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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설 경기 진단

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 최근 부동산시장 동향 및 소비심리 진단

 최근 해외건설 동향 및 진단

(2)

1. 세계 경제 동향 및 전망

현재 세계 경제의 확장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 2016년 하반기 이래 선진국의 제조 업 경기가 회복되며 반도체 등 IT 산업이 호 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신흥국의 성장세 역시 높아지며 세계 경제의 호조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마이너스 성장을 기 록하던 브라질과 러시아 경제가 플러스 성

장으로 반전하는 가운데 세계경제를 주도하 는 G20 모두가 플러스 성장을 나타내며, 신 흥국 경제의 회복이 다시 선진국 경제에 좋 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경제 성장률 대비 무역 성장률이 저조한 현상인 slow trade 마저 완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등 OECD 경기선행지수에서도 당분간 세계 경제는 회복기조가 이어질 것을 읽어낼 수 있다.

<표 1> 2017년 1월 세계경제전망 수정

(단위 : %)

경제성장률

IMF WBG

2017년

2018년

2017년

2018년

’17.10 (A)

’18.1 (B)

조정폭

(B-A) ’17.6

(C) ’18.1

(D) 조정폭

(D-C)

세계 (PPP환율기준) 3.7 3.7 3.9 +0.2 3.7 3.6 3.7 +0.1

선진국 2.3 2.0 2.3 +0.3 2.3 1.8 2.2 +0.4

미국 2.3 2.3 2.7 +0.4 2.3 2.2 2.5 +0.3

유로존 2.4 1.9 2.2 +0.3 2.4 1.5 2.1 +0.6

일본 1.8 0.7 1.2 +0.5 1.7 1.0 1.3 +0.3

신흥국 4.7 4.9 4.9 - 4.3 4.5 4.5 -

중국 6.8 6.5 6.6 +0.1 6.8 6.3 6.4 +0.1

인도 6.7 7.4 7.4 - 6.7 7.5 7.3 0.2

브라질 1.1 1.5 1.9 +0.4 1.0 1.8 2.0 +0.2

러시아 1.8 1.6 1.7 +0.1 1.7 1.4 1.7 +0.3

남아공 0.9 1.1 0.9 0.2 0.8 1.1 1.1 0.0

자료: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18. 1), World Bank Group (2018. 1)

최근의 건설경기 동향

김민철 ㅣ 국토연구원 건설경제연구센터장 안종욱 ㅣ 국토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승훈 ㅣ 국토연구원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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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3 2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2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1) International Monetary Fund. 2018. World Economic Outlook Update: Brighter Prospects, Optimistic Markets, Challenges Ahead. Washington, DC. January.World Bank Group. 2018. Global Economic Prospects, January 2018: Broad-Based Upturn, but for How Long? Advance edition. Washington, DC:

World Bank.

2018년 1월, 예년과 같이 IMF(국제통화 기금, International Monetary Fund)와 WBG(세계은행, World Bank Group)가 나 란히 세계경제전망을 내놓았다.1) 두 기관 의 2018년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각기 3.9%(IMF)와 3.7%(WBG)로, 두 전망치 모두 전년 대비 보합세(IMF는 0.2%p 상 승, WBG는 변화 없음 예측)를 전망하며 세 계 경기가 2017년에 이어 견실한 회복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나치게 과열되지도 않고, 급격히 위축되 지도 않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 는 것이다. 양호한 세계 금융여건과 견조한 시장심리로 수요와 투자 증가세가 지속되 는 등 높은 성장세를 반영하여 2018년 선 진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IMF 0.3%p, WBG 0.4%p) 되었고, 신흥국의 경 제가 2017년 대비 0.2%p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유지되며 2017년의 강한 성장세가 2018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는 것이다.

