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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nalysis of Korean Cities Biotope Type Characteristic using Cluste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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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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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논문은 2014년도 정부(미래창조과학부)의 재원으로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NRF-2014R1A1A2057441).

Corresponding author: Jung-Hwa Ra,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aegu 702-701, Korea, Tel.: +82-53-950-5785, E-mail: [email protected]

군집분석을 통한 한국 도시 비오톱 유형 특성분석

김진효*․나정화**․이순주*․권오성*․조현주***

*경북대학교 대학원 조경학과․**경북대학교 조경학과․***대전발전연구원 도시기반연구실

The Analysis of Korean Cities Biotope Type Characteristic using Cluster Analysis

Kim, Jin-Hyo*․Ra, Jung-Hwa**․Lee, Soon-Ju*․Kwon, Oh-Sung*․Cho, Hyun-Ju***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Dept. of Landscape Architecture, Graduate School, Kyungpook National University

***Lab. Urban Infrastructure, Daejeon Development Institute

ABSTRAC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analyze the biotope characteristics of Korean cities and set up biotope type structures for Korean cities based on biotope type classification, dominant biotope type, city’s human and natur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nd cluster analysis. The findings of the study ar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regarding the analysis of biotope type classification, cities showed differences in terms of the standard of biotope classification and classification hierarchy. Next, the analysis of dominant biotope types showed the type of forest represents the largest area in most cities. Moreover, a city’s characteristic analysis revealed large differences between cities. As a result of cluster analysis, cities were classified into five clusters overall. First, Cluster A showed a lower population level and urbanization level. Unlike other cities, Cluster A revealed that it has the largest percentage of agricultural areas. Cluster C showed very high levels in terms of population amount and urbanization conditions was named the ‘Large-sized metropolitan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 based on it’s characteristics.

The findings of this study as summarized above are considered to play an important role in enabling detailed classification and preservation of biotope types fit for the characteristics of cities and minimizing the confusion caused by different biotope mapping methods when revising and complementing biotope maps.

Key Words: Dominant Biotope Type, Analysis of City’s Human and Natur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Ecological Development Direction of Each Cluster

국문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비오톱 유형화 방법분석, 우점 비오톱 유형분석,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분석 및 군집분석을

(2)

통해,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특성을 분석하고,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체계를 설정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비오톱 유형화 방법 분석 결과, 분류기준 및 분류위계에서 도시마다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다음으로 우점 비오톱 유형 분석 결과, 대부분의 도시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산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별 특성분석 결과, 도시들마다 상이한 결과를 보이고 있었으며, 군집분석 결과, 도시들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먼저 Cluster-A의 경우, 낮은 인구수 및 도시화 현황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타 도시와는 달리 농경지의 면적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더불어 Cluster-C의 경우, 매우 높은 도시화 현황 및 인구수를 가지고 있었으며,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산림 비오톱 중심의 광역형 도시(Large-sized metropoilitan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기존 비오톱 지도의 수정 및 보완 그리고 새로운 비오톱 지도 작성 시 표준화된 비오톱 유형 체계를 바탕으로 혼란을 최소화함은 물론, 도시 특성에 맞는 유형의 세분화 및 보전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주제어: 우점 비오톱 유형,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 분석, 군집별 생태적 발전방안

Ⅰ. 서론

인간의 편익을 위한 경제성장 및 급속한 도시화는 사람들의 생활패턴의 변화 및 물적 풍족함을 충족시킨 반면, 심각한 자 연훼손 문제를 야기시켜 왔다. 그 결과, 도심지의 경우 절대적 인 녹지면적의 감소 및 획일화된 경관을 형성하기에 이르렀으 며 특히, 자연 및 반자연 공간의 경우 보전이 아닌 개발을 위한 유보지로 인식됨에 따라 그 훼손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 다(Raet al., 2003; Nakamura, 2000; Koh and Jung, 2013).

사람들의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그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서, 비오톱 지도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왔으며, 비오톱 지도는 기존의 도시 계획 시 생태자연도 및 녹 지자연도 위주로 평가되어오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 안이라 볼 수 있다(Choiet al., 2008). 실제 독일의 경우, 주정부 차원에서 비오톱 유형의 목록 작성 및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수 립하여 적용하고 있으며(Bunesamt fur Naturschutz, 1997), 타 국가에서도 관련 연구가 꾸준히 수행되어오고 있다(Forman, 1995;

Richertet al., 2011; Sara and Ihse, 1998; Hirt et al., 2011).

국내 역시 관련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어 왔으며 특히, 비오 톱 유형분류(Cho, 2007; Choi, 2010; Choi and Lee, 2011) 및 평가지표(Choi et al., 2009; Kim and Oh, 2013; Ra and Do, 2003)의 체계화를 위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 왔다. 일 례로, Choiet al.(2008)의 경우 선행된 국내․외 사례의 비오톱 유형 및 분류체계, 분류기준 등을 비교분석하여 전국적으로 적 용 가능한 비오톱 유형 및 분류체계를 제시한 바 있다. 또한 Ministry of Environment(2011)의 경우, ‘도시생태현황지도 작 성지침’을 작성, 비오톱 지도 작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 고 있는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Seoul City(2000)를 시작으로, Seongnam City(2001), Gwangyang City(2006), 그리고 최근

