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 55, No. 6(Suppl), December, 1998
장폐쇄증의 임상적 고찰
서울위생병원 일반외과
신 석 우 ・정 승 규 ・최 건 필
= Abstract =
A Clinical Study in 226 Cases of Intestinal Obstruction
Seog-Woo Shin, M.D., Seung-Kyu Jeong, M.D. and Keon-Pil Choi, M.D.
Department of General Surgery, Seventh Adventist Hospital, Seoul, Korea
Background : There is so different between Doctors at managing the patient with intestinal obstruction.
Some prefer conservative management and prefer to delay the operation. But others prefer the early operation. So, we have studied in order to compare the clinical difference between early operation and delayed operation for intestinal obstruction.
Methods: This clinical report is based on a review of the records of 226 patients with intestinal obstruction that have been managed at the Department of General Surgery, Seventh Adventist Hospital in Seoul, during about 4 years from January, 1994 to October, 1997.
Results: 1) Male to female ratio was 2.32:1. The most frequent age group was within 1 year.
2) The common causes of intestinal obstruction were postoperative adhesion (35.8%), intussusception (19.1%), hernia (16.6%) and neoplasm (8.6%).
3) The chief complaints on admission were abdominal pain in 142 cases (62.8%), nausea and vomiting in 110 cases (48.7%), bloody stool in 43 cases (19.0%) and fever in 27 cases (11.9%). The physical findings were abdominal tenderness in 117 cases (5 1.8%), increased peristalsis in 98 cases (43.4%) and abdominal distension in 64 cases (28.3%).
4) The previous abdominal operation leading to intestinal obstruction were appendectomy in 16 cases (27.6%), small bowel operation in 13 cases (23.4%), gastro-duodenal operation in 9 cases (15.5%) and gynecologic operation in 7 cases (12.1%).
5) In patients who admit because of intestinal obstruction due to previous operation, most of them entered in hospital within 6months after previous operation.
6) Among 226 cases, 46 cases (20.4%) had emergency operation, 64 cases (28.3%) had only conservative treatment and 116 cases (51.3%) had elective delayed operation
7) In patients who was cured with only conservative management, 12 cases (18.8%) of them stayed for 1day on hospital and 32 cases (50%) of them stayed for 1 or 2 days.
8) Exploratory laparotomy was performed in 162 cases. The types of obstruction were composed of 36 cases (22.2%) of strangulated obstruction and 126 cases (77.8%) of simple obstruction. The frequency of strangulated obstruction was 14 cases (38.9%) when the early operation were done, and that of
책임저자:신석우,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 2동 29-1, 우편번호: 131-090, 서울위생병원 일반외과 접수일: 1998년 2월 28일, 게재승인일: 1998년 8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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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장폐쇄증은 응급치료를 요하는 급성 복부 질환 중 약 20%를 차지하며 치료 방법도 시대에 따라 변 화해 왔으며, 국내외에도 많은 임상 보고가 있다.1)
19세기까지는 비 수술적 치료법이 일반적인 원칙 이었기 때문에 사망률이 30~60%2 ,3 )에 달했으나 19 세기말 이후부터는 수액 요법, 장 감압술, 항생제 출현, 마취 기술의 발달과 수분 및 전해질의 신속한 교정, hyperalimentation, 외과적 수술 수기의 향상 등 으로 사망률이 현저히 감소하였다. 그러나 아직도 복부 수술후 발생하는 교액성 장폐쇄의 경우에는 20~40%9 ~ 1 1)의 상당히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고 있 다. 따라서 유착성 장폐쇄증의 예방을 위하여 많은 연구와 방법이 시도되었으나 임상적으로 효과가 입 증된 것은 없는 상태로 복부 수술후 사망률 및 합 병증 발생률이 높은 교액성 장폐쇄증을 예방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임상 적 기술 및 판단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이에 저자들은 본원 외과에서 1994년 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최근 약 4년간 관찰한 장폐쇄증 환자 226예에 대하여 문헌고찰과 아울러 보고하는 바이다.