대규모 세재 개편 시행 등 미국의 경제정 책이 통화정책에서 재정정책으로 전환되고, 미국 법인세 인하에 따라 독일, 프랑스, 일 본 등이 추가로 법인세를 내리며 미국과 선 진국의 성장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 로벌 경기 호전, 양적완화, 개인소비 회복, 투자 회복세 등의 호재를 바탕으로 2017년 의 높은 성장률을 기대하는 유럽의 경제 역

시 2017년 대비 다소 약해질 것이기는 하나 2013년부터 이어진 추세적 회복세를 바탕 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재정적자가 줄어드는 봄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선진국의 경기회복과 함께 원자재 가격 이 상승하며 브라질과 러시아 등의 주요 원 자재 수출국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인도 와 중국 등 원자재 수입국 역시 투자와 수 출이 증가하며 신흥국의 성장이 2017년에 비해서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세계 경제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IMF는 예상보다 빠른 선진국의 금리인 상, 자국 중심적 정책, 지정학적 긴장 관 계 등을 중기 위험 요소로 전망하였다. 이 와 관련하여 WBG는 예상보다 더 높은 경 기 성장세라는 상방요인과 세계 금융 변동 성, 보호무역 증가세, 지정학적 긴장, 세계 적 잠재성장률 하락 등의 하방요인이 보다 균형을 이룬 상황이라고 평가하였다.

또한 IMF는 현재의 강한 성장세를 활용 하여 잠재성장률을 높이기 위한 구조개혁 과 포용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시 장의 복원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특히 국가별 상황에 맞춘 통화정책의 적용과 중 장기적 안목의 재정정책을 강조했다. WBG 의 경우 선진국의 안정적 통화금융정책의 운영과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동 시에 신흥국의 거시건전성 강화와 구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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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이 중요함을 언급하였다. 혁신관련 분야 에서는 공공과 민간 양측의 투자가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교육 및 의료 개선과 노동 생산성 상승 뿐만 아니라 거버넌스 및 기업 환경의 개선을 유도하는 정책을 강력히 촉 구하고 있는 것이다.

2. 국내 경제 동향

최근 제조업을 위주로 생산이 급격히 증 가하면서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개선되고 있다(2017년 GDP 전망치는 3.1~3.2% 수

준). 소비 증가세가 다소 완만해지는 추세 이나, 투자가 비교적 높은 증가율을 유지하 며 내수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IT 관련 산업이 빠르게 증가하며 성장률 개선을 주도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제조업 생산 증가세 및 설비투 자 증가 구조 등과 깊은 연관을 가진다. 수 출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는 동시에 소 비가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이다. 세계경제 회복에 따른 국제교역의 증가로 수출 경기 가 호조되고 있으나 일부 산업에 국한된 현 상이며, 내수 측면에서 소비가 점진적으로 개선되는 반면 투자 부문의 불확실성 역시

<표 2> 주요 거시경제지표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KDI 현대경제연구원 LG경제연구원

’17 ’18 ’17 ’18 ’17 ’18 ’17 ’18 ’17 ’18

GDP 3.2 3.0 3.1 3.0 3.1 2.9 3.1 2.8 3.2 2.8

민간소비 2.4 2.8 2.5 2.7 2.4 2.7 2.3 2.5 2.4 2.8

설비투자 14.1 3.4 14.3 2.5 14.7 3.0 13.8 4.6 14.2 4.4

건설투자 7.6 0.8 7.2 △0.2 7.2 0.4 6.8 1.0 7.4 △0.2

경상수지 (억 $) 810 790 785 750 790 785 780 750 799 728

수출 15.8 4.0 - - 13.1 6.6 15.7 6.2 15.8 6.8

수입 17.6 6.0 - - 17.5 8.2 17.4 7.7 17.1 8.3

소비자물가 1.9 1.7 1.9 1.7 1.9 1.5 2.0 1.9 1.9 1.6

실업률 - - 3.7 3.8 3.8 3.7 3.8 3.8 3.7 3.6

주료: 관계부처 합동 (2017. 12), 한국은행 (2018. 1), KDI (2017. 12), 현대경제연구원 (2017. 12), LG경제연구원 (201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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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5 4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함께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국내 경제는 2018년에 소비와 수 출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큰 폭으로 둔화되면서 성장률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 GDP 전망치는 2.8~3.0% 수준으로 전년 대비 감소). 올해 경기회복을 주도했던 반도체 산업이 내년에 도 역시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 설비확 장 속도는 둔화되겠지만, 이미 크게 확대된 생산능력이 생산의 증가를 유도할 것으로 보인다. 세계 경기의 호조로 수출이 지속적 으로 확대되고 사드로 인한 긴장이 완화되 며 소비재 수출과 관광수입 확대를 통해 경 기 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다.