작업이 완료된 Daejeon City(2013) 등 전국적으로 지자체별 비 오톱 지도 작성 작업이 활발히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현재의 비오톱 유형 분류체계는 각 도시가 가지는 생 태적, 지역적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다(Choi, 2010). 뿐만 아니라, 연구자 및 지자체별로 상이한 비오톱 유형화 방법으로 인해 도시별 직접적인 비교의 어려움 이 있는 등 표준화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나타나고 있는 상 황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현재까지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이 완 료된 국내 도시들을 대상으로 비오톱 유형화 방법, 우점 비오 톱 유형 및 도시별 특성분석을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실시, 국 내 도시 비오톱 유형의 특성분석 및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의 체계를 설정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 를 두었다. 이러한 본 연구의 결과는 차후 비오톱 지도 작업이 예정된 도시에 활용함은 물론, 도시별 비오톱 지도 갱신 시 보 다 중점적으로 도시특성에 따른 비오톱 유형의 관리 및 보전뿐 만 아니라, 다양한 도시계획 수립 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Ⅱ. 연구내용 및 방법

1. 연구범위

본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우리나라 전 도시들 중, 비오톱 지 도 작성 작업이 완료된 도시들을 대상으로 수행하였으며, 평가 기준 및 유형화 방법 등에 대한 명확한 비교를 위해 보고서를 입수한 28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분석에 활 용된 도시는 Table 1과 같으며, 이들 28개 도시와 Ministry of Environment(2011)의 지침을 비교 검토하였다. 또한 도시별

(3)

No. City No. City No. City No. City

1 Seoul 8 Seongnam 15 Asan 22 Buyeo

2 Daejeon 9 Gangneung 16 Gongju 23 Seocheon

3 Goyang 10 Wonju 17 Boryeong 24 Cheongyang

4 Yangpyeong 11 Cheongju 18 Seosan 25 Hongsung

5 Siheung 12 Gwangyang 19 Nonsan 26 Yesan

6 Paju 13 Suncheon 20 Gyeryong 27 Taean

7 Suwon 14 Changwon 21 Yeongi 28 Dangjin

Table 1. Selected cites for analysis

비오톱 유형화 방법 분석 시에는 대분류, 중분류 비오톱 유형 을 고려하였으며, 우점 비오톱 유형의 분석에는 도시별 토지지 목현황을 활용하였다.

2. 연구방법

본 연구의 전체 수행절차는 크게 4단계로 구분된다(Figure 1 참조). 첫째,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을 분석하였으며, 둘째, 도시별 토지지목현황을 바탕으로 각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 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셋째, 군집분석을 위해 도시별 인문 환경적․자연 환경적 특성분석을 수행하였다. 넷째, 도출된 지 표를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수행하여 도시들을 유사한 특성에 따라 그룹화하고,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의 체계를 설정하였다.

1)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 분석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 분석은 비오톱 유형 체계설정을 위한 기초단계로서, 분류기준, 유형명, 분류위계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 및 연구자별로 상이한 비오톱

Figure 1. The whole research process

유형화 작업의 표준화 방법을 모색해 보았다. 일례로 비오톱 유형 분류기준 분석에는 보고서 상에 나타난 분류기준들 중 대 분류, 중분류 수준에서의 분류기준을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하 였다. 이는 소분류 유형에 대한 분류기준의 경우, 주택형태 및 식생의 비율 등과 같이 개별 비오톱 유형의 세부적인 속성을 주로 고려하고 있었던 바 분석 시 제외하였다.

2)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 분석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은 도시를 대표할만한 비오톱 유형 및 경관이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행하였으며, Choiet al. (2008)의 경우, 토지지목 현황에서 높은 면적비율을 보이고 있 는 유형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도시들을 도시경관, 농촌경관, 자연경관으로 구분한바 있었다. 이와 유사한 맥락에서 본 연구 에서는 대상지 내 비오톱 유형들의 상대적인 면적비율을 토대 로 분석을 실시하였다. 하지만 도시별 상이한 유형명으로 인해 직접적인 비교에는 한계가 있었던 바, 정확한 양적 비교를 위 해 도시별 토지지목현황을 바탕으로 분석을 수행하였다.

3)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 분석

도시별 인문 환경적, 자연 환경적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지 표를 도출하였다. 지표는 선행연구(Bang and Yang, 2009; Lee et al., 2008) 및 관련법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하였 으며, 최종적으로 인문 환경적 지표로는 인구수 및 도시화 현 황을, 자연 환경적 지표로는 산림 면적비율, 농경지 면적비율,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 비율 등 총 5개 지표를 선정하였다 (Figure 2 참조). 먼저 인구수 지표의 경우, 본 연구에서는 도 시의 규모 및 그에 따른 개발의 정도를 파악하는데 활용하였다.

또한 도시별 도시화의 정도를 살펴보는 지표에는 크게 도시화 율과 도시화 현황이 있으며, 도시화율의 경우, 도시 전체 인구 와 도시지역 거주인구의 비율을 산정하여 결과 값을 도출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인문 환경적 지표 내 인구수 지표 와의 중복을 피하고자 도시 전체 면적과 도심지역 면적에 대한 비율을 측정하여 결과 값을 도출하는 도시화 현황을 지표로 선 정, 분석에 사용하였으며, 자료는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작성된

(4)

Figure 2. Assessment indicators for cities characteristics

도시화 현황자료(2012)를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자연 환경적 지 표에 해당하는 농경지 면적비율 지표의 경우, 산림 면적비율과 함께 도시의 자연성 정도를, 마지막으로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 비율의 경우, 비율에 따라 도시가 얼마나 생태적으로 양호한지 를 살펴보는데 활용하였으며,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환경공간 정보서비스” 상의 자료를 사용하였다(https://egis.me.go.kr).

