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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18 관광 동향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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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18 관광 동향과 정책

□ (현황) 관광업은 OECD 국가에 있어 GDP의 4.2%, 고용의 6.9%, 서비스 수출의 21.7%를 차지함.

ㅇ 2016년 외래관광객(inbound tourists)는 12억 명으로 전년도 대비 4천 6백 만 명, 3.9% 증가하였으며, 2030년에는 1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정책 동향) 다수 정부는 관광정책에 있어 △효과적인 국가 리더십 및 조정, △지역 체계 강화, △관광 예산 및 재원 활용, △국가 관광정책 수립, △지방 관광지 육성 계획을 도모하고 있음.

ㅇ 또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과 관광지를 개발하고 관광 산업의 경쟁력, 지 속가능성, 포용성을 증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취하고 있음.

□ (메가트랜드) △여행객 수요의 변화, △지속가능한 관광의 성장, △기술 진보, △여행 이동성 증대와 같은 대규모의 변화(메가트렌드)는 관광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음.

ㅇ 정부는 노령층, Z세대 등 새로운 집단의 수요에 부합하고, 환경 친화적 관광 산업을 도모하고, 디지털 플랫폼 활용과 보안과의 균형을 잡고, 교통 인프라 구축, 출입국 및 비자 조치 간소화 등 이동 편의 제고 노력을 기울여야 함.

□ (지속가능한 관광) 관광에 대한 투자가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음.

ㅇ 정부는 △지속가능한 관광 투자의 재원 접근성을 촉진하고, △기후 복원력 있는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과 조정을 강화하고, △재원과 투자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한국 동향) 신정부는 여행 여가 사회 촉진, 관광업 경쟁력 강화, 질 높은 일자리 창출, 지방 균형 발전, 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정책 과제로 수립함.

※ 출처: OECD Tourism Trends and Policie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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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관광 동향

□ 관광업은 전지구적 경제활동, 직업 창출, 수출 수입 및 국내 부가가치 제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OECD 국가에 있어 GDP의 4.2%, 고용의 6.9%, 서비스 수출의 21.7%를 차지함.

< 관광업의 경제 내 비중 >

□ 2016년 외래관광객(inbound tourists)*는 12억 명으로 전년도 대비 4천 6백 만명, 3.9% 증가하였으며, 2030년에는 18억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국내로 들어오는 해외 관광객

ㅇ 신흥국을 방문하는 외래관광객은 선진국에 비해 2배 빨리 증가하고 있으며, 신 흥국 관광업의 시장 비중은 2016년 45%에서 2030년 57%를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최대 외래관광객 접수국은 2016년 기준 프랑스, 미국, 스페인, 중국이며, 지역별로 국외관광객(outbound tourists)*을 가장 많이 보내는 국가는 각각 중국, 미국, 독일임.

* 해외로 나가는 국내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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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2017년 1-8월간 외래관광객은 9억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하여 관광객 증가 추세는 8년 연속 이어질 것으로 보임.

□ OECD 국가는 국제 관광에 있어 두드러진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외래 관광객의 55%를 접수하고 있으나, 관광객 증가율은 2014년 6.4%에서 2016년 3.9%로 둔화됨.

ㅇ 증가율 둔화 추세는 국제 관광 증가에 비해 OECD 국가로 향하는 외래 관광객 증가가 둔화되는 장기간의 추세를 반영한 것임.

ㅇ OECD 국가 중에서도 칠레(26%), 아이슬란드(39%), 일본(21.8%), 한국 (30.3%)는 증가율이 높았으며, 벨기에, 라트비아, 터키는 10% 이상 감소함.

(2016년 기준)

□ 전지구적인 관광 수익은 2016년 1조 2260억불에 달해 실질 기준 2.6%

증가하였음. 2000-2016년간 여행에 대한 지출이 2배로 증가하여 전 세계 수출의 7%를 차지함.

ㅇ OECD 국가는 관광 수익(수출)의 60.4%를 차지하며, 관광 지출(수입)의 51%를 차지함. 약 2/3의 OECD 국가들이 2016년 관광 수지에서 흑자를 거둠 (2016년 기준)

□ 서비스 무역에서 관광의 비중은 다수 OECD 국가에서 상당하며 증가 추세임.

2016년 기준 OECD 국가의 서비스 수출에서 관광은 21.7%를 차지함.

