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 역 통 신 지 역 통 신
제2영동고속도로 2008년 조기착공 결정
강원도 원주와 경기도 광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 도로 착공시기가 빠르면 7월, 늦어도 올 하반기 로 구체화되고 있어 강원지역 발전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 민간투자방식(BTO)으로 추진 되는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공사 관리기관으로 원주국토관리청이 지난 2월 13일 선정됐음을 공 식적으로 밝혔다.
원주국토관리청은 상반기 실시계획 승인을 마무리하는 대로 하반기 중 공사에 들어가 2013 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영동고속도로는 총 사업비 8,430억 원을 들 여 원주시 가현동에서 광주시 초월읍 선동리까지 56.95km 구간에 왕복 4차로로 건설될 예정이다.
제2영동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원주분기점에서 동 서울 톨게이트까지 통행거리는 기존 101km에서 86km로 15km 단축되며 통행시간은 1시간 22분 에서 54분으로 28분이나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다. 강원 남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로서 수도권 접근이 원활해지고 기존 영동고 속도로의 심각한 지·정체현상도 해소돼 지역발 전을 앞당기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업관리기관이 당초 고려됐던 한국도 로공사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물리치고 원주
지방국토관리청으로 선정돼 도민들의 이해와 요 구가 반영된 도로건설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 져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건설교통부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2006년 수해복구공사를 통해 대형공사 수행능력을 보여 준 데다 기존 영동고속도로의 문제점과 현실을 가장 잘 알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오열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은“제2영동고 속도로 전체 사업구간 중 4분의 1에 해당되는 강 원도가 이번 사업을 맡게 된 것은 도민들의 열망 이 반영된 것”이라며“동서로 단절된 교통망 구 축을 통해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지역주 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10억 원 을 확보해 토지 현지조사 및 감정평가를 통해 일 부 보상을 완료하고 2009년부터 본격적인 보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11회 인제 빙어축제 성황리에 폐막
제11회 인제 빙어축제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 고 막을 내렸다. 빙어축제 마지막날인 지난 2월 3일 남면 부평리 빙어축제장에서는 제9회 전국 얼음축구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얼음나라 퍼레이 드 등 각종 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동장군의 기세가 빙어축제를 더 축하해 강 원 소 식
충 남 소 식 주고 있었다.
주말과 휴일인 2, 3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은 겨울철 요정 빙어를 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각종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낭만을 만끽했다.
특히 올해는 메인 무대인 빙어광장의 위치를 변경하고 먹거리점과 체험 프로그램장을 메인 무대 주변으로 배치해 관광객들이 쉽게 먹거리 와 공연, 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 히 빙어축제장 관문인 44호선 국도의 확장으로 극심한 지·정체 현상도 사라져 관광객들의 진 출입 불편이 없어졌다는 점도 쾌적한 축제장 여 건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그동안 빙어축제가 개최 10년이 지나면서 매 년 비슷한 형태의 이벤트만 반복되고 있다는 관 광객들의 지적이 없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11회 개최에서 단조로운 이벤트에서 탈피하고 친절하 게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상인들의 성숙한 의식 과 접근성 향상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에 적지 않 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김주원 강원발전연구원
광주권 광역도로망 구축 사업 추진
무안 - 광주 간 고속도로, 광주 - 장성 간 국도 1호선 확장, 평동산단과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를 연결하는 서광산IC 진입도로 개통, 광주-화 순 간 국도 22호선 확장 공사 등 광주권 광역도 로망 구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무안국제공항과 광주시를 최단거리로 연결하 는 41.35km의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 가운데 지난해 임시개통된 무안-나주 구간(30.4km)에 이어 나주-광주 운수동(무진로 끝지점)이 오는 5월 개통된다.
이 사업에는 5,987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된 다. 광주 북구 동운동 산동교-장성읍 단광리를 연결하는 광주-장성 간 국도1호선 확장공사(2 차로 4차로) 13.62km 중 지난해 1월 개통된 첨 단산단-산동교 구간(6.3km)에 이어 산동교 장 성읍 구간 공사가 올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이 사업에는 1,330억여 원이 투입된다. 평동 산단과 무안-광주 간 고속도로를 연결해주는 1.5km의 서광산IC 진입도로(4차로) 건설도 올해 완료된다. 이 공사는 광주시가 53억 원을 투입해 설계와 보상을 맡고, 한국도로공사가 115억 원 을 들여 공사를 시행한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가 추진돼왔으나 기획예산처의 타당성재검증 절 차로 공사가 지연돼온 광주-화순 간 국도 22호 선 확장은 올해부터 보상과 함께 공사가 시작된 다. 올해 광주권 광역도로망 구축에는 총 2,140 억 원이 투입된다.
