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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여가문화 연구 71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여가문화 연구*

박현일(서울맹학교 교사)**

박원희(단국대학교 특수교육과 교수)***

[논문요약]

이 연구는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장애인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스스 로 삶의 가치를 인식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우리의 삶살이는 평생학습의 긴 노정(路程)이다. 평생학습은 우리 삶을 아름답게 가꾸 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배움활동이다. 이러한 평생학습에 대한 권리는 인간이 가진 보편적 권리로 장애인도 예외가 될 수 없다. 보다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장 애인 여가문화를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ʻ삶의 질 향상 추구ʼ라는 적극적 개념으로써 장애인 여가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착되어 장애인의 삶살이 안에 장애인 평생학습 을 위한 교육적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 둘째,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장애인의 여가문화 실태는 여전히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장애인 여가문화의 활성화는 장애인의 삶을 의미 있 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장애인 평생학습이 가능하게 한다. 장애인 평생 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가 단지 관념적 차원에서 머무르는 단계를 지나 장애인이 구체적 으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장애인 여가문화를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 에서 향유토록 하고 장애인 삶살이에 상감(象嵌)되어 있는 문화에 대한 욕구와 배움에 대한 본 능을 드러내 줌으로써 장애인 스스로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장애인 여가 문화지도자가 필요하다. 우리사회에서 장애인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장애인이 그들의 특성에 맞추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는 장애인 여가문화지도 자가 양성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전문화된 직업군(職業群)으로 제고(提高)되어야 한다.

■ 주제어 : 장애인 여가문화, 장애인 평생학습,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Ⅰ. 서 론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인간 학습의 소산인 문화적 공

* 이 논문은 제1저자의 박사학위 논문을 수정 보완한 것임.

** 제1저자, 교신저자([email protected])

*** 공동저자([email protected]) 2015. Vol. 1. No. 2. 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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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가치를 상승시키며, 21세기의 시대적 요구로 평생학습의 이념과 가치를 조화 있게 구현하는 것이고, 사회・문화적으로 장애인을 성숙시켜서 자유로운 기회와 역할의 장면을 넓게 함으로써 우리가 소망하는 복지사회를 성취하는 일이다(박 원희, 2002). 21세기의 시대적 요청으로 다가온 장애인 평생학습이 장애인의 삶 속에 안착되도록 하는 노력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다양한 형태로 지속성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1985년 ʻUNESCO 국제성인교육회의ʼ에서 발표한 ʻ학습권 선언ʼ은 장애인의 학습권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이 선언은 ʻ학습하는 것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권리이며, 장애인, 노인, 문맹인과 같은 이유 로 인해 학습에서 소외되어 있는 사회적 약자의 경우에도 학습권은 기본적인 권리로 보장되어야 한다ʼ라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 평생교육법 제4조(평생교 육의 이념) 제1항은 ʻ모든 국민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 받는다ʼ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5조(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무) 제2항은 ʻ국가 및 지방자 치단체는 그 소관에 속하는 단체・시설・사업장 등의 설치자에 대하여 평생교육 의 실시를 적극 권장하여야 한다ʼ고 명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사실에 기초하여 정인숙 등(2005)은 ʻ장애인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각 자신의 요구에 따라 적 절한 평생교육을 언제 어디서나 어떻게든 받을 권리를 지니고 있으며, 그 과정에 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원을 받을 권리를 지니고 있다ʼ고 강조하였다.

주 5일 근무제의 도입 등 여가의 확산이라는 사회ㆍ문화적 변화와 함께 21세 기, 즉, 문화의 세기를 맞이하여 문화예술의 진흥이 사회변화의 주요한 동력이 되었다. 문화예술의 진흥은 인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요건의 하나로 간 주되어 사회 전반적으로 문화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이 러한 문화향유 확산 추세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문화시설 및 문화공간에서 제공 하는 프로그램들은 일반인 중심으로 편성・운영되어 장애인의 욕구를 충분히 담 아내지 못하고, 참여율도 저조한 실정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4). 국가의 경 제 성장으로 개인의 생활수준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삶의 질에 관심을 갖기 시 작하면서 문화생활을 향유하려는 욕구가 증가하고 이러한 문화욕구 증가에 부 응하여 정부는 ʻ문화 복지확대ʼ라는 문화 정책적 목표아래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 참여 기회는 일반인 중 심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장애인의 욕구를 충분히 담아내지 못하고 있으며, 장애인의 문화생활 참여율은 매우 저조한 상황이다(신종호, 2008).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2000)에서 실시한 장애문화욕구와 문화시설・편의시설 실태조사에서가장 보편적인 대중문화인 영화 관람 추이를 알아 본 결과 태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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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한 번도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 장애인이 37.2%, 연간 영화관람 횟수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1년간 한 편도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1, 2004, 2006)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장애인들이 여가시간을 주로 TV시청으로 보내고 있으며, 문화 활동을 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된 2005년 이후 장애인 여가문화와 관련 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에서도 장애인들이 주로 하는 여가활동이 TV 시청 및 라디오 청취 등으로 소극적인 실내 활동 위주임을 밝히고 있다(정선월, 2005;

윤은경, 2007; 신은주, 2005; 김창은, 2008). 또한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문제 점이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된 문제(전대준, 2005; 김설주, 2006; 임국 향, 2006; 윤은경, 2007; 김창은, 2008; 이중섭, 2009; 김선각, 2010)와 재정적인 문제 및 전문지도자의 부족과 미비점이었다(정선월, 2005; 김설주, 2006; 김창은, 2008). 프로그램의 문제는 전문가의 부족과 함께 장애인의 여가문화 향유에 커 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와 같이 장애인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서는 장애인 여가문화가 중요한 요소 이며 커다란 축(軸)임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실태와 장애인 여가문화 실태는 여전히 열악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장애인 여가문화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 삶의 가치를 인식하게 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의 필요성 이 대두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장애인 평생학습의 실현가능성을 장애인 여가문화를 통해 찾아내는 데 있다. 이에 따른 구체적 접근 방법으로 ʻ장애인 평생학습 실현가능 성을 장애인 여가문화와 관련하여 탐색ʼ하고, ʻ장애인 여가문화 실태를 분석하고 장애인 여가문화 방향을 모색ʼ한 후, ʻ장애인 평생학습 구현을 위한 장애인 여가 문화지도자 양성 방안을 제시ʼ하였다.

