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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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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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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10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인가 1988. 3 의과대학 의학과 제1회 신입생 30명 입학 1991. 7 의과대학 부속병원 건축 허가

1994. 9 의과대학 부속병원 개원 1995. 7 경기도 유일의 3차 진료기관 지정 1996. 2 의과학연구소 개소

1996. 12 신입생 선발인원 40명으로 증원 1998. 5 뇌질환연구센터(SRC) 개소

2003. 8 과학재단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MRC) 지정 2004. 4 별관동(전공의 숙소 및 행정동) 증축 2005. 5 지역임상시험센터(RCTC) 지정 2005. 9 경기남부권역응급의료센터 증축

2006. 3 과학재단 BK21(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선정 2007. 8 의과대학 부속병원 1,098 병상 가동

2007. 8 새 병원 증축 추진 중

2009. 3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20명 입학 예정

의사과학자(MD-PhD) 및 의과학자(MS/PhD) 제도 시행 예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학팀 : 031-219-5016, http://medicine.ajou.ac.kr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2007-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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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무엇을 위해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견디며 살아가는 걸까? 의사는 어떤 사람? 어떤 꿈을 꿀까? 그리고 수 많은 의대 중에 왜 아주의대가 특별하게 느껴지는 걸까?

의사. 의사의 길. 아주의대. 네모난 지식검색창에 이런 글자들을 쳐보는 것만으로는 내 궁금증이 풀릴 것 같지는 않아.

이제 내 머릿속‘물음표’를 하나씩 꺼내서 여기 던져볼까 해.

네 머릿속 물음표 ? 를 느낌표 ! 로 바꿔줄 그곳,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상징‘방위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건물인 송재관 1층 현관에 자리한 이 동판은 의과대학 건립당시 마련된 상징물입니다. 의학계에 첫 걸음을 내딛는 의학도들에게 삶의 방향을 제시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인류애를 통한 봉사와 희생 정신을 이어나가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Global Leader in Medicine Global Leader in Medicine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Young & Dynamic Young & Dyna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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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말야, 가지 말라 하면 더 가보고 싶고, 하지 말라 하면 기를 쓰고 해봐야 해. 창피당하는 건 참을 수 있어도, 궁금한 건 못 참지. 왜냐고? 내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로 가득 차 있거든.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물음표 때문에 내 머리가 터져버 릴 것 같을 때, 난 물음표를 하나씩 조심스럽게 꺼내. 그런 다음 하늘을 향해 과감하게 던져버리지.

TV를 보면 의사들이 자주 나오잖아. 드라마에서도, 다큐멘터리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걸 보면 의사와 병원만큼 우리 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도 없는 것 같아. <하얀거탑>에서 매일 아침이면 흰 가운을 입은 의사들이 군단을 이루어 복도를 걷는 것, 그것 참 멋있지 않아? 생명을 다루는 직업의 신성함이 왠지 흰 가운에 담긴 것 같아. <그레이 아나토 미>를 볼 때면 의사들도 사람이라 느껴져. 때론 실수하고 매 순간 떨림과 설렘을 반복하며 살아가는 사람들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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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제 세계 어디서든, 무엇이든 할 수 있습니다”

매년 12명의 학생을 선정해 미국 해외 연수를 지원하고 있다. 의학부 6학년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고 영어로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학생에게는 하계 방학 중 6주간 외국의 의학 교육의 실제를 경험할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Stony Brook (SUNY) 및 University of Florida (UF)와 교류하고 있으며, 유럽의 대학과도 상호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Global Leader in Medi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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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외 연 수 프 로 그 램

서승조 (아주의대 00학번) > >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 대학은 인근에 해변이 있고 주변 자연 환경이 무 척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낯선 곳에서 혼자 떨어져 생활하게 되어 두려운 마음도 있었지만 6주간의 경험 덕 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강의도 듣고 병원 실습도 하면서 외국 친구들도 많이 사귈 수 있었고요. 이제 세계 어디서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습니다.

“왜 아주의대인가?”라는 질문에는 애써 말로 포장해 대답할 필요가 없다. 그저 끝없는 열정이 샘솟는 뜨거운 가슴만 갖고 있으면 충분하다. 아주의대는 쉼없이 펄떡이는 심장을 닮았다. 몸의 중심에 자리한 심장이 온몸 구석구석에 신선한 산소를 공급하듯, 아주 의대인은 아시아의 중심에서 배우고,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 그 뜨거운 열정을 불태울 준비가 되어 있다. 지금 당신 가슴속에서 요동치는 심장처럼 세계와 미래를 향한 아주의대의 힘찬 발걸음은 거침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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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영 (아주의대 02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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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인류애입니다”

강은정 (아주의대 02학번) > > 학과 공부 외에도 국제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의학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자들의 연구에 대한 발표를 들으면 왠지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의 학과 의술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분들의 열정이 느껴지거든요. 학술대회 참가를 위해서도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과 첨단 의학 지식을 교류하며 글로벌 닥터의 꿈을 키워갑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에서 추진하는‘대 학생 해외봉사단’의 일환으로 매년 해외봉사단 의료팀을 파견하고 있으 며, 국내외에서‘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아주의대 학생들은 세계 곳곳 의 현장에서 봉사하며 포용력있는 글로벌 닥터로 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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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의 료 봉 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매년 수차례의 크고 작은 국제 학술대회가 열

