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귀영 교수:이번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화학공학 회 가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초청강연을 하시면서 회원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만 본 인 터뷰를 통해서 화학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화학공학 회 회원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들을 NICE지를 통해 소 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인터뷰를 위해 시간을 내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산업체나 학계에서 이제까지는 전통 화학공학 중심 이었으나 이제는 NT, BT, IT 등의 융합화학 분야 중 심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 비 추어 화학공학이 어떻게 발전되어야한다고 생각하시 는지요?
성재갑 회장:Convergence 기술로 가지 않으면 화학 에선 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Convergence를 전제로 할 때 기존의 화학공학과에서 가르치는 과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특히 정보전자 소재, 생명공학이 주도하 는 시대가 되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기초지식을 가
르쳐 주어야 화학공학과 접목해서 새로운 소재, 신상 품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지식을 교육하고 있는 대학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 다. 대학 교과과정부터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범석 교수:대학에서는 이런 의견들을 수렴하여 기 초과학, 외국어, 인성교육, 경역학 등의 다양한 교과과 정으로 개편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교육을 하 다 보니 전공교육이 소홀해진 면이 큽니다. 그래서 공 학인증제도도 도입되어진 것 같습니다.
성재갑 회장:공학인증제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화 학공학 전공자는 산업현장이나 R&D쪽으로 취업을 하게 됩니다. 기업은 수익성이 최종 목적이 되므로 간 단한 회계 지식(손익계산서, 대차대조표 등)은 있어 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서별로 손익 계획을 세우므 로 이런 기초 지식이 없으면 업무 수행이 어렵다고 생 각합니다. 기업을 위해서나 본인들을 위해서나 이 지
성재갑 회장과의 인터뷰는 2006년 11월 13일 오후 3시 LG클럽에서 정귀영 편집이사, 이범석 NICE 편집위원이 참가하 여 1시간 정도 이루어졌습니다.
성 재 갑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회장
‘화학강국이 미래강국’이라는 catch phrase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화학에서 새로운 소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전자산업이나 자동차 산업 등 어떠한 산업도 앞서 갈 수 없다는 신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식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전공과목에 얼마나 장애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교육을 받은 사람이 더 필요합니다. 1학기 정도 의 실무 교육이라도 좋습니다. 교과과정을 현실성 있 게 편성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범석 교수:우리나라 화학산업의 현황과 앞으로 지 향해야 할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성재갑 회장:현재 세계 화학산업은 성숙기에 진입하 여 기업들의 경영합리화를 위한 구조조정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또한, 고유가 환경 하에서 Upstream 위주로 Game Rule이 변화하고 있으며 중동 및 중국 에서 신규 Major Player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REACH, 교토의정서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어 기업의 경영환경이 점점 악화되 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의 화학산업은 50년간 의식주 문제의 해 결사 역할을 하였고, 범용제품 중심으로 고속 성장하 면서 각종 소재 생산으로 산업대국 건설에 이바지 하 여 왔으나, 현재 낙후된 산업구조와 부존자원의 부족 으로 Cost 경쟁력이 열악하며, 선진국과 비교하여 차 별화된 기술의 확보가 이루어지지 않아 21세기 Global 경쟁에서 생존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따 라서 한국의 화학산업은 生命科學시대, 情報電子시대 의 핵심소재를 제공하는 주력산업으로의 변화를 가속 화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화학산업계의 새로운 도전은 Convergence와 Green Chemistry의 실현입니다.
정귀영 교수:향후 화학산업분야에서 중점적으로 육 성하거나 투자해야 할 필요성이 있는 기술은 무엇이 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성재갑 회장:21세기 生命科學시대, 情報電子시대를
맞아 화학산업이 집중육성 할 기술분야는 3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IT와 NT가 융합된 자동차, 정보 전자용 신소재 분야이고, 둘째는 IT와 BT가 융합 된 Bio산업분야이며, 마지막으로는 Green Chemistry기술 에 기반한 新에너지 분야입니다. 우리는 이와 관련된 원천 기술들을 집중 육성하고 우수한 필요인재를 확 보하여 화학산업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범석 교수:대학에서는 최근 학부제로 신입생 모집 하고, 신입생들은 2년이 지나면 전공을 선택하게 됩니 다. 공과대학 내 여러 학과에서는 신입생 유치 경쟁을 벌이지만 화학공학과는 경쟁력이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들에게 화학공학에 대해 호감을 줄 수 있도록 홍보할 방안이 있을까요?
성재갑 회장:대학에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과 명칭도 바꾸는 등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정면돌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가 현직에 있을 때 ‘화학강국이 미래강국’이라는 catch phrase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화학에서 새로운 소재,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지 않으면 전자산업이나 자동차 산업 등 어떠한 산업도 앞서 갈 수 없다는 신 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구호를 가지고 LG화학을 홍보했습니다. 그 후 화학산업이 많은 홍보가 되었고, 인재도 많이 끌게 되었습니다. 여러 대학으로부터 인 사도 많이 받았습니다. 화학산업의 중요도는 타 산업 에 비해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화학산업에서 첨단소재 를 만들지 않으면 안됩니다. 화학산업의 중요도를 반 복적으로 선전하고 사례 중심으로 인식시켜야 합니다.