광 주 · 전 남 소 식
지 역 통 신
전남 맞춤형 농공단지 조성
농촌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 해 나주 노안과 곡성 겸면, 보성 조성 등 전남도 내 7곳에 맞춤형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나주 노안의 경우 14만 7천m2부지에 130억 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바이오 및 생물산업 전 용 농공단지가 조성된다. 곡성 겸면 33만m2에는 171억 원이 투입돼 친환경재·철강제품산업단 지가 들어선다. 구례 용방(13만 4천m2)에는 90 억 원을 들여 2009년까지 전기·전자·음식료품 산단이 조성되고, 고흥 동강(11만 5천m2)의 경 우 76억 원이 투입돼 2009년까지 농수산물가공 산단이 조성된다. 보성 조성(13만 5천m2)에는 90억 원이 투입되어 2010년까지 전통식품산업 을 위한 농공단지가 들어선다.
한편 나주 문평 농공산단(7만m2)은‘나래 래 드피아’가 69억 원을 투입해 제조업 산단을 조성 하며, 영광 칠곡(6만 6천m2)의 경우‘TSK 조선’
이 557억 원을 들여 조선업 산단을 조성할 계획 이다.
올해 농공단지 조성을 시작하는 7곳 중 나주 노안·곡성 겸면·구례 용방·고흥 동강·보성 조성 등 5곳 87만 9천m2는 공영개발 방식, 나주 문평·영광 칠곡 등 2곳 13만m2는 민간개발 방 식으로 조성된다.
임형섭 광주발전연구원
단양·영동서 충북 균형발전 선포
올해를‘균형실천 원년의 해’로 정한 충북도가 충북 최북단인 단양과 최남단인 영동에서 균형 발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충북도와 충주, 제천, 단양, 괴산, 증평 등 북부권 지자체는 오는 4월 22일 단양 문화예술회관에서‘북부권 균형발전 선포식’을 갖고, 영동군에서의‘남부권 균형발전 선포식’은 같은 달 15일 영동대체육관에서 열릴 계획이다. 특히 도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들 이 원하는 현안사업 위주의 단기 또는 중장기 재 정지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제천한방엑스포 2010년 개최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한방엑스포, 2010 World Hanbang-Bio EXPO in Jecheon)가 정부로 부터‘국제행사’로 인정받아 오는 2010년 열리게 됐다. 제천시는 오는 2010년 한방엑스포 사업계 획이 국제행사 승인의 마지막 관문인 국무조정실 국제행사 심사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공식통보 등 요식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방엑 스포가 국제행사로 인정됨에 따라 시는 한방엑 스포 사업비 중 60억 원을 정부에서 지원받게 된 다. 한방엑스포는 2010년 9~10월 열릴 예정이 며‘한방의 재발견’을 주제로 개최된다.
충 북 소 식
충북지역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
경제특별도 건설의 근간인 중소기업을 위해 충 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등 도 내 19개 주요 중소기업 지원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중소기 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가 12개 시·군에서 펼 쳐진다. 충북중소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찾아가는 기업지원서비스의 구현을 목 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해 네 차례 개최됐던 것을 7회로 늘려 소외된 지역을 최소화했고 중소 기업이 있는 지역 인근에서 개최해 많은 기업인 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 내 북부권에 속하는 제천과 단양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하여 모두 7회 에 걸쳐 중부, 남부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차이나월드 조성 사업 본격화
충북도가 중국을 주제로 한 세계적 수준의 복합 단지인‘차이나월드’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중 국과 관련된 교육·문화·위락·체육·숙박 시 설 등으로 꾸며질 차이나월드는 330만m2규모로 조성되며 1조 8천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2년 완 공될 예정이다.
현재 후보지로 제천시 신월동과 청원군 강외 면이 거론되고 있다, 도는 3월에 민간사업자 공 모를 실시해 제안서를 접수받고 6월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충북 관광 도약의 해 선언식
충북도는 2월 1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충북관 광 도약의 해’선포식을 갖고 국제 관광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한 관 광객 유치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정우택 지사를 비롯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 데 열린 이날 선포식에서 정 지사는“굴뚝없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 육성을 통 해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선포식을 계기로 3월 충북에서 개 최되는 한국관광총회와 6월의 한·중·일 관광 장관 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관광 충북’의 이미지를 국내외에 알리겠다는 입장이다.
원광희 충북개발연구원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통과
대전과 충청남도가 분리되면서부터 시작되었던 도청이전의 논의가 도청이전 예정지역 결정 이 후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막대한 건설비용으로 지지부진하였으나 충청남도는 도청이전신도시 건설특별법 통과로 초기 자금의 국비지원 근거
충 남 소 식
지 역 통 신
를 마련하게 되었다.
