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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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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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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디어의 이해

Understanding Media

(2)

빌렘 플루서

(Willem peulruseo, 1920-1991, 체코)

• 체코 프라하 출생, 2차대전 중에 나치를 피해 브라질로 망명

• 사진철학, 기술적 영상들의 우주 속으로, 영상들의 혁명, 미디어 문화, 탈역사를 주장

• 마셜 맥루언(Marshall Mcluhan)과 더불어 매체 이론가의 대표

•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에 관한 철학적 해명작업을 시도

• 학문적 기반을 에드문트 후설(Edmund Husserl)의 현상학에 두고 있 으며, 세계를 '매체'로 인식, 이에 대한 철학적 연구를 진행

• 기존의 철학의 존재론과 인간관이 변해간다는 핵심적 테제를 주장.

• 미디어와 테크놀러지에 의한 인간문화의 패러다임 교체를 연구

(3)

빌렘 플루서 (1920-1991, 체코)

• 카메라, 텔레비젼, 컴퓨터 등의 기구를 접하며 디지털 시 대에 요청되는 새로운 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

• 탈역사로 가고 있으며, 인간의 사고, 감정, 행위의 모델로 수용하기 시작.

• 프랑스 역사주의에서 1950년대에 구조주의 등장

– 플라톤의 역사주의(언어, 숫자 등의 선형 세계)에서 구조주의로 의 변화는 텍스트 문화 내의 선형적 사고방식에서 구조적 사고 방식으로 넘어가는 것과 관계가 있다.

(4)

빌렘 플루서

• 빌렘 플루서 이론

– 존재론적 관점에서 가상과 실재의 대립이라는 플라톤 적 구별을 없앰.

• 가상과 실재의 차이는 질적 차이가 아니라 양적 차이(밀도, 해상도의 차이)라고 주장

– 인식론의 관점에서 모상이 아니라 모형을 구성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

• 유리 로트만은 예술이 제2차 모형화 체계라고 주장. 즉 언어 가 세계의 모형이라는 것이다. 언어를 토대로 예술이 가능하 기 때문에 예술의 이미지는 제2차, 이중의 모형화라고 주장

• 따라서 인식론에서는 재현을 포기하기 때문에 세계를 반영하 는 것이 아니라 형식적으로 구성하는 것이 된다.

(5)

빌렘 플루서

• 『코무니콜로기』 (매체의 구분법) –텔레마틱사회 에 빗대어 설명

– 1) 담론적 매체들(diskursive Medien): 극작형, 피라미 드형, 나무형, 원형극작형 담론형

• 코드화된 메시지를 송신자의 기억에서 수용자의 기억으로 (일 방적으로) 흐르게 하는 매체

• 담론의 목적은 기존의 정보를 배분하는 것

• 담론들은 정보를 분명하게 흐르도록 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진보적이며 가끔은 폭력적으로 진보적인 특징을 가질 수 있음

• 예) 교회, 기업 조직, 과학 연구 기관, 공공 기관, 초등학교, 영 화관, 서커스, 텔레비전, 신문 등

• 플루서는 오늘날은 대화보다 담론이 지배하고 있다고 봄

(6)

빌렘 플루서

• 『코무니콜로기』 (매체의 구분법)

– 2) 대화적 매체들(dialogische Medien): 원형대화, 망형 대화로 구분

• 코드화된 메시지가 다양한 기억들 간에 교환되도록 하 는 매체들이라고 규정

• 대화의 목적은 새로운 정보를 창조하는 것

• 플루서는 오늘날의 담론 중심의 매체 상황을 어떻게 하

면 대화적 매체 상황으로 전환시키는가를 관건으로 봄.

(7)

생각해보자

[세컨라이프]의 가상의 세계

(8)

장 보드리야르 (Jean Baudrillard, 1929~2007)

• 프랑스의 철학자, 사회학자.

• 대중과 대중문화, 미디어와 소비사회에 대한 이론을 펼침

• 현대사회는 소비사회이며, 현대인은 생산된 물건의 기능을 따지지 않고 상품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위세와 권위, 곧 기호를 소비한다고 주장

• 모사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체하는 시뮬라시옹 이론(Simulation)을 제기

실재가 실재하는 것이 아닌 파생실재로 전환되는 작업이 시뮬라시옹이고, 모든 실재 의 인위적 대체물이 ' 시뮬라크르 (Simulacra)'이며, 현대인은 가상실재인 시뮬라크르 의 미혹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이처럼 가상실재가 실재를 지배하고 대체하여 재현과 실재의 관계가 역전됨으로써 더 이상 모사할 실재가 없어진 시뮬라크르들은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하이퍼리얼리티(극실재)를 생산해낸다는 이론.

(9)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시뮬라크르(프랑스어: simulacre):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때로는 존재하는 것보다 더 생생하게 인식되는 것들을 말함

시뮬라시옹(프랑스어: simulation)은 시뮬라크르가 작용하는 것.