린다. 국내 및 해외의 저명한 석학들을 초대해 최신 의학 지식을 함께 공유 하는 국제적인 학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의대 교수를 초빙해 교과과정개발 워크숍을 비롯한 의학교육 관련 세미나도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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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 학 술 대 회

김동훈 (아주의대 99학번) > > 대학 재학 시절 틈틈이 아프리카 우간다, 동티모르, 인도 등으로 국제 봉사 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기아가 계속되는 처참한 상황, 내전으로 모든 시설이 파괴된 상태에서도 희망 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며 깨달은 점이 많습니다. 의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 는 인류애라는 생각이 듭니다.

International Symposium on Stem Cell Therapy and Genomic Research (Ajou University Hospital Auditorium)

Stephen T. Holgate, M.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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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구 센 터

환자중심 임상연구의 권위자

지역임상시험센터

박해심

교수

아주대학교 병원은 경기도 유일의 3차 진료 기관으로 다양한 질환을 가 진 수많은 환자들이 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찾아온다. 아주대학 교 의과대학에서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과 연구가 가능한 것은 바로 이 때문. 이곳의 지역임상시험센터에서는 임상 환자를 대상 으로 한 연구를 기반으로 각종 질환의‘조기진단법’과‘새로운 치료법’

을 개발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의료원의 지역임상시험센터가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 로도 인정받는 연구기관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센터장 직을 맡고 있는 박해심 교수의 힘이 컸다. 박해심 교수는 과학기술계에서 연구 역량의 척도로 여겨지는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논문 발표수가 2006년 한 해 동안만 26편으로 국내외에서‘연구 잘하 는 임상교수’로 통한다. 유럽알레르기학회 잡지인 <Allergy>의 부편집 장으로 활동하는 등 알레르기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기도 하다.

지역임상센터의 주요 연구 분야는 빠른 산업화가 가져온 직업과 관련 된 알레르기, 약물 관련 알레르기, 천식, 비염, 두드러기 등의 질환. 특 히 이곳의 약물 관련 알레르기 분야 연구는 세계적인 수준으로, 국내 각 기관은 물론 미국ㆍ유럽 등과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생명공학 발전을 이끄는 리더

세포치료센터

민병현

교수

BT(Biotechnology) 관련 연구에서 의학자가 참여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 다. 바이오 연구로 인한 결과물이 실제적으로 인간에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임상 현장에 있는 의사들이기 때문. 그런 면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세포치료센터가 우리나라 생명공학 및 의학발전에 기여 하는 부분은 상당하다.

세포치료센터의 센터장인 민병현 교수는 1996년 국내 최초로 연골세포 이식수 술에 성공해 화제가 된 정형외과 임상의다. 민 교수는“임상 현장에서 요구되는 바를 바로 연구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에 임상의가 국가적인 연구과제에 참여하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요즘은 임상 의사들도 연구 능력을 키우는 것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한다.

세포치료센터에서는 인간에게 필요한 세포나 조직 및 장기 제조 방법을 연구해 만들어내는 일을 하고 있다. 인체에서 가장 말단 기능을 갖고 있는 세포를 만드 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이 이 연구소에서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 이는 대형 국가 연구과제에 포함될 정도로 중요한 국책 연구과제이기도 하다. 세포치료센터의 자랑인 무균 청정실에서 연구원들은 인체의 적재적소에서 기능할 수 있는 세포 치료제를 만들어내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획기적인 뇌질환 치료제 개발

신경과학기술연구소

곽병주

교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단연 앞서고 있는 연구분야 중 하나가 바로 신경과학분야다.

1995년 국내 의과대학 최초로 신경과학기술연구를 시작하고 신경과학대학원과정을 개설 한 이래, 많은 연구자들이 뇌졸중이나 치매 등의 뇌질환 연구에 전력을 쏟고 있다. 뇌질환 이 어떻게 해서 발생하며 어떻게 치료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주된 활동이다.

아주의대의 신경과학기술연구소가 전세계적으로 이름을 드높이게 된 계기는 신약 후보 물 질을 개발하면서부터. ‘AAD-2004’라는 뇌질환치매치료제는 현재 미국과 유럽에서 임상 시험 중이다. 수년간의 임상시험을 거쳐 안정성이 입증되면 5~6년 후에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치매치료제가 탄생되는 것이다. 이처럼 획기적인 신약 개발의 중심에는 신경과학 기술연구소에서 중추적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약리학교실의 곽병주 교수가 있다. 10여 년 간 새로운 뇌질환 치료제 개발에 매진한 끝에 마침내 신약 물질을 만드는 원천기술을 개발 하게 된 곽 교수. 그는 후배 의사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를 탐구하는‘창의적인 생 각’을 가질 것을 강조한다.

