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신흥시장 네트워크 회의
◇ OECD 개발센터는 2018.3.2 신흥시장 네트워크(EMnet*) 회의를 개최하 여 신흥시장 디지털화의 주요 경향 및 동력,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화 이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함.
* 신흥시장 네트워크(Emerging Markets Network)는 민간부문과 신흥시장에 초점 을 맞춘 OECD 개발센터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정책 과제, 경제 동향 및 비즈 니스 전략을 위한 대화와 분석을 촉진
◇ 디지털화가 세계시장 및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 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이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변화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됨. 다만 국가별 디지털 경제의 뚜렷 한 격차는 향후 해소해 나가야 할 과제로 대두됨.
◇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 기 위해서는 디지털화를 반영한 투자 및 무역 정책 개혁, 디지 털 경제에 필요한 인프라 확대 및 기술인력 양성이 강조됨.
1. 오프닝 세션
ㅇ (Naoko Ueda OECD 개발센터 부국장) 디지털화가 세계시장 및 신흥시장의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디지털 혁신이 글로벌 경제와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변화시켜 나갈 것으로 예상 됨. 이러한 맥락에서 금번 회의 주제는‘신흥시장에서 디지털화 촉진(accelerating digitalization in emerging markets)’이 선정됨.
OECD에서 강조하고 있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을 실현 하기 위해서는 디지털화 무역 및 투자정책의 개혁이 필요함.
ㅇ (Monica Aspe 멕시코 대사) 디지털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 활로를 개척하고 잠재력을 극대화(optimize potential)하기 위해서는 정부 와 기업 간의 대화 및 협력이 중요함. 특히 디지털화가 실현 가 능한 환경(enabling environment) 구현과 연결성(connectivity) 제 고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인프라 구축이 긴요함.
2. (세션 1) 신흥시장 디지털화의 주요 경향
ㅇ 불과 20년 만에 전 세계 인터넷 사용인구가 4%에서 40%로 급격 하게 늘어났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임. 특히 신흥경제에 서 농업, 뱅킹 및 전자상거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사 용이 증가하고 있음.
- OECD 디지털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변혁의 핵심요소 는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 기술임.
ㅇ 디지털화는 세계시장뿐만 아니라 신흥시장의 경제성장에도 큰 기 여를 하고 있음. World Bank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터넷 보급율이 10% 늘어날 때마다 1인당 GDP 증가율이 선진국은 0.77%, 개도국 은 1.12 %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디지털화는 신흥시장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나 인적자원, 사 회기반시설, 개발 등에서 국가 간 큰 격차가 나타나고 있음. 지난 5년간 모바일 브로드밴드 가입 성장의 약 90%가 신흥시장에서 이루어졌으나 디지털 경제의 발전 정도가 국가마다 상이함.
- 아시아에서 인터넷 사용비율이 싱가포르는 80%이나 인도네시아,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는 약 20%로 저조한 실정임.
3. (세션 2) 디지털화의 동력
ㅇ 급속한 디지털화는 불안 요소로 인식될 수 도 있지만 사회와 경
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이러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비즈니스 측면에서 디지털 화 동력에 대한 이해가 중요함.
ㅇ 디지털 기술의 급속한 발전이 경제 및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다 양한 요인에 의해 설명 될 수 있음. 국가 디지털 전략의 우선순 위를 살펴보면 광대역 인프라 개발, 자격 있는 기술의 가용성, 공 공서비스 향상 및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이 디지털화의 주요 동력으로 확인됨.
ㅇ 최근 OECD 연구에 따르면 ICT 인프라 접근성 확대, 상호운영성 (interoperability) 장벽 제거, 책임성, 투명성 및 오너십 이슈, 디지 털 및 개인정보(사생활) 보호 등이 디지털화에 따른 주요 도전과 제로 제시됨.
4. (세션 3.4)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화
ㅇ OECD 동남아시아 경제전망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신흥경제시장 의 성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며 무역 모멘텀이 지속되고 국내 개혁 이 계속될 경우 지역경제는 2018-22년 평균 6.3% 경제성장이 예 상되고 있음. 특히 중국, 베트남 등 일부 국가들이 디지털화를 통 한 경제성장을 달성하고 있음.
- 중국 : 4G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다양한 모바일 서 비스 제공 및 인공지능 기술 개발
- 베트남 :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업무 처리 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성장
ㅇ 그러나 국가별로 디지털화 수준의 격차가 심화되고 있어 향후 해 결해야 할 과제로 대두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 ICT 인프라의 질 저하, 비싼 인터넷 요금, 기술인력 부족 등이 디지털화의 혜택을 감소
- 필리핀 : 느린 인터넷, 온라인 결재 시스템 부족 등이 전자상거래 의 발전을 저해
ㅇ 국가별 디지털 경제의 뚜렷한 격차가 존재하지만 디지털 경제의 확장은 지역 경제를 재편성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 고 있음. 또한 동남아시아 경제가 양질의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 함에 따라 지역의 연결성이 향상되고 있음. 인프라에 대한 투자 는 생산성을 증대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
ㅇ 또한 디지털화는 무역과 투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연결성을 제고하고 있음. 국가 간 데이터 이동 및 디지털 서비스 확대에 따라 동남아시아 경제의 무역과 투자 정책이 개선 되어야 하며 노동과 기술의 이동성을 향상시켜 나갈 필요가 있음.
※ 작성자: 김준모 차장(원소속: KOICA),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