• 저서: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Simulacres et Simulation).

책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은 영화 《매트릭스》의 강력한 모티브가 된 책이 기도 하다. 특히 《매트릭스》 3부작의 첫 편에는, 주인공 네오가 속이 비어 표지 만 남아 있는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을 꺼내는 장면을 삽입하여 이를 암시 하였다. 그러나 보드리야르 자신은 《매트릭스》는 자신의 사상과는 아무런 관련 이 없으며, 그 영화가 자신의 이론을 연관시키는 것은 오독의 결과라고 주장했다 .

(10)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 예

– 진짜 루이비통과 가짜 루이비통 – 월트 디즈니는 페스트나 옮기면서

시궁창을 전전하던 신세의 쥐를 잘 씻기고 입혀서 '미키 마우스'로 탈바꿈시켰다. 이후, 디즈니는 온 갖 동물들을 데려다가 이미지화 했다. 개는 '구피'가 되고 곰은 '위 니 더 푸'가 되었으며 오리는 '도날 드 덕'이 되었다. (가치의 변화)

(11)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 원본의 의미는 사라지고 가짜의 새로운 가치성 창출

– 원본(실재) – 재현/잉여가치 – 모사품 (시뮬라르크)

– 예를 들어 루이비통과 같은 명품의 이미지가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낳아, 정작 필요로 구매하는 물건이

아닌 그 명품 이미지를 산다. 후에 이 이미지는 원본과 멀

어진다. 즉 그 이미지 자체로써 존재하는 것이지 실재로써

의 가치를 가진 물건과는 멀어진다.

(12)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시뮬라크르

거울 속의 비너스 벨라스케스 1647~5년작 Mel Ramos "Velasquez Vision“ 1981

(13)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시뮬라크르

Jeff Koons ‘Balloon Dog’ (Blue)

풍선 아트

(14)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시뮬라크르

(15)

장 보드리야르 (1929~2007)

시뮬라크르

(16)

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 )

• 프랑스의 정치철학자, 1969년 파리 건축전문학교의 교수, 문화이론 가, 영화비평가, 큐레이터, 군사역사가, 평화전력가

• 대중과 대중문화, 미디어와 소비사회에 대한 이론을 펼침

• 드로몰로지(dromologie)의 접두어인 그리스어 ‘드로모스’(dromos)는

“경주, 달리는 행위, 민첩한 움직임”이라는 뜻

•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 브라크, 마티스 등과 함께 작업, 스테 인드 글라스를 제작하는 아티스트로서 활동

• 2002년 프랑스 갈릴레 출판사의 <비평의 공간> 총서를 기획

• 사회와 전쟁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기술과 미디어에 대해 탐구, 현 대 생활의 지배적 요소인 속도와 공간에 관한 이론서들을 다수 출판.

(17)

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프랑스)

• 『 속도와 정치 』, 『정보과학의 폭탄』

– ‘과속’의 문제

– ‘drmologie(흔히 속도학 또는 질주학으로 번역)’

• 과학기술로 인해 적어도 지구상에서 ‘공간’ ‘지리’라는 개념이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시대에서, 권력의 소재는 이제 시간상 의 우위, 즉 속도에 의해 결정된다

• 따라서, 속도를 향한 무한 경쟁이 발생한다는 것

예) 첩보 기술의 발전에 의해 더 이상 은폐할 곳이 없어진 채, 오로지 상대보다 더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승리의 관건으로 삼게 된 전쟁의 발 전사를 통해, 파시즘 시대의 독일과 미국 자본주의의 역사를 통해, 그는 이 시대를 실감나게 확인시켜 준다.

• 전쟁을 통해 그의 이론을 정립

(18)

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프랑스)

• 미래파의 전쟁 옹호론으로도 유명

• 다음 글은 벤야민이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보론에서 인용하는 이탈리아 미래파 마리네티의 선언문 중에서…

“25년 전부터 우리들 미래파는 전쟁이 비예술적이라는 주장에 반 대해왔다. 전쟁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전쟁은 방독면, 공포감을 불 러일으키는 확성기, 화염방사기와 소형탱크 등을 빌어서 버림을 당하고 있는 기계에 대한 인간의 지배를 굳건히 하기 때문이다. 전 쟁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전쟁은 오래 꿈꾸어오던 인간 육체의 금 속화 과정의 시대를 열어주기 때문이다. 전쟁은 아름답다. 왜냐하 면 전쟁은 꽃피는 초원을 불꽃 튀기는 기관총의 열대 식물로써 더 한층 다채롭게 만들기 때문이다. “

(19)

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프랑스)

• 미래파의 전쟁 옹호론 (계속)

“전쟁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전쟁은 총탄의 포화와 대포의 폭음, 사격 뒤 에 오는 휴식, 향기와 썩는 냄새 등을 합하여 하나의 교향곡을 만들어내

기 때문이다. 전쟁은 아름답다. 왜냐하면 전쟁은 대형탱크, 기하학적 비 행편대, 불타고 있는 마을에서 피어 오르는 나선형의 연기와 같은 새로 운 건축구조와 그 밖의 다른 건축구조를 창조해내기 때문이다.미래주의 시인들과 예술가들이여, 전쟁의 미학이 갖는 이러한 근본원리를 기억하 라! 그리하여 새로운 시, 새로운 조형예술을 위한 그대들의 투쟁이 이들

전쟁 미학의 근본원리에 의해서 분명하게 밝혀질 수 있기를.”