4) 군집분석 및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특성분석

군집분석은 도출된 지표들을 적용하여 수행하였다. 또한 본 연구에서는 데이터의 중복이 없고, 그 수가 적었던 바, 계층적 군집분석을 사용하였으며, 분석법으로는 다양한 분석방법들을 모두 적용해 본 이후 도출된 지표들의 특성을 가장 잘 반영한 워드법(Ward’s Method)을 사용하였다(Park and Lee, 2014).

또한 다양한 지표들은 각각 서로 다른 변량을 가지고 있기 때 문에 이를 표준점수(Z-score)로 변환하여 유사성을 분석하였 으며, 유사성 분석에는 유클리디안 거리(Euclidean distance)를 활용하였다. 더불어 군집분석 결과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다차원척도법을 수행하고, 도출된 군집분석 결과와 비교분석을 수행하였다. 다음으로 분석결과 분류된 각각의 군집들은 분석 에 사용된 지표 및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을 고려하여 군집 별 특성에 맞게 명명하였다. 이상과 같은 비오톱 유형화 방법

Application

cases Classification hierarchy Number of class Standard of biotope class

classification Standard of biotope group classification Large Medium Small

Ministry of

Environment Large-medium-small 13 42 125 Land-use type, land-use pattern Naturality, topographic condition, cultivation type, housing type

Daejeon Large-medium-small 12 36 108 Land-use type, land-use pattern,

actual vegetation type Land-use type, vegetation composition form, topographic condition. etc Changwon Large-medium-small 6 27 42 Dominant landscape type Land-use type, characteristic of shape. etc Seongnam Large-medium-small 6 26 24 Dominant landscape type Land-use type, characteristic of shape. etc

Goyang Large-medium-small 16 50 146 Land-use type, land-use pattern,

open space Naturality, topographic condition, land-use, floor height and density. etc

Siheung Large-medium-small 12 26 59 Land-use type, land-use pattern Land-use type, vegetation composition form, wet land type. etc

Gongju Large-medium-small 14 36 73 Land-use type, land-use pattern Land-use type, vegetation composition form, topographic condition. etc Table 2. Comparison of classification hierarchy of biotope type in representative application cases

분석, 우점 비오톱 분석,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분석 및 군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체계를 설정하였으며, 비오톱 유형 체계는 대분류, 중분류 수준에서 제 시하였다. 이는 소분류 유형의 경우, 도시 특성에 따라 다양한 비오톱 유형들 중 특히, 해안형 비오톱 유형과 같이 독특한 지 역적 특성을 나타내는 유형의 출현 유무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기 때문이다.

Ⅲ. 결과 및 고찰

1.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분석

먼저 도시별 비오톱 분류기준 분석 결과, Ministry of Environ- ment(2011)의 경우, 대분류 단위에서는 토지이용 및 이용형태 를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었으며, 중분류 단위에서는 자연성, 지 형 및 경작형태, 주거형태 등을 설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이 외에도 Daejeon City(2013) 및 Seoul City(2001)를 포함 한 대부분의 도시들의 경우, 환경부의 기준과 유사하게 대분류 단위에서는 토지이용 및 동식물 서식처를 고려한 유형화 작업 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분류 단위에서는 식생조성상태 및 지형 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유형화 작업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Seongnam City(2004) 및 Changwon City(2009)의 경 우, 대분류 단위 구분 시 우선, 도시의 대표적인 경관유형으로 대분류 유형화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중분류 단위에서부터 토 지이용 및 형태적 특성 등을 고려한 비오톱 유형분류 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타 도시들과는 큰 차이를 보이 고 있었다.

또한 이러한 분류기준의 차이는 비오톱 유형의 세분화의 정 도에서 더욱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Table 2 참조). 일례로 Ministry of Environment(2011)와 Daejeon City(2013)의 경우

(5)

대분류 유형의 수는 각각 13개와 12개인데 반해, Changwon City(2009)와 Seongnam City(2004)는 6개로 나타났다. 이러한 세분화 정도의 차이는 특히, 소분류 단계에서 크게 나타나 Ministry of Environment(2011)에서는 총 125개, Changwon City(2009)와 Seongnam City(2004)는 각각 42, 24개의 소분류 유형으로 세분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실제로 하천비오톱 유 형의 경우, Ministry of Environment는 하천을 대분류 유형으 로 분류한 이후 중분류 단계에서 산지형 하천, 농촌형 하천, 도 시형 하천 등 하천의 위치 및 생태적 특성 등을 고려하여 상세 하게 유형화를 수행하였다. 하지만 성남시의 경우는 하천이 중 분류에서 나타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소분류 유형화 작업은 수행되지 않고 있어 상이한 분류기준 및 분류항목으로 인한 차 이가 크게 나타나고 있었다. 특히, Seongnam City의 경우, 비 오톱 지도의 작성목적으로 생물 서식체계의 보전, 물질 순환체 계의 보전, 친환경적인 도시개발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었 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오톱 평가가 소분류 유형 단계에서 이 루어지는 만큼 위와 같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중분류 및 소 분류 단계에서 보다 세분화되고, 성남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 할 수 있는 유형의 세분화가 수반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국내 대표 도시별 대분류, 중분류 단위에서의 비오톱 유형수를 그래프로 살펴보면 Figure 3과 같다.