소득주도 성장 기조로 인해 공공부문에 서부터 고용이 개선되고, 최저임금 상승 및 복지지출 확대를 통해서는 가계 소비여력 이 증가하며 민간소비가 상승할 것으로 예 상된다. 설비투자의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 인데, 세계 경기 개선 및 수출 회복으로 설 비투자의 확대는 계속되지만 반도체 이외 업종에서 가동률이 낮은 실태와 함께 기저 효과로 인해 증가폭이 빠르게 축소될 것으 로 여겨진다. 평창 올림픽 등 대형 사업이 종료되는 동시에 SOC 예산 감축 등 토목부 문 부진이 지속되고 주택 등 건축부문도 둔 화되며 건설투자 증가세 역시 크게 축소될 것이다.

경상수지의 경우, 순수출은 확대되지만 수출가격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금년과 비 슷한 수준의 대규모 흑자 추세가 지속될 것 으로 예상된다(2018년 경상수지 전망치 728~790억 $ 수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득 증가와 소 비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수요와 공 급 양측면의 물가 상승 압력이 존재하는 반 면 농축수산물의 가격 안정, 기준 금리 인 상 및 원화 강세 등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되기 때문에 물가 상승폭은 소폭 둔화 될 것으로 보인다(2018년의 소비자물가 전망치는 1.5~1.7% 수준으로, 2017년의 1.9~2.0% 대비 감소).

한편 민간소비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투 자가 빠른 속도로 둔화되는 바람에 취업자 증가폭은 금년 대비 소폭 낮을 것으로 예상 되나, 실업률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보 일 것으로 예상된다(2018년 실업률 전망치 3.6~3.8% 수준).

대외적으로는 주요 수출품목의 단가 하 락이나 경쟁력 약화, 대내적으로는 금리 급 등으로 인한 자산 가격 하락 등이 국내 경 제의 위기 요인으로 여겨진다. 수출품목의 국제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경제는 예상보다 더딘 성장을 보 일 수밖에 없다. 또한 금리가 상승하며 자 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에도 역시 가구의 부 채상환능력 저하로 인한 내수 중심의 성장 세가 급격히 축소될 것이 염려된다.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중장 기적 경제 역동성을 복원하고, 건설 경기의 경착륙을 방지해야 하며, 일자리 질적 개선 및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장기적 고용 안 정을 도모해야 한다.

미국의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 한 국의 금리도 그에 맞춰 올라가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다만 금리가 급등할 경우 빚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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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1> 건설투자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

자료 : 한국은행, 자본재형태별 총자본형성(계절조정, 실질, 분기)

환부담이 커지고 금융불안을 야기할 수 있 어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완만하게 천천 히 진행될 전망이다.

2018년 FTA 개정협상과 산업피해 구제 조치의 확대 적용으로 한미 관계는 중요 국 면을 맞을 것이다. 해외투자와 무역전략을 융합해 협상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갈등이 있었던 한중관계는 개선될 것이며, 무역투자 자유화 등 개방정책을 기회로 삼 아 문화 콘텐츠산업 등의 서비스시장에 적 극 진출해야할 필요가 있다.

3. 건설경기 동향

1) 동행지표

<건설투자>

건설투자는 건축부문의 주거용 건축, 비 주거용 건축, 그리고 토목부문으로 구성된 건설경기의 동행지표로, 건설경기의 전반 적인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이다. <그 림 1>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15년 1/4분 기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건설투자를 점 검하여 보면, 2017년 3/4분기까지 꾸준한 증가율(전년동기대비) 상승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주거용 건물 분 야와 비주거용 건물의 증가세가 동시에 확 대된 데 기인하는데, 주거용 건물의 투자 증가율 역시 2015년 내내 높아지고 특히 2016년 2/4분기에는 24.9%로 아주 큰 증 가율을 보였다. 게다가 주거용 건물의 건설 투자 증가세는 2013년부터 줄곧 지속된 채 로 하락 반전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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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7 6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그림 2> 건설기성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

자료 :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

거용 건물의 경우에도 2013년 2/4분기이 후 다소 주춤한 성장세도 있었지만 이를 벗 어나는 시점인 2015년 3/4분기부터 꾸준 한 증가를 보이며 건설투자의 증가에 힘을 보탰다. 다만 토목 분야의 건설투자는 SOC 예산의 감소가 가시화 되면서 저조함을 보 이고 있다.