관 찰 대 상
1994년 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최근 4년간 서울 위생병원 일반외과에 입원한 장폐쇄증 환자 226명 을 대상으로 하여 수술을 시행한 162예(7 1.7%)에 대 하여 임상적 소견을 통계 분석하고 관련된 문헌을 고찰하였다.
1) 성 별 및 연 령 별 발 생 빈 도
장폐쇄증으로 입원한 환자는 남자가 158예(69.9%), 여자는 68예(30.1%)로 남자에서 2.32: 1로 많았다.
연령별 분포는 1세미만이 53예(23.4%)로 가장 많았 으나 이는 장중첩증이 포함되었기 때문이고, 4 1~50 세 사이가 46예(20.3%)로 다음으로 많았고 소아와 성인의 분포는 다음과 같다(Table 1-a, 1-b).
2) 원 인 별 발 생 빈 도
수술 시행환자 총 162예중 장폐쇄증의 원인으로 strangulated obstruction was 22 cases (61.1%) when the delayed operation were done. There was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early operation group and delayed operation.
9) As for operative procedure, adhesiolysis was done in 38 cases (23.5%), bandlysis was done in 30 cases (26.1%), manual reduction and incidental appendectomy was done in 28 cases (17.3%).
10) The incidence of postoperative complication was 46 cases (28.4%) and the most cause of death was septic shock.
Conclusions: The early operation for the patient who suffered from intestinal obstruction due to previous operation is better than delayed operation.
Key Words: Intestinal obstrustion, Early operation, Delayed operation
Table 1-b. Adult distributions
M F Total(%)
15~20 7 3 10(4.4)
2 1~30 13 6 19(8.4)
31~40 14 9 23(10.1)
4 1~50 32 14 46(20.3)
5 1~60 18 7 25(10.9)
61~ 18 6 24(10.5)
Total(%) 102(45.1) 44(19.5) 146(64.6) Table 1-a. Child distributions
M F Total(%)
0~ 1세 37 16 53(23.4)
1~ 10세 12 6 18(7.9)
11~ 14세 7 2 9(4.1)
Total(%) 56(24.8) 24(10.6) 80(35.4)
는 수술 후 유착이 58예(35.8%) 였으며 다음은 장 중첩증 31예(19.1%), 탈장 27예(16.6%) 및 종양 14예 (8.6%)의 순으로 많았고, 이외에도 장내 염증성 질 환, 복강내 이물 등에 의한 소장 폐색증도 소수에서 관찰 되었다(Table 2).
3) 주 요 증 상 및 이 학 적 소 견
장폐쇄증 환자의 입원당시 자각 증상으로는 복통 142예(62.8%), 오심 구토 110예(48.7%), 혈변 43예 (19%) 등이 주요 증상이었으며, 그외에 발열 27예 (11.9%), 과민성 16예(7.1%) 등의 순이었다(Table 3-a).
입원당시 소장 폐쇄증의 이학적 소견은 복부 압 통 117예(5 1.8%), 장 연동운동의 증가 98예(43.4%), 복부 팽만 64예(28.3%) 등이 주된 소견이었고, 그외 에 종물 촉지 27예(11.9%), 복부 압통 24예(10.6%),
장 연동운동의 감소 19예(8.4%) 등의 순이었다(Table 3-b).