“독일의‘알츠하이머’라는 의사는 기억력을 잃기도 하고 없던 기억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 한 환자의 특이한 증상에 의문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는 증상을 주의 깊게 보고 연구했기에 연구자의 이름을 딴‘알츠하이머 질환’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입니다. 의사만큼 자기 개발과 자기 학습이 중요한 직업도 없습니다. 의사 개개인의 창 의적인 생각은 곧 의학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세계적 수준의 의학연구로 아주의대의 명성을 이어갑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명성을 얻을 수 있게 된 것은 세계 첨단을 달리는 획기적인 연구성과 덕분에 가능했다. 아주대 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소와 연구센터에서는 각 분야의 권위자인 교수들의 주도 아래 의학 발전을 위한 주요 연구와 업적들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 연구센터

�의과학연구소<강엽 교수> �뇌질환연구센터(SRC) �세포사멸조절신약개발센터(GRRC)<이영돈 교수>

�간및소화기질환유전체연구센터<조성원 교수>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조준필 교수> �임상역학센터<조남한 교수>

�만성염증질환연구센터(MRC)<주일로 교수> �지역임상시험센터(RCTC)<박해심 교수> �세포치료센터<민병현 교수>

�신경과학기술연구소<노재성 교수>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안영환 교수>

(6)

Small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아주의대는 자기 발전을 연구하는 실험실입니다”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학 장 인 터 뷰

학년당 학생수 40명, 그리고 321명의 교수진. 적은 학생수와 많은 교수진은‘소수정예’라는 아주의대 최고의 특징을 만들어낸다.

아주의대 학생들은 개인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 아주대학교 병원의 실제적인 실습환경 그리고 교수들의 특별한 사랑과 관심 속에 아주 특출한 의사로 자라난다.

“21세기는 변화와 다양성이 생명인 시기입니다. 아주대학교 의 과대학은 변화에 발빠르게 능동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신선한 이 미지를 가진 대학입니다. 아주의대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의사 양 성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학생들에게 이곳은 자신의 자질을 테스트해보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실험실’입니다. 아주의대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데 주저함이 없습니다.”

학생들이 틀에 박힌 의사가 되기보다는 자신의‘끼’를 살려 진정 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의료인이 되길 바라고, 또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격려하고 지원해주는 것이 학장의 역할이라 고 말하는 임인경 학장. 특히 요즘은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전 환을 앞두고 의학교육의 국제화 실현을 위해 해외교류를 확대하

는 한편, BK21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의학분야의 연구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세기 의학은 실험실의 연구결과로 환자의 진료는 물론 진료 결과까지 예측하는 그야말로‘예측의학시대’이므로 산ㆍ학ㆍ연 이 연계된 연구와 연구에 따른 결과물도 중요합니다. 아주의대는 연구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교수들의 노력으로 짧은 기간 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능 력, 그것이 아주의대의 힘입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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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다양한 미래를 꿈꿔봅니다”

장기홍 교수 (산부인과학교실) > > 담임 교수들은 담임반에 속한 학생들의 학교 생활 전반을 속 속들이 다 알고 있죠. 학생들이 학과 공부와 실습 등으로 바빠 자주 만날 수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인터 넷에 커뮤니티를 만들어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박지은 (아주의대 02학번) > > 공부를 하면서 어려운 점이나 고민거리가 있을 때 교수님과 선배들께 조언을 들으며 힘을 얻어요. 의과대학은 워낙 학업량이 많아 인간적인 교류 없이 삭막한 경우가 많은데 저희에겐 담임반 제도가 있어 끈끈한 인간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아주의대의 휴먼 파워, 학생, 교수, 선배 의사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멘토와의 대화’는 아주의대 학생들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아 주의대 학생들은 의대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활 동하는 멘토(mentor)를 만난다. 임상의사는 물론 의학전문기자, 의학 자, 목사, 국회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해 의사 선배로서의 경험을 듣고 의시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삶의 방향을 세 우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로 삼는다.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멘 토 와 의 대 화 담임교수가 학생 개개인의 학사 및 학교 생활을 상담하고 관리

하는‘담임반 지도교수제’. 아주의대에서는 교수 한 명당 각 학 년 별로 1명씩 평균 4~5명의 학생들을 관리하고 있다. 담임반 지도교수제는 의학도로서의 인격 형성이나 학문적 성취, 졸업 후의 진로 문제 등을 개별 상담하고 교수와 학생, 선배와 후배 간의 유대를 형성하는 좋은 제도로서 정착되어 있다.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담 임 반 지 도 교 수 제

심주현 (아주의대 04학번) > > 의과대학 출신이면서 기자, 국회의원, 사회운동가로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의대를 나와서 꼭 의사만 되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걸 느꼈습 니다. 멘토와의 대화를 통해 의학계 선배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어떻게 그 길을 가게 되었는지에 대해 듣는 것이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8)

임기영 교수 (의학교육실장) > > 한 학년당 40명이라는 소수정예. 이들 정예요원들에게 의학 기술 만 주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교양 있는 의사이자 의료계 리더로 성장케 하는 것이 제 임무라고 생각합 니다. 의사라는 직업이 사회적 지위는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만큼 존경을 받지 못하는 의사가 많은 것 은 정신적인 소양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아주의대가 윤리, 도덕성, 교양, 예술 관련 교육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이런 까닭입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고의 교육환경과 실용적인 교육과정 을 자랑한다. 정도를 걷는 의학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교육철학 을 바탕으로 국내 의학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대 의학의 세계화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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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 육 과 정 과 교 육 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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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 3 steps

2 3 교육환경

임상의학 교육과정

4학년에는 임상의학 통합강의가 실시되어 장기별, 질환체계별로 각 전문분야의 임상 지식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 5학년과 6학 년의 2년에 걸쳐 충분한 임상실습이 진행 되어 환자진료를 위한 기본 술기 및 임상지 식을 아주대학교 병원 현장에서 습득한다.