□ 관광 수출은 경제의 부가가치 제고에도 기여함. OECD 부가가치 기준 무역 수지(Trade in Value added, TiVA)에 따르면 관광 접수는 접수국에 부가가치를 제고하는 효과를 가져오며, 관광 수출의 80%는 국내 부가가치를 20%는 해외 부가가치를 창출함. 1 유로의 관광업 부가가치는 전방 산업에 56센트의 부 가가치를 창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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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관광의 중요성은 국가마다 차이가 있는데 평균적으로 국가 관광 수입에서 자국민의 국내관광은 76%, 외래 관광은 24%를 차지함.

ㅇ 호주, 캐나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네덜란드, 노르웨이, 영국, 미국은 국내 관광 소비의 70%를 자국민이 차지하여 국내 관광의 중요성 이 높은 반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아이슬란드, 폴란드, 슬로베니아 등은 외래 관광객이 국내 관광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음.

ㅇ 국내 관광 수입은 분야별로 수송(24%), 숙박(19%), 음식(16%) 등이 주를 이름.

□ 국제 관광은 지난 6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해 오고 있음. 세계화 가속화 및 기술 진보로 인한 저가 비행편 증가, 여행 계획 및 예약의 간편함이 이러한 추세에 기여함.

ㅇ 관광업은 전지구적 경제 위기, 지정학적 불확실성, 테러 공격, 자연 재해 등 다수 도전적 상황에서도 상당한 복원력을 보임. 2030년까지 국제 관광은 연 평균 3.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관광업은 고도로 노동집약적인 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함. 관광업은 일자리 중심 성장에 기여할 잠재력이 크며, 다양한 연 령과 기술 수준의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동시장에 진입하여 경험을 쌓고 기술을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함.

ㅇ 1995-2015년간 중간 수준의 기술을 요하는 직업이 전체 일자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대부분의 분야에서 감소하였으며, 호텔과 레스토랑은 2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였으며, 동 분야 고용 증가율은 45%를 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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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회원국 정책 동향

□ 회원국들은 관광정책에 있어 △효과적인 국가 리더십 및 조정, △지역 체계 강화, △관광 예산 및 재원 활용, △국가 관광정책 수립, △지방 관광지 육성 계획을 도모하고 있음.

ㅇ (조정) 대부분의 회원국은 별도 관광부를 설치하여 관광 정책 수립 및 이행을 총괄하도록 하고 있으며, 관광의 범분야적 성격에 따라 교통, 환경, 교육, 자연문화유산 관리 분야와 조정 기제를 가지고 있음. 통합적 접근의 중요성은 OECD 2017 관광 고위급 회의에서도 강조됨.

ㅇ (지역 체계) 효과적인 관광지 관리를 위해서는 지방 당국, 기업, 커뮤니 티를 포함하는 지역 체계의 강화가 중요함. 호주, 독일 등은 지역별 관광 조직이 설치되어 있으며, 다수 국가에서는 지자체가 관광을 관장함.

ㅇ (관광 예산) 관광 예산의 증감은 국가별 차이가 있으며, 마케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 일부 국가는 관광 인프라 개선에 상당 예산을 투입함.

대부분의 예산은 중앙 정부에서 나오면 일부 국가는 관광 관련 세금, 도 박세 등으로 관광예산을 충당함.

ㅇ (국가 계획) 대다수의 국가가 중장기 관광 정책을 수립하였으며, 다수 국 가에서 경쟁력 강화, 인프라 개선, 관광지 매력도 개선, 투자 환경 개선, 관광객 유입의 계절적 변동성 대응, 인력 훈련 강화 등을 주요 목표로 포함함.

* 최근 관광정책에 특별한 고려를 포함한 국가들이 있는데 한국은 관광 복지 개념을 통해 관광을 국가 경제와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제로 삼음. 지역민의 삶의 질을 낮추는 과도한 관광지화(overtourism)에 대한 대응,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등도 다루어짐.

ㅇ (지방 관광지 육성) 다수 국가들이 거점 도시를 육성하여 통합적인 관광 발전의 기반으로 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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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차별화된 관광 상품과 관광지를 개발하기 위해 △전략적, 주제별 접근, △효과적인 마케팅과 프로모션, △디지털화 노력을 하고 있음.

