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발표 및
영상 스토리텔링 창작 (1)
영상 스토리텔링의 세계 9주차
시나리오는 활자 매체이기에 영화도 아니 고, 활자 매체이지만 문학도 아니다.
→ 바꾸어 말하자면, 시나리오는 영화이며, 동 시에 문학이다.
시나리오가 문학이라면, 그것은 ‘드라마’
라는 장르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의 태생적 역설
마틴 에슬린의 ‘극마당(The Field Of
Drama)’: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드라마가 모두 포함
이전의 드라마 : 축제적, 일탈적, 예외적 사건
현재의 드라마 : 매체의 다양화, 드라마의 다양 화, 즉 ‘극마당’의 확대로 인한 일상적 체험
→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 향을 받고, 조건지워지며, 프로그램화된다.
‘극마당’의 확대
‘극마당’이라는 개념을 받아들일 수 있 다면 그 마당의 경계는 어디인가?
즉, 드라마는 드라마가 아닌 것과 어떻게 다 른가?
축구는 드라마인가? (“각본 없는 드라마”
“극적인 역전 골”)
‘극마당’의 경계에 대한 질문
연극의 경우 : 희곡, 영화의 경우 : 시나리오
희곡과 시나리오 등 ‘각본’은 기본적으로 짜 여진 것으로서, ‘허구적’인 것이다.
그렇다면 허구적인 것은 드라마의 필수적 요소인가? → 기록극이나 역사극은 사실적 사건을 토대로 한다.
‘극마당’의 경계 : 각본의 존재
기록극이나 역사극의 본질 : 과거의 사건을 ‘다 시 살려낸다’는 것 → 이는 드라마의 필수적인 국면들 중 하나인 ‘연기’의 국면을 드러낸다.
‘다시 살려낸다’ = 재현 (represent) → 재현의 수단 : 이야기와 연기
연기 : ‘모방적 행동’
‘극마당’의 경계 : 모방과 행동
문화사가와 문화비평가들
: 문자문화와 영상문화를 본질적으로 구분
커뮤니케이션 이론가들
: 문자문화와 영상문화를 철저히 구분하여 그 둘을 대립항으로 설정
사회학자와 인류학자들
: 문명사적 변화를 문자문화에서 영상문화의 이행으로 설명
문자문화와 영상문화
문자의 등장 : ‘말의 기술화(Technilogizing of the Word)’
문자 : 대표적인 영상문화(Visual Culture)
문자문화는 청각문화를 ‘시각화’ 또는 ‘영상 화’하면서 인류 역사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시각화의 욕망과 문자문화
오히려 오늘날 통상적으로 영상문화라고 말하는 영화, 애니메이션, 디지털 작품 등은
‘영상문화’가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 은 영상만으로 대표되는 문화가 아니기 때 문이다.
영상문화 : 문자, 회화, 사진, 만화
영상문화의 경계 재설정
영화, 애니메이션, 텔레비전, 디지털 작품 : 감각종합형 문화
감각종합형 문화 : 영상문화 + 청각구술문 화
감각종합형 문화
영화의 첫 번째 미덕 : ‘실감나는’ 이야기를 만 들어낸다. (감각종합적 노력 → 리얼리티)
영화의 두 번째 미덕 : ‘기억에 잘 남는’ 이야기 를 소통한다. (잔상 효과, 잔음 효과)
→ 즉 영화가 지향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현실, 즉
‘리얼리티(Reality)’이다.
영화의 현실 : ‘있음’과 ‘남아있음’
멜리에스 : 정확하고 조직적인 시나리오
막스 랭데르 : 스튜디오로 가다가 필요한 것 들을 옷소매에 쓰곤 했다.
→ 이로부터 영화 제작에서 시나리오의 중요 성을 둘러싼 오랜 논쟁이 시작되었다.
영화 초기의 두 작가
어떻게 이야기가 전개될지를 결정
촬영과 편집이라는 두 개의 중요한 단계의 조건을 결정
시나리오의 역할
연극의 생산자 : 작가 (아서 밀러의 <세일즈 맨의 죽음>, 입센의 <인형의 집>)
영화의 생산자 : 감독 (류승완의 <베를린>, 박찬욱의 <스토커>, 타란티노의 <킬빌>)
텔레비전 드라마의 생산자 : 어떤 경우 감독, 어떤 경우 작가 (이병훈, 노희경)
영화의 작가는 누구인가?
연극은 예술, 영화는 기술이라는 인식
: 극작가는 예술가의 영역에, 감독은 기술 자의 영역에 좀 더 가까이 위치해있다.
중요한 사실은 이 모든 생산자들이 ‘희곡’,
‘대본’, ‘시나리오’를 토대로 작업한다는 것 이다.
문제는 시나리오다
경우에 따라 작가, 공동작가, 각색자이기도 하 고, 때로는 완성된 시나리오나 그 중간 단계에 참여하는 대사 작가일 수도 있다.
자기 아이디어를 가져올 수도 있고 다른 사람 의 아이디어에 살을 입힐 수도 있다.
자기가 만든 이야기를 내놓을 수도 있고 자기 책이나 다른 작가의 책을 각색할 수도 있다.