2. 연구문제

첫째, 장애인평생학습 실현가능성을 장애인여가문화와 관련하여 탐색한다.

둘째, 장애인여가문화 실태를 분석하고 장애인여가문화 방향을 모색한다.

셋째, 장애인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여가문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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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연구방법

이 연구는 장애인 여가문화가 단순한 놀이 기술 위주 프로그램 개발을 넘어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기본 전제로 진행하였으며, 장애인 으로 하여금 21세기 문화의 시대를 살아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첫 번째 연구 문제 해결을 위하여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이 어떤 의미가 있고 왜 필요한지에 대하여 문헌 연구 방법을 취하였다. 평생학습이 일반인뿐만 아니 라 장애인에게도 차별 없이 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관점에서 논술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장애인 여가문화와 관련한 장애인 평생학습 관련 요소를 문화, 여가, 놀이, 학습, 평생학습으로 제한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Taylor(1871)의 ʻ문화ʼ, Nash(1953)・Neumeyer(1949)・Russell(1935)의 여가, Huizinga(1938)의 ʻ놀이ʼ, 한준상 (2001)의 ʻ학습ʼ에 관한 일반이론과, 중도・중복장애인의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평 생학습 차원에서 제시한 박원희(2002) 연구의 ʻ장애인 평생학습ʼ 개념을 주로 참 고하였으며, 장애인 평생학습에 대한 논의 전개 과정에서 평생교육과 평생학습 의 명확한 용어의 선택을 위하여 한상길(2009)이 ʻ평생교육론ʼ에서 밝힌 평생학 습의 정의를 따랐다. 연구의 주된 관점은 ʻ평생학습은 모든 인간의 배움에 대한 본능의 발현 과정으로 이해되어야 한다ʼ는 점이었다. 이를 바탕으로 평생학습의 의미를 이해하고 장애인의 삶에 장애인 평생학습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살펴 본 후 장애인 평생학습의 실현가능성을 탐색하고, 실질적 방편으로 장애인 여가 문화를 설정하였다.

두 번째 연구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내에서 간행된 장애인 여가문화 실태 관 련 선행연구를 분석하였다. 검색과정에서는 전자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였다. 학 술 Database service를 제공하는 DBPIA(누리미디어), KSI KISS(한국학술정보원), RISS(국내학술지논문)를 이용하여 검색 및 수집하였다. 검색 및 수집 과정에서 ʻ 장애인 여가활동ʼ, ʻ장애인 여가문화ʼ, ʻ여가활동ʼ, ʻ여가문화ʼ 등의 검색어를 사용 하여 얻어진 결과와 해당 학술지의 제목과 주제어를 통한 직접 확인의 두 가지 방법을 거쳐 확정된 논문들을 분석대상으로 삼았다. 이 과정에서 연구자는 학술 지와 학위논문의 제목들이 장애인 여가문화와 관련된 것인지 식별하기 위해 목 차와 초록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각 학술지와 학위논문을 검토하였다. 장애인 여 가문화 실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2011년 3월을 기준으로 2005년에서 2010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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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나라 최근 6년 동안의 논문을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분석 기점을 2005년으로 둔 이유는 김송석(2005)이 ʻ장애인 여가문화에 관한 연구ʼ에서 ʻ장애 인 여가문화 실태ʼ에 관하여 2004년 이전의 선행연구를 정리・분석하였기 때문이 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6, 2007, 2008)의 자료와 신은주(2005), 전대준(2005), 정선월(2005), 한종선(2005), 김설주(2006), 임국향(2006), 윤은경 (2007), 장은석(2007), 김은아(2008), 김창은(2008), 이중섭(2009), 전리상과 오종희 (2009), 김선각(2010), 김선규와 이한선(2010), 서지훈과 신진숙(2010) 등의 연구를 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마지막 연구문제 해결을 위하여, 앞서 제시한 연구문제 해결 방안을 종합적으 로 이해하고 검토한 후 장애인 여가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술하였다. 장 애인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장애인・문화・여가・특수교육 관련 교과 가 설치된 대학의 교육과정을 참고하여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과 관련한 교육과정을 제시하였다. 교육과정을 구성하기 위해 장애인과 관련한 강좌는 단 국대학교 학부의 특수교육과 교육과정을 참고하였으며, 장애인 평생교육과 관련 한 강좌는 단국대학교 대학원에 설치된 ʻ장애인평생교육・복지 전공ʼ의 교육과정 을 참고하였다. 문화와 관련한 강좌는 ʻ서울대학교 인류학과ʼ의 교육과정을 참고 하였다. 여가와 관련한 강좌는 ʻ고려대학교, 동서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ʼ와 사설 단체인 ʻ한국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ʼ의 교육과정을 참고하여 편성하였다. ʻ고려대 학교, 동서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ʼ의 경우 여가 관련 영역들 중에서 이론 및 실 기 분야에서 독창적인 면이 돋보이고, ʻ한국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ʼ의 경우 치료 레크리에이션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되어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는 데 참고하였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편성의 주된 초점은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하여 장애인 여가문화지도 자를 통해 장애인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를 바탕으 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성격과 역할 및 양성 교육목표와 교육과정의 특징에 대하여 논술하였으며,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교과목 및 교과내 용에 대하여 간략하게 논술하였다. 또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기관 과 추후 과제를 제시하고, 향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전망과 바람직한 양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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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장애인 평생학습과 장애인 여가문화

