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0 J. Paleont. Soc. Korea. Vol. 22, No. 2, 2006
Parakoldinioidia, Pseudokoldinioidia, Tangshanaspis, Tasmanocephalus 등 7속이 있으며, 그 분포는 로렌시아와 동곤드와나 대륙에 국한된다. 가장 오랜 속은 Parakoldinioidia로 오스트레일리아의 Iverian Stage (약 496 Ma)에서 출현하여 후기 캄브리아기 후반에 동곤드와나 대륙의 인접지역인 중한지괴, 양자지 괴 그리고 태국 등지로 퍼져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진화경로는 Parakoldinioidia에서 Pseudokoldinioidia 로 갈라져 나온 계통과 Tangshanaspis로 이어지는 계통이 있다. 한편, 로렌시아에서 가장 오랜 속은 Hardyia이 지만, 훨씬 후에 출현한 Tangshanaspis와의 연관관계를 설명하기는 어렵다. 또한 동곤드와나와 로렌시아에서 모두 산출되는 Tangshanaspis가 계통적으로 연관이 있는지 아니면 단순히 비슷한 형태(homeomorphs)를 가 지게 된 결과인지도 불분명하다. 캄브리아기에서 오르도비스기로 넘어가는 시점에 로렌시아의 주변 해역에서 번성했던 Missisquoia는 형태적으로 넓은 변이를 보여주는데, 이들이 Tangshanaspis에서 진화했다는 것을 판단하기도 어렵고, 나아가서 Missisquoia에 속하는 종들이 모두 단일계통에 속하지는 지도 분명치 않다. 현 재까지의 자료를 바탕으로 추정할 수 있는 결론의 하나는 적어도 곤드와나 대륙과 로렌시아 대륙에서 산출되 는 Missisquoiidae는 각각 독자적인 계통을 따라 진화했을 가능성이 크며, 따라서 이들을 이용한 고지리적 해 석에 주의를 요한다는 점이다.
경남 하동군과 사천시에 분포하는 하산동층에서 발견된 새로운 척추동물화석
이융남*, 김유봉, 김복철, 이윤수, 송교영, 이항재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기반정보연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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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2005년까지 경상남도 하동군과 사천시에 분포하는 하산동층을 탐사하여 다양한 척추동물화 석을 발견하였다. 발견된 화석들은 양서류발자국, 거북, 악어, 익룡발자국, 공룡, 그리고 포유류(?) 등이다. 이 들 화석들은 주로 해안과 섬에 노출된 노두와 채석장에서 발견되었다. 양서류발자국은 총 23개이며 4개의 보 형렬을 구성한다. 앞발자국의 길이와 폭은 평균 20.1 mm와 13.7 mm이며 발가락 수는 4개이다. 뒷발자국의 평균 길이와 폭은 각각 22.0 mm, 13.0 mm이며 발가락 수는 5개다. Trackmaker는 albanerpetonid lissam- phibian으로 추정되며 중생대지층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 양서류발자국이다. 발견된 거북 화석은 두개의 상 박골과 다수의 배갑 파편들로 이들은 trionychoid turtle에 속한다. 익룡발자국은 총 50개가 발견되었으며 앞발의 평균 길이와 폭은 각각 25.6 mm, 12.3 mm이며 뒷발의 평균길이와 폭은 25.7 mm, 12.8 mm다. 이 새 로운 초소형 익룡발자국은 백악기지층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것이며 형태적으로 일본과 중국의 익룡발자국과 크게 다르다. 하동군에서 발견된 악어 머리뼈는 이미 2005년 protosuchian에 속하는 새로운 악어로 보고한 바 있다. 새롭게 발견된 5개의 공룡이빨은 allosaurid와 tyrannosauroid에 속하는 수각류 이빨과 조각류 이 빨이다. Allosaurid 이빨 중 가장 큰 것은 길이가 90 mm로 지금까지 발견된 수각류 이빨 중 가장 크다. 또한 tyrannosauroid에 속하는 이빨은 caudal 방향으로 발달한 두개의 carinae에 serrations들이 발달하고 D-shape의 단면을 가지는 전형적인 tyrannosauroid의 premaxillary tooth이다. 이는 우리나라에도 tyran- nosauroid가 서식했음을 지시하는 첫 번째 증거이다. 조각류 공룡이빨은 iguanodontoid의 maxillary tooth로 이빨의 형태와 특징은 다소 진화된 특징을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의 하산동 시기에 원시적인 igua- nodontoid보다는 더 진화된 iguanodontoid들이 서식했으며 경상누층군에서 흔히 발견되는 조각류 발자국 들이 이들의 것임을 암시한다. 그 외에 아직 동정이 되지 않은 공룡뼈와 포유류(?)로 추정되는 골격이 발견되 었다. 이들 뼈에 대에 대해서는 preparation이 끝난 후 더 자세한 연구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연 구에서 발견된 화석들은 하산동 시기에 우리나라에 다양한 척추동물들이 서식했음을 지시하는 직접적인 증 거이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야외조사를 통해 새로운 척추동물화석들이 발견될 수 있음을 암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