4) 혈 액 장 애 발 생 빈 도
단순성 장폐쇄증은 126예(77.8%)이었고 교액성 장 폐쇄증은 36예(22.2%)로 나타났으며, 조기수술시 교 액성 장폐쇄증은 14예(38.9%), 선택적 지연수술은
Table 3-a. Symptoms
Symptoms No. of case(%)
Abdomial pain 142(62.8) Vomiting, nausea 110(48.7) Bloody stool 43(19.0)
Fever 27(11.9)
Irritability 16( 7.1)
Obstipation 13( 5.7)
Total(%) 226(100)
Table 2. Cause of obstructions
Disease No.(%)
Adhesion 58(35.8)
Intussusception 31(19.1)
Hernia 27(16.7)
Neoplasm 14( 8.7)
Inflammation 10( 6.5)
Foreign body 9( 5.6)
Congenital anomaly 5( 3.1) Gall stone ileus 4( 2.4)
Bezoar 2( 1.2)
Meckel's diverticulum 2( 1.2)
Total(%) 162(100)
Table 3-b. Physical findings
Physical findings No. of case(%)
Abd. tenderness 117(5 1.8) Hyperperistalsis 98(43.4) Abd. distension 64(28.3) Abd. palpable mass 27(11.9) Abd. rebound tenderness 24(10.9) Hypoperistalsis 19( 8.4) Abd. rigidity 16( 7.1)
Total(%) 226(100)
Table 4. Incidences of strangulation
No. of case(%)
Emergency operation 14(38.9) Delayed operation 22( 6.1)
Total(%) 36(100)
Table 5. Previous operation history Name of operation No. of case(%)
Appendectomy 16(27.6) Small bowel operation 13(22.4) Gastro-duodenal operation 9(15.5) Gynecologic operation 7(12.1) Exploratory laparotomy 6(10.4) Colon operation 4( 6.9) Hepatobiliary operation 2( 3.4)
Unknown 1( 1.7)
Total(%) 58(100)
22예(61.1%)을 나타냈다(Table 4).
5) 과 거 수 술 력
226예 중에서 장폐쇄증 환자중 이전 수술이 원인 이 되었던 58예 가운데 충수 절제술이 16예(27.6%) 로 가장 많았고, 그 밖에 소장 수술 13예(22.4%), 위 십이지장 수술 9예(15.5%), 부인과 수술 7예(12.1%), 시험적 개복술 6예(10.4%) 순이었다(Table 5).
6) 병 력 기 간
증상 발현후 입원하기까지의 기간은 1일 이내에
내원한 환자가 58예(25.7%)였고, 1~2일 사이가 102 예(45.1%)로 가장 많았으며, 2~3일 사이가 48예 (2 1.2%), 3일 이후가 18예(8.0%)였다.
7) 선 행 수 술 후 장 폐 쇄 증 으 로 입 원 할 때 까 지 의 기간
선행 수술 후 입원 시까지의 기간은 1개월 이하 가 10예(17.2%)였고, 1~6개월이 9예(15.5%), 7~ 12개 월이 10예(17.2%), 2~5년과 5년 이상의 경우가 25 예(43.2%)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다(Table 6).
치 료
1) 치 료 형 태
장폐쇄증 환자 226예에서 응급수술을 시행한 46 예(20.4%)를 제외한 나머지 180예(79.6%)에서 우선 적으로 비수술적 요법을 시행하여 64예에서는 증상 이 호전되었다. 만일, 입원당시 복막염 증상이 있는 경우 46예(20.4%)에서 단시간내 비경구적 수분 및 전해질공급, 항생제 등 수술전 처치를 하여 조기수 술을 실시하였으며, 복막자극 증상이나 복부팽만이 심하지 않는 116예(51.3%)에서 지연수술을 하였다.
2) 비 수 술 적 요 법 에 의 한 폐 쇄 교 정 기 간
응급수술을 시행했던 46예를 제외한 180예에서는 우선적으로 경비위관, 또는 Miller-Abbort Tube를 통 한 장 감압법을 시행하는 동시에 수액 및 예방목적 으로 항생제를 투여하였다.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Table 6. Time interval between previous op. and admis-
sion
Time interval No. of case(%)
Under 1 month 10(17.2)
1~6 months 9(15.5)
7~ 12 months 4( 6.9)
1~2 years 10(17.2)
2~5 years 7(12.1)
5~ 10 years 9(15.6)
10~20 years 6(10.3)
over 20 years 3( 5.2)
Total(%) 58(100)
Table 7. Operative procedure
Op. procedure No. of case(%)
Adehesiolysis 38(23.5)
Bandlysis 30(18.5)
Manual reduction and appendectomy 28(17.3)
Herniorrhaphy 26(16.0)
Intestinal resection and end to end
16( 9.9) anastomosis
Colostomy 9( 5.6)
Remove of bezoar by enterotomy 6( 3.7)
Ileostomy 4( 2.5)
Lt. Hemicolectomy 3( 1.8)
Cecopexy 1( 0.6)
Roux-en Y gastrojejunostomy 1( 0.6)
Table 8. Postoperative compliocations Complication No. of case(%)
Wound infection 16(34.7) Pneumonia and atelectasis 12(26.1) Wound evisceration 6(13.0) Renal insufficiency 4( 8.7) Recurrent obstruction 3( 6.5)
Malnutrition 2( 4.4)
Stress ulcer 2( 4.4)
Parastomal hernia 1( 2.2)
Total(%) 46(100)
64예 중에는 입원치료후 증상의 호전되는 시기가 1 일이내 12예(18.8%), 1~2일 사이 32예(50.0%), 2~3 일 사이 14예(2 1.9%), 3~4일 사이 4예(6.2%), 4일 이 상 2예(3.1%)였다.
