Licensing
licensor가 licensee에게 일정기간 무형의 자산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 하고 loyalty를 받음
- 장점:
>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된 개발비용과 위험이 없음 > 투자장벽의 우회 (e.g., Fuji-Xerox)
> 무형자산에 대한 사업을 직접하고 싶지 않을 때 (e.g., AT&T) - 단점
> 강력한 통제권을 행사하지 못함으로써 경험곡선, 입지경제를 이용 하지 못함
> global coordination을 이루기가 어려움 > 기술에 대한 통제권을 잃을 수 있음
방지책: 교차 라이센싱(cross-licensing) →담보를 통한 기회주의 억제 공동의 JV의 설립(Fuji-Xerox)
Franchising: 무형자산(상표) + 운영 노하우 및 엄격한 규칙 - 장점:
> 해외시장개척과 관련된 개발비용과 위험이 없음 > 빠른 글로벌 입지(global presence)
- 단점: 품질관리가 어렵고 중요 → 특정 국가 또는 지역을 책임지는 자회사(master franchisee) 설립 e.g., 맥도날드, KFC
Joint Venture: 둘 또는 그 이상의 독립회사들이 공동의 자회사 설립 - 장점:
> 현지국 시장에 대한 지역파트너의 지식을 활용 > 지역파트너와 비용과 위험 분담
> 정치적 압력에 따른 유일한 진출방법 (국유화, 정부간섭 예방) - 단점:
> 기술유출, 경험곡선/입지경제 활용 못함, 파트너기업과의 갈등
완전자회사(wholly owned subsidiaries)
신생기업의 주식 100% 보유, green-field 또는 인수 - 장점:
> 핵심역량에 대한 통제수준이 높음
> 여러 국가 활동에 대한 강력한 통제권 보유
→ 글로벌 전략조정(global strategic coordination) 실행가능 > 가치사슬의 조정을 통한 경험곡선과 입지경제 활용가능 - 단점:
> 높은 비용/위험, 새로운 문화와 융합해야 하는 새로운 문제발생
- Global production system (value chain을 여러 나라로 분산)을 갖추기 위해서는 해외 자회사에 대한 높은 수준의 통제가 필요 → 완전자회사 형태가 필요
핵심역량의 종류에 따른 선택
- 기술적 노하우일 경우 → 완전자회사 (라이센싱과 JV는 피하여야 함) 예외: ① 위험을 줄여줄 수 있는 형태의 라이센싱 또는 JV
② 세계적 표준(global acceptance)을 얻기 위할 때
(e.g., Matsushita의 VHS방식과 Sony의 Beta 방식) - 경영노하우일 경우 → 프랜차이징과 JV (e.g. 맥도날드)
원가압력에 따른 선택
→ 수출과 단독투자법인의 결합, 즉 단독투자마케팅법인을 통한 가치사슬의 국제적 분산이 바람직
Global 또는 Transnational 전략의 추구 시 단독투자법인을 선호하는 경향
거래비용(transaction cost): 해외시장에서 적합한 파트너 대리인을 찾는 데 따르는 탐색비용, 협상에서 사업개시까지의 계약비용, 자산의 관리비용, 기회주의적 행동을 막기 위한 감독비용 등
통제: 시스템, 방법,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력
통제수준: 수출< 라이센싱 < 전략적 제휴 < 합작투자 < 단독투자
거래비용이 높을수록 시장(파트너)을 이용하기가 어려워져 해외시장 진입을 내부화
(internalization)
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통제의 수준이 높아짐 (내부화이론) 거래특유자산
(transaction-specific asset, 기업고유의 우위자산)
의 정도가 높을수록 거래비용이 높아, 자산의 내부화를 통해 통제수준을 높임 외부불확실성
(external uncertainty, 환경의 예측불가능성)
이 높을수록 시장을 이용하기 어렵고, 위험이 높아 낮은 통제수준(수출 등) 선호 내부불확실성
(internal uncertainty, 파트너의 성과측정 불가능성)
이 높을 수록 거래비용이 높아 내부화 (높은 통제수준) 선호 무임승차가능성
(free-riding potential, 대가 없는 이익추구)
이 높을수록 거래비용이 높아 내부화 (높은 통제수준) 선호 In sum, 내부화 (높은 통제수준)의 해외진입방법 선호하는 경우는 - 거래특유자산의 정도, 내부불확실성, 무임승차가능성이 높을수록 - 외부불확실성이 낮을수록
기업인수(acquisition)
- 2001년 세계 FDI흐름의 80%가 인수합병에 따른 자금의 흐름
- 장점: > 목표시장에서의 빠른 영업활동
e.g. Daimler-Benz의 Chrysler인수를 통한 미국 진출 > 경쟁자보다 빠른 시장 선점 (특히 글로벌화된 산업) e.g. Vodafone의 Air Touch Communication인수
> 유무형 자산의 획득으로 위험이 Greenfield보다 적음
- 단점: > 피인수 기업에 대하여 실제가치보다 overpay
e.g. Daimler-Benz의 Chrysler 인수사례, 시너지에 대한 낙관 > 인수기업과 피인수 기업간의 문화적 차이 (e.g. 이직발생) > 시너지가 나오기까지의 오랜 시간이 걸림
> 부적절한 통합전의 screening
신설투자
- 장점: > 원하는 바대로 자회사를 설립할 수 있음
인수한 기업문화를 바꾸는 것보다 새로운 조직문화를 개발 하는 것이 쉬움
e.g. Lincoln Electric 해외진출방식을 인수합병에서 신설투자 로 전환 ← 조직문화/인센티브 제도 이전의 어려움
- 단점: > 설립 시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확실성이 높음 해외사업의 성공경험은 위험을 감소시킴
> 경쟁자가 인수 등의 방법으로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
현지국에 인수 가능한 기업의 유무, 글로벌 경쟁자의 동향, 기업의 경쟁우위 요소 등을 고려하여 인수 또는 신설투자 선택
Arm’s-length
relationship Less-than-arm’s-
length relationship No-length relationship
- competitive sealed-bid sales and purchase contract - Negotiated sales and purchase agreements
- Traditional distribution and long-term sourcing
agreement
- Information sharing and collaboration and
cooperation agreement - Non-equity joint venture - Equity joint venture
- Mergers and acquisitions - Inter-subsidiary agre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