인문사회의학 교육과정

의사가 갖추어야 할 심성과 교양을 습득하기 위한 의료윤리학, 의료사회학, 의사소통, 의 학적 결정, 리더십, 의학의 역사, 의료정보학 등의 강의가 6년의 학부과정에 걸쳐 진행되 며, 세계 속에서 활동하는 리더양성에 필수 적인 영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기초의학 교육과정

기초의학 입문과목을 2학년부터 강의하며, 3 학년에는 해부학을 비롯한 기초의학과목을 임상과 연계하여 강의와 실습을 시행한다. 3 학년 말에는 기초의학과목간의 통합된 지식 을 측정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를 실시하여 임상의학 진입자격을 심사한다.

“인간미 넘치는 의사, 전인적인 의학 교육을 지향합니다”

지식과 정보의 요람, 의학지식검색시스템

의학문헌정보센터 | 244석의 자료열람석, 4만3천여 권의 의학 도서를 갖추고 있으며 매 년 6,100여 종의 의학저널을 구독하고 각종 의 학 전문 데이터베이스를 도입해 제공하고 있다.

CSDL | 기존의 강의 형태에 온라인 학습이 라는 새로운 교수법을 접목시킨 CSDL(Center for Self-Directed Learning) 교육시스템을 구축 해 강의자료, 시험문제, 교육 동영상 등 교과과 정과 밀접한 자료를 최대한 제공한다.

첨단 의학의 터전, 강의실과 실습실

임상종합실습실 | 임상수행능력평가(CPX), 객관적 임상실기시험(OSCE), 문제중심학습 (PBL) 등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임상수행능력 향상 공간이다. 모니터링실 1개, 가상입원환자 를 위한 실습실 4개와 외래가상환자를 위한 실 습실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 환자와 유사 한 신체의료모형을 갖추어 학생들이 직접 환자 에게 시술하는 것처럼 실습이 가능하다.

강의실 | 자동화 시스템으로 첨단제어장치와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다. 교수자는 한번의 터 치로 환경이 자동설정되도록 프로그램화된 제 어장치를 통해 음향, 영상, 스크린, 커튼 등을 원격 조정할 수 있다.

학생복리혜택, 장학금과 기숙사

장학금 | 수석장학, 특별장학, 선인장학, 아 주장학, 봉사장학 등 다양한 내외부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기숙사 | 지방출신 학생과 성적우수자에 우 선권이 부여되는 기숙사 입사. 신입생 4명중 3 명이 기숙사 혜택을 받고 있다. 의료원 내의 의 과대학 기숙사는 의과대학 학생들의 특수성을 감안해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의료원 별관 3 층과 4층에 위치해 아주의대 학생들은 기숙사 기본 시설과 함께 병원 내 복지 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9)

의대를 졸업하면 반드시 의사가 된다? 이제 이런 고정관념은 버려도 좋다.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나서부터 다시 선택은 시작된다. 병원에서 의사로 활동하는 것은 기본. 연구에 집중하는 과학자가 되거나, 제약회 사에서 리더가 되기도 하고, 의료 전문 기자로 의료사회를 대변할 수도 있다. 여기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분야로 진출해 맹활약중인 아주의대 졸업생들만 봐도 그러하다.

Small Group, but Diverse Opportunities

다 양 한 진 로

“아주의대 졸업 후 다양한 미래가 펼쳐집니다”

진료하며 가르치는 의사교수님

정용식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교수 (아주의대 1회 졸업생)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외과 진료 및 수술을 담당하는 의사로, 아주대학교 의과대 학 외과학교실에 재직 중인 정용식 교수는 재학생들이 제자이자 후배라서 더 마 음이 쓰인다고 한다. 정 교수는 재학생 교육이나 시험문제 출제, 의사국가고시 관리 등의 학생관리도 함께 맡을 정도로 후배이자 제자 사랑이 남다르다.

“환자를 많이 만날 수 있고 환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이 많은 것 같 아 외과를 선택했습니다. 외과는 환자를 직접 대하고 약을 쓰고 내 손으로 수술 하며 치료하는 것이 매력적인 분야입니다.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환자들을 만나 면서 동시에 의과대학에서 재학중인 후배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일이 보람되 기만 합니다.”