3) 수 술 방 법
수술이 시행되었던 총 162예 중에서 수술방법은 장 유착 박리술이 38예(23.5%)로 가장 많았고, 대 박리술 30예(18.5%), 도수 정복술 및 충수 절제술 28 예(17.3%), 탈장수술 26예(16.0%) 순이었다(Table 7).
4) 수 술 후 합 병 증
수술을 시행한 환자 162예중 46예(28.4%)에서 합 병증이 발생하였으며 이중 창상감염이 16예(34.7%) 로 가장 많았다(Table 8).
5) 사 망 률 및 사 망 원 인
전체 환자 226명 중 5명이 사망하여 2.2%의 사망 률을 보였으며, 모두 장 절제술을 실시한 경우였다.
사망원인은 패혈성 쇼크 3예와 호흡기 계통 합병증 1예, 원인미상이 1예이었다.
6) 입 원 기 간
입원 기간은 10일 이하가 122예(54.0%), 11~20일 사이가 84예(37.2%)로 전체의 9 1.2%를 차지하였고 조기수술시 10일 이하가 38예(82.6%), 지연수술시 11~20일 79예(68.1%)로 약 2배 이상의 입원기간을 보였다(Table 9).
고 찰
장폐쇄증은 응급치료를 요하는 급성 복부질환으
로서 약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19세기말까지는 Fitz4 )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일반적인 원칙이였고, 20 세기 이후에는 Richardson등6 )이 조기진단과 수술에 대하여 보고한 이후 장 감압법, 수액요법, 전해질 교정, 항생제 투여, 마취의 발달로 인하여 단순성 장폐쇄증의 사망률이 5~ 10% 내외로 현저히 감소하
였다.7 ,8 ) 그러나 이러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임상적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장내 분비의 증가로 장관내압이 상승하고 혈액공급에 지장을 초래하여 장괴사에 빠지게 되며, 이러한 교액성 장폐쇄증 환 자의 경과는 단순성 장폐쇄증 환자에 비해 사망률 과 합병증 발생률이 20~40%9 ~ 1 1)로 높으므로 장괴 사에 빠지기 전에 수술적 치료를 가할 수 있는 임 상적 기술 및 판단력이 요구된다.
이에 저자는 1994년 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최 근 4년간 본원 외과에 장폐쇄증으로 입원치료를 받 았던 2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외 문헌과 비교 하여 임상 관찰하였다.
소장 폐쇄증의 원인별 발생빈도는 국내문헌에서 는 수술후 유착, 장 중첩증, 탈장, 종양 등이 주 원 인으로 되어 있으며,12 ~ 14 ) 외국문헌에서는 장 유착, 탈장, 종양이 80%를 차지한다고 하였다.15 ) 수술후 유착증 35.8%는 Davis5 )의 71.2%에 비하면 훨씬 낮은 빈도였고, Neimer8)의 36%, Waldron7 )의 40.7%, 강16 )의 41.4%가 같은 순위를 차지하였으며, 장 중첩증의 19.1%의 빈도는 김17 )의 28%, 황18)의 27.6%와 비교해 볼 때 낮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Bendeck19 )의 10.1%, Miller2 0 )의 12.2%에 비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성별 및 연령 분포를 보면 남자가 158예(69.9%), 여자가 68예(30.1%)로 남녀비는 약 2.32 : 1이었다.