다음으로 같은 의미이지만 도시별로 다른 용어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비오톱 유형은 무엇인지 살펴보였다. 일례로 Goyang City(2011)의 경우, Ministry of Environment(2011) 및 타 도 시들과는 다르게 논경작지를 습윤지성 경작지로, 밭 경작지를 건조지성 경작지로 명명하여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이는 중분류 단계에서부터 토양의 습도조건을 고려함으로써 경작지가 가지는 생태적 가치를 더욱 강조하기 위함이다(Choi, 2009). 하지만 비오톱 유형의 경우,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 도록 대표성 및 통일성 측면을 모두 고려하는 것이 중요한 바, 대부분의 도시에서 사용하고 있는 논 경작지, 밭 경작지 유형 명으로 통일하여 적용하는 것이 보다 적합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외에도 Ministry of Environment(2011), Daejeon City(2013) 등의 도시에서는 산림을 중분류 단계에서 자연림과 인공림 등 으로 구분한 이후, 소분류 단계에서 침엽수림과 활엽수림 등으 로 세분화한데 반해, 일부 도시의 경우 중분류 단계에서부터 이미 조림지, 침염수림, 활엽수림 등으로 구분하고, 이를 그대 로 소분류 유형으로 적용하고 있어, 타 도시들과는 다른 분류 위계를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자연림과 인공림의 경우, 두 산 림이 가지는 종 다양성 및 영급, 관리목적 등에서 큰 차이를 보 임에 따라 적어도 중분류 단계에서는 구분되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인공림의 경우, 사람의 이용이 잦을 뿐 만 아니라, 목재 공급을 위해 높은 생산성을 가지는 수목을 식 재하는 등 보전이 아닌 이용 및 개발에 그 목적이 있는 바, 자

Figure 3. The number of biotope classes and groups in representative application cases

연림과 인공림의 구분이 없는 현재의 위계 아래에서는 특히,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가지는 산림 비오톱 유형들 중 자연림의 효과적인 보전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과 같은 비오톱 분류기준 및 유형명, 분류위계 등에 대 한 종합적인 분석 결과, 표준화를 위한 선행 작업을 위해서는 다양한 요소들 중 특히, 분류기준 및 분류 시 사용되는 항목에 대한 통일작업이 가장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 되며, 유형명 및 분류위계, 나아가 표기기호에 대한 사항까지도 고려되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Ministry of Environment의 지속적인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지침”의 갱신과 맞물려 비교 적 최근에 비오톱 지도화 작업이 진행된 Goyang and Daejeon city의 경우, 유사한 분류기준 및 유형명을 보이고 있어, 표준화 작업이 어느 정도 진행되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전국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의 표준화 작업은, 지금까지 상이한 유형명으로 인해 직접적인 비교에 어려움을 겪었던 혼 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추가적으로 Seoul city와 마찬가지로 타 도시들 역시 정기적인 비오톱 지도의 갱 신작업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2.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분석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 분석 결과, 전체 도시의 70% 이상 에서 산림지역 비오톱 유형이 가장 높은 면적비율을 보이며, 우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3 참조). 특히, 청양군의 경우, 산림이 약 60%로 도시 내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농경지가 약 30%의 면적비율을 보이고 있어 두 비오톱 유형이 전체 부지 면적의 약 90% 정도 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청양군은 산림 을 중심으로 한 자연형 비오톱 유형이 매우 풍부한 지역인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주시 역시, 산림과 농경지가 전체 면적의 90% 이상 을 차지하고 있어, 자연형 비오톱 유형이 우점하고 있는 도시 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높은 두 비오톱 유형의 면적 비율로 인 해, 세 번째로 높은 면적 비율을 보이고 있는 하천 비오톱 유형 의 면적 비율은 매우 낮은 약 3%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의 경 우 타 도시들에 비해 주거지(19%) 및 상업지(19%) 비오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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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Cities Dominant biotope classes No. Cities Dominant biotope classes

1 Seoul Forest/Residential/Commercial areas 15 Asa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2 Daejeon Forest/Agricultural /Traffic facility areas 16 Gongju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3 Goyang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17 Boryeong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4 Yangpyeong Forest/Agricultural/Commercial areas 18 Seosa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5 Siheung Forest/Agricultural/Traffic facility areas 19 Nonsa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6 Paju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20 Gyeryong Forest/Special/Agricultural areas

7 Suwon Commercial/Forest/Agricultural areas 21 Yeongi Forest/Agricultural/Residential areas 8 Seongnam Forest/Commercial/Traffic facility areas 22 Buyeo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9 Gangneung Forest/Agricultural/Traffic facility areas 23 Seocheo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10 Wonju Forest/Agricultural/Commercial areas 24 Cheongyang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11 Cheongju Forest/Agricultural/Commercial areas 25 Hongsung Agricultural/Forest/Rivers areas 12 Gwangyang Forest/Agricultural/Commercial․Industrial areas 26 Yesan Forest/Agricultural/Traffic facility areas

13 Suncheon Forest/Agricultural/River areas 27 Taea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14 Changwon Forest/Agricultural/Commercial areas 28 Dangjin Agricultural/Forest/River areas Table 3. Each city’s dominant biotope classes

면적 비율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었지만, 전체 대상지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비오톱 유형은 산림(23%)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시의 경우, 비록 산림이 가장 높 은 면적을 보이고 있기는 하나, 주거지 및 상업지 비오톱 역시 높은 면적비율을 보이고 있고, 인구수 및 경제규모 등을 종합 적으로 고려해 보았을 때 단순히 우점 비오톱 유형만으로 도시 의 특성을 정의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외에도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의 경우, 타 도시들과는 달 리 농경지 비오톱 유형이 가장 많은 면적 비율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지만, 농경지 다음으로 우점하는 비오톱 유형은 산림 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자연공간이 매우 우점하고 있는 도시 들로 분석되었다. 추가적으로 일부 도시별 가장 높은 면적비율 을 보이는 비오톱 유형 4가지에 대한 상대적인 면적 분포를 그 림으로 살펴보면 Figure 4와 같다.