건설투자의 공종별 변동성이 어떠한 추 세로 움직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전반적 인 건설경기의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데, 다음과 같이 각각의 두드러진 특징을 볼 수 있다. 주거용 건물 건설투자는 금융위기 이 후에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다가, 2013년 1/4분기부터 신도시 개발로 인한 많은 공 급물량의 분양과 재개발 등으로 인하여 전 체 건설투자의 확장을 이끌어 주고 있다.

비주거용 건물 건설의 경우는 주거용 건설

투자에 비해 약소하지만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토목부문의 건설투자는 SOC 투자예산의 지속적인 축소로 인하여 하락 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정 부의 예산조기 집행 등에 따라서 2015년 소폭의 증가를 보이기도 하였으나, 여전히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유 지관리부문과 도시재생 등 민간투자의 활 성화를 통해서 토목 건설투자의 감소를 만 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건설투자는 2018년도 중 증가폭이 크게 축소될 전망이다. 착공면적, 분양물량 등 선행지표의 둔화 움직임에 맞추어 증가세 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건설기성>

건설기성은 건설투자와 밀접한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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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3> 건축착공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

자료 : 국토교통부, 건축허가 및 착공현황 통계

지닌 지표이며, 두 지표의 변동성은 유사한 패턴을 보이게 된다. 건설투자에 비하여 건 설기성의 변동성이 더 크게 나타나기는 하 지만 두 지표 간의 변동 양상은 항상 유사 하게 나타난다. 2014년 하반기부터 2015 년 상반기의 기간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지 속하던 건설기성은 2015년 하반기부터 회 복세를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에는 분기별로 각각 10.9%, 15.5%, 15.5%, 19.8%의 높은 전년동기대 비 증가율을 기록하였다. 장기간 높은 증가 율로 건설기성을 주도하던 주거용 건축뿐 만 아니라 비주거용 건축의 기성 역시 플러 스 증가율을 보였으며, 장기간 마이너스 성 장을 지속하던 토목 부문의 기성은 2016년 1/4분기 들어 일시적인 양의 값을 보이기

는 하였으나 전반적으로 건설기성 증가율 에 기여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주거용 건축 부문의 건설기성은 같은 부 문의 건설투자와 마찬가지로 2013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건설산업의 성장을 이 끌고 있다. 특히 2015년 하반기부터 시작 된 주거용 건설기성의 높은 증가율은 2017 년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건설산업 전 체를 지탱하는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 주거용 건축 부문의 건설기성은 같은 부문 의 건설투자에 비해 큰 폭으로 변화하나 대 체로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전체 건설기성 증가율과 엇비슷한 행보를 보인다. 2015년 4/4분기까지 토목 분야와 함께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이며, 건설기성 감소세를 보였 으나 양의 값으로 돌아선 이후 2016년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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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9 8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2) 건축착공면적은 공사가 실제로 착수된 면적을 용도별(주거용, 상업용, 농수산용, 공업용, 공공용, 교육사회용 등)로 집 계한 수치로, 건설경기 동행지표로 활용된다. 건설산업은 주로 실외 공사가 다수이기 때문에 날씨에 따라 착공면적의 증 감이 결정된다. 따라서 기후변화 예측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4/4분기와 1/4분기에는 착공면적이 감소하는 경향이 뚜렷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통계적 기저효과에 의해 매년 2/4분기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6~7월 장마철에는 다 시 착공면적이 줄어드는 추세를 보인다.

<그림 4> 건설수주 추이

(단위: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 %)

자료 : 통계청, 건설경기동향조사

분기에서는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건 설기성 증가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토목 분야 건설기성은 2017년 1/4분기 토목예 산의 선투자 등의 요인으로 잠시 증가세로 전환을 보이며 건설기성 증가세에 동참하 였으나, 2/4분기부터는 다시 감소로 전환 되며 SOC 예산 축소 등으로 인한 토목부문 의 감소세를 확인시켜준다.