연령별로는 1세 미만이 53명(23.4%)으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고, 41~50세 사이가 20.3%, 5 1~60세 사이가 11.0% 순이었다. 국내의 안,12 ) 조2 1)의 보고에 서는 10세 이하에서 가장 높은 빈도를 보였으나 Bendeck, 강등에서는 2 1~40세가 수위를 차지한다고 보고했다. 연령별 원인질환의 빈도는 유 소아에서는 장중첩증 및 탈장이 많고, 노인층에서는 종양이 많 은 것은 다른 보고와 일치되었으나, 아직도 외국보 다는 종양성 폐쇄의 비율이 적은 것으로 생각된다.
입원당시 주요 자각 증상 및 이학적 발생 빈도를 보면 자각 증상의 경우, 복통 142예(62.8%), 구토 110예(48.7%), 혈변 43예(19%)순이었고 이학적 소견 Table 9. Hospitalization period
Duration Emergency op. Delayed op.
Under 10days 38(82.6) 20(17.2) 11~20days 5(10.9) 79(68.1) 2 1~30days 3( 6.5) 14(12.1) Over 30days 0( 0.0) 3( 2.6)
Total(%) 46(100) 116(100)
의 경우에는 복부 압통 117예(5 1.8%), 장 연동 운동 의 증가 98예(43.4%), 복부 팽만 64예(28.3%) 등의 순으로 이것들은 국내의 여러 보고들과 유사하였
고,2 2 ,2 3 ) 대부분 환자에서 이중 둘 이상의 증상이나
이학적 소견들이 동반되었다. 수술 후 장폐쇄증을 일으킨 58예의 기왕력 중 충수 절제술이 16예 (27.6%), 소장 절제술 13예(22.4%), 위-십이지장 수술 9예(15.5%)로 전체의 65.5%를 차지했다. 이는 정2 4 )의 27.7%, 김2 5 )의 38.0%가 충수 절제술이 가장 많은 원 인이라고 한 것과 일치하고, 우1 1)는 위 수술 후 26.3%, Leffall,2 6 ) Lo2 7 )의 경우는 산부인과 수술 후 26.6%로 가장 많이 발생된다고 보고하였다. 수술시 육안적 혈액장애의 빈도를 관찰한 결과 교액성이 22.2%로 나타났으며 이는 Smith4 2 )의 23.9%, 우1 1)의 25.0%와 유사하다. 이4 0 )의 48.6%, Benedeck19 )의 54.5%
보다는 낮았으나 Neimer8 )의 16.3%, 강16 )의 14.9%보 다는 다소 높았다. Strangulation 빈도는 응급 수술시 14예(38.9%), 선택적 지연수술시 22예(61.1%)로 나타 나 1:1.6의 비율로 선택적 지연수술시 더 높았다.
또한 입원기간도 응급 수술시 10일 이하가 38예 (82.6%), 11~20일 5예(10.9%)순으로 나타났으며, 선 택적 지연수술시 11~20일 79예(68.1%), 10일 이하 가 20예(17.2%), 2 1~30일 14예(12.1%)순으로 나타나 장폐쇄증 환자가 입원시 활력징후, 복통기간, X-ray 상 호전가능성이 없을 경우 등을 고려하여 가능한 한 빠른 수술이 장 괴사를 막고 입원기간을 단축시 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교액성 장폐쇄증시 항생제의 사용 유무에 따라 생존율에 영향을 미치며, 특히 경 로로는 복강내로 투여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교액 성 장폐쇄증이 생긴 후 4시간전까지는 항생제 투여 시간에 의해 사망률이 크게 좌우되지 않는다고 했 다. 발생 후 내원까지의 시간을 보면 24시간 미만이 25.7%, 24~48시간이 45.1%, 48~72시간이 2 1.2%로 72시간 이내에 내원하는 경우가 92%를 차지하였다.