3.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분석

도시별 인문․자연 환경적 특성 분석 결과, 도출된 지표들을

Figure 4. Appearance frequency of dominant biotope classes in representative cities

기준으로 도시마다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Table 4 참조). 우선 서울시의 경우, 가장 높은 인구수 및 도 시화 현황을 보이고 있었으며, 그 결과, 상대적으로 산림 면적 비율 및 농경지 면적비율은 매우 낮게 나타났다. 반면, 강릉시 의 경우, 서울시와는 정반대로 도시화 현황은 매우 낮은 7%, 산림 면적비율의 경우 매우 높은 80% 정도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생태자연도 1등급 비율 역시 매우 높은 14% 정도로서,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는 공간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처럼 일반적으로 도시화 현황이 높은 대도시들의 경우, 생 태자연도 1등급 면적비율은 낮게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상대 적으로 산림면적보다는 농경지 면적이 낮게 나타나고 있어, 개 발이 용이한 농경지를 중심으로 많은 개발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반면, 도시화 현황이 매우 낮은 강릉시, 원주시, 청 양군 등의 도시는 높은 산림면적과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비율 을 보이고 있지만, 당진시, 예산군의 경우 낮은 도시화현황 및 높은 자연공간의 면적 비율에도 불구하고, 생태자연도 1등급 면 적비율은 매우 낮은 값을 보이고 있었다. 현재는 물론 미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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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mber of population Urbanization condition (%) Forest area‘s ratio (%) Farmland area’s ratio (%) Ecological zoning map area’s(i-grade) ratio (%)

Seoul 10,192,057 100 23 4 2.14

Daejeon 1,524,583 91 53 14 3.02

Goyang 999,973 71 31 24 2.42

Yangpyeong 104,873 5 74 16 12.5

Siheong 423,264 100 29 28 0

Paju 415,198 11 46 29 4.09

Suwon 1,199,903 100 22 20 0.16

Seongnam 995,349 100 46 2 4.15

Gangneung 219,274 7 80 10 14.77

Wonju 327,381 9 72 15 2.63

Cheongju 831,699 100 31 28 0.56

Gwangyang 151,647 36 66 15 11.02

Suncheon 277,334 21 69 19 1.78

Changwon 1,093,329 63 38 31 3.44

Asan 293,045 15 36 40 1.58

Gongju 114,870 5 68 23 4.32

Boryeong 104,517 5 55 27 3.04

Seosan 167,532 24 33 47 1.13

Nonsan 124,925 8 39 41 1.94

Gyeryong 40,833 81 65 7 15.41

Yeongi 78,645 36 44 30 2.49

Buyeo 71,809 6 50 32 1.67

Seocheon 57,913 8 38 42 2.42

Cheongyang 32,250 1 61 30 16.82

Hongsung 91,001 7 42 44 0.76

Yesan 84,689 6 44 40 1.77

Taean 62,288 3 36 36 3.66

Dangjin 167,149 14 28 50 0.74

Table 4. Each city’s human and nature environmental characteristics about indices

도 지속적인 도시화가 진행될 것임을 감안했을 때, 특히 당진 시 및 예산군과 같은 도시들의 경우, 잔존하고 있는 자연공간 들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관리, 생태적으로 높은 가치 를 보이는 비오톱 유형들의 복원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대전시의 경우, 높은 인구수 및 매우 높은 도시화 현황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매우 높은 산림 면 적비율 및 농경지 면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 나 특히, 대전시의 경우 교통의 편의성 및 지속적인 도시화가 진행될 것임을 감안했을 때, 기존의 산림 및 월평공원 등과 같 은 도심 내 잔여녹지 공간에 대한 보전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대전시의 경우, 중분류 단위에서 비오톱 유형 평가가 이루어져 있는 바, 소분류 수준에서의 보 다 세밀한 비오톱 유형 평가가 수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4. 군집분석 및 국내 도시 비오톱 유형 특성분석 계층적 군집분석 및 워드법(Ward’s Method)을 활용한 군집 분석 결과, 도시들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다(Figure 5 참조). 도출된 군집유형들은 각 도시별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서 유클리디안 거리값과 인문․자연환경적 지표에 사용된 지 표들을 바탕으로 특성에 따라 명명되었다. 논산시, 서산시, 아 산시 등 총 8개의 도시가 군집간 거리에 따라 가장 우선적으로 유형화 되었으며, 다음으로는 원주시, 순천시, 부여군 등 7개의 도시가 또 하나의 다른 군집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군집분석 결과와의 유사성 및 타당성 검증을 위한 다차 원척도 분석 결과(Figure 6 참조), 군집분석 결과와 마찬가지 로 서울시(1)가 타 도시들과 가장 먼 거리를 보이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Cluster-C에 해당하는 대전(2), 성남(8), 고