이러한 토목부문 건설기성의 일시적인 증가와 감소 전환이 반복되며, 산업의 변동 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향후에도 SOC 관련 예산의 증가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SOC 실행의 시기 조정 등을 통해서 경기 변동성을 줄여주는 등의 노력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건축착공면적>

건축착공면적은 건설경제 동향과 자재수 급 동향 등의 예측에 유용한 통계자료이다2). 2010년대 들어서 건축부문이 건설경기 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데, 이는 건축착공 면적의 증가율 추이에서도 드러난다. 2012 년부터 매해 1/4분기의 증가율 추이를 살펴 보면 각각 2012년 16.5%, 2013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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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건축허가면적의 해석은 통계적 기저효과에 의해 해마다 4/4분기에 큰 폭의 변화를 보이는데 이는 착공시기결정에 따른 사업승인 신청시점이 그 시기에 집중적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아파트의 경우 착공이 가장 유리한 시기인 1/4분기 또는 2/4분기를 고려하여 전년도 하반기에 사업승인 신청을 진행한다. 건축허가면적은 경기상황을 고려한 정부의 부동산 정 책과 맞물려 변동성을 보이고 있음을 고려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2014년 1.7%, 2015년 21.0%, 2016년 1.7%, 2017년 0.3%를 기록하며 착공면적 이 증가해 왔으며 증가폭은 건설기성의 추 세를 반영하고, 변화양상은 건축허가면적과 비슷하게 움직인다.

주거용 건축착공면적은 2017년 이후에 큰 폭(2/4분기 -35.8%, 3/4분기 -19.0%) 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비주 거용 건축착공면적 역시 감소(2/4분기 -6.5%, 3/4분기 –0.8%)를 보이고 있다.

이는 2015년 크게 증가했던 건축착공면적 증가율의 기저효과로 나타난 결과이다.

2) 선행 지표

<건설수주>

건설수주는 최근 3년(2014년~2016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약 165조원, 전년대비 4.4% 증가)를 경신하였 다. 건축부문 건설수주는 전년대비 12.6%

증가한 반면 토목은 전년대비 16.0%의 감 소를 보이며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최 근 건설수주의 증가는 민간 건축이 주도한 것으로 볼 수 있는데, 2014년에서 1016년 까지 건설수주 증가율 중 민간부문이 평균 30%대를 상회하고 있다(공공부문 9%대).

<그림 5> 건축허가면적 추이

(단위: 전년동기대비 증가율, %)

자료 : 국토교통부, 건축허가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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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11 10 >>2017년 통합호 | 통권 85권

2017년 상반기까지도 건설수주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를 기록(1/4분기 1.5%, 2/4 분기 14.6%)하며,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3/4분기 들어 감소세 (-12.9%)로 전환된 것으로 드러났다.

SOC 예산 감소에 따른 토목의 부진에 더 해 그간 성장을 견인해 오던 주택부문의 신 규 수주 역시 감소될 것으로 판단되기에, 2017년 하반기부터 건설수주가 줄어들기 시작해 2018년에는 감소세가 심화될 것으 로 예측할 수 있다.

<건축허가면적>

건축허가면적3)은 공공에 비해 민간부문 이 크게 차지하는 건설경기 선행지표로 건 설경제동향, 주택수급동향 등의 진단과 건 축자재 수급 예측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로 이용되고 있다. 2017년 3/4분기의 건축허 가면적은 전년동기대비 0.3% 감소하였다.

2015년 초저금리 환경과 부동산 규제 완 화의 영향으로 주거용 건축물의 허가면적 증가율이 큰 폭으로 꾸준하게 증가율을 기 록했지만 2016년 3/4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8.5%의 감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감소 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거용 건축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된다. 비주거 용 건축허가면적의 경우에는 2014년 2/4분 기부터 음의 증가율을 지닌 구간 없이 증가 율 수치가 상승하다가 2016년 3/4분기부 터는 하락추세를 보인 바 있다. 비주거용과 주거용 허가면적 증가변동이 서로 교차하고 있지만 2016년 3/4분기 이후부터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동시에 큰 감

소세를 보이며 건설경기의 하락을 예견하고 있다.