1. 평생학습의 의미와 장애인 평생학습

우리나라의 교육기본법 제3조(학습권)는 ʻ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ʼ고 규정하고 있다. 인간의 삶의 과 정에서 일생에 걸쳐 이루어지는 학습 과정에 대한 권리를 어느 누구라도 가지 고 있음을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는 이 규정은 우리의 삶 자체가 평생학습의 긴 노정(路程)이라는 사실을 명시하고 있다. 평생학습(平生學習)이란 누구에게나 일 생 동안 삶의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배움 활동이다. 이에 비하여 평생교육(平生 敎育)은 교육 주체자의 입장에서 개개인의 평생학습을 바람직스럽게 마련해 주 고 촉성해주는 일이다(한상길, 2009).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평생교육(平生敎育)이 란 인간에게 일생동안 계속되는 교육의 과정이며 학습의 과정이다(김도수, 1998). 즉, 시기와 장소, 대상에 국한하지 않고 삶의 모든 영역에 걸쳐 이루어지 는 평생학습의 과정이다(교육부, 1998). 평생학습은 배움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그 중심으로 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배움 활동 그 자체이 다. 평생학습이 태어나면서 죽을 때까지 평생을 두고 행해진다고 볼 때, 평생학 습은 생의 특정 시기만이 아닌 생의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한다. 정인숙 등 (2005)은 학교교육만이 아니라 전 생애에 걸쳐서 시대에 따른 평생학습이 요구 된다고 하였다. 평생학습은 평생교육 실현 과정으로서의 배움 활동이다.

우리나라 헌법 제31조 제1항(교육의 기회균등)은 ʻ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 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ʼ고 규정하고 있으며, 제31조 제5항(평생교육 의 진흥) ʻ국가는 평생교육을 진흥하여야 한다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교육기본법 제3조(학습권)에는 ʻ모든 국민은 평생에 걸쳐 학습하고, 능력과 적성 에 따라 교육받을 권리를 가진다ʼ고 규정하고 있고, 제4조(교육의 기회균등) 제1 항은 ʻ모든 국민은 성별, 종교, 신념, 인종, 사회적 신분, 경제적 지위 또는 신체 적 조건 등을 이유로 교육에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ʼ고 규정하고 있으며, 평생 교육법 제4조(평생교육의 이념) 제1항에도 ʻ모든 국민은 평생교육의 기회를 균등 하게 보장받는다ʼ고 규정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전생애에 걸친 지 원체계로서의 특수교육이 구축되어야 한다(박희찬, 2001).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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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장이 일반인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는 장애인들을 위한 지원시스템은 그 래서 더욱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김도수(1998)는 유아기에 있어서의 신체 적・정신적 장애의 치료재활, 발달적 퇴행의 방지는 아동과 청년기의 성장 발 달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지적하고, 여러 가지 능력을 증진하는데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의 치료와 교육이 학교교육 이후에도 계속되어야 하며 권리로서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장애란 장애인 개인에게 속해 있다기보다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특성과 사회 환경과의 관계에서 정 해진 것이며 사회가 장애를 어떻게 인식하고 대우하는가가 중요함을 강조한 것이다.

장애인 평생교육은 소외집단, 결함집단, 특수집단으로 인식되어 온 장애인을 대상으로 그들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태도・가치관・도덕성 등을 함양하고, 이를 개발・활용・유지・관리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 한다(정동영 등, 2003). 평생학습 이 ʻ모든 이를 위한 학습ʼ이라고 정의할 때, 어떤 인간도 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없으며, 평생학습권은 인간의 생존을 위해 보장받아야 하는 근본적인 자연권이 자 기본권이다. 장애인 평생학습은 장애로 인한 결핍을 보완하기 위해서가 아니 라 인간 자체가 지닌 평생학습권의 보장을 위해 기회를 제공받아야 하며 이에 대한 형평성을 보장받아야 한다. 정인숙 등(2005)은 ʻ장애인 평생교육 실태 및 개선방안 연구ʼ를 통해 모든 장애인의 평생교육 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의 지역 사회 중심 교육체제를 구축할 뿐 아니라, 장애인의 통합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가 말하는 열린 평생학 습이 본질적으로 그 누구든지 그 언제든지 배움에 임할 수 있게 만드는 이념이 라면,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당연히 학습자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한준 상, 2002).

인간에게 있어서 이러한 배움의 욕구가 장애인에게도 본능으로 내재되어 있 기에 그들의 배움은 평생 동안 지속된다. 장애인 평생학습은 장애인에게 평생학 습의 기회가 삶의 전반에 걸쳐 주어지도록 함으로써 삶의 의미를 찾도록 하는 모든 과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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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

여가의 개념은 학자마다 견해의 차이가 있지만 핵심은 ʻ자유ʼ로서 개체적 존재 가 추구하는 지향성이 ʻ자유함ʼ에 있는 활동을 의미한다(박원희, 김송석, 2003).

인간이란 일을 통해 사회적 존재가치를 확인하는 존재라는 기존의 통념을 벗어 나 학습과 놀이와 여가의 총체적 활동을 통해 문화적 삶 속에서 자유함을 지향 하는 존재이다(김송석, 2005).

여가문화의 향유는 일생동안 인간의 삶살이를 풍부하게 해줄 수 있기에 학교 에서만의 교육으로는 부족하며 지역사회로 연결되는 ʻ평생학습ʼ을 통해 다양하 고 질적인 여가를 확대시킬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는 장애인의 평생학습 장 이 지역사회로 확대되고 지역사회 안에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우리들의 일상에서 이러한 여가문화를 향유하는 것 은 직업과 더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직업에 충실해서 얻는 만족과 풍부한 여가문화 속에서 얻는 기쁨은 우리 삶살이의 중요한 두 축이다. 장애인의 경우 독립적으로 사회생활을 영위하는 개체라기보다는 보호와 수용의 대상으로 여겨 진다. 이러한 장애인의 삶에 여가문화의 안착은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무의식적 교육현상이 일어나고 이러한 우연성은 학습현상과 연결 된다.

