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실행
-목소리, 몸가짐, 제스처에 대해
네 가지 스피치 실행방식
대본 암송-엄청난 실행연습 필요. 스피치 경험 부족한 사람에게 유혹적인 방법이지만 청중 반응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에 유능한 연사는 절대로 채택하지 않는다
대본 낭독-실행 노력이 별로 필요하지 않고 불안증도 줄 일 수 있지만 자연스러움이 부족하며 청중 장악도 불가 능. 청중 이해나 설득에 효과 없어 자신의 의사를 정확하 게 표명하는 일이 더 중요할 때(대통령 연두교서, 기관장 정책발표 등) 주로 사용
즉흥적 실행-준비 여유가 없을 때
개요서 실행-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스피치가 가능하고 청중 장악이 용이. 그러나 준비와 경험이 부족할 때는 어 려운 방법일 수도
스피치 실행에 대한 오해
준비한대로 정확하게 발표해야?-본질적 아이디어만 살 린다면 무방. 암기에 대한 압박을 벗어나야!
청산유수여야?-결코 좋은 스피치 아니다. 연사 자신과 청중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 주면서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은 스피치(스피치는 화려한 쇼가 아니라 실속을 중시하는 커뮤니케이션!)
긴 스피치는 낭독형으로 해도 좋다?-아무리 길어도 개요 서에 기초한 스피치가 좋아
스피치 실행은 연사 혼자하는 것?-아무도 없는 곳에서 말하듯 자기 스피치에만 집중하면 상호작용 결여. 청중 의 반응을 구하고 그 반응에 적절하게 대응해야!
스피치 실행의 기본 원칙
대화처럼 자연스러워야-웅변조, 설교조, 낭독조, 구연조를 피해야. 한 단어의 모든 음절을 부드럽게 연결해서 발음하고 억양 을 자연스럽게 하며 감정을 너무 많이 넣 지 말 것
청중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해야-청중은 대
화의 파트너. 반응에 따른 코멘트와 대응
필요
목소리
청중이 분명히 알아들을 수 있어야. 단, 대화할 때와 같은 자연스러움이 살아야 하며, 변화를 추 구할 것!
확신에 찬 목소리(스스로 하는 말을 진정으로 믿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굳건한 목소리(청중 장악에 대한 자신감)
평소와 같은 높낮이와 길이(대화하듯이)
쉬는 간격의 조절(보통보다 길면 지루해지고 짧 으면 여유를 잃는다)
강조하고자 하는 중요한 단어나 구에 강세 주기
(내용상 중요한 부분에 적용)
스피치 실행에 따른 주의점
틀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 것. 자신 있게 표현해야!
공백 두려워 말 것. 시간적 여유 가질 것
잡소리로 공백을 메우지 말 것
청중 반응에 민감할 것- 발표 기회를 원하는 신호, 이해하지 못하는 신호, 반대의사를 나타내는 신호, 집중력을 잃고 있다는 신호에 대한 대응이 필요
외부 소음이나 돌발행위 발생 시-스피치 복귀에 앞서 적절한 코멘트 필요
난처한 질문이 있을 시-당황하지 말고 여유를 보이며(“좋은 질문 주 셨습니다~”) 대답 여부를 결정할 것(대응/기피)
질문이나 발표가 길어질 경우-차단 필요. 연사의 권한 사용할 것
논쟁을 걸어올 경우-시비에 말려들지 말아야(공신력 상실의 위험 성). 연사의 권한을 이용해 분명히 차단할 것
몸짓언어의 중요성
자세, 몸 움직임, 눈 움직임, 얼굴 표정, 제스처, 외양을 포함
말을 통해 전달되는 내용의 해석에 대한 힌트가 된다-당당한 자세와 확신에 찬 표정->”분명한 사실이니 믿어야 한다”
연사의 감정상태를 노출한다-불안할수록 움직임 이 분주하고 표정이 굳으며 눈빛이 방황한다
언어 메시지를 보완한다-목소리 조절과 함께 몸
움직임을 사용해야!