반도체의 경우 회로를 빼면 모두 화학물질입니다.
텔레비전 또한, PDP나 LCD의 경우에는 더욱이 화학 물질 덩어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현업 에 있는 사람들은 화학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는 걸 알지만 일반인들은 전자제품으로 인식을 하고 있고
화학제품이라고는 생각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 들을 알려 주는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바이오도 마찬가지입니다. 의약품도 화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White Biotechnology의 중요성 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Green Chemistry가 완성되 기 위해서는 White Biotechnology을 계속 개발해 주 어야 새로운 공정도 나올 수 있고 에너지 소비라든가 환경문제 등이 해결되고 Green Chemistry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몇 가지 주요 사례를 반복적으로 광고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범석 교수:한국화학산업연합회의 회장직을 수행 하고 계신데 연합회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주시기 바 랍니다.
성재갑 회장:한국화학산업연합회는 교토의정서, 유 럽연합(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등 세 계화학산업의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국제 사회에서 한국화학산업의 위상 제고를 목표로 출범하 였습니다. 신화학물질관리제도(REACH) 기준에 우 리 화학제품이 해당되지 못하면 유럽에 수출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교토의정서에 따라 이산화탄소 감축량 이행도 앞두고 있습니다. 이런 제도에 대처하기 위하 여 각 협회에서 공동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되었습니다. 업종별협회가 중심이 되며 대 한화장품협회, 한국농약공업협회, 한국Responsible Care협의회, 한국비누세제공업협동조합, 한국비료공업 협회,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한국정밀화학공업진흥회, 한국제약협회, 한국클로르알카리공업협회, 한국화학물 질관리협회, 10개의 회원단체가 가입되어 있습니다.
UN에서 지원받아 운영되는 International Council of Chemical Associations(국제화학단체협의회;
ICCA)가 있습니다. 현재 35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나 한국은 아직 가입을 못하였습니다. 한국의 화학산업 을 대표할 수 있는 단체의 부재로 지금까지 ICCA에
가입할 수 없어 ICCA 목적과 부합되는 활동에 대해 서 지금까지 개별단체와 기업차원에서 수행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한국화학산업연합회를 설립함으 로써 한국이 ICCA에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는 토대 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귀영 교수:우리나라 화학산업의 저력을 꼽는다면 어떤 것들을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성재갑 회장:우리의 경우 기초기술은 부족합니다만 (해외에서 전부 도입했는데) 효율적으로 오퍼레이션 하는 것은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화학산업에서는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전부 지만, Convergence, Green Chemistry쪽으로는 무한 한 기회가 있습니다.
전방산업(자동차, 철강 등)이 세계적인 수준인데 이 분야와 공동개발하여 첨단소재를 개발하는 것에 무한한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범석 교수:회장님께서는 기초기술이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정부에서는 대학이나 연구소의 기초기 술이 기업과 현장에 전수가 안되는 것이 문제라고 합 니다. 나라에서 단체(공정설계기술원)를 만들어 학교 나 연구소의 기초기술을 기업체에 전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의견은 어떠신가요?
성재갑 회장:이미 운영되고 있는 공정의 효율성만을 위한 단계는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공정설계라는 것 은 새로운 공정에서는 촉매기술과 병행되므로 촉매기 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아무리 기초기술이 있어도 산 업화 기술이 없으면 헛일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엔지니어링 회사를 건설 쪽으로 넣었는데 미국은 그 렇지 않습니다. 엔지니어링 회사가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수익성이 없는 사업이라 건설업체로 분류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3개 정도의 엔지니어
회사 밖에 없습니다.
화학공학이란 학문 그리고 화학산업은 굉장히 범위 가 넓고 큽니다. 각종 산업사고가 나면 화학 때문인 것처럼 보도되는 잘못된 언론보도 때문에 화학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합니다. 이를 위해서 협회에 서도 노력해야하겠지만, 학회에 바라고 싶은 점은 이 론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논리개발을 맡아주었으면 합 니다. 예를 들면, PVC 문제가 나오면 다이옥신, 환경 호르몬 등 화학이 문제가 되어, 화학유해물질이 실질 적으로 인체에 어떻게 나쁜지 임상실험 결과가 없음 에도 화학이 모두 덮어쓰고 있습니다. 기업체가 부인 하면 업체의 이윤을 위해서 부인하는 것이 되니, 학술 적인 논리전개가 필요합니다. 현재는 화학산업을 위 해 대변할 수 있는 자료가 없습니다. 대학과 학회에서 연구하고 기업이 보도하면 효과가 클 것입니다.