한준상(2001a)은 모든 인간의 학습현상을 ʻL=MS2(L=학습/Learning; M=의미 /Meaning; S=의의/Significance)'로 제시하였다. 인간이 배운다는 것은 ʻ그가 익히 는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그 익힘으로부터 일련의 의미(意味: Meaning)를 찾아 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간다'라는 말과 같다. 이 세상만사의 모든 것들은 의 미(M)들이고 그 의미들이 바로 배움(L)을 말하는 것이다. 세상만사의 의미들이 그 나름대로 학습자에게 쓰임새를 높여주는 문제해결력(Solution)과 실천적인 효 용성(Significance)를 제공해주면 줄수록(S2), 그것은 더욱 더 배움의 크기와 질, 그리고 배움의 흐름(flow)을 보강해 준다. 다시 말해서, 학습자가 접하는 모든 사물이 학습자에게 주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ʻ의의가 있으면 의의가 있을수록 (S2)', 그 사물은 더욱 더 의미심장한 배움 그 자체의 의미로 변환한다. 이렇게 배우고 익혀 체화된 의미들은 학습자들에게 영원한 배움으로 남는다. 평생 동안 학습을 통해 학습자 스스로 의미를 찾는 일은 장애인의 삶 자체를 온전하게 바 꾸어 놓을 수 있다. 장애인에게 평생 동안 여가문화를 향유하게 하는 것은 장애 인이 학습자로서 의미를 찾는 과정이고 이 과정은 곧 평생학습 과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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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자체가 여가문화와 연결되고 평생 동안 이어지는 것이라고 볼 때 장애인에게 있어서 여가문화의 의미는 단순한 체력 및 운동능력 향상을 넘어선 다. 평생 동안 이어지는 여가문화를 통하여 타자의 존재를 인식하도록 함으로써 사회성을 형성토록 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지적능력과 예술적 능력 을 길러 사회적 고립감을 극복하게 하고 자신에 대한 신뢰감과 성취감을 얻도 록 한다. 이처럼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장애인의 여가문화 향유는 자아 실현을 통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인간에 게 사치가 아닌 삶 그 자체로 숨겨져 있는 ʻ놀이의 펼침 과정으로서의 여가문화 향유ʼ는 장애인에게 있어 다른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가치이다. 장애인에게 여가문화를 향유하도록 돕는 일이 시급하고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한다.

장애인에게 있어서 여가문화의 향유는 곧 평생학습과 연관성을 갖는다. 놀이 는 학령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삶 전반에 걸쳐 일어나는 인간의 자연스 러움의 표현이다. Sansot(2001)는 ʻ움직이고 있는 존재는 자신의 역동성에 도취하 게 되고, 역동성은 다시 그를 담대하게 만든다ʼ고 말한다. 이와 같은 그의 주장 에서 장애인의 놀이를 통한 움직임이 장애인 삶 그 자체이며 담대하게 만드는 자존감의 표현이라는 점을 읽어낼 수 있다. 이러한 인간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자연친화적 환경에서 이루어져야 하고, 장애인 삶 전반에 걸쳐 평생 동안 지속 되어야 함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자연친화적인 환경에 노출시켜주고 장애인에게 지속적으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장애인 여가문화는 이제 다른 차원에서 접근되어야 하고 이해되어야 한다. 사 회의 많은 부분에서 소외된 장애인들에게 여가문화의 의미가 삶의 한 자투리로 이해될 때 장애인은 더 소극적인 존재로 전락될 수 있다. 보다 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삶을 지향하는 의미에서 장애인 여가문화를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으 로 승화시켜야 한다. ʻ삶의 질 향상 추구ʼ라는 적극적 개념으로서의 장애인 여가 문화가 우리 사회에 안착되도록 하고 장애인의 삶살이 안에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교육적 가치로 자리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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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 장애인 여가문화 실태와 방향

1. 장애인 여가문화 실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2000)에서 실시한 장애문화욕구와 문화시설・편의시설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보편적인 대중문화인 영화 관람 추이를 알아 본 결과 태어나서 한 번도 영화관에 가본 적이 없다고 답변한 장애인이 37.2%, 연간 영화관람 횟수에서는 절반에 가까운 49.2%가 1년간 한 편도 보지 못한다고 하였으며, 태어나서 한 번도 경기장에 가보지 못한 비율이 65.7%에 달 했고 최근 1년 동안 경기장에 가본 경우는 16.9%(지체장애 8.0%)에 지나지 않아 각종 스포츠 관련 경기장은 최악의 편의시설 사각지대임을 보여준다. TV, 라디 오 시・청취는 장애 유형과 무관하게 장애인들의 가장 보편적인 문화 향유 수단 으로 나타났다. 집안에서 주로 즐기는 문화 활동으로는 전체 응답자 204명 중 191명(79.3%)이 TV 시청 꼽아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독서 (41.9%), 비디오 감상 (38.6%), 음악감상(37.3%), 라디오 청취(27.0%), 잡기(17.8%), 컴퓨터 게임 (12.0%), 통신(9.1%) 순이었다. 집밖에서 어떤 문화들을 즐기고 있는지 조사한 결 과(3가지 복수선택) 전체 응답자 205명 중 절반이 넘는 106명이 모임(52.0%)을 꼽았다. 모임을 제외한 순수 문화 활동으로는 여행(47.5%), 영화 관람(46.1%)이 다수를 차지했고 전시회관람(23.5%), 컴퓨터게임(19.1%), 스포츠관람(16.2%), 연극 관람(15.7%), 콘서트관람(9.3%) 등은 비율이 낮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6)의 ʻ2005년도 장애인 실태조사ʼ에서도 장애인들은 일 반적으로 문화 및 여가활동 시간을 유선 방송이나 비디오를 포함한 TV시청 (95.2%)으로 보내고 있으며, 관광・등산・낚시 등 여행은 7.8%, 연극・영화 관람은 3.5%, 미술・서예・음악연주 등 창작적 취미활동은 3.2% 정도에 불과해 전반적으 로 문화활동을 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소 문화 및 여가활 동에 57.4%가 불만을 나타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2008)의 ʻ2008년도 장애인 실태조사ʼ 역시 장애인들의 36.1%