도청이전신도시건설특별법은 본문 총 7장 42 조, 부칙 3조로 제정되었는데, 그 핵심내용을 살 펴보면 ① 도청이전신도시건설사업 국비지원,
② 입주시설 인센티브 부여, ③ 33개 인·허가 사항 의제 처리, ④ 도청이전신도시 편입지역 주 민지원 등 도청신도시를 성공적으로 건설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내용들이 폭넓게 담겨져 있다 는 데 보다 큰 의미가 있다.
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기대되는 효과는 ① 국비지원 근거가 마련되어 지방비 부담 완화와 함께 적기에 재원조달이 가능해짐으로써 신도시 건설을 촉진할 수 있게 되었다. ② 도청이전신도 시 실시계획 인·허가 시 적용될 주택법 및 도시 개발법 등 무려 33개에 달하는 사항 모두를 의제 처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행·재정력은 물론 도 청이전신도시 건설 일정을 앞당겨 추진할 수 있 는 제도적 장치가 확고히 마련되었다. ③ 특히, 이전기관 시설비 융자·지원, 입주법인 및 단체 편의시설 설치, 조성토지 원형지 공급 등의 인센 티브 부여로 시설유치 촉진과 함께 인구유입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④ 도청이전신 도시 건설로 생활기반을 상실하게 될 현지 주민 들을 상대로 직업전환훈련, 소득창출사업지원 등을 통해 생활안정을 도모하면서 도청이전신도 시에 재정착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⑤ 신도시 특성에 맞는 학교설립안을 도청이전신도 시 개발계획에 반영토록 한 학교설립 등에 관한
특례규정을 활용하여 현재 연구용역 중인 도청 이전신도시 교육특구와 접목시켜 교육환경의 획 기적인 개선으로 명문지역인재 양성을 통한 명 문교육지구로 발돋움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 로 기대되고 있다.
충청남도는 200만 도민이 함께 염원해 왔던 도청이전신도시건설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법 률로 위임된 이전기관 이전비용 지원, 개발예정 지구 주민지원대책 등을 조례로 제정하여 보다 구체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국비확보 및 시설유치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해 도민들의 바 람과 성원, 그리고 기대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 록 성공적인 도청이전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 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원‘농촌관광드림팀’구성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은 어려운 농 촌마을의 소득 향상과 충남이 농촌관광의 선진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농업인, 교수, 공 무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농촌관광드림팀을 구 성 2월 26일‘충남 농촌관광활성화’를 위한 세미 나를 시작으로 금년도 운영에 들어갔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농촌관광드림팀은 올해 관광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5개 마을에서 현장 세 미나를 개최하여 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 고, 현장을 보완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 이다.
그동안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농촌관광 마을인 태안의 볏가리마을, 청양의 가파마을, 서 천의 이색체험마을, 당진의 차브민교육농장 등 은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의 농촌관광드림팀이 야 심차게 만들어낸 농촌관광마을의 성공 작품이라 할 수 있다.
태안 볏가리마을은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에 서 3년 연속 수상한 마을이고, 청양 가파마을은 도농교류 우수마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서천 이색체험마을도 전통테마마을 대 상을 받았다. 당진의 차브민 교육농장은 농촌체 험을 학습에 연계시킨 최초의 모델이다.
이처럼 농촌마을이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던 것은 관광드림팀의 주역인 농업인들과 성공적인 마을로 발돋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 구동관 (도 기술원)·장순종(서천)·안명숙(태안)·심 화섭 지도사(당진)와 학계 전문가 양광호(공주 영상대)·이용철(우송대) 교수들의 꾸준한 지도 와 상담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이미 이들은 그 능력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마을 현장 강의와 컨설팅에도 참여하고 있는 현장 전문가들이다.
앞으로 농촌관광드림팀은“충남이 농촌관광 의 선진지역으로 자리 잡고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했다.
충남발전연구원,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으로 신청사 이전
충남발전연구원(원장 김용웅)이 대전을 떠나 공 주로 이전하며 제2의 개원을 맞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공주시 금흥동에 위치한 충청남도지방공무원교육원 내에 지상 3층, 지하 1층(건축면적 925m) 규모의 연구원 청사 건립을 완료하고, 지난 2월 27일 이전을 마쳤다.
이로써 충남발전연구원은 1995년 개원 이래 13년간 6번의 이전 후 독립청사를 갖게 되어新 충남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충남발전연구원 김용웅 원장은“우선 연구에 매진할 수 있는 쾌적한 근무 환경이 조성되어 연 구원 가족 모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연구원 이전을 계기로 충남의 현안과 미래 비전 연구에 보다 최선을 다하고 지식네트워크 매니 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충남발전연구원은 3월 중순께 신청사 개청식 을 가질 예정이다.
조봉운 충남발전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