의학박사로서 걷는 과학도의 길

박태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아주의대 2회 졸업생)

아주의대 2회 졸업생인 박태준 교수는 졸업 후 임상의가 되려고 수련의 과정을 밟다가 담임교수님의 권유로 기초의학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아주의대에 서 박사 과정까지 마친 후에 일본 히로시마 대학에서 2년간‘간 세포 이식’관련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박태준 교수는 병원 수련의로서의 임상 경험이 지 금 기초의학을 연구하고 강의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환자를 대하며 진료를 하지는 않지만 연구직도 의학자로서 꽤 흥미로운 분야입 니다. 아주대학교는 의과대학과 병원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임상과 기초 연구 간에 상호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 기초의학 연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지역사회의

1차 의료현장속으로

김동원 마취통증전문의원 개원의 (아주의대 2회 졸업생)

의대 졸업 후 여러 가지 길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길은 개인병원을 열고 환자들을 진료하는 개원의. 아주의대 2회 졸업생 김동원 동문도 예외는 아니다. 그는 아주의대 졸업 후 아주대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 전 공의 과정을 마친 뒤 현재 아주대학교 인근에서 통증ㆍ비만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모교인 아주대학교 병원이 워낙 이 지역에서 평판이 좋아 개인 병원을 운영하면 서 환자들과 신뢰관계 쌓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명성 높은 아주의대와 아주대 학교 병원 덕분에 많은 동문들이 개인 병원을 열고 임상의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죠.”

신약개발을 향한 새로운 도전

서유진 한국 얀센 국제임상시험담당 이사 (아주의대 3회 졸업생)

아주의대를 졸업한 서유진 동문이 국제적인 제약회사인 한국 얀센에서 담당하 고 있는 것은 바로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다년간의 실험을 거쳐 일단‘신약 후보물질’이 생성되면 동물 실험을 거쳐 일반인과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시험 을 시작하는데 그녀는 아시아 지역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총괄하 는 책임자다.

“국제적으로 임상시험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주의대에서 공부하고 연구한 덕분에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주의대 재학시절, 교수님들이 항상 강조하셨던 것은 새로운 것을 많이 시도하고 도전해 보라는 것 이었습니다. 의대 졸업 후에는 학교, 연구소, 병원, 기업, 해외 등 여러 곳에서 꿈 을 펼쳐 볼 기회가 있으니 시야를 좀 더 넓고 크게 갖길 바랍니다.”

(10)

연도별 SCI 논문 수

2003 2004 2005 2006 210편 185편 154편

Young & Dynamic

아주대학교 의과대학만이 가진 특별한‘그 무엇’은 대체 뭘까. 아주대학교 병원의 명성? 교수들의 탁월한 연구 성과? 무엇보다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아주의대의 특별함은 바로‘젊음’. 역사가 젊고, 일하는 사람이 젊고, 꿈과 야망이 젊고, 문화가 젊다. 그래서 젊은 교 수, 학생, 졸업생이 똘똘 뭉쳐 호기심과 열정으로 아주의대만의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아주의대는 오늘보다는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의과대학이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006년 제2기 Brain Korea 21(BK21)에 선정되었 다. 주된 연구 내용은‘세포변형 및 재생’. ‘세포변형’은 정상 세포가 변형 되어 암세포가 되거나, 늙거나 죽는 과정을 의미하며, ‘재생연구’는 이것 을 막거나, 되돌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다. 아주의대는 BK21 사업을 통 해 최근 급증하는 악성 종양과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뇌질환 연구를 수 행함으로써 의학 연구의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Young & Dynamic Brain Korea 21

백은주 교수 (생리학교실, BK 21 [세포변형 및 재생연구 사업단] 부단장) > > 우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연구비 수주 와 교수1인당 논문 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인정 받아 BK21사업단에 선정되었습니다. BK21사업은 과제 연구, 국제 교류, 산학협력 등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중이며 특별히 전문화ㆍ특성화 된 연구를 통해 암 및 뇌질환 예방과 치료법 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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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과 치매예방 세계적인 의학연구를 이끌어갑니다”

271편 연구비 수혜실적

2003 2004 2005 2006 67억원

92억원 152억원

21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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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병원 임상실습과정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6년 과정 중 기초 및 임상의학 강의는 4학년까지 이루어지고, 5, 6학년의 수업은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임상의학실습 중 진단학, 내과학, 외과학, 소아과학, 산부인과학 과목은 5학년에, 정신과학을 비롯한 지역사회의학과 다른 과목은 6학년에 실습이 이루어진다. 흉부외과학, 성형외 과학, 이비인후과학, 안과학, 비뇨기과학, 피부과학 등 몇 과목은 본인이 실습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임상실습이 끝나는 시점에는 임상의학종합평가를 받게 되는데 이는 의학 지식의 습득 여부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임상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다방면으로 검증하는 과정이다. 아주의대 학생들은 아주대학교 병원이라는 의료 현 장 속에서 생생한 산 지식을 습득해 간다.

외래 진료 | 외래 진료 실습은 예진과 관찰로 이루어진다. 담당 임상교수님이 환자 를 만나기 전에 미리 환자들을 만나 증상이나 증후를 메모해 원활한 외래 진료를 돕고, 교수님의 외래 진료 모습을 보며 진료 노하우를 배워간다.

병동 진료 | 실습생의 회진은 오전 7시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다. 첫 번째는 혼자서, 두 번째는 레지던트 의사와 함께, 세 번째는 담당 교수님까지 합세, 커다란 군단을 이루 어 병실을 다니며 환자를 만난다.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보유한 종합 의료기관인 아주대학교 병원은 아 주의대 학생들의 실습 현장이자 꿈의 터전이다. 실제 상황이 펼쳐지는 의 료 현장에서 예비의사들은 오랫동안 꿈꿔왔던 의사의 길에 한 발짝 더 다 가간다.