이는 정2 4 )의 24시간 이내가 30.6%, 홍2 8 )의 48시간
이내가 30.3%, 황1 8)과 곽2 9 )은 72시간이 각각 46.0%, 40.9%로 가장 많았다고 보고한 것과 차이가 있었고, 3일 이상인 경우도 18예(8.0%)가 있었으며, 이는 환 자 자신이 복통을 심하게 호소하지 않았고 그 폐쇄 원인은 염증성 경우가 10예, 종양이 14예이었다. 선 행 수술 후 장폐쇄증으로 입원 할 때까지의 기간은
17%, 1~2년 사이 17.2%로 이2 2 )의 34.9%, 25.3%, 14.5%, 12.1%와 비슷했으며 안12 )의 5년 이상 35.5%, 1~2년 23.4%, 1~6개월 12.7%와는 다소 근소한 빈 도 차이가 있었다. 장폐쇄증의 치료원칙은 조기진 단, 조기수술, 수술 전후의 적절한 처리 및 장 감압 법의 시행이라 생각되며, 수술시기의 결정은 아직도 외과의사들에게는 상당한 애로점으로 남아 있으나 일반적으로 교액(strangulation) 및 교사가 없는 장폐 쇄증은 수분 및 전해질 공급, 장 감압법을 시도하여 환자의 전신상태를 호전시킨 후 수술을 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교액성 장폐쇄증이 의심되나 확실하지 않을 경우에는 조속한 외과적 복부 개복술이 치료 원칙이다.
저자의 경우에는 응급수술의 46예(20.4%)를 제외 한 180예에서 비수술적 요법을 시도하여 64예(28.3%) 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있었고 증상의 호전이 없었 던 116예(5 1.3%)에서는 선택적 지연수술이 시행되었 다. 비수술적 요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있었던 64예 중 1일 이내에 12예(18.8%), 2일 이내에 44예(68.8%), 3일 이내에 58예(90.7%)가 있었고, 3일 이후에 증상 이 호전된 예는 6예(9.3%) 뿐이었다. 이는 김17 )의 48 시간 내에 76.8%, 72시간 내에 92%가 증상의 호전 이 있었다는 보고와 유사하다. 김3 0 )은 비수술적 요 법은 장폐쇄증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는 좋은 방 법이나 근본치료의 지연이나 수술 후 합병증과 사 망률을 증가시킬 위험이 있기 때문에 비수술적 요 법을 48시간 시도하여 증상의 호전이 없으면 가능 한 한 72시간내에 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보 고하고 있다. 저자들도 이 보고에 동의하고 있다.
저자들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했던 장폐쇄증 162예 에 있어서 장유착 박리술 23.5%, 대 박리술 18.5%, 도수정복술 및 임의 충수 절제술 17.3%, 탈장 수술 16.0%, 장 절제 및 단단 문합술 9.9% 순이었다. 장 절제 및 단단 문합술은 대부분 교액성 장폐쇄증이 였거나, 협착 및 확장이 심한 경우, 또는 악성 종양 의 경우였고 이는 김3 0 )의 34.2%, 이14 )의 31.9%, 정2 4 ) 의 29.7%와 상당한 차이를 보였으며, 도수 정복 및 임의 충수 절제술의 빈도는 안12 )의 50.5%, 조2 1)의 40.8%보다는 낮은 비율이었으나 김3 1)의 28.2%와는 다소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장 유착 박리술은 Da- vis5 )의 79%보다는 월등히 낮았고, 김3 2 )의 33.6%, 정2 3 ) 의 32.1%보다도 낮았으나, 김3 0 )의 2 1)의
13.7% 보다는 발생빈도가 높았다.
합병증의 원인으로는 창상 감염이 37.4%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폐렴 및 무기폐 등의 폐 합병증 이 26.1%를 차지하였고 장폐쇄 재발이 6.5%로 국내 외 다른 보고 보다는 낮은 비율을 보였다.