ㅇ (전략적 접근) 자연에 기반한 관광(국립공원, 하이킹 상품), 지역 공동체 기반 관광을 활성화하는 한편, 대안적이고 추가적인 관광 상품(의료 관광, 사막 관광, 행사 관광, 국제회의 관광 등) 등 특별한 주제를 내세우는 전 략적 접근 채택

ㅇ (마케팅) 중국 등 신흥 수요층을 겨냥한 마케팅, 지출 수준이 높은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디지털 전략을 강조하는 것이 최근 경향이며, 새로운 관 광지 브랜드 및 캠페인 발굴*이 신규 영역으로 대두되고 있음.

* Holland City, Croatia 365 캠페인, Visit Arctic Europe

ㅇ (디지털화) 오스트리아, 한국, 이태리, 스페인 등은 디지털화가 관광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에 착수하거나 구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음. 디지 털화는 관광객과 소통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고 있으며, 여행 거래 및 데이터를 처리하는데 있어 높은 기회**를 제공함.

* 온라인 평점의 중요성, 온라인 여행사의 영향력 증대, 여행 경험의 실시간 공유 등 ** 크로아티아는 eVisitor Platform을 통한 여행객 숙박 정보를 통합 관리 중. 불가리아 프랑

스 등은 디지털 정보를 체계적으로 다루고 위한 시스템과 프로젝트 구축에 착수

□ 또한, 관광 산업의 경쟁력, 지속가능성, 포용성을 증대하기 위해 △여행 지로의 접근성 강화, △국내 관광의 확대, △기업 성과, 규제, 품질 관리 투자 강화, △노동력 공급 확대 및 역량 개발, △지속가능한 관광 아젠다 도모, △보안 확보와 평화에 기여 노력이 진행 중임.

ㅇ (접근성)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고, 복잡한 비자 및 입국 절차를 간소화 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 중임.

* 호주는 중국에 10년 다입국 비자, 인도에 3년 다입국 비자를 발굴하고 중국과 관광 협력 MOU와 정기 관광 대화를 개최

** 몰타 정부는 직항 증대 전략을 이행하고, 관광청과 국제 공항간 높은 협력 관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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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국내관광) 국내관광은 국제 변동성 및 계절적 변동성에 대한 취약함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됨. 한국, 이태리, 독일 등 다수 국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이니셔티브를 이행 중임. 이는 관광 수익 창출과 함께 모든 국민에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을 포함함.

* Let’s all travel through Mexico, Poland See More 등

** 한국은 중소기업 직원에 여행 경비 카드를 제공하는 등 휴가 계획 지원

ㅇ (규제) 다수 국가들이 관광업에 대한 규제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공유 경제로 소기업이 확대됨에 따라, 정부는 불공정 이익 을 방지하고 여행의 질을 보장하고 지역 주거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 향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 조치를 취하고 있음. 이에 더해 서비스 품질의 기준을 수립하고 품질의 수준을 측정하는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

ㅇ (노동시장) 노동력과 숙련 기술 부족은 관광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이며, 훈련 프로그램, 보조금 지원, 고용 기회 파악, 고용주의 훈련 장려, 인증 제도, 관광 커리어 개발 등의 정책을 취하고 있음.

ㅇ (지속가능한 관광) 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 체계 도입, 지방 관광지의 문화 보존, 환경 친화적 기술 도입, 온실가스 배출 및 녹색 에너지 활용을 위한 역 량 강화 등의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음.

Ⅲ. 관광업의 미래에 영향을 주는 메가 트렌드

□ △여행객 수요의 변화, △지속가능한 관광의 성장, △기술 진보, △여행 이동성 증대와 같은 대규모의 변화는 관광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바, 이러한 메가트렌드가 야기할 수 있는 변화와 정책적 함 의를 분석함.

□ 전지구적 중산층의 확대, 양성 평등 강화, 인구 노령화, 기술과 인터넷에 익숙한 새로운 소비 그룹의 출현 등 여행객의 인구학적 구성과 기호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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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면서 여행객의 여행 패턴과 요구가 현재와는 달라질 것임.

ㅇ 60세 이상 노령 인구는 연간 3%씩 성장하여 2050년에는 전체 인구의 1/4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됨.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의 수익률과 성장 기회가 높음. 다세대를 겨냥한 관광, 의료 관광 등도 이에 따라 성장 추세임.

* 유럽이사회(EC)의 연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여행지의 호텔, 식당 등의 완전한 접근성을 달성하는 경우 관광 수요는 44% 증가하고, 경제적 기여는 39% 증가할 수 있음.