Young & Dynamic

임 상 실 습

탁승제 교수 (순환기내과학교실 주임교수 겸 아주대학교 병원 내과부장) > >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첨단 과학을 이용하여 상상 속에서만 가능했던 치료법을 실현시킬 수 있는 것이 임상의사의 매력입니다. 병원 에서는 의학적 지식도 중요하지만 의사와 환자 사이의 인간적인 관계가 더욱 중요합니다. 많은 환자들이 의사를 믿고 치료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건강이 회복될 때 임상의사로서의 보람을 느낍니다.

수술 | 수술실엔 언제나 긴장감이 감돈다. 언제 어떤 상황이 닥칠지 모르기 때문 에 모든 것을 철저하고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 여기선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 는다.

응급 진료 | 위급하게 생사를 오가는 환자가 줄을 잇는 응급의료센터. 삶과 죽음 이 교차되는 현장에서 인간의 생명을 다루는 의사라는 직업의 사명을 깨닫는다.

“의사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아주대학교 병원입니다”

(12)

학생들의 학술ㆍ연구활동 지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학생들을 자발적으로 교수연구에 참여시켜왔다. 매년 학생들 대상으로 연구과제를 공모해 5과제를 선발, 과제당 2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연구 결과는 논문, 대학생 학술 연구 발표대회, 학회 및 학생 연 구자료집 등을 통해 발표된다. 또한 의과대학 학생들은 매년 < 를 위한 >라 는 학생학술지를 발간하고 있으며, 각 학술 모임마다 학술활동을 정리하는 단행 본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자발적인 학생활동 장려

원활한 학사 지도를 위해 학장ㆍ학생 간담회, 학사운영위원회, 교육과정위원회, 학년지도교수제 및 학생지도위원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생활지도를 위해 담임반지도교수제, 학생상담실, 기숙사지도위원회, 동아리지도교수제 등을 통 해 교수들이 학생들의 관심사와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학생회, 학술연구, 의료봉 사, 동아리 활동 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Young & Dynamic

학 생 활 동 아주의대 학생들은 학과 공부로 바쁜 나날 속에서도 여러 가지 활동과 소

모임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한다. 그들은 의학도의 길을 걷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으로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아주의 대만의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아주의대 학생들은 학과 공부로 바쁜 나날 속에서도 여러 가지 활동과 소 모임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키우고 즐거운 대학생활을 만끽한다. 그들은 의학도의 길을 걷는 동시에 다양한 활동으로 각자의 끼를 발산하며 아주의 대만의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의과대학 학생회 운영

본교 학생회와 별도로 운영되는 의과대학 학생회는 의학부 학생회, 동아리 연합 회, 편집회 등으로 구성되어 의과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수렴하고 학교에 건의해 대학 발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학생회에서는 신입생에 대한 의과대학 자체 오리엔테이션, 체육대회, 의과대학 축제, 봉사활동 등 학생들을 위한 각종 행사와 활동을 전개한다.

다양한 동아리 활동

현재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는 14개의 동아리와 다양한 소모임이 활발하게 활 동중이다. 의과대학은 각각의 동아리마다 담당지도교수를 선임하고 의과대학 건물에 동아리 전용공간을 마련하는 등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의 과대학 동아리 외에도 아주대학교 본교의 60여개 동아리와 90여개의 소학회에 도 참여가 가능하다.

“아주의대의 주인공은 바로 우리들입니다”

(13)

07:30

08:00

10:30

12:00

13:00

14:00 19:00

16:00 21:30

01:30

Young & Dynamic

아 주 의 대 생 2 4 시

07:30_ 일찍 일어나는 학생만이 아주의대생이 될 수 있다. 오전 강의는 8시부터. 아침 일찍서두르지 않으면가차없이지각! 의대생의하루는 시작부터험난하다.

08:00_이른 아침 신선한 두뇌로 보다 많은 의학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론 수업도 실험 실습도 열심히!

10:30_틈나는 대로 의학문헌정보센터에 들러 의학서적과 저널을 찾아본다. 매 일 봐야 할 의학서적의 두께 만큼이나 육중한 중압감에 힘이 들지만 조금 씩 의사의 길에 가까이 가고 있다는 기분이 들어 뿌듯하다.

“아주의대 시계는 너무 빨라”

12:00_신나는 점심 시간. 의대생 전용 식당 선인재는 정식에서 일품요리까지 골 라먹는 재미가 있다. 동기나 선후배와 함께 식사를 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13:00_오후에도 의학 이론 강의는 계속된다. 눈을 빛내며 열공중. 공부 욕심 많 은 아주의대 학생 사전에는 식곤증이란 없다.

14:00_5학년과 6학년 학생들에게는 아주대학교 병원 전체가 강의실이다. 회진, 외 래 진료, 수술실에서 환자들을 만나는 선배 의사들을 보며 산지식을 배운다.