자세
연사의 정신적 준비상태와 침착성을 반영
기본 자세-두 발을 어깨넓이로 벌리고 체 중을 양 발에 균등히. 허리와 어깨 곧게 펴 고 머리를 똑바로 하되 편안하게 보여야!
자세의 변화-스피치 전개에 따라 적응하되
기본 자세를 오랫동안 벗어나지 말 것. 일
단 한번 자세를 바꾸면 변화의 즐거움을
어느 정도 느낀 후 복귀할 것(너무 빠른 전
환은 혼란과 짜증을 안겨주기 때문)
팔과 손 동작
스피치에서 가장 처리하기 힘든 동작
지나친 신경쓰기는 금물. 팔이 스스로 움직이게 두어야!
기본 원칙-필요할 때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가 볍게 한다. 두 손을 가볍게 모아 아랫배 위에 두 거나 가슴 앞에 모아둘 수도. 한 손을 주머니 속 에 두거나 개요서를 들고 있을 수도
제스처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팔-이동이 어렵게
하는 것은 금물!
몸 움직임
몸을 고정한 상태에서의 스피치는 불가능
때로는 고의적으로 움직일 필요도 있다
선이 굵고 단호하며 편안하게, 절도 있게!(작고 부단한 움직임은 연 사의 자신감 상실로 인식됨)
단상 접근 시-허리를 곧게 펴고 당당하게 걸어나가 청중을 한번 둘 러보고 천천히 스피치 시작할 것
퇴장 시-퇴장행위도 스피치의 일부. 중요한 사명을 성공적으로 완수 했다는 보람찬 표정을 지을 것
피해야 할 움직임-좌우/앞뒤로 흔들거나 다리 무게 중심을 자주 옮 기는 것, 단추/옷/넥타이 만지작거리거나 귀/이마/턱/머리 만지거나 고개를 급작스럽게 젖히는 것, 손가락으로 탁자 두드리거나 문지르 는 것, 주머니 속 물건 만지작거리거나 반복적으로 주머니에 손을 넣 었다 빼는 것, 손을 비벼대는 것, 시계 등의 장신구를 만지는 것, 팔 소매를 걷어올리는 것 등
시선
눈은 마음의 창-심리상태를 잘 반영
청중을 마주보지 못하는 것은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는 증거(공신력 저하)
청중 개개인의 눈을 자연스럽고 따뜻하게 바라보면서 스 피치해야(청중과의 교감형성)-강렬한 응시는 불필요. 천 천히 시선 옮기면서 차례로 응시할 것
응시가 부담스러운 경우-대화 시 콧등을, 스피치 실행 시 머리 바로 윗부분을 쳐다본다
골고루 쳐다보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호의적 반응을 보이는 쪽을 자주 쳐다봐도 무방
고개를 다른 방향 돌리거나 고개는 정면이되 눈을 다른 방향 돌리는 것은 금물!
표정
연사의 감정 상태와 태도 드러낸다
표정관리의 중요성-긴장, 불안, 초조를 드 러내지 말아야
좋은 표정-정색을 하면서도(“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다”) 약간의 미소를 띤 표정(“여 유를 가지고 있다”)
내용 변화에 따라 표정이 적절히 변해야
화난 표정과 흥분된 표정은 금물-연사가
감정을 적절히 통제할 수 있음을 보여야
제스처
자연스러움이 생명-과장되거나 어색한 제스처는 피해야 (손이 무의식적으로 움직여야 한다)
팔 전체를 이용해 역동적으로 한다(다양한 각도로 움직 일 것)
크고 분명하게 한다
끝까지 완성시켜야 한다
크기와 빈도는 상황에 따라 달라야 한다(정치연설이나 대고객 프레젠테이션:권위 있는 청중대상 스피치나 아이 디어나 연구결과 보고 스피치/청중 규모의 크고 작음)
말과 타이밍을 맞춰야 한다
내용 흐름에 따라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