(8)

Figure 5. Combined dendrogram by using ward’s method

Figure 6. Positioning map by using multidimensional scaling analysis

양(3) 등이 상대적으로 가까운 거리를 보이고 있었으며, 상대적 으로 유사한 Clsuter-A, B 역시 가까운 거리를 가짐에 따라, 도 출된 인문환경적, 자연환경적 지표를 바탕으로 한 군집분석 결

Section

Indicators of human environmental factor Indicators of nature environmental factor

Number of population Urbanization condition Forest area’s ratio Farmland area’s ratio Ecological zoning map area’s ratio(i-grade)

Cluster-A Low (140,000 ≤) Low (15% ≤) Medium

(30<Medium<51%) High (41% ≥) Low (2% ≤)

Cluster-B Medium

(140,000<Medium<1,000,000) Low (15% ≤) High (51% ≥) Medium

(16<Medium<41%) Medium (2<Medium<14%)

Cluster-C High(1,000,000 ≥) High (81% ≥) Medium (30~50%) Medium (17~40%) Low (2% ≤)

Cluster-D High(1,000,000 ≥) High (81% ≥) Low (30% ≤) Low (16% ≤) Low (2% ≤)

Cluster-E Low (140,000 ≤) Medium

(15<Medium<81%) High (51% ≥) Low (16% ≤) High (14% ≥)

Table 5. Result of each clusters in terms of human environmental and nature environmental aspect

과의 타당성 및 신뢰성이 확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결 과를 바탕으로 도출된 군집별 특징을 살펴보면 Table 5와 같 다. 군집들은 비교를 위해 High, Medium, Low의 세 등급으로 구분되었으며, 등급의 구분은 각 군집에 속한 도시들의 평균값 을 바탕으로 5개 군집간의 상대적인 비교 분석을 통해 정량적 으로 구분하였다.

먼저 Cluster-A의 경우, 논산시, 서산시 등 총 8개의 도시로 구성이 되며, 이들 군집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군집은 우선 타 군집에 비해 낮은 인구수 및 도 시화 현황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분석에 활용된 대부분의 도시 에서 산림이 가장 높은 면적 비율을 보이는데 반해, Cluster-A에 속한 홍성군, 태안군, 당진시 등 7개의 도시에서는 농경지 비오 톱 유형의 면적비율이 우점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자연공간의 면적 비율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도 시들에서 특히, 생태자연도 1등급 비율의 면적은 매우 낮은 것 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Cluster-A 내 도시들의 특성을 바 탕으로 우점 비오톱 유형 및 분석에 활용된 지표를 고려한 명 칭을 부여하였으며, Cluster-A의 경우 ‘농경지 비오톱 중심의 자연형 소도시(Small-sized environmental cities-center of agri- cultural biotope area)’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다음으로 Cluster-B의 경우, 순천시, 공주시, 부여군 등 7개의 도시로 군집화가 이루어져 있으며, 산림면적 비율 및 생태자연 도 1등급 비율과 같은 자연 환경적 지표에서 Cluster-A보다 양 호한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Cluster-B의 경우, 가장 높은 면적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산림이지만, 연기군, 부여군 의 경우 농경지 면적 역시 높게 나타나고 있던 바, 향후 진행될 개발계획 시 이들 자연공간들에 대한 고려가 심도 있게 이루어져 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과 같은 특성을 바탕으로 Cluster-B 는 ‘산림 비오톱 중심의 자연형 중소도시(Medium and small- sized environmental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 군집 으로 명명하였다.

Cluster-C의 경우, 대전시, 성남시, 고양시 등 7개의 도시가 군집화 되었으며, 이들은 매우 높은 도시화 현황 및 인구수를

(9)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남시를 제외한 대전, 시흥, 수 원, 청주시의 경우, 비교적 높은 농경지 면적비율을 보이고 있 었으며, 고양시의 경우, 실제 농경지 비오톱 유형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개발이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같은 군집 내 도시들의 특성을 종합, Cluster-C의 경우 ‘산림 비오톱 중심의 광역형 도시(Large-sized metropolitan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더불어 Cluster-D, 서울시의 경우 단일 도시로 이루어진 군 집으로서 타 군집들과는 매우 상이한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

가장 낮은 산림 면적비율 및 농경지 면적 비율은 물론, 생태자 연도 1등급 비율 역시 매우 낮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생태적 가치를 보여주고 있었지만, 그에 반해 인구수 및 도시 화 현황 지표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었다.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Cluster-D는 ‘시가지 비오톱 중심의 광역형 대 도시(Very large-sized metropolitan city-center of built-up biotope area)’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마지막으로 Cluster-E의 경우, 강릉시, 양평시 등 총 5개의 도시가 동일군집으로 군집화 되었으며, 본 군집은 특히 높은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비율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 해당 군집 의 경우, 청양군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은 농경지 면

Figure 7. Domestic cities biotope type structure

적비율을 보이고 있었으며, 도시화현황 역시 매우 낮게 나타나 고 있었다. 이러한 군집특성을 바탕으로 Cluster-E의 경우 ‘산림 비오톱 중심의 생태형 소도시(Small-sized ecological cities-center of forest biotp area)’ 군집으로 명명하였다.