(20)

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프랑스)

• 『 전쟁과 영화 』

– 전쟁과 영화의 유기적 결합의 역사에 관하여

• 1985년 12월 28일 파리의 한 카페에서 뤼미에르 형제의 영 화가 유료로 상영되었다. 흑백으로 촬영된 단편 무성영화로 아기가 밥을 먹는 장면, 벽을 무너뜨리는 장면 등이 담겨 있 었다. <시오타 역의 기차의 도착>이라는 단편 영화가 상영되 었을 때 관객들은 스크린 위에서 돌진하는 기차가 실제로 자 신들을 덮칠 것이라고 믿고 소리를 지르거나 소란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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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비릴리오 (Paul Virilio, 1932~, 프랑스)

• 『 전쟁과 영화 』 (계속)

– 이것은 영화 역사의 첫 번째 사건이었다. 그 이후 영화의 경험은 제 1차 세계대전과 함께 대중의 심리를 이용하는 수단이 되었다.

폴 비릴리오의 [전쟁과 영화]는 전재테크놀로지와 영화테크놀로 지가 유기적으로 결합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비릴리오는 이 책 에서 적군을 행해 돌진하고 눈에 보이는 적이 쓰러지는 것을 보 는 육탄전의 형상에 벗어나 항공 정찰과 같은 시각적 편재성을 통해 힘의 우세함을 드러낸다. 이렇듯 전쟁과 영화는 심리적 기 술의 발전을 이용해왔고 이로 인해 군사산업과 영화산업은 동시 에 발전한다.

(22)

생각해 보자

사이보그에서 심보그로,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보여주는 사이보그 진화론

<호주의 행위 예술가 스텔락의 <헥사포드>. 그는 기계 와 생명, 그리고 상상력의 극대치를 꿈꾸었다.>

(23)

옥토퍼스와 헥사포드

<스파이더 맨2> 줄거리

닥터 옥타비우스는 자신의 몸에 기계로 만든 네개의 다리를 이식한다.

하지만 신체와 기계의 소통을 담당하는 칩에 이상이 생기고, 결국 그는 몸에 붙은 기계의 명령대로 움직이는 사악한 ‘닥터 옥토퍼스’가 된다. 결정적인 순간에 되돌아온 신체의 양심은 기생충처럼 몸에 들러붙은 기계의 사악함을 떨치기 위해 스스로 몰락을 택한다. 괴물 옥토퍼스는 물에 가라앉으면서 인간 옥타비우스로 되돌아간다.

– 스텔락의 <헥사포드> (호주의 행위예술가)는 인간의 팔과

연결된 여섯개의 기계 다리를 선보였다. 어떻게 보면 스파이더 맨 같고, 어떻게 보면 닥터 옥토푸스 같기도 하다. 기계장치 이식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스텔락의 야심은 문어 박사의 모습을 닮았다.

사이보그에서 심보그로,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보여주는 사이보그 진화론(계속)

(24)

사이보그 선언

– 폴 비릴리오의 속도혁명은 이미 광속에 도달했기에, 제3의 미디어 혁명은 ‘이식혁명’이 될 것이라 말한다. 이식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유기적 신체에 무기적 기계를 결합시키는 방법, 다른 하나는 유기적 신체에 유기적 기관을 옮겨 심는 방법.

스텔락의 퍼포먼스는 몸에 기계를 다는 수준을 넘어 기관을 이식하는 단계로 발전했다. 그의 다음 퍼포먼스는 제 팔뚝에 인공배양한 귀를 이식하는 것이라 한다.

사이보그에서 심보그로,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보여주는 사이보그 진화론(계속)

(25)

• 스텔락이나 비릴리오나 미래를 이식혁명의 시대로 전망하는 데에는 일치하나, 평가는 다르다. 비릴리오는 미래를 디스토피아로

표현한다. 반면 스텔락의 비전은 온통 장밋빛이며, 유토피아다.

• 유기체와 무기체가 결합한 ‘사이보그’는 영원히 존속하고 싶으 인간의 욕망이다. 도나 해러웨이는 <사이보그 선언>(1985)에서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연상시키는 어조로 사이보그 시대의 혁명적 잠재성에 대해 주장한다.

사이보그에서 심보그로, <스파이더 맨> 시리즈가 보여주는 사이보그 진화론(계속)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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