ㅇ Z 세대(1990년 후반-2010년초 출생)과 밀레니얼(millenial) 세대(1980년초-1990 년 중반 출생)의 요구에 부합하는 것이 관광업에서 중요한 시장 기회가 될 것임. 밀레니얼 세대는 현재 국제 여행의 20%를 차지하며, 다수가 주택이나 차량 구매 등 소유보다 여행 등 경험을 중시 여김.

□ 이러한 변화는 관광업 발전의 중요한 기회로서 정부는 중산층의 확대 경 향을 면밀히 관찰하고 장기 관광 전략에 반영해야 함.

ㅇ 노령화 인구를 위해 접근성을 강화하고 관련 인프라, 수송 수단, 정보 제공 방식을 개선하는 한편, 고령화 동향과 은퇴 연령 등 동향을 관찰해야 함.

ㅇ 새로운 세대가 본인의 기호에 맞는 독특한 여행을 선호하고, Z 세대는 소셜 미디어와 또래 세대의 추천에 민감한 점을 고려해야 함. 또한, 구매력이 높은 중국의 밀레니얼 세대 등 주요 그룹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도 필요함.

* 뉴질랜드 정부는 중국 여행객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7-23년간 2배가 될 것 이라는 점에 주목하여 중국 시장 분석을 통해 뉴질랜드 기업의 중국 여행객 대상 서비스 제고를 위한 툴킷을 배포하는 한편, 중국 단체 관광객을 넘어 개인 관광객의 수요를 이해 하기 위한 China Visitor Insight Program을 통해 뉴질랜드 기업의 대응을 지원

□ 관광은 에너지 소비와 환경오염을 야기할 수 있는 한편, 문화, 환경의 가 치를 제고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과 2030 지속 가능개발 아젠다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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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관광은 전지구적 온실가스 배출의 5%를 차지하며, 호텔 등 담수 사용량이 많 은 부문을 포함하고 있으며, 음식 폐기물 등 지속가능한 식량 소비에도 영향 을 미침. 무계획적인 관광 발전은 지역민의 사회문화적 웰빙에도 부정적 영 향을 줄 수 있어 지속가능 관광을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함.

ㅇ 최근 기후변화 대응이 글로벌 아젠다로 대두되고, 관광업 내 사회적 기업이 증가하고, 사람의 중요성이 보다 강조되며,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대한 모 니터링과 평가에 대한 초점이 강화되고 있음.

□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 기후가 계절적 관광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 정 부와 산업이 함께 지속가능한 관광을 개발하고, 자원 사용의 효율성을 증 대시키고 녹색 투자를 활성화해야 함.

ㅇ 관광 산업이 직면한 다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포괄 하는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며, 자연 및 문화유산 관리 강화, 미래 수요를 충 족하기 위한 인프라와 기술에 대한 투자가 필요함.

□ 새로운 기술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이 여행을 보다 편안하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한편, 여행사와 같은 매개업체의 필요성이 줄어 들고 있으며, 관광업 종사자에게도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어 혁신을 도 모하고 새로운 기술에 적응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함.

ㅇ 디지털 플랫폼, 특히 소셜 미디어는 여행과 관련된 결정에 중요한 영향을 미 치며, 디지털화는 2015-16년간 3,050억불의 가치를 창출하였음. 동시에 기존 의 관광업 관계자로부터 디지털화를 활용한 새로운 행위자로 1,000억불의 가 치가 이동하였으며, 소비자와 사회 전반에 7,000억불의 가치를 창출하였음.

ㅇ 특히 숙소와 교통 분야의 공유 경제는 급속히 성장해 Airbnb의 가치는 300억 불로 추정되며, 2017년 8000만 숙박이 예약될 것으로 추정되며, (2014년 4,000 천만 박) 2015년 기준 미국 여행객 3명 중 1명이 개인 주거지에 머뭄.

* 공유경제 플랫폼 : Uber, Lyft, BlaBlacar(교통), BonAppetour, VizEat(식사), Vayable, ToursbyLocals, Airbnb’s Trips(개인화된 여행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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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자동화의 진전으로 호텔, 여행사 업무를 로봇이 대체하고, 자동 번역앱으로 여행지에서의 소통이 가능해졌으며, 관광업 기업을 빅데이터, 예측 분석 기술 을 활용하여 여행객의 여행 경험과 행동 패턴을 분석함.

ㅇ 블록체인은 신원 관리 및 커뮤니케이션을 개선하고, 가상 현실 기술은 여행 경험을 원거리에서 가능하게 할 잠재력이 있음.