4. 종합

올해 세계경제는 ‘밝은 전망, 낙관적 시 장, 전반적 상승’의 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2017년의 강한 성장세가 2019 년까지도 지속될 것으로 보는 견해가 다수이 다. 각국의 경기부양 정책, 고용 호조, 투자 반등, 세계 교역 증가 등의 요인에 힘입어 선 진국과 개도국 모두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올해 후반 이후 세계경기의 상승속도는 둔화될 수도 있는데, 이는 세계경제의 생산 성 회복이 늦어지는 동시에 고용증가 여력이 감소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2018년 국내경제는 수출과 투자가 전년 대비 다소 둔화되지만, 소득 및 고용 여건 개선과 정부 지원 등에 힘입은 소비 회복세 를 바탕으로 2.8%~3.0%의 GDP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림픽 등 주요 이벤트와 최저임 금 인상 및 일자리 정책 등 정부 지원에 힘 입어 민간소비가 증가할 것이며, 건설투자 의 부진이 예상되지만 IT 산업 중심으로 설 비투자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다. 세계경 기 회복세의 지속으로 인해 수출물량은 증 가세가 유지되나, 수출단가 상승세가 둔화 되면서 수출과 수입 증가세가 둔화될 것으 로 보인다.

건물건설의 증가세가 둔화되는 동시에 토목건설 감소세가 이어지며 본격적인 조 정국면으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2018년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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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투자(-0.2%~1.0% 전망)는 경제성장률 (2.8%~3.0% 전망)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심지어 올해부터 마이너스 성장 으로 반전될 것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 했다.

2015년부터 이어진 대규모 아파트 분양 물량(주택착공)이 대부분 마무리(준공) 단계 로 들어서며 주택건설 증가세는 점차 둔화될 전망이다. 2017~2018년의 분양물량 감소, 지방 미분양 주택 증가, 건물수주 및 주택착 공면적 등 선행지표 부진 등의 건설투자 제 약요인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이다. 올해와 내년의 입주물량 확대로 주택 실수요가 충족될 것이고, 대출금리 상승 및 금융규제 강화로 인해 투자 수요 역시 둔화 되는 등 부동산 경기가 약세를 보이며 거래 량 감소 추세가 이어질 것이다. 다만 높은 수 준의 2016년 분양 물량이 남아 있고, 공공임 대주택 및 도시재생사업, 재건축 및 재개발 투자가 확대 또는 유지되며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도록 도울 것으로 보인다.

건설사의 오피스텔 분양계획이 줄어들고, 평창올림픽 공사가 마무리되는 등 비주거용 건물 역시 착공이 감소하며 상업용을 중심 으로 증가세가 점차 둔화될 전망인 가운데, IT 업황의 호조에 따른 설비 신설과 상업용 오피스의 공실률이 하락하는 등의 상방요인 에 기대를 걸어야 하는 실정이다.

정부 SOC 예산 감축 기조로 철도와 도로 의 건설 투자가 줄어드는 등 토목 부문의 감 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해 지연된 발전소 공사가 재개되는 등 공공기 관의 투자 확대가 토목 부진을 일부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렇듯 하반기 이후 건설 경기 하강 가능 성이 높게 점쳐지기에 부동산 시장의 안정과 SOC 투자의 시기 조절 등을 통한 연착륙을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의 부동산 경 기 판단과 대응은 부동산 시장의 급랭을 방 지하고 시장 안정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 특 히 올해 하반기 건설 경기의 하강이 유력한 만큼 SOC 발주를 하반기에 집중하여 경기 변동성을 관리하고자 노력해야 할 것이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건설산업이 처한 현실 은 성장 한계 상황에 직면한 것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산업의 근본적인 경쟁력 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산업 내외부에서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생산체계를 개편하여 부적격 업체를 정리하고 가치 중심의 발주를 지향하는 동 시에 고용시장을 개선하고 기업의 성장경로 를 지원하는 등의 건설 시장 선진화가 필요 하다. 또한 해외 건설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설계 및 투자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정부의 수출지원 체계를 고도화할 것을 권 장한다. 마지막으로 건설산업의 혁신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4차산업 기술 도입을 촉진 하고, 스마트 인프라 및 융복합 추진을 시도 하는 동시에 미래 건설인력을 육성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특히 건설산업 의 근본적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구조 개편 작업 등에는 산·학·연·정 등 건설 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협심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이 필수이며, 이를 위한 협의 체가 구성되길 희망한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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