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DB 자금중개 i
Money Market Brief
2021-05-11
다시 온 기술적 반등
통안계정 예 정 규모는 만기 보다 2조원 줄였 으나 응찰이 적극적이었 던 이유인지 실제 납입은 예정 규모보 다 +20%
증가했습니 다.
기관간 REPO 시장 은 국고여유 자금 환수 등의 영향으 로 기술적인 약세로 전환 되었습니다.
▶ 긴 호흡으로 접근
지준 시장은 여유 있는 흐름이었음.
한국은행은 통안계정 정례 납입 규모를 만기 5조원 보다 2조원이 줄어 든 3조원을 한다고 발표하였음.
납입 예정 규모를 줄인 이유는 지난 주 비정례 통안계정을 실시한 것과 재정이 공급되는 날짜와 규모가 약간씩 조정된 것을 감안하였기 때문으 로 추측되었음.
응찰 규모가 많았는지 실제 납입은 3.6조원으로 예정규모 보다 20% 증 가하였고 납입 금리도 0.50%로 지준이 유동성이 남는 분위기라는 것을 반영하였음.
자금 포지션을 줄여야 하는 은행들이 통안계정을 적당히 받은 탓인지 오늘 CALL 시장에서 콜 론 공급 니즈는 어제보다 약해진 모습이었음.
지준을 적극적으로 관리할 때가 아직 아니고 내외부 자금 이동을 확인 하면서 방어적으로 포지션을 조정하는 시기에 있다는 것도 시장을 한가 해 보이게 만들었음.
한국은행이 통안계정 납입을 조정한 것도 그리고 시장이 편안하게 응찰 한 것도 전부 긴 호흡에서 오는 어떤 여유 같은 것으로 생각되었음.
▶ 다시 온 기술적 반등
금융투자협회 자료에 보면 지난 주 금요일 기준으로 MMF 설정 잔고가 179조원으로 하루 만에 최고 숫자를 경신하였음.
유동성이 잉여 상황인 은행들의 MMF 집행이 많아진 것으로 추측되며, 이는 단기 자금 시장이 풍요롭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음.
기관간 REPO 시장도 전체적인 유동성 환경에 영향을 크게 받음.
하지만 하루하루는 그날의 변화를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음.
오늘은 국고여유자금 약 6조원의 환수가 있었고 어제 운용되었던 공모 주 청약 증거금의 환불 등으로 당일 수급이 나빠졌음.
이에 따라 기관간 REPO 시작 금리가 어제 보다 +8bp 상승하였으며 매 수 강도도 조금 약해졌음.
그래도 시작 금리 수준에서 균형이 잘 맞춰졌음.
다만 종일토록 대기하던 매수는 사라졌고 장중 강세 현상도 아주 제한 적이었음.
KIDB 자금중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