* 호주 관광청은 다수 가상현실 비디오를 출시하여 호주 유명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기 회를 제공함. 호주 관광청 조사에 따르면 약 25%의 여행자가 휴가지 선정에 있어 가상 현실 경험을 도움을 받을 계획임.

ㅇ 다만, 공유경제 활성화는 숙소의 질. 규제 부재의 문제를 야기하고, 자동화는 일자리 대체의 문제를, 빅데이터의 활용은 사생활 침해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정책 결정자들은 신기술로 인한 기회와 도전과제를 파악하고 기술변화에 취약한 부문을 파악하는 한편, 혁신을 도모하고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규제 체계를 갖추어야 함. 또한, 사생활 보호와 보안에 대한 고려를 강화해야 함.

* 호주 관광청은 2017.9월 디지털 전략을 수립. 스페인 관광청은 기술, 혁신, 지속가능성, 접근성 기준을 만족하는 관광지를 Smart Destination으로 선정

□ 교통은 관광의 다양한 요소(숙박, 관광지, 상업 서비스)를 연결할 뿐만 아 니라 그 자체가 관광의 대상이 되는 관광의 주요 촉진 기반으로 교통과 관광정책의 연계가 중요해짐.

ㅇ 항공 산업과 관광업의 미래 성장은 긴밀한 관계를 갖는바, 신흥국 소득 증 가, 항공권 가격 하락으로 항공 이용이 늘면서 관광이 급격히 성장하였음.

항공 이용객은 2035년까지 72억 명으로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됨.

ㅇ 또한, 보안과 관세 조치의 효율성 제고는 여행 이동성 제고 및 여행자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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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영향을 주며, 입국 비자 원활화는 여행객 증가에 기여함. 반면, 테러리즘, 자연재해, 정치 불안정*은 여행객 감소로 이어짐.

* 2009년 멕시코 조류 독감으로 인한 관광업 손실 50억불, 미국 2011 테러 이후 관광객 방문 수 회복에 6년 소요, MERS 사태로 인해 54,000명이 한국 방문 취소 등

□ 정부는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허브 구축, 국제 기준에 따른 입국 절차의 효 율성 제고, 지역 및 농촌 지역과의 연계성 강화, 주요국과의 비자 절차 개선*

등을 취해야 함.

* 미국-중국간 상호적인 10년 비자 발금, 중국-호주간 fast-track 비자 시범 도입, 중국 -EU, 중국-캐나다간 상호 방문의 해, APEC Buiness Travel Card 소지자에 대한 입국 절차 간소화

ㅇ 이와 더불어 항공 산업은 관광업 온실가스 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후변화는 기후패턴의 극단화를 초래하여 관광업 자체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 는바, 정부는 탄소 배출 감소를 위한 규제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함.

Ⅳ.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투자 및 재원 조달

□ 관광은 전 세계 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산업으로 에너지 효율성 제고, 수자원 관리, 폐기물 관리, 생물 다양성 보존, 문화유산 보호 등의 조치를 통해 녹색 경제로 전환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음.

ㅇ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중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SDG8), 지속가능한 소비(SDG12), 해양자원보존(SDG14)는 관광과 연계된 세부 목표를 포함하고 있으며, 관광은 SDGs 달성을 위한 중요한 도구임.

ㅇ 관광업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투자 수요로 늘고 있으며, 동시에 이러한 투자가 경제, 사회,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해야 한다는 요구가 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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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지속가능한 관광을 위한 투자 제고에 있어 △이용 가능한 금융 기제의 적절성, △녹색 투자의 영향에 대한 정보, △녹색 기업 관행을 채택하도록 하 기 위한 인센티브 마련, △범정부적 조정의 어려움이 있음.

ㅇ (금융기제) 녹색 투자의 수익이 장기에 거쳐 나타남에 따라 단기 수익을 원하 는 투자자와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관광 분야 중소기업은 과다한 행정비용과 자본 요구 미충족으로 인해 재원 접근이 제한됨. 또한, 지속가능한 재원 상품 이 에너지 효율성 제고에만 집중되어 있으며, 금융기관이 환경적 위험을 평 가하고 투자 결정에 고려하는데 어려움을 겪음.

ㅇ (녹색투자의 영향) 녹색 금융에 대해 국제적으로 합의된 정의가 부재하고 녹 색 투자의 규모와 영향에 대한 정보가 부족함.