가 문화 및 여가활동 시간을 유선방송・비디오・TV 시청으로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해가 바뀌어도 장애인 여가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열악한 상태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준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된 2005년 이후 장애인 여가문화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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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선행연구를 살펴본 결과 주로 하는 여가활동이 TV 시청 및 라디오 청취 등 으로 소극적인 실내 활동 위주임을 밝히고 있다(정선월, 2005; 윤은경, 2007; 신 은주, 2005; 김창은, 2008). 지체부자유자나 장애 등급이 높을수록 여가생활에 어 려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도 문제점 중의 하나였다(신은주, 2005; 윤은경, 2007). 여가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지적하고 있는데 이는 장애인에게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방법적 측면이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다(신은주, 2005; 장은석, 2007). 또한 자연친화적인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한 야외 여가문화의 중요성과 여가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 및 참여를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다(김은아, 2008).

여가활동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과 함께 정부의 정책지원과 시설 확충 등을 개 선 방안으로 제시하고 있음은 장애인 여가문화가 정부 차원에서 인식되고 지원 되어야 할 부분임을 보여주고 있다(김설주, 2006; 윤은경, 2007; 김창은, 2008; 이 중섭, 2009; 전리상・오종희, 2009; 김선각, 2010; 김선규・이한선, 2010). 문제점 중 가장 많이 언급되고 있는 부분은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관련된 문제였다(전 대준, 2005; 김설주, 2006; 임국향, 2006; 윤은경, 2007; 김창은, 2008; 이중섭, 2009; 김선각, 2010). 또한 재정적인 문제와 더불어 전문지도자의 부족과 미비점 도 문제점으로 제기하고 있다(정선월, 2005; 김설주, 2006; 김창은, 2008). 결국 이 프로그램의 부족 문제는 전문가의 부족과 함께 장애인의 여가문화 향유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 장애인 여가문화 방향

문화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장애인들에게 특히 문화 활동이 중 요한 이유는 장애인들의 문화적 욕구를 표현하고 잠재력을 계발 및 개발함으로 써 장애인으로서 자기 삶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 한 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01).

장애인의 다양한 문화 활동에의 참여기회 확대는 여가기능 향상을 통하여 가 능하다. 이를 통하여 심리적・정신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기능 향상을 통하여 재활을 촉진시키고, 자립생활 증진, 역량강화, 정상화 실현에 기여할 수 있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가문화 활동 증진은 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실현하고 장애인 평생학습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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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장애인 여가문화는 자연스럽게 장애인 평생학습으로 연결된다. 여가문 화 활동을 통하여 자신을 발견하고 삶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애 인에게 있어서 삶의 의미는 장애인 스스로 살아있음을 느끼고, 스스로 발견하고 다시 반복하고 싶은 욕구가 생길 때 만들어진다. 삶의 의미가 장애인 여가문화 를 통해서 만들어지고, 장애인 여가문화가 활성화될 때 장애인의 욕구가 해소될 수 있다. 이와 같이 장애인 여가문화의 활성화는 장애인의 삶을 의미 있게 하 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동력이 되며 장애인 평생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장 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가 단지 관념적 차원에서 머무르는 단계 를 지나 장애인이 구체적으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이 장애인의 여가문화 실태가 개선되지 않고 여전히 답보상태에 머물 러 있는 것은 장애인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 부족의 문제만은 아니다. 장애인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측면에서 그들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전 문지도자가 필요하다. 흔히 장애인에게 자기주장을 통하여 사회 속에서 함께 살 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일반인들이 자기주장을 통하여 정치적 의사를 표출하고 관철시키는 것처럼 장애인이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장애인의 여가문화 향유를 위한 방안의 마련 과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장애인이 자신의 인간다운 삶을 위한 기 본적 권리로 주어진 여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여가문화의 향유를 통하 여 평생학습을 지속할 수 있게 하려면 여가문화지도 전문가가 필요하다.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가 단지 관념적 차원에서 머무르는 단계, 즉 인식의 수준을 넘어 장애인이 구체적으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단계로의 진화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의 역할이 요구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장애인을 평생학습의 장(場)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전문가, 즉 장애 인 여가문화지도자를 통해 장애인이 여가문화를 향유토록 함으로써 장애인 평 생학습의 가능성을 더욱 더 구체화하고 이를 통하여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 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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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방안