16:00_의사의 꽃은 외과의사라 했던가. 그만큼 어렵고 힘들지만 보람 있는 분야 다. 외과 봉합 실습 시간은 언제나 손과 마음이 떨리는 순간. 실제 수술 현 장에서 그 긴장감은 더욱 극에 달한다.

19:00_저녁 식사 후 산책도 하고, 동아리 친구들도 만나며 잠시 휴식. 연극 연습, 농구, 악기 연주 등의 취미 활동을 통해 젊음의 열정을 발산한다.

21:30_교수님의 명강의는 인터넷 공간에서도 계속된다. 인터넷으로 보충 강의 나 자료를 보며 공부도 하고 의대생 커뮤니티에서 우정도 쌓아간다.

01:30_자정을 넘어서도 의대 기숙사의 불은 꺼질 줄을 모른다. 계속되는 퀴즈와 시험, 실습에 꿈 속에서도 의학 지식을 배우고 외운다는 아주의대생들 언 제나 파이팅!

(14)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직접 생활하는 이들만큼 아주의대의 참모습을 잘 아는 사람이 또 있을까.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아주의대 재학생이 직접 말하는‘아주의대’의 정의. 함께 들어보자.

‘고등학교’

다.

오전 8시부터 6시까지 수업하고, 매주 시험보고 잠도 안 재운다 ㅜ.ㅜ 아주의대 05학번 노현웅

‘리니지’

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다.

아주의대 07학번 하태양

‘단단하’

다.

규모는 작지만 교수님과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나다.

아주의대 05학번 손주혁

‘우리가 주인’

이다.

아주의대를 꾸려가는 것은 바로 우리들!

아주의대 06학번 함승호

‘최고’

다.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줄여서 AUSOM(Awesome)한 아주의대!

아주의대 06학번 김보경

‘스무살’

이다.

역사는 짧지만 스무살과 같은 열정이 있다.

아주의대 06학번 나경민

‘와봐야 안’

다.

세간에 평가되는 것보다 더 좋다는 걸, 와본 사람만이 안다.

아주의대 04학번 박하늘

‘소주’

다.

정말 Coo~ool하다.

아주의대 02학번 서규현

‘파리행비행기 옆좌석의 김태희’

다.

목숨을 걸고 노려볼 만하다.

아주의대 02학번 유승민

‘제2의 집’

이다.

6년 이상을 생활하기 때문에 학교가 아니라 집처럼 여겨진다.

아주의대 05학번 박성곤

‘은하수’

미래의 주역이 될 인재들이 별처럼 모여 빛나고 있다.

아주의대 06학번 이현수

‘하나’

다.

의대와 병원이 같이 있어 모두 하나로 똘똘 뭉쳐있다.

아주의대 06학번 이용선

‘무지개’

다.

여러 가지 개성을 가진 사람들이 조화롭게 모여 있다.

아주의대 05학번 양희정

‘기회’

다.

언제나 변화하고 있으며 매우 잠재력 있는 학교다.

아주의대 04학번 송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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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이다.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의학계를 누빈다.

아주의대 03학번 한대희

‘전지현’

이다.

이름만 들어도 흥분되니까.

아주의대 03학번 김성진

‘배고프’

다.

끊임없이 지식습득을 추구한다.

아주의대 05학번 김태규

‘잘 차려진 밥상’

이다.

학생들은 아무 걱정 없이 공부하기만 하면 된다.

아주의대 05학번 박동규

‘가능성’

이다.

젊고 생명력 넘치며 더 많은 발전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아주의대 05학번 임은수

‘치즈’

다.

일단 입학하면 한 가지 목표를 두고 오래 숙성할 각오를 해야 한다.

아주의대 05학번 신대섭

‘하얀거탑’

이다.

인기 의학 드라마에서처럼 드라마틱한 나날이 펼쳐진다.

아주의대 04학번 강현승

‘심장’

이다.

꾸준히 뛰고 노력한다.

아주의대 05학번 정수은

‘아디다스’

다.

Impossible is nothing! 우리에게 불가능한 것은 없다.

아주의대 06학번 윤지상

‘아주의대’

다.

거창한 수식어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봐주길.

아주의대 06학번 강민석

‘ ’

다.

큰‘의’를 가진 의료계를 중심에서 이끌어간다.

아주의대 06학번 김국원

‘낙타풀’

이다.

사막과 같은 의대계에서 오아시스 같은 학교다.

아주의대 07학번 강규하

‘특전사 양성소’

다.

소수정예로 진정 강한 의사를 배출한다.

아주의대 07학번 서정현

‘UCC’

다.

아주의대의 문화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는 것!

아주의대 07학번 채유현

‘일출’

이다.

매일 해가 뜨듯이 언제나 새로운 의술의 배움터다.

아주의대 07학번 소문승

(15)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미래를 뽑습니다.

정민석 교수 (해부학교실)

해부학교실의 정민석 교수는 아주의대에서‘만화 잘 그리는 교수’로 통한다. 정 교수는 현 재 아주대 의료원 소식지에 아주대학교 홍보 만화‘아의( ) 선생’, 홈페이지(

anatomy.co.kr)에 해부학 명랑 만화‘해랑 선생(해부학을 사랑하는 선생)’, 조선일보에 의학 명랑 만화‘튼튼 선생’등 3개의 만화를 연재 중이다. 정 교수는 해부학 강의를 할 때도 만 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한데, 해부학은 형태학이기 때문에 단순한 그림으로 풀어서 설명하 면 좀 더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고 말한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 관심 있는 수험생에게 묻 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수도권에 있는 소수정예 의과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병원과 본교가 같은 캠 퍼스에 있습니다.