복부 수술 후 장폐쇄증의 재발을 예방하기 위하 여 여러 방법들이 시도되고 있는데, 수술 중에 복강 내를 깨끗이 하고 허혈성 조직과 이물질을 소장의 표면에 노출시키지 않고 제거하는 무균적 처리가 중요하며, Barker3 3 )는 Noble3 4 )의 plication procedure나 Childs와 Phillips3 5 )의 transmesenteric plication방법외에 transjejunal long tube bowel plication을 시도하여 좋 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고하였으며 국내에서도 백3 6 ) 의 transjejunal long tube stented bowel plication 보고 가 있다. 또한, 대망을 내리거나 broad ligament, falciform ligament를 복막 봉합위로 끌어 당겨 유착 을 방지하기 위한 시도,3 7 ) 항 응고제로 복강 삼출액 에 존재하는 섬유소의 침착을 방지하려는 시도,3 8) 항히스타민제, steroid나 cytotoxic drug 등 섬유 아세 포 증식억제제 등이 고려되고 있으나, 그 성적은 불 확실한 것으로 되어 있다. 수술 후 사망률은 2.2%로 Bizer3 9 )의 6.7%, 이4 0 )의 4.3%, 황18)의 6.89%보다는 낮 았으며, Quatrommoni등4 1)의 2.4%보다는 높았다. 사 망 원인으로는 패혈성 쇼크가 3예, 호흡기 계통의 합병증이 1예, 원인 미상이 1예를 나타냈으며, 입원 기간은 3주 이내가 92.9%를 차지하였다.
결 론
저자들은 1994년 1월부터 1997년 10월까지 최근 약 4년간 서울위생병원 일반외과에 장폐쇄증으로 입원한 226예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통계적 분 석과 치료에 대해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 을 내렸다.
1) 연령별 및 성별 분포는 1세 미만이 53예(23.4%) 로 가장 많았고, 4 1~50세가 46예(20.3%)를 보였으 며 나머지 연령에서는 고른 분포를 보였다. 남녀 성 비는 2.32:1로 남자에서 2배 이상 많았다.
2) 원인별 발생빈도는 수술 후 장 유착 58예(35.8%), 장중첩증 31예(19.1%), 탈장 27예(16.6%), 종양 14예 (8.6%) 등의 순이었고, 이들이 전체의 80.1%를 차지 했다.
3) 자가 증상은 복부 동통 142예(62.8%), 구토와 오심 110예(48.7%), 혈변 43예(19.0%), 발열 27예 (11.9%) 순이었고, 이학적 소견은 복부 압통 117예 (5 1.8%), 장 연동음의 증가 98예(43.4%), 복부 팽만 64예(28.3%) 등의 순이었다.
4) 수술 환자의 과거력은 충수 절제술이 16예 (27.6%)로 가장 많았고, 소장 수술 13예(22.4%), 위 십이지장 수술 9예(15.5%), 산부인과 수술 7예(12.1%) 등의 순이었고 선행수술 후 장폐쇄증의 발현기간은 6개월 이하가 19예(32.7%)로 가장 많았고 1~2년이 10예(17.2%)이었다.
5) 증상 발현 후 입원까지의 기간은 1~2일 102예 (45.1%), 1일 이하가 58예(25.7%) 순이었다.
6) 치료 형태는 응급수술이 46예(20.4%), 비수술적 요법이 64예(28.3%), 선택적 지연수술이 116예(51.3%) 등이었다.
7) 비수술적 요법에 의한 폐쇄 교정기간은 1일 이 내 12예(18.8%), 1~2일 사이가 32예(50.5%), 2~3일 사이가 14예(2 1.9%)로 72시간 이내에 폐쇄증이 교정 된 경우는 전체의 9 1.2%였다.
8) 수술을 시행한 162예 중 교액성 장폐쇄증은 36 예(22.2%), 단순성 장폐쇄증은 126예(77.8%)이었다.
교액성 장폐쇄증의 빈도는 응급수술시 14예(38.9%), 선택적 지연수술시 22예(61.1%)로 1:1.6의 비율로 나타났다.
9) 수술 방법은 유착 박리술 38예(23.5%), 대 박리 술 30예(18.5%), 도수정복술 및 충수 절제술 28예 (17.3%) 등의 순이었다.
10) 수술 후 합병증은 162예 중 46예(28.4%)에서 발생했으며, 이 중 창상감염 16예(34.7%), 폐 합병증 12예(26.1%), wound evisceration 6예(13.0%), 장폐쇄 재발 3예(6.5%)로 나타났다.
11) 사망률은 226예 중 5예(2.2%)였으며, 사망원인 은 폐혈성 쇼크가 3예, 폐렴 1예, 원인 미상 1예이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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