1.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의 필요성

장애인의 여가문화에 대한 교육은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장애 인 여가문화는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가능하게 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따라서 장애인 여가문화의 확산과 질적 제고를 위해 전문가의 양성이 시급하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필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체적으로 열악한 조건에 놓일 수밖에 없는 장애인의 건강과 정서함양 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둘째, 장애인들에게 공동체에 대한 의식을 갖도록 하고 그 안에서 일체감을 조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장애인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살아가도록 하고 삶의 만족감을 줄 수 있 도록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 여가문화를 통해 장애인에게 삶에 대한 성취감을 갖도록 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섯째, 장애인에게 창의성 발휘 기회를 제공하고 도와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여가문화 향유를 통하여 장애인의 기회균등을 보장해 줄 수 있기 때 문이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는 많은 장애인들이 여가활동에 참여하도록 도와줌으 로써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도록 하는 사람이다. 장애인의 여가문화 전반에 걸 친 이해를 바탕으로 법적인 업무와 관리, 프로그램의 계획, 인력관리 등을 관장 하는 업무부터 장애인과 직접적 대면을 통해 활동하는 업무까지 그 폭이 넓어 야 한다. 사회・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은 시대 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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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평 생학습 차원에서 장애인의 여가문화를 이끌어 줄 수 있도록 전문가를 양성해 내는 핵심 설계도이다. 다시 말하면, 여가문화를 통하여 장애인 평생학습을 실 현할 수 있게 하는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구성한 총체적이고 핵심적인 전 개도이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본질적으로 갖추어야 할 자질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 장애인 평생학습이 장애인에게 갖는 의미 이해, 문화에 대한 본질적 이해, 장애인에게 있어서의 여가 의미 이해, 현장에서의 장애인 여가문화 교육 능력,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능력 등이다. 이와 같은 자질의 함양을 위하여 장애 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부터 실무능력에 이르 기까지 이론의 습득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가를 양성하도록 설계된 전문가 양성프로그램의 총체로서 목표, 자격, 교육시간, 이수형태, 영역 및 관련과목 등 을 모두 포함한다. 즉,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제 영 역을 연계한 전체적인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연구에서 제시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은 이와 같은 교육 과정 개발의 기본 방향성을 기반으로 하여 이론과 실제의 통합을 이루려는 차 원에서 교육과정 계획은 물론 실제 현장에서 실행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편성 하였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교육과정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목의 편성내 용과 이를 운영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과목의 구 성과 설정에 관한 내용이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 구성 과정에서 교과목의 편성과 설정을 위해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우선 고 려해야 할 부분은 장애인 여가문화 관련 교과목의 학문적 배경이며, 또 하나는 구성된 교과목의 현장 활용 가능성이다. 이 두 가지를 교육과정 편성 과정에 반 영하기 위해 교과목에 대한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연구에서는 장애인 여 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한 영역의 분류 기준과 영역별 교과목 및 교과내용에 초점을 두었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의 영역은 이론 5개 영역과 함 께 기능 1개 영역으로 구성하여 총 6개의 영역으로 분류하였다. 장애인 여가문 화지도자 양성을 위해 개설한 교과목은 기본적으로 장애인의 여가문화를 선도 할 수 있는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기르는데 맞추어야 한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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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인격과 품성, 태도를 기본으로 장애인 여가문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장애인을 여가문화의 장으로 인도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지 식과 현장에서의 실무능력을 겸비할 수 있는 교육을 받아야 한다. 따라서 장애 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교과목은 다양한 학문적 배경과 현장 실무 능력을 기르는 방향으로 편성하였다. 교과목 범주를 분류하는 기준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었다. 하나는 이론적인 측면이며 다른 하나는 기능적인 측면이다.

이와 같은 기본 전제에 충실하여 분류한 이론적 영역은 장애인, 장애인 평생학 습, 문화, 여가, 학교이며, 기능적인 측면은 현장실습이다.

대부분의 여가활동 관련 전문가 양성 과정이 실기 위주의 형태로 흐를 수밖 에 없는 것은 현장에서 요구한다는 현실적인 이유 때문이다. 그러나 이론과 실 천의 조화는 균형감각을 가진 전문가를 양성해 내는 데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기에 실기 위주의 기존 양성 과정은 재고할 필요가 있다. 이정진(2008)도 그의 연구를 통해 여가・레크리에이션지도를 위한 전문적 지식과 기능 교육이 강화되 어야 하며 이에 따른 품성, 지식, 그리고 기능을 균형 있게 습득한 전문인으로 서 여가・레크리에이션 전문가 양성과 교육에 그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 였다.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에만 치중하는 과정은 공허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의 여가문화 전문가의 경우 인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마인 드를 가져야 한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과정에서 수강해야 할 강좌는 장애인・문화・여가・

특수교육 관련 교과가 설치된 대학의 교육과정을 참고하였다. 장애인과 장애인 평생교육에 관한 강좌는 단국대학교 대학원 장애인 평생교육복지 전공 교육과 정을 참고하였다. 문화와 관련한 강좌는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의 교육과정을 참 고하였으며, 여가와 관련한 강좌는 사회체육 영역과 여가・레크리에이션 관련 영 역들 중에서 이론 및 실기 분야에 독창적인 면이 돋보인다고 평가한 박기주 (2002)의 주장을 받아들여 고려대학교, 동서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교육과정과, 사설단체인 한국치료레크리에이션협회의 교육과정을 참고하였다. 이들 기관의 교육과정 분석을 통하여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한 시사 점을 얻고자 하였다.

이와 같은 분석을 통해 이 연구에서 제시하는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은 <표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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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 구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2급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

교육목표

장애인・평생학습・여가・문화에 대 한 기초적 지식 습득을 통한 장 애인 여가문화에 대해 이해하도 록 함

장 애 인 ・ 평 생 학 습 ・ 여 가 ・ 문 화 에 대한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습득 하고 장애인 여가문화를 선도하 도록 함

기초자격 만 20세 이상 2급 취득 후 실무경력 3년 이상 교육시간 330시간 이상 675시간 이상

교과목 이수형태 학점제(각 과목 2학점) 학점제(각 과목 3학점)

영역 관련 과목

이론

장애인 특수교육학개론 특수아동의이해

생리학개론 교육봉사활동 사회복지학개론

장애인 평생학습

평생교육과장애인복지 지역사회와장애인복지

인간론

평생교육정책연구 평생교육의역사와철학

문화 문화와인성 문화와환경

문화와역사 문화와교육 한국문화의이해

여가

응급처치 놀이와여가 여가지도자론

특수체육 여가스포츠론 치료레크리에이션

레크리에이션의철학적이해

학교 학교교육의이해 학생생활지도와상담

기능 현장실습 프로그램리더십훈련및현장실습Ⅰ 프로그램리더십훈련및현장실습Ⅱ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과 관련한 영역, 교과목, 교과내용 및 목표는 <표 2>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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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2>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의 영역, 교과목, 교과내용