그 덕분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TV드라마를 많이 찍는 것이죠.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첫째 특징은 수도권에 있 다는 것. 한국은 수도권에 사람과 돈이 많이 몰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뛰어난 교 수를 많이 모실 수 있었습니다.

인구가 아주 많은 경기도 남부에서 질적으로, 양적 으로 가장 뛰어난 병원이 아주대학교 병원입니다.

그만큼 아주대학교 병원은 돈도 많이 벌고 교육 및 시설에도 많은 투자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환자한테 가장 소중한 의사의 덕목은 뭐니뭐니해 도 의학 지식과 기술입니다. 수원은 (서울만큼 화려 하지 않아서) 의과대학 학생이 의학 공부에 몰두하 기 좋습니다.

화려한 것이 그리우면 서울에 가서 놀면 됩니다. 아 주대학교는 수원의 새로운 중심이라서 서울로 가 는 대중교통이 편리합니다.

둘째, 소수정예입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1-6 학년 학생 정원은 240명입니다.

실제로는 낙제한 학생 때문에 240명이 넘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원은 현재 321명(교수만 238명)입니다.

따라서 학생보다 선생이 많은 셈입니다.

학생이 내는 1년 등록금은 선생이 받는 연봉보다 훨씬 적습니다. 의과대학 학생이 내는 등록금은 교 육비의 작은 부분에 불과합니다.

결국 돈이 교육의 질을 결정합니다.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돈을 많이 버는 덕분에 학생 들은 더 알차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소수정예는 이 래서 좋은 것입니다.

게다가 아주의대에서는 실력과 인성을 갖춘 의사 로 만들기 위해서 알찬 교육 과정을 계속하여 마련 하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은 미안하거나 고마워하 지 않아도 됩니다. 졸업하면 아주대학교 병원의 수 련의 또는 교수가 되어서 부지런히 병원 발전에 이 바지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병원이 대학에 붙어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병원과 의과대학은 한 울타리에 있기 때문에 모든 교수는 의과대학 학생과 함께 생활합니다.

의과대학 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병원 별관에 있으 며, 교육 연구 시설을 더 신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의과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이웃한 병원에서 임상 실습할 수 있습니다.

의과대학 학생이 병원에 가면 예쁜 간호사와 고급 스러운 병원 분위기도 즐길 수 있습니다.

넷째, 본교가 붙어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은 아주대학교 본교와 한 울타리에 있습니다.

따라서 본교에서 공부하는 예과과정(1-2학년)의 학 생도 의과대학 분위기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거꾸로 의과대학에서 공부하는 본과과정(3-6학년) 의 학생은 본교의 예쁜 여학생과 아늑한 교정을 쉽 게 즐길 수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대한민국의 최우수 인 재 40명을 뽑기 위해서 애쓰고 있습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아주 좋지만, 가장 좋지는 않습니다. 새로 뽑는 신입생이 아주대학교 의과대 학을 가장 좋게 만들 것으로 기대합니다. 당신은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미래입니다.

아주대학교로 갈까?

이 만화에서는 이 현실을 문제로 삼지 않겠습니다.

의대

본교

아주대학교 병원

소수정예

세상에 공짜가 어딨습니까?

쓴 만큼 갚아야죠.

알찬 교육 과정

의대

미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진지~

본교 옆에 고등학교도 있기 때문에 음식 값이 아주 싸고 음식 양이 아주 많습니다.

이 중 20명은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으로 뽑을 것입니다.

그러면 나는 과거인가?

한국의 의과대학 41개 중에서 아주대학교 의과대학만의 특징을 아십니까?

수원에서 가르치고 진료하고 연구하 는 것이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역세권이라고 거짓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수험생한테 낙제 이야기를 괜히 했다.

한 가지 예로, 수원에서 명품을 갖고 다니면 따돌림을 받습니다.

그러나 저처럼 뛰어나지 않은 교수도 간혹 있습니다.

100 m

만 화 로 보 는 아 주 의 대

AUSOM (Ajou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is awesome.

(16)

“아주의대는 아주대학교 병원의 미래입니다”

의과대학의 수준은 바로 병원 위상과 직결됩니다. 또한 병원의 발전은 재정적인 여유를 가져와 의과대학 수준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아주의대 와 아주대학교 병원의 이름을 빛낼 젊은 의학도들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박기현 교수 (아주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의 가장 대표적인 장점은 의과대학과 병원이 나란히 붙어 있다는 것. 그만큼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아주대학교 병원의 존재는 든든한 버팀목과 같다. 아주의대생들은 날마다 아주대학교 병원을 바라보며 미래를 꿈꾸고 의학도로서의 삶에 용기를 얻는다. 아주대학교 병원은 오늘도 아주의대 옆 을 지키며 그들의 꿈이 현실로 될 그날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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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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