ㅇ (녹색기업 관행) 저탄소 인프라 투자가 기존보다 4.5% 비용이 높아 기업의 녹 색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환경 조세, 녹색 기술 보조금 등을 통한 환 경적 유해 관행을 제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음.

ㅇ (범정부적 조정) 기후정책의 분절화, 지속가능 관광 정책의 부재 또는 비일관 성, 거버넌스의 취약함, 인적자본의 취약함, 인프라 부족 등의 어려움 노정.

□ 정부는 △모든 종류의 지속가능한 관광 투자 프로젝트의 재원 접근성을 촉진하고, △저탄소, 기후 복원력있는 투자로 전환하도록 인센티브를 마련 하고 관광업에서 책임 있는 기업 관행을 장려하고, △범정부 차원의 역량과 조정을 강화하고, △녹색 재원의 활용 등 재원과 투자에 대한 데이터와 분석을 개선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ㅇ (재원 접근성 촉진)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창업 투자에 대한 보조금 및 대출, 녹색 재원 기제 활용 장려, 보증, 민관 파트너십 등

ㅇ (저탄소 투자 인센티브) 녹색 투자 격차 파악 및 녹색 투자자 적극 지원, 지 속가능 투자의 사업성 홍보, 관광 정책에 환경 및 사회적 기준 도입, 조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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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통한 환경 저해 활동 규제

ㅇ (범정부 역량 및 조정 강화) 관광, 환경, 혁신 등 정책 분야를 포함하는 일관 된 정책 체계, 정보 공유 및 책임성 강화

ㅇ (데이터 분석 개선) 환경 위험에 대한 고려를 관광 투자에 통합하기 위한 증 거 구축, 관광 투자의 경제, 사회, 환경적 영향에 대한 이해 제고, 녹색 투자 에 대한 표준화된 정의 수립

Ⅴ. 한국의 관광 동향

□ (경제 내 비중) 2016년 기준 국제 관광객은 1,720만명이며 전년 대비 30.3% 증가함. 2015년는 MERS 영향에도 불구하고 2014년 대비 6.8%만 감소

ㅇ 2016년 기준 중국은 최대 관광 시장으로 810만명의 중국인이 방문하였으며, 일본(230만명), 미국(86.6만명), 대만(83.3만명) 순이며, 한국인의 국제 관광은 15.9% 증가하여 2,240만명에 이름

ㅇ 관광 수익은 171억불도 2015년 대비 13.2% 증가하였으며 한국인의 관광 지출은 231억불로 관광 적자는 60억불임. 중동(2,594불), 중국(2,060불), 러시아(1,783불) 관광객의 1인당 지출 규모가 큼. 쇼핑이 관광 지출의 52.6%를 차지함.

ㅇ 관광은 한국 GDP의 5.1%를 차지하며 관광업 종사자 수는 150만 명으로 전체 고용의 5.8%에 이름.

□ (관광 거버넌스) 신정부는 관광 복지 개선, 국내 관광 증진, 4차 산업혁명 촉진을 목표로 내세웠으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토부, 사법부, 외교부, 해양수산부가 참석하는 대통령 또는 총리 주재 국가 관광 전략 회의를 개최함.

ㅇ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과 관광산업정책국,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 광연구원, 지자체, 다수 관광산업기구가 관광정책을 수립 집행함. 관광진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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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은 관광 촉진을 지원하며 2016년 120억불을 지출함.

□ (관광 정책) 최근까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집중했던 관광 정책에서 관광이 삶의 질의 개선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하는 관광 복지로 정책의 초점이 변화함. 2017-21년 관광 분야 우선순위는 여행-여가 사회 촉진, 관광업 경쟁력 강화, 관광을 통한 질 높은 일자리 창출, 지방 균형 발전, 부가가치 산업 육성임.

ㅇ 주요 과제는 국제 관광객을 다변화 하고 지방 관광지를 활성화 시키는 것임.

2016년 기준 중국 관광객이 46.8%를 차지하고 있어 일본, 동남아 등으로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있음. 이와 함께 개인 여행자를 유치하고 고부가가치 관광을 육성하는 것이 과제임.

ㅇ 한국 정부는 중소기업 직원에 대한 휴가 수당 도입, 생애주기 관광을 통한 다양한 연령 집단의 수요 충족, 개인 수요에 특화된 상품 개발, 해외 마케팅 강화, 온라인 플랫폼 개선, 개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홍보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 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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