정귀영 교수:국내의 공정기술이 많이 침체되어 있는 데 육성 방안에 대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성재갑 회장:한국 화학산업의 구조는 현재 석유화학 범용제품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Sinopec과 Sabic과 같은 원가 경쟁력을 가진 신규 Major Player 들의 출현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상황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부존자원이 확보되지 않은 한국 으로써는 원가 경쟁력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더 이상 납사를 Base로 한 에틸렌생산은 세계시장에 서 가격 경쟁력을 잃을 것이며, 이러한 상황에 응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신촉매 개발과 공정개발이 중심 이 된 탄탄한 기술력 확보입니다. 현재 이러한 기술개 발의 움직임은 Global Player들의 동향을 통해 파악 되고 있는데, Sasol사의 석탄을 이용하여 에틸렌을 생 산하는 CTL 기술, UOP사의 메탄올에서 에틸렌을 생산하는 MTO 기술 등이 그 예가 될 수 있을 것입니 다. 이러한 기술들의 뿌리는 촉매기술과 공정기술이 며, 앞으로 이러한 신공정 신촉매 기술을 확보하지 못
한 범용제품 중심의 기업들은 세계시장에서의 생존이 불확실합니다. 정부는 국가차원의 에너지정책에 입각 한 화학기업의 원재료 Sourcing을 위한 세계화 전략 을 전폭 지원하고, 산학연 합동으로 신공정 신촉매 분 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입니다.
이범석 교수:세계화학산업과 비교한 한국의 화학산 업의 현재와 미래전망은 어떠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성재갑 회장:한국의 화학산업 규모는 ’05년 기준으 로 약 82조원으로 세계 7위이고, 에틸렌 생산능력은 세계 5위입니다. 그러나 ICIS Business에서 발표한 Global 화학기업의 랭킹에서 LG화학이 36위에 위치 함으로써 국내화학기업의 국제적 위상이 높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고유가 시대 를 맞으면서 한국의 화학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이미 Global 화학기업들은 석유화학분야의 인수합병, 바이오산업 및 정보전자분야로의 구조 전환을 적극 시도하여 왔 습니다.
한국의 화학산업은 IT분야, 자동차분야 등 국제적 경 쟁력을 확보한 국내 전방위산업의 이점을 적극 활용하 여 Convergence를 통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Green Chemistry를 실현한다면 세계화학산업에 뒤지 지 않는 새로운 성장 발전의 기회는 무한할 것입니다.
정귀영 교수:지난 40년간 화학공학에 몸담고 계셨는 데 처음 시작에서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화학회사 회 장이 되시기까지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성재갑 회장:화학공학과 지원할 때는 포부가 있었다 기보다 취직하기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취직이 잘 되 는 분야를 생각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규모는 작았 지만 가내공업이 있었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농사 잘 되게 비료를 만들어야 하고, 목화가 모
자르니 합성섬유를 만들어야 하고, 주택문제로 오면 시멘트를 만들어야 하고, 이 모든 것의 기초는 화학산 업이었습니다.
입사 후 월급쟁이란 생각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습 니다. 일에 관한 한 주인정신을 가지고, 일에 대해 끊 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임했습니다.
LG화학이 가공분야로 시작했습니다만, 끊임없이 새 로운 사업 아이템을 개발하였습니다. 1983년도에 유 전공학연구소 만들어서 바이오산업을 시작했습니다.
화학회사 최초로 1994년도에 정보전자소재연구소를 만들었습니다. 이 때 다른 업체들은 LG화학을 벤치마 킹하게 되었습니다.
처음부터 회장이 되겠다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개 인적인 호기심, 젊은 시절부터의 끊임없는 도전정신 이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게 된 것 같습니다. 회사를 경영하면서의 제 철학은 “정도경영”입니다. 경영을 한 순간, 짧은 기간만 보고 남을 괴롭히며 비정상적인 경 영을 하면 오래 갈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저를 이끌 어온 경영철학이자 좌우명입니다.
정귀영 교수:대학생인 후배 화학공학도들에게 좋은 말씀을 부탁 드리겠습니다.
성재갑 회장:앞으로도 모든 산업분야에서 화학공학 은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화학산업의 기회와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화학공학도 여러분들은 참 선택을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들은 Global 기업들의 어느 부서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 재가 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사고방식, Global 감각, 승부근성과 열정을 통해 자신의 역량이 Global Standard에 부합할 수 있도록 매진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만 할 수 있다면 화학산업의 도전과 기회는 여 러분의 도전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 니다.
일동: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 주신 것 감사드립니다.
좌로부터 정귀영 교수, 성재갑 회장, 이범석 교수.
녹음 및 편집 : 학회 사무국 김은주 주요약력
성 재 갑
1963년 부산대학교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졸업 1963년 락희화학공업사 입사
1978년 ㈜럭키 이사 1989년 럭키석유화학㈜ 사장 1994년 ㈜LG화학 대표이사 사장 1996년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1999년 LG석유화학㈜ 회장 겸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
2001년 LG석유화학㈜ 회장 겸 ㈜LGCI 대표이사 부회장 2002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2003년 LG석유화학㈜ 회장 2005년 LG석유화학㈜ 고문
한국화학산업연합회 초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