이상과 같은 비오톱 유형화 방법분석, 우점 비오톱 분석, 도 시별 특성분석 및 군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 비오톱 유형 체계를 설정해 보았다(Figure 7 참조). 주거지 비오톱 유형(R) 을 포함, 대분류 유형은 총 14개가 도출되었으며, 중분류 유형 의 경우, 해안 염습지, 염전, 용출지, 채광지역 등과 같은 특이 비오톱 유형을 포함, 총 53개가 도출되었다.

5.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발전방안

추가적으로 군집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별 비오톱 유형 발전방안을 도출하였다. 선행연구(Cho, 2011)를 분석하여 크게 비오톱의 유지, 복원, 특이비오톱의 보전, 비오톱의 세분화, 비 오톱의 창출 등 5가지 발전방안을 설정하였으며(Figure 8 참 조), 대표적으로 Cluster-A, C, E에 속한 도시별 발전방안을 살 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Cluster-A(Small-sized environmental cities-center of

(10)

agricultural biotope area)에 속한 당진시의 경우, 서해대교의 개통 및 현대제철 등과 같은 철강산업단지의 조성, 그리고 2012년 시로 승격됨에 따라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개발이 진행 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결과, 농경지 및 산림과 같은 자연형 비오톱 유형의 경우, 개발을 위한 유보지로서 인식, 우선적으로 파괴되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이들 비오톱 유형의 면적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실제 당진시의 토지지목현황(2002년, 2013년)을 살펴보았다. 다양한 유형들 중 대표적인 자연형 비오톱 유형인 논, 밭, 산림, 염전 등의 면적을 비교분석해본 결과, 산림의 경 우 2002년 대비 약 5% 정도의 면적 감소율을 보였으며, 특히, 당진시의 특성을 잘 반영할 수 있는 해안비오톱 유형 중 하나 인 염전의 경우, 약 20% 이상의 면적 감소율을 보이고 있어, 차후 이들 유형의 파현화에 따른 지속적인 소멸이 예상되는 바 이다. 따라서 당진시 및 군집 내 속한 홍성, 예산, 태안 등의 도 시 역시 이러한 지역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유형을 포함, 특히 높은 생태적 가치를 지니는 산림, 해안습지 등과 같은 자연형 비오톱 유형의 보전 방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여야 할 것으 로 판단된다. 또한 지속적인 도시화 및 개발로 인해 군집 내 우 점하고 있는 농경지 비오톱 유형의 소멸 및 형태적, 생태적 변 화 역시 중요하게 고려하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다음으로 Cluster-C(Large-sized metropolitan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에 속한 시흥시의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 다. 우선 시흥시의 경우, 비교적 상세한 비오톱 유형의 세분화

City Condition and unusual biotope types

Siheong

<Satellite image> <Biotope map> → <Unusual biotope-Costal wetland> <Unusual biotope-Harbor facility>

Source: Research Service of Siheong-City’s Biotope Map(2009) Table 6. City‘s condition and unusual biotope types

City Type of maps

Daejeon

<Satellite image> <Biotope map> <Distribution map of special

protection area> <Special protection area-Gap river>

Source: Research Service of Daejeon-City’s Biotope Map(2013) Table 7. Special protection area of Daejeon City

가 이루어져 있으며, 당진시와 마찬가지로 해안에 인접함에 따 라 해안비오톱 유형(Table 6 참조)과 같은 특이비오톱 유형이 도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개발 및 지속적인 도시화 현상으로 인해 해안비오톱 유형 이외에도 개발압력이 심한 도심 외각 농 촌지역을 중심으로 농촌 혼합지, 농원과 같은 새로운 비오톱 유형이 소분류 단위에서 나타나고 있었다. 또한 해안매립초지 를 포함하여 조림으로 인한 자생수 우점 조림수 혼합림, 조림 혼효림 등과 같은 비오톱 유형 역시 새롭게 나타나는 등 특히, 반자연 공간의 특성을 가지는 비오톱 유형들이 지속적으로 도 출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같은 군집에 속한 대전시 역시 시흥시와 마찬가지로 2007 년 대비 2014년의 경우 농경지, 밭, 산림과 같은 자연형 비오톱 유형의 면적 비율이 모두 감소하였으며, 특히, 하천 유형의 경 우 2007년 약 3.5%에서 2014년 약 0.17%로 그 면적 비율이 급 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자연형 비오톱 유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개발이 나타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들 유형의 지속적인 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공원녹지의 경우 2007 년 대비 2014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일례 로 대전 유성구의 경우, 2013년 46개의 공원을 추가적으로 조 성할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도심 내 녹지공간 을 조성하고자 하였다. 뿐만 아니라, 대전시 내에 위치한 갑천 의 경우, 도시형 하천 유형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조사 결과 천 연기념물 및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1급인 미호종개가 출현하고

(11)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Table 7 참조), 이외에도 다양한 공간 에서 멸종위기 야생동식물이 출현하는 등 높은 생태적 가치 역 시 확인되었다.

이상과 같은 Cluster-C의 특성에 부합하는 도시들의 경우, 지 속적인 개발 및 녹지공간의 훼손 및 파괴에도 불구하고, 추가 녹지 조성 및 도심 내 훼손된 공간에 대한 복원 등을 통해 도 시 녹지네트워크의 개선은 물론, 전반적인 도시 환경 및 경관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Cluster-E(Small-sized ecological cities-center of forest biotope area)에 속한 강릉시의 경우, 산림 비오톱 유형 을 중심으로 매우 높은 1등급 비오톱 유형들의 면적 비율을 보 이고 있었다. 실제 강릉의 산림습지 조사결과, 산림습지(비오 톱 평가 결과 1등급)로 판정된 곳은 약 18개소 정도로 나타났 으며, 대부분이 식생상태가 양호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습지생 태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Park et al., 2007).

