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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토 C O N T E N T S
발행일 2011년 9월 10일 발행인 박양호 편집위원장 손경환
편집위원 김명수, 김선희, 김성수, 김승종, 김호정, 문정호 이원섭, 임은선, 차미숙 천현숙(가나다순) 간사 임정천 편집 한여정, 양은주 전화 031-380-0114(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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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시론 | 중국 국토개발과 한중협력: 코끼리와 함께 춤을 2 김원배 _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자문
짧은 글 긴 생각 | 노년의 哨兵 4 한상렬 _ 수필가
특집 | 중국의 국토개발과 한중협력
1. 중국 국토분야의 정책방향 및 우리의 대응전략: 12・5계획을 중심으로 6 김천규 _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2.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의 경제정책과 한국에 대한 시사점 15 이장규 _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여지나 _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 3. 중국 환경정책의 동향과 한중협력 발전방향 23
추장민 _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연구위원 4. 중국의 토지정책이 통일한국에 주는 시사점 30
박인성 _ 중국 저장(浙江)대학교 토지관리학과 교수 5. 중국 교통물류계획의 추진방향과 한중 협력전략 38
임영태 _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서종원 _ 한국교통연구원 부연구위원 6. 중국의 관광정책 동향과 한중 협력방안 47
장병권 _ 호원대학교 호텔관광학부 교수 7. 중・북접경지역에서의 경제협력 동향과 전망 55
장둥밍( 明) _ 중국 랴오닝( )대학교 교수, 한국학연구센터장 용어풀이157| 샤오캉사회(小康社會) 외 63
김흠 _ 국토연구원 연구원
지역통신 | 부산시민공원 조성사업 기공식 개최외 64 이슈와 사람83| 신봉길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한・중・일 3국협력의 허브로 자리잡겠습니다”73 김천규 _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인터뷰)
세계의 도시157| 동슬라브 민족의 고향, 성스러운 도시 키예프(Kiev) 78 박정호 _ 한국외국어대학교 러시아연구소 초빙연구원
가던 길 멈추고 84
-interview | 수잔 폽킨(Susan J. Popkin): 사회취약계층의 자립성 제고를 위한 생산적 복지정책 방향85 경신원 _ Urban Institute Visiting Fellow, Consultant(인터뷰)
국토논단 | 강 살리기의 성과와 시사점: 독일의 이자르강 살리기를 중심으로 100 심우배 _ 국토연구원 수자원정책・방재국토연구센터 연구위원
아산(牙山) 현충사(顯忠祠)와 맹씨행단(孟氏杏壇)
아산시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자리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 현충사 본전
우리 문화유산의 향기 139
꿈속처럼 아득한 전설의 계곡에서 끊임없이 솟아난 신령약수는 오늘날 푸르고 친인간적인 온천도 시 아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특히, 자연과 사람들이 유순하고 따뜻하며 충절과 신의와 옛것을 소중히 여겨온 아산은, 전통문화와 현대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민속의 고장으로 더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염치읍 방화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성웅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신‘현충 사’를 들러보자. 이곳은 충무공이 성장하여 무과에 급제할 때까지 살던 곳으로, 장군이 1598년 노 량해전에서 순국한 지 108년이 되던 조선 숙종 32년(1706년)에 장군의 높은 뜻과 얼을 기리기 위 해 세운 사당이다. 이듬해 숙종이‘현충사’라는 현판을 내렸으며, 그 후 일제탄압으로 퇴락한 것을 1932년에 동아일보사가 주관하여 국민들의 정성으로 중건되었다. 유물관에는 공의 일생 기록인 십경도와 난중일기, 장검 등이 전시되어 있다. 경내에는 장군이 살던 옛집과 활터, 정려, 취마장 등 이 있고, 인근 어라산에는 공의 묘소가 있다. 당국에서는 매년 4월 28일을 전후하여 이 충무공 탄 신기념제전을 열고 추모식과 문화관광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에는 시내 설화산(오봉산) 동서쪽 언덕 위의 맹씨행단으로 가본다. ‘맹씨행단’은 조선시대 고불(古佛) 맹사성(孟思誠)이 살던 고택과 쌍행수, 그리고 구괴정(九槐亭)을 말한다. 고택은 고려 말(1334년) 최영 장군이 지어 훗날 손녀사위인 맹사성에게 물려준 집으로, 중국 불교문화의 영향 을 받은 고려건축기법을 따르고 있다. 쌍행수는 맹사성이 심은 600여 년 된 은행나무 두 그루로 가을단풍이 물들면 황금빛 은행잎이 장관을 이룬다. 구괴정은 조선 세종 때 황희, 독수와, 권진 등 3정승이 정자 주위에 느티나무 아홉 주를 심고 국사를 의논했다 하여 삼상당(三相堂)이라고도 부 른다. 여기서 오곡이 익어가는 들녁을 거닐며 옛 선조들의 생활상을 보고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 살아 있는 박물관‘외암 민속마을’과‘온양 민속박물관’도 빼놓을 수 없다.
박영순｜수필가
사진 정종혁
출처 10인의 포토에세이, 길을 이야기하다
(도서출판 라이프플러스인 서울)
85 85 126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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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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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李眞) _ 중국 칭화대학교 건설관리학과 박사과정 유홍옥(劉洪玉) _ 중국 칭화대학교 건설관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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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문화유산의 향기139| 아산(牙山) 현충사(顯忠祠)와 맹씨행단(맹씨(孟氏杏亶) 185 박영순 _ 수필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