영역 교과목 교과내용

장애인

특수교육학개론 특수교육대상자의 특성에 대해 이해와 접근 방법 특수아동의이해 장애영역별 특성, 여가와 문화, 장애예방 등 생리학개론 기초 생리의 이해를 통한 장애 이해의 폭 확장 교육봉사활동 ʻ보조교사ʼ, ʻ각종 봉사활동ʼ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사회복지학개론 사회복지 개념 이해

장애인 평생 학습

평생교육과장애인복지 인간교육발전 흐름 이해와 장애인복지의 지향점 지역사회와장애인복지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처우의 변천과 교류 인간론 학습하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학습인간 모형탐구 평생교육정책연구 평생교육정책의 위상 탐색과 정책적 방향 개척 평생교육의역사와철학 평생교육 성립과 전개에 대한 역사 철학적 고찰

문화

문화와인성 사회구성원들의 사고와 인성, 심리적 특성 이해 문화와환경 사회문화적 변화 과정 이해와 대응 방식 이해 문화와역사 문화현상의 역사적 성격 및 문화체계 이해 문화와교육 제도에 의한 교육활동의 문화적 맥락 이해 한국문화의이해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에 대한 심층적 이해

여가

응급처치 응급상황에 대비할 수 있는 이론과 실제 놀이와여가 놀이의 본질 이해와 의사소통 능력 함양 여가지도자론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소양과 자질 특수체육 장애인의 특성에 적합한 전반적인 체육활동 여가스포츠론 스포츠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여가활동 지도 치료레크리에이션 여가를 즐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치료적으로 접근 레크리에이션의철학적이해 여가 의미의 철학적 탐색과 삶의 의미 이해

학교 학교교육의이해 특수학교나 특수학급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개괄 학생생활지도와상담 장애학생의 생활지도 및 방법의 이론과 실제 현장

실습

프로그램리더십훈련및현장실습Ⅰ 장애인 여가문화의 실질적 의미 이해

프로그램리더십훈련및현장실습Ⅱ 장애인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적용과 리더십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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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의 특징

앞에서 제시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여가문화 양성 교육과정의 명칭은 아직 유자격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에 대한 명칭이 결정되어 있지 않은 상태이므로 이 연구에서는 ʻ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과정ʼ으로 하였다.

둘째, 기초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하였다. 이는 누구나 장애인 여가문화지 도자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장애인에 대해 사회적으로 긍정적 인 식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하기 위해 학력 제한을 두지 않았다. ʻ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ʼ 자격 취득을 위해서는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2급ʼ 자격을 취득한 후 3년 이상의 실무경력 기간을 기본 조건으로 제시하였다. 현장 에서의 실무경력을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ʼ의 조건으로 제시한 이유는 현장 실무경력이 없는 상황에서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ʼ을 취득할 경우 실질적인 차원의 장애인 여가문화 확산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경험과 실무 과정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함으로써 전문성의 강화를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교육시간은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2급ʼ의 경우 330시간 이상으로 하였 다. 총 11개 과목으로 편성하여 각 과목당 학점은 2학점으로 하였으며, 이수 기 간은 15주(30시간)로 설정하였다.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ʼ의 경우에는 전문 성 강화를 위해 교육시간을 675시간 이상으로 설정하였다.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 자 1급ʼ의 경우 심도 있는 교육을 위해 총 15개 과목으로 편성하여 각 과목당 3 학점으로 하였으며, 이수 기간은 15주(45시간)로 설정하였다.

넷째, 교과목 편성은 영역을 이론과 실기로 나누었다. 특히 여가뿐만 아니라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에서 장애인 여가문화를 이해하도록 구성하였다. 장애인과 평생교육 및 문화 전반에 걸친 이해를 높여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도록 하고, 이 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여가문화를 이해하도록 하였다.

다섯째, 학교영역에서는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ʻ방과후학교ʼ의 강사 등으로 활동할 경우에 대비하여 학교교육을 이해할 수 있는 교과를 설치하였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학생들에게 다가 갈 때 장애학생이 여가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누릴 수 있는 여건이 갖 추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1급 과정에서 ʻ학생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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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와 상담ʼ 과목을 통하여 장애학생의 생활지도에 영역에 지도 방법을 이해하 도록 함으로써 장애학생의 특성을 파악한 후 장애학생들에게 접근하도록 편성 하였다.

여섯째, 현장실습의 경우 교육기관이 지정한 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장애인 관 련 캠프에 참가하여 소정의 시간을 이수하도록 하였다.

4.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 교육기관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 과정은 단순한 여가지도자 양성과정이나 장애 인 여가지도자 양성 과정과는 조금 다른 차원에서 접근이 요구된다. 인류가 남 긴 모든 자취를 문화라고 정의할 때, 장애인의 여가문화는 인간의 삶 자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과정과 인간 앞에 놓인 물화 (物化)된 모든 것들이 다 배움의 터이고, 평생 동안 배워나가야 할 대상이다.

장애인의 삶살이 앞에 놓인 모든 것들이 문화의 산물이고 그 안에서 장애인은 살아간다. 그렇기에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는 놀이하는 기술만을 장애인에게 전달하는 전문가가 아니다. 장애인 삶의 깊은 심연을 이해하고, 그들이 놓인 처 지를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파악하여, 여가문화의 장으로 이끌어 낼 수 있어야 한다.

장애인 여가문화의 향유 자체가 이미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향하고 있기에 영 리를 목적으로 하는 사설기관에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하는 것보다 국가 차원에서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관리 운용하고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해 내야 한다. 따라서 양성 기관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적・물 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곳이 되어야 한다.