뿐만 아니라 특히, 이러한 산림습지 비오톱 유형의 경우, 인공 림과 자연림에 따른 산림습지의 위치 및 조성형태, 그리고 인접 한 비오톱 유형과의 관계 등에 따라 보다 세분화 될 수 있을 것 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이러한 공간 역시 산림사업 및 사람들의 인위적인 접근으로 인한 훼손이 예상되는 바, 서울시의 사례처 럼 강릉시의 경우 지역특성을 잘 보여주는 산림습지 및 해안비오 톱 등과 같은 비오톱 평가결과 1등급으로 나타난 유형들의 보전 을 위한 법적제도가 마련되어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Ⅳ. 결론

본 연구는 현재까지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이 완료된 국내 도시들을 대상으로 비오톱 유형화 방법, 우점 비오톱 유형 및 도시별 특성분석을 바탕으로 군집분석을 실시, 국내 도시 비오

Figure 8. Ecological development direction of each cluster

톱 유형의 특성을 분석하고, 전국적으로 적용 가능한 국내 도 시 비오톱 유형의 체계를 설정해 보는데, 가장 큰 의의를 두었 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먼저 도시별 비오톱 유형화 방법 분석 결과, 도시마다 차이 를 보이고 있었지만, 대부분의 도시에서 대분류 기준으로 토지 이용 및 이용형태를, 중분류 기준으로 자연성, 지형, 경작형태 등을 분류기준으로 설정하고 있었으며, 비오톱 유형명, 분류위 계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도시별 우점 비오톱 유형 분석 결과, 대부분의 도 시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유형은 산림으로 나타 났다. 특히 청양군의 경우, 산림이 약 60%, 농경지가 약 30%

정도로, 두 비오톱 유형이 부지 전체 면적의 약 90% 정도를 차 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시별 특성분석 결과, 도 시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일례로 대전시의 경우 대도 시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산림 면적비율 및 농경지 면 적비율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군집분석 결과, 도시들은 총 5개의 군집으로 분류되었으며, 논산, 서산, 아산 등 총 8개의 도시가 군집간 거리에 따라 가장 우선적으로 유형화가 되었다. 일례로 Cluster-A ‘논경작지 중 심의 자연형 소도시(Small-sized environmental cities-center of agricultural area)’의 경우, 타 군집에 비해 낮은 인구 및 도시 화 현황을 보이고 있었다. 이상과 같은 분석결과를 바탕으로한 도시 비오톱 유형 체계설정 결과, 대분류 유형은 주거지 비오 톱 유형(R)을 포함하여 총 14개가 도출되었으며, 중분류 유형 의 경우 해안 염습지, 염전, 용출지, 채광지역 등과 같은 특이비 오톱 유형을 포함, 총 53개가 도출되었다.

이상과 같은 본 연구의 결과는 차후 기존에 비오톱 지도 작 성 작업이 완료된 도시는 물론, 새로운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 이 예정된 도시를 대상으로 다음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12)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먼저, 새로운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 시 본 연구결과, 도출된 비오톱 유형 체계를 활용함으로써 지 금껏 상이한 비오톱 유형화 방법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이 완료 된 도시의 경우, 도시별 비도톱 지도의 수정 및 보완, 그리고 도시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소분류 비오톱 유형의 세분화 등 에 적극적으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러나 기존에 비오톱 지도 작성 작업이 완료된 도시들만을 대상으로 분석이 이루어졌다는 점, 그리고 도출된 인문 환경적, 자연 환경적 지 표들만으로는 도시들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바, 향후 추가적인 지표의 도출이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뿐만 아니라 환경부의 경우 “도시생태현 황지도(비오톱 지도) 작성지침”의 지속적인 갱신 작업을 통해 국내 비오톱 지도 작성의 표준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 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도시들의 서로 다른 지역적, 생태적 특성을 감안하여 적어도 소분류 단계에서의 비오톱 유형의 세 분화 방안 및 중점적으로 보전해야 할 유형 등을 고려한 “도시 생태현황지도 작성지침” 혹은 추가적인 “비오톱 지도 지침서”

가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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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https://egis.me.go.kr

Received Revised

Accepted 4인익명 심사필 : :

:

18 May, 2015 18 June, 2015 4 August, 2015 19 August, 2015 19 August, 2015

(1st) (2nd) (3rd)

수치

Figure 1. The whole research process
Figure 2. Assessment indicators for cities characteristics 도시화 현황자료(2012)를 활용하였다. 다음으로 자연 환경적 지 표에 해당하는 농경지 면적비율 지표의 경우, 산림 면적비율과 함께 도시의 자연성 정도를, 마지막으로 생태자연도 1등급 면적 비율의 경우, 비율에 따라 도시가 얼마나 생태적으로 양호한지 를 살펴보는데 활용하였으며, 환경부에서 제공하는 “환경공간 정보서비스” 상의 자료를 사용하였다(http
Figure 3. The number of biotope classes and groups in representative application cases 연림과 인공림의 구분이 없는 현재의 위계 아래에서는 특히, 높은 생태적 가치를 가지는 산림 비오톱 유형들 중 자연림의 효과적인 보전은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Figure 4. Appearance frequency of dominant biotope classes in representative cities
+5

참조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