장애인의 여가문화에 대한 욕구 충족과 이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 습사회로의 인도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기에 전문가의 양성은 시급하게 이루 어져야 한다. 부족한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해 대학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국가의 위탁을 받아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자격을 부여해야 한 다.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 시스템과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한 프로그 램의 결합은 장애인의 여가문화 향유를 넘어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해 낼 수 있는 기관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ʻ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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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진흥원'이 가장 적절하다. 장애인이 여가문화를 향유하도록 하고 이를 평 생학습 차원으로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평생학습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바 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ʻ평생 교육진흥원'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의 핵심 기관으로 하고 특수교육대 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과 ʻ평생교육센터'가 활성화되어 있는 지방자치단 체에 위탁하여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를 양성해 내는 방법이 적절하다. ʻ장애 인 여가문화지도자 1급ʼ과 ʻ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2급ʼ 모두를 한 곳에서 양 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여가문화 이해의 저변 확대 차원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따라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에 대한 관심 증 대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용하는 ʻ평생교육센터'에서 ʻ2급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ʼ를 양성하도록 하고, ʻ1급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ʼ는 전 문성 확보가 가능한 특수교육대학원이 설치되어 있는 대학에서 양성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5.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전망과 양성 방향

21세기를 살아가는데 있어 문화는 모든 이들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왔을 뿐만 아니라 삶의 질 차원에서 제고되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기에 장애인의 문화 향유 방향도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지도록 해야 한다. 이와 같은 사실 은 장애인의 문화 향유가 일상의 삶에서 이어지도록 해야 하며, 장애인의 특성 에 알맞도록 시설의 확충과 전문 인력을 양성해야 함을 의미한다. ʻ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ʼ 제33조(장애인 평생교육과정) 제2항에는 ʻ평생교육법에 따른 평생교육시설 및 평생교육단체는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의 확대를 위하여 별 도의 장애인 평생교육과정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ʻ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장애 인 평생학습에 대한 중요성에 걸맞게 수요자의 요구와 특성에 알맞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박은혜 등(2007)은 장애인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전체 평생교육 정책과 함께 추진하되 홍보와 프로그램 접근에 보다 세심한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장애인의 특성에 알맞은 평생학습의 출발 점은 바로 장애인들에게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이 기 때문이다. 김성수(2009)도 그의 연구를 통해 장애인들은 평생교육을 위한 개 선방안으로 재정적 지원과 전문 인력의 지원, 변화하는 직업기술과 여가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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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적절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 양성의 방향이 장애인 평생학습과 그 궤를 같이 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 동안 장애인은 다양한 물리적・제도적 장애물에 의하여 가정・학교・지역사회 에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회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한 받아왔다(Wehmeyer 외, 1996). 장애인이 여가문화에 참여할 기회의 상실은 오랜 시간동안 장애인 학 습권을 제한하였고, 배움에 대한 욕구를 방치하여 평생학습의 기회를 차단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한 삶살이의 한 축(軸)이 ʻ장애 인의 여가문화 향유ʼ라고 전제할 때,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은 평생학습 차원을 넘어 모든 이가 아름다운 삶을 함께 살아가는 대동사회로 가는 시금석 이 되도록 해야 한다.

문화인으로서 장애인의 아름다운 삶살이를 위해 장애인 여가문화 지도자의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증대되는 시점에서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여가 유능감, 여가만족, 프로그램 개발이 지속되어야 한다. 또한 이 직업에 대한 체계적인 이 해와 직업에 대한 구체화, 전문화에 대한 연구도 계속되어야 한다. 이런 과정에 서 장애인의 여가문화가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 다. 장애인 여가문화의 질적 측면은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자질과 밀접한 관 련이 있을 수밖에 없다. 교육의 질이 교사의 질을 능가하기 어려운 것처럼 장애 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직업에 대한 확신과 자존감은 곧바로 장애인의 삶의 질과 연결된다.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은 더욱 더 전문화, 체계화, 미래화 되어야 한다. 우리사회에서 장애인 여가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장애인의 특성에 맞추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 도해 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육성되어야 하고 전문화된 직업군으로서 제 고(提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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Ⅴ. 결론 및 제언

이 연구는 장애인 평생학습의 실현가능성을 장애인 여가문화를 통해 찾아내 어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여가문화가 장애인의 삶살이 안에 안착되도록 함으로써 장애인 의 여가문화 향유를 통해 장애인 평생학습이 삶 속에서 실현될 수 있다.

둘째, 장애인 여가문화 실태는 매우 열악한 상태이며 개선되지 않고 답보 상 태에 있다. 장애인 여가문화가 장애인 평생학습 차원에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구체적으로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셋째, 장애인 평생학습을 위해 장애인 여가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장애인 여가 문화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함께 장애인의 특성에 맞추어 여가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지도해 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육성되어야 하고 전문화된 직업 군(職業群)으로 제고(提高)되어야 한다.

향후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양성 과정에서 국가적 차원의 질적 제고를 위 해 필요한 부분은 다음과 같다.

첫째,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전문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야 한다. 장애인의 여가활동을 문화적 차원으로 승화시켜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살이를 더욱 더 풍부하게 해 줄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해 내기 위해서는 보다 수준 높은 전문프로그램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둘째,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의 수급 강화를 위해서 평생교육법 등에 따라 학 교, 복지관, 수련회관련 각종 시설 등에 장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의무적으로 배치되도록 하는 방안이 연구되어야 한다. 관계법령의 강화를 통하여 장애인 여 가문화지도자의 활동의 폭을 넓혀주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어야 하며, 장애인 여 가문화지도자가 활동하게 될 학교, 복지관, 수련회 관련 각종 시설 등에서는 장 애인 여가문화지도자가 안정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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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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